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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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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평생관, 초등학력인정과정 졸업생 배출

남원시 평생학습관(분관) 학습자 8명이 2020년도 전라북도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학력이수를 통해 초등학교 졸업장을 품에 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초등학력인정과정은 만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고시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로, 2020년 초등 3단계에 진입한 19명의 학습자 중 교육부에서 고시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8명이 초등학력을 취득하게 됐다. 이수자는 모두 여성으로, 최고령자는 만 86세 박모 학습자이며, 최연소자는 만 57세 이모 학습자이다. 전라북도교육감 지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남원시 평생학습관(분관)에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력을 취득한 학습자는 모두 18명이다. 특히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중단되는 위기 속 학업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배움과 학력 취득에 대한 학습자들의 열정으로 초등학력 인정과정을 소규모 인원으로 분반, 교육과정을 재편성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 수업을 운영했다. 비록 전북교육청에서 개최 예정이던 초등학력인정서 수여식이 코로나19로 쉽게 취소됐지만, 학력인정서는 도교육감을 대신해 졸업자 본인에게 안전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성실히 교육과정을 이수해 교육감상을 수상한 이모 학습자는 "코로나에 다리 수술까지 겹쳐 걱정이 컸는데 무사히 전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늘 따뜻하게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학력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지원해준 남원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남훈 남원시 교육체육과장은 "배움이라는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인생2막의 꽃을 피우신 학습자분들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성인문해교육은 배움 이상의 가치를 지닌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학습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성인문해교육 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통합과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3 11:29:3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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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치매환자 맞춤형 예방 사업 추진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치매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및 치매공공후견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북구는 북부경찰서와 협업해 북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 중 배회증상이 있거나 실종 신고 이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 중이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추적장치(GPS)가 내장돼 있어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과 실종 시 빠른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북구는 의사결정능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공공후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또는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치매환자가 성년후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치매공공후견인은 치매환자를 대신해 ▲주거 마련 사무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사무 ▲사회복지급여 및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에 관한 사무 ▲일상생활에 관한 사무 ▲공법상의 신청행위에 관한 사무에 대한 역할을 수행한다. 북구는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후견 대상자를 발굴, 관련 분야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후견인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치매건강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1-02-22 13:50:34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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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 '순항'

최근 시작된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2일 전북도는 도내 농어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읍.면.동사무소에 농어민 공익수당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익수당 지급을 위한 신청 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새롭게 지급대상자에 포함된 양봉농가와 어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원활하게 사업 추진하고자 지난 1월 21일 시.군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전단지와 포스터 등을 제작해 시.군과 공유하는 등 사업 홍보와 신청에 온 힘을 쏟아 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내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실제 지급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우선 신청자는 실제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도내에 거주하더라도 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농어업 경영체 등록과 주민등록 주소가 도내에 오는 5월 31일까지 연속적으로 유지해야 농어민 공익수당 연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양봉농가는 위 자격요건을 갖추고 2021년 1월 1일 기준 도내 시.군에 양봉농가로 등록돼 있으면서 사육지가 도내에 있어야 한다. 어가는 2021년 1월 1일 기준 도내에 수산업과 관련된 유효한 면허,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해야 한다. 농어업경영체를 미등록하고 농어업에 종사한다든지, 실제 거주를 하고 있으나, 해당기간 내 도(道)외로 주민등록상 전출을 갔다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농촌이 아닌 도시지역에 주소를 둔 농가는 농업이 주업임을 입증하는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각종 보조금을 부정으로 수급한 농가, 농지.산지.양봉산업과 관련한 불법 행위로 벌금 이상의 형을 받거나 과태료 처분을 받은 농가, 농업부산물 또는 폐농자재를 불법 소각해 행정처분 등을 받은 농가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며, 지급 이후에도 적발된 경우 농어민 공익수당을 반환해야 한다. 한편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받는 농어가들은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하며, 분야별 이행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어민 공익수당이 단순 보조사업에 그치지 않고, 쾌적한 농어촌으로 가꾸어 보다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드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2 13:50:12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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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빈틈없이 '준비'

남원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3월중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을 필두로 오는 11월까지 남원시민 70% 이상 예방접종이 완료되도록 진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행지원팀과 접종총괄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남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보건소 예진의사 및 간호인력으로 구성된 11개 접종팀을 편성했고, 예방접종 문의 및 이상반응 신고를 위한 코로나19 콜센터(625-1339)에 2팀 6명을 배치했다. 또한 남원시의사회 등 5개 기관(남원시의사회, 남원시간호사회, 남원소방서, 남원경찰서, 남원의료원) 11명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통해 의료진 확보 및 응급관리체계를 구축했고, 위탁의료기관을 점검해 백신 보관·관리 및 이상반응 관리에 적합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남원시 예방접종 대상은 임산부 및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제외한 7만여명으로, 관내 요양병원 입소자 및 종사자,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보건소, 119 구급대, 고위험의료기관 보건의료인, 코로나19 치료기관 종사자 등 약 1,679명을 3월 중에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1, 2차 접종이 필요하며, 접종 간격은 각각 8주, 3주이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등, 3분기에는 성인(18~64세) 등이 대상이다. 대규모 접종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백신관리 및 접종대상자 간 충분한 거리두기와 이상반응 관찰 공간이 확보되는 춘향골체육공원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 계획 중으로 7월 개소 예정이다. 접종비는 전액 무료이고, 접종 순서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국내 확진자 상황과 백신의 공급 시기 및 확보량 등을 고려해 조정하며, 백신의 종류는 선택할 수 없다. 남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의료진을 위해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정확하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접종대상자는 시기에 맞춰 빠짐없이 접종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2-22 13:47:5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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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스마트 팜 확대…미래 농업 집중 육성

화순군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전략 중 하나로 스마트 팜 확대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22일 화순군에 따르면 그 동안 스마트 팜 66개소(57.4ha)를 지원, 시설채소 분야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한국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수확량 증가, 소득 증대, 노동력 절감 등에 효과가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팜 도입 면적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 전남 스마트 팜 16.6%...시설채소 농가 집중 확대 실제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을 도입한 대추 토마토 농가는 1000㎡당 수확량이 1만644kg으로 증가해 소득도 1451만 원으로 늘었다. 스마트 팜을 도입하지 않은 농가의 생산량(7902kg)보다 2742kg(35%)이 많았다. 도입 전과 비교해 온실 관리 시간은 1일 180분에서 90분으로 줄어 50%의 노동력 절감 효과를 봤다. 2020년 기준 전국 스마트 팜 운영 농가는 2493호(1396ha)로 해마다 20%씩 증가하고 있다. 전남 지역은 전국 면적의 24.7%(396호, 344ha)를 차지하고 화순은 전남의 16.6%(66호, 57ha)다. ◆ 스마트 팜, 과수·특용작물로 확대 보급 축산 분야에서는 최근 5년간 3개 사업을 추진, 6개소에 1억 원을 지원했다. 2017년에는 'ICT 융·복합 축사 환경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해 축사 난방비를 330㎡당 55만 원에서 32만5000원으로 약 40% 절감하고 폐사율은 6.3%에서 3%로, 질병 발생률은 17%에서 11%로 낮추는 등 농가 소득에 이바지했다. 화순군은 시설채소 스마트 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설채소에 집중된 스마트 팜을 과수, 특용작물, 축산 분야로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과수 분야는 지역 특산품인 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3000만 원을 들여 2개소(0.2ha)에 '작물 스트레스 기반 노지 스마트 관개 시스템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5년 안에 노지 스마트 관개 시스템 보급 면적을 2ha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용작물 분야에서는 올해 느타리버섯 재배 농가 1개소를 대상으로 7000만 원을 지원해 외부 환경변화와 관계없이 균일한 품질의 버섯을 생산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지원한다. 향후 5년간 1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약초 ICT 시설하우스 구축에도 5000만 원을 지원하고 향후 5년 안에 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 분야도 사업비 1000만 원을 확보해 ICT 기술을 접목한 반추위 삽입형 바이오캡슐을 활용해 소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 발정, 분만을 예측할 수 있는 스마트 팜을 조성한다. 향후 5년간 매년 1~2개소 대상으로 한우 100두 또는 양돈 1000두 규모의 ICT 융·복합 기술 사업을 추진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 적합한 스마트 농업 확대, 비대면 기술지원 추진으로 농업인이 잘사는 풍요로운 농업 구현과 함께 대한민국 첨단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화순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2 13:45:15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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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예방 나서

정읍시가 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나서고 있다. 22일 정읍시에 따르면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피해 예방시설 사업과 피해를 입은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는 야생동물 피해보상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고라니와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태양광식 울타리, 전기 울타리, 철제울타리 등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농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농작물 피해 보상은 발생한 피해에 대해 농가 당 최대 500만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한다. 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보상금 산정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피해보상금을 시설설치 여부에 따라 50~80% 이내로 차등 지급했으나, 현재는 피해방지 시설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발생액의 80% 이내로 산정해 지원의 폭을 확대했다. 피해 보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동에 준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을 발굴해 농민들이 소중하게 키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2-22 13:44:4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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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인재숙, 역대 최다 합격 성과 거둬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올해 서울대를 비롯한 사관학교 등 주요대학에 다수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최근 2021학년도 주요 명문대학 최종합격자 발표 결과, 서울대 2명, 연세대 3명, 고려대 3명이 합격하고 사관학교에도 4명이 최종합격하는 등 수도권 대학에만 30명이 합격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학업 운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수도권 대학에 70%가 넘는 진학률을 기록해 더욱 뜻깊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처럼 옥천인재숙이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는 비결은 인재숙 내에 사관반과 학생 수준별 특강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학년별 강사들이 헌신적이고 철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옥천인재숙 관계자는 "올해 입사생에게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입시 일정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학사일정을 소화했다"며 "그 결과, 명문대 및 사관학교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옥천인재숙은 올해 명문대 다수 합격생 배출과 더불어 지난해에도 서울대 2명, 고려대 3명, 사관학교에 4명이 최종합격 등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성과를 기록해 농어촌 지역의 교육시설 중 최고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코로나 사태로 학업에 전념하기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인재숙 최대 성과를 이뤄낸 순창의 인재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순창 뿐 아니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커다란 인재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창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 지원 확대 등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2 13:39:17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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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국내산 바나나 군(軍)급식 공급 시작

농협전남지역본부는 2월부터 전남에서 재배되는 국내산 바나나를 경기도지역 군 장병들에게 급식으로 월 2톤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국내산 바나나는 설비시설 등 초기비용이 높고, 대부분 소규모 농가에 의해 생산되고 있어 정기적인 수요처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전남농협은 지난 2019년부터 전남의 아열대과일을 대표하는'오매향'브랜드를 개발했으며, 전남의 바나나 농가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클럽을 운영하며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생산되는 시기를 분산하는 등 안정적으로 수요처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고심해왔다. 전남농협은 이번 경기도지역 군(軍)급식 공급을 시작으로 전남 관내의 학교급식 및 대형마트 납품 등 그 수요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남 바나나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해남 계곡면 김현식 농가는"농협이 판로개척을 총괄해 준 덕분에 농가 입장에서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었으며, 농가는 고품질의 바나나 생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서홍 본부장은"바나나와 같은 신소득작목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판로개척이 선행돼야 하며, 이를 통해 전남의 농업인이 더욱 편리하면서(편농), 고소득을 보장받으며(후농), 대우받을 수 있는(상농) 전남농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2-22 13:39:0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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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 남도전통·광주대표 음식 수강생 모집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28일까지 '2021년 상반기 남도전통음식·광주대표음식' 강좌와 식(食)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남도 전통음식과 광주대표음식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남도전통음식 강좌는 ▲발효·저장음식 ▲향토음식 ▲떡·한과 ▲웰빙한식 ▲생활요리 등 5개 과정이며 지역 토속음식을 비롯해 평소 배워보지 못한 내림음식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광주대표음식 강좌는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광주대표음식 ▲광주 대표음식 푸드스타일링 과정으로 진행된다. 식문화프로그램은 ▲시와 음식 ▲노래와 음식 ▲나무와 음식 ▲차와 음식 ▲꽃과 음식 5개 과정으로 음식과 문학·예술·음악 등이 어우러진 내용으로 진행된다. 남도전통음식·광주대표음식 강좌의 수강료는 12만원(재료비 별도), 식문화프로그램은 무료(재료비 별도)이고 수강인원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도향토음식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주민들이 남도의 전통음식과 광주대표음식을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향토음식 프로그램을 통해 남도의 맛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21 12:38:52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