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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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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2014년형 에코그린 인버터 냉난방기' 출시

캐리어에어컨이 '2014년형 에코그린 인버터 냉난방기'를 선보인다. 캐리어에어컨은 자사 일등 효자상품인 중대형 인버터 에어컨을 초절전 에너지 효율, 신디자인과 사용자 편의 기능으로 무장해 '2014년형 에코그린 인버터 냉난방기'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캐리어 에코그린 인버터 냉난방기는 제품을 최적상태로 제어하는 '벡터 제어 인버터'를 채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정속형 대비 30~50% 가량의 유지비를 감소할 수 있어 사용 시간이 긴 식당, 상가, 사무실, 학교, 개인병원 등 경상업 공간에 특히 적합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새로운 판넬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소비자 편의성 기능을 탑재해 눈길을 끈다. 먼저 새로운 유럽 감성의 판넬 디자인으로 기존 경상업용 제품과 차별화된 세련미를 강조했다. 상부 디스플레이를 윗쪽으로 옮겨 소비자 시인성을 확보하고 터치스위치를 채용해 한 층 깔끔해진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오토셔터가 제품 내부로의 먼지 유입을 막아 디자인뿐 아니라 쾌적한 송풍 유지도 가능하다. 소비자 편의성 면에서는 가정용 캐리어에어컨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제어 기술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캐리어 스마트 원격 제어 웹만 다운 받으면 외부에서도 에어컨의 운전 조작과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설치 후에는 자동설치 확인기능이 제품 스스로 설치상태를 확인한다. 설치 상태에 이상이 없으면 PA(Pass), 이상이 있으면 FL(Fail)을 표시해 설치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경상업 이용자 특성상 수시 관리와 점검이 힘든 점을 배려해 셀프클리닝 자동건조 시스템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열교환기 핀에 남아있는 잔여수분을 없애주고 에어컨 냄새의 원인인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과부하를 방지해 화재 등의 비상사고를 막는 운전전류 제한기능과 사용자 외에 임의 운전 변경을 차단하는 잠금 기능, 압축기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오일 회수 기능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 중대형 에어컨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30% 이상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의 일등상품인 중대형 에어컨의 새로운 탄생으로 사용자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하며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캐리어 중대형 인터버 에어컨은 총 3가지 용량(11kW·13kW·14.5kW)으로 출시하며,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및 양판점, 할인점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14-05-12 10:37:4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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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아이언2' 70만원대로 출시…'시크릿 케이스'도 증정

팬택이 전략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를 12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70만원대의 가격에 출시한다. 팬택은 장인정신이 깃든 혁신 디자인과 기술을 담은 베가 아이언2를 출고가 78만3200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가 아이언2는 이준우 팬택 대표가 지난 8일 신제품 발표 미디어데이에서 "아름다운 것을 소유함으로써 자신을 돋보이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매우 특별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국내 업계에서 유일하게 메탈을 적용, 디자인을 차별화한 제품이다. 특히 6가지 컬러 메탈은 베가 아이언2만의 디자인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메탈 본연의 빛과 질감이 반영된 컬러를 구현하고 보석을 세공하듯 메탈을 정교하게 다듬어 어떤 각도에서 바라봐도 광택을 느낄 수 있다. 또 최고의 보정력을 갖춘 손떨림 방지 기술과 F2.0의 밝은 렌즈로 흔들리거나 주변이 어두운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현존 최대 용량인 3220mAh 배터리 등으로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베가 아이언2는 고객에게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를 당당히 자랑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가 아이언2의 가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자부심과 만족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엔드리스 메탈에 자신만의 사인이나 문양을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선착순 3만명에게는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시크릿 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2014-05-12 09:58: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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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삼성 출신 최진균 대표이사 부회장 영입

동부대우전자는 최진균 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진균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달 중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최진균 부회장은 진주고와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스토리지사업부장, 생활가전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전자·가전분야에서만 30년이 넘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최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아 프리미엄 가전을 적극 개발하고 선진국 시장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당시 수년째 적자였던 해당 사업부를 흑자로 전환시키기도 했다. 또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가전분야 전 제품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려 삼성전자를 가전분야 세계 1위로 성장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2008년에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세계시장에 한국 전자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가전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해 2월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이후 회사의 경영이 안정화됐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에 가전분야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게 됐다"며 "기존 백색가전사업에 대한 경영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신규사업을 적극 확대하는 등 동부대우전자가 세계적인 첨단 종합전자회사로 도약하는 데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동부대우전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전자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14-05-12 09:40: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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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본격적인 스마트폰 대전 펼쳐지나

5월에 접어들면서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과 소니가 지난 8일 전략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와 '엑스페리아Z2'를 각각 공개했다. 베가 아이언2는 12일부터, 엑스페리아Z2는 19일부터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팬택이 이번에 선보인 베가 아이언2는 디자인 부문에서 특화된 제품으로, '리얼 메탈' 테두리에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사선이 보이는 '오블리크 스타일'을 적용했다. 색상 역시 총 6가지로 차별화를 두면서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엔들리스 메탈 부분에 레이저 마킹기로 글자나 기호를 각인시켜주는 '나만의 시그니처' 서비스를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스마트폰'을 소지할 수도 있다. 아이언2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마트 22개 지점을 포함한 총 25개 서비스센터에서 '나만의 시그니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Z2는 동급 최고 수준의 방진·방수 기능을 적용해 변기나 세면대에 기기를 떨어뜨려도 고장이 나지 않는다. 또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2070만 화소 고성능 카메라, 스마트폰 최초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 배터리 절전 기술 '스태미너' 모드 등을 탑재했다. LG전자는 28일 국내에서 차세대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G3'를 공개할 예정이다. G3는 5.5인치 대화면에 2.5GHz 퀄컴 스냅드래곤801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들은 지난 2월과 3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5', LG전자 'G프로2'와 경쟁할 방침이다. 이르면 8월 애플이 '아이폰6'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제조사들은 아이폰6와의 맞대결 이전 판매량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불법 보조금'으로 인한 45일간의 이통3사 영업정지가 19일을 기해 모두 마무리되기 때문에 5월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경쟁도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이 10월부터 본격 적용됨에 따라 단말기 유통법 적용 이전에 가입자 유치를 위한 제조사와 이통3사간 보조금 눈치보기 싸움도 예상된다. 단말기 유통법이 적용되는 10월부터는 사실상 단말기 가격·보조금 공시 등으로 인해 가입자의 활발한 유치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이통사 영업정지로 인해 침체된 보조금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이 5월부턴 잇따라 출시되는 단말기와 이통사 영업재개로 인해 단말기 구매에 대폭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5월부터 시작되는 스마트폰 경쟁이 올 한해 최고의 스마트폰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2 07:30:0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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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2]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저체온 치료 후 수면상태"

삼성서울병원은 10일 오후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해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현재 심장 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측은 "이건희 회장이 시술 후 진정제 투여 등 약물치료중으로 안정상태에서 회복중"이라며 "24시간 저체온 치료 후 정상체온을 회복하게 되면 수면상태에서 깨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삼성서울병원측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이건희 회장의 의식이 돌아왔나. 안정을 되찾았는데 중환자실에 있다는 것이 앞뒤가 안맞다. 안정을 되찾은게 맞는가. 대화는 가능한가? ▲시술 후 진정제 투여 등 약물치료중으로 안정상태에서 회복중이다. - 이건희 회장이 입원해 있는 곳이 어디인가? 중환자실인가, 20층 VIP실로 올라갔나? ▲환자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으니 이해 바란다. - 가족들은 누가 왔는지?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외 손자·손녀도 왔는가? ▲가족들은 병원에 있다. 손자·손녀는 오지 않았으며 이재용 부회장은 업무차 귀사했다. - 현재 이건희 회장은 자가 호흡이 가능한가? ▲자가 호흡 돌아왔고 회복중이라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있다. - 퇴원 여부가 언제쯤인지? ▲경과가 매우 좋으나 현재로서는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 - 저체온 치료란 무엇인가?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가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데 저체온 치료를 통해 해로운 물질의 생성을 줄이고, 체온을 낮추면 세포대사가 떨어져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 - 의식이 돌아왔나? 대화는 가능한가? ▲저체온 치료시에는 '깊은 수면상태'(deep sedation)를 유지하게 된다. 24시간 저체온 치료 후 정상체온을 회복하게 되면 수면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 현재 이 회장이 달고 있는 에크모(ECMO·심폐보조기)란 무엇인가? ▲심폐소생술 후에 심장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가 있어 안전한 환자 이송을 위해 사용하는 심장보조장치다.

2014-05-11 21:57: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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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급성 심근경색…심장시술 후 회복 중(종합)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로 병원에서 응급 심장시술을 받은 뒤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 11일 의료계와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10일 오후 10시56분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11일 오전 0시15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장시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이 회장은 순천향대학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기자마자 심장 시술을 받았다. 시술 자체는 길지 않은 시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받은 시술은 '스텐트(stent) 삽입 시술'로 일반적으로 심근경색환자에게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기 위해 행하는 혈관 확장술이다. 삼성그룹 측은 "이 회장이 10일 오후 11시께 호흡곤란 증상으로 자택에서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이동했고,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며 "11일 새벽 심장기능 상태가 호전돼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했고,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돼 관련 심장 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현재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역시 이날 오후 "이 회장이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가 발생했으나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장기능을 회복했다"며 "현재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기 응급 치료를 잘 했고 관련 시술도 성공적으로 마쳐 후유증 등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심장기능이 크게 호전돼 이를 유지하기 위한 보존적 치료(약물 및 수액치료)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입원 소식에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 귀국,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비상이 걸린 삼성그룹은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이준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전무와 노승만 전무 등도 병원에 집결해 이 회장의 병세 호전 상태를 지켜보는 한편,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발전, 열흘 정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건강악화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퇴원한 후 대외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다만 이 회장은 1990년대 말 폐 림프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호흡기가 좋지 않아 해마다 겨울철 기온이 따뜻한 지역으로 옮겨 요양하고 있다. 올해에도 연초 신년행사를 마친 뒤 해외로 출국해 미국·일본 등에서 머물다 지난달 17일 귀국했다.

2014-05-11 15:18: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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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로 병원에서 응급 심장시술을 받은 가운데 현재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의료계와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10일 오후 10시56분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11일 오전 0시15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장시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이건희 회장은 순천향대학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기자마자 심장 시술을 받았다. 시술 자체는 길지 않은 시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이날 오후 "이건희 회장이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가 발생했으나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장기능을 회복했다"며 "현재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기 응급 치료를 잘 했고 관련 시술도 성공적으로 마쳐 후유증 등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심장기능이 크게 호전돼 이를 유지하기 위한 보존적 치료(약물 및 수액치료)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삼성서울병원 측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심장마비 시간이 얼마나 됐나?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가 발생했다.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해 심장기능을 회복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성공적으로 잘 해준 순천향대병원에 감사드린다. - 현재 의식상태는? ▲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 - 심근경색 발생 징후를 사전에 알 수 없었나? ▲징후가 없었다. - 과거에도 관련 질환에 노출된 적이 있었나? ▲개인 병력에 관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아 보인다. - 예상되는 후유증은? ▲아직 이야기하기 이르지만 순천향대병원에서 초기 응급 치료를 매우 잘 했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관련 시술도 성공적이었으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 예상 입원기간은? ▲지금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 - 입원 장소는? ▲환자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으니 이해 바란다. - 향후 정상적으로 집무 수행이 가능한가? ▲순천향대병원에서 응급조치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뤄졌고 삼성서울병원 시술도 잘 끝나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 추가 처치는 있나? ▲심장기능이 크게 호전돼 이를 유지하기 위한 보존적 치료(약물 및 수액치료)를 하고 있다. - 에크모를 현재도 하고 있는지? ▲경과가 좋아져서 곧 뗄 예정이다. - 뇌손상 여부는? ▲초기 조치를 적절하고 신속하게 잘 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4-05-11 14:35: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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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이통3사 알뜰폰 진출…미래부의 결정은?

"선례가 있으니 막지도 못하고, 정책 취지상 허가하지도 못하고…" 대기업의 알뜰폰(MVNO) 시장 진출을 둘러싼 미래창조과학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LG유플러스가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미디어로그는 지난달 서울전파관리소에 알뜰폰 사업신청서를 내고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 이미 SK텔링크로 알뜰폰에 진출한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마저 알뜰폰 시장 진출 움직임을 보이자 KT 역시 재검토하는 모습이다. 앞서 KT는 자회사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려다 시민단체의 반대로 진출선언을 미룬 바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시민단체에선 "알뜰폰은 이통3사의 독과점과 폭리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역"이라며 "이 같은 취지 하에 보다 저렴하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통3사가 자회사를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근본적인 의미와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존 알뜰폰 업체들도 우려하는 모습이다. 대기업 계열 알뜰폰 사업자가 늘어나면서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이들과 어떻게 맞설지 고민만 깊어지고 있다. 결국 최종 선택은 미래부에 달려있다. 다만 통신업계를 책임지는 부처로써 선택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앞선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하며, 당장 눈앞의 이득이 아닌 통신업계 미래를 내다보는 선택이 필요할 때다.

2014-05-11 14:19: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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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호흡 곤란으로 간밤에 심폐소생술 받은후 회복중(상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건강문제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다. 한 때 급성 심근경색 증세를 일으켜 심폐소생술(CPR)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의료계와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10일 오후 10시56분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해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11일 오전 0시15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회장은 순천향대학병원 입원 당시 자가 호흡 문제가 있어 기관지 삽관을 했으며, 현재는 안정을 되찾아 호흡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그룹 측은 "이 회장이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과 현재 병원에 입원한 것은 맞다"며 "현재 휴식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에도 감기가 폐렴 증상으로 발전, 열흘 정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으며 건강악화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퇴원한 후 대외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다만 이 회장은 1990년대 말 폐 림프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호흡기가 좋지 않아 해마다 겨울철 기온이 따뜻한 지역으로 옮겨 요양하고 있다. 올해에도 연초 신년행사를 마친 뒤 해외로 출국해 미국·일본 등에서 머물다 지난달 17일 귀국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측은 11일 오후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관련 자료를 배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4-05-11 11:57: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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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커브드 UHD TV, 중동 바람 일으킨다

삼성전자가 중동지역에서 커브드 초고화질(UHD) TV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2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을 비롯해 주요 4개 도시에서 소비자, 주요 유통사를 대상으로 커브드 UHD TV 로드쇼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축구를 좋아하는 터키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커브드 UHD 스타디움 존'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65인치 커브드 UHD TV 7대를 곡면 형태로 연결, 원형극장의 형태로 구성한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도 준비해 삼성 커브드 UHD TV만의 혁신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터키 소비자와 현지 미디어의 반응도 뜨거워 지난 7일에는 터키 최대 일간지인 '휴리엣'이 현지를 방문한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며 삼성 커브드 UHD TV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는 왕국의 특성을 감안해 110인치 UHD TV 양산 1호 제품을 아랍에미레이트 왕족에게 판매하는 '왕족 마케팅'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7일에는 아랍에미레이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지역의 100여개 매체를 모두 두바이로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가능하게 할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2월 이스라엘에서는 현지 최대 규모의 '텔아비브 삼성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의 중심에 위치한 시청 광장(라빈 스퀘어)에 2000㎡ 넓이의 삼성 제품 전시장인 '삼성 시티'를 1주일간 운영했다. 당시 1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커브드 UHD TV가 설치된 '삼성 시티'를 방문했으며 소비자와 주요 거래선들에게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한 '커브드' 제품 판매에 집중하며 중동 지역에서 UHD TV 시장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동 UHD TV 시장에서 올해 1분기 58%의 시장점유율(중동 7개국 수량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아랍에미레이트 78%, 사우디 74% 등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중동 UHD TV 시장을 석권했다. UHD는 기존 풀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영상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65·55인치 UHD TV를 출시하고 전 세계에서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박광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커브드 UHD TV는 압도적인 몰입감과 화질로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며 "제품의 우수성이 중동 시장에서 폭발적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4-05-11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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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00만원대 '55인치 곡면 올레드 TV' 출시

LG전자가 가격을 낮춘 곡면 올레드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2일부터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모델명:55EA9700)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2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 뒤 30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이번 제품은 캐시백을 통해 59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예약판매 기간에 구입한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4.9mm의 초슬림 두께를 구현했다. 곡면 TV임에도 시야각에 따른 색상의 변화가 거의 없다. 드라마, 스포츠,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시청 환경에서도 일반 LED TV보다 더욱 정확한 색상과 깊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4월 세계최초로 곡면 올레드 TV를 출시하며 곡면 TV 시대를 열었다. LG 올레드 TV는 고유의 'WRGB' 방식을 채택, ▲4 컬러 픽셀로 정확하고 깊은 색상 재현 ▲컬러 리파이너(Refiner)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제공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등 독보적인 화질을 제공한다. 또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인터텍(Intertek),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 등 세계적 권위의 인증기관으로부터 색 정확도 및 표현력, 화면 균일도, 명암비 등 곡면 TV의 우수한 화질에 대해 인증 받은 바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레드 TV 대중화를 앞당기는 한편,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LG 올레드 TV에서 진정한 곡면 TV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1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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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가전된 '제습기', "이것만은 꼭 따져보고 구입하세요!"

한반도 기후가 고온다습한 아열대성으로 점차 변화하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한 제습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내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세균, 곰팡이, 진드기 등 각종 유해물질이 생겨나기 쉬우므로 적정 습도 관리를 위한 제습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이상고온 현상으로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요즘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제습기 구매를 서두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제습 기능을 넘어 부가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나에게 적합한 제습기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제습기 구매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현명한 제습기 구매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기료가 부담된다면 에너지 효율 등급은 물론 탑재된 컴프레서 확인 필요 경제불황 속 전기료 인상에 따라 소비전력을 낮춰 주는 절전형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습기 또한 절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습기는 한번 사용하게 되면 하루 최대 8시간 이상 가동되는 제품으로 전기료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장 먼저 에너지 효율 등급을 확인한 후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마크 안에 있는 제습 효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 출시되는 가정용 제습기의 대부분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취득하고 있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마크만으로는 크게 변별력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습 효율은 자동차로 따지면 연비를 의미하며 제습 효율이 높은 제품이 에너지 소비가 적은 절전형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과 제습 효율을 확인한 후에는 제습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컴프레서를 확인해 보자. 최근 출시되는 제습기에는 초절전형 냉장고, 에어컨에 사용되는 디지털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압축기의 출력 및 에너지 양을 제어, 더 뛰어난 제습 효율을 달성하고 있다. 삼성 인버터 제습기의 경우 삼성에서 생산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 기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보다도 최대 36%가량 에너지 소비를 줄여줘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방지한다. 이로 인해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사용해도 전기료 부담이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불쾌감을 높이는 소음 수준 확인! 제습기 소음 발생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제습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더불어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여기에 제습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불쾌감을 더욱 증가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습기 가동 시 발생하는 소음의 정도를 확인하거나 저소음 구현을 도와주는 컴프레서가 탑재돼 있는지를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제습기에 적용할 경우 컴프레서가 습도에 따라 가변적으로 작동하므로 소음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인버터 압축기로 저소음을 실현, 정속형 제품 대비 4dB 이상 소음이 적다. 여기에 가변 제어를 통한 정음 모드로 3㏈ 더 소음을 줄일 수 있다. ◆제습은 기본! 세균, 곰팡이 걱정까지 덜어 주는 제습기 실내습도가 높은 장마철, 주부들의 최대 고민거리는 바로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물론, 알레르기 또는 호흡기 질환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고민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삼성 인버터 제습기는 삼성전자의 독자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닥터'를 채용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부유진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이러스 등을 함께 제거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 준다. 또한 바이러스닥터 기능은 장마철 불쾌한 냄새의 원인 중 하나인 부유 곰팡이(진균)를 99.9%까지 잡아줘 옷이나 침구, 수건 등에서 나기 쉬운 퀴퀴한 냄새 걱정도 덜어 준다. ◆효과적인 사용을 돕는 부가 기능 체크! 앞의 세가지를 체크했다면 제습기를 좀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가 기능도 확인해보자. 제습기는 안방, 거실, 부엌 등 집안의 구석구석으로 많이 이동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바퀴가전후 좌우로 움직여 이동이 용이해야 한다. 아울러 수시로 물통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운반이 편리하도록 물통에 손잡이가 있고 내부 청소가 편리한 형태로 돼 있는지도 확인 후 구매하면 좋다. 최근에는 별도로 의류 건조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장마철 주부의 주된 고민 중 하나인 빨래 걱정을 덜어주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삼성 인버터 제습기는 의류건조 사용 시 자연 건조 보다 최대 7배 빠르게 건조돼 장마철, 습기가 많을 때 빨래를 빨리 건조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장마철 젖기 쉬운 신발 건조를 도와주는 신발키트가 별도로 제공돼 신발 안쪽 깊숙한 공간까지 빠른 시간 안에 꼼꼼하게 건조시킬 수 있다.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제품 용량' 확인! 최근 출시되는 제습기는 다양한 용량을 갖추고 있어 용량 선택도 고민이다. 제습기 역시 무조건 큰 제품이 좋은 것은 아니다. 제습기 용량이 클수록 소음도 커지고 전기료 또한 많이 나오기 때문. 이에 따라 집 크기와 주 사용 공간을 먼저 생각한 후 적정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통 25평형은 5.5~10ℓ, 30평형 13~15ℓ, 40~50평형에는 15ℓ가 적당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점차 고온 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해 이제는 제습기도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시중에 다양한 제품 제품들을 놓고 구매 전 충분한 사전조사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각자의 사용환경을 꼼꼼히 따져 본 후 전기요금, 소음, 바이러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검증된 성능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5-11 10:02:3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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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분실폰 찾기 플러스' 100만 고객 돌파

SK텔레콤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분실 시 스마트폰을 잠그고 위치를 조회하며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분실폰 찾기 플러스' 서비스 이용 가능 고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고객은 고객센터나 온라인 T월드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 가입을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분실 후에도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분실 후에도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는 국내에서 '분실폰 찾기 플러스'가 유일하다. 분실폰 찾기 플러스를 통해 스마트폰을 잠그면 주인의 비상 연락처로 전화가 연결되는 '휴대폰 주인에게 연락하기' 버튼과 '긴급전화' 버튼만 표시되고 이밖의 모든 기능은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일단 스마트폰이 잠기면 단말초기화를 하더라도 잠금이 풀리지 않는다. 이는 분실폰 찾기 플러스가 기존 앱 기반의 분실 대비 서비스와 달리 이동통신사 네트워크와 단말 자체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이다. 분실폰 찾기 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분실한 스마트폰의 유심(USIM)이 빠져도 국내외 상관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잠글 수 있다. 스마트폰 설정이 '데이터 사용 안함'으로 되어 있고 와이파이(WiFi)가 꺼져 있더라도 자동으로 데이터와 와이파이를 켜서 인터넷에 접속한다. 스마트폰을 습득한 사람이 자기의 유심으로 바꿔끼거나 유심을 빼고 와이파이로만 인터넷에 접속해도 바로 잠금 설정이 된다. 특히 분실폰 찾기 플러스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위치 측위 기술을 적용해 인근 기지국과 와이파이 및 GPS 정보를 종합해 위치를 계산한 뒤 구글맵으로 보여준다. 잠금이 설정된 경우에는 별도로 위치조회를 하지 않아도 배터리가 5% 이하가 되는 순간 자동으로 위치를 시스템에 전송한다. 스마트폰을 해외에서 잃어버렸거나 잃어버린 후 해외로 반출된 경우에도 GPS 정보를 기반으로 어떤 국가와 도시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필요 시에는 스마트폰의 각종 저장장치(내장메모리, 내·외장 SD)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문자, 전화번호부, 설치한 앱 등을 한 번에 삭제할 수 있다. 한편 분실폰 찾기 플러스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에 처음 적용한 이후 SK텔레콤에서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고 있으며 삼성 갤럭시노트3에서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분실폰 찾기 플러스는 기존 분실 대비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해 개인정보 보호 및 스마트폰 분실 방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보호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1 09: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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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가정의 달 맞아 '홈보이 페스티벌' 진행

LG유플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홈보이에서 제공하고 있는 키즈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고 홈보이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전용 케이스와 세계 명화 이야기 40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세계명작 위인전 등 약 2000여권의 동화를 한글, 영어, 수화 버전의 동영상으로 홈보이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 동화'에 ▲엄마랑 아빠랑 동화 ▲힐링 동화 등 새로운 메뉴를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엄마랑 아빠랑 동화'를 통해 가정에서 부모가 직접 동화를 녹음해 내용에 맞춰 부모의 음성으로 동화책을 읽어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힐링 동화'를 통해 숙면, 집중력 및 지능 향상 등 두뇌에 도움을 주는 음원을 동화와 함께 제공한다. 또한 34가지 악기연주 놀이로 EQ 개발에 도움을 주는 '딩동이와 악기놀이' 서비스도 박자 감각 및 화음에 대한 개념을 음악을 들으며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동요 연주' 기능을 추가했다. 한편 31일까지 월 9000원의 프리미엄 키즈 요금제나 월 1만1000원의 슈퍼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는 홈보이 G 패드 고객에게는 인기 개그맨 염경환과 아들 염은률이 읽어주는 세계 명화 QR북 '아빠아빠! 미술이야기' 40권을 제공하고, '토마스와 친구들' 캐릭터가 새겨진 G 패드 전용 친환경 젤리 범퍼를 증정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홈보이를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개통 후 1개월 간 이용 가능한 U+HDTV 유료 주문형비디오(VOD)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황석만 LG유플러스 홈응용사업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올인원(All-in-One) 프리미엄 가전 홈보이 G 패드를 가족의 선물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어린이 대상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하고 캐릭터 범퍼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5-11 09: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