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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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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아이언 "양동근 문자에 멘붕"…양동근 "남자라면 강하게 키워"

엠넷 '쇼미더머니3'의 참가자 래퍼 아이언이 힘들었던 순간을 언급했다. 아이언은 28일 엠넷 측을 통해 "'쇼미더머니3'에서 가장 멘붕(충격)에 빠졌던 순간은 양동근 형님이 문자로 '알아서 하렴'이라고 답을 보내셨을 때"라고 밝혔다. 아이언은 "제가 공연을 준비하면서 말을 잘 안 들어서 동근이 형님께 죄송하고 또 항상 감사하다. 직접적인 도움 보다는 저를 믿고 저의 음악성을 더 보여줄 수 있게 제게 모든 걸 맡겨주시고 제 의견을 존중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동근이 형님께 꼭 우승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 6회에서 아이언은 1차 공연을 앞두고 양동근에게 조언을 구했다. 다른 팀 프로듀서들이 소속 래퍼에게 총력을 기울이는 것과 달리 양동근은 아이언에게 "그건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말하며 다소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한 아이언은 "팀 YDG가 아닌 아이언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한 뒤 '블루 갱스터+아이 앰(Blue gansta+I am)'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날 아이언의 무대는 전체 공연비 2위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승리에 안도한 아이언은 그동안 양동근의 태도에 서운했던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동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라면 강하게 키워야 한다"며 "나도 어렸을 때 촬영장에 혼자 알아서 찾아가기도 했다"며 냉정한 태도는 아이언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 9회에선 바비가 바스코를 꺾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2014-08-29 08:37:5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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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바스코, '힙합 아닌 록' 지적에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뿐"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래퍼 바스코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바스코는 28일 제작진을 통해 "지난 1차 공연에서 록 스타일의 무대로 굉장한 이슈가 됐었는데 각종 커뮤니티에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다"며 "이런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힙합의 형태, 힙합의 가능성 그리고 힙합의 역사까지도 토론을 하는 것을 봤다. 더 많은 사람들이 힙합에 대해서 얘기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에 대한 이슈들에 대해 제가 모든 분들께 제 상황이나 배경을 말씀 드리고 이해시킬 순 없지만 단지 지금 상황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다'다는 말뿐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걸 보여드리겠다. 더 노력하는 래퍼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스코는 '쇼미더머니3' 1차 공연에서 힙합이 아닌 록 느낌이 강한 '게릴라스 웨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당시 경쟁 팀 프로듀서들은 프로그램 취지와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같은 팀 프로듀서 산이 역시 "'쇼미더머니'인지 '쇼미더기타'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에 바스코는 "나는 14년 동안 힙합을 했다. 내가 무얼 하든 다 힙합이다. 판소리에 랩을 해도 힙합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8일 방송되는 '쇼미더머니3' 9회에선 씨잼과 기리보이의 2차 예선 무대가 공개된다.

2014-08-28 21:58:1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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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키썸, "'쇼미더머니3' 출연한 것 후회하지 않아요"

"제가 바로 경기도의 딸입니다" 신예 래퍼 키썸, 첫 번째 싱글 '라이크 잇' 발표…본격적인 음악활동 시작 '경기도의 딸'이라는 수식어 감사할 따름 '쇼미더머니3' 출연한 것 절대 후회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랩 하고파 신예 래퍼 키썸(20·본명 조혜령)의 이름은 독일어로 음악을 뜻하는 'Musik'을 거꾸로 쓴 것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는 이름이다. 하지만 그에겐 조금 특별한 별명이 있다. 바로 '경기도의 딸'이다. 키썸은 정식 데뷔를 하기 이전에 경기도 G버스 TV의 '청기백기'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스스로를 래퍼라고 소개하는 키썸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 경기도의 딸 키썸은 앞서 '풋 잇 다운(Put it down)' '라이어(Liar)' 등의 노래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그를 '청기백기녀' 또는 '경기도의 딸'로 바라본다. 힙합이란 장르의 특성 상 귀엽게만 보이는 그 별명이 싫을 법도 한데 그는 손을 가로 저었다. "'청기백기'를 하면서 녹화할 때마다 늘 찾아주시는 고정 팬도 생겼어요. 한 다섯 분 정도 계신데 어떻게 촬영하는 곳을 알고 늘 와서 절 응원해주세요. 감사할 뿐이죠." 최근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3차 예선까지 통과했으니 래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걷기 위해 '청기백기'는 이제 관둘 때도 되지 않았을까. "시간이 참 빨라요. '청기백기'를 한 지 벌써 1년이나 됐어요. 하지만 당장 관둘 생각은 절대 없어요. 전 래퍼 키썸이기도 하지만 경기도의 딸이기도 하니까요." 아이러니하게도 경기도의 딸이 사는 곳은 서울이다. 이에 대해 그는 웃으면서 "서울사람인거 이미 많이들 아시더라"며 차분히 설명했다.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안산에서도 살았어요. 어떤 분들께선 '배신감 든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전 그래도 계속 청기백기를 하며 '경기도의 딸'로 남고 싶어요(웃음). 어른들은 랩을 잘 모르시잖아요. 근데 '청기백기' 덕분에 길 가다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절 알아봐 주세요." 놀라운 사실은 그가 별 다른 대본 없이 혼자 '청기백기'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예능감이 있다'는 칭찬에 그는 "기회가 닿는다면 '진짜 사나이'나 '정글의 법칙' 같은 방송에도 한 번 출연하고 싶어요. 운동신경이 꽤 좋은 편인데 얼마 전엔 남자애들이랑 축구하면서 제가 골을 넣었어요. 그것도 슬라이딩 슛이요(웃음)." ◆ 경기도를 넘어서 전국으로 그가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들은 래퍼 키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2차 예선까진 순탄했다. 그러나 3차에선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했고 심사위원(프로듀서) 스윙스에게 냉혹한 심사평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혼나서 운 게 아니라 가사를 잊은 스스로에게 실망해서 울었어요. 독설 때문에 운 건 절대 아니고 가사가 완벽하게 제 입에 붙도록 노력했으면 안 틀렸을 텐데 그 단계까지 가서 실수한 스스로를 자책하는 눈물이었어요. 그리고 저 혼자만 틀린 게 아니라 다 같이 사이좋게 실수했으니까 괜찮았어요(웃음). 그 때 녹화가 새벽 4시였어요. 졸리기도 하고 앞에 심사위원들이 있으니까 긴장도 되고 옆에 같이 한 언니도 실수한 거 보고 더 긴장됐고, 난리도 아니었죠." 그는 '쇼미더머니3' 출연을 인생 최대의 경험이라고 말했다. "사실 시즌1부터 출연하고 싶었어요. 쟁쟁한 분들 사이에서 하려니 부담도 됐지만 덕분에 래퍼로서 알려질 수 있었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어요. 사람들은 래퍼라고 하면 무섭거나 센 이미지만 떠올리지만 실제로 만나면 다들 착하고 다정해요." ◆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그의 말대로 래퍼는 강인하거나 어둡거나 무서운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그는 정말 귀여운 딸이자 손녀, 여동생 같았다. 그가 부르는 노래 역시 친근하고 발랄하다. 그의 신곡 '라이크 잇(Like it)'의 부제는 '버스 안에서'다.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자자의 히트곡과 같다. 1994년생인 키썸은 이 노래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까. 키썸은 자자 '버스 안에서'의 후렴구를 능숙하게 흥얼거리며 "마음에 드는 남자애가 있는데 다른 남자애들만 절 좋아할 뿐 정작 짝사랑하는 그는 절 바라봐주지 않아 답답하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래퍼들은 가사를 직접 쓴다. 가사는 래퍼에게 있어서 무기이자 스스로를 설명하는 도구다. '라이크 잇'의 가사는 짝사랑에 고민이 많은 스무 살 아가씨의 이야기로 키썸의 경험이 어느정도 녹아들어있을 터. "연애 안 한지 3년 정도 됐어요. 남자를 만날 때 옷 고르고 화장하고 꾸미는 게 귀찮아요. 지금은 친구들이랑 놀면서 재밌는 가사가 떠오르면 적어두고 그렇게 지내는 게 더 좋아요. 남녀노소 모두가 다 좋아하고 따라할 수 있는 랩을 쓰고 싶어요. 저희 할머니께서 제 랩을 좋아해주세요. 그게 정말 큰 힘이 돼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랩을 하고 싶어요." 키썸은 29일 첫 번째 싱글 발매와 함께 안양을 시작으로 G버스 TV가 아닌 현장에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작은 무대든 거리 공연이든 가리지 않아요. 제가 직접 찾아가서 랩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한결같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늘 한결 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 사진/한제훈(라운드테이블) 디자인/최송이

2014-08-28 21:42:5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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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 예능 감각으로 탄생한 드라마 '아홉수 소년' '황금거탑'

예능형 드라마가 뜬다 '아홉수소년', '응답하라 1994' 열풍 잇나 '황금거탑', 거탑 시리즈 인기 이어가 지난해 '응사앓이' 열풍을 일으켰던 tvN '응답하라 1994'는 KBS2 예능 '해피선데이'를 만든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작품이다. 두 사람은 예능을 통해 익힌 감각을 드라마로 옮겼다. 기승전결의 구조가 아닌 첫 회부터 결말의 일부분을 보여준 뒤 '여주인공의 남편은 과연 누구일까'로 시작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어 큰 인기를 모았다.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홉수 소년' 역시 예능 프로그램 출신의 유학찬 PD와 박유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특히 유 PD는 '응답하라 1994'의 공동 연출자로 '아홉수 소년'에서도 tvN표 예능형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홉수 소년'은 올해로 각각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한 집안 남자들이 일과 사랑에서 지독한 아홉수를 겪으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유 PD는 "아홉수를 겪는 남자들 중 단 한 사람만이 사랑에 성공할 것"이라며 "방송을 보면서 어떤 커플이 연결될지 맞춰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말했다. 단 한 쌍만이 연결되는 설정은 유 PD의 전작 리얼리티 예능 '더 로맨틱'에서 따온 것이다. 유 PD는 "KBS에 있을 당시 '스펀지'를 연출했었는데 극중 오정세 씨가 노총각 스타 PD로 등장해 '스폰지'를 연출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실제 경험도 드라마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예능 감각이 살아있는 드라마 중 대표적인 작품은 민진기 PD의 '거탑' 시리즈다. 배우들이 실명으로 등장하는 '푸른거탑'은 다양한 군대 에피소드와 각종 패러디로 인기를 모았다. '거탑' 시리즈의 매력은 드라마보다 한 편의 리얼리티 예능 같은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다. 현재 민 PD는 무대를 군대에서 농촌으로 옮겨 '황금거탑'을 선보이며 예능형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14-08-28 16:46:4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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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퍼시픽리그 최다 안타 공동 선두 올라서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2)가 퍼시픽리그 최다안타 공동 선두자리에 올라섰다.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 경기에서 이대호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던 나카무라 아키라와 같은 시즌 141 안타를 기록하며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됐다. 나카무라는 3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두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대호는 2회와 4회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선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의 시속 134㎞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2루타를 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 째 이어 갔다. 이대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마이클 크로타의 낮은 직구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에 그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엔 실패, 시즌 타율 0.311을 유지했다. 소프트뱅크는 3-4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나카무라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쓰루오카 신야 마저 투수 땅볼에 그치며 3연패를 기록했다.

2014-08-27 21:40:2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