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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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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SW 페스티벌 잇’ 개최…‘SW중심대학사업 성과 공유’

삼육대학교는 18·19일 양일간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SW 페스티벌: 잇(IT)'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W중심대학사업 3년차를 맞은 삼육대가 최근 1년간 수행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SW(소프트웨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체험행사다. 재학생은 물론, 산학협력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렌지존, 옐로우존, 그린존으로 구성했다. 오렌지존은 성과물 전시 부스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SW 프로젝트 경진대회 수상작과 SW건강과학 연계전공 학생들의 국제학술대회 출품작이 전시됐다. 우수 SW 동아리, SW 캡스톤 디자인 성과물도 전시했다. 옐로우존은 체험부스로 꾸려졌다. ▲AI 근력운동 모니터링 시스템 ▲VR 마약중독 예방교육 ▲메타버스 심리상담소 ▲소아암 완치자를 위한 기능성 게임 등 각종 첨단 신기술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SW건강과학 연계전공,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외취업 K-Move스쿨 등 삼육대의 대표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벤트와 함께 안내하는 그린존 부스도 열렸다. 오덕신 삼육대 SW중심사업단 단장은 "삼육대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모든 학문 분야에 SW를 융합하고, 우리 대학만이 가지고 있는 건강과학 특성화를 접목,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열어주고 있다"라며 "총 6년 사업 중에서 올해 3년차로 이제 반환점을 돈 만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사업 특화트랙에 선정됐다. SW중심대학은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해 SW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지원 규모는 최대 6년(4+2년)간 총 60억원에 달한다. 삼육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SW건강과학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건강과학 특성화 분야에 AI, 빅데이터 등 SW교육을 접목해 SW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9 14:13: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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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세종대 부총장, ‘AACSB의 IAC 위원 선임 한국 최초’

세종대학교는 김경원 부총장이 한국 최초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 : AACSB)의 IAC(Initial Accreditation Committee: 최초인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AACSB는 1916년 설립된 경영학 교육의 품질보증 및 향상을 위한 세계 최대 경영교육 네트워크다. 자체적인 기준에 의해 고등교육기관의 경영학과에 대한 평가, 심사 및 인증을 행하며, 이는 경영학 교육기관에 대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 5만 여개의 경영대학 및 경영대학원의 약 5%에 해당하는 2500여개 대학이 인증을 받은 상태다. 이번에 김경원 부총장이 위원으로 선임된 AACSB의 IAC는 이 단체의 인증을 받은 전세계 경영 대학(원) 학장(원장)들 중 34명이 임명돼 2개의 위원회를 구성한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1개 학교, 중국에서는 2개 학교의 학(원장)이 선정됐다. 이 위원회는 이 단체의 인증을 최초로 신청하는 대학들의 신청 접수를 감독하고, 초기 자체 평가 보고서를 승인하며, 최초 인증 프로세스를 관장한다. 위원회의 궁극적인 역할은 인증 표준 적용의 일관성과 검토 대상 팀 및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김 부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7월까지 3년이다. 한편 세종대 경영대학은 지난해 6월 AACSB 재인증을 취득했다. 2007년에 서울대, KAIST, 고려대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AACSB 인증을 받은 세종대는 2012년, 2017년, 그리고 2022년에 재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4회 연속 인증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9 12:26: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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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하와이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

인하대학교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하와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하대 교무위원들과 노동조합은 지난달 하와이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 모은 성금 111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웅희 대외부총장, 송병호 노동조합 위원장과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는 대학에 있어 하와이가 갖는 숭고한 의미를 기리고자 이번 성금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는 120년 전 처음으로 고국을 떠난 한국인 노동 이민자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한 곳이다. 하와이에 정착한 교포들은 머나먼 타국땅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학교 설립을 위한 성금을 내놓았다. 이러한 성금으로 만들어진 게 인천(仁川)과 하와이(荷蛙伊)의 첫 글자를 따서 이름 지어진 인하대다. 조명우 총장은 "우리 인하의 역사는 하와이와 떼려야 뗄 수 없고 하와이의 아픔은 곧 우리 인하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부로 하와이 주민들이 힘을 내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상심이 큰 하와이 주민들을 위해 오늘 기부해주신 성금을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9 12:24: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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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카리브한글학교協, 도미니카공화국서 교사연수회 개최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카리브해의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한글학교에서 제9회 중미카리브한글학교 교사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개회식에는 진정아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 회장,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관 손일석 영사, 도미니카공화국 한인회 최상민 회장, 역대 한글학교장, 재외동포청 파견강사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교수와 이승민 미국 워싱턴 새언약한국학교 교장, 중미카리브의 멕시코, 과테말라, 도미니카 지역의 한글학교 교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파견강사로 참석한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국제언어교육원장)는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원리를 활용한 한글교육', '한국어 발음과 한글교육', '한국어 발음 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승민 워싱턴 새언약한국학교 교장도 '정체성 형성과 한글학교', '학교 및 협의회 운영', '나만의 학급운영 및 지도안 설계하기' 등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연수회에서 마련된 장기근속 근무 교사 시상식에서는 멕시코 한글학교 양민정 교장(10년), 오정아 교사(15년), 염경희 교사( 5년)와 과테말라 한글학교 이채은 교사(5년)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개회식 마지막 순서로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회장 전정아)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원장 육효창)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장학 제도 마련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유 ▲증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 소속 한글학교 교사들의 한국어교원 자격증 취득 지원 ▲온·오프라인 연수 ▲문화예술교육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진정아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장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국제언어교육원에서 2009년부터 '재외 한글학교 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해 왔고, 한국어교육학과에서 한국어교원2급 및 다문화사회전문가2급 자격 과정을 갖추고 '재외 한글학교 교사들을 위한 학사 학위 취득 장학금 지원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중미카리브한글학교 교사들의 권익 증진 및 역량 제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9 00:11: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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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UN 산하 ITU-T SG17 국제회의서 표준화 ‘7건’ 성과

순천향대학교 차세대보안 표준전문연구실은 최근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7건의 표준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연합(UN) 산하 ITU-T는 정보 통신 분야 세계 최초 국제기구이자 통신 장비와 시스템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기관으로, 최근 고양 킨텍스에서 ITU-T SG17 국제회의를 개최해 사이버보안 분야 신규표준화 과제 및 국제 표준안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ITU-T SG17 국제 의장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주재했으며, 전 세계 43개국 346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참여했다. 염 교수는 ITU-T 차기 연구회기(2025~2028) 준비를 위한 특별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이날 순천향대 차세대보안 표준전문연구실은 차기 연구회기를 위한 신규표준화 주제로 ▲제로 트러스트 ▲SW 공급망 보안 ▲메타버스 보안 ▲디지털 트윈 보안 ▲프라이버시 향상 기술 ▲인공지능 보안 ▲양자 정보 통신 등 총 7건의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순천향대가 주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위한 보안 보증 프레임워크(X.1150)'와 'IoT 디바이스와 게이트웨이를 위한 보안 요구사항(Amendment to X.1352)'이 국제 표준으로 사전 채택(TAP determination)되고, 중국과 공동으로 개발한 '양자 내성 DLT 시스템 가이드라인(TR.qs-dlt)' 국제 표준이 최종 동의(Agreement)됐다. 또한, 4건의 표준화 과제가 신규표준화 아이템으로 승인됐다. 국제 표준화는 신규표준화 과제 승인 이후 ▲표준 개발 ▲사전채택/최종 동의 ▲국제회원국 회람을 거친 뒤 최종 승인된다.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와 박성채 선임 연구원 등이 주도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위한 보안 요구사항' 과제는 ITU-T 최초로 인공지능 보안 분야 국제 표준 (X.sr-ai) 신규표준화 아이템으로 채택됐다. 이 국제 표준은 인공지능 시스템의 생명주기 6단계에 걸쳐 OECD 인공지능을 확장한 모델에 대한 모든 위협을 식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세 보안 요구사항을 제시한다. 오는 2026년 9월에 사전 채택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위한 안전한 인증 기술 구현(X.sup.sat-dfs)'과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위한 전자 KYC(고객 인증)에 대한 세부 지침(X.sup.ekyc-dfs)' 등 디지털 금융 보안을 위한 2건의 부속서가 신규표준화 아이템으로 채택됐으며, 국내 정보보호 기업인 에프엔에스 밸류와 공동으로 개발한 '분산원장 기술 기반 원타임 인증키 기반 사용자 인증 프레임워크(X.afotak)'도 신규표준화 아이템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정보보호 국제 표준화는 사이버공간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우리 대학은 이번 SG17 국제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향후 순천향대가 ITU-T 정보보호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 의장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도 "이번 ITU-T SG17 국제회의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라며 "SG17 국제 의장으로서 이번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8 14:5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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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UN 산하 ITU-T SG17 국제회의서 표준화 ‘7건’ 성과

순천향대학교 차세대보안 표준전문연구실은 최근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7건의 표준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연합(UN) 산하 ITU-T는 정보 통신 분야 세계 최초 국제기구이자 통신 장비와 시스템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기관으로, 최근 고양 킨텍스에서 ITU-T SG17 국제회의를 개최해 사이버보안 분야 신규표준화 과제 및 국제 표준안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ITU-T SG17 국제 의장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주재했으며, 전 세계 43개국 346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참여했다. 염 교수는 ITU-T 차기 연구회기(2025~2028) 준비를 위한 특별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이날 순천향대 차세대보안 표준전문연구실은 차기 연구회기를 위한 신규표준화 주제로 ▲제로 트러스트 ▲SW 공급망 보안 ▲메타버스 보안 ▲디지털 트윈 보안 ▲프라이버시 향상 기술 ▲인공지능 보안 ▲양자 정보 통신 등 총 7건의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순천향대가 주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위한 보안 보증 프레임워크(X.1150)'와 'IoT 디바이스와 게이트웨이를 위한 보안 요구사항(Amendment to X.1352)'이 국제 표준으로 사전 채택(TAP determination)되고, 중국과 공동으로 개발한 '양자 내성 DLT 시스템 가이드라인(TR.qs-dlt)' 국제 표준이 최종 동의(Agreement)됐다. 또한, 4건의 표준화 과제가 신규표준화 아이템으로 승인됐다. 국제 표준화는 신규표준화 과제 승인 이후 ▲표준 개발 ▲사전채택/최종 동의 ▲국제회원국 회람을 거친 뒤 최종 승인된다.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와 박성채 선임 연구원 등이 주도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위한 보안 요구사항' 과제는 ITU-T 최초로 인공지능 보안 분야 국제 표준 (X.sr-ai) 신규표준화 아이템으로 채택됐다. 이 국제 표준은 인공지능 시스템의 생명주기 6단계에 걸쳐 OECD 인공지능을 확장한 모델에 대한 모든 위협을 식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세 보안 요구사항을 제시한다. 오는 2026년 9월에 사전 채택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위한 안전한 인증 기술 구현(X.sup.sat-dfs)'과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위한 전자 KYC(고객 인증)에 대한 세부 지침(X.sup.ekyc-dfs)' 등 디지털 금융 보안을 위한 2건의 부속서가 신규표준화 아이템으로 채택됐으며, 국내 정보보호 기업인 에프엔에스 밸류와 공동으로 개발한 '분산원장 기술 기반 원타임 인증키 기반 사용자 인증 프레임워크(X.afotak)'도 신규표준화 아이템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정보보호 국제 표준화는 사이버공간의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우리 대학은 이번 SG17 국제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향후 순천향대가 ITU-T 정보보호 국제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 의장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도 "이번 ITU-T SG17 국제회의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라며 "SG17 국제 의장으로서 이번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8 14:53: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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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원 규모’ 앞둔 에듀테크…정부, 공교육에 결합하고 수출 추진

교육부가 공교육 현장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를 도입하고, 'K-에듀테크'를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늘리고 가칭 '에듀테크진흥법' 재정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18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아 '에듀테크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에듀테크(Edu-Tech)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을 교육에 결합한 산업을 뜻한다. 에듀테크 산업은 디지털 혁명의 도래, 코로나19와 맞물려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2021년 7조3000억원 규모인 에듀테크 산업 시장이 연평균 8.5%씩 성장해 2026년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 디지털 선도교사 양성…SW 적극 활용 교육부는 이런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춰 공교육에도 에듀테크를 도입해 교육 소프트웨어·프로그램 등이 학교 수업에 적극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정부는 모든 학교 구성원이 에듀테크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교사가 에듀테크를 구입해 쓸 수 있도록 예산을 지급하는 등 조달 체계를 만든다.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선도교사를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아이에답(AIEDAP) 마스터교원을 700명에서 2025년 1500명, 같은 기간 터치(TOUCH) 교사단을 4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린다. 선도 교사들은 학교에서 '디지털 장학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8월 학교 조달시스템(학교장터)에 에듀테크 카테고리를 신설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에듀테크 전용몰' 형태로 고도화한다. 또한, 10억원을 투입해 교사들이 다양한 에듀테크를 체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정보 플랫폼'을 구축한다. 교육부는 교사 연구회 등에 에듀테크 바우처도 제공해 교사들이 에듀테크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보급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올해 6월 기준 초·중·고 학생 전체 58% 수준으로,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는 2025년 전까지 학생 1명이 1개의 디지털 기기를 갖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 관련법 추진…"'K-에듀테크' 브랜드 개발, 수출" 정부는 현시점에 맞는 에듀테크 진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칭 '에듀테크진흥법'을 마련하고 에듀테크 산업에 맞는 실태조사 체계, 투자가치평가모형도 개발한다. 현재 '이러닝산업법', '원격교육법' 등 관련법이 마련돼 있지만, 공교육과 에듀테크를 포괄하는 새로운 법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리나라 디지털 교육 모델을 기반으로 'K-에듀테크'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해외에 수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업 지원(브랜드K), 한류 홍보(한류박람회 등)와 연계해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교육 모델을 국가별로 현지화하고 교사 교류, 교육정책가 대상 홍보 등을 통해 에듀테크 수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여하는 기업 규모를 확대하고, 글로벌 세션 비중을 높여 아시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로 육성한다. 디지털 교육 ODA 예산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관련 예산은 40억원으로 이를 내년에는 65억원까지 늘린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간 정책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이슈 논의 및 애로사항 발굴을 위한 상시적 민·관 네트워크도 운영할 것"라며 "안전한 디지털 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디지털 교육 규범'을 마련해 국제 사회로의 확산을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8 13:41: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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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지역 반도체 여성 인재 양성 활성화' 취업캠프 개최

인하대학교는 최근 '인천지역 반도체 여성 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 취업캠프'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하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분야 기업·기관·취업 희망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지역 이공계 여성인력 전략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여성과학기술인 활용 시범 사업의 하나로 이번 반도체 취업캠프를 개최했다.삼성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 SK하이닉스 연구원, 양윤정 인하대 생명공학과 교수, 김연준 일자리플러스센터 PM이 각각 반도체 산업 동향과 기업 취업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ASML,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기업 현직자들과 스태츠칩팩코리아, 제너셈, 에이피텍 등 기업 인사담당자는 찾아오는 기업탐방, 현직자 멘토링, 직무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반도체 취업캠프를 주도한 한영신 인하대 프런티어학부대학 교수는 "인천지역 대표적 미래 신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여성 인재들이 현직자와 만나 취업 스킬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해 뜻깊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8 12:48: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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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의 부자학’ 수강생 모집…“상위1% 부자 직강”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은 10월 4일부터 '김대종의 부자학' 특강을 10주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강 수강료는 50만원이며, 상위1% 부자가 된 창업자와 대표가 직접 강의한다. 실제 창업경험과 투자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정현식 맘스터치 창업자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기업창업과 육성전략)▲허범무 성동구상공회 회장 겸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고우넷 창업과 성장전략)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부동산 투자전략과 유망지역 추천) ▲김예림 변호사(재개발·재건축과 빌딩투자법) ▲투에이스 김동우 교수(평생 써먹는 절세의 기술) ▲김도영 대표(부자 전략전술 10훈) ▲이성훈 교수(프랜차이즈 창업과 실전사례) 등이 강의한다. 김 교수는 '김대종의 부자학' 저자로 강남 당첨 전략, 1조원 부자가 되는 주식투자 등 금융과 부동산을 직접 강의한다. 부자학 특강에서는 '주식, 부동산, 창업, 경매, 절세 등을 통해 부자가 되는 법'을 강의한다. 김대종 교수는 "한국 부모들은 유대인처럼 자녀에게 부자가 돼 좋은 일을 많이 하라고 가르쳐야 한다"라며 "구글과 페이스북을 만든 유대인은 13세 성인식 때 받은 3000만원이 미국 우량주식에 투자돼 창업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8 12:33: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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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노벨화학상 수상자 요아힘 프랑크 교수 특강 진행

고려대학교는 16일 오전 11시 학내 대강당 김양현홀에서 개최된 '제3회 네스트 인텔리전스 포럼(Next Intelligence Forum, 이하 NIF)'에서 201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요아힘 프랑크(Joachim Frank) 교수가 '단분자 초저온현미경과 생체물질의 시각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NIF는 오는 2025년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노벨상 수상자 및 사회 저명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이과대학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제3회 NIF'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고려대 교직원들과 명예교수, 재학생, 고교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요아힘 프랑크 교수는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으로 생체분자의 원자 수준의 3차원 구조를 관찰하는 길을 연 공로로 자크 뒤보셰 교수, 요아힘 프랭크 교수와 함께 2017년 노벨화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강연에 앞서 김동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프랑크 박사께서는 초저온 전자현미경 연구로 신약 개발에 필요한 중요 단서를 얻을 수 있게 한 높은 연구 성과로 201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라며 "고려대는 1953년 한국전쟁의 험난한 상황에서도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물학과를 설치하였고, 이후 70년 동안 이과대학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기초과학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워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 프랑크 박사님 강연이 고려대학교 이과대학 교수님과 연구자들에게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크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초저온 전자현미경의 발전 역사를 소개했다. 특히 노벨상을 수상한 핵심적인 내용인 2D 이미지를 3D 이미지로 만드는 수학적 알고리즘의 개발과 그 알고리즘이 초저온 현미경에 활용돼 고해상도로 생체분자의 구조를 규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과정 등을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고려대 대학원 분자생명과학과 재학생은 "초저온 전자현미경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노벨상 수상 내용을 이론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노벨상 수상자에게 직접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연은 통역없이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강의 종료 후 프랑크 박사가 본인의 논문집 'Single Particle Cryo-Electron Microscopy'에 직접 서명을 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해당 도서는 고려대 도서관에 일정 기간 전시 후 교내 구성원에게 대출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8 09:19: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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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106곳서 최대 30% 할인행사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10월1일까지 시내 106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목동깨비시장(양천구) ▲대조시장(은평구) ▲장미제일시장(중랑구)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비단길현대시장(금천구) ▲까치산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등 총 106곳이다. 행사기간 동안 온라인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도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이어진다. 참여하는 시장은 ▲남대문시장 ▲왕십리무학봉시장 ▲강남개포시장 등 총 63개소이다. 시민들은 쿠팡이츠,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등 4개 주요 온라인쇼핑플랫폼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닌달 30일부터 10월3일까지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92개로 확대한다. 무료 주차 대상 시장 명단은 서울시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추석 명절인 이달 말까지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지류 기준 100만원에서 130만원, 카드형·모바일 기준 15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늘어나며 할인율은 지류형 5%, 카드형·모바일형 10%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외에도 해양수산부에서 지난달 31일부터 12월15일까지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시 구매한 금액의 4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전통시장들의 다양한 추석 이벤트와 온라인 특별할인판매전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상인들이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7 13:07: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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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부터 첨단 라이프스타일까지'… 21일, DDP서 서울뷰티위크 개막

서울시는 21~24일까지 나흘간 DDP에서 '서울뷰티위크-더 라이프스타일 서울'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K-뷰티기업 100여 곳이 참여한다. 첨단기업관(아트홀1관)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등 27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뷰티 최신 트렌드와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중소기업관(아트홀2관)에는 유망 중소기업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 56개사가 참여한다. 뷰티뿐만 아니라 패션·리빙·푸드, 유기농, 비건 등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서울 특별관에서는 뷰티·패션·리빙 등 서울의 최첨단 라이프스타일을 견인하는 중소기업들의 테크 제품을 내놓는다. 뷰티 트렌드와 식생활 문화를 체험하고 첨단 테크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시민참여공간(어울림광장)도 마련된다. 로봇이 커피를 제조하는 두산로보틱스의 '닥터프레소 커피머신'과 신세계푸드의 '대체식 식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뷰티위크 첫 날인 21일에는 총 10개 대학의 예비 패션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90벌의 옷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다. 21~22일에는 글로벌 기업부터 유망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뷰티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 1부에는 아이콘에이아이 신민영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 넥스트뷰티디비전 이영진 상무, 뷰티컬리 서귀생 상품본부장이 연사로 나선다. 2부에는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 한국콜마 계성봉 UV테크이노베이션 연구소장, 무신사 김성철 커머스부분 뷰티팀장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최대 뷰티기업 로레알 그룹의 '로레알 북아시아 뷰티트라이앵글 서밋'이 한국 최초로 개최된다. 한·중·일을 중심으로하는 뷰티 트라이앵글 트렌드를 분석하고, 로레알의 연구혁신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도 열린다. 상금 규모는 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배 확대됐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올리브영, 더현대,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클리오 등 6개 기업들이 협력하는 프로젝트로 이들 기업의 뷰티, 제품기획, 마케팅, 투자 등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유망 기업을 발굴한다. 유망 중소기업들에 대한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뷰티트레이드쇼도 21~23일 개최된다.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하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비롯 200개 이상의 유망 뷰티기업이 참여해 150명의 바이어들과 1대 1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뷰티위크의 개막식은 21일 오전 11시 DDP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방문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한류의 열풍으로 K-뷰티가 세계의 무대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며 "서울뷰티위크를 통해 DDP가 뷰티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서는 K-뷰티 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9-17 13:02:0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