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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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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탄 분양시장]대림산업, 인천서 'e편한세상 서창' 4월 분양

대림산업이 첫 수도권 민간참여 공공주택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685번지 서창2지구 10불록에 들어설 'e편한세상 서창'을 4월 중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e편한세상 서창'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손을 잡고 수도권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이자 인천 서창2지구에서 들어서는 첫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835가구로 구성된다. 평면은 총 3개 타입으로 이뤄지며 A타입 649가구, B타입 91가구, C타입 95가구다. 'e편한세상 서창'에는 단열 기술과 소음을 줄이는 설계가 적용된다.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이어지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집안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외부 창호는 이중창 시스템이 적용되며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했다. 1층에 거주할 입주민은 기준층(2.3m) 보다 30㎝ 더 높은 2.6m의 층고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1층에는 '오렌지 로비'를 적용해 엘리베이터 로비와 독립된 전용홀을 제공한다. 'e편한세상 서창'은 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은 장애물 없는 단지로 설계해 아이들이나 유모차, 휠체어의 이동이 편하다. 통학차량용 전용 정류장과 200만 화소급 고화질 CCTV도 도입된다. 인천 서창2지구는 인천 남동구 서창동, 논현동 일대 약 210만㎡ 부지에 1만4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개발지구 면적의 50% 이상이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한편 올해 1월 LH와 삼호가 함께 처음으로 공급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인 'e편한세상 대구금호'의 분양은 일반공급 487가구 모집에 총 1886명이 접수했고 평균 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현장 홍보관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 104-24번지에 위치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분양정보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649-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2015-03-25 11:24:37 김학철 기자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 "금리인하로 주택 매매 늘어날 것"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금리인하가 주택 구매력을 높여 매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회원 개업공인중개사 1000명을 대상으로 '금리인하가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부동산 및 경기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는 의견이 56.3%(563명)로 집계됐다. '가계부채만 늘어날 우려가 커 부정적이다'란 의견이 43.7%(437명)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금리인하가 매매 거래량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주택 구매력이 높아져 매매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77.8%(778명)로 나타났다. 반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2.2%(222명)에 그쳤다. '금리인하가 매매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답변이 61.2%(612명), '큰 변화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38.8%(388명)로 나타나 응답자 60% 이상이 금리인하가 매매 거래량을 늘리면서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인하가 전세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전세의 월세 가속화로 전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81.0%(810명)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아울러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물건이 늘어 월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답변이 57.1%(571명),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월세 가격도 따라 오를 것'이라는 답변이 42.9%(429명)로 월세 가격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보다 조금 많았다. '금리인하에 따른 최대 수혜 상품'으로는 '기존 아파트'가 38.1%(381명)로 가장 많았고 '분양 아파트'가 38.0%(380명)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 둘의 차이가 거의 없고 둘을 합한 수치가 76.1%로 결국 답변자 3분의 2 이상이 아파트가 최대 수혜 상품인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상가' 12.3%(123명),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5.3%(53명),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5.1%(51명) 순이다.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1000명(수도권 617명, 지방 383명)이며 조사 기간은 3월 16일부터 3월 23일까지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62%p다.

2015-03-24 17:26:40 김학철 기자
궁합 안맞는 조합-건설사…교체 잇달아

"사업비용·수익성 따지는 것은 당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업체인지" 올 초부터 시공사와 조합 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시공업체 교체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새로운 건설사가 오는 28일 결정된다. 공사비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한 GS건설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조합 측 관계자는 "그동안 적극적이었던 대우건설은 공사비를 가장 적게 낸 곳이 GS건설인 것으로 알려지자 급격히 소극적으로 변했다"고 귀뜸했다. 고덕주공6단지 재개발 조합은 지난 2010년 174% 무상지분율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두산건설을 시공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수익악화를 우려현 건설사가 확정지분제를 도급제로 변경할 것을 조합 측에 요구하며 갈등을 빚었다. 무상지분율은 재건축사업에서 시공사가 대지지분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의 면적을 추가부담금 없이 조합원들에게 줄 수 있는 비율을 말하는데 수익률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터무니 없이 높은 수치였다"며 "장기간 진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신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조합은 지난해 8월 열린 총회에서 두산건설과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같은 해 12월 조합은 시공자 재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가져 지난 2월 1차 입찰을 진행했으나 대우건설 한 곳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됐다. 이달 다시 진행된 2차 입찰에는 건설사 3곳이 참여해 이 가운데 한 곳이 재건축 시공권을 가져가게 된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에 GS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이 참여했고 GS건설이 공사비는 물론 그 외 제시한 조건들이 가장 좋았다"며 "경쟁력 있는 공사비도 중요하지만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업체인지도 고려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 일부 주민들은 두산건설이 새로 제시한 무상지분율 130%를 지지하고 나서며 조합장 해임을 주장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두산건설은 계약해지가 완료된 상태라 어떤 조건을 내걸어도 이번 입찰에서는 제외될 것"이라며 "집회를 하든 총회를 하든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시 성북구 보문 2구역 재개발 사업장에서는 SK건설이 새로 시공권을 따냈다. 지난 21일 재개발조합은 시공자 선정 및 정기총회 자리에서 이전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계약해지를 결의하고 SK건설을 새 시공자로 선정했다. 현장설명회에서는 건설사 9군데가 관심을 보였지만 입찰에는 한화건설과 SK건설이 참여했다. 지난 2008년 11월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결정된 대우건설은 사업성을 두고 그간 조합과 이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사업비 지원이 지연돼 왔다. 브랜드 이미지보다는 자금력이 뒷받침되는 회사를 찾고 싶었다"며 "한참 진행 중인 사업이니 앞으로 무탈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시공사인지를 중점적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은 장기적으로 봐야하는 사업이다. 조합과 해당 건설사 간 이견 차를 좁혀가는 게 관건"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재 등 공사비가 오르고 금융비용 등이 발생해 사업비용은 당초 계획보다 증가하기 마련이다. 재개발·재건축 사업 진행 중 조합과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시공사가 바뀌는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보문 2구역 재개발은 이미 조합원 분양이 끝난 상태고 4월 중 감정평가에 들어 간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인가를 받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3-24 16:17: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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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탄 분양시장]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서산' 27일 분양 돌입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서산테크노밸리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서산' 아파트 분양에 돌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7일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서산시에 최초로 입성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단일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힐스테이트 서산'은 지하3층~지상24층, 13개동 총892가구 규모며 전가구 전용면적 75㎡와 84㎡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75㎡타입 279가구, 84㎡ A타입 236가구, 84㎡ B타입 377가구다. '힐스테이트 서산'은 전용 84㎡ B타입을 제외한 모든 가구에 4bay설계를 적용했다. 서산 내 산업단지 배후수요를 고려해 전용 84㎡ A타입의 경우 '선택형 부분임대'를 서산시 최초로 도입했다. 지형을 고려한 단지배치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 호수공원과 근린 공원이 있어 맞통풍 환기를 극대화할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조성했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서산'이 위치한 '서산 테크노밸리'는 서산시 최초의 자급자족형 첨단복합도시다. 한화케미칼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300개의 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며 3조원에 이르는 연간 매출액과 1만8000여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며 조성됐다. 분양가는 3.3㎡당 610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최근 서산시 일대에 분양됐던 아파트보다 3.3㎡당 평균 70만~80만원 저렴한 금액이다. '힐스테이트 서산' 분양관계자는 "미래가치가 높은 서산 테크노밸리 일대에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 1255-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2015-03-23 15:45:30 김학철 기자
오피스텔 수익률…"발표 수치 맹신 말아야"

표본 어떻게 뽑느냐에 따라 순위 들쑥날쑥 수익형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피스텔의 수익률 정보가 뚤쑥날쑥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수치 자체가 큰 폭으로 차이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별로 순위가 바뀌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70%다. 제주도가 10.74%로 1위에 올랐고 강원도가 8.70%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은 5.29%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강북구(6.2%)·금천구(6.2%)·강서구(6.0%)·동대문구(6.0%) 등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은평구(5.2%)·양천구(4.9%)·용산구(4.7%)·송파구(4.6%)·성북구(4.2%) 등에서 평균을 밑돌았다. KB국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오피스텔 매매가격 및 임대수익률 실태 조사'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6.02%로 시·도별로 충남이 7.80%로 선두를 점했고 충북이 7.60%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도와 강원도는 각각 표본이 500세대 미만이라 발표에서 제외시켰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제는 서울시 내 자치구별 수익률 순위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특히 은평구는 국민은행에서 수익률 3위를 기록한 반면 부동산114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중 하위 6위에 랭크되며 큰 차이를 보였다. 수익률 차는 1.31%다. 기준금리가 1.75%로 떨어진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내기 위해 부동산으로 투자처를 옮기려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국민연금·건강보험료 상승분과 감가상각 등은 포함되지 않은 수익률"이라며 "이런 제반 비용을 다 포함할 경우 제시한 수익률보다 1%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재현 국민은행 부동산가치평가부 차장은 "공실률·각종 세금 등의 비용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가 아직까지는 어려운 단계"라며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보증금과 월세 항목은 비슷하게 추출될 것이라 보는데 매매가격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은평구의 경우 표본 추출 시 뉴타운 지역의 오피스텔이 표본에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에 따라 차이가 날 것"이라며 "오피스텔의 경우 아직 아파트 가격처럼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각 조사기관의 발표를 맹신하기보다 오피스텔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시장에 나가보라고 조언한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수익률 차는 물론이거니와 지역별 순위가 큰 폭으로 차이를 보인 것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언 대표는 "업체별 수익률 차가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데이터를 추출하는 표본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지역별로 대표 단지를 뽑는 방법이나 물량에서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투자자는 이런 발표를 참고삼아 직접 매물과 주변 시세를 확인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3-23 14:51:0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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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대림산업 'e편한세상 수지'…초역세권·공간활용 '주목'

신분당선 초역세권…강남까지 9정거장 분양가상한제 적용 마지막 수지 대단지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e편한세상 수지' 견본주택을 오픈한 첫 날인 지난 20일, 하루 방문객 1만 명을 기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운영한 점을 감안했을 때 시간당 1250명이 방문한 것이다. 이창호 분양 본부장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지금보다는 가격이 조금이라도 오를 수 밖에 없다"며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진행되는 수지에서의 마지막 분양 대단지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초역세권에 위치한 새 아파트라는 점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성복역', 강남까지 9정거장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09-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수지'는 총 12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4~103㎡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다. 이 단지는 2016년 2월 개통을 앞둔 신분당선 연장선인 성복역(예정)과 성복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된다. 역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한 것은 물론 강남역까지 9정거장만 가면 돼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분당 정자~용인, 수지~광교신도시를 잇는 구간이다. 강남과 함께 분당·판교 생활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역시 큰 매력으로 꼽힌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된 광교·상현 IC가 인접해 있다. 단지 전방 약 1㎞ 거리 내 무려 16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어 교육 여건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수지초등학교,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다. ◆타입별 효율적 공간 구성 '눈길' 'e편한세상 수지' 견본주택에는 84㎡ A타입, 84㎡ E타입, 84㎡ G타입, 98㎡ 타입 등 아파트 4개 유닛이 마련됐다. 283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 가구수를 차지하는 84㎡ A타입과 207가구의 84㎡ E타입에 방문객들이 붐볐다. 이날 방문객들 사이에서 주목 받았던 것은 84㎡ A타입의 복도 펜트리공간 등의 알파룸이다. 현관을 들어와 거실까지 이어지는 복도 벽에 구성된 펜트리 공간은 넓은 면적으로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수납할 수 있게 했다. 모든 타입에 적용된 안방 드레스룸과 아일랜드 식탁 밑 수납 공간도 현장을 찾은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수지에서 온 한 주부는 "84㎡ A타입이 공간구성이 제일 잘 된 것 같다"며 "E타입보다는 A타입 같은 4BAY 구성을 선호하는 편이다. 펜트리 공간부터 주방 옆에 다용도실까지 공간이 넓어 자질구레한 것들을 안보이게 수납할 수 있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84㎡ E타입 역시 큰 호응을 받았는데 방문객들은 그 이유로 단연 개방감을 꼽았다. 전 타입 중 유일하게 현관 발코니가 적용돼 유모차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주방의 아일랜드 식탁부터 거실 발코니 창까지 거리가 5.2m 나 돼 확트인 개방감도 현장을 찾은 주부들의 마음을 훔쳤다. 김윤동 분양 팀장은 "외부에 있던 전실을 내부로 끌어들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84㎡ 가구에서는 현관 발코니와 펜트리공간이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한제 적용 마지막 단지…3.3㎡당 1385만원 'e편한세상 수지'는 평균분양가가 기준 층 기준으로 3.3㎡당 1385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2013년 삼성물산이 수지구 풍덕천동 42-1번지 일대에 분양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845가구가 수지 마지막 분양이었는데 당시 3.3㎡ 당 평균분양가는 1280만원이었다. 이창호 본부장은 "현재 삼성 이스트파크가 3.3㎡당 평균 144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아파트 당 약 5000만~8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의미인데 e편한세상이 이스트파크보다 더 역에 가까운 초역세권인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역시 더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수지' 분양가는 84㎡에서 4억2700만원부터 4억7730만원까지, 98㎡는 5억2770만원부터 5억4990만원 대로 형성됐다. 발코니 확장은 선택사항으로 확장비는 별도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적용된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일, 계약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2015-03-22 11:42:4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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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한준호 삼천리 대표이사 사외이사로 선임…특허·기술 판매 사업목적 추가

대림산업이 한준호 삼천리 대표이사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무형자산과 지적재산권의 관리·판매 용역사업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대림산업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 대표이사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 마이클 영준 법무법인 KCL 미국 변호사, 임성균 세무법인 다솔 회장,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 김태희 삼지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 기존 사외이상 4명은 재선임됐다. 한 회장은 중소기업청장과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거쳐 현재 삼천리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대림산업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 아울러 신 마이클 영준 이사와 임성균 이사는 감사위원에 재선임됐고 김태희 변호사가 감사위원에 신규 선임됐다. 이날 대림산업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정보·기술 등 무형자산과 지적재산권의 관리·라이선스·판매 및 관련 용역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이라며 추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건설·석유화학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나 기술 등을 팔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조2947억3400만원, 영업손실 2702억3600만원, 당기순손실 4405억900만원을 기록했다.

2015-03-20 18:30: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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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0.43%↑…전주보다 -0.07% '오름폭 둔화'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는 꾸준히 늘고있지만 매매·전세가격 모두 오름폭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3% 상승하며 지난 주와 동일했고 전셋값은 0.43% 올라 전주 0.5% 오른 것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서구(0.31%) ▲관악구(0.20%) ▲금천구(0.19%) ▲강동구(0.18%) ▲서초구(0.18%) 순으로 올랐다. 강서구는 마곡지구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리면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마곡동 마곡엠밸리1~4단지가 1000만~2000만원 가격이 뛰었다. 강동은 고덕주공4단지가 이주 막바지에 이르면서 1000~2000만원 가량 올랐고 둔촌동 현대4차도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성사되며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0.07%)는 ▲평촌(0.23%) ▲산본(0.17%) ▲중동(0.08%) ▲일산(0.05%) ▲분당(0.04%) 순으로 상승했다. 평촌은 매매로 돌아서는 전세입자들이 증가하고 매물이 귀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산동 샛별한양4차가 500만~1000만원, 관악부영4차가 500만원 올랐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이 500만원 상승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18단지현대가 500만~1000만원, 후곡 13단지태영이 1000만원 올랐다. 상승을 기대하는 일부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는 움직임도 감지됐다. 경기·인천(0.11%)은 ▲광명(0.38%) ▲안산(0.28%) ▲하남(0.17%) ▲용인(0.15%) ▲김포(0.13%)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광명은 호가 상승으로 인해 저렴한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매수수요가 꾸준하다. 철산동 주공12단지가 500만~1250만원, 하안동 주공5단지가 250만원 올랐다. 전세시장은 만성적인 전세매물 부족에 가격상승이 지속됐다. 서울은 ▲중구(1.35%) ▲관악구(1.02%) ▲강서구(0.96%) ▲서초구(0.69%) ▲성북구(0.69%)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중구는 도심근접 지역으로서 광화문, 시청, 종로로 출퇴근하는 세입자들의 수요가 이어졌다. 신당동 남산타운, 동아약수하이츠와 회현동 남산롯데캐슬아이리스가 15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0.15%)도 전셋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다만 아파트 전세가격이 오를 대로 올랐고 물건이 워낙 없다 보니 문의전화는 조금 뜸한 편이다. 전셋값은 ▲중동(0.33%) ▲산본(0.31%) ▲평촌(0.22%) ▲일산(0.17%) ▲분당(0.14%) 순으로 상승했다. 중동은 중소형 매물 품귀에 대형 아파트 전세까지 강세다. 중동 은하동부와 은하쌍용, 덕유주공2단지가 500만~1000만원 가량 오름폭을 보였다. 산본은 산본동 한라주공4단지와 세종주공6단지가 250만~1000 만원 정도 뛰었다. 평촌은 우수학군과 역세권 아파트가 몰려 있는 평촌동 아파트 전셋값이 강세다. 평촌동 초원부영, 향촌롯데가 250만~500만원 오른 가격에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경기·인천(0.21%)은 지역 내부 전세수요에 서울에서 건너온 전세수요까지 합쳐져 서울과 인접한 지역들이 전셋값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역은 ▲광명(0.48%) ▲하남(0.47%) ▲남양주(0.42%) ▲김포(0.34%) ▲용인(0.29%) ▲인천(0.27%)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광명은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푸르지오하늘채와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이 1000만원씩 상승했다. 서울 강동구 재건축 이주수요가 하남과 남양주까지 이어지며 남양주시 평내동 평내마을 일대 아파트와 하남시 덕풍동 한솔솔파크가 500만에서 1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올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본격적인 봄 이사철에 향후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의 대규모 이주가 예정된 상황에서 전세시장의 불안은 더 커질 것"이라며 "전월세 대책으로 언급된 월세 대출은 월셋값 상승으로 이어지며 월세시장마저 불안해 질 우려가 있기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5-03-20 17:29: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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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탄 분양시장]대림산업, 'e편한세상 수지'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수지'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09-3번지 일대에 총 1237가구 규모로 들어 설 'e편한세상 수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4~103㎡다. 전용 별 분양 가구수는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다. 일부 타입에는 현관에 워크인수납장이 있고 알파룸(일부타입) 및 ㄷ자 주방(일부타입) 설계로 공간활용을 높였다. 84I타입은 독립된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단열 설계를 적용, 열 손실을 줄였고 모든 창호에는 이중창 시스템이 적용된다. 60㎜ 두께의 바닥차음재와 넓게 설계된 주차장으로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이번 'e편한세상 수지'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대쉬(DASH)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DASH는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옮겨 담아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 스마트기기만으로 집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2016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이 인근에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분당 정자~용인, 수지~광교신도시를 잇는 구간이다. 전방 약 1㎞ 거리에 16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또 단지 맞은편에 이마트가 있고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수지구청, 수지도서관 등의 쇼핑·복지시설도 풍부하다. 평균분양가는 기준 층 기준 3.3㎡ 당 1385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약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2일 예정이고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계약접수를 실시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 위치했다.

2015-03-20 16:44: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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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아파트 신규분양 역대 최다 5만7천가구 대기

4월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3월보다 더 늘어나 5만6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전국 분양 예정인 신규 아파트 물량은 전월 4만2533가구 대비 1만4275가구 급증한 5만6808가구로 집계됐다. 당초 3월 분양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였지만 4월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건설사들의 눈치작전에 일정이 다수 변경되면서 4월에 몰리게 됐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문턱이 낮아진 분양시장은 전세매물 부족과 1%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아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당분간 분양시장의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60.8% 증가한 3만70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가구, 서대문구 'e편한세상아현역' 1910가구, '아현역푸르지오' 940가구 등 7667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는 전국 공급대기 물량의 47.9%인 2만7229가구가 공급된다. 위례신도시 '위례우남역푸르지오' 630가구와 동탄2신도시 '동탄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 617가구 등의 물량이 눈에 띈다. 광주 태전동에서 '힐스테이트태전', '광주태전아이파크' 등 3786가구, 남양주 진건지구 '다산진건자연&롯데캐슬' 1186가구, '다산진건자연&e편한세상' 1615가구와 부천 옥길지구 '부천옥길제이드카운티' 1190가구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인천에서는 서창2지구 'e편한세상서창' 835가구, '인천서창2호반베르디움' 600가구 등 211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경남과 충남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전월 대비 1.4% 증가한 1만9802가구가 공급된다. 경남에서는 지방 시·도 중 가장 많은 물량인 4664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거제시 '거제2차아이파크1,2단지' 1279가구, '창원감계힐스테이트2차' 836가구 등이 계획돼있다. 충남에서는 3278가구가 분양된다. '서산읍내동양우내안애' 954가구, '천안신부동힐스테이트' 984가구 등이다. 이 외 ▲전북(2442가구) ▲충북(2326가구) ▲대구(2148가구) ▲대전(1234가구) ▲전남(1163가구) ▲강원(615가구) ▲경북(486가구) ▲울산(448가구) ▲세종(381가구) ▲제주(354가구) ▲부산(263가구) 순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 팀장은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집중되고 일부 과열되는 양상도 보여 청약자는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분양가와 입지 등을 살피는 계획이 필요하다"며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을 앞두고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어 관심단지의 분양일정을 주시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015-03-19 17:20:4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