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재영
기사사진
한일전기, 20만원대 제습기 'HDH-1500' 출시

국내 소형가전 전문업체 '한일전기'는 강력한 제습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습기 'HDH-150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한일전기의 제습기 HDH-1500은 15ℓ의 용량으로 기존 제습기들이 비교적 고가에 출시되는 데 비해 2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돼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 하이마트'와 자사 직영 쇼핑몰인 '마이한일'을 통해서만 독점 판매, 유통망을 단순화해 가격의 거품을 제거했다. 타사 동급 제품 대비 10만원 이상 저렴한 금액인 29만9000원에 출시됐다.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콤프레셔가 작동과 정지를 반복하는 절전기능과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 기능을 탑재해 절전형 제습기를 구현한 것 역시 HDH-1500의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해 전기세 부담을 줄였으며 씻어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필터'를 채용해 유지 비용에 대한 걱정 또한 덜었다. 또 낮은 온도에서 제습기를 작동할 경우 증발기가 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주는 자동 성에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제습 효과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고 켜짐과 꺼짐 예약이 가능한 듀얼 타이머 기능과 작동이 쉬운 조작부 설계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특히 장마철에 유용한 의류 건조 기능과 만수 시 제습기의 작동을 자동으로 멈춰주는 자동 정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 매번 제습기 물통의 수위를 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었으며 제습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을 34.9db로 낮춰 타사 제품에 비해 조용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HDH-1500은 대한아토피협회의 안심 마크를 획득해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014-04-30 14:23: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필립스전자, '사무실과 산업용 조명을 위한 스마트 조명 세미나' 개최

필립스전자는 29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무실과 산업용 조명을 위한 스마트 조명 세미나'를 열고 차세대 조명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김일곤 필립스전자 조명사업부 부사장, 필립스 아태지역 사무실 및 산업용 조명 제품 담당 매니저 퐁 수기만(Foeng Sugiman)이 참석해 창고, 생산라인, 중앙제어실, 사무실, 산업시설 내 주차장과 도로에 적용, 업무 생산성 및 현장에서의 안전성 향상을 통해 전체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산업용 조명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산업용 조명에 관한 필립스 연구에 따르면 산업 현장의 조명을 300룩스(lux)에서 500lux로 높이는 것만으로도 업무 생산성이 8% 향상되며 1600~2500lux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사고 발생률이 50% 감소한다. 또한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높은 연색성과 균일한 광량, 눈부심이 적은 빛 품질을 제공해 근로자의 피로도를 경감시키고 오판으로 인한 불량률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LED조명을 디밍 또는 조명 제어 시스템과 연계하면 최대 70%까지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필립스의 사무실용 LED조명 솔루션을 적용해 교체 후 연간 118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한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례를 소개하며 조명 컨트롤 시스템과 연동할 경우 점등과 소등 및 조도를 지능적으로 제어해 추가로 50%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김일곤 부사장은 "앞으로 조명은 스마트 기기 및 네트워크,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돼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은 물론 건물 사용자와 관리자에게도 각각 맞춤 조명 제어나 운영비 절감과 같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필립스는 산업현장, 사무실 등을 비롯해 가정, 매장, 도로 등 폭넓은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차세대 조명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4-04-30 14:04:17 이재영 기자
LG전자, 최고 기술전문가와 함께하는 '드림 멘토링' 결연식 개최

LG전자가 이공계 학생들과의 교류를 지속 강화하며 우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섰다. LG전자는 30일 서초 R&D 캠퍼스에서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G 드림 멘토링 2기'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열었다. 'LG 드림 멘토링'은 LG전자의 최고 기술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이공계 석·박사 인재들과 1대 1 결연을 맺고 지도 및 조언을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희망·관심 연구분야 및 성장 비전 등을 세밀히 고려해 최적의 멘토를 선정한다. 이날 '멘토-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총 32명의 학생이 11월까지 활동한다. LG전자는 올해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상호교감의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수시로 진로상담 및 연구소 방문 등 연구개발 현장체험의 시간을 갖고 정기적으로 '멘토-멘티 기술세미나'를 열어 학생들의 연구분야에 대해 심층 조언한다. 또 분기마다 열리는 사내 '기술교류회'에 학생들을 초청, 전담 멘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LG전자 연구원들과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계방학 기간에는 '멘토링 캠프'를 열고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내·외 학회 공동참석, 야구대회 관람 등도 수시로 진행해 멘토-멘티간 친목도모를 강화한다. 특히 7개월간 적극 활동한 우수 학생들은 산학장학생으로 선발 또는 입사 희망 시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안승권 사장은 "자사 임직원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감을 나누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미래 기술혁신을 주도할 이공계 인재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30 11:0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휴먼웍스, 멀티미디어 기능 갖춘 '모본 컨트롤러' 론칭

휴먼웍스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모본 컨트롤러'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본 컨트롤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키보드와 리모컨, 미니폰, 헤드셋의 기능을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컨트롤러로, 블루투스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무선으로 구현할 수 있다. 블루투스 키보드 기능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타이핑을 할 수 있으며, 방향키를 통해 스마트폰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음악감상용으로 사용시 선곡 등 손쉬운 스크린 내비게이션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리모컨 기능도 제공하는 모본 컨트롤러는 뛰어난 반응속도로 단체사진이나 셀카, 어려운 각도의 사진도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리시버 기능으로 카오디오와 유선 이어폰, 헤드폰을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통화 기능을 제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미니폰으로 활용도 가능하며, DSP 솔루션을 통한 잡음 최소화로 음성 통화와 VoIP 통화시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박민규 휴먼웍스 대표는 "모본 컨트롤러는 각종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으면서도 사용법이 간단한 스마트한 제품"이라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함께 호핀서비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2014-04-30 09:48:03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재능TV, 어린이날 맞아 '또봇'·'썬더일레븐' 등 특집 편성

어린이 채널 JEI 재능TV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집 편성을 진행한다. 재능TV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5월 6일 석가탄신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들로 선정해 방영한다. 특히 5월 5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5월 6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에 최고 인기작인 '변신자동차 또봇 14기- 또봇의 마음'을 3시간 동안 연속 편성했다. 또봇 팬들을 위해 또봇 14기 1화부터 30화까지 쭉 이어볼 수 있다. 어린이날 기념 극장판도 방영한다. '썬더일레븐 GO VS 골판지전사W'가 5월 5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30분, 5월 6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방송한다. 이어서 '포켓몬스터' 극장판도 방영된다. 포켓몬스터의 16번째 극장판 시리즈인 '신의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은 5월 5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 5월 6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또 실제 타요 버스 운행의 인기에 맞춰 '꼬마버스타요2'가 5월 5일과 6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방영된다. '꼬마버스타요 시즌3'는 5월 말 재능TV에서 처음으로 방영될 예정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의 후속작, 번외편도 방영한다. 레고 닌자고의 후속 시리즈인 '레고 닌자고 리부티드' 1~4화가 5월 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방영되며, 이어 '포켓몬스터 데코로라 어드벤처'의 번외편 1~2화가 오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방영된다. 재능TV 편성 팀장은 "5월 5일 어린이날과 5월 6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온 가족이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들로 준비했다"며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4-04-30 09:47:39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팬택, '베가 LTE-A' 운영체제 킷캣 업그레이드 실시

팬택은 '베가 LTE-A'의 운영체제(OS)를 29일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킷캣 4.4.2'로 업그레이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초 '베가 시크릿 업'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킷캣 업그레이드 완료 시 '베가 LTE-A' 사용자들은 더 빠르고 편리해진 환경과 최신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양방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듀얼샷 모드'와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해주는 '앱 절전 옵션'이 신규 지원된다. 베가 시크릿 시리즈에 탑재돼 호평을 받은 기능도 지원된다. 애플리케이션을 숨기는 '시크릿 모드'만 지원됐던 기존과 달리, 중요한 금융정보나 사생활이 담긴 사진, 동영상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박스', 특정 연락처와의 통화나 메시지 내역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전화부'가 추가된다. 화면을 분할해 2개의 앱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 전화 수신 또는 애플리케이션의 알림을 차단해주는 '알림 차단 모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팬택은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베가 기프트 팩'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 이번 '베가 LTE-A'를 비롯해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아이언, '베가 넘버6' 등에도 순차적으로 킷캣 운영체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2014-04-30 09:36:04 이재영 기자
KT, 1분기 영업익 1520억…전년비 58.6%↓(상보)

KT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6%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올 초 이통3사간 보조금 경쟁 속에 마케팅비용 상승 등의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8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 감소는 유선매출 감소와 상품매출 하락 등의 영향 때문이다. 사업별로는 무선분야의 경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를 통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조783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LTE 가입자 비중은 52.4%로, 863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KT는 27일 영업재개에 맞춰 '스펀지' 플랜 등 신규 마케팅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영업 재개 후 KT 무선 가입자 흐름은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1조4201억원을 나타냈다. 유선전화 매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KT는 초고속인터넷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현재 IP 기반 가입자 규모를 지속 확대해 유선분야 매출 하락세를 극복할 계획이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성장한 3696억원을 달성했다. KT IPTV는 올 1분기 19만명 순증을 기록하며 516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특히 IPTV는 유료 콘텐츠 이용료 등 부가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5%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KT는 올해 80만명 이상의 가입자 순증을 목표로 하고 있고, 다양한 부가수익 창출을 통해 IPTV의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활발한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9865억원을 달성했다. 기타서비스 매출은 부동산 개발매출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하락한 2992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올 한해 서비스, 연구개발 등 모든 역량을 고객 중심으로 재정비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1등 KT' 정신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경쟁우위 확보, '스펀지' 플랜 등 차별화된 상품 개발, 유통망 고도화, CS 개선 등을 통해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전반적인 그룹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전 그룹사가 한 몸처럼 생각하고 움직이는 '싱글 KT' 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그룹 경영 시너지 창출을 통해 KT그룹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김인회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KT는 비상경영 선포, 사업합리화, 특별명예퇴직을 단행하며 비장한 자세로 경영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1등을 해 온 기업이며, 100년 역사를 가진 국민기업으로서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1등 KT'를 실현해 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2014-04-30 09:24:16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LG 'G3', 쿼드 HD 시대 연다…더 선명한 화질 경쟁 '주목'

LG전자가 올 상반기 공개할 예정인 'G3'가 쿼드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첫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몇몇 신제품의 쿼드 HD 탑재설이 있었지만 공식화된 것은 LG G3가 처음이다. 쿼드 HD 디스플레이는 기존 HD 대비 4배 더 선명한 화질로 아주 작은 이미지까지 깨짐 없이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마트폰을 사용해 동영상 시청, 게임, 인터넷 서핑 등 '보는 기능'이 중요해진 소비자들에게 쿼드 HD 스마트폰의 출시 소식은 반갑게 다가올 전망이다. 당초 올해 기대작 중 하나였던 삼성전자 '갤럭시S5'가 쿼드 HD를 탑재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쿼드 HD 디스플레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막상 출시된 갤럭시S5는 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결국 쿼드 HD를 탑재할 첫 스마트폰에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 올 상반기 LG G3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쿼드 HD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대거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쿼드 HD는 화소수가 일반 HD(720×1280)의 4배, 풀HD(1920×1080)의 2배에 달하는 2560×1440 해상도를 자랑한다. 해상도가 높아진 만큼 더 많은 픽셀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어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유명 미술관에서는 실물을 보는 것과 같은 화질 구현을 위해 쿼드 HD 화질의 아트북을 소장하고 있다. 국내 첫 쿼드 HD 스마트폰인 LG G3는 화면에 세로 2560개, 가로 1440개 픽셀을 넣어 기존 풀HD 대비 더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질을 구현한다. 업계에서는 LG G3를 선두로 하반기에 삼성, 애플, 팬택 등의 신제품에도 쿼드 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갈수록 더 좋은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디스플레이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쿼드 HD를 첫 탑재할 LG G3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제조사 간 쿼드 HD 경쟁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LG G3 출시시기를 전략적으로 앞당겨 이르면 5월 말, 늦어도 6월 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4-04-30 09:05:20 이재영 기자
SK텔레콤-성신여대, 아제르바이잔서 '스마트클래스' 문 열었다

SK텔레콤은 성신여자대학교와 함께 30일(현지시간) 카스피해의 주요 산유국인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에 한국 정보통신기술(ICT)을 담은 '스마트클래스(Smart Class)'를 열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성신여대의 '스마트클래스'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시내에 위치한 청소년직업교육기관인 'WLTY(World League of Turkic Youth)' 빌딩에 조성됐다. 이번 '스마트클래스'는 칠판을 대신할 스마트보드와 강의를 듣기 위한 25대의 태블릿PC, 강사와 학생간 소통을 가능하게 할 인터랙티브 솔루션 등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특히 SK텔레콤과 성신여대는 WLTY의 스마트클래스에 단순히 ICT 장비를 비치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 받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제공한다. SK텔레콤과 성신여대는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ICT기초교육과정을 우선적으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앞선 ICT 기술과 서비스를 아제르바이잔 청소년의 취업에 제공,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대통령 직속의 청소년위원회 파하드 하지예프(Farhad Haciyev) 위원장과 청소년스포츠부 인티감 바바예프(Intiqam Babayev) 차관이 직접 참석해 스마트클래스에 대한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바바예프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스마트 클래스를 통해 한국의 앞선 ICT기술을 배우고, 이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청소년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제2, 제3의 스마트 클래스를 구축해 아제르바이잔에서 IT기술과 교육의 결합이 본격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은 "성신여대와 함께 아제르바이잔에 첨단 ICT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클래스를 열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클래스가 아제르바이잔과 인근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로 확산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4-04-30 08:49:34 이재영 기자
이통3사 1분기 실적, 보조금전쟁·영업정지 영향에 '울상'

이동통신 3사 1분기 실적이 보조금 경쟁과 영업정지 여파로 울상을 지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지난해 실적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1분기 성적표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2019억원, 영업이익이 2524억원, 당기순이익은 26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했다. LG유플러스 역시 1분기 나쁜 성적표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28일 1분기 매출액 2조7804억원, 영업이익 1132억원, 당기순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8.1%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실적 악화는 1분기 양사의 지나친 비방전 속 보조금 경쟁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한 달 이상 상호 비방전과 함께 보조금 경쟁을 펼치면서 마케팅비용을 쏟아 부었다. SK텔레콤은 통신장애 악재도 겹쳤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20일 사상 초유의 통신망 장애가 발생하며 이용자들이 6시간 이상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전송 등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보상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번 1분기 실적엔 SK텔레콤이 통신장애로 인한 보상지급 비용이 포함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KT는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KT 역시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KT는 영업정지 여파와 함께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악재가 겹치며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29 17:33:06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LG전자, 1분기 실적 '선방'…2분기에도 개선 기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계절적 비수기 속에도 휴대전화와 TV부문 수익성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29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53조6753억원, 영업이익은 8조4888억원, 당기순이익은 7조574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IT 사업 비수기가 지속될 예정이지만 TV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특수, 메모리와 디스플레이(DP)는 신규 모바일 제품 출시 등으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무선과 메모리 사업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보였다. 반도체 부문(DS)은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생산 효율화에 따른 원가 절감, 고부가 제품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IT모바일(IM) 부문은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의 견조한 판매와 갤럭시 그랜드2, 갤럭시 에이스3 등 중저가 판매 호조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또 마케팅비의 효율적 집행과 무선 매출 1% 수준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 정산이 발생, 스마트폰 판매 확대 효과와 함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늘었다. 소비자가전(CE)부문 역시 TV는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수요가 감소했으나 선진 시장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생활가전은 비수기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액 14조2747억원, 영업이익 5040억원, 당기순이익은 926억원을 나타냈다. LG전자의 1분기 실적 호조는 TV와 휴대전화 부문이 견인했다.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매출 4조9473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2146% 증가했다. 특히 초고화질(UHD) TV, 올레드 TV 등 대형 프리미엄제품의 판매 호조와 원가개선 등 영향이 컸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부문은 1분기 12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데 힘입어 매출 3조4070억원, 영업적자 88억원을 기록했다. G2, G프로2, 넥서스5 판매 호조로 1분기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1년 5월 첫 LTE 스마트폰 출시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00만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량에 힘입어 비수기 진입,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하락 등 영향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및 원가 경쟁력 확보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축소하며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업계 관계자는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양사 모두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2분기에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TV부문을 중심으로 특수가 기대되고 에어컨, 제습기 등 계절적 영향에 따른 생활가전 제품을 앞세워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04-29 16:37:20 이재영 기자
LG전자, 1분기 영업익 5040억…TV 수익성 개선에 실적도 '쑥↑'(상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TV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휴대전화 부문의 영업적자가 전분기 대비 감소한 영향이 반영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2747억원, 당기순이익은 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19.2% 증가했다. 매출액은 TV와 휴대전화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해선 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의 경우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부문은 TV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매출액이 4조94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초고화질(UHD) TV, 올레드TV 등 대형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와 원가개선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240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문은 1분기 12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 분기 판매량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판매량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G2','G프로2','넥서스5' 판매 호조로 1분기 LTE폰 판매량은 2011년 5월 첫 LTE폰 출시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00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MC사업본부 매출액은 3조40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비수기 진입,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및 원가 경쟁력 확보로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축소하며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반면 영업적자는 88억원을 기록했다.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부문은 국내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북미시장 경쟁 심화 및 주요 성장시장에서의 환율 영향 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전분기 대비 4% 하락한 2조7179억원을 나타냈다. 반면 프리미엄제품 판매 호조와 원가구조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1092억이었다. 에어컨&에너지솔루션(AE)사업부문은 북미·유럽·중남미 시장의 매출 성장 및 국내시장에서 휘센 제습기를 비롯한 에어솔루션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70% 증가한 1조220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원가개선 및 효율적인 자원 투입으로 8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2분기 LCD TV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HE사업부문은 신모델 마케팅 및 전략 유통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UHD TV, 올레드 TV 등 시장선도 제품의 글로벌 판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가격 및 시장점유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C사업본부는 2분기에 전략 스마트폰 'G3' 출시 및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지속 개선한다. HA사업부문은 프리미엄제품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며, AE사업본부는 상업용 에어컨 및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의 판매를 확대해 매출 및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2014-04-29 14:57: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