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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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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김소정 "가수가 천직"…"열정 페이? 배짱 부리는 것"

tvN 종교인 토크쇼 '오 마이 갓'의 MC 김소정이 가수가 천직이라고 밝혔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재원으로 '슈퍼스타K2'를 통해 가수의 꿈을 실현하게 된 김소정은 16일 방송되는 '오 마이갓'에서 "천직인지 아닌지 판단하려면 최소 3년은 해 봐야 하는 것 같다"는 월호스님의 말에 "가수를 한 지 2년 반 정도 됐는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날 방송에서 신부와 스님, 목사는 '천직'을 찾아 헤매이는 청춘들에게 "이 땅의 모든 장그래 분들, 힘 내시라"며 "하고 있는 일이 행복하지 않아도 그 역시 하늘이 정한 천직일 수 있다. 그 속에서 행복을 찾도록 노력해 봐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월호스님은 "재능과 열정과 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천직의 조건을 정의했고 인명진 목사는 "본인의 일을 스스로가 좋은 직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도 사명을 가지고 하면 그 직업에 대한 사회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김소정은 "NASA 경비원들은 자기 업무를 얘기할 때 '달나라로 가는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말한다고 한다. 어떤 직업이든 자부심이 있다면 마인드를 달리 가진다면 인생의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긍정의 힘을 보탰다. '청춘이니까 돈 보다는 열정으로 일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적은 돈을 지급하는 이른바 '열정 페이'에 대해 인명진 목사는 "일을 구하는 수요는 많고 일자리 공급은 한정적이니 한 쪽이 배짱을 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우리는 이 나이에도 아직 열정 페이 받고 있는데?"라는 홍창진 신부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오 마이 갓'은 이날 오후 8시 4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2014-12-16 21:02:3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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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 '비활동기간 훈련' 김성근 한화 감독 지목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일부 선수들이 목동구장에서 코치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촉발된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금지 논란이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을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에게 몰아가면서부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은 16일 "넥센을 제재하고 벌금을 물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면서 "문제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며 김성근 감독을 지목했다. 박 사무총장은 "몇 년 동안 넥센을 비롯해 다른 구단에서도 잘 지켜져 왔던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금지 규정이 김성근 감독님이 오면서 다 깨졌다"고 주장했다. 박 사무총장은 그 예로 한화가 추진했던 12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꼽았다. 전지훈련 참가자 중에서 재활을 앞둔 선수는 1명뿐이고 올해 1군에서 풀로 뛰었던 선수들이 상당수였다는 것이다. 이는 12월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비활동기간에 합동훈련을 금지한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 규약 138조 규정을 뿌리째 흔들려는 시도였다고 주장했다. 선수협이 지난 2일 총회를 열고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금지규정을 더욱 강화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선수협은 규정을 어기는 선수에게는 이전보다 훨씬 큰 벌금을 부과하고 이전과 달리 재활 선수에게도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박 사무총장은 넥센을 비롯한 다른 구단은 피해자라고 규정했다. 규정이 엄격해진 탓에 예전 같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 사안이 제재와 벌금의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김성근 감독과 한화라고 지목했다. 이에 대해 김성근 감독과 한화는 불쾌감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선수협에 12월 훈련에 대해 문의했고, 규정에 따라 훈련 계획을 취소했음에도 규정을 지킨 그들을 두고 문제를 일으킨 팀으로 몰아간다는 것이다. 김성근 감독은 "선수협에 문의했고, 그에 따랐다. 왜 나를 거론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야구계 후배와 이런 문제로 다투는 모양새를 취하고 싶지 않아 말은 아끼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다만 "선수협과 구단, 지도자들이 모여 이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장이 있길 바랐고, 지금도 그런 자리가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4-12-16 18:39:4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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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여운혁PD "캐스팅? 진지희 빼고 다 얼굴보고 뽑았다"

JTBC의 새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16일 첫방송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제작을 맡은 여운혁 PD를 비롯한 진지희·강민아·혜리·스테파니 리·이민지·김민준·장기용·한예준 등의 출연진들은 이날 서울시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예능PD로 방송가에 한 획을 그어온 여운혁 PD의 드라마 도전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뉴 논스톱' 등이 그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아울러 장기용·한예준 등의 신예와 김민준·이승연·황석정 등으로 이뤄진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합류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여운혁 PD는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여 PD는 "진지희 빼고는 모두 외모를 보고 뽑았다. 진지희는 외모에 연기력까지 포함했다"며 "우선 김민준은 타고난 복이 참 많은 배우다. 사고도 치고, 만나보니 굉장히 스마트하고 작품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려고 하는 배우였다. 이 분은 '예능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스마트한 분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테파니 리는 화장품 CF를 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이상형이라서 뽑았다. 드라마에서는 어눌하고 미련하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똑똑한 친구다. 교포 시민권자인데 이렇게 빨리 한국말을 알아 듣나 싶을 정도로 스마트하다"고 전했다. 여 PD는 또 "강민아는 드라마에서 못생긴 얼굴로 나오고 있다. 여배우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다수 작품에서 이미 연기력을 검증받은 친구라 큰 걱정없는 친구다"며 "혜리는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다. 캐스팅을 하지 않으면 혼나겠다 싶을 정도로 에너지에 제가 압도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민지는, 사실 방송에서 저런 얼굴 찾기 힘들다.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개성있는 배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솔직히 남자 둘(장기용, 한예준)은 외모보고 뽑았다. 이 친구들은 연기는 아직 멀었지만 충분히 좋은 연기자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원빈, 송승헌, 소지섭 등도 저 만할 때 봤는데 당시 그 친구들보다는 낫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암여고 탐정단'은 어른들이 정해준 기준에 의구심을 품은 여고생들이 야심찬 포부 아래,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하며 겪는 과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 청춘 학원물이다.

2014-12-16 16:30:3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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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레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프리메라리가 시절 승부조작 혐의

아기레 日 감독 승부조작 고발 프리메라리가 사라고사 시절 13억원 건넨 혐의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처벌을 받을 위기에 몰렸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스페인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2011년 승부조작 사건 공소장에 피의자로 적시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스페인 검찰이 아기레 대표팀 감독을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 15일 고발했다"고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2010-2011시즌 사라고사와 레반테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승부조작 정황을 잡았다. 아기레 감독이 이끌던 사라고사가 레반테 선수들에게 이 경기에서 져주는 대가로 96만5000 유로(약 13억원)를 건넸다는 혐의다. 사라고사는 그 시즌에 레반테를 2-1로 이긴 덕분에 2부 리그 강등을 피할 수 있었다. 검찰은 아기레 감독을 포함한 임원 다수와 선수 18명 등을 피의자로 적시한 공소장을 스페인 발렌시아 법원에 제출했다. 선수 중에는 사라고사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페르난데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포함됐다. 일본축구협회는 다음 달 아시안컵을 코앞에 두고 아기레 감독의 승부조작 정황이 구체화하자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 아기레 감독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처음 의혹이 불거졌을 때 자신은 승부조작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협회에 해명했다. 산케이스포츠는 "향후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면 스페인 발렌시아 법원이 아기레 감독의 출석을 요구할 수 있다"며 "1월9일 개막하는 호주아시안컵을 직접 지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해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아기레 감독의 변호인의 말을 인용 "법원 출석은 이르면 내년 2월께 이뤄질 것"이라며 "아시안컵을 이끄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 현지를 비롯해 그를 대하는 여론이 안 좋아질 것은 분명하다. 일본은 아기레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고 이에 따라 아시안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23명을 전날 선발해 발표했다. 호주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 일본은 2011년에 획득한 타이틀을 지키고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기레 감독은 올해 7월부터 일본 대표팀을 맡고 있다.

2014-12-16 12:26:0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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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남소현 일진설, 오디션프로그램 '또 일진인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에 참가한 남소현이 일진설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K팝스타4 남소현 실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과 남소현의 중학교 졸업사진을 포함한 다수의 사진이 게재됐다. 자신을 남소현보다 한 살 어리지만 그와 초등학교·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남소현이 'K팝스타'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며 "사람들이 남소현 과거가 안 좋아도 남한테 피해 안 끼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던데 피해 끼친 게 상당히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 원정도의 금액을 모아오라고 많이 시켰다. 방학 때는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하면 개학날 학교 뒤 아파트 놀이터로 모이라고 해서 엄청 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남소현은 술과 담배를 모두 했다. 중학교에서 담배를 걸렸었다"며 "옷을 팔아달라고 연락 올 때도 있었는데 우리가 못 팔면 결국 돈을 모아서 사야하고 그랬다"고 폭로했다. 그는 끝으로 "이런 사람이 'K팝스타'에 나와서 온갖 순한 척은 다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며 "영악하게도 고등학교 가서 이미지 관리하더니 자기 담배도 술도 안한다고 그러더라. 남에게 고통을 주고 압박감을 주던 사람이 자기는 좋아하는 거 하면서 잘 되가면 억울하지 않겠느냐"고 글을 줄였다. 이에 'K팝스타4'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남소연의 하차를 바란다는 다수의 글이 게재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폐지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남소현은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 출연했으며 'K팝스타3'에 남영주의 동생이라는 것이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2014-12-16 12:19: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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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유망주 류혜영, '스파이'로 안방 데뷔…김재중과 호흡

충무로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류혜영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류혜영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류혜영이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에 캐스팅 돼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류혜영은 극중 국정원 정보분석관 은아 역을 맡아 김재중의 동료로 활약할 예정이다.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다.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어머니의 숨겨졌던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류혜영이 맡은 캐릭터는 주인공 선우(김재중 분)의 국정원 동료로 처음에는 선우의 뛰어난 능력에 묘한 경쟁심을 느끼지만 순수하고 열정적인 선우에게 금방 호감을 가지게 되는 인물이다. 류혜영은 2007년 박지완 감독의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사실 류혜영은 독립영화계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배우다. 2011년 옴니버스 영화 '애정만세' 중 양익준 감독이 연출한 단편 '미성년'에서 거침없고 솔직한 캐릭터로 주목 받았다. 이후 '졸업여행', '숲' 등의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3년 영화 '잉투기'에서도 할약하며 제15회 부산영평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고 최근 '나의 독재자'에서 설경구, 박해일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스파이'는 내년 1월 9일 오후 9시 2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2014-12-16 11:57:5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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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공개 '메시 vs 아구에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공개됐다. 15일(한국시간) 오후 8시 스위스 니용에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식이 열렸다. 16강에서 만난 두 팀은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두 차례 경기를 갖게 된다. 16강 대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경기는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의 경기다. 이 두팀은 지난 시즌에도 16강에서 만났다. 바르셀로나가 두 경기 모두 이기고 8강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설욕을 노리고 있다. 지난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AS 로마를 극적으로 이기고 16강에 오른 맨시티는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프리미어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각각 첼시,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두 팀은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양팀의 핵심 공격수는 모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아구에로(26·맨체스터시티)다. 메시는 15일 16강 조추첨이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내 친구 아구에로를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 내가 늘 이겨왔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지켜보자"며 동료를 도발했다. 이 둘의 화려한 골 폭풍도 기대해 볼만 하다. 여기에 메시의 득점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현재 75호 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FIFA 발롱도르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FC 샬케 04와 맞붙어 비교적 안도할 수 있다. 72호골을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 득점 기록 2위를 달리고 있는 호날두가 샬케와의 2연전에서 세 골 이상을 몰아 넣게 되면 메시를 단숨에 따라잡을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16강 1차전은 내년 2월2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2차전은 내년 3월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조별리그에서 1,2위를 차지한 팀이 올랐다. 조 1위 팀은 조 2위 팀과 격돌하게 되며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했던 팀은 16강에서 만나지 않는다. 또 소속 리그가 같은 팀들끼리도 16강전에서 붙지 않는다.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AT마드리드와 만난다. 파리 생제르망과 첼시, 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 샤흐타르와 뮌헨, 아스날과 AS 모나코, 바젤과 포르투가 나란히 16강 경기를 치른다.

2014-12-16 11:55: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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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백승룡PD "연기 늘고 있는 장수원에게 초심 잃지 말라 조언"

tvN 금토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드라마 '미생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tvN에서 신년특별기획으로 제작 중인 '미생물'은 '로봇 연기의 달인' 장수원이 장그래 역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차장 역에는 황현희, 안영이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대리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 역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돼 한차례 웃음을 일으킨 바 있다. 이세영은 선차장 역, 박나래는 철강팀 실무직 여사원인 신다인 역, 정성호는 최전무 역으로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미생물'에서 장그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번 패러디 드라마는 'SNL 코리아'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예능형 드라마 '잉여공주'의 메가폰을 잡았던 백승룡PD가 연출을 맡았다. 총 2회 분량으로 '삼시세끼' 후속으로 편성돼 내년 1월 2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백승룡PD는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를 만든다고 했을 때 장수원 외에는 장그래 역을 생각해본 이가 없었다. 장수원의 연기가 늘고 있어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임시완과는 사뭇 다른 로봇 연기로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라며 "'미생'이 올 하반기를 대표하는 드라마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섬세한 묘사와 코믹한 설정을 통해 새해 초부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전달해드릴 수 있는 드라마로 인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14-12-16 11:36:3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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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백진희·최진혁·이태환 촬영현장…화투로 '대동단결'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이 양보 없는 '삼각 화투 전쟁'을 벌였다.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은 드라마에서 각각 수습 검사 한열무, 에이스 검사 구동치, 새내기 검사 강수를 맡아 열연중이다. 15일 이들 검사 셋이 모여 화투 게임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백진희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손에 든 화투장을 바라보며 신중하게 짝을 맞췄고, 최진혁은 여유 만만한 웃음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리얼한 화투판 풍경을 탄생시켰다. 또한 이태환은 아역 김강훈까지 품에 안고 경기에 임하는가 하면, 속을 알 수 없는 미소와 진중한 표정 사이를 오가며 흥미로운 눈빛을 빛냈다. 이들 셋의 신명나는 '고스톱 대결'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까지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사실 백진희와 이태환은 실제로 전혀 화투를 치지 못했던 상태. 최진혁은 '일일 화투 선생님'을 자처해 열정적으로 둘을 가르치며 화투의 세계로 입문을 도왔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이 날 촬영에서는 '오편'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화투 게임으로 오랜만에 대동단결했다"며 "여느 드라마와는 다른 사이좋은 삼각관계를 그려내고 있는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이 과연 고스톱 게임에서도 그 훈훈함을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13회에서는 정창기(손창민)가 동치(최진혁)에게 15년 전 '오산 뺑소니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2014-12-15 22:07: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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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확정…맨시티vs바르샤, 레버쿠젠vsAT, 아스날vs모나코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결과가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용에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식을 가졌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16강 행 막차를 탄 맨체스터시티와 바르셀로나가 맞붙게 돼 단연 빅매치로 손꼽힌다.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AT마드리드와 16강에서 만나게 된다. 파리 생제르망과 첼시, 유벤투스와 도르트문트, 샬케와 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와 뮌헨, 아스날과 AS 모나코, 바젤과 포르투가 나란히 16강 경기를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조별리그에서 1,2위를 차지한 팀이 올랐다. 조 1위 팀은 조 2위 팀과 격돌하게 되며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했던 팀은 16강에서 만나지 않는다. 또 소속 리그가 같은 팀들끼리도 16강전에서 붙지 않는다. 한편 16강 진출팀은 독일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뮌헨·레버쿠젠·샬케 등 4개 팀이 진출하며 강세를 보였다. 스페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과 잉글랜드(첼시·아스널·맨시티)가 각각 3팀으로 그 뒤를 이었고 프랑스에서도 AS모나코, 파리 생제르맹 등 2팀이 올랐다. 포르투갈(FC포르투), 이탈리아(유벤투스), 스위스(FC바젤), 우크라이나(샤흐타르) 출신 클럽도 1곳씩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펼쳐진다.

2014-12-15 21:11:3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