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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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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동 위기 속 에너지 안보 사수 나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가동

CEO 주관, 에너지 수급위원회서 LNG 등 연료수급 상황 특별 점검 비상대책반 통해 해외사업장·사이버보안 등 관련 동향 24시간 모니터링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이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남부발전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김준동 사장 주관으로 23일 '긴급 에너지 수급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LNG(액화천연가스)·유연탄 등 연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해외사업장·사이버보안 등을 점검,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기점으로 국제유가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공습 직후 유가는 배럴당 약 5~10달러 상승했고, 브래느유는 배럴당 76~81달러, 서부텍사스유는 68~73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후 이란의 반격이 석유 인프라를 직접 겨냥하지 않으면서 가격은 5달러 이상 급락했다. 골드만삭스 분석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약 12달러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90~11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인한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을 모니터링하고, 연료 확보 및 조달계획을 긴급 점검했다. 또 요르단 발전소 등 해외사업장 파견직원의 안전보호와 사이버보안 대응태세도 함께 확인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LNG·유연탄 등 발전연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부발전은 발전연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사업장 안전과 사이버보안도 강화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미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CEO 주관으로 △에너지수급반 △발전운영반 △안전·보안반 등 3개의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중동 분쟁에 따른 시장 영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준동 사장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에너지 변동성이 증대돼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수급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상황 변화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해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민경제 안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비상대책반과 에너지 수급관리위원회를 통해 에너지 위기관리를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24 14:39: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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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소비가 곧 지역상권의 희망”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22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 분수대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경기도 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400여 개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지역화폐 등으로 최대 20%의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비가 지역상권을 살리는 희망의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통큰세일은 단순한 활인 행사가 아니라 지역공동체가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도민 체감형 경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밝혔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첫걸음 기반 조정사업' 선정 지원, 산본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및 외부 아케이드 건립를 위한 특별조정금을 확보 등 군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통큰세일에 참여한 군포시 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은 ▲군포역전시장 ▲산본로데오거리상점가 ▲당동로시장 ▲군포역상가상인회 ▲당동로데오상인회 ▲수리산가로수길상인회 ▲삼성마을상인회 ▲군포송정지구상인회 ▲군포첨단산업상인회 ▲한양프라자상인회 ▲한양종합상가번영회 ▲을지상가번영회 등 12곳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포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24 14:39: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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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 플랫폼 확대

포항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 주도 정책 플랫폼을 확대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제2기 포항청년정책학교' 수료식을 열고 지역 청년정책을 이끌 17명의 정책활동가를 배출했다. 지난해 시작된 청년정책학교는 현재까지 총 36명의 활동가를 양성하며 정책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정책 참여에 관심은 있지만 기회를 찾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시는 '청년대로(大路) 포항 프로젝트'를 기획해 정책교육, 분과 활동, 우수지역 탐방, 리빙랩, 정책캠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열린 정책제안대회에서는 청년정책 문자알림 서비스, 청년 캠핑문화 활성화 등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안됐고, 이 중 '포랑새', '포(po)-캠퍼' 등이 실제 정책화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 의견을 시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조위)'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청조위는 39세 이하 청년들로만 구성되며, 선린대, 위덕대, 한동대, 포스텍, 포항대 등 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현실감 있는 정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버스 노선 개선, 대학연합축제 제안 등 청년 현장의 목소리가 꾸준히 반영되고 있다. 청년과의 소통은 행사에서도 드러난다. 매년 열리는 '포항시청년정책포럼'은 청조위 위원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청년 주도형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포럼에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과 지역 대학생들이 연사로 참여해 정주 여건 개선 등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청년 권리와 정책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청년들의 취·창업과 문화·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숙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장은 "청년들의 진정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주도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진정한 청년친화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4:38:3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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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추진

목포시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5년도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열펌프(GHP)'란 전기 대신 도시가스 또는 액화석유가스(LPG가스)를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 시설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가스열펌프에서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환경부는 2022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예산 약 1억 6천 6백만 원을 투입해 가스열펌프 50대의 저감장치 설치비용 90%를 지원(자부담금 10%)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2년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신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 목포시 기후환경과(목포시 수문로 32, 트윈스타 4층)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 다.지원대상, 사업절차, 제출서류, 저감장치 제작사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목포시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목포시 기후환경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스열펌프가 대기배출시설로 관리되는 만큼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저감해, 목포가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5-06-24 14:38:2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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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성공 개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완도군에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힐링 총회와 힐링 타임(Healing General Assembly, Healing Time)'이라는 주제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며 '느림의 삶'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목표로 33개국이 가입돼 있고, 총회는 각국의 슬로시티 우수 사례 공유 및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총회에는 미국,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 등 13개국의 슬로시티 도시 시장 및 대표단이 참가했다. 19일에는 각국 참가자들이 완도에 도착하며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완도를 둘러보며 환경과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에는 완도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해양치유와 기후·숲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어 '완도호랑가시나무'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국제슬로시티 운동의 창시자인 파울로 사투르니니의 헌정 비빔 샐러드 퍼포먼스, 밴드 공연, 완도 특산물이 전복과 치킨이 어우러진 '복닭복닭 파티'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에는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총회 공식 일정이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원, 마우로 밀리오리니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 야셉 코스트카 수석 부회장, 손대현 부회장 등이 인사말을 전했다. 총회에서는 신규 슬로시티·협력 기관 인증 후 '한국 슬로시티 소프트 파워 개념 창조', '슬로시티를 위한 인공지능', '시간 은행과 15분 도시', '삶의 질과 자전거'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슬로시티의 네트워크 공유 및 관광, 음식, 농업, 도시, 모빌리티, 교육, 기후 등 분야별로 논의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완도군과 국제연맹에서는 'CITTASLOW FOR SEA, 지속 가능한 해조류 블루카본'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회원국의 투표에 따라 만장일치로 선언문이 채택됐다. 완도의 해양치유 정책과 슬로시티 가치가 담긴 선언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해양 활동의 지속 가능성, 해조류 기반 경제, 친환경 에너지, 건강한 먹거리 등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해 가기로 했다. 오후에는 완도전통시장과 완도타워, 청해진 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시티 투어, 저녁에는 갈라 디너기 진행돼 참가국 간 우정을 다졌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청산도 구들장 논 떡메치기, 투호 던지기, 널뛰기, 윷놀이, 사자춤, 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 놀이 등 한국과 완도의 문화를 체험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총회는 완도가 보유한 해양치유와 문화·수산 등 다양한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슬로시티 완도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나겠다"라고 말했다. 총회 기간 동안 국내외 참가자 300여 명이 완도에 머무르며 숙박, 음식, 관광 분야에 미친 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총회를 계기로 국제 슬로시티 네트워크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5-06-24 14:38:0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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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건설 현장 찾아 진행 상황점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오후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건립 현장, 옛 기흥중 다목적체육시설 건설 현장, 개통을 앞둔 GTX-A 노선구성역 5번 출구 등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청소년문화의집' 건립 현장을 방문해 시설 시공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은 수지구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공기여 시설이다. 당초 동천3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2021년 3월 착공한 뒤 2022년 8월 준공해 시에 기부채납키로 한 시설이지만, 조합이 준공을 차일피일 미루자 이상일 시장이 지난해 말 조합 측에 건설 지연을 강력히 경고하고 준공을 서두르라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조합은 현재 이 시설에 대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마친 상태나, 옥상누수·균열·배수 불량 등의 하자에 대한 조치를 확실히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5월 시에 건축물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하자 문제 등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건물 옥상부터 대강당, 지하 시설까지 둘러보며 하자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수를 확실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그간 조합 측이 공사에 속도를 내지 않고 방치하는 듯 소홀히 하다 보니 부실과 하자가 여러 곳에서 생긴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용인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새 건물인데 누수 등 하자로 불편을 겪게 되면 시공사의 신뢰도도 떨어질 터이니 확실하게 보수해서 조합 측이 약속한 올해 9월 개관을 할 때엔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관 전에 한 번 더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기흥구 신갈동의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건립 중인 다목적체육시설 건설 현장을 찾았다. 시는 이곳에 길이 25m의 6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있는 체육시설을 짓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층의 연면적 7300㎡ 규모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 기공식을 가졌으나 시공사 문제로 2023년 6월부터 2년 가까이 공사가 중단돼 시가 지난달 새로운 시공사를 찾아 공사를 재개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브리핑을 받는 도중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배기가스가 건물 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공기정화시설을 확실히 갖추도록 노력해 달라"며 "주민들이 기다려온 시설인데 2년간 공사가 중단된 만큼 목표대로 내년 말 완공까지 차질없이 공사를 잘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이곳에 잔디 광장이 조성될 예정인 데 광장에서 공연을 할 경우 용인문화재단의 아트 트럭을 활용하면 무대 설치 비용을 아낄 수 있을테니 아트 트럭이 들어올 수 있는 진입로와 아트 트럭이 무대 대신 설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후 이달 중 개통을 앞둔 보정동 GTX구성역 5번 출구를 방문해 교통 연계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브리핑을 받고, 지하로 내려가 승강기 설치 상황 등을 점검했다. 5번 출구에 설치되는 승강기는 총 6대인 데, 3대는 개통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나머지 3대는 8월 설치가 마무리된다. 이 시장은 이어 신수로 밑 통로박스(일명 토끼굴) 등 5번 출구를 이용하게 될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걸으며 보행로 조성 상황을 살펴보고 장마가 시작된 만큼 시민들이 이곳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 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특히 통로박스를 이용하게 될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신수로 지하 통로박스의 차도와 보행로가 분리된 곳을 걸으며 점검했다. 이 시장은 통로박스 앞에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82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과 폐쇄회로(CC)TV 설치 현장도 점검하고 밝기를 50W에서 150W로 높인 가로등 등의 시설물도 확인했다. CCTV는 기존 2개에 4개를 더해 모두 6개가 설치됐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 정류장을 신설, 마을버스 19번(구성역~오리역), 58번(구성역~성복역) 등 7개 노선을 개통과 함께 운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것들 가운데 보완할 것은 보완해서 이달 중구성역 5번 출구 개통 이후 시민들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개통 직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해서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4:37: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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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목포시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보건의료가 필요한 지역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포시는 장애인의 수요를 반영한 한방 방문 재활서비스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통해 건강권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주목을 받았다. 협의체는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 원스톱 재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맞춤형 보건-의료-복지 연계 모델을 실현해가고 있다. 시는 2024년 멘토 보건소로 지정되어 타 지역 보건소에 자문과 견학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4:37:0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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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 피해 소송 지원 추진…공익소송 조례 제정

포항시는 25일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 및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 소송에 대한 소급 적용 규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나 법적으로 권리로 인정받지 못한 사안 가운데, 포항시 인구의 절반 이상이 관련된 소송일 경우에는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번 조례는 지진 피해로 고통받아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포항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 진행 중인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시민들이 조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됐다. 당초 포항시의회는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30일)에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시민 권리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일정을 앞당기고,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단순한 소송 지원을 넘어, 시민 권익 회복을 위한 시 최초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법정에서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법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상고심 대응과 시민 지원을 위해 지진·지질·법률·사회과학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와의 정책 협의와 지역 변호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6-24 14:36: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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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선8기 3년 '민생경제 회복' 도정 최우선 과제 운영

민선8기 경기도는 출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코로나19의 여파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비상계엄과 미국발 관세 파고까지 겹겹의 경제위기 속에서 경기도는 현장의 어려움에 직접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기반을 착실히 구축하는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 침체된 골목경제, 다시 숨 쉬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등 경기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의정부행복로상점가, 오산오색시장 등 상․하반기 348곳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페이백, 경품 이벤트 등 소비촉진 이벤트를 열었다.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 시장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 상반기에만 406곳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 중(6월 21일~29일)이다. 사업비도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확대됐다. 또한, 경기도가 전국 최초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도내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6개월 무이자,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파격적 조건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정책으로 메웠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도 덜었다. 2021년 대비 평균 10% 증가한 연간 5조 원 이상의 결제 규모와 함께, 연간 약 97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총 5만 8천 개 업체에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행해, 자금 숨통도 틔웠다. ■ 미국발 관세 충격‥지역정부가 먼저 움직이다 :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 2024년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불거진 관세 문제에 대해, 민선8기 경기도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즉시 500억 원 규모의 관세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수출기회 바우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물류비 지원, 1:1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이후 4월, 김 지사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실무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현지 진출 한국 부품기업 9개 사를 만나 고충을 청취하는 '현장형 통상외교'를 전개했다. 이는 대한민국 지자체장이 글로벌 무역위기에 직접 대응한 유례없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밖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확대,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도 실행 중이다. ■ 민선 8기 투자유치 100조원, 현실로 다가오다 2023년 2월, 도의회 도정연설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다. 이후 경기도는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였다. 그 결과, 민선 8기 경기도는 87조 7천억 원(약 88%)을 유치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미국), ASML(네덜란드), 알박(일본), 머크(독일), 에어프로덕츠(미국) 등 글로벌기업에서 23조 1천억 원을 유치했다. 또한 반도체·배터리·수소 등 첨단 전략산업 중심으로 38조 2천억 원 규모의 미래 산업 투자를 끌어냈다. 특히 성남~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경기도를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투자의 결과로 용인 원삼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파주에는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 주택지구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19조 9천억 원, G펀드 등 기술창업투자 유치로 6조 5천억 원의 실적도 거뒀다. ■ 신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 먹거리 준비도 착착 민선8기 경기도는 단기 회복을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화성·평택·판교를 축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에는 미래차 부품, SW·AI 기술이 결합된 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했다. 미래차 부품기업 10곳에 사업화 지원, 305명 인력 양성, 75억 원 R&D 지원, 자율주행 시범지구 국비 확보 등도 함께 추진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선도기업 등 32개사에 4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교를 허브로 20개 지역에 걸쳐 창업혁신공간 등 20만 평 조성, 스타트업 3천 개 육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경기 남북부 AI 캠퍼스 구축과 이를 활용한 도민 AI 역량 강화 교육, 성균관대 인공지능 대학원 및 한국공학대 그랜드-ICT 연구센터 AI 분야 석·박사 연구지원,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협력을 통한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AI 미래인재 2,835명 양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 실사구시(實事求是)가 만들어낸 성과와 변화 민선 8기 경기도의 민생경제 대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까지 포괄한 통합 전략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88조 투자 유지, 소상공인·자영업 5조 지원, 30만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기의 시대, 민생과 미래를 함께 지켜낸 '실사구시 도정'의 대표 사례가 바로 지금의 경기도다.

2025-06-24 14:36: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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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인천서 ‘멀티 플레이어’ 김세훈 영입

부산아이파크가 윙백 보강을 위해 유망주 영입에 나섰다. 부산아이파크는 인천유나이티드에서 2004년생 김세훈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측면과 중원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팀의 취약 포지션 보강과 중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훈은 광성중과 대건고를 거친 인천 지역 성골 유스 출신으로, 고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팀 입단 제의를 받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고교 1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3학년 시절 팀을 제44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배 대회 준우승으로 이끌며 수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세훈의 가장 큰 강점은 다재다능함이다. 풀백, 윙백, 윙어 등 측면 전 포지션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하다. 인천에서 조성환 감독 아래 주로 윙백으로 기용됐던 만큼, 현재 부산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윙백 포지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세훈은 강력하고 정확한 킥력도 보유했다. 고교 시절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맡았으며 프로 무대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종종 기용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투쟁심과 볼 탈취 능력까지 갖춰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훈은 "부산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5-06-24 14:34:5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