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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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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올 봄 가요계 '아이돌 빅매치'…엑소·미쓰에이·빅뱅·소녀시대 줄줄이 컴백

올 봄 가요계는 그야말로 컴백 대란이다. 이번주 컴백한 엑소(EXO)와 미쓰에이(Miss A)를 시작으로 쟁쟁한 가수들이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어 '아이돌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엑소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중독' 이후 약 11개월만인 지난달 30일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엑소는 컴백에 앞서 지난달 28일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를 공개, 9개 음원 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규 2집 '엑소더스'의 오프라인 앨범 선주문량은 컴백 이틀만에 총 50만2440장(1일 오전 8시 기준)을 돌파했다. 정규 1집 'XOXO(Kiss & hug)'로 100만장 판매고를 올려 '밀리언셀러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던 엑소가 이번에도 100만장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솔로와 유닛 활동에 주력했던 빅뱅은 약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첫 컴백 아티스트는 빅뱅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엔 'BIGBANG'이라는 글자와 함께 '2015.05.01'부터 '2015.09.01'까지 5개월간 매달 1일이 표시돼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지드래곤은 빅뱅의 새 앨범과 함께 월드투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팬들 사이에선 티저 이미지 속 날짜들이 빅뱅의 새 앨범과 월드투어에 관한 것인지 혹은 다른 깜짝 이벤트에 대한 것인지 각종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쓰에이(Miss A)는 약 1년 5개월 만에 발표한 새 앨범 '컬러스(Colors)'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0시 공개된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는 멜론·엠넷·소리바다·몽키3 등 국내 주요 10개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1일 오전 11시 기준)에 오르며 '올킬'을 달성했다. 특히 음원사이트 멜론이 24시간 누적이용자수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걸그룹 최초로 3일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소녀시대는 한국과 일본 팬들을 동시에 만난다. 새 일본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뮤직비디오를 한국어와 일본어 2개 버전을 제작해 오는 10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강렬한 EDM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중독성 강한 댄스곡으로 도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싱글 앨범엔 '캐츠 미 이프유 캔'과 '걸스(Girls)' 2곡이 수록돼 있다. 한국어 버전은 10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일본어 버전은 오는 22일 오프라인 앨범으로 발매돼 한일 양국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2015-04-01 14:14:3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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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실황 상영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실황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고양문화재단은 4월 18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오페라하우스)에서 '2015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이하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을 통해 '세비야의 이발사' 실황을 상영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완성도 높은 작품 공연 실황을 매달 1회씩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이탈리아 희가극 오페라 부파 양식의 오페라로 로시니의 대표작인 동시에 그의 오페라 중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피가로의 쾌활한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로지나의 화려한 '방금 그 노래 소리' 등의 아리아는 오페라에 낯선 대중에게도 친숙하다. 서곡 역시 로시니의 모든 오페라 서곡들 중 연주 빈도가 높은 인기곡이다. 원작은 보마르셰의 3부작 희곡 중 첫 번째 작품으로 내용상으론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전편에 해당한다. 알마비바 백작과 후에 백작 부인이 되는 로지나 사이의 연애 스토리와 이를 중재하는 이발사 피가로의 활약상을 담았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상은 이탈리아 파르마 레지오 극장 실황으로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스테파니 비치올리의 인기 작품이다. 안드레아 바티스토니 지휘에 맞춰 파르마 레지오극장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피가로 역은 루카 살시, 로지나 역은 케테반 케모클리제, 알마비바 백작은 드미트리 코르착이 연기한다. 한편 이번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전편 상영이 아닌 주요 장면 발췌로 진행되며 해설은 음악 칼럼니스트 유혁준이 맡았다.

2015-03-31 17:51:4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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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서울문화재단, 제 4회 GDF 대학무용제 개최

국내 정상급 대학 무용수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강동아트센터(구청장 이해식)와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가 2015 GDF 대학무용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새로운 창작 무용작품 발굴과 신진 무용수들의 참여 확대, 대학 무용수들의 역량 계발 등 대학 무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대학별 무용학과만 신청 가능한 무대 '하나' 부문과 무용학과 재학생이면 학교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는 무대 '둘' 부문으로 나눠 3개 장르(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중 하나를 택해 참가할 수 있다. 선정작품은 무용 장르별 전문가들이 나흘 동안 까다롭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결과는 다음달 17일 발표된다. 강동아트센터 측은 "무용학과가 개설된 학교의 무용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실력과 기량을 펼치고 싶다면 무대 '하나'를, 소속 학교라는 틀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고 재기 발랄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면 무대 '둘'에 참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선정작은 부문에 상관없이 모두 창작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무대 '하나'는 1차 서류전형 및 영상 심사에서 9개 작품을 선별해 각 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후 실연심사를 통해 최종 그랑프리 3작품을 선정해 각 1500만원의 창작지원비를 전달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무대 위에서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도 제공한다. 무대 '둘'은 1차 서류전형 및 영상 심사에서 10개 작품을 선정해 30만원~100만원의 창작지원비를 제공한다. 10개의 작품 중 실연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개 작품엔 500만원, 우수 2개 작품엔 각 300만원의 창작지원비가 주어진다.

2015-03-31 17:25:1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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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타블로, 힙합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설립

에픽하이 타블로가 레이블 '하이그라운드(HIGH GROUND)'를 설립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앞서 타블로는 30일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에픽하이가 힙합 음악을 하는 그룹이고 내가 래퍼라 하이그라운드가 힙합 레이블로 여겨지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정확히 말해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레이블이 될 것"이라며 "하이그라운드라는 레이블에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블명 하이그라운드는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구분 없이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타블로의 각오를 담은 것이다. 레이블 설립으로 에픽하이의 앨범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팬들의 우려에 대해서 타블로는 "에픽하이는 YG 소속 아티스트로 계속 있을 것이다. 새로운 레이블(하이그라운드)은 내가 경영하고 소속 아티스트를 도와주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에픽하이가 YG를 떠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최근 미국 음악 축제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여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다음달 18, 19일엔 각각 필리핀 마닐라 에스엠스카이돔과 홍콩 로툰다3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5월엔 일본 8개도시 투어를 앞두고 있다.

2015-03-31 15:52:3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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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시티 김반장, 솔로 싱글 '혼자 걷는 이 시간' 발매

밴드 아소토 유니온과 윈디 시티의 리더 김반장이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김반장은 다음달 2일 싱글 '혼자 걷는 이 시간'을 발표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혼자 걷는 이 시간'은 김반장이 스스로에게 던진 짧은 질문에서 시작된 곡이다. '행복함이란 무엇인지, 나는 지금 행복한지'라는 질문에 대한 김반장의 대답은 '성취감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고 그는 혼자 남은 방 안에서 이 곡을 쓰기 시작했다. 김반장 특유의 레게 리듬과 모듈레이션 계열의 기타, 따뜻한 느낌의 일렉트릭 피아노는 김반장이 지금까지 윈디 시티에서 보여준 레게 리듬과 아소토 유니온에서 보여준 세련된 사운드의 적절한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김반장은 "조급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긴 호흡으로 숨 쉴 수 있는 곡이었으면 한다"며 "바쁘게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반장은 최근 MFBTY(타이거JK·윤미래·비지)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방뛰기방방'에 드럼 연주로 참여했다. 또 김반장과 윈디 시티로서 2015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등 대형 음악 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03-31 15:15:0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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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 "슈퍼주니어 헨리와 콜라보 원해"

2010년 미국 NBC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예선 무대에 한 여자가 등장했다. 바이올린을 끌어안은 채 수줍게 무대 위에 오른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이었다. 그는 스스로를 "힙합 바이올리니스트"라고 소개했다. 많은 사람들은 바이올린과 현대 음악이 만났을 때 바네사 메이(Vanessa Mae)를 주로 떠올린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도 마찬가지였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바이올리니스트가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를 보여주리라 예상했지만, 스털링은 달랐다. 그는 연주하는 내내 깜찍한 표정을 지으며 흥겨운 힙합 스텝으로 무대를 누볐다. 춤과 바이올린, 그리고 힙합의 신선한 만남이었다. 스털링은 그렇게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처음엔 재미있어서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제 무대를 보고 웃는 게 좋았죠. 바이올린·힙합·일렉트로닉 등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하나로 접목했더니 다들 좋아하더군요." 2013년 8월 '슈퍼소닉'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했던 스털링은 이달 초 첫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후 본지와 만난 스털링은 매우 들뜬 모습이었다.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다들 웃으며 환호해 줬어요. 한국 팬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가네요." 그가 바이올린을 처음 잡은 것은 6살 때다. 하지만 전문적인 클래식 교육을 받진 않았다. 음악도 춤도 모두 그저 좋아서 할 뿐이다. "어린 시절 바이올린을 연주할 땐 짜여 진 틀에 날 맞췄어요. 그러다보니 클래식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고,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도 잃었죠. 하지만 자라면서 바이올린을 내게 맞추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춤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어요. 그냥 TV를 보고 따라하며 독학했을 뿐이죠." 스털링은 대학에서 음악도, 춤도 아닌 영화를 전공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총동원해 유튜브에 바이올린 연주 영상을 편집해 올리기 시작했다. 스털링이 의상과 안무, 퍼포먼스 등에 집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털링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 않는다. 평소엔 바이올린에 두 손이 묶여있지만, '섀도우(Shadows)' 뮤직비디오에선 그림자를 이용해 두 손을 자유롭게 쓰며 춤을 추기도 했다. 평소 힙합, 덥스텝 등을 즐겨듣는 그는 LMFAO·피아노 가이즈·펜타토닉스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다. 뭐든지 좋아야 즐기며 할 수 있다는 스털링. 그가 최근에 빠진 것은 바로 K팝이다. "K팝에 푹 빠졌어요. 기회만 된다면 한국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요. 특히 슈퍼주니어의 헨리요. 바이올린 연주하는 걸 봤는데, 무척 인상 깊어서 트위터로 컬래버레이션 하자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어요." 아쉽게도 이번 내한 공연에서 스털링과 헨리의 협업 무대는 불발됐지만 그는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헨리는 물론이고 소녀시대와 빅뱅도 좋아해요. 공연하기 전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즐겨 듣는답니다. 다음엔 K팝 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찍어보려 해요."

2015-03-31 14:57:1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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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9월 한국 온다…새 앨범 'V' 발매 기념 월드 투어

세계적인 팝밴드 마룬5(Maroon5)가 한국을 찾는다. 마룬5는 오는 9월 6, 7일 이틀간 각각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첫 내한공연부터 꾸준히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마룬5는 국내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서울과 대구에서 2차례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2011, 2012년 부산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는 마룬5는 이번 내한을 통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 공연은 TBC 대구방송사 창사 20주년 특별초청으로 진행된다. 이번 내한은 지난해 9월 발매된 앨범 'V' 발매 기념 월드 투어로 수록곡 '맵스(Maps)'는 국내 주요 음원 종합 차트에서 국내 뮤지션들과 경쟁을 벌이며 1위를 차지했다. 또 보컬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국내 흥행 돌풍과 함께 삽입곡 '로스트 스타(Lost Stars)'도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밴드'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한편 마룬5의 이번 내한공연 티켓 오픈은 선예매와 일반예매로 나눠서 진행된다. 선예매는 다음달 7일 정오부터, 일반예매는 9일 정오 선예매 티켓 오픈이 종료된 후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2015-03-31 09:32:3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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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 1위…"무대가 그리웠어요"

걸그룹 미쓰에이(MissA) 약 1년 5개월만에 새 앨범 '컬러스'로 돌아왔다. 미쓰에이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K-아트홀에서 일곱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미쓰에이는 신곡 'Stuck'과 'I Caught you'로 쇼케이스 포문을 열었다. 두 곡은 각각 멤버 민과 수지가 작사한 노래다. 이어진 무대는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로 여자들의 적극적인 사랑방식을 대변하는 노래다. 미쓰에이는 가사와 맞아 떨어지는 포인트 안무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후 민은 "컴백을 기다렸다. 반응이 좋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컴백한 사실만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페이는 "개인 활동을 주로 하다 팀으로 같이 하게 돼 다시 데뷔한 기분"이라며 "지금 무척 떨린다. 무대가 그리웠다"고 밝혔다. 지아는 "연습할 땐 잘 했는데 무대에 오르니 긴장 된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미쓰에이는 쇼케이스에 앞서 이날 오전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는 즉각 1위에 올라 미쓰에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페이는 "어제 늦게까지 안무 연습을 하며 멤버들과 같이 차트를 지켜봤다"며 "지금까지도 1위를 지키고 있어 몹시 기쁘다"고 전했다. 수지가 작곡한 'I Caught you'는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내용을 그린 노래다. 최근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수지는 혹시 경험담이냐는 질문에 "실화면 안m된다"며 손을 가로저었다. 이어 "작사에 처음 참여했는데 무척 기분 좋다. 평소 매일 일기를 쓰자고 다짐했는데 매일같이 쓰진 못했다. 하지만 가끔 쓰면서 내가 느낀 감정을 가사로 써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이 곡은 외국 작곡가에게 받았는데 어차피 한국어 가사를 써야한다면 내가 해보겠다고 말했다"며 "노래 맛을 살리기 위해 아예 처음부터 상황을 상상하며 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앨범엔 '다른 남자 말고 너'를 비롯해 '한걸음', 'Love Song' 등 총 6곡이 수록돼있다.

2015-03-30 18:03:29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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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수지 "이민호, 배려심 많고 따뜻한 사람"

걸그룹 미쓰에이(MissA)의 수지가 배우 이민호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쓰에이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K-아트홀에서 일곱번째 프로젝트 앨범 '컬러스(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은 행사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기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많이 이들의 기대 속에 쇼케이스의 막이 올랐고 미쓰에이 멤버들이 등장했다. 미쓰에이는 새 앨범 수록곡 'Stuck'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I Caught you'와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를 선보였다. 신곡 무대를 마친 수지는 "앨범을 낸 게 이렇게 오래된 지 몰랐는데 1년 5개월이나 됐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지난주 내내 바쁘게 해드렸는데, 바쁜 와중에도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궁금하신 게 많겠지만 저도 조심스럽고, 이 자리는 미쓰에이 컴백 쇼케이스니 앨범과 음악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수지는 "(이민호와)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배려심 많고 따뜻한 사람이다. 그런 부분에 호감을 갖게 됐다. 미쓰에이도 이제 막 컴백했으니 바빠질 것 같다. 서로 멀리서 응원해가며 열심히 활동하며 잘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매체에 의해 포착돼 화제가 된 '런던 데이트'에 대해선 "우연히 화보 촬영이 겹치게 돼 런던에서 만날 수 있었다"며 "딱히 특별한 걸 하진 않았다. 드라이브 하고 밥도 먹고 평범한 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쓰에이는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오전 0시 전곡 음원을 공개,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5-03-30 18:03:1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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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KT] KT위즈 치어리더 '레이디위즈'를 만나다 "첫 시즌 부담 있지만 설레요"

"첫 시즌인만큼 부담도 있지만 설렘도 커요" KT위즈가 올해 프로야구의 '10번째 심장'이 됐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기량을 쌓은 후 열번째 구단으로 1군 리그에 첫 발을 딛은 KT위즈. 이들의 앞날을 함께할 응원단 레이디위즈는 김주일 응원단장을 필두로 이주연 팀장, 이고은, 이미래, 조원지, 정유민, 김다인, 김한슬로 구성돼 있다. 본지는 이주연 팀장을 비롯한 5인과 만나 이번 시즌 각오부터 취미생활, 주량까지 응원단상 위에선 결코 알 수 없던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 ◆ 이주연 1987년 11월 24일생·키 170㎝·B형/ 좋아하는 선수: 김동명/ 좌우명: 아님말고! -경력 "경력은 약 8년 정도 됐어요. 넥센 히어로즈, 기아 타이거즈, LG 트윈스 등의 팀을 거쳐 현재는 KT위즈의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치어리더가 꿈은 아니었어요. 제가 운동신경도 좀 좋은 편이고 스포츠도 좋아해서, 여자 사회인 야구단을 찾아보다가 어떤 사이트에 이메일을 보냈더니 '치어리더 할 생각이 있느냐'며 키와 나이를 묻더군요. 처음엔 다단계인줄 알았는데(웃음). 그렇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됐죠." -취미생활·주량 "경기 스케줄에 따라 달라요. 경기가 없는 날엔 응원 연습을 하죠. 저희들 연습량은 하루에 6시간 정도예요. 요즘엔 쉬는 날이 거의 없는데, 집에서 쉴 땐 거의 게임 '롤(리그 오브 레전드)'만 하죠. 십자수 같이 정적인 걸 잘 못해요. 손가락을 그렇게 쓸 바엔 게임을 하겠어요(웃음). 고은이랑 가끔 술도 마셔요. 주량을 답하기 애매한 게, 제가 취하나 안 취하나 별 차이가 없어요. 평소에도 말을 또박또박하는 편은 아니라 서요(웃음)." -이번 시즌 각오 한 마디 "첫 시즌인데 전 정말 복 받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말썽도 안 부리고 잘 도와주고 있어요. 동생들이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 물론 응원주도는 김주일 단장님이 하시죠.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단장님을 도와 최선을 다해 응원하는 것뿐이에요. 우리 KT위즈 선수분들, 저희 치어리더들도 아프지 않고 무사히 시즌을 마치는 게 제겐 가장 중요해요." ◆ 이고은 1989년 11월 2일생·키 170㎝·B형/ 좋아하는 선수: 엄상백/ 좌우명: 웃으면서 살자 -경력 "이제 6년차예요. 지난해까지 기아타이거즈에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해서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했는데, 학교생활이 저와는 잘 안 맞았어요(웃음). 제 성향에 잘 맞는 활동적인 일을 찾다가 치어리더가 됐어요." -취미생활·주량 "사실 취미라고 할 게 딱히 없어요. 평소에 활동량이 많다 보니 쉬는 시간이 생기면 집에서 잠만 자거든요. 그리고 주연 언니랑 술도 같이 마시고요(웃음). 술을 좋아해요. 주량은 그 날 그 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요. 근데 요즘 술이 조금 줄어 든 것 같아요." -이번 시즌 각오 한 마디 "사실 스포츠라는 건 성적도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우리 KT위즈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어요. 저희 레이디위즈도 응원 열심히 할 테니 이번 시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요." ◆ 김다인 1993년 8월 30일생·키 170㎝·B형/ 좋아하는 선수: 박경수/ 좌우명: 항상 감사하게 -경력 "19세 때 시작했는데, 중간에 2년 정도 대학교 다니느라 쉬었다가 최근에 다시 치어리더를 하게 됐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응원단으로 활동했었고, 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본격적인 치어리더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취미생활·주량 "저도 쉬는 날엔 집 밖으로 안 나와요. 집에서 드라마 보고 그러죠. 가끔 친구들을 만나긴 하는데, 술을 많이 먹진 못해요. 잘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술자리의 그 신나는 분위기는 좋아해요." -이번 시즌 각오 한 마디 "야구는 처음이라 많이 떨려요. 이번 시즌을 통해 좋은 경험을 많이 쌓였으면 해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봐주세요." ◆ 정유민 1992년 1월 22일생·키 168㎝·B형/ 좋아하는 선수: 문상철/ 좌우명: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다 -경력 "지난해 7월 KT위즈 치어리더 선발대회에서 1등으로 뽑혀 레이디위즈 치어리더가 됐어요. 대학교 다닐 때도 응원단으로 활동했어요. 저 역시 학교 선배의 제안으로 오디션을 보고 됐고, 그렇게 KT위즈의 치어리더가 됐답니다." -취미생활·주량 "취미라고 거창하게 말할 만 한 게 없어요. 집에서 먹고, 자고가 최고죠(웃음). 아쉽게도 전 술에 무척 약해요. 근데 저도 술자리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언니들이랑 술자리가 생기면 참석해요." -이번 시즌 각오 한 마디 "KT위즈도 첫 시즌이고, 저 역시 첫 시즌이네요. 애정을 가지고 팬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제가 고향이 울산이라 야구팀이 없어서 이렇게 야구를 가까이서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모든 게 새롭고 설레요. 앞으로 재밌을 것 같아요." ◆ 조원지 1991년 8월 20일생·키 172㎝·AB형/ 좋아하는 선수: 김사연/ 좌우명: 소신껏 행동하자 -경력 "스무살 때부터 치어리더를 했어요. 넥센 히어로즈에서 가장 많이 뛰었고, 작년엔 두산 베어스에서 활동했어요. 치어리더가 된 계기는 중학생 때 친구와 농구 경기를 보러 갔는데 치어리더 언니들이 정말 멋있는 거예요. 그 때 푹 빠져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응원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일인데 돈까지 벌 수 있다고 해서 얼른 시작했어요.(웃음)." -취미생활·주량 "쉬는 날엔 다들 집에서 안 나오네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집에서 하루 종일 뒹굴 거리다 좀 찌뿌드드해지면 우리 집 고양이랑 놀지요. 술을 잘 마셨으면 좋았을 텐데, 술 자체가 몸에 안 받아요. 한 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져서 많이 못 마셔요." -이번 시즌 각오 한 마디 "첫 시즌이니 아무 탈 없이 잘 보냈으면 해요. 항상 열심히 하겠습니다. 파이팅!"

2015-03-30 16:49:29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