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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SK텔레콤, 'MAE 2014'서 한국 중소기업 해외진출 물꼬 튼다

SK텔레콤이 11일 중국 상해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최대 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 2014'에 대학생 창업 기업 및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 참여기업과 동반으로 전시에 참가, '함께하는 정보통신기술(ICT)노믹스'를 실현한다. SK텔레콤은 MAE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중소 ICT 기업들을 위한 동반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한국ICT 역량을 세계에 선보이고 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공동 참여하는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자금 여력 부족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라기술, 디오인터랙티브(이상 우수협력사), 아이에스엘코리아(브라보리스타트 기업), 펫핏(대학생 창업) 등 4개 기업이다. 해당 기업들은 MAE에서 해외 유수 이통사, 장비 제조사를 비롯해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SK텔레콤의 베이비부머 창업지원 '브라보 리스타트' 2기 업체인 아이에스엘코리아는 눈에 보이는 일상공간을 전자 칠판으로 만들어주는 '빅노트'를 선보여 제2의 도약에 도전한다. 세계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시를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뛰어난 기술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 창업 기업 '펫핏'은 앱세서리(Appcessory)인 스마트애견목걸이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애완동물의 운동량과 식사량, 건강상태를 전자목걸이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제공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로 중국을 포함한 여러 기업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SK텔레콤 우수협력사인 아라기술은 LTE망 내에 콘텐츠 전송효율을 극대화해주는 네트워크 기술을, 디오인터랙티브는 자전거에 부착해 분실·파손을 알려주는 '어태치 바이크(Attach Bike)'를 선보이게 된다. SK텔레콤은 해당 기업의 전시참가비, 공사·운영비 등을 전액 지원하고 전문 통역과 바이어 미팅 공간을 제공해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및 한국ICT 홍보에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앞으로도 기술력을 가진 중소협력업체는 물론,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에게 공동 전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ICT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선순환적 ICT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ICT노믹스 가치 공유의 성공사례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08 09:49:06 이재영 기자
KT, 'MAE 2014'서 '기가 시대' 이끌 혁신 서비스 선보인다

KT가 1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 2014'에서 기가 인터넷 시대를 이끌 혁신적인 유무선 인프라와 글로벌을 겨냥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주관하는 MAE는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지난해 약 2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MAE의 주제는 '글로벌 연결사회 구축(Making Global Connections)'으로, KT는 MAE의 공식 테마관인 '커넥티드시티'에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기가 와이어' 등 대표적인 기가 인프라 기술과 증강 현실을 활용한 한류 스타 포토박스 등 글로벌 아이템을 통해 다양한 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기가 와이파이는 KT의 고품질 광통신 인터넷을 기반으로 1.3Gbps 속도의 와이파이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기존 와이파이에 비해 3배 이상 빠르다. KT는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빠른 무선 인터넷이 요구됨에 따라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 개발해 향후 디지털 커머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과 합쳐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가 와이어는 기존 구리선을 바꾸지 않고도 기존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해 새롭게 광케이블을 설치하지 않아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혁신 솔루션이다. 노후 아파트나 유적 등으로 지하 매설 작업이 어려운 곳에서도 선을 교체하지 않고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정보통신기술(ICT) 회사 등 국내외 관심이 뜨거워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아시아 지역 판로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T의 강력한 콘텐츠도 함께 전시한다. 올해 1월 론칭한 세계 최초 K-POP 홀로그램 전시관 'K-LIVE'를 경험할 수 있는 스타 포토박스와 스타라운지를 운영한다. 스타 포토박스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싸이, 2NE1, 빅뱅 등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K-POP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KT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MAE 행사장과 전시관 전체에 프리미엄 와이파이 150대를 설치하는 한편,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각종 전시와 이벤트 등 다양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NFC 미디어폴 공급 계약을 GSMA와 체결했다. NFC 미디어폴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도 관람객 편의 증진과 GSMA의 종이없는 행사 진행 전략에 크게 기여해 호평받은 바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MAE에서 11일 오프닝 기조 연설을 맡았다. 황 회장은 지난달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융합형 기가 시대를 선포하고 '기가토피아' 실현을 외친 데 이어 이번 기조연설에서 보다 자세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과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 부소장 등 KT 주요 임원들의 공식 컨퍼런스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들은 국제 무대에서 KT의 빠른 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통신-이종 사업간의 시너지 개발에 집중한 다양한 글로벌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4-06-08 09:08:0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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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HDTV 지드래곤·박지성편 온에어

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TV인 U+HDTV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빅뱅의 지드래곤이 출연한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HDTV의 실시간 26개 채널의 생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중요 장면을 0.5배속으로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슬로우 모션' 기능 등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특히 U+LTE8 전속모델인 지드래곤과 함께 2002년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했던 전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함께 U+HDTV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는 지드래곤의 작업실을 방문한 박지성 선수가 음료수를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순간 함께 시청하던 경기에 골이 들어간 장면을 놓쳐 아쉬워하는 박지성 선수에게 지드래곤이 '타임머신' 기능으로 골 장면을 다시 보여주는 모습을 담아 U+HDTV의 타임머신 기능과 슬로우 모션 기능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U+HDTV의 특장점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박지성 전 국가대표를 모델로 섭외했다"며 "향후 LTE8 브랜드와 서비스에 대한 광고 및 프로모션을 통해 일등 LTE 선도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6-08 09: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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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판매망 넓어지지만…효과는 '글쎄'

우체국 알뜰폰의 유통망이 연말까지 3배 가량 확대된다. 하지만 통신 업계에선 우체국 알뜰폰의 유통망 확대가 판매량 증대로 연결되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전국 229개 점포에서 위탁판매 중인 알뜰폰을 10일부터 읍면 단위 우체국으로 사업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장 확대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1차적으로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350개까지 늘린 뒤 확대 효과를 살핀 후 연내 5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체국의 알뜰폰 수탁 판매는 그동안 알뜰폰 업계 성장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9월 27일부터 판매에 본격 돌입한 우체국 알뜰폰은 첫날 666건을 시작으로 통신비 절감을 체험한 고객들의 입소문 속에 올해는 일평균 729건까지 가입자가 늘어났다. 이 같은 가입자 증가폭에 힘입어 지난달 14일 우체국 알뜰폰은 판매 7개월14일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우체국 알뜰폰은 가입자 해지율이 월 0.4%에 그쳐 이동통신사 가입자 해지율 2~3%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제와 단말기를 구분해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자·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도 2011년 12월 40만2685명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월 127만6411명, 2013년 12월 248만5004명을 기록한 뒤 올해 4월 말 기준 307만4845명으로 꾸준히 급증했다. 다만 알뜰폰 업계에서는 이번 우체국 알뜰폰의 유통망 확대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것이지 가입자 확대를 위한 목적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알뜰폰 관계자는 "우체국을 통한 알뜰폰 판매가 확대되면서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어느정도 과도기가 온 것도 사실이다. 이번 우체국 판매점 확대가 가입자 증대로 연결되기보다 고객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혜택 강화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이통3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단말기 출고가 인하 정책 등에 의한 견제도 우체국 알뜰폰 판매망 확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낮추는 요소다. 이통3사의 영업이 재개된 지난달 20일 이후 치열한 보조금, 출고가 인하 경쟁 속에 이통3사 일일 번호이동 건수는 한 때 7만건을 넘어서는 등 급증했다. 반면 알뜰폰은 5월 한 달간 7만7635명 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9만9867명) 대비 2만명 이상 순증 수가 줄어든 것. 이통3사 영업재개 이후 순증세가 한 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읍면 우체국으로의 알뜰폰 판매망 확대가 알뜰폰 업계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라며 "오히려 알뜰폰 가입자에 대한 고객서비스(CS) 강화, 알뜰폰은 싸고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 개선 등 약점을 보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6-07 12:13:51 이재영 기자
ITU "올해 말 전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수 70억명 육박"

올해 말 전세계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가 70억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미국 인구조사국이 추정한 지난해 전세계 인구 71억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즉 전세계 모든 사람이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6일 '2014 정보통신기술(ICT) 통계' 보고서를 통해 개발도상국에서 가입자 증가 추세에 힘입어 연말께 전세계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70억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도상국 가입자 비중이 78%에 이르는 가운데 아태지역 가입자 수도 36억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계 이동통신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시장성장률은 역대 최저 수준인 2.6%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유럽, 아랍 지역을 보급률이 100%를 상회하지만 아태지역은 89%, 아프리카는 6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인터넷 보급률은 유럽이 64%로 가장 높고 미주 59%, 독립국가연합(CIS) 49%, 아랍국가 25%, 아태지역 23%, 아프리카 19%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유선인터넷 또한 꾸준히 확산돼 전세계 보급률이 1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선전화 가입자는 5년 연속 감소하며 2009년보다 1억명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06 15:22:54 이재영 기자
중앙전파관리소, 비정지위성전파감시시스템 구축사업 착공식 개최

중앙전파관리소는 3일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신암로 소재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비정지위성전파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착수해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인 '비정지위성전파감시시스템'은 L, S, C, X, Ku, Ka 대역 구동형 안테나 2기 등 총 4기의 안테나와 전파측정·분석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2002년 미국·영국·독일·일본에 이어 세계 다섯번째로 설립된 위성전파감시센터는 '정지위성전파감시시스템'을 구축해 동경 55°~서경 160° 상공의 국내외 120여개의 정지위성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등록한 대로 전파를 발사하는지를 감시하고 위성통신망에 야기되는 혼신을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비정지위성 전파감시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의 정지위성부터 약 700여기의 비정지위성까지 전방위적 감시가 가능하게 돼 국내 위성과 위성통신망 보호 및 국제적인 위성궤도, 주파수 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중앙전파관리소 관계자는 "위성을 활용한 방송, 통신, 과학실험, 위성항법, 기상관측 등 다양한 분야로 이용이 날로 확대되고 있어 위성궤도와 주파수 자원 확보는 앞으로 국가경제의 한 축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위성전파에 대한 주권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6-06 15:22: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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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소프텍 벨라루스 펌웨어 사업부 인수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해 소프텍 벨라루스(이하 소프텍)의 펌웨어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소프텍은 동유럽 벨라루스 민스크시에 위치한 펌웨어, 웹, 모바일 앱 등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아웃소싱 전문 업체로, 2008년 설립 이후 낸드플래시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펌웨어 역량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 회사 펌웨어 사업부의 기술, 인력, 자산 등을 인수해 낸드플래시 솔루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이탈리아, 대만에 이어 벨라루스에 새로운 기술 거점을 세움으로써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동유럽과 러시아 지역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펌웨어는 낸드플래시 컨트롤러에 내장돼 제품 속도와 안정성 등을 향상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가 고성능·다기능화되고 솔루션 제품에 대한 요구사항이 다양해짐에 따라 펌웨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한 펌웨어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우수한 펌웨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낸드플래시 경쟁력 및 글로벌 R&D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05 17:02:3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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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방통위 상임위원 "방통위, KBS 사태 조기수습 적극 나서야"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길환영 KBS 사장의 거취 여부를 둘러싼 파업 사태에 대해 "KBS 사태의 조기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해 방통위 관계자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상임위원은 5일 과천 정부청사 방통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BS 사태를 팔짱 낀 채 지켜보기만 하던 방통위가 지난달 2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집중타를 맞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방통위의 직무유기를 질책했고, 더 이상 직무유기가 이어지면 탄핵감이라는 발언까지 나왔다"며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KBS에 자료제출을 요구하겠다고 답변했지만 방송법 위반여부를 조사하는데 필수적인 자료 요구를 배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법은 '누구든지 방송편성에 관해 법 절차에 의하지 않고서는 어떤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는데 만일 길환영 사장이 김시곤 당시 KBS 보도국장의 내부고발처럼 방송편성에 간섭했다면 편성규약과 방송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봐야 한다"며 "방통위가 KBS 내부고발과 길 사장의 해명에 관련된 자료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방송법의 집행기관으로서 또 하나의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KBS는 보도와 제작 중추인 부장급 이상 대부분의 간부들과 1·2노조, 사내 기자협회가 길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로 인해 KBS 전체 구성원의 80% 이상이 일손을 놓은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4일 열린 '제6회 전국지방동시선거'도 제대로 취재해서 보도하지 못했고,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열흘도 남지 않았지만 취재 준비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에 김재홍 위원은 "방통위가 KBS의 보도나 편성내용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 이익과 국가재난 대비를 위해 나서야 한다"며 "공공정책의 책무는 파국의 예방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은 ▲KBS 경영진은 방송파행을 더욱 악화시킬 사원 징계나 보복인사를 단행하지 않을 것 ▲KBS 이사회는 최고위 간부인 본부장들과 부장급 거의 전원을 포함한 임직원 80% 이상이 사퇴를 요구하는 길환영 사장의 거취문제에 대해 신속히 결정하고 하루빨리 내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사태를 수습할 것 ▲방통위 관계자들은 KBS 사태의 조기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해 방송법 위반 조사와 시정명령 행정조치, 사법당국 수사의뢰에 적극 나설 것 등을 주장했다. 한편 KBS 이사회는 5일 오후 길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해 표결할 예정이다.

2014-06-05 14:00:00 이재영 기자
'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개막…24개팀 우승컵 놓고 열전

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5일 서울시 학생체육관에서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개최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통해 재활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 팀 400여명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는 15개 장애인 1·2팀과 6개 비장애인팀, 3개 여성팀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각 리그별 성적에 따라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도전, 극복 그리고 감동'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2014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개최되는 대회로, 선수들의 기량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가 휠체어농구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휠체어농구대회 지원은 물론, 소외아동 장학금 및 장애인 암 치료비 지원 등 사회 소외지역·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휠체어 농구대회의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회식, 개막경기와 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결승경기와 폐회식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2014-06-05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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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리트, 삼성전자 '갤럭시S5' 전용 체험관·체험앱 구축

유플리트는 삼성전자 '갤럭시S5'의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WEB)과 체험앱(APP)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체험관(http://store.samsung.com/_ui/desktop/static/uk/Galaxy_S5/index.html)은 플랫폼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체험앱에서 얻을 수 있는 것과 최대한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설계했다. 체험앱의 경우 사용자가 마치 실제로 갤럭시S5를 조작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둬 화면을 설계했다. 체험관·체험앱은 ▲제품의 키 비주얼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키 비주얼(Key visual)' ▲슬라이더를 좌우로 움직여 제품 외관을 360°로 살펴볼 수 있는 '갤러리(Gallery)' ▲제품의 디자인적 특징을 설명하는 '디자인(Design)' ▲새로운 기능을 다섯가지 테마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한 피처(Features)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기어 핏'과 '기어2'의 디자인 및 기능을 살펴볼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액세서리(Accessories)' 등 여섯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체험관은 한국어·중국어·영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됐고, 체험앱은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포르투갈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독일어·러이아어 등 10개 국어로 제작됐다. 유플리트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것은 국내에 있는 갤럭시S5 브랜드 사이트와는 다른 체험관과 체험앱"이라며 "갤럭시S5 본체와 일부 액세서리의 경우 'Buy now' 버튼을 클릭하면 온라인 스토어(Online store)로 연결돼 실제 구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플리트는 다양한 웹, 모바일 사이트 구축과 유지 보수를 통해 사용자경험(UX)디자인과 통합 브랜드 마케팅을 서비스하는 전문 디지털 에이전시다. 특히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시티은행 등 다양한 금융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금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4-06-05 10:18: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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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SID 2014'서 '베스트 인 쇼' 수상…3관왕 등극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중인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2014'의 Best In Show 수상작으로 LG디스플레이의 55·65·77인치 초고화질(UHD) 곡면형 OLED TV시리즈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SID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금상(플렉시블 플라스틱 OLED가 채용된 G플렉스), 올해의 디스플레이 은상(55인치 풀HD 곡면형 OLED TV)에 이어 Best In Show(55·65·77인치 UHD 곡면형 OLED TV 시리즈)까지 3관왕에 오르며 OLED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SID는 디스플레이 주간 중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들과 미디어, 내방객들의 현장 평가를 통해 가장 주목할만한 신제품과 기술을 Best in Show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Best in Show 선정을 위한 평가는 사전에 지원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LG디스플레이의 UHD 곡면형 OLED TV는 별도로 지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높은 평가와 폭발적인 현장 반응에 힘입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력을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인정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디스플레이의 새 역사를 써가는 혁신적인 기술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6-05 10:17:5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