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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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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비즈니스', 스타트업에 각광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기반으로 과잉정보에 지친 소비자를 위해 최근 취향을 사고파는 신(新) 비즈니스 형태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른바 '취향 비즈니스'를 모델로 하는 스타트업 업체들이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쇼핑, 여행, 문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지난 1월 출시 후 10만 내려 받기를 돌파한 쇼핑앱 티드(TID)는 개인의 취향을 사고파는 취향 비즈니스 모델을 점목한 대표적인 업체다. 티드 이용자들은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생성되는 '내 상점'을 통해 자신의 취향대로 고른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비슷한 성향을 가진 다른 이용자가 내 상점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수익금의 일부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구조다. 특히 20~30대 사용자를 위한 해외 이색 상품부터 디자인 소품 등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상품들을 구성해 출시 후 쇼핑 카테고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타트업 전문 포털 데모데이의 주간 '톱5'에 오르기도 했다. 여행 중개 플랫폼인 마이리얼트립은 현지 생활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가이드가 여행 코스를 개발해 상품화시키면 여행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 가이드는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여행일정을 상품으로 판매할 수도 있고 여행객은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할 수 있다. 가이드와 마이리얼트립이 8대 2 비율로 수익을 분배한다는 점과 엄격한 과정으로 가이드를 선발한다는 점이 수요와 공급을 적절히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취향에 따라 영화를 추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벤처기업 프로그램스(Frograms)의 왓챠는 회원가입 후 자신이 본 20여 편의 영화에 별점을 매기면 이를 바탕으로 취향에 맞는 다른 영화들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NS 요소도 가미해 영화 추천 시 '내 친구가 재미있게 본 영화', '내가 좋아하는 감독이 만든 영화' 등도 제공한다.

2014-04-14 13:30: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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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도 TV속 키즈 패션 입혀볼까"

최근 MBC '일밤-아빠! 어디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셀럽 키즈인 하루와 민율이의 스타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아빠 어디가'에서 민율이가 착용한 오렌지 컬러의 배색 윈드브레이커는 방수·방풍 및 발수 기능이 우수하며 소매 절개 부분에 매시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 잘 된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베이지톤 포인트로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스판 소재의 면 팬츠나 청바지와 매치하기에 좋다. 민율이는 또 독특한 디자인의 부엉이 메쉬캡과 신축성이 좋은 웰딩 포켓 팬츠를 함께 매치해 방송에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 제품은 방송이 나간 이후 매장에 문의가 쇄도하며 판매량이 방송 전과 비교해 모두 두배 이상 올랐다고 섀르반 측은 전했다. 아우터로 원색의 바람막이 점퍼를 선택했다면 이너는 봄 느낌이 물씬 나는 파스텔톤의 컬러를 매치해 활발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아우터 보다 좀더 과감한 프린트와 패턴을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아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부엉이·여우·나무·나비 등 자연을 소재로 한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도 세련된 스타일링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하루가 착용한 루즈 핏 래글런 맨투맨 티셔츠는 북유럽 감성의 일러스트 프린트가 돋보이는 아이템이다. 방송에서처럼 그레이 컬러의 도트 패턴 팬츠와 매치하거나 외출할 때에는 레깅스 및 데님 스커트와 함께 입어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민율이의 원 포인트 그래픽 풀오버는 코튼 하이 게이지 원사 사용으로 촉감이 부드럽고 앵무새·무스 등 동물을 모티브로 활용했다. 소매에서 몸판으로 연결되는 동물 프린트는 흔히 볼 수 없는 문양으로 시선을 잡기에 충분하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2014-04-14 11:29:1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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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패션 남쪽부터 올라온다

여름 패션이 가장 빨리 오는 도시는 지도상 남쪽에 위치한 지역이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지역별 구매 고객 비중을 분석한 결과 여름 아이템을 구매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도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 달 들어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며 대구·광주는 최고기온 27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졌으며, 서울은 23도, 춘천은 17도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전라도는 기간 내 전체 판매량의 57%가 여름 패션 아이템에 집중됐으며 경상도가 39%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 및 경기도는 26%, 강원도는 5%만이 여름 패션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별로 구매하는 아이템의 온도 차이가 명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간 내 판매된 원피스를 보면 서울 및 수도권은 다양한 소재 및 디자인의 원피스가 고루 판매된 반면 전라도·경상도 지역에서는 민소매 스타일의 원피스가 판매량이 많았고 주로 시스루나 쉬폰 소재의 옷들이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팬츠에서도 이런 차이가 있었다. 경상도·전라도에서 판매된 팬츠의 40%가 핫팬츠나 7부 팬츠 등의 여름용 아이템이었지만 수도권 지역의 팬츠 판매량의 80% 이상이 일반 데님이나 면 팬츠로 나타났다. 정경림 아이스타일24 여성 트렌드 의류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여름 아이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7%나 상승했다"며 "매년 이맘때 중점적으로 판매되던 트렌치코트·재킷 등의 판매량이 줄어든 대신 반팔 티셔츠, 민소매 원피스 등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2014-04-14 11:20: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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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레이디, 직급따라 옷 다르게

직장 생활에서 옷차림은 개성과 지위를 대변하는 도구 중 하나이다. 아울러 항상 단정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성실함을 평가하는 척도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성이 강한 조직 문화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후배·상사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연차에 따라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과장이나 차장 이상의 직급이면 후배 사원 관리를 비롯해 임원들과의 자리도 잦게 된다. 유니폼에 가까운 재킷에 H라인 스커트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니트 소재를 활용해 단정하면서 자유로운 복장으로 스타일링에 변화를 줘야 할 시점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려면 따뜻하면서도 부담 없는 페미닌룩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이때 튀는 문양의 프린트나 컬러 보다는 네이비·화이트·블랙·베이지 톤을 고르고 클래식한 포인트로 우아한 매력을 더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할 대리급이라면 활동하기에 편안하며 전문성이 느껴지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활동적이면서도 어디든지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재킷만한 것이 없다.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컬러나 문양이 담긴 재킷으로 패션 센스를 발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입사원의 덕목은 책임감과 성실함이다. 성실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려면 걸맞는 행동도 중요하지만 단정한 옷차림에도 주의해야 한다.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대리급에서는 컬러를 통한 변화가 좋은 방법이지만 신입사원의 경우는 자칫 과한 연출이 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모노톤의 깔끔한 재킷이 신입사원의 풋풋함과 신뢰감 있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신혜정 크로커다일레이디 디자이너실 이사는 "패션에서 연령에 따른 경계가 점점 없어지듯이 회사에서도 고리타분한 격식은 축소돼 가고 있는 추세다"라며 "하지만 직급과 TPO에 맞는 의상을 입는 것은 사회생활에 있어 기본적인 예의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14-04-14 11:13:2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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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꽃샘추위·벌레, '바람막이 재킷'이면 해결

봄맞이 등산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상고온과 꽃샘추위, 봄비가 공존하는 봄 날씨에는 자칫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바람 막이 재킷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20도를 웃도는 이상고온 속 산행을 즐길 땐 땀을 즉각적으로 배출시켜주는 하드쉘 재킷이 필수다. GE사의 이벤트 멤브레인 기술인 드라이 시스템이 적용된 로우알파인의 바람막이 재킷은 특허받은 기공구조 섬유가 특징이다. 체열이 상승하는 부위에 환기와 통풍 시스템을 적용, 통기성은 물론 적정 수준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바람막이 선택 시 내구성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 마찰이 많은 부위에 고온 접착 기술인 웰딩, 핫맬트 기법 등이 사용된 바람막이를 선택하는 것이 봉제 뜯김을 방지할 수 있다. 발수 및 방수 기능과 자외선이 많은 봄날이기에 UV차단 등의 기능성이 있는 제품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이때 휴대가 편하도록 가벼운지도 따져봐야 한다. 바람막이 재킷을 일상에서도 활용하고 싶다면 모던한 디자인의 아이템이 적합하다. 톤다운 된 컬러감과 모던한 디자인의 재킷은 오피스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튀지 않는 색상을 고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아이더는 안티버그(Anti bugs) 소재를 적용해 해충으로부터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바람막이 재킷 2종을 출시했다. 이 재킷은 국화류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인 '퍼메트린(Permethrin)'을 섬유에 주입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피버그린은 초경량 헤타(HETTA) 방풍재킷을 최근 출시했다. 고밀도 소재를 사용해 윈드 스토퍼 기능은 물론 보온성을 갖춰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체온 유지에 좋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인체공학적 3D 소매 입체 패턴으로 자유로운 팔 동작가능 한 것도 특징이다. 이젠벅이 최근 선보인 하이브리드 재킷 '윈드스쿠츠'은 고기능 스트레치 저지 소재를 전면에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야외 활동 시 바람과 마찰이 많은 앞판에 특수 방풍 소재를 덧대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대응하기 좋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2014-04-13 11:02:4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