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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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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길 음주운전으로 자진하차 결정

그룹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게 됐다. 길은 23일 소속사 리쌍컴퍼니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무한도전' 측에 자진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길의 의사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 길은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느낄 실망감이 얼마나 클지 짐작하기에 제작진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미 길이 촬영을 마친 '무한도전' 촬영분에 대해서 제작진은 "시청자가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신중하게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이라며 "특히 최근 촬영을 마친 특집 중 일부는 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첫 장기 프로젝트였던 '스피드 레이서' 특집의 방영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길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09%였다.

2014-04-23 17:06:5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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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 연주의 비밀…대역 송영민 피아니스트

JTBC 월화극 '밀회'에서 배우 유아인은 제대로 된 레슨 한 번 받아보지 못했어도 명문 음대생들보다 뛰어난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를 연기한다. 이선재의 완벽한 피아노 연주 장면 뒤엔 유아인 대역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노력이 있었다. 송영민은 스스로를 "(이선재 캐릭터처럼) 타고난 천재가 아닌 성실한 노력파"라며 "하루에 평균 9시간 이상 매일 연습해서 한 곡을 무대에 올리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재처럼 치기 위해 무척 많은 노력을 했다"며 "선재는 힘든 환경에서 피아노를 쳐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감수성에 슬픔이 깔려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힘들게 피아노를 쳐왔기 때문에 그러한 감수성이 비슷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극중 이선재는 악보에 적힌 음과 그 2도 위의 음의 빠른 연속적인 반복인 '트릴'에 익숙치 못한 것으로 표현되는데 송영재는 일명 '허접 트릴'을 자연스럽게 틀리기 위해 엄청난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전까진 많은 곡을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해서 라이브로 연주해본 경험이 없다"며 "사람들이 많은 데서 NG없이 연주하고 또 그대로 동시 녹음돼 TV에 나간다고 생각하면 너무 떨린다"고 전했다. 이어 "대역 피아니스트는 굉장히 힘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니 희열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22일 결방한 '밀회'는 오는 28일부터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2014-04-23 14:35: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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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4인4색 캐릭터 돋보이는 공식포스터 공개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개과천선'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개과천선'은 승소율 100%를 자랑하는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과거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 드라마다. 포스터 속 인물들의 표정에서 각자의 캐릭터와 관계가 잘 나타나 있다. 주인공 김석주(김명민)는 새로운 삶으로 향하는 듯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를 냉철한 변호사로 키워 냈지만 후에 대립각을 세우는 로펌 대표 차영우(김상중)는 계단 위에 서서 석주를 돌아보고 있다. 영우의 로펌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이지윤(박민영)은 로스쿨 출신의 정의감 넘치는 젊은이다운 당찬 미소를 띠고 있다. 제작진은 "계단을 내려오는 석주와 지윤, 계단을 오르는 영우의 모습에서 세 사람이 가는 길이 다름을 상징했다"며 "또 석주를 돌아보는 영우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공식 포스터는 각 인물들과 서울의 야경을 담아 드라마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전달했다. 이 포스터에는 석주의 약혼녀이자 재벌가의 외손녀 유정선(채정안)도 등장한다. 정선은 석주와 정략적으로 약혼한 사이지만 점차 석주를 사랑하게 되면서 스스로 자아를 찾아나서는 인물이다. 김명민은 "한 순간의 사고로 한 남자의 인생이 바뀌는 상황에서 (석주가)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과천선'은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와 '하얀거탑' 김명민이 만나 드라마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04-23 11:17:4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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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의 숨겨진 주역…김희애 대역 겸 클래식 총괄 피아니스트 김소형

JTBC 월화극 '밀회'에는 숨겨진 주인공이 있다. 바로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음악을 총괄하는 피아니스트 김소형이다. 그는 '밀회'에 등장하는 클래식 곡들의 선정부터 편곡, 음악 싱크 점검까지 드라마 속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모든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 배우들과 대역들의 피아노 레슨부터 김희애의 연주 장면 대역까지 맡으며 드라마 숨은 주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내 연주 스타일이 과격한 편이라 김희애씨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몸동작에 과격함을 입혔어야만 했다. 특히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연주했을 때 손과 팔로 강하게 내리찍으며 연주하는 것이 여배우로서 굉장히 힘들었을 텐데 아무 말 없이 열심히 따라와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밀회'에서 실제 연주자들이 연기자로 참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재밌을 것 같다"며 "음악과 관계된 김인주 교수 같이 개성있는 연기라면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또 김소형은 음악 총괄로서 대본을 본 후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연출하고자 하는 그림에 어울릴 만한 곡을 골라 '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21·22일 결방된 '밀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시 방송 재개할 예정이다.

2014-04-22 16:52: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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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드라마 재개·예능 방영 예정…케이블은 '시기상조'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후 '올스톱' 됐던 방송가가 월화드라마 방영을 시작으로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MBC는 지난 21일 월화극 MBC '기황후'를 방영하며 정규 방송 회복에 나섰다. 오는 23일부터는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방영을 재개하며 지난16·17일 결방됐던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 역시 오는 23·24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별바라기'도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 역시 지난 21일 전파를 탔다. 하지만 SBS는 '신의 선물'을 비롯해 수목극 '쓰리데이즈'와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특선 다큐 '최후의 툰드라-땅의 노래' 등을 뉴스 특보와 이중 편성해 두고 사고 소식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KBS의 경우 드라마는 정상적으로 방영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은 결방할 예정이다. KBS는 1TV를 통해 특집 뉴스를 내보낸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1TV), '천상여자'(2TV)를 정상 방송했다.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20일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2TV)가 정규 편성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자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방한 이후로 대부분 결방 방침이 내려졌다. 지난 21일 '안녕하세요'의 결방에 이어 '우리동네 예체능'(22일), '해피투게더3'(24일), '불후의 명곡', '인간의 조건'(25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26일) 등 모든 예능이 편성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연예·오락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는 케이블 채널들은 오는 27일까지 대부분 결방될 전망이다. CJ E&M의 케이블 채널들은 오는 24일까지 모든 연예·오락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까지 결방키로 했다. 관계자는 "방송 재개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지난 19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된 올리브TV의 '마스터셰프 코리아3'의 방영 시기도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특히 tvN은 오는 24일까지 모든 예능물을 결방키로 하고 월화극 '마녀의 연애'와 시트콤 '감자별'도 방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엠넷 '와이드연예뉴스'는 오는 23일까지 결방이 확정됐으며, '엠카운트다운'도 지난 17일에 이어 오는 24일 결방된다. 드라마의 경우 24일 이후로 방송이 재개될 확률이 높지만 관계자는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금토극 '갑동이'의 방송 여부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14-04-22 12:02:2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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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단막극 '18세'로 안방극장 복귀…청춘의 불안함 그려낼 예정

배우 김흥수가 소집해제 후 단막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27일 오후 11시55분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18세'에서 김흥수는 한석현 역을 맡아 불안한 청춘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석현은 고등학교 시절 전국 체전에 나가 메달도 획득한 권투 유망주였지만 극심한 방황을 겪은 뒤 어머니가 남긴 생선가게를 묵묵히 운영하고 있는 청년이다. 석현은 자신 때문에 돌아가신 엄마와 망가진 동생 석주(서영주)에 대한 죄의식을 갖고 있어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불안했던 과거의 그림자를 지워나가고 있는 인물이다. 김흥수는 "촬영 현장에 오랜만에 와보니 이제는 동생들이 더 많더라.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석현은 자신의 과거 때문에 똑같이 성장통을 앓고 있는 18세의 동생 석주의 무모한 표현방식을 이해하는 인물이다. 서툴게 어른이 되어가는 석현과 그런 형을 어리석고 비겁하다 여기는 석주의 성장기를 통해 우리 인생에서 늘 변하지 않는 청춘들의 불안함을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며 "10년 넘게 해온 배우 생활 그리고 공백기를 지나 어느덧 삼십 대에 접어들었다. 그렇게 '18세'는 삼십대의 첫 작품이 됐다. 마음이 앞서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김진우 감독님, 유보라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고쳐나가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흥수의 복귀작 '18세'는 지난해 KBS 드라마 '비밀'의 유보라 작가와 김진우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2014-04-22 09:44:09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