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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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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선정성 지적에 "미드는 괜찮고 한국 드라마는 왜 안 되나"

최근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웰메이드 드라마로 한 걸음 다가선다. 6일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괜찮아…' 기자간담회에서 주연 배우 공효진과 조인성은 드라마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공효진은 선정성 논란에 대해 "선정적이라는 말은 과하다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또는 아이들과 같이 보기 민망하다고들 하시는데 이제 개방적인 소통을 해야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性)에 대해 '넌 어리니까 몰라도 돼'하는 분위기 때문인지 섹스라는 단어가 유독 우리나라에서 이상하게 여겨진다. 쓰면 안 되는 단어처럼 생각하니까 아이들이 'SEX'라는 단어로 낙서하는 것"이라며 "미국 드라마는 괜찮고 한국 드라마는 왜 안 되는 건지 모르겠다. '괜찮아…'는 모든 면에서 자유롭고 솔직하게 얘기하고자 한다. 노골적인 단어를 재미로 삼는 작품이 절대 아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드라마가 과감한 출발을 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가족과 보기 민망하시면 혼자 보셔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쪽대본이 난무하고 생방송에 가까운 촬영 일정이 빈번한 한국 드라마의 제작환경 속에서 '괜찮아…'는 이미 대본 탈고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조인성은 "이미 대본 탈고도 끝났고 촬영도 11·12부가 진행 중이다"며 "극중 캐릭터 역시 노희경 작가가 우리의 모습을 고려해 써서 실제 모습이 많이 투영돼 있다. 대본 리딩도 벌써 10회 이상 진행했다. 배우들과 연출진이 하나 하나 소통하면서 치밀하게 계산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작품 완성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현대인이 겪는 소외감이나 외로움, 정신적인 방황 등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괜찮아…'는 완벽한 외모의 인기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이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연약한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014-08-06 16:05:3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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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공블리 별명에 "귀여운 척, 사랑스러운 척 힘들었다"

배우 공효진이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기자간담회에서 공효진은 극중 캐릭터 지해수에 대해 "그동안 귀여운 척, 사랑스러운 척, 약한 척 하는 게 힘들었다"며 "당당하고 씩씩한, 나다운 역할을 맡길 바랐는데 이번 역이 딱이었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속 공효진의 모습은 남자에게 도움을 받아야 생활이 가능한 약한 여자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 끝나는 그런 드라마를 연이어 했다"며 "이번엔 지금 내 나이와 모습에 맞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어갈 수록 생각과 성향이 조금씩 바뀌지 않느냐"며 "까칠하고 직설적이고 하고 싶은 말은 바로 말로 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또 쿨 하게 '오케이'라고 말하는 지해수의 모습이 저와 많이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지해수 역할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항간에는 (지해수 캐릭터가) 안 어울린다는 얘기도 있다고 들었다. 저한테 기대했던 모습과 차이가 나서 그런 것 같다"며 "툴툴거리고 직설적인 모습을 보고 놀라셨다면 이번 역할은 성공적"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작품에서 지해수 같은 역을 또 하고 싶을 수도 있고, 다시 공블리 역할을 하고 싶을 수도 있다. 옷차림에 따라 걸음걸이가 달라지 듯 역할에 따라 제 모습이 달라지는 것"이라며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끝나는 게 벌써 무서울 정도로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5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4-08-06 15:35:3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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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ON]판타지 편견 깨는 드라마, '야경꾼일지' '잉여공주' '하이스쿨 러브온'

진정한 리더상 그린 '야경꾼일지' 취업전쟁 뛰어든 인어공주 '잉여공주' 학교폭력 노출된 천사 '하이스쿨 러브온' 최근 귀신·인어공주·천사 등의 판타지 장르에서 주로 쓰이는 소재를 다룬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 가상의 왕조를 배경으로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통행금지 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 야경꾼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이린(정일우 분)은 세력 다툼에 밀려 궁궐에서 쫓겨나 '불량왕자'로 자랐지만 귀신 보는 능력으로 야경꾼이 돼 귀신을 퇴치하고 백성을 돌보며 진정한 왕자로 거듭난다. 지난 4일 방송된 '야경꾼일지' 1회는 극 초반부터 화려한 CG와 긴박한 연출, 빠른 전개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11.8%, TNmS 집계·전국 기준·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2회 역시 극중 해종 역의 최원영의 열연과 아역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11.5%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는 인간이 되고 싶은 인어공주가 2014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주인공 인어공주 김하니(조보아 분)는 동화 속 인어공주와 똑같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만 인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른바 '3포 세대(연애·취업·결혼 또는 출산을 포기하는 2030세대)'로 정의되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사랑은 사치처럼 여겨져 김하니의 사랑찾기는 난항을 겪는다. 주변 인물들 역시 장수 취업 준비생·신입사원·기러기 아빠 등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극 속에 녹여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는 지난달 30일 제작발표회에서 "요즘은 취업을 못해 인간 취급을 못 받는다는 말도 있다. 세상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하는 인어공주의 모습을 보고 이 시대 '잉여'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잉여공주'가 꿈을 잃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위로와 공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KBS2 금요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 이슬비(김새론 분)와 친구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장르는 판타지 로맨스지만 청소년 문제를 담는 다는 점은 KBS '학교' 시리즈와 맥락을 같이 한다. 특히 드라마는 천사가 인간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학교를 다닌다는 판타지적 설정에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 폭력과 왕따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학교 폭력 연출이 도가 지나치다. 자극적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현실에선 더 끔찍한 학교 폭력이 일어나기도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4-08-06 11:28:3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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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혜, 웰메이드이엔티와 전속계약…이종석·오연서와 한솥밥

배우 김윤혜가 웰메이드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웰메이드 이엔티는 "영화·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 샛별로 떠오른 김윤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실력 있는 연기자를 영입하기 위해 심사숙고 하던 중 배우 김윤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며 "김윤혜는 데뷔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연기스펙트럼을 넓혀왔으며 아직도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원석 같은 배우인 만큼 다양한 장르에서 빛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윤혜는 12세 때 패션지 '보그' 표지모델로 데뷔해 모델로 활동했다. 이후 영화 '점쟁이들'·'소녀'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지난해에는 tvN '이웃집 꽃미남'에 윤시윤의 뮤즈(영감을 주는 대상)로 등장했다. 김윤혜는 "좋은 선·후배와 한 가족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조만간 좋은 작품과 함께 배우로서 더욱 성장한 김윤혜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웰메이트이엔티엔 배우 이종석·오연서·이준혁·진지희 등이 소속돼 있다.

2014-08-06 10:29:4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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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9세·19세·29세·39세 네 남자 '캐릭터 컷' 공개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4인4색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오는 29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을 앞둔 '아홉수 소년'은 한 집안 내 9살, 19살, 29살, 39살을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은 각 연령대 남자주인공들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29세 남녀는 배우 김영광과 경수진이 연기한다. 김영광이 맡은 29살 강진구는 강씨 집안의 맏아들로 대기업 여행사에서 일하는 직장생활 3년차를 맞은 자유로운 영혼의 여행 플래너다. 진구는 그 동안 일도 사랑도 승승장구였지만 스물아홉이 된 후 평생할 고민을 다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영광은 이번 작품이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구의 상대역 마세영은 경수진이 맡았다. 세영은 진구의 직장 동기로 섬마을 출신에 생각과 말투 모두 선머슴같은 인물이다. 그는 진구와 항상 티격태격하기 바쁘지만 그 누구보다 진구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동기다. 지난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너를' 뮤직비디오에서 이미 만난 김영광과 경수진은 '아홉수 소년'에서 다시 한 번 찰떡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39세 남녀에는 배우 오정세와 유다인이 확정됐다. 오정세는 까칠한 음악방송의 스타 PD 구광수 역을 맡았다. 광수는 이제 일보다 결혼이 더 우선순위가 됐지만 인연을 찾는데 애를 먹는 워커홀릭 노총각이다. 그런 광수에게 어느날 10년 전 자신을 매몰차게 버리고 간 옛사랑 주다인이 나타난다. 유다인이 연기할 주다인은 사랑보단 딸의 행복이 중요한 당찬 싱글맘이다. 19세 남녀엔 '연기돌' 육성재(비투비)와 박초롱(에이핑크)가 나선다. 육성재는 강씨 집안의 둘째 아들인 폼생폼자 유도소년 강민구를 연기한다. 강민구는 대입이 걸린 중요한 시합에서 지독한 불운을 겪고 좌절을 맛보는 고3 소년이다. 그는 우연히 마주치는 소녀 수아를 자신의 운명이라 여기고 사랑을 키워간다. 민구의 사랑 수아는 박초롱이 맡았다. 수아는 극중 '정발산 엘프녀'라는 별명답게 동네 남학생들의 마음을 설레는 미모의 여학생이다. 하지만 수아에겐 은밀한 비밀이 있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가장 어린 아홉수 9세에는 아역배우 최로운과 이채미가 캐스팅 됐다. 지난해 KBS2 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원의 아역으로 등장했던 최로운은 극 중 강씨 집안의 막내 아들이자 먹방 아역스타 강동구를 연기한다. 동구는 극중 같은 아역스타인 장백지와 2년째 비밀 연애 중인 어른스러운 아이다. 하지만 동구는 라이벌의 등장으로 캐스팅에 실패하며 인생 첫 슬럼프를 겪는다. 장백지 역은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했던 이채미가 맡았다.

2014-08-05 21:36:1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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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멘사회원 하연주 출연…강용석·김정훈·이종범 등과 함께 '두뇌 싸움'

tvN '더 지니어스 3'에 멘사회원으로 알려진 배우 하연주와 강용석 전 국회의원, 남성듀오 UN 출신 가수 김정훈, 웹툰 작가 이종범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멘사회원으로 알려진 배우 하연주가 '더 지니어스 3'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하연주와 함께 '더 지니어스 3'에서 게임을 펼치는 참가자는 강용석·김정훈·이종범·장동민 등이다. 이날 오전 '더 지니어스' 관계자는 메트로 신문과의 통화에서 "강용석·김정훈·이종범이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등장할 일반인 참가자에 대해선 "답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용석 전 18대 국회의원은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원 법학 석사 출신으로 현재 케이블·종합편성채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며 방송인으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김정훈 역시 서울대 치대에 재학해 화제를 모았으며 웹툰 작가 이종범은 연세대 심리학과 출신으로 '닥터 프로스트'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더 지니어스'는 방송인·갬블러·정치인·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외부와 차단된 스튜디오에서 게임을 벌여 매 회 한 명씩 탈락,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게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두뇌싸움과 정치적 전략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인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는 연예인 연합이 게임의 주도권을 쥐면서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가 퇴색됐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2014-08-05 13:49:3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