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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보조금 분리공시제' 과연 도입될까?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말기 유통법)'의 10월 시행을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세부 시행령을 결정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단말기 유통법의 최대 쟁점 사안인 휴대전화 보조금 상한선과 제조사·이통사간 분리공시제 결정을 두고 이동통신업계와 제조사 이해관계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보조금 상한선과 관련해선 현행 27만원에서 5만~10만원 가량을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반면 분리공시제 도입 여부를 놓고 의견이 크게 엇갈려 최종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단말기 유통법이 본격 시행되면 이통사와 제조사는 각 휴대전화 단말기에 부여되는 보조금을 공시해야 한다. 보조금은 보통 이통사가 주는 지원금과 휴대전화 제조사가 지급하는 장려금으로 나뉘는데 이를 각각 따로 공시할 것이냐, 둘을 합친 총합의 보조금을 공시할 것이냐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래부와 통신업계는 분리공시제 도입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 미래부는 단말기 유통법 특성상 보조금을 지급받는 대신 요금 할인을 선택하는 소비자를 위해 분리공시제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분리 요금제를 위해서는 이통사와 제조사간 보조금이 명확히 구분돼야 소비자가 보조금 공시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통사와 제조사간 분리공시를 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들은 분리요금제 선택 시 더 적은 할인을 받아 손해를 본다고 의심할 수 있고, 결국 해당 요금제에 대한 신뢰도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이통사 역시 통신시장 혼탁 상황 방지를 위해서라도 투명한 공시가 이뤄져야 한다며 분리공시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통사 관계자는 "그동안 보조금이라고 하면 마냥 이통사에서만 지급하는 것으로 여겨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시장과열 시 이통사만 방통위로부터 일방적인 규제를 받아 왔다"고 토로했다. 반면 제조사 측은 "단말기 유통법 제정 당시부터 이미 논의가 끝난 일"이라며 분리공시제 도입에 강력 반발했다. 실제 지난해부터 단말기 유통법 통과가 되기까지 휴대전화 제조사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다. 특히 보조금 공시 여부를 두고 정부와 제조사간 장려금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문제를 일단락 지었다. 당시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은 "제조사 장려금의 경우 국내와 해외에 차이가 있어 이 정보가 공개될 경우 해외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심각한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조사 관계자 역시 "보조금을 분리 공시하는 것은 영업 전략을 공개하는 것과 같은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분리공시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방통위 역시 이처럼 단말기 유통법 통과 당시 제조사별 장려금 공개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부분을 들어 분리공시제 도입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2014-07-08 17:02:54 이재영 기자
런처 경쟁이 잠금화면으로…개인 맞춤형 서비스 열풍

휴대전화 잠금화면 시장 판도가 사용편의성 위주로 바뀌고 있다. 그동안 기능을 예쁘게 포장하거나 콘텐츠를 단방향으로 보여주는 것 외에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하지 못했던 잠금화면이 소비자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특정 제조사에 종속돼 지루함과 불편함을 주던 기존 잠금화면의 한계가 사용편의성 개선으로 사라졌다. 지난 4월 트위터가 인수하면서 화제가 된 앱 커버(Cover)가 대표적이다. 근무 중에는 이메일이나 뉴스 앱을 띄워주는 등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대에 따라 잠금화면에 표시되는 앱을 자동으로 변경해 인기를 끌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지난달 27일에는 SK텔레콤이 커버앤(Cover&)을 출시하며 잠금시장 선도에 나섰다. 커버앤은 고객 취향대로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와 잠금화면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화면 가운데를 2번 두드리면 잠금화면이 위아래로 열리고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기능을 별도 잠금해제 없이 실행할 수 있다. SK텔레콤 커버앤 작업에 참여한 통합 디지털 미디어 대행사 디자인피버의 박재형 대표는 "사용자를 고려한 서비스가 사용자를 유입시키는 법"이라며 "진짜 사용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을 고민하고 이를 쉬운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커버앤은 안드로이드 4.3 버전(젤리빈) 이상 탑재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앱 마켓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2014-07-08 14:23:10 이재영 기자
삼성전자, 글로벌 IT기업들과 사물인터넷 컨소시엄 'OIC' 구성

삼성전자와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연결성 확보를 목표로 전 세계 주요 기업과 협력하는 오픈 인터커넥트 컨소시엄(OIC)을 구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삼성전자, 아트멜(Atmel), 브로드컴(Broadcom Corporation), 델(Dell), 인텔(Intel Corporation), 윈드 리버(Wind River)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OIC는 다가올 IoT 시대를 대비해 운영체제(OS)와 서비스 공급자가 달라도 기기간 정보 관리, 무선 공유가 가능하도록 업계 표준 기술에 기반을 둔 공통 운영체계를 규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말까지 가정과 사무실에서 이용하는 IoT 기기의 첫 번째 오픈소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의료기기 등 다른 산업에 적용될 오픈소스도 준비중이다. 가전부터 자동차까지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각 선도 업체들도 OIC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규격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덕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사물인터넷 시대는 제조사와 상관없이 모든 가전, 산업용 기기가 손쉽게 연결되고 상호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며 "배경이나 전문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산업분야의 선도업체들과 사물인터넷을 위한 공동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4-07-08 13:25: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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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직구 오픈마켓 'OKDGG'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역직구 오픈마켓 'OKDGG'가 해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입점 쇼핑몰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사이트 리뉴얼을 단행했다. OKDGG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패션, 뷰티, 스포츠, 유아동, K-POP 등 해외 고객이 쉽게 해당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하고, 입점 쇼핑몰의 브랜드 페이지를 별도 운영해 해외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8일 밝혔다. 또 입점 쇼핑몰의 인기상품, MD 추천상품, 신상품 카테고리를 신설했으며, 1위부터 10위까지 인기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K-STREET' 코너에서는 매주 인기 키워드를 선정해 다양한 한류 패션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OKDGG는 이번 리뉴얼과 함께 화장품, 주방용품, 캐릭터상품 등 다양한 국내 전문 브랜드몰의 입점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수 OKDGG 팀장은 "해외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뉴얼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외 고객에게 국내 우수 쇼핑몰의 브랜드를 알리는 한편, 중국 '큐큐(QQ)'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 문의도 신속하게 응대하는 등 OKDGG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OKDGG는 사이트 리뉴얼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3~5달러 해외 배송비 즉시 할인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OKDGG 입점 쇼핑몰마다 10~20%까지 상시 할인 이벤트와 가격별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4-07-08 10:56: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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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7조2000억 '어닝쇼크'…"3분기엔 살아날 것"(상보)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조2000억원(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45%, 전분기 대비 15.19%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추락한 것은 지난 2012년 2분기(6조4600억원)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5%, 전분기 대비 3.13% 줄었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전망치(4일 기준)인 8조1239억원보다 거의 1조원가량 밑도는 것으로, 어닝쇼크(실적 하락 충격) 수준이다. 2분기 실적 약화는 지속적인 원화 강세와 스마트폰·태블릿PC의 판매 감소 및 재고 감축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무선 제품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 약세가 영향을 끼쳤다. 환율의 경우 달러와 유로화뿐 아니라 대부분 신흥국 통화에 대해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사적인 실적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스마트폰 역시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 중국 및 유럽 시장내 업체간 경쟁 심화로 중저가 스마트폰의 유통 채널내 재고가가 증가하며 2분기 유통채널로의 판매 물량이 하락했다. 태블릿PC의 경우에도 전반적인 시장 수요 부진으로 인해 판매 감소가 예상 대비 확대됐다. 특히 5~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판매확대로 인해 7~8인치 태블릿PC 수요가 줄어든 것도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신제품 출시 관련 마케팅 활동과 3분기 성수기 및 신모델 출시를 대비해 유통재고 축소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다소 공격적으로 집행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원화 강세 등으로 인한 실적 악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무선 사업은 재고 감축을 위한 추가적 마케팅 비용 발생이 상당히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로 인해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제품의 물량 성장에 따라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도 증대하면서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메모리 사업 역시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실적 호조세가 강화되면서 전사 실적 기여 증가도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3분기엔 다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중국지역 LTE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IT모바일(IM)부문 추가적인 실적개선 가능성이 있다"며 "삼성전자와 중국 로컬 스마트폰 업체간 경쟁심화가 예상되나 삼성전자가 LTE 신규가입자의 20%만 확보하더라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의미있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08 09:13: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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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최양희, 고추밭·다운계약서 의혹 "죄송하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불거진 고추밭 논란,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에 대해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최양희 후보자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경기 여주 별장부지에 고추 모종 12그루를 심은 것과 관련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할 행동으로 질책받게 된 점 거듭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답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고추밭 논란을 야기한 농지법 위반 의혹과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포스코 사외이사 수입 신고 누락으로 인한 세금 탈루 등이 도마에 올랐다.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 후보자에 '아파트를 매수 또는 매도할 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세금 탈루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사실 탈세라고 보기 보다는 제도나 이런 것을 잘 몰라서 한 것이다. 이런 데 대해 모든 분들께 잘못된 것을 따랐다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농지법 위반이 일고 있는 자신의 별장부지에 고추 모종 12그루를 심은 것과 관련 '누가 보더라도 고추밭이 아니고 고추밭을 위장하기 위한 모종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 않나. 이 문제에 대해서도 위장하기 위해 심은 것 맞지 않나'라고 물었다. 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의혹을 야기할 행동으로 질책받게 된 점 거듭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 드린다"고 답했다. 2006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로 일한 것과 관련,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미래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이후에야 뒤늦게 세금을 납부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최 후보자는 "원청징수를 하지 않아 내게 통보되지 않아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 누락했는데 이번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자료를 꼼꼼히 검토하다보니 발견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포스코 사외이사 재적당시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받은 수당에 대한 세금 역시 "자진납부가 가능한지 알아보고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07-07 17:17: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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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최양희, '요금인가제 폐지'에 찬반 오락가락?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요금인가제 폐지'와 관련, 찬반 여부를 두고 오락가락하는 입장을 보였다. 최양희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요금인가제 폐지를 통해 이동통신 시장이 보조금 경쟁 중심에서 요금·서비스 경쟁 중심으로 바꿔나갈 필요가 있는 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오후에 재개된 인사청문회에서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인가제 폐지를 동의한 것이 맞느냐'라고 묻자 최 후보자는 "요금인가제 폐지를 동의한 것이 아니다. 통신시장이 보조금 경쟁 중심에서 서비스 경쟁 중심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는 데 동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금인가제 효과, 장단점, 존폐 여부와 관련해선 시각차가 큰 만큼 추후 의견을 잘 듣고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통신요금제는 인가제와 신고제로 나뉜다. 무선시장과 유선시장에서 각각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위를 가진 SK텔레콤과 KT가 각각 인가제 대상이다. 두 사업자는 요금을 인상하거나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을 때 반드시 미래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최근 이 제도와 관련, 시장지배 사업자를 견제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10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존폐 논란이 재차 불거졌다.

2014-07-07 16:47:5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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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키즈 무제한 월정액' 인기 '톡톡'…2000가입자 돌파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지난달 18일 출시한 '키즈 무제한 월정액'의 가입고객이 출시 20일만에 2000가입자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키즈 무제한 월정액은 월 5000원으로 1만 편 이상의 키즈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비스를 출시한 뒤 일평균 가입자가 100여명 이상 늘어나며 주목받고 있다. 키즈 무제한 월정액을 가입한 고객은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 내 '키즈·애니' 메뉴에서 '명품 캐릭터 골라보기', '배우며 놀아요', '키즈애니' 카테고리에 편성돼 있는 VOD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EBS키즈월정액(월 3000원)과 디즈니월정액상품(월 5000원)을 제외한 다양한 키즈 콘텐츠 VOD를 월 5000원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대폭 줄였다. 특히 '배우며 놀아요'는 과학놀이, 동요율동, 동화, 미술놀이, 영어놀이, 한글놀이, 한자놀이 카테고리 내에 '한글탐정 둘리', '드림아이 영어율동동요', '놀이터 ZZAM', '삼성출판사의 보들동화'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제공돼 아이들과 함께 TV로 홈스쿨링을 즐길 수 있다. 6월 현재 어린이 유료 VOD 구매 인기순위 1위인 '뽀로로 시즌5'와 2위 '꼬마버스 타요 시즌3', 3위인 '보들북 인기율동동요' 등과 '꼬마버스 타요 시즌1, 시즌2', '타요의 씽씽 극장', '똑똑박사 에디 시즌1, 시즌2', '요리공주 루피', '깨미랑 부카채카' 등 1~10위까지 키즈 콘텐츠도 무제한 월정액에 포함돼 있다. 매월 약 350편의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이달에는 9일 '잭과 팡', 12일 '숲 속 대장 룰루', 19일 '뛰뛰빵빵 올리'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인기 콘텐츠인 '토마스와 친구들 시즌 13~15'도 만날 수 있다. 박정우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유료 키즈 콘텐츠 VOD 이용 고객 중 약 30%가 동일 장르나 동일 콘텐츠를 재구매하는 것을 보고 월정액 상품에 대한 니즈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키즈 무제한 월정액 상품이 처음 예상했던 가입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2014-07-07 15:04: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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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패드 시리즈 3종 출시…태블릿PC 시장 확대

LG전자가 사용 편의성을 높인 G패드 시리즈 3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태블릿PC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G전자는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에 적합하면서도 실용적인 태블릿PC를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G패드 7.0', 'G패드 8.0', 'G패드 10.1' 등 3종의 보급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G패드 시리즈 3종은 곡면형태의 매끄러운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큰 화면에도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장점이다. 특히 G패드 10.1은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오랜 시간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전략 스마트폰 'G3'에 탑재된 사용자경험(UX)도 이번 G패드 시리즈에 대거 탑재됐다. '노크코드는 여러명이 함께 사용하는 태블릿PC 제품의 특성을 반영해 최대 4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노크코드 패턴으로 로그인하고 자기만의 태블릿PC를 꾸밀 수 있게 했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노크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노크 패턴만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가 가능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듀얼 윈도우'는 태블릿PC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QTV 2.0'은 실시간TV, 무료영화, 키즈 콘텐츠 등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 'Q페어 2.0'은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앱으로,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태블릿PC를 통해 통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받은 문자를 태블릿PC에서 확인하고 답장까지 보낼 수 있다. 또 '퀵메모'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어느 쪽에서도 메모를 볼 수 있다. LG전자는 태블릿PC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초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G패드 일레븐'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LG베스트샵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새로운 G패드 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태블릿PC 시장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7-07 13:01:0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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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알뜰폰 판매 627곳으로 확대…저렴한 요금 '쏠쏠하네~'

우체국알뜰폰 판매 우체국이 8일부터 627곳으로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10일 우체국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130곳 확대한데 이어 8일부터 268곳을 추가 확대해 총 627곳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알뜰폰은 중장년층의 가입이 많아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지역 주민들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읍·면소재 우체국의 판매 시기를 앞당겼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10일부터 읍·면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의 50대 이상 가입자 점유율은 63.7%로, 시·군·구지역의 판매 우체국과 비교해서 5.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증가하는 것은 무엇보다 저렴한 요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1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의 평균 납부액은 월 평균 1만4388원으로, 지난해 1만6712원 보다 13.9%나 낮아졌다. 이통통신 3사의 가입자당 월 평균요금(ARPU) 3만3929원과 비교하면 57.6% 저렴하다. 앞으로는 우정사업본부가 이달 중순 출시하는 '다드림 체크카드'를 이용해 통신료를 더 절감할 수 있다. 다드림 체크카드로 알뜰폰 통신료를 자동이체하면 통신요금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한편 우체국알뜰폰 사업자는 6만원대 신품 폴더폰과 중고 피처폰 2종의 단말기 가격을 1만원 미만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다.

2014-07-07 11:06:06 이재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우정공무원교육원, '위성방송 활용 교육콘텐츠' 제작 협력

KT스카이라이프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공무원교육원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정부의 체계화된 교육콘텐츠를 방송으로 제공한다. 양사는 7일 마포구 상암동 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 박경수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스카이라이프는 우정공무원교육원이 다년간 축적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채널인 '채널IT'를 통해 정규 편성해 방영키로 했다. 교육원이 보유한 금융·경제, 어학, 감성코칭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자료를 활용해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교양 프로그램을 만들고 초고화질(UHD) 교육 콘텐츠 제작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보 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이 적은 패키지를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남기 사장은 "정부가 보유한 방대한 지식정보 콘텐츠를 방송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정부, 방송사, 시청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경수 원장은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통해 전 국민에게 교육 콘텐츠를 개방함으로써 지역간 정보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4-07-07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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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후보자 "30년 과학기술·ICT 경험, 창조경제 확산에 쏟겠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30여년이 넘게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몸 담았던 경험을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정착하고 확산하는 데 쏟겠다"고 강조했다. 최양희 후보자는 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산·학·연의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미래부를 이끌 정책방향으로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 확산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역동성 제고 ▲끊임없는 과학기술·ICT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조성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에 대해서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조 사이클을 정착시키겠다는 주장이다. 최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이것이 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지며, 더 나아가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젊은이들이 자기의 꿈을 펼치고,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청년층 일자리 걱정을 더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는 것은 결국 민간의 몫"이라며 "민간이 자율적으로 창의의 씨앗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데 방해가 되는 규제는 없는지, 비정상적인 관행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역동성을 높인다는 것과 관련해선 미국의 대표적 IT기업인 애플을 예로 들었다. 그는 "산업과 기술의 융합, 문화와 산업의 융합으로 세상을 바꾼 애플 아이폰의 힘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에서 비롯됐다"며 "교육, 산업, 문화를 포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구축을 전국가적 아젠다로 추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가 초연결 사회의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며 "'창의'와 '융합'을 기반으로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견인할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전 부처와 민간의 협업하에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 후보자는 과학기술·ICT의 혁신에 대해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인재를 배출하는 출연(연)과 대학을 혁신해 산학연의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창의적·도전적인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안정적 국가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되 재난·안전, 공공·복지 등 그동안 미흡했던 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가인터넷 시대를 앞당기고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 강화로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국가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국가개조'도,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창조경제'도 결국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일에도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모두발언을 마쳤다.

2014-07-07 10:49: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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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본, 스마트 헬스케어 밴드 '조본 업' 최대 40% 할인판매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업체인 조본(Jawbone)은 31일까지 스마트 밴드 시장의 대표 상품인 '조본 업(UP)'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할인 판매하는 조본 업은 손목 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서비스로 구성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운동량, 칼로리계산, 수면분석 등 기능으로 체계적인 자기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iOS 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사용기기에 연결해 지속적인 피드백과 실시간 알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모니터링을 해주며, 앱을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 수치를 활용, 매일 새로운 도전 과제를 부여하고 이에 대한 통계를 제공한다. 이밖에 의료용 수준의 부드러운 저자극성 고무로 만들어져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기본적인 생활방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조본 업은 스몰, 미디움, 라지 등 3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블루, 블랙, 레드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40% 할인된 11만원대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은 전국 에이샵(A Shop), 프리스비, 윌리스 등 애플 프리미엄 매장과 전국 이마트(22개 지점) 및 홈플러스(36개 지점),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룩샵, 롯데닷컴, CJ몰, GS샵, 지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2014-07-07 09:50:5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