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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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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수능 부정 적발 감독관’ 위협한 학부모에 “고발 등 단호 대처”

한 학부모가 최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자신의 자녀를 부정행위로 적발한 감독관 학교를 찾아가 위협적 항의를 이어간 것과 관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감독관 위협 행위는 고발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능 감독 선생님을 향한 학부모님의 부당한 항의를 멈춰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라며 "수능 감독관을 위협하는 불법적 행위에 고발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올해 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의 학부모가 지난 21일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피켓팅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감독관은 해당 수험생이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답안지를 작성하자 이를 부정행위로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처리규정은 시험 종료 이후 답안지 작성 행위를 부정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수능시험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의 학부모가 수능 감독 선생님이 근무하는 학교를 찾아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교직에서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며 선생님에게 심리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수능 시험장에서의 부정행위 판단은 교육부 매뉴얼에 따라 시험 실내 감독관에 의해 현장에서 행해지는 공식적인 판단으로, 이는 객관성과 엄격성, 공정성을 전제로 한다"라며 "감독관은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해당 학생의 부정행위를 적발했고 이 판단에는 감독관 3명 모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공식적인 이의신청 절차가 아닌 감독관의 신원을 개인적으로 확보해 협박하고, 학교 앞에서 피케팅을 하는 행위는 매우 잘못된 이의 제기 방법"이라며 "이는 명예훼손, 협박 등의 범죄행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활동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교사의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멈춰달라"며 "감독관 위협행위를 비롯한 불법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4:17: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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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제3회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단체 우수상 수상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제3회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단체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개최한 제3회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단체 부문 우수상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학 원격교육 활성화와 질 제고를 위한 자리다. 지난 7월 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서 선정됐으며 지난 7일 서울 LW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성인학습자를 위한 On-Flex 모델 적용 사례'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했다. On-Flex 모델은 서울사이버대가 2021년에 개발한 원격교육에 특화된 교수학습모델로 온라인에서 유연하고 탄력적인 학습환경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는 교육 모델이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성인 학습자에게 지속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학습기획 확정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사이버대학의 교수학습 모델이다. 서울사이버대는 On-Flex 수업모델의 운영 사례와 본교가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발표했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본교의 On-Flex 모델 적용 사례의 우수함을 드러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축하고 있는 최고의 교육 시스템 공유를 통해 대한민국의 온라인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전공)이다. 올해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I서비스마케팅학과,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 실용영어학과를 신설하였으며 인공지능학과, 통일안보북한학과,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AI크리에이터학과 등을 확대 개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1:4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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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교수 저서 ‘알고 보면 반할 꽃시’, ‘2023 세종도서’ 추천도서 선정

울산대학교는 성범중·안순태·노경희 울산대 국어국문학부 교수의 저서 '알고 보면 반할 꽃시'(태학사)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3년 세종도서 교양부문(문학) 추천도서'로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한시로 읽는 우리 꽃 이야기'인 이 도서는 한국한시학회 회원인 저자들이 동백꽃과 매화 등 봄꽃에서부터 늦가을 그윽한 향기 속에 홀로 피어나는 국화꽃에 이르기까지 52가지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한시(漢詩)로 표현한 것을 현대인들도 알기 쉽게 번역하고 해설을 달아 엮은 것이다. 꽃을 소재로 한 한시뿐만 아니라 옛 문헌 속에 남아 있는 꽃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 우리 조상들의 삶 속에서 꽃이 지닌 역할과 의미도 되새겼다. 저서에서 교수들은 통일신라 말기의 학자 최치원이 지은 '진달래(杜鵑)'의 한 구절 '가여워라, 향기 머금고 푸른 바다 굽어보는데 / 누가 붉은 난간 아래 옮겨 심을까?(可惜含芳臨碧海 誰能移植朱欄)'는 "바위 틈에 자리한 진달래의 진한 향기와 붉은 색감이 드넓은 바다에 널리 퍼지는 듯"이라며 한자로 된 시구(詩句)를 후각과 시각을 살려 절묘하게 번역했다고 울산대 측은 설명했다. 꽃 그림까지 곁들여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긴 철쭉과의 다른 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림은 우리 화가뿐만 아니라 1910년대 선교사였던 남편을 따라 우리나라에 왔던 미국 여성 플로렌스 헤들스턴 크레인의 '머나먼 한국의 야생화와 이야기(Flowers and Folk-Lore from Far Korea)'에 담긴 것도 실어 서양 여성의 눈에 비친 꽃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교양부문 세종도서는 550종이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내년 초까지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등 각급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에 보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1:44: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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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2024 수의대 정시, 10개 대학서 175명 선발

국내 펫(Pet)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수의사를 꿈 꾸는 학생들도 점차 많아지는 가운데, 2024학년도 정시에서 10개 대학 수의과대학이 175명(정원 내)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19명 감소했다. 가군 선발이 가장 많아, 5개 대학에서 총 94명을 선발한다. 강원대가 지역인재 선발을 없애고 일반전형 인원도 축소하면서 총 선발인원이 5명 감소했다. 충남대에서도 일반전형 선발을 5명 줄였다. 4개 대학이 선발하는 나군에서는 경북대에서 3명, 서울대에서 4명 감소해 61명을 선발한다. 다군은 제주대 1개 대학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20명을 선발한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대는 정원 내 전형에서는 일반전형으로만 뽑는다. 작년부터 교과평가를 도입해 2단계에서 20%의 비중으로 교과평가를 반영한다. 또한 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하는데, 결격 여부 판단에만 활용하고 점수 배점에 적용하지는 않는다. 건국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변경하여 국어와 수학 반영비율을 5%씩 높이고 영어 비중을 낮췄다. 5% 비율로 반영하던 한국사는 반영비율에서 제외하고 등급에 따라 감점 처리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의과대학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정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수 있으므로, 지원 시에는 무리한 상향지원 보다는 안정, 적정권의 선택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1:36: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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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한국어교사 교육연구 학술대회’ 성료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는 지난 17·18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2023 한글학교 운영실무자 워크숍'과 '2023 한국어교사 교육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일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일본한국어교육협회와 일본한국연구회가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관동, 중부, 동북, 홋카이도 등 동일본지역 한글학교 교장과 운영실무자, 한국어교사 등 110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양호석 주일한국대사관 수석교육관, 하광민 동경한국교육원장, 하정일 일본한국연구회장, 장항성 재일민단 지바지방본부 부단장이 참석해 한글학교 교사와 한국어강사들을 격려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배경택 주일한국대사관 총영사, 배은영 가나가와한국교육원장, 임수영 사이타마한국교육원장, 이수원 재일민단 동경본부 단장, 고영우 재일민단 지바본부 단장은 축사를 보내왔다. 서명환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교육의 핵심은 한글교육"이라며 "일본지역의 한글교육을 위해 한글학교와 한국어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회식 마지막 순서로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한글학교관동협의회 소속 한글학교 교사들의 한국어교원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교육학과 편입학 시 장학 지원 ▲온·오프라인 연수 및 실습교육 협력 ▲문화예술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틀간 진행된 운영실무자 워크숍과 한국어교사 학술대회에서는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장, 하정일 오사카공립대학 준교수, 노지은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 서민정 쇼와여자대학 준교수, 이은숙 오사카죠가쿠인대학 강사가 총 8번의 강의를 진행했고, 장항성 재일민단 지바본부 사무국장, 노난숙 전 나고야한국학교 교사, 강용희 네리마민단한글학교 교사가 사례발표를 했다. 특히 재외동포청 파견강사로 참석한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원장은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원리를 활용한 한글교육', '한국어 발음과 한글교육'을, 노지은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는 '일본지역 한글학교 교구재 개발 및 활용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1:29: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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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중앙아시아 3개 대학과 ‘기후위기 대응 융합인재 양성’ 협약 체결

인하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중앙아시아 3개 대학과 기후위기 대응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육 협력 협약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인하대(IUT), 타슈켄트 아주대학교(AUT), 키르기스스탄의 중앙아시아 한국대학교(KICA)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양국 기후위기 대응 홍보·인식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기후위기 대응 교육 협력사업 공동 기획·운영 ▲기후위기 대응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 공동 운영·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학생 주도 기후위기 현장 탐방 ▲환경 기업·기관 방문 조사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수행 ▲성과보고회·보고서 발간 등도 펼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는 아랄해 문제로 대표되는 수자원 고갈 현상, 사막화 확산, 급격한 산업화·도시화로 대기·수질오염 악화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지역 청년층의 기후위기 감수성을 높이고, 이들이 관련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세계 여러 대학과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기후위기 대응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1:22: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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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묵 한국외대 교수, ‘제3회 민주주의학술상’ 수상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재묵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오는 24일 서울 용산구 민주주의학술연구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민주주의학술상 시상식에서 민주주의학술상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주주의학술연구원=은 2015년 창립 이래 민주주의 학술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그 업적을 수상하기 위해 '민주주의학술상'을 운영해 왔다. 학술상 수상자 선정은 연구원 내부 운영 규정에 따르며, 수상자는 민주주의 연구발전에 학문적으로 기여하고 귀감이 될 서적 및 학술논문 등 연구물을 발행한 연구자로 정한다. 학술상은 격년으로 본 연구원의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장 명의로 시상하며,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3회 민주주의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재묵 교수는 최근 한국 정치의 당파적, 정서적 양극화 문제를 사회정체성 이론을 통해 조명했으며, 정치 양극화 심화가 한국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꾸준한 학문적 연구성과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재묵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및 석사 그리고 2012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및 동서문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을 거쳐,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7~20년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장, 2021~22년 한국외대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외대 글로벌정치연구소장 및 BK4 글로벌민주주의와 인간안보 연구팀장을 맡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한국정당학회 총무이사, 편집위원장, 연구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정치학회 총무이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3 11:14: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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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학생 공동창업 휴로틱스, ‘CES 로보틱스 혁신상’ 수상

중앙대학교 교수·학생 공동 창업기업 휴로틱스가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중앙대는 기계공학부 이기욱 교수와 양승태 박사과정 학생이 함께 설립한 교내창업 기업 '휴로틱스'가 내년 1월에 열리는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다. CES 2024를 통해 혁신상을 받게 된 휴로틱스는 중앙대 보조·재활 로봇 연구실이 수행한 연구과제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구실 기술기반 교수·학생 공동 창업기업이다. 생체역학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로봇 슈트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우사인 볼트의 100m 기록을 뛰어넘는 데 도전하는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휴로틱스가 CES 2024에서 선보일 H-Flex는 사용자의 보행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고속 맞춤화 제어, 초소형 임베디드 시스템, 로봇슈트 제어 소프트웨어, 맞춤형 모듈화 기술 등을 결합해 만든 H-Flex는 자가 동력 이동에 필요한 구성을 모두 갖춘 올인원 모듈형 구동 장치로 보행 효율을 최대 20%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보행에 불편함을 겪는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조 부위와 방식을 맞춤화해 개개인의 보행 질환에 적합한 보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신체 조건에 따라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확장성도 우수하다. 독자적인 이중 접이식 구동 모듈을 사용해 신체 접촉 부위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더 최소화했다. 신속성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사용자 맞춤형 소프트웨어는 보행 인식 알고리즘과 변수에 빠르게 적응해 사용자가 착용한 뒤 2분 이내에 보조 정도와 패턴을 맞춤 설정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활용 시 현 상태를 추적해 선호하는 재활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활동 내역을 검토해 신체 개선 효과도 평가한다. H-Flex는 특허 출원 절차를 마친 상태로, 내년 4월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욱 교수는 "H-Flex는 사용자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웨어러블 로봇이다. Edge AI와 결합한 모듈식 구동 장치로 사용자의 특정 요구 사항을 반영해 맞춤화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제공하는 사용 로그와 다양한 보조 재활 프로그램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16:13: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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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대 의과대학, 치유농업 확산 ‘맞손’

서울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대 의과대학이 21일 시민들이 농업활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시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해 이용되는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치유농업조례를 제정하고, 치유농업센터의 사업 활성화와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 구성원 대상 프로그램 교류와 연계사업 시행 ▲치유농업 프로그램 관련 자문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사례 모델화 및 연구협력 지원 등 치유농업 확산에 협력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의료 및 보건분야 관련 기관과 치유농업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서 치유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의료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치유농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치유농업의 가치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15:22: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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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에 5천원…돌봄서비스도”…‘서울시립’ 키즈카페 1호점 개관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22일 '서울시립' 키즈카페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탄생응원서울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립 키즈카페 1호점이 동작구 대방동에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1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시립 1호점은 지난 달 1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654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오세훈 시장이 낸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5월 종로에 1호점(구립)이 문을 연 이후 현재 종로, 중랑, 광진, 강동구 등 13개소가 운영 중이다. 모두 시에서 지원해서 설치·운영하는 구립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립형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없이 모든 아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실내놀이터"라며 "지금까지 총 13개소에 7만3000여 명이 이용했는데, 만족도와 재방문 희망도 각각 97.6%, 96.9%에 이른다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립 1호점은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지하 2층에 연면적 396㎡ 규모로 조성됐다. 높은 층고와 중정을 활용해 아이들이 키즈카페 내부에서 개방감과 날씨(햇빛·눈·비),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과 도성, 도심의 빌딩숲, 한강과 벚꽃길 등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환경과 지형지물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내부는 ▲벚꽃섬(서울의 숲, 도심빌딩숲, 남산케이블카, 여의도와 같이 서울을 배경으로 한 정적인 놀이공간) ▲산길숲길(모든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 ▲빌딩숲미로(모험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대상은 3~9세 아동 및 보호자다. 기본 2시간, 돌봄 이용까지 5000원이고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까지다. 1일 3회차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시립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에는 VR(가상현실) 등 IT 기반 놀이기구를 적용한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인 양천점을 개관하며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시립형 키즈카페 총 7개소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15:10: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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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올해 정시부터 입시 지형 바꾼다…“의대 4천명 증원 시 준비생 2배↑”

전국 40개 의대가 최대 총 4000명에 가까운 정원 확대를 요구한 '의대 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의대 진학을 원하는 N수생 유입이 올해 정시부터 영향을 미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의대 진학을 노린 이과 상위권 수험생의 소신 지원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대 모집정원이 4000명 늘어날 경우 의대 준비생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현재 3058명인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 더 늘리고 싶어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 의대의 희망 증원 폭은 매년 확대돼 오는 2030학년도에는 최소 2738명 최대 3953명까지 늘리고 싶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의대 정원은 2006년 이래 18년째 3058명으로 묶여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현재 진행 중인 2024학년도 대입에도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직 증원 규모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늘릴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재수나 N수 가능성을 열어두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당장 올해 정시 지원부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과 상위권 수험생의 소신 지원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도 "올해 수능을 치른 최상위권 수험생은 재학생이든, N수생이든 소신 지원을 할 것"이라며 "N수생 증가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의대 모집 정원이 전국 의대 수요 결과처럼 4000명(2030년 기준) 늘어날 경우,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수가 현재의 2배 이상인 2만2175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종로학원은 전망한다. 이는 올해 의대 준비 수험생 수로 추정되는 9532명의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전국 39개 의대 수시지원자수는 5만7192명이다. 수시모집에 총 6회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의대 준비생이 최소 9532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단, N수, 반수생 등 수능 우수 학생들이 수시 지원에 지원하지 않는 점을 감안할 경우 실질 준비생수는 9,532명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의대는 모집인원이 늘어나도 지원자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2015학년도부터 전문대학원에서 학부로 전환된 후 모집인원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시 경쟁률은 평균 33.08대 1로 10년간 30대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종로학원은 이러한 추세를 토대로 모집정원 확대에 따른 준비생 수는 모집정원 1000명 증가 시 1만2694명, 3000명 증가 시 1만9013명으로 증가, 4000명 증가 시 2만2175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와 함께 종로학원은 의대 모집정원이 4000명 늘어날 경우 의대 합격권의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점수는 현재 95.3점에서 93.0점으로 2.3점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임 대표는 "의대 모집정원 4000명 증가 시 의대 준비생 수는 9.5%로, 현재 수능 1등급 대에서 2등급 대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의 검토 결과 및 지역의 인프라와 대학의 수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월 초에는 2025학년도 의대 총입학정원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14:4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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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최초 주유소 활용 ‘첨단물류시설’ 운영

서울 도심에 주유소를 거점으로 로봇 등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센ㅌ는 물류 로봇 시설을 활용해 모든 과정이 전자동화로 이뤄진다. 도심 내 배송을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할뿐만 아니라, 향후 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 수단도 실증에 참여해 첨단 복합 시설로서 새로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3일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서초구 소재 GS칼텍스의 내곡주유소가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재건축 준공 및 자동화 물류시스템 통합테스트 등 시범운행을 거쳐 이날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물류 편의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GS칼텍스 등 민-관의 연계 산업기관이 함께 참여해 추진됐다.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는 화장품과 서적,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 소형 물품에 특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물류·교통·생활을 연계한 복합 시설인 만큼 ▲ 물류 전 과정 자동화로 인한 공간 효율 증진 ▲ 높은 접근성으로 배송 편의 향상 ▲ 친환경 모빌리티 시설 보유(전기차 충전, 따릉이)·미래 모빌리티 실증(드론배송, 로봇배송) 등 다양한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물류의 입고와 분류, 출고 등 물류과정이 전자동으로 운영돼 사람과 지게차 등의 이동을 위한 공간확보가 필요하지 않아 기존보다 최대 4배 공간활용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유소 내 105.62㎡(32.01평) 부지에 조성되는 첨단물류시설에는 6대의 로봇이 1700여개의 상자(빈)를 입출고해 일일 3600개 상자의 물량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주거지 인근지역에 물품을 미리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과 동시에 출고되는 방식으로 배송시간이 단축돼 소비자는 보다 빠르게 주문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태양광 패널 및 전기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 조성에 따른 대기오염 발생 감축 ▲향후 드론·로봇 직접 배송 등 미래 모빌리티 활용 첨단 서비스 제공 편의 확대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시와 GS칼텍스는 미래형 첨단물류 복합주유소 내 첨단물류시설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50%를 서울시에 환원함으로써 서울시 생활물류 산업 발전 등에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만큼, 도심 내 생활 물류에 대한 실증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를 통해 서울시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물류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14:42: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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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역사 문화 체험"…서울사이버대, '제25기 해외역사문화탐방' 성료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제25기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문화예술적 통찰과 문화예술지식 함양을 통한 '문예소양' 역량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한 '세계시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재학생에게 해외 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우수한 기관을 체험하도록 하는 대학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5기 해외역사문화탐방' 지역은 베트남의 나트랑과 달랏으로, 해당 역량을 성장시키고 싶은 재학생 23명 및 서울사이버대 관계자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베트남의 여러 지역을 방문해 베트남 문화에 대한 다양한 역량을 함양하고 왔다. 25회째를 맞은 서울사이버대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일본, 중국, 캄보디아, 호주,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홍콩, 태국, 베트남, 러시아, 대만,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방문을 통해 해당 국가의 역사를 이해하고, 현지와의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의 국제적 안목을 기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 해외역사문화탐방이 참가자 견문을 넓히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사이버대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세계적인 리더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전공)이다. 올해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I서비스마케팅학과, AI부동산빅데이터학과, AI스마트팜학과, 실용영어학과를 신설하였으며 인공지능학과, 통일안보북한학과,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AI크리에이터학과 등을 확대 개편했다. 대학원에서는 11월 30일까지 2024 상반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휴먼서비스대학원 사회복지전공 석사과정과 상담심리대학원 상담및임상심리전공 석사과정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11-22 09:35:4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