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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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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납세자권익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영천시는 지난 24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 경상북도 납세자권익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영천시는 납세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취득세 감면 및 추징 안내문과 함께 SMS를 통한 '이중 안내 체계'를 도입했다. 특히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감면 요건을 몰라 추징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납세자의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과 행정 불신을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시민들의 지방세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가 부당한 세무 처분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간 조정자 역할을 하며, 영천시는 청렴감사실 내에 해당 제도를 운영해 고충민원 해결과 권익 옹호를 위한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28 09:55: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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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25 두류젊코 축제' 성료

대구 달서구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두류젊코 상권 일대에서 열린 「2025 두류젊코 축제」가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달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한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두류 젊음의 거리, 두류먹거리타운, 두류지하상가 등 상권 전역에서 펼쳐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상인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상권 곳곳을 가득 채웠다. 거리 퍼레이드, 코스프레 콘테스트, 버스킹 공연, 체험·전시·북콘서트·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독도의 날'을 기념한 특별 퍼포먼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독립운동가 복장으로 무대에 올라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며 관객들과 하나 되는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또한 서대구세무서 특설무대에서 열린 코스프레 경연대회는 상권 전역을 누비는 거리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다. 본선에 진출한 19팀이 영화·만화·게임 속 캐릭터로 분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진격의 거인' 속 유미르 캐릭터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아이언맨', '베르제브몬' 등 총 1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80억 원을 투입해 두류젊음의 광장, 두류먹거리타운, 신내당시장 및 상점가, 두류1번가 지하상가 등 5개 상권을 지역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는 「두류젊코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젊코 축제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축제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류젊코를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5: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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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아동심리치료상담기관·병원 등 4곳과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취약계층·학대 피해 아동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아동심리치료상담기관 3곳, 병원 1곳 등 총 4곳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사회복지법인 빛나라,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과 '공동생활가정 및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후원연계·의료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생활가정 입소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기존의 물리적 지원을 넘어, 전문 치료기관과 협력해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보호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빛나라는 미술심리치료 무료 지원과 식료품 후원을 ▲구성심리상담센터는 치료비 감면을 ▲광명시청소년상담센터는 시설아동 대상 집단상담 우선지원 및 후원 서비스 연계를 ▲서울튼튼소아과의원은 긴급 입소 아동 우선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서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조금 더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5: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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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임신·출산 가족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개최

청도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국립청도숲체원에서 관내 임신 준비 부부와 임신·출산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가족 숲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청도숲체원과 연계해 임신 준비 중인 부부와 임신·출산 가족(부부, 영유아, 외·조부모) 등 12가족이 참여했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청도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가정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가족 간 유대 강화 등을 도모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극복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목공 생활용품 '우드트레이 만들기', 자연스러운 몸맘 스트레칭, 숲길 걷기, 오감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회복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숲체험 프로그램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참여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4: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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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경제전시장에 'K-IP콘텐츠관' 운영

경북도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APEC 정상회의 경제전시장에서 「K-IP콘텐츠관」과 도내 4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비즈니스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경북에서 발굴한 캐릭터·웹툰·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여 경북 대표 문화콘텐츠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K-IP콘텐츠관」(첨단미래산업관)은 캐릭터존, 웹툰존, 드라마·영화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물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전통 문화자원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콘텐츠를 선보인다. 캐릭터존에서는 11월 5일 KBS 2TV 방영 예정인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영상과 관련 캐릭터 상품을 전시한다. 또한 경북 대표 캐릭터 「엄마까투리」를 주인공으로 한 AI 기술 기반 영상 시리즈 「첨단기술을 만난 엄마까투리」 8편도 상영된다. 웹툰존에서는 안동·영천·구미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지역 브랜드 웹툰을 전시하고, 경북 출신 만화가 이현세 화풍의 '드로잉 로봇 체험'을 마련해 AI 기반 캐리커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드라마·영화존은 도내 주요 촬영지를 중심으로 K-드라마와 영화의 촬영 인프라, 제작 환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업비즈니스관」에는 콘텐츠진흥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조이랩(JoyLAB), 나루(NARU), 플로우스튜디오㈜(FLOW STUDIO), 더린넨2017(The Linen 2017)으로, 각 사의 독창적 콘텐츠와 기술력을 전시한다. 조이랩은 스포츠 테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야구 타격 분석 시뮬레이터 '퍼펙션(PERFECTION)'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오토벳(AUTOBAT) 시스템을 활용해 타격 궤적과 비거리를 정밀 분석하며, 국내외 프로선수들이 훈련용으로 사용 중이다. 나루는 달 모양 조형물을 활용한 수상보트 '문보트(Moon Boat)'를 전시한다. LED 조명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야간 수상체험용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서울 석촌호수에서 운영 중이며, 전시장에서는 사인 이벤트와 함께 향후 APEC 시그니처 모델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플로우스튜디오는 과학 실험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교육용 실험장비 '플로우랩(FlowLab)'을 선보인다. 이 장비는 2024 CES 최고 혁신상(웹3&메타버스 분야)과 2025 CES 혁신상(인공지능 분야)을 수상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장영실 '자격루'를 콘셉트로 한 실험 장치를 공개한다. 더린넨2017은 경북 해녀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친환경 패브릭 브랜드 '해녀의 옷장(Haenyeo's Closet)'을 전시한다. 지역 전통문화와 스토리를 결합한 프리미엄 의류와 소품을 통해 지역성과 예술성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경제전시장 참가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자원을 활용한 IP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특화콘텐츠 개발에 힘써 경북이 K-컬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4: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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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제14회 복지한마당’ 11월 1일 율하체육공원서 개최

대구 동구청은 오는 11월 1일 율하체육공원에서 「제14회 동구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결과 돌봄, 함께하는 행복 동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동구 내 사회보장 관련 시설, 단체, 공공기관 등 80여 개 기관의 종사자와 주민 약 4,000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기여 유공자 표창 △장애극복상 시상 △복지 퍼포먼스 등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57개의 체험·학습·나눔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클래식, 재즈콰르텟, 전자현악 공연이 어우러진 '가을 음악회'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 아름드리공연단'이 연극, 댄스, 밴드 공연 등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분들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4: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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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키르기스스탄 교육부 협력공로메달 수훈… 국제교류 공로 인정

계명대학교는 10월 27일 열린 키르기즈국립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 신일희 총장이 키르기스스탄 교육부로부터 협력공로메달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한국시간 낮 12시(현지시간 오전 9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양국 간 교육 및 학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특히 지난 8월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이 국가상 수여 유예 법령에 서명한 가운데 이뤄져 더욱 의미 있는 수훈으로 평가된다. 신일희 총장은 "키르기즈국립대학교의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협력공로메달은 계명대학교뿐 아니라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대한 키르기스스탄의 신뢰와 우정의 상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계명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양국의 젊은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문화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정 국제부총장을 비롯한 계명대 대표단 6명이 현지에 참석했으며, 키르기스스탄 학생을 위한 행소장학금 전달식과 '계명키르기즈디지털센터' 개소식도 함께 열렸다. 행소장학금은 행소-촌토예프 장학금 1만 달러(1인당 500달러), 100주년 기념 특별장학금 1만 달러(1인당 100달러), 컴퓨터기술인공지능대학 교원 연구활동 지원비 7,000달러 등 총 2만7,000달러가 전달됐다. 또한 '계명키르기즈디지털센터'는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초 학습과 디지털 기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돼, 향후 양 대학의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계명대와 키르기즈국립대의 교류는 2013년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학생 및 교수 교류 ▲행소장학금 지원 ▲코로나19 방역물품 및 기자재 전달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수행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왔으며, 2024년부터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디지털 교육과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계명대는 2013년부터 총 6차례에 걸쳐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동산의료원은 'KMU?DSMC 나눔의료 프로젝트'를 통해 심장병 및 구순열 아동 무료 수술과 현지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신일희 총장은 2022년 키르기즈국립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이번 협력공로메달 수상으로 양국 간 교육협력의 가교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촌토예프 도그두르베크 총장과 독두르쿨 켄디르바예바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신 총장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2025-10-28 09:54: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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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외국인 대학생 대상 한국문화체험 행사 개최

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월 24일 관내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대학생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주요 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모집을 통해 경북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에서 중국, 몽골, 대만,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대학생 2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에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전문 지도 아래 전투체험사격과 클레이사격을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이어 어울아트센터로 이동해 우리 민요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음악과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공연 후에는 전통 악기와 민요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오후에는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떡볶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퓨전 떡볶이와 지역 먹거리를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매력을 체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대학생들이 북구의 문화적 다양성과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들이 앞으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곳곳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홍보 사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8 09:53: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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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25 달서으쓱 생태관광 페스티벌' 성료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달서으쓱(ESG) 생태관광 페스티벌」이 4,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돌공원과 선돌마당공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지역민과 청년층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 달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기존 가족 중심의 지역축제에서 한 단계 발전해 20~30대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돋보였다. SNS를 통한 입소문으로 외부 관광객과 청년 방문객이 크게 늘었으며, 업사이클링·감성 피크닉·환경 체험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생태체험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을 접목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주목받았다. '참여 자체가 환경보호가 되는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원칙 아래 운영됐다. 현장에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친환경 만들기 ▲환경표어 나무 달기 ▲도심 생태탐험 ▲말타기 체험 ▲VR 생태체험존 ▲업사이클링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주민이 직접 운영한 중고장터와 중고서점은 의류·생활용품·도서를 교환·판매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누는 '나눔과 순환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20개 부스로 구성된 장터는 MZ세대에게 '미닝아웃(가치소비)'의 실천 현장으로 인식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공원 곳곳에 설치된 피크닉존에는 40개 팀이 참여해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청년 커플과 친구들이 함께 휴식을 즐겼다. 달서청년버스킹팀의 공연이 이어졌고, 다회용기를 가져온 시민에게는 무료 핑거푸드와 음료가 제공돼 '제로웨이스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올인원 비누 캐기', '마스코트 인형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현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달서으쓱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생활 속 ESG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MZ세대의 참여로 달서구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친환경 도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3:1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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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미래혁신기술박람회서 자율주행·감성AI 연구성과 제시

계명대학교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AI, 감성 인공지능, 미래 모빌리티, 로봇공학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연구성과를 선보이며 AI 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ROBEX 2025」,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 등 세부 전시와 학술행사로 구성돼, AI 기반 미래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계명대는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자작자동차와 1/5 스케일 자율주행차(We-Meet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AI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탑재된 체험형 플랫폼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학생 주도의 캡스톤 디자인 기반 실무 교육이 미래 모빌리티 인재양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ROBEX 2025」 전시관에서는 로봇공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6족 보행 로봇', '눈동자 인식 로봇팔', '수중·육상 로봇팔' 등 다양한 AI 융합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산업체와 공동 개발한 산업용 로봇부터 의료용·교육용 로봇까지 전시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무 중심 연구가 결합된 계명대 로봇공학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는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 학술행사에서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되는 Emotional AI(감성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감성 인공지능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인간의 감정과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계명대는 이러한 차세대 AI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FIX 2025 참가를 계기로 AI 교육과 혁신기술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및 융합 연구를 통해 AI, 미래모빌리티, 로봇공학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기술 보급과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10-28 09:52: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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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 모두의 생활문화장터' 11월 1일 개막

양주시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시민이 직접 기획한 생활문화축제 '2025 모두의 생활문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기획단과 문화커넥터 등 31명의 지역문화 인력이 지난 6월부터 참여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만든 주민 주도형 축제다.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성과공유 프로그램 등 을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전시 부문에서는 시민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도예, 캘리그라피, 유리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 무대에서는 밴드 연주, 시 낭송, 연극, 양주별산대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또한 키링·원예·커피·비누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관람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성과공유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활동자 시상과 비전공유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문화장터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로, 양주형 문화자치의 성과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모두의 생활문화장터'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양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8 09:52: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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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전통음악 경연대회·한마당 음악회’ 성료

군위군은 지난 25일 인각사에서 열린 「제4회 전통음악 경연대회」와 「한마당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강대식 국회의원, 인각사 호암 스님,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삼국유사의 문화적 의미를 되새겼다. 전통음악 경연대회는 민요와 판소리 부문으로 나뉘어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명창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그 결과 총 4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한마음 음악회는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왕기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을 비롯해 민요 명창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전통음악의 깊이와 감동을 전했다. 또한 가수 김현진, 전종혁, 미스김 등이 출연해 현대음악의 흥겨움을 더했으며, 마지막으로 뉴진스님이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국유사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위군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09:51:47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