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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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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교육부가 나서 달라"…대학생들, '등록금 반환 촉구' 삼보일배

정부서울청사~청와대 삼보일배 행진 선포 및 기자회견 등록금 반환 서명에 대학생 1.2만명 참여 "답답함, 실망, 분노. 2021년을 살아가고 있는 대학생들이 마주하는 감정입니다." 대학가가 등록금 반환을 둘러싸고 갈등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교육권 침해 보상을 위해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이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주축이 된 등록금반환운동본부 소속 대학생들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대학생 삼보일배 행진 선포 및 기자회견을 열고 " 문재인 대통령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021년 등록금 반환을 결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많지만, 코로나로 대학 생활이 없어진 '코로나 학번'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당장 학비 걱정에 포기하는 것만 늘어간다. 꿈을 이루고자 입학한 대학인데 왜 점점 꿈을 잃어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등록금반환운동본부에 따르면, 3월부터 '등록금 반환 및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서명 운동'을 한 결과 서명 참여자는 1만20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국 290개 대학 중 96%가 넘는 대학이 등록금 반환은 하지 않고 있다고 본부 측은 비판했다. 이들은 "대학생들은 대학과 교육부에 등록금 반환과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 대학 교육 질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끊임없이 요구해왔다"며 "하지만 2020년과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토로했다. 오히려 올해는 지난해 강의를 그대로 다시 제공하는 사례가 늘었고, 등록금을 반환한 일부 대학의 반환금액도 10% 내외로 몇만원 수준에 그쳤다고 본부 측은 지적했다. 본부는 "9개 사립대학에서만 488건의 비리가 적발됐지만, 여전히 대학들은 재정난이니 학생들이 이해해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대학이 시설 투자라도 해야 하는데 학교 와이파이가 끊기거나 서버 접속 오류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학생들은 대학뿐 아니라 교육부도 대학생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주 통과된 추경예산에 대학생 등록금 반환을 독려하는 '코로나 대학 긴급 지원 사업' 관련 항목이 담기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본부는 "교육부는 등록금 부담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올해 국가장학금 예산은 삭감했다"며 "잃어버린 대학 생활, 취업난, 학자금 대출, 교육권 침해, 생활고까지 대학과 교육부의 외면이 계속된다면 대학생에게 더 '나중'은 없다"고 우려했다. 학생들은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이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당·정·청 차원의 결단으로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사업'이 시작되면서 2020년 상반기 등록금 반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며 "문재인 대통령,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대학생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021년 지금의 현실을 살아가는 대학생들은 물러날 곳이 없다"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등록금 반환이 절실하다. 2021년 등록금이 반환되기를,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해결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대학이 적립금 용도를 전환해 등록금 반환에 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학생들은 경복궁역 3번 출구로 이동해 청와대 앞 청운효자동사무소까지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삼보일배 행진을 이어갔다. #대학 #등록금 #반환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등록금반환운동본부 #대학비대면교육긴급지원사업 #문재인 #대통령 #윤은혜 #부총리

2021-03-28 14:27: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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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신축건물 동호수 배정 결과가 열람·복사의 대상일까?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조합원A는 조합 집행부가 관리처분계획안을 총회 안건자료로서 조합원들에게 공개하기 전에 미리 '신축건물 동호수 배정 결과'를 알고 싶어 집행부에게 동호수 배정 결과에 관햐 열람·복사를 요청했으나, 집행부는 이를 거절했다. 도시정비법은 조합원 등이 정비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와 관련자료에 대해 열람·복사를 요청한 경우, 추진위원장이나 조합임원은 15일 이내에 그 요청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도시정비법 제124조 제4항). 그리고 조합임원 등이 이를 위반해 조합원의 열람·복사 요청에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도시정비법 제138조 제1항 제7호). 위 규정에 따른 열람·복사의 대상인 서류에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시공자의 선정계약서, 사업시행계획서, 관리처분계획서 등이 있는데(도시정비법 제124조 제4항), 여기에 '신축건물 동호수 추첨·배정 결과'도 포함될까? 이와 관련해 '신축건물 동호수 배정 결과'도 열람·복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본 최근 대법원 판례가 있다(대법원 2021. 2. 10. 선고 2019도18700 판결). 정비사업에서 신축건물 동호수 추첨·배정은 개별 조합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걸린 문제로 동호수 추첨·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는지를 조합원이 감시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 또한 조합원들이 집행부가 마련한 관리처분계획안이 적정하게 수립됐는지 여부에 관해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의 필수 구성요소인 '조합원별 신축건물 동호수 추첨·배정 결과'를 미리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대법원은 위와 같은 이유에서 조합의 집행부가 동호수 추첨·배정 결과가 담긴 관리처분계획안을 총회의 안건자료로서 조합원들에게 공개하기 전이라도, 조합원들이 이를 미리 알 필요가 있다고 보아 동호수 배정결과가 열람·복사의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조합임원인 감사도 정비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와 관련자료 등에 관한 열람·복사 요청권자에 해당할까? 도시정비법 제124조 제4항은 조합원과 토지등소유자만을 열람·복사의 요청권자로 규정하고 있고, 감사를 요청권자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감사가 조합원의 지위를 함께 갖고 있다면 조합원으로서 열람·복사 요청을 할 수 있고, 조합원이 감사가 됐다는 이유로 위와 같은 권리를 상실한다고 볼 수는 없다. 위와 같은 이유에서, 대법원 역시 감사가 조합원의 지위를 함께 갖고 있다면, 조합에게 정비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와 관련 자료에 대해 열람·복사를 요청할 수 있다고 봤다(대법원 2021. 2. 10. 선고 2019도18700 판결). 또한 감사인 조합원이 정보공개청구의 목적에 '감사업무'를 부기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조합원의 지위에서 한 것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도 했다. #변호사 #여지윤 #재건축법률 #조합원 #조합임원 #감사 #신축 #동호수배정

2021-03-28 11:5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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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택 인천대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강승택 인천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직무대리 양운근)는 강승택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기영 장관은 '5G 전자파와 인체노출 영향 평가기술에 대한 기여'로 강승택 교수에게 표창했다. 강승택 교수는 복소함수 역투영법과 이의 신뢰도를 높이는 인공지능적 최적화법을 결합한 것뿐만 아니라, 측정된 무선 에너지의 크기만으로도 복소함수를 만들어내는 신기술을 확보했다. 정확도가 높은 전자파 측정기술로써 무선기기가 근접한 인체에 얼마의 무선전력 에너지를 입사시키는지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기술적 진보로 나아갈 수 있게 했다는 평가다. 국제전자전기공학회 전파 분과(IEEE Antennas &Propgation Society)의 안테나 측정위원, 한국전자파학회 안테나 마이크로파 측정분야 위원, EuCAP TPC, APCAP TPC 위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위성통신, 항공통신, 레이다 분야의 전자파 센서분야에도 강 교수의 기술이 사용 가능하다. 인천대는 "이는 국제전기위원회 IEC 활동에서도 제시돼'인터넷 강국 타이틀'로만 알려진 대한민국의 전파공학 기술에 자존심을 돌려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대 #양운근 #강승택 #정보통신공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 #장관상 #최기영 #인공지능 #신기술 #무선전력에너지 #국제전기위원회 #국제전자전기공학회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28 10:46: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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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선정

올해 총 사업비 18.6억 받아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육성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일반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자금 지원과 함께 멘토링, 창업교육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동국대는 2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동국대는 예비창업자 30개 팀을 선발, 팀당 51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창업 전담 멘토 운영,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8억6000만원이다. 지난 2011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최초 선정된 이후 동국대는 8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랜 창업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전환돼 초기창업자들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번에는 예비창업자의 발굴부터 창업성공 및 창업초기 적응력 강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광근 동국대 창업원장은 "한국형 창업선도 모델 구현을 통한 세계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세계 수준의 창업지원 경쟁력 확보를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예비창업패키지의 예비창업자의 지원요건은 모집공고일 기준 창업(업종무관)경험이 없는 자에 한하며 모집공고 및 신청·접수 일정은 3월말부터 4월까지다. #동국대 #윤성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예비창업패키지 #창업 #창업선도대학 #이광근

2021-03-28 10:02: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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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소요 예상 승정원일기 복원…중앙대서 AI 기반으로 단기간에 성공

AI·영상학과 김영빈 교수팀, NAACL 2021 출판 승인 다양한 고문서 복원, 현대언어 번역 가능…고문서 관련 연구력 향상 기대 수십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던 승정원일기 복원·번역을 중앙대 교수 연구팀이 AI 모델을 기반으로 단 며칠만에 성공했다. 다양한 고문서 복원·번역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문서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김영빈 AI학과·영상학과 교수 연구팀이 스캐터랩, KAIST AI대학원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을 통해 승정원일기를 단 며칠 만에 복원·번역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완역된 조선왕조실록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모델을 학습시켰다. 그 결과 완역하는데 수십년이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승정원일기를 단 며칠 사이에 복원·번역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복원·번역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연구팀은 해당 AI 모델이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문서에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쟁, 기후 등 여러 문제로 훼손된 고문서를 복원하고, 현대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문서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향후 다국어 번역과 번역 성능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언어학 및 자연어 처리 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야에서 3대 학술대회로 손꼽히는 'NAACL(Annual Conference of the North American Chapter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은 지난 21일 관련 내용이 담긴 논문 출판을 승인했다. 'Restoring and Mining the Records of the Joseon Dynasty via Neural Language Modeling and Machine Translation' 논문을 통해 해당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 #박상규 #김영빈 #AI학과·영상학과 #승정원일기 #복원 #번역 #조선왕조실록 #고문서

2021-03-28 09:52: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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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인력지원사업’ 9년 연속 선정

역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1천명 이상 경기남부지역 학생 참여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박물관(관장 정해득)은 '2021년 사립 및 사립대학 박물관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9년 연속 선정이다. '박물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박물관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인력의 현장경험 및 전문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한신대 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해 1천여 명이 넘는 경기남부지역 초·중등 학생의 참가 실적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경기남부지역에 우수한 역사 인문학 교육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신대 박물관은 '한국사학과 금석문연구회'와 함께 금석문과 석물 조사에서 얻은 성과를 기반으로 매년 '금석문전시회'를 개최하며 이에 대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신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시민들에게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한신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신대 박물관의 발굴 성과와 학술적 연구 내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정해득 한신대학교박물관 관장은 "고고학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전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내실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선발된 전문교육인력(박물관교육사)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신대 #박물관 #예비교육인력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지원사업 #한신대박물관 #연규홍 #정해득

2021-03-28 09:44: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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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 ‘2021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 강연

'인간과 로봇 공존을 위한 사회적 과제' 주제 강연 '로봇사회학'이라는 장르를 처음 개척한 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교수가 지난 23일 로봇 전문가와 미래학자, 로봇 사회학자 등이 참여하는 '2021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28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이후 로봇 대항해 시대 온다'를 주제로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로봇신문이 주관했다. 민경배 교수는 '인간과 로봇 공존을 위한 사회적 과제'를 주제로 로봇 기술의 미래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대표적인 SF영화를 통해 앞으로 제기될 주요한 사회적 과제를 진단하고 전망했다. 강연을 통해 민경배 교수는 "이제 로봇은 우리에게 대단히 가까이 와 있는 새로운 존재이며 이러한 로봇의 등장으로 인해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던 사회와 개개인의 삶의 방식에도 당연히 거대한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 로봇과 함께 협력 공존하고 만들어 가는 새롭고 다채로운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며 "인간 안에서도 다양한 종으로 진화해 가는 포스트휴먼, 사이보그 등과 같은 인간 자체의 종의 분화와 그 안에서 다양한 종의 인간이 공존, 공생하는 사회에 대한 고민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경희사이버대 #로봇사회학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 #로봇전문가 #미래학자 #로봇사회학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1-03-28 09:39: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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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권 세종대 교수팀, 국내 최초 배양돈육 시제품 공개

박성권 세종대 생명시스템학부 식품생명공학 전공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배양돈육 시제품을 공개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박성권 생명시스템학부 식품생명공학 전공 교수 연구팀이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배양돈육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양돈육은 동물의 세포를 배양해 만들어내는 인공 돼지고기이다. 동물을 도축해서 얻는 방식이 아닌 배양시설에서 동물 세포를 키워서 만들어냈다. 배양돈육 시제품은 돼지에서 추출한 근육 줄기세포를 배양해 근육조직을 기존 식육과 유사하게 구현했다. 이번 연구는 2018년부터 가축에서 근육조직을 추출해 근육세포를 분리하는 기술 연구에서 시작됐다. 지난해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로 서울대 연구팀과 육류 배양 전문 연구기업인 스페이스에프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박성권 교수는 "배양육 생산에 있어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을 수 있게 됐다. 향후에 이어지는 연구를 통해 배양육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상용화의 기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 연구팀은 배양돈육뿐만 아니라 배양우육의 개발도 마쳤으며, 배양우육의 시제품도 4월에 공개된다. #세종대 #배덕효 #박성권 #생명시스템학부 #식품생명공학 #배양돈육 #돼지고기 #인공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26 09:4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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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4명 중 1명은 '학폭 피해자'…가해자 엄중처벌 '한 목소리'

알바콜·두잇서베이 총 5224명 대상 학교폭력 피해경험 실시 성인 89.2% "우리나라 학교폭력 실태 심각한 수준" 성인남녀 4명 중 1명(24.3%)은 학교폭력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다수는 '학폭 가해자 엄중처벌' 및 '징계체계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알바콜(대표 서미영)과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가 공동으로 성인남녀 총 5244명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경험 및 인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에서 학교폭력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다고 느낍니까?'라고 질문에서 55.7%가 '매우 심각한 편이다'라고 응답했다. 이어 '다소 심각한 편이다'가 33.5%으로 종합 89.2%으로 나타났다. 즉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학교폭력 실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에게 '현재 학교폭력 징계체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보통이다'는 18.1%로 나타났고, '적절하다'는 응답은 단 12.9%에 그쳤다. 그 외 나머지 69.0%, 즉 성인 10명 중 7명 가량은 '학폭 가해자에 대한 징계체계가 허술하다'고 지적했다(매우 적절치 않다 35.0%, 다소 적절치 않다 34.0%). 특히 설문조사에 참여한 성인남녀 응답자 4명 중 1명(24.3%)은 본인이 '실제 학교폭력을 당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학교폭력 경험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한 항목(중복선택)으로는 ▲신체적 피해(55.2%) ▲경제적 피해(21.4%)보다 ▲정신적 피해'(87.3%)가 압도적이었다. 아울러 학교폭력 피해자는 대체로 주변 사람들에게 폭력사실을 밝히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경험자 중 51.1%, 무려 절반 이상이 '주변 사람에게 알리지도 못했다'고 토로했고, 사실을 밝히고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그 대상은 대체로 '가족'(27.8%)과 '친구·지인'(22.7%)이었다. 반면 실제 학교에서 중재자 역할인 '선생님'은 24.1%, '교내 학교폭력 상담사'는 4.6%에 그쳐 비중이 작았고, '경찰'은 2.0%밖에 되지 않았다. 이들에게 '최근 학폭 의혹을 받는 연예인의 업계 퇴출, 출연자 교체 소식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56.1%)은 '앞선 사례가 학교폭력 심각성 인식과 근절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 #징계 #알바콜 #선생님 #상담 #경찰

2021-03-26 09:27: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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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중앙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국토교통부 ‘대통령 표창’ 수상

現 간삼건축 부사장, 건설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 인정 중앙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인 박용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이 건설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5일 중앙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4일 '2021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중앙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호(건축공학 76) 간삼건축 부사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박용호 부사장은 2015년에도 건설기술 분야에 쏟은 노고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그 이전에도 두 차례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용호 부사장은 간삼건축에서 CM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건축시공기술사다. CM(Construction Management)은 건설사업관리를 가리키는 말로 건설공사 기획부터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공사관리 서비스를 일컫는다. 박용호 부사장은 그간 LG아트센터 및 LG사이언스홀, 우리 대학 광명병원, 갤러리아 광교 등 굵직한 사업의 PM, 현대백화점대구점, 센텀사이언스파크의 CM 등을 맡으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해 왔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리를 진작하기 위해 2001년 시작된 기념행사다. 올해 행사는 건설산업이 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포상 수상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중앙대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박용호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통령표창 #국토교통부 #건설기술인의날

2021-03-25 14:29: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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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372명 구성…대입상담 서비스 제공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 상담 센터가 올해 372명의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대입 상담 교사단을 꾸렸다고 25일 밝혔다. 교사단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교사들로, 수험생 대상 대입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전화상담(1600-1615)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은 대입 상담과 전공상담까지 연중 상시 운영된다. 대학 입시 정보포털 홈페이지 '어디가'에서 '온라인 대입 상담' 게시판에 대입 관련 상담글을 남기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어디가'는 4년제 198개 대학, 전문대 137개 대학의 입시정보를 한 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학생 스스로 희망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대학과 학과를 탐색할 수 있고, 대학별 학부나 학과의 입학 정보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등을 입력하면 대학별 기준으로 성적을 진단할 수도 있고 일대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교협 공식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TV'에서는 대입 정보 포털 어디가 홈페이지를 활용한 진로 및 직업 정보 탐색 방법, 대학별 성적 분석 방법, 대입 지원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자주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3분 상담' 프로그램에서 직접 답변한다. 대교협은 오는 27일 유튜브를 통해 대입 상담 교사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상담 교사단 활동과 2021년 운영계획,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전화 상담 응대·온라인 상담 운영 안내, 대입 정보 포털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어디가 #온라인대입상담 #대학어디가TV

2021-03-25 13:48: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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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공동 혁신센터’‘재학생 대상 융합학부 선발‘…국립대 혁신 성과 ’한자리‘

교육부·국립대발전協, '2020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포럼' 개최 교육부, 4년간 국립대학에 5000억 이상 지원…성과 공유 39개 국립대학의 성과, 3D 전시 통해 연중 상시 관람 가능 국립대 관계자들이 국립대의 자율적인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지역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교육부와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협의회)가 25일 오전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2020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모든 국립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국립대에 4년간 5229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주교대와 공주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등 충북지역 8개 국립대학이 상호 협력해 '충청권 국립대학 공동 교육혁신센터'를 구축한 사례가 소개됐다. 8개 대학은 충청권 국립대학 클라우드 기반 자원공유플랫폼을 구축하고 강의자원·인프라·인적 자원 등 대학 간 자원을 공유해 대학 운영과 교육에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대학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우수 교육 사례를 공유·확산해 국립대학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대는 국립대 최초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융합학부를 신설했다. 경북대는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융합학부 30명을 전과·복수전공 등으로 선발해, 학·석사 연계 과정으로 운영했다. 일반적으로 신·편입생을 선발하는 데서 벗어나,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과나 복수전공을 통해 입학정원이 없는 학사조직을 신설한 첫 사례로 꼽힌다. 이는 학생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과 간 장벽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부경대는 지역사회에 펼친 교육기부 활동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부경대는 'PKNU 자연과학탐구교실-슬기로운 방역생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 개인위생과 건강관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춘천교대(지역사회 기여) ▲전남대(지역사회 기여) ▲경북대(기초보호학문·특화분야 육성) ▲충남대(특화전략 및 발전모델 구축) 사례가 국립대육성사업 성과로 공유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은옥 고등교육정책실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립대학이 고등교육 생태계의 중심이 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라며 "'국립대학법 제정 등을 통해 재정 확대 및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대학의 혁신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개방형 형태로 개최됐다. 개회식과 기조강연, 토론회가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진행됐으며, 교육부와 발전협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또한,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장을 도입해 1년간 상설로 운영돼 언제·어디서·누구나 국립대학의 우수성과를 체험할 수 있다.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포럼 #공주교대 #공주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부경대 #전남대 #경북대 #유은혜

2021-03-25 12:41: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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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추경 1646억 확보…대학 온라인 콘텐츠 지원 419억

학습보조 인력 '온라인 튜터' 487억…방역에 380억 코로나19 실직 가정에 국가장학금 250억원 지원 특수학교 방역 등 방역·학습보조 인력 3445명 투입 교육부 소관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646억원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학생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안전한 학습환경과 학습권 보장, 학력 격차 해소 등에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 예산은 본예산 76조4645억원에서 1646억원이 증액된 76조6291억원이 됐다. 우선,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튜터' 지원에 가장 큰 금액인 487억원을 신규로 편성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 등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 고학년(4~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튜터 1명당 4명의 학생 대상 학습 보충지도 및 정서 지원 등을 위한 인력 4000명을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 수업 질 문제가 불거진 대학 비대면 수업 콘텐츠와 자료 개발 지원을 위해서도 419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강의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 3000명을 배치해 전반적인 원격 교육의 질 제고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2년간 지속되면서, 올해 등교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 현장 감염 예방을 위한 재정 지원도 늘린다. 교육부는 2021년도 학교방역인력 지원 사업 380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 2021년 2학기 학교 방역 활동 및 예방수칙 지도인력 1만여명을 학교 현장에 지원한다. 이번 추경에서는 2학기 방역 인력 5만명(총 1900억원) 중 1만명에 대한 국고 지원 380억이 예정됐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 예산도 증액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부모 실직이나 휴·폐업 등 어려움을 겪은 대학생들을 위한 국가장학금은 250억원 증액됐다. 교육부는 근로장학생 1만명을 선발해 최대 25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특수학교(학급) 방역 등 방역·학습보조 인력 3445명을 한시 지원하기 위한 예산으로는 110억원을 편성했다. 전체 예산 275억원 중 국고 예산은 40% 수준이며 지방비로 나머지 60%를 부담한다. 교육부는 "올해 확정된 추경예산이 현장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 절차를 즉시 진행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집행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추경 #추가경정예산 #등교수업 #대학 #온라인수업 #학습격차 #방역보조 #학습보조 #특수학교 #대학지원 #온라인튜터

2021-03-25 10:57:4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