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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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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라디오 노홍철 '두시의 데이트' 깜짝 게스트들 웃음 선사

11일 '무한도전' 맴버들이 차례로 라디오 일일 DJ로 나선 가운데 노홍철이 진행한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깜짝 게스트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생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에서 노홍철은 일일 DJ를 맡아 '무한도전'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노홍철의 라디오 방송을 돕기 위해 MBC 아나운서 허일후가 게스트로 참여했고 가수 조성모와 카라의 박규리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조성모는 '다짐'을 부르면서 MBC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에 깜짝 등장했다. 노홍철도 조성모와 함께 열창하며 라이브를 선보였다. 조성모는 "지나가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들렀다"며 "저녁 라디오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아나운서 허일후 역시 "조성모 씨는 포도당 수액 같은 분이다. 죽어가는 라디오를 살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모의 출연에 앞서 카라 멤버 박규리 역시 '무한도전' 라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박규리는 "거기서 빵 터졌다. 뜨르라미 할 때. 그런데 그것만이 DJ의 자질이 아니니까"라며 노홍철을 위로했다. 한편 정준하의 바통을 받은 노홍철에 이어 정형돈이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대를 책임진다. 이후 유재석은 오후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하하는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09-11 17:48: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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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아시안게임 결전 의지 다져

안방에서 맞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태극전사'들의 목표는 종합 2위다.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결단식을 열고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도전하는 결전 의지를 다졌다. 오는 19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이번 대회는 다음달 4일까지 16일간 36개 종목에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가맹국 45개 나라가 참가한다. 1986년 서울 대회,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우리나라는 선수 831명·본부임원 60명·경기임원 177명 등 총 1068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장은 세정그룹 회장인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이 맡았다. 이날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각 경기단체장·시도체육회장, 선수단 가족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경기 결과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고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승리자의 모습이다. 국민이 모두 한마음이 돼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박 선수단장은 "올해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국민의 슬픔과 마음의 상처가 많았고 모두가 힘들어했다"며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 드리는 도전과 열정, 좋은 성적이 국민 여러분께 위로가 되고 다시 정진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4-09-11 17:10: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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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FC 레니 감독 "FC서울과 서울 라이벌 기대 크다"

한국 프로축구 신생팀인 이랜드FC의 첫 사령탑에 오른 마틴 레니(39) 감독이 '서울 라이벌' 구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니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창단 팀의 초대감독을 맡게 돼 기쁘다"며 "특히 서울이라는 큰 도시에 아직 팀이 하나뿐인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레니 감독은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보니 레인저스-셀틱, 스코틀랜드-잉글랜드 등 많은 라이벌을 봐왔다"며 "라이벌 체계는 경기를 역동적으로 만들고 팬들의 열정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FC서울과의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이날 레니 감독은 공격 중심의 이기는 축구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며 팀 운영 콘셉트를 밝혔다. 그는 "저 역시 어릴 때부터 축구를 봐온 팬이라 공격 축구를 좋아했다"며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경기로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레니 감독은 2005년부터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미국 프로축구 2부 리그 하위권 팀인 클리블랜드 시티스타즈(2007~2008년)와 캐롤라이나 레일호크스(2009~2011년)를 단기간에 우승으로 이끌며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사커(1부 리그) 밴쿠버 화이트캡스 사령탑에 올라 부임 첫해에 최하위권에 있던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던 이영표(37·현 KBS 해설위원)를 영입한 감독도 그였다.

2014-09-11 16:35: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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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독립 야구팀 고양 원더스 역사 속으로 해체 이유는(종합)

KBO와 견해차·불투명한 미래에 결국 해체 결정 '한국 최초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전격 해체를 결정했다. 지난 2011년 9월 15일 창단을 선언, 같은 해 12월 12일 본격 출범한 고양 원더스는 3시즌 만에 해체 소식을 알려와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고양 원더스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작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구단을 3년간 운영하면서 창단을 제의했던 KBO와 구단 운영에 대한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반복해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아쉽지만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여기서 도전을 멈추고자 한다"며 "당분간 훈련 여건을 최대한 제공하면서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구단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원더스는 이날 오전 고양시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선수단 미팅에서 해체 결정을 통보하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2∼3개월치 월급을 더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칭스태프가 프로구단 테스트를 앞둔 선수들의 훈련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단은 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훈련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방출 선수 주축 기적 일궈내 원더스는 2011년 겨울 프로구단에 지명받지 못하거나 방출당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창단했다. 원더스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번외경기를 펼치며 2012년 48경기를 소화했다. 그 해 20승 7무 21패(승률 0.488)를 기록했고 지난해 27승 6무 15패로 승률을 0.643으로 끌어올렸다. 올해는 교류전을 90경기로 확대했고 43승 12무 25패 승률 0.632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 프로 구단으로의 입단은 투수 이희성이 달성했다. 2012년 7월 이희성이 LG 트윈스에 입단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7월 KT 위즈와 계약한 외야수 김진곤까지 22명이 프로에 입단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8월 열린 프로야구 2015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는 포수 정규식이 LG 2차 4라운드 지명으로 원더스 선수 최초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성했다. 정규식은 계약을 마치면 원더스 출신 23번째 프로야구 진출 선수가 된다. 독립리그가 없는 상황에서 원더스는 한국 프로야구 퓨처스 리그팀과 교류전 형식으로 경기를 치렀고 매년 KBO와 경기 수에 대해 논의해 왔다. 원더스 측은 꾸준히 KBO에 퓨처스리그 정규편성을 요청해 왔고 KBO는 48경기였던 교류전 수를 올해 90경기로 늘리며 내년에도 90경기를 치르기로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원더스는 경기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 김성근 감독 향후 행보 주목 고양 원더스 김성근(72) 감독은 다시 야인으로 돌아간다. 초대 사령탑으로 3시즌 동안 원더스를 이끌어 온 김성근 감독은 프로야구 구단이 사령탑을 교체할 때마다 영입 1순위로 거론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각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성근 감독은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을 때마다 "고양 원더스가 존재하는 한, 팀을 떠날 수 없다"고 밝혀 왔다. 하지만 구단의 이번 해체 결정과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감독 영입 작업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근 감독은 1984년 OB 베어스의 사령탑에 오른 뒤 20시즌 동안 주로 패배에 익숙한 만년 하위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개조의 1인자'로 명성을 높여 왔다. 2007∼2010년 SK를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고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면서 김성근 감독의 지도력은 절정에 올랐다. 김성근 감독은 고양 원더스 해체와 관련해 "일단 원더스 선수들이 시즌 종료 후 열리는 프로야구 구단의 신고 선수 선발 테스트나 일본 독립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사비를 털어 구단을 지원했던 허민(38) 구단주와 김성근 감독의 만남도 야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었으나 "원더스를 통해 한국 사회에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은 이로써 막을 내리게 됐다.

2014-09-11 15:30:5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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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신세경보다 먼저 웃었다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아이언맨'에 기선제압

본명 최수영으로 안방을 찾은 소녀시대의 수영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신세경에 판정승을 거뒀다. 감우성·최수영 주연의 MBC '내 생애 봄날'과 이동욱·신세경 주연의 KBS2 '아이언 맨'이 10일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해 7.5%(TNmS 전국기준)와 6.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작인 KBS2 '조선총잡이'와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4일 마지막 방송에서 12.8%와 10.5%를 기록했지만, 후속작 시청률 경쟁에서는 MBC가 역전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봄날'의 첫 회 시청률은 전작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첫 회 시청률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인 SBS의 '괜찮아, 사랑이야'(11.1%)보다는 3.6%포인트 낮았다. '…봄날'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감우성·최수영·이준혁·장신영 등 배우들의 열연과 동화 같은 영상미를 더해 정통 멜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2007년 에이즈를 소재로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과 새로운 인식을 심어줬던 '고맙습니다'(장혁·공효진 주연)의 이재동 PD가 연출하는 작품이다. 이번에는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봄날'의 여주인공 이봄이(최수영)는 '고맙습니다'에서 아역배우 서인애가 맡았던 역할의 이름이고 이 드라마 첫 회의 첫 대사는 '고맙습니다'라고 시작하는 등 묘하게 두 드라마가 오버랩 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2014-09-11 14:47:2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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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탤런트 고세원, 팔방미인 아내 가수 '오렌지라라' 소개 '미스코리아에 작곡·박사과정까지'

지난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연속극계의 'F4'로 소개된 원기준·고세원·이규한·오창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탤런트 고세원이 재일교포 출신 가수 오렌지라라와 결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고세원은 "아내는 당시 소속사가 오렌지팩토리라서 오렌지라라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제는 그 사무실과 일을 안해서 라라로 활동하고 있다"며 "라라씨는 싱어송라이터다. 1집에 '달링'이란 곡으로 인기를 조금 끌었는데 지금은 집에서 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 박사과정을 공부 중이다. 대학에서 엔터테인먼트경영을 전공하고 있다"라며 "아내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일본에서 나왔고 고등학교는 호주에서 다녔다. 미스 재일교포 진이었다"라고 밝혔다. 오렌지라라는 지난 2000년, 미스코리아대회에서 일본 진으로 본선을 통과했다. 2007년, 오렌지라라라는 이름으로 가수 데뷔에 성공한 그녀는 데뷔 앨범 '프라이빗' 타이틀 곡 '달링'과 '오렌지 스카이'를 자작곡으로 선보일 만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전에는 윤도현과 듀엣곡 '이별 이야기'를 부르기도 했다. 이후 유영석에게 전격 발탁돼 뮤지컬 '러브 인 카푸치노' 주인공 역 엘리스로 출연했다. 이 작품을 통해서 고세원과 만나 4년 여의 열애 끝에 2011년 9월 결혼했다.

2014-09-11 11:54: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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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라디오 데이' DJ 박명수-리포터 유재석으로 출발 정준하 DJ 이어받아

11일 '무한도전' 맴버들이 일일 DJ로 나선 '무한도전-라디오 데이'가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맴버들의 활약에 청취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박명수가 첫 주자로 나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교통상황을 알리며 박명수의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유재석이 현장에 투입됐다. 유재석은 "서울시경에 나와있는 유재석 리포터다"라며 "메뚜기다. 72년생 마흔셋이고 압구정에 거주하고 있다"고 소개를 했다. 박명수가 "전세냐"라고 질문하자 유재석은 "그렇다"라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오늘 방송에서)박명수가 초반에 긴장했던 것 같다. 제작진과 리포터가 많이 실망했다. 지금은 좀 안정을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노홍철이 전현무의 집을 급습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지금 몇 시냐. 어떻게 된 거냐"고 묻고는 "오늘 박명수가 라디오를 진행해서 안 일어나도 된다. 이후 스케줄은 오후에 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또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이 코너 없애야겠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어차피 이거 네 라디오다. 코너 없어지면 너도 없어진다"고 말하며 폭소를 끌어냈다.. 한편 오후 12시에는 정준하가 김신영을 대신해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를 진행한다. 정준하는 '로라의 "언니가 간다"' 코너를 통해 로라의 절친들과 함께 청취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또한 듣는 먹방 코너 '우리의 먹는 소리를 찾아서'와 '배달 왔습니다'를 선보인다. 이 방송에서도 다른 맴버들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4-09-11 11:26: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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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유일 독립구단' 고양원더스 전격 해체

'한국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전격 해체를 결정했다. 지난 2011년 9월 15일 창단을 선언하고 같은 해 12월 12일 본격 출범한 고양 원더스의 해체는 3시즌 만이라 아쉬움을 더한다. 고양 원더스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작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구단을 3년간 운영하면서 창단을 제의했던 KBO와 구단 운영에 대한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반복해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아쉽지만 2014년 시즌을 끝으로 여기서 도전을 멈추고자 한다"며 "당분간 훈련 여건을 최대한 제공하면서 선수와 코칭스텝이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구단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원더스는 이날 오전 고양시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선수단 미팅에서 해체 결정을 통보하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2∼3개월 월급을 더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칭스태프가 프로구단 테스트를 앞둔 선수들의 훈련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구단은 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훈련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원더스는 2011년 12월 프로구단에 지명받지 못하거나 방출당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창단했다. 원더스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번외경기를 펼치며 2012년 48경기에서 20승 7무 21패(승률 0.488)를 기록했고 지난해 27승 6무 15패로 승률을 0.643으로 끌어올렸다. 올해는 교류전을 90경기로 확대했고 43승 12무 25패 승률 0.632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 프로 구단 입단은 투수 이희성이 달성했다. 2012년 7월 이희성이 LG 트윈스에 입단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7월 KT 위즈와 계약한 외야수 김진곤까지 22명이 프로에 입단하는 기적을 일궜다. 8월 열린 프로야구 2015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는 포수 정규식이 LG 2차 4라운드 지명으로 원더스 선수 최초로 드래프트를 통해 23번째로 프로에 입성했다. 원더스는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독립구단이었다. 독립리그가 없는 상황에서 원더스는 한국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팀과 교류전 형식으로 경기를 치렀고 매년 KBO와 경기 수에 대해 논의해야 했다. 원더스 측은 꾸준히 KBO에 퓨처스리그 정규편성을 요청해 왔고 KBO는 2012년과 2013년 48경기였던 교류전을 올해 90경기로 늘리며 내년에도 90경기를 치르기로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원더스는 경기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한편 '야신' 김성근(72) 감독와 매년 사비를 털어 구단을 지원했던 허민(38) 구단주의 만남도 야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었다. "원더스를 통해 한국 사회에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은 이로써 막을 내리게 됐다.

2014-09-11 11:00: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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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라디오 데이, 멤버들 mbc라디오 일일 DJ로 나서

'무한도전' 멤버 6인이 라디오 DJ로 변신했다. 11일 MBC 라디오 FM4U(91.9MHz)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무한도전-라디오 데이'를 맞아 첫 주자인 박명수는 이날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 DJ를 맡았다. 과거 '2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 진행 당시 높은 청취율을 자랑했던 박명수는 이번 특집을 앞두고 가장 여유 있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견학 차 방문했던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 긴급 투입돼 방송에 참여한 후 실시간 반응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이날 생방송 중 가벼운 방송 사고를 겪기도 했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는 청취자가 직접 참여하는 코너들로 구성됐다. 박명수의 디제잉에 맞춰 청취자가 입으로 추임새를 넣는 '모닝 나이트! 입으로 춤춰요', 실시간 1:1 퀴즈쇼 '퀴즈쇼, 정총무를 이겨라' 코너가 준비돼 노홍철과 정준하가 깜짝 출연했다. 오후 12시에는 박명수에 이어 정준하가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에서 DJ로 나선다. 그는 먹방 코너 '우리의 먹는 소리를 찾아서'와 '배달 왔습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홍철은 오후 2시에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를 맡아 '청취자가 부모다'라는 코너를 마련해 청취자들의 민원 해결사로 변신한다. 오후 6시에는 정형돈이 25년 째 진행하고 있는 배철수를 대신해 '정형돈의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정형돈은 학창시절 썼던 일기장 속 추억담과 그에 어울리는 팝송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유재석은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한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는 이적이 함께 한다. 두 사람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받아 신청곡을 라이브로 들려주고, '서울의 밤', '재석이 말하는 대로' 등의 코너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은 하하가 맡는다. 하하는 '푸른밤 하하입니다'를 진행하며 '푸른 밤'과 '붉은 밤' 두 가지 콘셉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4-09-11 09:32: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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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추석특집, 각 분야 박사·아내 불꽃 튀는 입담 대결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추석 특집에는 각 분야 박사와 아내들이 총출동해 세기의 입담을 과시한다. 6일 밤 방송을 앞둔 이번주 세바퀴에는 서울 출신 의학 박사 남재현과 울산 출신 아내 최정임, 이성파 의학 박사(성형외과학) 권장덕과 감성파 여배우 아내 조민희, 개그맨보다 웃긴 법학 박사 박지훈과 내조의 여왕 아내 허정화, 로봇 공학 박사 한재권과 로봇을 디자인하는 아내 엄윤설 등 개성만점 부부들이 출연해 주제별 퀴즈와 토크 대결을 펼친다. 출연자들은 "부부 불화 해결법" "가정 경제 관리법" 등을 주제로 불꽃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부부간 속마음을 알아보는 OX 토크 등을 통해 진한 부부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놀 예정이다. 특히 의사 남재현이 아내와의 독특한 잠자리 습관을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남재현은 녹화장에서 "아내와 매일밤 거꾸로 누워서 잔다. 가끔 아내 발에 맞은건지 눈이 부어있다"며 숨겨왔던 부부 잠자리 비밀을 고백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아내 최정임은 "주당 남편의 술냄새, 코고는 소리보다는 차라리 발냄새가 낫겠다 싶어서 언젠가부터 거꾸로 누워서 잠들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훈 변호사는 아내와의 첫 스킨십에 얽힌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녀간 스킨십은 잘못하면 '강제 추행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허락을 받고 스킨십 진도를 나갔다며 법학 박사다운 경험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강 동안 미모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아내 허정화는 녹화 내내 변호사 남편의 평소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하는 등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박지훈 변호사를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세바퀴 추석특집' 편은 6일 밤 11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2014-09-06 23:12:5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