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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KB 펫(Pet) 신탁' 리뉴얼! 가입대상은 넓히고 반려동물 보호는 강화해!!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9일 출시한'KB 펫(Pet) 신탁'의 가입대상을 22일부터 고양이까지 확대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관리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KB 펫(Pet) 신탁'은 고객이 은행에 미리 자금을 맡기고, 본인 사망후 은행이 반려동물을 돌봐줄 새로운 부양자에게 반려동물 보호·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으로 일시금을 맡기는 경우에는 200만원 이상, 월적립식인 경우에는 1만원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 최고한도는 1000만원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가입대상 반려동물을 개(犬)에서 고양이(猫)까지 확대했다. 또한 'KB 펫(Pet) 신탁' 가입시 기존에는 동물등록증을 필수적으로 제출했지만, 위탁자가 사망 전까지만 동물등록증을 은행에 제출하면 되도록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고객(위탁자) 사후 반려동물의 보호·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탁재산 교부방법도 다양화했다. 위탁자 사망시 신탁재산 교부방법을 기존 일시금 지급방식에 분할지급 방식을 추가했으며, 위탁자요청시 은행은 수익자(반려동물의 새로운 부양자)에게 신탁재산 분할 지급시마다 관련 서류를 제출 받고 반려동물의 생존여부를 확인하고 지급함으로써 반려동물 보호·관리를 강화했다. KB국민은행 신탁부 관계자는 "지난 달 'KB 펫(Pet) 신탁'출시 이후, 가입대상 확대 및 가입절차 간소화, 반려동물 보호·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고객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상품성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6-11-22 09:05:44 김문호 기자
금리 급등에 울쌍인 기업·금융사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우려감에 기업이 자금조달 길이 막힐까 전정긍긍하고 있다. 회사채 시장에서 빚내기 힘들어지자 몇몇 기업들은 기업어음(CP) 발행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은행들은 기업들의 '부채 리스크'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한다. 채권 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내던 증권사들도 금리 급등이 걱정이다. 평가 손실액이 불어 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이 21일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1조2700억원 어치의 국고채가 낙찰됐다. 기존 계획했던 1조5000억원 규모에는 미달한 수준이다. 한은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 직접 매입에 나선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진 채권시장을 안정시키는 차원에서 국고채를 매입했다"며 "추가 매입 여부는 시장 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이 국고채 매입에 나선 것은 최근 채권 금리 상승(채권값 하락) 등 금리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실제 국내 채권시장은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AA-기준) 금리는 지난 18일 연중 최고치와 같은 2.132%로 마감했다. AA- 등급 3년물 금리는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직후인 지난 10일 만해도 연 1.884% 수준이었다. BBB- 등급 3년물 금리는 이날 1.8241%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 최고가 1.8246%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1.1bp 하락한 1.725%, 5년물은 전일 대비 0.2bp 오른 1.870%에 마감했다. 최근 채권금리가 오른 것은 트럼프 정부에서의 국채 발행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12월 정책금리 인상 시사 발언 때문이다. 채권값 하락으로 금융투자업계의 투자손실은 물론 채권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실제로 회사채 시장은 최근 갑자기 얼어 붙었다. KEB하나은행은 이달 중 2000억원 규모의 코코본드(조건부 자본증권)를 발행하기로 했다가 다음 달로 연기했다. LG 계열사들도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 발행을 결정짓지 못한 상황이다. 일부 기업들은 비싼 비용을 내고 급한 불부터 끄고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 사태 이후 기업어업(CP) 차환으로 자금조달을 대신하고 있다. 호텔롯데도 내년 기업공개(IPO) 시기에 맞춰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하고 최근 CP 발행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은행들의 걱정도 커졌다. 한계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막히면서 금융권에 불똥이 튈수 밖에 없어서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금리 상승은 한계기업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증권사들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잇따. 자산 기준 상위인 NH투자·삼성·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미래에셋·신한금융투자·현대·대신·메리츠·하나금융투자·키움 등 11개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 규모는 113조원에 달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보유채권 평가손실을 줄일 방법은 없지만, 국제선물이나 스와프 등 파생상품을 헤지수단으로 활용해 전체 손익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증권사들의 채무보증 손실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리상승기를 맞아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과도하게 인상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을 주문했다. 진 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4개 은행장과 오찬을 하면서 "대출금리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사회적 비난을 초래할 수 있는 과도한 수준의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산정체계에 대한 서면조사를 진행 중이다. '트럼프발 쇼크'로 글로벌 채권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은행도 일제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최고 4%대 후반까지 올리고 있어서다. 진 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대출금리체계 운영의 적정성 점검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미흡한 점은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금리상승기에 금리리스크가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건전한 영업 관행을 확립하고, 고정금리 확대 등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11-21 18:29: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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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20> IRP(개인형 퇴직연금) 제도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IRP(개인형 퇴직연금) 제도 Q:퇴직연금 제도 중 IRP(개인형 퇴직연금) 제도가 무엇인가요?. A:우리나라는 평균 근속기간이 6.2년(2010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불과합니다. 직장을 퇴직 할 때마다 퇴직급여를 받습니다. 그런데 퇴직급여는 사적 연금으로 적립이 강제되지 않아 일시금 출금이 많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제도는 퇴직급여를 은퇴 후 사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유지 운용이 가능하도록 한 개인의 퇴직급여 전용 계좌입니다. 회사를 옮길 때마다 IRP계좌로 퇴직급여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IRP계좌 퇴직급여 적립금 운용의 모든 책임은 근로자 개인에게 있다는 점은 DC(확정 기여형 퇴직연금 제도)와 같습니다.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어 있는 회사의 퇴직급여는 반드시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로 입금되어야 합니다. 회사의 의무 사항입니다. 단, ① 55세 이후 퇴직 ② 퇴직급여 담보대출 상환 ③ 퇴직급여가 300만 원 이하일 때는 개설하지 않아도 됩니다.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회사에서 퇴사한 경우 선택적으로 IRP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적립금은 퇴직급여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입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회사는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지 않아 퇴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로자가 A사를 퇴직하면 퇴직금을 지정한 일반 계좌로 받아(퇴직금제도에서 퇴직금은 IRP 의무 이전 아님) 직접 개설한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에 옮겨 입금합니다. B회사에서는 DB제도에 가입하였습니다. B회사를 퇴사하면 퇴직급여는 먼저 개설한 IRP계좌로 입금(의무)됩니다. C회사에서 DC제도를 가입하고 퇴사하면 같은 방법으로 IRP계좌로 퇴직급여가 입금됩니다. 이렇게 장기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퇴직연금제도가 IRP입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 연구소장

2016-11-21 18:14:2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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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7.3조 매수여력, 니프티 피프티(nifty-fifty)장세 열린다

1969∼1973년 미국 증시에서 가장 유행한 말은 '니프티 피프티(nifty-fifty)'였다. 연기금 투자가 몰리면서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이른바 '기관화 장세'를 달리 표현한 말이다. 당시 기관투자가는 증시의 주도권을 움켜쥐고 철저히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했다. '멋진 50종목'이 바로 기관들의 투자 대상이었다. 이들 50종목 주가는 시장 평균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빈자리를 연기금이 채우면서 연말 '니프티 피프티'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든다. 연금·보험 등 은퇴준비 자산이 늘면서 기관의 힘은 갈수록 세지고 있다. 여기에 금융위가 사모펀드 활성화에 나서면서 기관이나 거액 자산가들의 영향력도 커졌다. ◆ 연기금 최대 7.3조 매수 여력 국민연금이 위축된 투자 심리를 살릴 구원투수가 될 것인가.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국내 증시 '큰손'인 국민연금은 최근 위탁 운용사를 앞세워 1조원 규모의 주식 쇼핑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시가총액이나 매출 규모가 작거나 거래량이 적은 1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 매출 300억원 이상, 6개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5억원 이상 종목에만 투자해야 한다는 내부 지침을 폐지했다. 국민연금의 투자 여력은 얼마나 될까.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7월 말 기준 541조원에 달하는 기금적립금 가운데 18% 가량인 95조5000억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금본부가 직접 투자하는 자금이 50조원, 외부 자산운용사에 위탁 형태로 굴리는 자금이 45조원이다. IBK투자증권은 국민연금의 투자 여력을 약 11조6000억원(18일 기준)으로 추산했다. 이를 과거 자료로 매년 말 실제 주식 비중을 감안할 때 약 6조3000억원의 투자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국민연금 외의 우정사업본부와 교직원공제회 등 연기금의 매수 여력까지 고려하면 연말까지 국내 연기금의 추가 매수 가능 금액은 약 7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IBK투자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기대할 수 있는 순매수 주체는 연기금이다"면서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11월과 12월에 연기금의 누적 순매수를 보면 금융위기의 충격이 있었던 2009년을 제외하고는 항상 순매수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도 "국내 기관, 특히 연기금 매매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추가 매수여력, 연말 배당을 고려할 때 향후 연기금이 코스피 수급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신권의 투자 여력도 숨통이 트이고 있다. 11월 국내 주식형 펀드로 약 708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9개월 만이다. ◆ 삼성전자, 바이오로직스 등 주도 70년대 시장을 떠들석하게 했던 '니프티 피프티' 장세에서는 코카콜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필립모리스, P&G, 맥도널드, 월트디즈니 등이 주목받았다. 한국시장은 어떨까. 대형 우량주는 전통적으로 기관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유통 주식수가 많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경제민주화 바람으로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다. 또 배당매력도 주목받고 있어 배당수익과 주가 상승을 함께 누릴 수 있다. 글로벌 경기가 아직 불확실하고, 가격만 봐도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연말 '니프티 피프티' (기관 주도)장세가 펼쳐진다면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은 IT, 금융, 소재·산업재 등을 관심업종으로 꼽았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 SK, SK하이닉스, S-Oil,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건설, 롯데케미칼, 고려아연, 현대해상 등을 꼽았다. 김정현 연구원은 "연기금의 순매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따른 지수 하락을 방어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지수 뿐만 아니라 종목 차원에서도 연기금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연구원도 "연기금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가져간다"면서 "트럼프 정책 기대감과 이로 인한 나비효과(금리 상승, 달러 강세, 원화약세)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외국인이 쓸만한 대형 우량주를 싹쓸이 했다는데 있다. '풍요속 빈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2016-11-21 14:59:2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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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미래를 응원합니다! IBK 희망투어' 개최

IBK기업은행은 21일과 22일 가상현실(VR), 캐릭터 콘텐츠, 의료기기 등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산업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육성방안을 모색하는 '미래를 응원합니다! IBK 희망투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오전 권선주 기업은행장을 비롯한 IBK금융그룹 임직원은 시각특수효과(VFX) 및 가상증강현실(VR)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매크로그래프'와 '라바', '다이노코어' 등을 제작한 문화콘텐츠기업 '투바앤'을 방문했다. 이어 O2O(Online to Offline) 생활편의 서비스기업 '허니비즈', 패션 디자이너 연계 온라인 플랫폼 '더블유컨셉코리아', '로보카폴리' 제작사인 '로이비쥬얼', '뿌까' 캐릭터 멀티 플랫폼을 개발한 '부즈'의 기업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금융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오후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정완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윤방섭 연세대 원주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소재 의료기기 제조기업 기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일에는 충북 제천시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해 척추 임플란트 및 인공관절 등을 제조하는 '메디쎄이'를 방문하고, 충청지역 의료기기 대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희망투어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기업들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다각적인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1 13:36: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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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선강퉁 앞두고 'Ni Hao China! NH 중국주식 실전투자대회' 개최

NH투자증권은 조만간 시행이 예상되는 선강퉁(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 거래)을 기점으로 "Ni Hao China! NH 중국주식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기업에 투자하라!'를 타이틀로 선강퉁 오픈 당일(11월 28일 또는 12월초 예상)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4일부터 대회종료 1주일 전까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HTS, 모바일 앱, 고객센터 및 모든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오프라인, 온라인(HTS, 모바일) 매매가 가능한 후강퉁, 선강퉁 전 종목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실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1인당 1계좌로 참가가 가능하다. 총 2개 리그로 운영되며, 대회 수상자는 각 리그별 누적 수익률 1위부터 3위까지 총 6명을 선정한다. '1000+리그'는 중국 위안화 기준 예탁자산이 약 60,000위안 이상(한화 1,000만원 이상) 리그로,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1000리그'는 예탁자산 약 6,000위안 이상 60,000위안 미만(한화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리그로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NH투자증권의 실전투자대회에서는 대회 참가자들이 수익률 상위 참가자의 포트폴리오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팔로어 등록 제도를 도입한다. 대회 기간 중 최대 팔로어를 기록한 상위 3명에게는 1위 100만원 상당, 2위 50만원 상당, 3위 3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선착순 신청자 100명에게 1개월간 선강퉁, 후강퉁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500만원 이상 매매 선착순 100명에게 2개월간 선강퉁, 후강퉁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추가로 거래금액에 따른 상품권도 지급하는데, 11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중국(선강퉁, 후강퉁)주식, 홍콩주식을 거래한 고객들에게 거래대금 500만원 이상~1천만원 미만은 1만원, 1천만원 이상~3천만원 미만은 3만원, 3천만원 이상은 5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장은 "이번 'Ni Hao China! NH 중국주식 실전투자대회' 는 신경제 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거대시장화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실전 투자의 기회와 NH투자증권 차이나데스크로 대표되는 중국주식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선강퉁 오픈을 앞두고 중국 리서치를 전담하는 '차이나데스크'를 조직했다. 중국인 또는 중국어에 능숙한 10여명의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 시장과 기업을 심층 분석하여 NH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선강퉁 오픈을 맞이해 선별된 종목 정보를 담은 '선강퉁 100선' 도서도 발간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선강퉁 오픈에 맞추어 중국 및 홍콩 주식의 온라인 매매 최소 수수료를 폐지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중국 및 홍콩 주식의 경우 당일 종목당 매수 총액 또는 매도 총액이 각각 340만원과 500만원 이하인 경우 각각 60위안 및 100HK달러(한화 약 1.2만원과 1.5만원)의 최소수수료를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정률수수료인 0.3%만 적용하게 된다. NH투자증권은 중국 및 홍콩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소액투자자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낮추어 직접투자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최소 수수료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6-11-21 11:10:58 김문호 기자
삼성한국형타깃데이트펀드 수탁고 6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4월 출시한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 Target Date Fund)가 수탁고 600억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과 정체에 빠진 국내 정세 등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글로벌 자산배분하는 타깃데이트펀드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11개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분산 투자하며 미국, 유럽, 아시아, 이머징시장의 주식 및 채권펀드 등이 망라되어 있어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달 삼성자산운용은 삼성한국형TargetDateFund2015 상품을 추가로 출시해 투자 범위를 더욱 넓혔다. 기존에 출시한 삼성한국형TargetDateFund 2020~2045 상품보다 글로벌 주식비중을 낮추고 글로벌 국채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렸다. 평생 모은 은퇴자금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상품이다. 이로써 삼성자산운용의 한국형TargetDateFund(이하 삼성한국형TDF)는 2015년부터 2045년까지 매 5년 단위 은퇴시점인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펀드 등 총 7개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타깃데이트펀드란 미국에서는 이미 1,000조원 이상 판매된 연금상품이다.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Target Date)로 상정해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가입자 본인의 판단으로 스스로 운용을 해야 하는 기존 연금상품과 달리 은퇴 시점을 정하면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의해 펀드가 스스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되는 것이다. 특히 삼성한국형TDF는 한국인 생애주기에 맞게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을 적용해 투자 편의성 높였다. 즉, 대다수 연금자산 투자자가 자산배분에 대한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 은퇴시점만 정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펀드가 최적의 투자를 수행한다. 삼성자산운용 오원석 연금영업팀장은 "최근 글로벌금융시장이 트럼프 당선을 계기로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연금은 장기투자라는 기본에 더욱 충실하여 글로벌 자산배분과 적절한 리밸런싱, 생애주기를 감안한 투자를 고려해야만 한다."라며 "이 같은 장점이 다 모여있는 타깃데이트펀드는 연금이라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앞으로도 시장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한국형TargetDateFund2015의 총 보수는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약 연 0.67% 이며, 세금은 연금 세법이 동일 적용된다. 판매사는 삼성생명, 삼성증권, 한투증권, NH투자증권 등이다.

2016-11-21 11:09: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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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 발전소'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 세미나인 '찾아가는 행복한 은퇴발전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2월 7일과 14일에 열리며 참석자들은 노후준비 전문가와 직접 만나 다양한 노후준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첫 강의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이 진행한다. '돈의 수명을 늘려라!'라는 주제로 장수로 인해 늘어난 시간 자원을 노후자금 준비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본다. 두 번째 강의는 '노인대국, 일본은 지금!'이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일본학과 전영수 교수가 인구문제와 노인의 미래에 대해 초고령 국가 일본의 자산관리 사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전 교수는 게이오 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한 일본 전문가로 '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 '장수대국의 청년보고서' 등을 저술했다. 세미나의 세부내용은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로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차수 별 선착순 50명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노후 준비 팟캐스트 '행복한 은퇴발전소' 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 최초의 노후 준비 팟캐스트로 이번 세미나는 팟캐스트에서 벗어나 직접 대면하며 노후준비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불확실해지는 환경에서 적절한 노후준비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관련 정보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향후 은퇴 세미나를 꾸준하게 개최해 노후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1-21 09:32: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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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의 로봇 자산관리서비스 엠폴리오 출시

신한금융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와 신한금융투자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인 '엠폴리오(M Folio)'를 출시하고, 가입 금액별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엠폴리오'는 신한금융투자 MTS인 '신한아이알파' 어플리케이션 접속 후 자산관리 메뉴를 통해 포트폴리오 설계 및 상품가입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신한금융그룹의 투자전략이 담긴 S-Plan(신한 추천 플랜)과 로보 어드바이저 알고리즘에 따른 R-Plan(로보 추천 플랜)의 두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투자성향을 입력하면 맞춤으로 포트폴리오 제안해준다. '엠폴리오'의 강점은 연령, 자산규모, 목적등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부터 상품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전용계좌 개설을 통해 수익률 집중관리가 가능하고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리밸런싱 메시지 제공 등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편리함을 더했다. '엠폴리오'를 이용하여 포트폴리오 설계를 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100만원이다. 그 동안 PB 고객 등 거액 자산가들에게만 제공되었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투자기법을 일반 투자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 금액을 크게 낮췄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상품부 디지털자산관리팀 김효원 팀장은 "올 초부터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TF를 구성하여 신한금융투자의 우수 자산관리 노하우를 S-Plan으로 구현하고, 로보어드바이저업체 중 기술력과 성과 검증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DNA(데이터&애널리틱스)의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R-Plan으로 구현했다"며, "엠폴리오를 통해 소액투자자 및 일반 고객들도 부담없이 자산관리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엠폴리오 출시 기념 이벤트로 100만원 이상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상품 가입금액별로 1만원~최대 5만원 상품권이 지급되는 이벤트를 12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16-11-21 09:10: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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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대화형 금융플랫폼 기반 'Text Banking'서비스 오픈

KEB하나은행은 21일 국내 최초로 문자 메시지(SMS)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인'Text Banking'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텍스트 뱅킹은 문자 메시지에 계좌 별칭과 송금 금액을 KEB하나은행의 대표번호로 전송하면, 즉시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로, 현재 송금 및 잔액/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이 새롭게 구축한 텍스트 뱅킹은 특히 스마트폰 뱅킹 로그인, 보안매체 및 공인인증서 등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간단한 문자 메시지로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 이다. 텍스트 뱅킹을 이용 하여 이체 거래할 경우 총 5단계로 기존 전자금융의 11단계 대비 대폭 절차를 간소화 해 기존 스마트폰 뱅킹과 핀테크 업체의 송금서비스 대비 간편함과 신속성이 뛰어나다. 텍스트 뱅킹을 이용하려면 KEB하나은행의 스마트폰 뱅킹(1Q Bank)에서 텍스트 뱅킹 회원 가입 후 본인 지급 계좌와 자주 쓰는 입금계좌를 등록 하면, 1일 3백만원 까지 문자 메시지로 송금이 가능하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텍스트 뱅킹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과 은행간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금융업무 환경을 새롭게 구축하였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챗봇(ChatBot)을 현실화하고 향후 고도화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전무는"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텍스트 뱅킹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의 인증 없이 간단하게 지정된 계좌로 송금이 가능 하도록 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텍스트 뱅킹 관련 특허를 취득 하였고, 향후 본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환전과 상품신규 등의 금융거래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6-11-21 08:54:3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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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닫은 외국인...한국 증시서 발 뺀다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서 박한 쇼핑을 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 일본 등 거대 소비시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두 국가의 인구만 합쳐도 15억명에 달한다. 이들을 관광객으로 한국에 유치하면 막대한 내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올들어 7월까지 여행수지는 29억 달러 적자다. 주식시장에서도 발을 빼고 있다. ◆ 외국인 씀씀이 줄여 우리나라의 관광수지 적자 행진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일반여행 수입액 100억6800만 달러에서 지급액 129억6940만 달러를 뺀 관광수지는 29억140만 달러(약 3조2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국제수지의 서비스무역 통계에서 일반여행은 유학, 연수를 제외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가리킨다. 지난 1∼7월 관광수지 적자는 작년 같은 기간 33억8370만 달러와 비교해 14.3%(4억8230만 달러) 줄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늘었지만 씀씀이는 줄고 있다.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은 981만3342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4.3% 늘었다. 그러나 씀씀이는 줄고 있다. 한국은행의 '2016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3분기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27억41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2.3% 줄었다. 3분기 외국인의 카드 1장당 사용금액은 189달러로 2분기(194달러)보다 약간 줄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내국인 2억7711만 달러, 외국인 6억6647만 달러 등 총 9억4358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외국인 매출은 전월보다 2.33% 줄었고, 전체 매출은 2.52% 감소했다. 9월 외국인 이용객은 171만 명 규모로 전월 190만명보다 10.0% 감소했다. 내국인을 포함한 전체 이용객은 446만명에서 416만명으로 6.7% 줄었다. 가장 큰 문제는 '외국인 친화적인 관광 환경'이 구축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행지역이 제주나 부산, 서울 등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고, 바가지요금도 여전하다. 최근 한류 열풍 등으로 관광 수입을 극대화할 만한 호재가 있었지만 여전히 열악한 국내 인프라스트럭처로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지 못했다. ◆ 주식시장에선 발 빼고 호주중앙은행(RBA)은 올해 초 "최근 보유 외환 다변화를 위해 한국 원화에 투자를 시작했다. 외환보유액 중 5%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한국투자 및 자본시장에서 지갑을 꺼내길 주저하는 모습이 여전하다. 이는 한국 투자여건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얘기다. 또 기업의 실적 부진과 원화 약세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국은행의 '2016년 6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한 대외금융부채는 9597억 달러로 47억 달러 늘었다. 대외투자를 의미하는 대외금융자산은 1조1938억 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260억 달러 증가했다. 한국의 해외 증권투자·직접투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자본시장에서도 트럼프가 미국 백악관의 주인이되면서 외국 투자가 줄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 주식을 1조7100억원어치 팔았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어서다. NH투자증권 이현주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는 통상 신흥국 자본이탈 우려로 확산한다"며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환율 수준이 1150원선이라는 점에서 자금이탈 우려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통계를 구간별 순매매 규모를 보면 외국인은 1100∼1150원 구간에서 35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1150∼1200원 구간에서는 13조9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또 2013년 이후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이 두드러진 여섯 차례 구간에선 2015년 9∼10월을 제외하고 모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임형준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도 '외국인 채권투자자금 전망과 투자자금이 국내 금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미국의 금리 정상화로 우리나라의 금리·환율의 상승 위험이 부각하면 평가손실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제적인 채권 매도로 자금 유출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작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의 채권투자 규모는 10조1000억원 줄었다. 한은은 지난 11일 '미국 대선 결과 및 새 행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영향'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당선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의 대외정책 기조가 바뀌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위험)가 확대될 경우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16-11-20 14:17: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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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ㆍLG유플러스, 국내 최초 '금융ㆍ통신 융합 플랫폼' 출시

금융사 포인트와 통신사 콘텐츠가 융합된 통합 멤버십 플랫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KB금융그룹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리브 메이트(Liiv Mate)'를 21일 출시한다. '리브 메이트'는 KB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플랫폼으로 포인트 기반의 커뮤니티 금융, 소비지출 관리, 제휴서비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국내 최초로 금융사와 통신사가 공동으로 준비해 출시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3월 전략적 제휴를 위한 TFT를 꾸렸으며 5월에는 플랫폼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리브 메이트'는 기존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를 기반으로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 KB생명,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KB금융그룹 내 7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은행 거래, 카드 이용 등의 금융 거래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별도로 충전도 가능하다. 모든 계열사의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제휴처의 상품이나 온라인 콘텐츠 구매시 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회원에게 포인트를 송금할 수 있고,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출금할 수 있다. 용돈 보내기, 모임 회비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가족, 연인, 동호회원 등과 쉽게 포인트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의 지출내역 분석 등 스마트한 자산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금융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U+ 비디오포털'을 통해 최신 영화,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신 요금납부 실적 등에 따라 KB국민카드 대출 상품 이용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리브 메이트는 양사의 전문분야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출한 새로운 방식의 핀테크 서비스"라며 "그룹 통합 포인트 구축을 통한 포인트 생활 구현과 커뮤니티 뱅크, 지출ㆍ자산관리 서비스 등 실생활과 연계된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ㆍ금융 융합 플랫폼 출시를 통해 통신 이용 행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금융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외에 비디오 서비스, 생활 서비스 등 LG유플러스 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KB금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가치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내년 1월 뷰티, 숙박 등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 허브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리브 메이트' 출시를 기념해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리브 메이트'최초 가입 고객에게 1,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브 메이트(Mate : Membership service As Total Events)'는 KB금융그룹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리브(Liiv)'의 포인트 친구이자 고객의 든든한 단짝이라는 의미다.

2016-11-20 09:19:4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