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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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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사물인터넷 시대 활성화 위해 통신사가 앞장서야"

"사물인터넷(IoT) 시대 조기 활성화 위해 통신사가 앞장서야 한다." 황창규 KT 회장이 1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 2014'에서 '연결을 넘어 가치창조, 기가토피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IoT 시장 조기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센서 기술의 발달,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대, 기가급 모바일 브로드밴드 확산,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분석 등 혁신적인 기술 발전으로 더 스마트한 IoT 세상이 오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보유한 통신사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통신사는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솔루션 등 보유한 IT 역량을 통합하고 서비스 품질이 보장되는 차별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 많은 디바이스와 서비스가 서로 연동 가능하도록 범용성이 높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IoT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 ▲글로벌 IoT 데이터 공유 허브 구축 ▲글로벌 IoT 포럼 구성 등 3가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사물에 탑재되는 칩셋 규격부터 사물간 통신 규약까지 다양하게 난립된 규격들을 수용하고 국제적으로 표준화해 기업의 개발비용 절감과 함께 고객들이 보다 쉽고 저렴하게 Io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센서 데이터들의 연결과 공유를 통해 교통, 보안,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IoT 데이터 공유 허브' 구축도 제안했다. 그동안 대부분 IoT 적용 모델은 센서나 디바이스들로부터 나온 정보들이 제각각 특정 목적에만 쓰이고 다른 곳에는 활용할 수 없는 데이터 사일로 구조로 돼 있어 다양한 데이터 공유를 통한 융합형 비즈니스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황 회장은 "IoT 시대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통신사업자뿐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IoT 산업 협력의 장을 마련해 공통된 비전과 표준기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포럼 출범을 제언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IoT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향후 10년간 총 19조 달러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구글, 애플, 삼성, LG 등 제조 기업에 이어 AT&T, 버라이즌 등 통신기업, 인텔 등 전자부품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IoT에 적극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편 통신사 CEO로는 처음 국제 무대에 나선 황 회장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요 임원 및 글로벌 통신사 CEO들과 만나 통신업계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등 활발한 통신 외교를 벌였다.

2014-06-11 13:55:13 이재영 기자
SK C&C, '2013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SK C&C가 2년 연속 동방성장지수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SK C&C는 1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3 동반성장지수평가'는 전년도 74개사에서 이번에 109개사로 평가 대상 기업이 증가한 상황에서 14개 기업(13%)에게만 최우수 등급을 부여할 만큼 등급 심사가 엄격했다. 동반성장지수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평가를 통해 4개 등급으로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부터 기업들의 보다 자발적인 동반성장 참여 유도를 위해 평가 등급을 기존 ▲우수 ▲양호 ▲보통 ▲개선에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변경했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모든 사업·경영 수행 과정에서 갑을 문화를 타파하며 협력사(Biz Partner)를 배려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SK C&C는 ▲중소기업과의 공정한 거래관계 ▲자금·기술개발, 보호·교육 등 지원 ▲공정거래 협약내용준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협력사와 대표적인 동반성장 롤 모델을 제공해 왔다. 사업·경영 수행 과정 전반에 걸쳐서도 ▲협력사와 자율공정 거래 시스템 구축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용 ▲협력업체 선정·운용 가이드라인 구축 ▲하도급 계약서 서면발급·보존 등 동반성장 기본 활동을 정착시켰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IT개발 관리방법론 무상제공은 물론, 다양한 IT직무 역량 교육 기회 제공뿐 아니라 현장실습 등을 통해 협력사들의 실질적인 업무 역량 향상 기회를 확대했다. CEO부터 임원, 구성원까지 회사 임직원 모두가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력사와 진정성있는 관계도 형성했다. CEO주관의 동반성장 간담회와 CEO 및 구매본부장의 협력사 대상 현장경영(MBWA), 각 부문·본부별 찾아가는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 및 사업 현장의 고충 해소에도 노력했다. 김병두 SK C&C 구매본부장은 "협력사와의 강한 동반성장 파트너십이야 말로 시장과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6-11 13:31:53 이재영 기자
미래부, '제7차 한·베트남 차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제7차 한·베트남 차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베트남과 과학기술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최신 과학기술정책을 상호 소개하고 지난번 공동위 후속조치 점검, 신규 공동연구 추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연구성과 사업화 소개,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소(V-KIST) 사업 진행상황 점검 및 '베트남 연구개발(R&D) 종합정보시스템(VTIS)' 구축협력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공동위에는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과 베트남 쩐 비엣 타잉(Tran Viet Thanh) 과기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연구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5년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하고 2002년부터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양국이 나노기술(NT), 생명공학기술(BT), 환경공학기술(ET), 정보통신기술(IT) 등 4개 분야에서 공동 연구과제를 함께 공모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향후 과제선정 및 지원방안을 협의한다. 또 베트남이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연구 성과의 산업화에 관심이 큰 점을 감안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인 KAIST의 연구성과 사업화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KIST를 모델로 V-KIST를 설립하는 'V-KIST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V-KIST 사업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 순방 시 양국 간 이행약정 체결을 계기로 본격화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올해부터 4년간 3500만 달러의 정부개발원조(ODA) 자금을 지원해 연구소를 설립한다. 현재 V-KIST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설계 등 건설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베트남 과기부는 V-KIST사업의 성공을 위해 연구 장비 구축, 인력연수, 연구시스템 설계 등 연구 콘텐츠 부분에 중점을 두고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V-KIST 사업과 VTIS 구축 협력 등은 산업구조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는 베트남에 과학한류를 창출해 국내기업과 연구자가 현지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6-11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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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포켓포토 국내 판매 50만대 돌파

LG전자 초소형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가 국내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12년 9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매월 약 2만5000대 꼴로 팔려 나간 셈. 이 같은 성과는 포켓포토의 여심 잡기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즐겨 찍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체험 행사, 공모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또 가족, 친구, 연인과의 추억을 간직하고 나누고 싶어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스티커 인화지를 출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포켓포토를 활용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LG전자는 포켓포토 국내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해 이번 주말부터 한 달간 '즉석카메라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즉석카메라 보상판매' 이벤트는 사용하던 즉석카메라를 가져오면 '2014년형 포켓포토' 구매 시 특별 할인을 통해 11만9000원(정가 14만9000원)에 구매 가능한 이벤트다. 아울러 스티커 인화지 10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2014년형 포켓포토'는 2cm의 두께로 여성용 파우치에도 쏙 들어간다. 슬림해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수명을 더욱 강화해 완전 충전 시 30매까지 인화 가능하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상무는 "포켓포토 국내 판매 50만대 돌파는 기존에 없던 제품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결과"라며 "모바일 프린터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6-11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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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로 창의 문화 확산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MOSAIC)'를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모바이크'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을 활성화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아이디어가 창조적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명칭도 다양한 임직원들이 모여 큰 의미를 만든다는 뜻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선정했다. 모자이크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코너 ▲업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하고 사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코너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간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지원하는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모자이크에 등록된 아이디어는 임직원들의 평가를 거쳐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삼성전자의 'C-Lab(Creative Lab)' 제도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중 하나는 책임급 연구원이 제안한 '인간과 음악을 더 가깝게 만드는 신개념 악기 제작' 프로젝트다. 이 연구원은 현악기를 배우고 싶었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익숙해지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이에 조금 더 쉽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모자이크'에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광센서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디지털 악기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임직원 대상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고, 연말에 실시하는 사내 시상식에서도 '창조부문'을 신설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적극적으로 창의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인사 가점도 부여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모자이크'를 해외 임직원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모자이크'는 일 평균 4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접속했고, 300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앞으로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활용처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어떤 형태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모자이크는 임직원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다함께 발전시켜나는 창의 활동의 장"이라며 "삼성전자만의 창의 문화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들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6-11 09:22:45 이재영 기자
미래부, 전파분야 유망 중소기업 16곳 선정…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전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우수 제품 개발을 통한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파관련 분야 16개 기업을 선정해 총 6억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2011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파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지난달 1~23일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12월까지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기업당 최대 4100만원의 제작비용을 지원받아 사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전파 간섭을 최소화하는 기업용 무선랜(Wi-Fi) 공유기(이노넷)' 등 전파 기반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다수 선정됐으며, 생활밀착형 전파기기 및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웨어러블 관련 제품도 꼽혔다. 조규조 전파정책국장은 "전파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자원으로 전파자원을 생활 곳곳에 융합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창조경제 실현에도 매우 필요한 부분"이라며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이 다양한 전파활용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제품화의 장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6-11 06: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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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토크콘서트 '청년창업 런웨이' 개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YTN 사이언스와 청년층이 원하는 생생한 창업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신개념 토크콘서트 '청년창업 런웨이'를 추진한다. '청년창업 런웨이'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창업한 청년 기업가의 창업경험을 중심으로 창업 컨설팅 전문가의 객관적인 분석이 곁들여져 '진행자+창업 기업인+창업 컨설턴트+대학생(청중)'이 참여하며 소통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6월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공개홀에서 2회 개최되며, 7월에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첫 녹화인 11일에는 '청년 창업의 핵심요인'을 주제로 '설렘으로 뜨거운 진짜 인생을 향해'와 '빛나는 청춘, 더 빛나는 아이디어'라는 두 개의 소제목으로 진행된다. 진행은 개그맨보다 스타강사로 더욱 유명해진 김영철 씨가 맡는다. 첫 번째 강연(설렘으로 뜨거운 진짜 인생을 향해)에서는 서울대 치의대 출신으로 모바일 결제시스템과 투표시스템을 개발한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와 홍채인식 게임을 개발한 고교생 창업인 이한규 씨가 도전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강연(빛나는 청춘, 더 빛나는 아이디어)에서는 영상에 자막을 넣는 앱을 개발한 뱁션의 서영화 대표와 스마트 교육시스템 관련 기업 아이카이스트의 김성진 대표가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 엔젤투자회사 퓨처플레이의 류중희 대표가 창업 컨설턴트로 출연해 청년 창업을 위한 객관적인 분석과 조언을 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런웨이'는 YTN 사이언스를 통해 매주 목,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26일 첫 방송된다. 창의적 아이디어의 구현,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방청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에서 댓글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노경원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청년창업 런웨이가 창조경제의 주역인 청년층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6-11 06: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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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코앞인데…'지상파 횡포'에 국민만 피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사흘 앞두고도 유료방송업계에 대한 지상파의 추가 재전송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SBS를 시작으로 KBS와 MBC가 지난달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업계에 월드컵 방송 재송신 대가 산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케이블 업계는 지난 5일께 "추가 재전송료를 지불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상파 측에 전달했다. 이미 지상파 각사별 280원의 재송신료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월드컵을 방송하는 데 추가로 돈을 더 내라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이번 요구가 발단이 돼 향후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전 세계적인 축제 등을 방송하는 데 지속적인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또한 이처럼 추가적인 재송신료 부담은 결국 시청자인 국민에게 간접적인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시청자 입장에선 월드컵을 시청하는데 KBS 수신료 2500원에 재송신료 각사별 280원씩 총 840원, 여기에 지상파가 요구하는 추가 재송신료 만큼이 드는 셈이다. 물론 이 같은 비용을 시청자들은 케이블TV 요금을 통해 내고 있지만 재송신료 부담이 커질 경우 케이블TV 요금 자체가 올라갈 여지가 남아있다. 결국 지상파의 욕심에 시청자인 국민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유료방송을 통해 방송을 시청하는 가구가 90% 이상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지상파의 횡포로 인한 피해자 역시 대부분의 국민이 되는 상황이다. 유료방송업계에서 부담이 큰 쪽은 IPTV와 위성방송 업계다. 지상파에서 IPTV와 위성방송에 대한 신호를 직접적으로 뺄 수 있어 IPTV와 위성방송 사업자는 지상파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월드컵 방송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월드컵을 사흘 앞둔 상황에서 서둘러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반면 케이블의 경우 방송을 직접적으로 손댈 수 없어 소송전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크다. 케이블 사업자 역시 추가 재전송료를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만큼 지상파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케이블 측의 입장에 한 지상파 관계자는 "지상파가 임의로 방송을 끊을 수 없다는 것을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 업계는 지상파 측의 이런 발언이 결국 '갑의 횡포'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결국 케이블마저 IPTV나 위성방송처럼 직접 수신을 끊을 수 있었다면 그것을 빌미로 손쉬운 수신료 협상을 이끌어가려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대안책 마련이 전무해 답답함을 더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지상파 관계자와 케이블·IPTV·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사 관계자를 불러 의견 청취를 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미래부와 방통위 측은 특별한 대안 제시 없이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월드컵 방송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사업자간 협의를 잘해 달라"는 주문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06-10 15:49: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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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북한 위성 발사대 건설 이용한 악성코드 발견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최근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용 악성문서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동해위성 발사대 건설을 이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악성코드는 북한의 정세와 안보 등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특정조직이나 국가기관에게 북한의 동해위성 발사대 건설과 관련한 메일내용으로 발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메일의 첨부파일에는 정상문서가 포함된 악성코드가 포함됐고 해킹메일을 수신한 사용자는 아무런 의심없이 첨부파일을 열람해 악성코드에 감염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가 악성코드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 북한의 동해위성 발사대 건설의 시작을 재개했다는 내용의 정상 영문문서(.doc)가 사용자에게 출력된다. 이 문서에는 북한의 무수단리 동해위성 발사대 시설 확장과 관련된 사진이 포함돼 있다. 또 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경우 정상문서가 보여짐과 동시에 백그라운드에서는 악성코드가 생성되고 감염된 PC의 논리 드라이브 정보와 현재 시스템에서 실행되고 있는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압축해 특정 게시판에 게시물로 등록한다. 김정수 하우리 보안대응센터장은 "APT 공격용 악성코드이기 때문에 특정조직이나 국가기관으로 발송됐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당 악성코드 감염시 시스템환경 정보를 유출함으로서 조직내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특정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설치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제2의 해킹공격 사전정보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4-06-10 14:07:42 이재영 기자
미래부, '제7차 민관합동 SW TF 회의'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윤종록 차관과 고건 이대교수 주관으로 '제7차 민관합동 소프트웨어(SW)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6차 TF발표과제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한 후 신규정책과제 및 SW민원·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번에 제기된 신규정책과제는 SW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공개SW 활성화 계획, SW개발자를 위한 저작권 제도 개선안 등이다. 우선 서울시와 민간자본이 결합해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는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 구축사업' 사례를 참고해 공공 SW사업에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 민간자본의 공공SW사업 투자촉진을 위한 관련 법·제도 개선, 민간기업의 SW활용 확대를 위한 조세 지원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또 SW이용자가 특정 SW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SW를 선택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공개SW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SW정책연구소는 SW개발자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SW관련 민원·애로로 접수된 SW사업 특정규격 명시금지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최근 공공기관에서 SW발주시 특정 SW기업에게 유리한 규격을 명시한 사례를 발표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사전규격설명회 개최, RFP모니터링 강화 등이 언급됐다. 이밖에 SW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SW방송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SW TF 팀장인 윤종록 미래부 차관과 고건 이대 교수는 "SW TF 회의가 대한민국의 SW산업이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지금이 SW중심사회(SOS)에 선도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적기며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부 및 민간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6-10 12:43:08 이재영 기자
미래부,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ICT 교육센터 공동 설립

미래창조과학부는 니카라과 마나구아에서 9~10일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중남미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센터 개소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중남미 ICT 교육센터는 미래부가 미주개발은행, 니카라과 정부와 공동 출자해 만든 ICT 교육센터로, 중남미 지역과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의 공무원 및 IT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니카라과 대통령, 중미 지역 5개국 장·차관, 백기훈 미래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및 한국 기술 자문단, IDB 외에 중남미 전기통신지역기술위원회(COMTELCA) 등 국제협의기구에서 약 40여 명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센터의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개소식에 앞서 백기훈 정보통신융합정책관은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올란도 카스티요 정보통신우정부 장관, 라우레아노 오르테가 무역투자진흥기관장(Pro Nicaragua) 등 니카라과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간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개소식에서 백 정책관은 한국정부가 IDB, 니카라과 정부 및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 동 지역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IT 발전을 통한 공동 번영에 일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남미 ICT 교육센터는 우선 중미 7개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11월부터 ▲ICT 및 정보보호 교육 제공 ▲개도국 교육 수요에 따른 워크숍 및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아카데미를 통해 사이버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중남미 ICT 교육센터가 국내 기업과 전문 인력의 중남미 지역 진출과 상호협력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6-10 12:42:50 이재영 기자
5월 ICT 수출액 140억 달러…조업일수 감소로 전년비 7.5%↓

지난달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5월 ICT 분야 수출은 14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 이는 노동절,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이 이어진데다 2일 자율휴무를 한 기업이 많아 전체 조업일수가 20.5~21.5일로, 지난해 5월의 23일보다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미래부는 분석했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은 6억5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6억1900만 달러)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올해 1~5월 누적 ICT 수출 역시 699억 달러로, 올 들어 매월 지속해온 누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5월 ICT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6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5월 ICT 수지는 72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국내 산업 무역수지 흑자(53억5000만 달러) 달성에 기여했다. 지난달 수출 동향을 품목 별로 살펴보면 휴대전화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둔화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거점 생산·수출 확대 영향으로 21억7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2.9% 줄었다.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6% 증가한 2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스템반도체가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16억6000만 달러에 그쳐 전체 반도체 수출도 1% 낮아졌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23억1000만 달러, 디지털TV는 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6%, 3.2%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액은 중국(홍콩 포함)이 70억4000만 달러, 미국이 15억7000만 달러로 작년보다 6.3%와 10.6% 각각 줄어든 반면 유럽연합(EU)은 9억6000만 달러, 대만은 5억3000만 달러로 각각 8.3%, 27.7% 증가했다. 수입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7억1000만 달러), 휴대전화(5억8000만 달러), 디스플레이 패널(5억 달러)이 각각 2.8%, 155.9%, 2.6% 증가한 반면 반도체(26억4000만 달러), 디지털TV(3000만 달러)는 각각 14.9%, 6.0% 하락했다.

2014-06-10 11:47: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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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해상운송 배송 서비스 실시…항공 대비 배송비 최대 70% 절감

국내 최대 해외배송 대행서비스 제공업체 몰테일이 해상운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해상운송은 부피,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상품 배송 시 유용한 운송방법으로, 항공운송에 비해 배송비용이 보다 저렴하다. 몰테일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로 115X세로 85X높이 122cm 사이즈에 무게 95kg 파나소닉 안마의자를 항공으로 운송할 경우 부피, 무게 값이 적용돼 240kg에 해당되는 약 267만원의 배송료가 책정된다. 반면 해상운송은 실 무게 값인 95kg에 대한 배송료 77만원이 책정돼 항공운송에 비해 상대적으로 70% 가량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 화장품, 배터리 내장완구, 액체류 등의 제품은 항공운송으로 배송이 불가능하지만 해상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당 제품들도 배송이 가능하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본격적인 해상운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실시함에 따라 부피나 무게로 인해 항공 배송료 부담이 컸던 제품을 포함해 항공운송이 불가능한 제품도 배송이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해외직구 품목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해상서비스를 거리상으로 가까운 중국과 일본에 먼저 적용한 후 이ㅏㄹ 중 독일도 적용할 계획이다. 미국 해상운송 서비스는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2014-06-10 10:28:22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