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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명
"혼나는 상황에도 메모하면 100점" 신입사원 적응노하우 7

사상 최악의 취업난을 뚫고 올 초에 입사했지만 벌써 이런 고민을 털어놓는 신입사원들이 많다. 그동안 꿈꿨던 직장생활과 차이가 크다며 이직까지 생각하는 신입사원들도 있다. 전문가들은 입사 1년을 버티지 못하고 직장을 옮기면 '파랑새 증후군'에 걸리기 쉽다고 충고한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도움을 받아 파랑새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신입사원 적응 노하우를 알아본다. ◆기본에 충실해라=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신입이라도 조직에 융화되지 않는다면 소용없다. '너는 다르구나'라는 반전 매력과 기본적인 예의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이야기다. 특히 현재 맡고 있는 업무가 중요하지 않거나 비중이 작은 것 같다는 불만을 절대 드러내서는 안된다. 작은 일도 못하는 사람에게 핵심 업무를 맡길 회사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상사에게 먼저 다가가라=직장에서 마음에 드는 상사를 만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상사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스스로 맞춰야 한다는 이야기다. 어려운 상사라고 피하지만 말고 먼저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 업무에 관한 질문은 물론 직장생활에 대한 멘토를 요청하며 개인적인 자리를 마련한다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다. ◆메모의 힘을 길러라=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메모지와 펜을 항상 들고 다니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실수 등으로 혼나는 경우에도 꼼꼼히 메모하는 자세를 보여준다면 상사가 바라보는 눈길이 달라질 수 있다. 이때 스마트폰으로 메모하는 것은 자칫 딴 짓을 한다고 오해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사만 잘해도 '100점'=인사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자 최고의 처세술이다. 따라서 사내에서 마주치는 사람은 얼굴을 모르더라도 무조건 인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엘리베이터 등 갇힌 공간에서 눈길을 피한다면 버릇없는 신입사원으로 찍히기 십상이다. ◆대안을 제시하라=신입사원의 업무능력은 물론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해결하기 힘든 일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이때 바로 '못한다'고 말하지 말고 일단 '해보겠다'고 대답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도해봤는데도 불가능한 경우는 그 이유와 함께 대안을 제시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인맥이 능력이다=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업무는 드물다. 주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다. 회식은 물론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사내에 다양한 사람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단 지나치게 사적인 대화를 많이 하거나, 무조건 잘 보이기 위해 줄을 서는 것 등은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수를 줄여라=회사생활은 매 순간이 실전이다. 지시 받은 업무를 꼼꼼히 챙기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보고해야 한다. 혼자서 해결하려다 더 큰 문제로 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근, 휴식 등 시간개념을 철저히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퇴근 시간이 지났지만 상사가 아직도 업무를 하고 있을 때에는 "혹시 도와드릴 것은 없나요"라고 묻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직장생활이 더욱 편해질 수 있다.

2014-04-29 15:09:06 이국명 기자
4년제 지방대보다는 전문대…취업률·월급 모두 높아

4년제 지방대보다는 전문대 취업률·월급 모두 높아···유턴입학 급증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로 재입학하는 '유턴입학'이 늘어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채창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4년제 대졸과 전문대졸의 초기 노동시장 성과 비교'라는 보고서를 통해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과 월평균 소득이 4년제 지방대 졸업자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4년제 대학 졸업생 1만2225명과 전문대 졸업생 423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전문대졸의 취업률은 85.9%로 4년제 대졸(84.0%)보다 1.9%포인트 높았다. 특히 4년제 대학은 서울 주요 10개 대학(87.7%), 수도권(85.2%), 지방대(82.9%) 등으로 소재지에 따라 취업률 차이가 컸다. 반면 전문대는 수도권은 86.9%, 지방은 85.2%로 소재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갓 입사한 4년제 대졸자의 월평균 소득은 207만7000원으로 전문대졸의 202만원보다 5만7000원 높았으나 4년제 지방대졸은 196만7000원으로 전문대졸보다 낮았다. 채 선임연구위원은 "2년간의 기회비용까지 고려한다면 4년제 대학 보다는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적어도 초기 노동시장에서는 합리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전문대 입학생 중 4년제 졸업생이 전년보다 30명 늘어난 128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04-29 15:08:2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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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학습효과…“내 안전 내가 지킨다”

#사례1=서울 은평구에 사는 가정주부 조정혜(39) 씨는 지난 주말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와 함께 동네 수영장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평소 한산하던 수영장에 발 디딜 틈도 없이 많은 수강생이 몰렸기 때문이다. 강사에게 물어보니 "세월호 참사 때문인지 자녀에게 수영을 가르치려는 학부모의 문의가 평상시보다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며 "다음 달 수강 시간표를 다시 짜야할 정도"라고 말했다. #사례2=지난 금요일 제주도 출장을 다녀온 IT업체 직원 강성진(34) 씨는 비행기 안에서 재미난 광경을 목격했다. 창밖을 내다보거나 신문에 열중하기 일쑤인 기내 탑승 안전 방송 시간에 대부분의 승객들이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스튜어디스의 행동 하나하나를 자녀에게 따라하게 시키는 학부모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기내 방송을 끝낸 스튜어디스는 "며칠 전부터 산소마스크 사용법 등을 묻는 승객이 생겼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깨어나고 있다. 무능한 정부, 무책임한 경찰 등만 믿고 있다가는 언제 어디서 사고를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비행기나 선박, KTX 등에 탑승하며 건성으로 지나쳤던 안전교육에 진지하게 참가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를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생존노하우'를 배우려는 수강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28일 다음 아고라 등 포털사이트에는 초중고교 안전교육을 수업 과목으로 만들어 달라, 교사·학생 상대로 현실적인 안전교육을 제도화해 달라는 등의 요청 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슈 청원을 신청한 한 학부모는 "TV 광고를 통한 캠페인보다 어릴 때부터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불났을 때 아파트 탈출 방안, 대피 방안, 지진 대피방안, 붕괴 및 지하철 사고시 안전 대책 등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존 수영'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 성남시, 오산시 등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상 사고 예방교육 등이 포함된 '수영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른 지자체에도 수영 과목 개설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아예 자녀의 손을 잡고 안전 교육 시키는 직접 부모들도 있다. 서울 메트로 등에 따르면 주말을 맞아 버스·지하철에서 비상대피 방법을 설명하거나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탈출 노하우를 가르치는 학부모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안전 교육 관련 서적 판매도 증가 추세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KBS2TV에서 방영되는 '위기탈출 넘버원'을 만화로 엮은 시리즈의 경우 출간된 지 8년이나 지났지만 최근 들어 찾는 사람이 평상시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외국 안전 교육 관심 늘어 외국 안전 교육 사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대한안전경영과학회 등에 따르면 일본은 179개 체험장에서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의무적으로 재난대처훈련을 받는다. 독일의 안전 교육기관인 시민보호아카데미는 450개 과정을 개설해 전 연령층의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 크루즈선의 경우 승객들을 대상으로 출항 전 구명조끼 착용법부터 바다 수영법까지 안전 교육만 1시간가량 진행한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안전 교육은 주로 동영상을 보는데 그치는데 반해 선진국에서 실제로 불을 끄는 등의 체험을 한다"며 "단지 안전교육을 학교장 재량에 맡길 것이 아니라 외국처럼 필수 과정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4-29 07:30:1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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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감동 선물 어때요···스마트폰 영상편지 제작법

'가정의 달' 5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돈 들어갈 일은 많으나 갈수록 얇아지는 지갑이 한스럽기 때문이다. '선물은 돈'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를 보내보면 어떨까. 애플의 아이폰 등 스마트폰으로 1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할 수 있다. ◆슬로모션으로 극적 효과=캠코더 등 전문장비가 없어도 그동안 가슴속에 품었던 이야기를 동영상 등으로 찍어 손쉽게 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동영상 촬영을 활용하면 된다. 이때 배경 등을 초당 120 프레임(720p)의 '슬로모션'으로 찍는다면 보다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셀프 동영상을 찍느라 초점 등을 맞추기 힘들다면 '카메라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편하다. iOS가 설치된 두 개의 단말기를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로 연결해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를들어 아이패드를 리모컨처럼 활용해 아이폰의 초점을 조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필터를 적용해 촬영할 수 있다. 감동을 전하는 데는 컬러 보다 흑백이 유용하다. '8mm 빈티지 카메라' 앱은 1930년대 거친 흑백 스타일이나 1960년대 바랜 느낌의 사진을 손쉽게 만들어 준다. ◆영상 편집도 아이폰으로 뚝딱=찍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PC에 옮길 필요없이 아이폰 등에서 바로 편집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이무비' 앱을 이용하면 새로 찍은 동영상·사진을 물론 기존의 것도 불러와 간단하게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앱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라 필요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배치만 하면 된다. 영상 안에 원하는 문구를 바로 넣을 수 있고 좋아하는 음악을 배경으로 까는 것도 터치 한 두번에 끝낼 수 있다. 아이무비의 예고편을 터치하면 가족이나 친구가 등장하는 할리우드 스타일의 멋진 영상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두 개의 영상을 하나로 편집하는 것도 손쉽다. 예를들어 자녀가 뛰어노는 동영상에 아버지의 고마움과 바람을 담은 영상을 겹치게 편집할 수 있다. ◆영상 편지 공유도 한번에=편집이 끝난 영상편지를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특별하게 선물해볼까. 영상편지를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유튜브나 비메오에 올린 후 링크만 보내주거나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공유하면 된다. 특히 원하는 사람에게만 공유를 제한할 수 있어 동영상 유출 등의 걱정도 없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선물한다면 공유스트림이나 '아이포토' 앱의 웹저널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영상편지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에게 초대메시지만 보내면 바로 공유할 수 있다. 거실에 있는 대형TV로 영상편지를 보며 감동을 함께 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지털AC 어댑터를 활용해 아이폰과 TV를 HDMI로 연결하면 더 큰 감동을 선물할 수 있다. [!{IMG::20140428000054.png::C::480::}!]

2014-04-28 11:24:54 이국명 기자
비극 예감 못하고 '멋진 항해'···타이타닉 승객 편지 2억원에 팔려

몇 시간 뒤에 벌어질 타이타닉호 참사를 전혀 예감하지 못한 탑승객의 편지가 경매에서 거액에 팔렸다. 영국 경매업체 앤드루 올드리지는 디바이지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타이타닉호 침몰사고 때 살아남은 에스터 하트의 1912년 4월 14일자 친필 편지를 익명의 전화 입찰가가 11만9000파운드(약 2억810만원)에 샀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앤드루 올드리지는 하트의 편지가 '타이타닉호와 관련한 육필 자료 가운데 백미'라고 평가했다. 사고 당시 남편·딸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하기 위해 타이타닉호 2등실에 탑승했던 하트는 고향 영국의 가족에 보낸 편지에서 "선원들이 지금까지 우리가 멋진 항해를 해왔다고 말해줬다"고 적어 다가올 비극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7살이던 하트의 딸 에바는 "에바가 모든 분에게 사랑과 키스를"이라는 추신도 붙였다. 하지만 하트와 에바는 다른 700여명과 함께 구조된 반면 남편 벤저민은 1500여명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편지는 벤저민이 하트와 에바를 구명보트에 태우면서 건넨 양가죽 코트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경매에서 타이타닉 안에서 연주용 악기로 쓰던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올린이 100만 파운드 이상에 팔리는 등 타이타닉 관련 유품은 수집상들에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4-04-27 09:56:06 이국명 기자
IT업계 승자만 살아남는다?···애플·페북·MS·아마존 깜짝 실적

"더 위너 테이크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전 세계 IT 업계에 '팝계의 전설' 아바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다. '제2의 IT 거품' 논란에 시달렸던 IT 선도 기업들이 줄줄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애플(스마트폰·태블릿PC), 페이스북(SNS), 마이크로소프트(SW), 아마존(오픈마켓) 등 각 분야 선두 업체들은 2위 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며 '승자독식' 구조를 굳혀갈 조짐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 1분기(1∼3월)에 매출 456억달러(약 47조4000억원), 영업이익도 136억달러(약 14조1508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매출 435억 달러, 영업이익 120억 달러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애플이 이 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아이폰 판매 덕분이다. 세계 최대 통신사인 중국 차이나모바일에 올 1월부터 아이폰 공급을 시작하면서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4370만대로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770만대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페이스북의 실적도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페이스북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72% 증가한 25억 달러(약 2조6012억원)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23억6000만 달러를 넘었다. 전체 광고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분기의 53%에서 59%로 확대되면서 순이익도 6억4200만달러에 달한다. '비대한 공룡'이란 놀림을 받던 MS도 부활모드다. MS는 올 1분기 매출 204억달러(약 21조2262억원), 순이익 56억6000만달러(약 5조871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기대 이상의 실적이다. 이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이후 추진해온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경쟁력 강화 덕분으로 분석된다. 최대 인터넷쇼핑업체 아마존도 깜짝 실적 행렬에 동참했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97억4000만달러(약 20조5400억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다. 순이익은 1억800만달러로 32% 늘었다. 이는 99달러짜리 '파이어TV'를 선보이는 등 미디어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덕분으로 보인다. ◆2위 업체 실적 기대 이하 반면 선두 탈환을 노리던 업체들은 기대 이하의 실적으로 꿈을 접어야 할 처지다. 전 세계 SW 2위 업체인 오라클은 지난해 12월~올 2월 93억1000만달러(약 9조687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쳐 시장 전망치인 93억6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순손실 5억1100만달러를 기록한 SNS 2위 업체인 트위터는 1분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IT업계 한 전문가는 "IT업계의 기술 혁신이 갈수록 힘들어짐에 따라 한번 뒤처지지 시작하면 따라잡기 힘든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특히 막강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지닌 선두업체들이 대형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서는 등 경쟁의 싹을 아예 없애버리는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4-27 09:29:2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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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 좌절 한국엔 긍정적···오바마 순방 평가 극과 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결과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오바마 순방의 순조롭지 못한 출발’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일본 아베 정권과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 실패는 오바마 행정부가 겪은 또 다른 외교정책적 좌절”이라고 비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에 대한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 ▲집단자위권 추진 환영입장 표명 ▲납북자 가족면담과 같은 선물을 줬지만 정작 오바마 대통령은 가장 희망했던 TPP 협상에서 한치의 양보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뉴욕타임스(NYT)도 24일 기사에서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거듭 정당화하는 발언을 한 것도 과거사 갈등과 관련해 일본 측에 주변국과의 관계개선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해온 미국으로서는 유쾌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한국방문 결과를 놓고는 양국의 동맹과 안보협력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대해 도발을 억지토록 하는 양국 공동의 엄중한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목련 묘목과 성조기를 전달하는 등 한국 국민을 위해 성의있는 제스처를 취함으로써 양국간 우의와 친밀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 외교소식통은 “오바마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끔찍하다, 지독하다, 쇼킹하다(terrible, egregious, shocking)’는 강도높은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앞으로 있을 한·일 협상에서 한국 측에 확실히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04-26 08:06:3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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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 섹시?···후지이 미나 액션RPG '무극' 화보 눈길

SBS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웹삼국지2'를 서비스중인 간드로메다는 대형 차기작 '무극(無極)'과 관련한 후지이 미나의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무극' 공식 홈페이지(mk.gandromeda.com)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1분 분량의 이번 메이킹 필름에는 후지이 미나의 인사와 더불어 '무극'의 화보 촬영에 임하는 현장이 생생히 담겨 있다. 특히 후지이 미나는 장시간의 촬영에도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포즈와 표정 등 배우다운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매력을 이번 영상으로 확인시켜주고 있다. 간드로메다 진영관 PM은 "촬영 현장에서 후지이 미나의 팬이 돼 버렸다"며 "청순과 섹시, 도도 등 즉각 변하는 표정과 포즈들로 왜 배우인지를 알게 해주는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후지이 미나의 간드로메다 전속모델 첫 활동작인 '무극'은 최상의 그래픽과 풍부한 콘텐츠를 앞세운 액션RPG로 20~40대 게이머의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강조한 웹게임이다. 비공개테스트(CBT)를 앞두고 있는 '무극'은 공식 홈페이지(mk.gandromeda.com)를 통해 다음달 7일까지 CBT 사전등록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 가입자 전원에게는 CBT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캐시를 지급하고, 문화상품권 1만원 권(10명)과 정식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무극' 캐시 5000원(100명)권을 추첨을 통해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2014-04-25 15:43:39 이국명 기자
동아쏘시오·SPC·대웅제약 등 공채 막판 스퍼트

SPC그룹, 동아쏘시오그룹 등 주요기업들의 채용진행이 한창이다.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SPC그룹에서 2014년 상반기 대졸 및 전역(예정)장교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회사는 삼립식품, 파리크라상이다. 지원 직무와 우대전공 및 근무지가 상이하므로 공고를 통한 확인은 필수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2차면접을 거친 후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면접은 관능검사, 디자인역량검사, 외국어평가로 이루어지며 2차 면접에서는 수행과제(PT) 평가를 진행한다. 지원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해당 홈페이지(spc.career.c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동아쏘시오그룹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회사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이다. 지원부문별 세부 직무와 근무지역이 상이하므로 공고를 통한 확인은 필수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201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및 2014년 6월 전역예정 장교이다. 연구부문은 석사이상 지원 가능하다. 지원접수는 다음달 7일 오후 1시까지 해당 홈페이지(hr.donga.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아시아나에어포트(주)에서 항공기 지상조업서비스 계약직 사원을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고졸이상 학력자, 군필자 및 면제자이다. 모집부문은 계약직으로 계약직 1년 근무 후 근무평가를 통해 인턴직,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근무지역은 부산(김해)공항이다. 식사, 할인 항공원, 자녀보육수당 등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접수는 인크루트 채용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다음달 1일까지 우편, 방문, 이메일(mhson@asianaairport.com)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채용관련 문의는 인크루트 채용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한주택보증에서 대졸인턴직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획본부, 금융사업본부, 자산관리 본부이다. 채용예정인원은 25명이며 지역별 채용인원이 상이하므로 공고를 통한 확인은 필수다. 자격요건은 만 34세 이하인 자로 4년제 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이다. 어학요건은 TOEIC 700점, TOEFL(IBT 74점), TEPS 602점 이상인자이다. 계약기간은 5월~10월중으로 우수 인턴근무자는 정규직 취업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지원접수는 다음달 6일 오후 4시까지 해당 홈페이지(www.khgc.c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웅제약에서 전역(예정)장교 및 대졸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영업이며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201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혹은 전역 장교(2014년 6월 전역예정자 포함)이다. 전공의 제한은 없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역량면접, 인턴십, 입사확정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접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11시까지 해당 홈페이지(recruit.daewoong.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2014-04-25 14:39:16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