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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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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노조 '사회적 책임'으로 협력사 지원 강화

LG이노텍 노조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검사 장비를 함께 살펴보고 있다. /LG이노텍 LG이노텍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 지원에 팔을 걷어붙혔다. LG이노텍 노동조합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2월부터 약 8개월 간 평택, 구미, 광주 지역 협력사를 위한 지원활동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원 50여명이 직접 참여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과 생산성 컨설팅, 현장 위험요인 제거, 작업 환경 개선 등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협력사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도왔다. 우선 디팜스테크와 공정 개선 과제를 추진해 센서 불량률을 절반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성안테크윈과는 중복 공정 통합, 동선 최적화 등을 통해 회사의 조명 모듈 포장 시간을 기존 대비 33% 줄였다. 스마텍에도 공정 컨설팅 후 검사 장비 센서 설치, 공정 자동화 등을 진행해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일일 검사량을 7% 늘렸다. 이어서 협력사 작업장의 위험요인을 발견해 제거하는 'EESH(에너지, 환경, 안전, 건강) 패트롤(순찰)'을 실시했다. 소화기 전용 공간 마련, 알코올 세척 폐기물 분리 배출 등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정비했다. 사업장 방역활동에 직접 나섰다.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9월에도 진행한 것. 협력사와 함께 사용하는 출입문, 식당, 화장실 등 공용공간도 소독했다. 사내에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전용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협력사 직원들이 적절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키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혈압 측정기, 안마기 등도 설치했다. 권오근 디팜스테크 대표는 "코로나19로 완성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며 차량 부품업체들의 사업환경은 최악"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LG이노텍 노조가 적극 나서서 공정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해주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현장에서 노조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끊임없이 노조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USR차원의 협력사 경쟁력 강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이노텍 노조는 2012년 국내 업계 최초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선포하고 윤리, 노동 및 인권, 환경,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회 이슈 해결에 적극 참여해 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3 09:27: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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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고성능 가정용 SSD '980 PRO' 출시…전작 대비 2배 빠르다

삼성전자 SSD 980 PRO.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서도 다시 한번 초격차를 벌린다. 삼성전자는 신형 SSD '980 PRO(프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980 PRO'는 전작 대비 속도를 무려 2배나 높이면서도 안정성까지 갖췄다. 고성능 PC와 워크스테이션, 콘솔게임기에서 탁월한 성능을 원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를 정조준했다. 기술적으로는 먼저 소비자용 SSD 처음으로 4세대 PCIe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NVMe 제품이다. 전용 컨트롤러와 6세대 V낸드 등 모든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해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PCIe 4.0 인터페이스 기반 NVMe 프로토콜은 HDD와 SSD 겸용인 SATA 인터페이스에 비해 최대 13배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데이터를 빠르고 많이 처리할 수 있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최대 7000MB/s, 5000MB/s이다. 임의 읽기·쓰기 속도도 최대 100만 IOPS 로 크게 높였다. 지난 2018년 출시된 '970 PRO'보다 약 2배, 일반 SATA SSD에 비해서는 무려 13배 가까이 빠르다. 발열 제어 기술도 높아졌다. 외부 방열판에 의존하는 일반 NVMe SSD와 달리 니켈 코팅된 컨트롤러와 제품 후면의 '열 분산 시트'로 효율적인 열 제어가 가능하다. DTG 기술로 드라이브 온도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시켜 장기간 사용에 따른 성능 변동을 최소화해 소형 SSD의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용량은 250GB와 500GB, 1TB 등 3개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89.99달러, 149.99달러, 229.99달러다. 한국과 미국, 중국과 독일 등 전세계 40여개국에 출시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맹경무 상무는 "삼성전자는 고성능 SSD의 한계를 끊임없이 돌파해왔다"며 "'980 PRO' SSD는 월드 넘버원 플래시메모리 브랜드에 걸맞은 최고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3 09:25: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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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서울서 OLED 미디어 아트…투명 OLED가 작품으로

이태원 앤트러사이트에 설치된 투명OLED.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력이 서울의 '힙플레이스'를 빛낸다. 투명 OLED도 처음으로 작품에 활용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달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 이태원과 합정동에서 OLED 패널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이름은 '아트온 OLED'다. 카페 '앤트러사이트'와 미디어 아티스트 박훈규 작가와 협업했다. 이태원 앤트러사이트 한남점 1층에는 55인치 투명 OLED 7대를 이어붙인 가로 9m 길이 대형 디지털 아트월이 설치된다. 매장 안팎에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투명 OLED가 전시작품으로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얇고 투명해 공간 제약을 줄여 미디어 아트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디어 아트를 제작한 박훈규 작가는 "투명 OLED로 마치 홀로그램같은 환상적인 연출이 가능했다"며 "투명 OLED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앤트러사이트' 합정점에서도 55인치 OLED 패널 5대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하는 등 OLED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대상으로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미디어 아트 관련 신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로 미디어 아트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3 09:2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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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몰락, K-스마트폰 반사이익 기대감↑

삼성전자 인도법인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된 '갤럭시 F' 예고. /트위터 캡처 화웨이가 위기를 맞으면서 국내 스마트폰 업계도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인도 시장이 핵심으로 꼽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정보업체 트렌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화웨이의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을 1억70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5월 미국이 반도체 판매 금지 조치를 내렸을 당시에도 1억9000만대를 예상했지만, 최근 제재 수준이 더 높아지면서 전망치도 크게 떨어졌다. 일단 화웨이의 빈자리는 같은 중국의 샤오미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5월에는 샤오미의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을 1억3000만대로 예상했지만, 이번 보고서로 1억4500만대로 상향했다. 화웨이가 주로 중국 시장에 집중됐다는 이유다. 오포와 비보 등 중국 경쟁사들도 있지만, 샤오미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장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도 내렸다. 국내 스마트폰 업계가 큰 반사이익을 얻기는 힘들다는 얘기다. 대신 삼성전자는 중저가 모델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려는 모습이다. 최근 A시리즈에 집중한데 이어, 갤럭시S20 팬에디션(FE)을 출시하기로 한 것. 중저가 모델 성능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플래그십도 판매 가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도 시장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 핵심 지역이다. SA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억5340만대. 아직 피처폰 비중이 많아 성장 잠재력도 높다고 평가받는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휴대폰 M 시리즈 등 현지 특화 모델을 내놓고 공략을 강화해왔다. 이에 따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26.3%로 높이며 샤오미(29.4%)를 바짝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인도와 중국이 국경에서 대치하면서, 현지에서 반중 정서 심화로 인한 반사 이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F' 시리즈를 추가로 내놓고 공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19일 삼성전자 인도법인 트위터 계정에 새로운 라인업 출시를 암시하는 내용을 올렸다. 노치 디스플레이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을 탑재하면서도 20만~30만원대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도 현지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지난 5~6월 인도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년보다 10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힌 상황. 벨벳에 이어 신규 폼팩터 '윙'을 출시하는 등 재기를 꿈꾸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다. 샤오미가 최근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가성비' 전략을 강조하며 중저가 시장 확대 포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매장 운영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도 현지에 온라인 매장을 개장했으며, 연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며 인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2 14:47: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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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비대면으로 '사장단 워크샵' 개최…"지금이 바로 변곡점"

구광모 (주)LG 대표이사 회장. LG가 비대면으로 사장단을 모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LG는 22일 화상 회의로 '사장단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G는 지난해까지도 LG 인화원에서 하루 종일 사장단 워크샵을 이어왔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화상회의를 이용해 오전에만 압축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모인 최고경영진 40여명은 LG경제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공유받고, 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LG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길어짐에 따라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보호주의 확산과 탈세계화 가속화,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교역의 제약은 수요 재편으로도 이어져 ▲홈(Home) ▲건강·위생 ▲비대면·원격 ▲친환경 등 새로운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LG 사장단은 사업별 특성에 맞는 기회를 찾아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주요 시장별 공급망 유연성도 높여 나가는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또,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경쟁을 넘어 고객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 하는 것이 필요하고, 고객과 시장을 더욱 세분화해 구체적인 니즈를 찾아 집요하게 파고드는 실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고객 가치 실천과 관련해 구매 이전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단계에서부터 사후서비스에 이르는 각 단계별 고객 접점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 사용 패턴과 고객 만족도 등의 빅데이터를 제품 디자인과 상품기획, 그리고 마케팅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는 LG전자의 적용 사례 등을 살펴보고, 경영활동에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하는 한편 구성원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DX 시도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하반기부터는 LG 계열사의 20여개 조직에서 선정한 40여개의 세부 DX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이날 "앞으로의 경영환경은 더 심각해지고, 어려움은 상당기간 지속될 걸로 보인다"며 "고객에 대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지금이 바로 우리가 바뀌어야 할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2 14:14: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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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디세이 G9 페이커 에디션 출시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 /삼성전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가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손길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23일 'SK Telecom CS T1(이하 T1)'과 협업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G77T, 이하 T1 페이커 에디션)'을 국내에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디션은 오디세이 G7에 T1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한 제품이다. 레드와 다크 실버를 반영해 디자인을 차별화했으며, 화면을 켤 때마다 삼성과 T1의 공식 파트너십 로고가 나타난다. 메뉴 화면과 후면 코어 라이팅 역시 레드 색상을 적용했다. 제품 하단의 베젤과 스탠드에는 페이커의 친필 사인도 각인했다. 성능도 높다. ▲QLED 커브드 패널 ▲240Hz 고주사율 ▲G2G(Grey to Grey) 기준 1ms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성 ▲최대 600니트 밝기 ▲WQHD(2560x1440) 해상도 ▲HDR 600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호환 등이다.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는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1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함께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게이머들이 T1 페이커 에디션을 통해 최상의 게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T1 페이커 에디션은 e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주목 받는 팀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며"T1과 페이커를 사랑하는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2 11:00: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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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씽큐 앱 업그레이드…편의·기능 추가

LG 씽큐 애플리케이션 새 버전. /LG전자 LG 씽큐가 업그레이드 했다. LG전자는 LG 씽큐 애플리케이션 새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씽큐 앱은 TV와 냉장고, 에어컨 등 28종 가전제품을 관리할 수 있을뿐 아니라, 연계된 서비스와 콘텐츠, 모바일 커머스 등을 지원한다. 이번 새 버전은 사용자경험(UX)을 대폭 변경해 고객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가족 구성원은 각각 LG 씽큐 앱에서 집 안의 같은 제품을 등록하거나 설정할 필요가 없게 했다. 한 사람이 제품을 등록한 뒤 '초대하기' 기능을 이용해 가족에게 공유하면 구성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이 주변에 있으면 고객이 해당 제품과 앱을 연결할 수 있게 제안한다. 유용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공기청정기의 필터 교체시기, 세탁기의 통세척 시기 등을 미리 알려줘 고객이 제품을 더욱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제품에 이상이 있으면 스스로 원인을 파악해 문제점을 알려주고 해결 방법을 제안한다. 가전의 작동을 미리 설정해 집 안을 손쉽게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기능도 있다. 집 안의 공기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를 동작시키고, 에어컨의 공기청정모드를 실행시키는 등 여러 가전이 동시에 동작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고객이 귀가할 때 미리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등을 동작시키거나 고객이 외출할 때는 집 안에 켜 놓은 에어컨을 끄고 로봇 청소기를 동작시키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설정도 가능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도 지원한다. 챗봇과 대화하며 제품 정보, 문제 해결 방법 등을 안내받고 서비스 엔지니어의 출장을 예약하고 소모품 구매를 문의할 수 있다.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아도 챗봇으로 보다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유용하다. 스토어 기능도 한층 진화했다. 구독 서비스 기능을 이용하면 필요한 부품이나 소모품 등을 일정한 주기로 자동 구입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의 간편식과 CJ제일제당의 포장김치도 구입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LG 씽큐 앱에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정수기 등 3가지 제품에 대해 ▲제품 사용에 도움이 되는 맞춤 콘텐츠 ▲사용 패턴을 분석한 리포트 ▲케어솔루션 서비스 이력 관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품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LG 씽큐 앱은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이전에는 없던 서비스와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며 "제품과 연계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보다 안심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2 11: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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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딤채 특장점 소개 영상 공개

딤채 디지털 영상.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영상으로 딤채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위니아딤채는 2021년형 신제품 딤채 출시 기념 디지털 영상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독립냉각'편은 성인 자녀의 독립을 소재로 했다. 김장을 하던 엄마가 게임만 하는 아들에 포기 김치를 던지는 모습으로 딤채의 독립냉각을 소개한다. '10대김치'편은 사춘기 자녀와 엄마의 세대교감을 소재로 '10대 김치 숙성 모드'를 구현한 딤채의 장점을 설명한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2021년형 딤채 뚜껑형 슬림핸들 최고급 모델에 적용되어 한정판으로 출시한 '오토리프트'의 기능을 소개했다. 에피소드에서는 장인이 사위에게 김치 좀 '들라'고 권하자 딤채에서 저절로 김치용기가 들어져 나온다. 힘들게 김치용기를 꺼낼 필요 없이 저절로 위로 올라오는 뚜껑형 딤채의 '오토리프트' 기능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위니아딤채 신중철 마케팅실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김치냉장고가 사계절 가전이 됨에 따라 소비자 연령층도 다양해졌다"며 "이번 디지털 영상과 같이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활동 등 앞으로도 딤채만의 오리지널에 대한 정체성과 문화를 잘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2 10:37: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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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임직원에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전달…공채 응시자 응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를 '생각의 힘'으로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22일 SK 모든 구성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코로나19에서 비롯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와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이 낯설고 거친 환경을 위기라고 단정짓거나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이정표였던 딥체인지에 적합한 상대로 생각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변화된 환경이 우리에 '생각의 힘'을 요구한다며,기업이 사회적 책임 이상의 공감과 감수성을 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새로운 규칙이라는 말을 소개했다. 바뀐 환경을 딥체인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으라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한 것이다. 또 "우리는 이미 기업 경영의 새로운 원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축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을 설정하고 방법론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같은 숫자로만 우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연계된 실적, 주가,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는 꿈을 하나로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생존법"이라고 역설했다. 마무리로 최 회장은 추석인사로 이메일을 마무리하면서 ESG에 대한 영감을 얻길 바란다며, 추석연휴 중 볼만한 다큐멘터리로 '플라스틱 바다(A plastic ocean)'를 추천했다. 지난 2016년 제작된 플라스틱 바다는 인류가 쉽게 소비하는 플라스틱이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내용이다. 앞서 최 회장은 전날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취업준비생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 SK 채용 유튜브 채널(SK Careers)에 올렸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환경은 오히려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희망을 잃지 말고 열정과 패기로 꿈을 이룰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최 회장은 영상에서 "코로나19로 우리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고 전제한 뒤 "그래서 여러분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여러분은 그 기회를 통해 지금까지 와는 다른 더 큰 성장을 이루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2 10:3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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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윙' 출고가 109만8900원으로 결정…고객 체험 기회 넓힌다

LG 윙. /LG전자 LG전자가 '윙' 가격을 파격적으로 설정했다. LG전자는 '윙'을 109만8900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초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출시된 새로운 폼팩터 제품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2개 장착돼 원가가 높은 편이지만, LG전자는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변화를 원하는 많은 고객이 'LG 윙'만의 새로운 폼팩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 LG전자는 많은 고객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없앴다. 대신 10월 한 달간 이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2년 내에 메인 스크린이나 세컨드 스크린이 파손 됐을 때, 교체비용의 70% 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LG 윙'만이 가지고 있는 폼팩터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적용했다. 짐벌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LG 윙은 기존 스마트폰의 익숙함에 '스위블 모드'라는 세상에 없던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발굴하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제품인 만큼 미래 스마트폰 경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2 10:00: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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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물 사용 대폭 줄여 업계 최초 '물발자국' 인증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그린센터내 CEDI(Continuous Electrodeionization) 설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수자원 관리 노력을 인정받으며 다시 한 번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영국 카본 트러스트 의 인증 수여식에서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을 수여 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이다.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은 3년간 사업장에 사용하는 용수량과 용수 관리를 위한 경영체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반도체 업계가 물발자국 인증을 받은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세대(9x단) V낸드 기반의 '512GB eUFS 3.0'이 제품단위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철저한 수자원 관리를 환경보호의 시작점으로 인식하고 반도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자원을 아껴쓰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3R(Reduce, Reuse, Recycle) 활동을 10년 이상 지속해왔으며, 용수 사용량 저감을 사업장의 경영지표로 관리해왔다. 반도체 제조공정은 청정도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떤 무기질이나 미립자가 포함되지않는 '초순수'를 사용하며, 반도체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용수 사용량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그린센터.전경.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용수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정을 최적화하고, 멤브레인 기술을 도입해 고농도폐수를 정화시켜 유틸리티 설비에 사용하는 등 폐수 재이용률을 높였다. 또 반도체 사업장의 전문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수질을 전공한 박사급 인력들을 채용해 임직원 대상으로 30개 이상의 기술직무교육을 운영해 용수 절감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이런 노력을 통해 2017~18년 평균 사용량 5015만톤 대비 2019년 4911만톤으로 약 104만톤의 용수를 절약했다. 20만 인구가 한달 사용하는 용수 사용량 수준이다.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박찬훈 부사장은 "앞으로도 반도체 사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범위와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7월 반도체 사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DS부문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신설했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2 10: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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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전문 회사 '가우스 랩스' 설립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개발을 본격화했다. SK하이닉스는 산업용 AI 전문회사 '가우스랩스'를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했으며, 이달 말 한국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5500만달러 규모다. SK하이닉스가 2022년까지 전액 투자하게 된다. SK그룹에서 AI 전문기업이 별도로 출범한 것은 가우스랩스가 처음이다. 가우스랩스는 우선 AI를 통한 반도체 제조 혁신을 목표로 한다. SK하이닉스의 제조현장에서 발생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공정 관리, 수율 예측, 장비 유지보수, 자재 계측, 결함 검사 및 불량 예방 등 반도체 생산 공정 전반의 지능화와 최적화를 추진한다. 가우스랩스의 대표이사로는 UCSD 종신 교수이자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 회원(Fellow)인 세계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김영한 교수가 선임됐다. 김 신임대표는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 데이터 리서치 펠로우로도 활동했으며, 기술적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겸비하고 있어 SK하이닉스의 AI 혁신과 가우스랩스의 성장을 이끌 최적의 인물로 평가된다. 또 기술 개발을 지휘할 R&D 최고책임자로는 아마존 출신의 윤성희 박사를 영입했다. 윤성희 박사는 머신 러닝과 컨벡스 최적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탠퍼드대학교 스티븐 보이드 교수 연구실 출신으로 반도체,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력을 쌓은 AI 및 최적화 전문가이다. 향후 가우스랩스는 SK 그룹의 에너지, 바이오 등 제조관련 관계사는 물론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B2C 기반의 AI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생산 현장의 난제 해결과 비용 절감을 위한 B2B 기반 AI 시스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는 "올해 말까지 20명 수준의 글로벌 AI 전문가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200명 규모로 회사를 키우기 위해 미국 본사와 한국 사무소에서 역량을 펼칠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최고의 AI 전문가들이 모인 가우스랩스가 세계적인 산업용 AI 파워하우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2 09:49: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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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신형 인덕션 2종 출시…전기레인지 100년 노하우 담았다

일렉트로룩스 신규 인덕션.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일렉트로룩스도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인덕션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일렉트로룩스는 신제품 '인덕션 센스프라이'와 '인덕션 센스보일'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00년 가까운 일렉트로룩스의 전기레인지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다. 요리별로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센스프라이와 함께, 물 넘침을 방지하는 센스보일 등 불기술 적용을 적용했다. 인덕션 센스프라이는 '쿠킹 가이드 프로그램'으로 요리와 식재료별 맞춤 온도를 자동 설정한다. 팬 프라이 종류부터 튀김까지 다양한 요리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인덕션 센스보일은 물의 끓는점을 감지하는 센스보일 기능으로 물이 끓어 넘치지 않게 온도를 제어한다. 화력도 강력하다. 3개 화구에서 짧은 시간에 최대 3600W를 뿜어내는 '파워부스트' 기능과 함께, 화력 조절도 10~15단계까지 가능하다. 그 밖에 2개 화구를 연결하는 브릿지존 기능이 있으며, 프랑스 유로케라의 '세라믹 글라스'로 스크래치와 고온 피해를 최소화했다. 자동 전원 차단과 타이머 등 6가지 안전 기능 시스템도 탑재했다. 가격은 각각 249만원, 229만원이다. 색상도 센스프라이가 다크그레이, 센스보일은 블랙으로 출시된다.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2개 중 선택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이신영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일렉트로룩스가 전기레인지 개발과 혁신을 이어오며 한 세기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노하우를 오롯이 담은 새로운 차원의 인덕션이라 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없던, 격이 다른 독보적인 불조절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더 쉽고 맛있는 요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1 14:59: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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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완전 전기차 'DS3 크로스백 E-텐스' 출시…실구매가 3000만원대

DS 3 크로스백 E-텐스. /DS오토모빌 DS오토모빌이 포뮬러E 우승 경험을 도로에 재현한다. DS는 21일 'DS3 크로스백 E-텐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E-텐스는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다. 소형 SUV로, 포뮬러E 우승으로 쌓은 기술력으로 만든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함께 DS의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100kW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1kg.m의 가속 성능을 발휘하며, 50kWh 배터리는 1회 완전 충전시 237km(WLTP 기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복합전비 4.3km/kWh(도심 4.8km/kWh / 고속 3.9km/kWh)로 일상과 야외활동을 모두 만족하는 효율성과 주행가능 거리의 최대 20%까지 회복가능한 기민한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춰 안정적인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고성능 히트펌프는 온도 영향을 최소화한다. 불필요한 전기소모를 줄여 효율을 극대화했고, 100kW 출력의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외관은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인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았다. 나파가죽 등 세심하게 선택된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 기요쉐 패턴, 펄 스티치 등을 적용했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과 펄 스티치가 돋보이는 주간주행등 등도 있다. 동급 유일하게 키 소지자에 도어 핸들을 보여주는 플러시 피팅도 특징이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디테일 등 DS 브랜드를 계승했다. 화이트 컬러의 페블그레이 직물과 나파가죽이 조합된 하프레더 시트, 부드러운 감촉의 화이트 컬러 나파 가죽으로 만들어진 D컷 스티어링 휠에 기어노브에 'E' 각인을 넣어 차별화했다. 주행보조기능은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이 장착됐다. DS매트릭스LED비전헤드램프와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차선위치보조 등이다. '마이DS'애플리케이션도 곧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7인치 풀디지털 계기반에 마사지 기능,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까지 있다. 트림은 '쏘시크'와 '그랜드 시크' 2가지다. 가격은 각각 4850만원, 5250만원이다. 보조금을 포함하면 실 구매가는 3000만원대 수준일 전망이다.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E 챔피언으로 입증된 기술력과 첨단기능, 혁신적인 스타일을 갖춘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라며,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해왔던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에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1 14:59:1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