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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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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1Q 영업익 전년比 18.1% ↑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다시 한 번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SK네트웍스는 2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2조8746억원에 영업이익 4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3조203억원)이 4.9% 줄었지만, 영업이익(348억원)은 18.1%나 급증했다. SK네트웍스는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큰 상황에서도 렌터카와 홈케어 등 렌탈 중심 성장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AJ렌터카를 통합해 SK렌터카를 새로 출범시켜 운영 대수 20만대를 돌파한 상태다. 차량 거래 볼륨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 및 정비·보험 등에서 운영 효율성 제고 효과도 가시화했다. SK매직도 직수 정수기와 식기세척기 등 생활환경제품 인기가 컸다. 특히 올 초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가 출시 2달 만에 1만대 판매 돌파 등 성과도 거뒀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주유소 소매 판매사업 양도를 마무리 지음과 함께, 미래 성장사업 투자를 지속하며 추가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불가피했던 호텔 사업은 고객 안전과 비용 효율화에 보다 집중했다"며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 중인 렌터카와 홈 케어 사업 분야에서 전년 실적을 초과하는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해 수익 향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8 16:03: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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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5월 벽걸이 에어컨 렌탈 이벤트 실시

/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이 5월 내에 '캐리어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할인 및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렌탈료를 일시납하면 렌탈료를 20% 할인한 59만9000원에 3년간 제공한다. 무상 애프터서비스 및 최대 6개월의 무이자 혜택과 6만원 상당의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렌탈 기간이 지나면 소유권은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이전해준다. '캐리어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한 소비자에는 월 1만2600원의 렌탈료를 60개월간 납입하면 5년 무상 애프터서비스 혜택과 6만원 상당의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관련 상세한 내용 확인과 렌탈 관련 상담 접수는 캐리어에어컨 공식 렌탈몰인 '렌탈닷캐리어'에서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이용해 렌탈과 관련된 빠르고 간편한 실시간 채팅 상담도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올 여름 예상되는 폭염으로 미리 에어컨 구매를 하고 싶지만, 제품 구매비는 물론 렌탈료 마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렌탈료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회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준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8 15:58: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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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코로나19 빠진 어린이에 '마음 드림팩' 선물

코오롱사회봉사단은'마음 드림팩'을 제작해 40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어린이들을 돕고 나섰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28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위생용품과 심리지원 물품이 담긴 '마음 드림팩'을 제작해 40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음드림팩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중단으로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전국 초등학생 700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마스크와 휴대용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간식, 놀이용품 등 10가지 물품을 담았다. 특히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과학키트도 온라인 콘텐츠와 함께 제공한다. 각 가정에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 피해 이웃을 돕고자 지난달부터 전사적으로 진행 중인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오롱 임직원들은 '마음 더하기' 성금으로 이번 물품마련 재원을 보탠 것을 비롯해 '12,438개 손길 곱하기' 소상공인 홍보, '체온 나누기' 헌혈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한편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사회공헌 캠페인 '헬로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매년 모든 신입사원이 신학기 용품으로 드림팩을 제작해 소외 아동들에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8 15:56:40 김재웅 기자
SK하이닉스, CDP '물 경영' 부문 최고 등급…'기후변화' 부문 '플래티넘 클럽' 유지

SK하이닉스가 깨끗한 물 관리 노력으로 대상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28일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2019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물 경영'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밝혔다. CDP '물 경영' 부문 상은 용수 재활용 및 절감 등 수자원 관리 우수 기업에 주어진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해 '2022 에코(ECO) 비전'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국내 사업장의 일 평균 수자원 재활용량을 62,000톤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2019년에는 전사 차원의 수자원 절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2019년에는 연간 240만톤(국내 사업장 기준)의 용수를 절감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수처리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SK하이닉스는 최고 수준인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을 유지했다. 5년 연속 탄소 경영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는 의미로, 최고 수준 평가를 지속받아와 자격을 유지하는 중이다. SK하이닉스 김형수 SHE(안전·보건·환경) 담당은 "기후변화 대응과 물 경영 모두 최고 등급에 올랐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8 15:38:04 김재웅 기자
LG디스플레이,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3년 연속 선정

LG디스플레이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다시 한 번 환경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CDP 한국위원회의 'CDP 코리아 리포트 2019 발간 및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 부문 모두에서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IT분야에서 유일하게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A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최우수 기업 5개사를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3년 연속 선정됐다. 효율적인 수자원관리 강화 노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물경영' 우수 기업에 2년 연속 뽑혔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이산화탄소보다도 큰 육불화황(SF6)가스를 분해할 수 있는 감축설비를 설치하고 온난화지수가 더 낮은 가스로 대체해 3년 연속 연간 120만톤이 넘는 온실 가스를 감축 시킨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생산공정에서 이미 사용되었던 물을 용도에 맞게 다시 한 번 정수 처리하여 재사용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협약하여 버려지는 생활하수를 재이용하여 생산공정에 사용함으로써 연간 물 사용량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용수재이용률은 76% 이상이었다. 그 밖에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냉동기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도입, 겨울철 차가운 공기를 이용한 냉수 제조와 같은 다양한 에너지 절감 노력들을 시행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8 15:37:31 김재웅 기자
현대·기아차, CDP 선정 '탄소경영 아너스클럽' 선정

현대·기아차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2019년도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평가점수 상위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으로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다.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수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8개로 등급을 나누는 한편, 상위 5개사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으로 선정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사업장별 온실가스 고효율 감축 설비 도입 ▲아산공장·울산공장 태양광 패널 설치 ▲아산공장 무방류시스템 등 중장기적인 환경경영 강화 활동 등을 인정받았다. 탄소경영과 수자원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하면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수자원 관리 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해 최고 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했다. 기아차는 ▲친환경차 판매를 통한 친환경차 시장 확대 주도 ▲생산공정 고효율 모터 및 터보 냉동기, 공조기 개선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투명한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구체적인 탄소경영 추진 등 선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고 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하고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기아차는 평가를 받은 전 세계 8300여개의 기업 중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181개에 포함됐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72개만이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현대·기아차 모두 최고의 성적을 받으며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이 됐다"며 "향후에도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가치사슬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사업장 온실가스 감축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8 15:22: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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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라] ②로봇, 사람을 대신한다

LG 클로이 셰프봇이 국수를 조리하고 있다. /LG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로봇 시대'도 한 단계 더 앞당기는 분위기다.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인간의 물리력을 대체할 유일한 수단이 로봇이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 산업계는 일찌감치 로봇 개발에 열중해왔던 상황, 로봇을 현장에 도입하는 일도 더 빨라지는 모양새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국내에서 로봇 산업에 가장 민첩하게 대응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2003년 국내 최초 로봇 청소기인 '로보킹'을 출시한 이후 최근까지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며 'R9' 물걸레 청소기까지 출시한 상태다. 에어컨에도 시그니처에 이어 휘센에까지 필터를 청소해주는 '클린봇'을 탑재하는 등 자사 제품 전반에 로봇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의 로봇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로봇과 관련한 업체인 로보티즈와 에스지로보틱스, 아크릴 등에 투자를 이어왔으며 2018년에는 로보스타 경영권을 인수하며 로봇 사업을 본격화했다. 소비자가전쇼(CES) 2018에서 처음 론칭한 '클로이'는 LG전자 로봇 사업의 핵심이다. 클로이는 LG전자의 로봇 브랜드로, 간단한 안내와 짐 운반, 서빙과 요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 현대기아차 웨어러블 로봇 벡스./현대기아차 클로이는 이미 국내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는 중이다. 안내로봇이 2018년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내외국민들에 다양한 언어로 공항 소개와 길 안내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고양 모터스튜디오로도 발을 넓힌 상태다. 지난해에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에 '셰프봇'이 도입돼 고객들에 국수를 조리해 제공하고 있으며, 올 초에는 제일제면소에서 '서브봇'이 서빙까지 맡았다. 삼성전자도 1990년대부터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해 로봇 청소기를 출시하는 등 상용화 노력을 이어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과 오래 축적해온 인공지능(AI) 기술력으로 로봇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해왔다. 삼성전자가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은 지난해 CES 2019에서 '삼성봇'을 공개하면서다. 초기에는 건강과 공기질, 쇼핑을 돕는 정도로 만들어졌지만, 추후 요리를 하고 서빙을 하는 등 모델도 추가로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삼성봇 셰프. 요리사를 도와 간단한 작업을 대신해준다. /삼성전자 CES2020에 공개한 '볼리'는 다른 가전과 연동해 활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집안 곳곳을 확인하고 스스로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에 명령을 내리며, 인간의 명령을 따르고 학습하기도 한다. 로봇은 산업단지 분위기도 바꿔놓을 전망이다. 산업계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자동화 비용이 적지 않은 편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조짐이 보이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산업 현장의 핵심이다. 사람간 접촉을 줄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로봇이 필수지만, 여전히 사람의 판단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AI)은 없기 때문이다. 제일제면소에 도입된 LG전자 클로이 서브봇. /LG전자 웨어러블 로봇 사업은 국내 주요 산업체들 모두가 경쟁자다. LG전자가 2018년 클로이 수트봇을 선보였으며, 삼성전자도 CES 2019에서 보행 로봇 젬스를 통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웨어러블 로봇을 현장에 도입하는 사이 현대차도 2018년 로봇 개발 투자 의지를 피력한 후 현장에 빠르게 도입하는 중이다. 업무용 로봇은 산업 현장뿐이 아닌, 사무실에서도 역할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데이터 입력이나 분석, 결제 등 단순 업무를 로봇에 맡겨왔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지능형 로봇을 도입해 복잡한 업무까지 로봇에 위임하고 있다. 삼양그룹과 현대엘리베이터 등도 지능형 로봇을 사무실에 속속 도입하며 언택트 시대 대비에 나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8 15:21: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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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수기 품은 양문형 냉장고 출시…국내 최대 용량

삼성전자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 /삼성전자 삼성전자 냉장고가 정수기를 품었다. 삼성전자는 28일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수기 냉장고는 정수기를 집에서 사용하고 싶지만 주방 공간이 협소하거나 필터 관리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수도와 연결된 정수기를 냉장고 내부에 두며,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물과 얼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수기는 3개 필터로 구성되며, 세디먼트·프리카본ㆍUFㆍ카본 등 4단계 정수 시스템을 갖춰 중금속과 박테리아까지 제거해준다. 필터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음용수와 정수기 실험기관으로 공식 지정한 국제위생재단(NSF) 안전 및 성능 인증도 취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다. 주기적인 방문 관리 없이도 소비자가 간편하게 필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수 용량은 2300L로 국내 냉장고용 정수기 최대다. 필터는 1년에 한 번 정도만 교체하면 되고, 손잡이를 돌려 탈부착할 수 있는 단순한 구조로 설계됐다.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필터 교체 시기 알람도 받을 수 있다. 위생도 신경썼다. 물이 나오는 코크 부분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었고 탈부착도 가능해 세척을 하거나 삶아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미세정온'기술과 '메탈쿨링도어'로 냉장고 내 온도변화를 최소화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해 주고, 도어 저장 공간을 분리한 '푸드 쇼케이스'로 냉기 손실도 약 55% 줄여준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259만원이다. 메탈 실버 색감 '내추럴'과 메탈 블랙 색감 '젠틀 블랙 매트' 등 2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필터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구매 가능하며, 1세트가 9만5000원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4도어 제품에도 정수기를 탑재한 냉장고를 출시 예정이며, 냉장고용 정수기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향후 다른 제품에도 확장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미국 등지에서 보편화된 정수기 냉장고가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관심이 높아져 기존 제품 대비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면서 "향후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경험으로 소비자들이 주방 가전에 기대하는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8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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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코로나19 백신 개발 격려…"변형돼도 대응 가능한가"

최태원 회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개발담당 구성원들과 간다모히를 진행하고 있다. /SK 최태원 SK회장이 코로나19와 싸우는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27일 경기 성남 판교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개발담당 구성원들과 화상을 통해 만나 대화를 나눴다. 최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될수록 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개발에 대한 관심이 압박감으로 다가와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개발을 위해서 때로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도 출장을 간다고 들었다"며 "백신 개발의 전제 조건은 SK바이오사이언스 모든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인 만큼 개인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평소에도 내부적으로 조직이나 개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며, 외부적으로는 보유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펼쳐왔다. 이번 대화도 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했으며 본격적인 동물효력시험 단계에 돌입했다. 또 질병관리본부가 공고한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후보물질 개발사업'에서 우선순위 협상자로 선정됐다. 자체 기술과 플랫폼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상용화까지 이뤄낸 경험을 갖춘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해 소수에 불과하다. 최 회장은 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백신개발 진행 경과를 세심히 챙겼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형돼도 우리가 개발하는 백신으로 대응이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개발팀은 "플랫폼은 일종의 기반 기술이라, 변이가 생기더라도 기존에 구축한 플랫폼에 적용하면 빠르게 새로운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곤충세포를 활용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만들거나 세균을 활용해 소아장염 백신을 만든 경험을 갖고 있어 가능하다는 얘기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3일 중국과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 등 해외 8개 지역 주재 구성원들과도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시간 대부분을 구성원들의 생필품 확보 현황 및 건강 등을 챙기는데 할애했으며 물류망, 인력 운영, 공장 가동, 고객 관리 등 전반적인 경영 현안도 점검했다. 현 위기를 더 큰 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우선 SK가 추구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 차원에서, 여러분이 속한 지역의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봐 달라"며 "우리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텐데,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찾아달라.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를 계기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어떻게 가속화할지, 신규 사업은 어떻게 발굴할지, 투자 전략은 어떻게 재검토할지 현장에서 느끼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달라"고 말했다. SK측은 앞으로도 최 회장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직접 격려하는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8 09:52: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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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라] ① 센서, 언택트 시대 핵심 기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앞으로 세상은 '코로나19 이전'과 '코로나19 이후'로 바낀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언택트 등 새로운 생활 양식이 자리잡는가 하면, 주력 산업도 새로운 분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메트로신문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라'란 기획 연재를 통해 새로 주목받는 산업 분야를 확인하고 국내외 현주소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언택트(비대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표하는 단어다. 코로나19 사태가 비대면 편의성을 확인시켰고, 앞으로도 비대면 활동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경우 언택트는 더 빠르게 확대된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센서 산업은 언택트를 가능케하는 핵심 분야다. 원거리에서도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인공지능(AI)을 운용하는 데에도 필수 요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 센서사업팀을 신설한 데에도 이 같은 계산이 있었다. 센서사업팀은 '인간을 이롭게 하는 센서, 사람을 살리는 반도체'를 목표로 대대적인 연구 개발을 이어가는 중이다. 핵심 사업은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다. 이름처럼 디지털 카메라에 쓰이는 핵심 부품으로, 화상을 디지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쓰임은 다양하다.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를 비롯해 노트북 등 IT 기기에는 이미 보편화됐다. 인공지능(AI)이 발달하면서 보안기기와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에도 탑재돼 사람 눈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CIS 시장은 일본 소니가 점유율 절반 이상으로 1위에 올라있지만,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억800만화소 제품을 출시하는 등 기술력을 통해 1위 자리 탈환을 넘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일부 D램 생산 라인을 CIS로 전환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상태다. 레이더는 CIS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과 간단한 원리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이미 널리 쓰이는 보안 시스템이나 가전에서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해주는 기능은 물론, 자동차와 로봇 등 미래 기기에서도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레이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할 때 저렴하고 간단하게 사방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주차 보조 시스템이나 주행보조시스템(ADAS)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레이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8년 후측방레이더를 국내 최초로 독자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길고 짧은 레이더 기술도 모두 확보하며 기반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독자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단, 레이더는 음파를 사용하는 탓에 주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게 단점이다. 국내 스타트업인 비트센싱은 정밀도를 높인 '트래픽 레이더'를 개발해 올 초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으면서 발전 가능성을 높였다. 라이다는 가격이 비싼 대신 정확도가 높다는 점에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기술이다. 아직까지는 이스라엘과 미국 기업들이 독점하는 상태이지만, 국내에서도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국산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선두주자는 현대차그룹이다. 현대차그룹은 일찌감치 라이다 관련 스타트업과 협력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벨로다인에 500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주도권을 강화했다. 차세대 모델에는 라이다를 장착해 3단계 수준 자율주행을 구현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중견기업 사이에서도 라이다 상용화를 빠르게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광주시 등이 라이다 업체 지원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최근 국내 업체들이 잇따라 라이다를 새로 출시하며 국산화에 한발 더 다가갔다. 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는 사람 오감을 대신하는 센서 사용을 대폭 늘릴 수밖에 없다"며 "미래 먹거리로의 센서 사업 중요성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7 22:38: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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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코로나19와 싸우는 아동 위해 'LS@HOME박스' 선물

LS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세대를 응원하고 나섰다. LS는 27일 구미와 안양 등 전국 9개 지역 아동 3000여명에 'LS@HOME박스'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박스는 과학놀이 키트와 함께 마스크와 식료품 등을 담았다. 기존에 이어왔던 사회공헌활동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대체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야외 및 단체 활동을 못하게 된 아이들에 과학 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과학놀이키트에는 '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와 '장애물을 인지하는 자동차' 등 과학 원리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추후 후속 이벤트와 멘토링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황사마스크와 손세정제, 다양한 식료품까지 포함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없이 안전하게 과학놀이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한편 LS는 지난 1월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2월에는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3억원을 추가 기탁했다. 계열사별로도 LS일렉트릭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4200만원으로 학습용 IT기기를, 니꼬동제련이 울산시에 지정 기탁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지난 2월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기탁하며 "지금은 국가·지역 구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감염증으로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과 특히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취약 계층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내 메시지를 통해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분간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0-04-27 14:10:0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