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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미래부, 'PP산업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산업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연회실에서 이같은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부는 내년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행에 따른 방송시장 개방에 적극 대비하고 PP산업을 창조경제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 2월부터 학계, 연구기관, 업계 등이 참여한 연구반을 구성해 'PP산업 발전전략'을 논의해 왔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 공개되는 'PP산업 발전전략(안)'은 3대 전략 및 9개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PP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규제와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PP와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플랫폼사업자가 상생을 통해 국내 유료방송의 왜곡된 구조를 개선해 방송콘텐츠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플랫폼-PP간 상생협력,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개선 등을 통해 PP산업의 선순환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료방송시장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며, 중소·개별 PP 육성을 통해 PP 채널의 다양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연구반 차원에서 마련된 초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것으로, 정훈 서강대 교수(연구반 반장)가 발전전략(안)을 발표하고 분야별 사업자 대표, 학계 및 관련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하면서 관련 사업자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PP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시장에서 양질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방송프로그램 생산 및 유통의 주역인 PP 업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유료방송 생태계의 질서를 바로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토론회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PP산업 발전전략(안)'을 보완한 뒤 5월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2014-04-24 07:59:3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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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TV 가격 '뚝'…월드컵 앞두고 판매 본격화?

초고화질(UHD) TV가 올해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붐을 안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LG전자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 가전사들과 중소기업 가전사들이 잇따라 UHD TV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특히 중국발 UHD TV 영향으로 인해 가격마저 낮아지며 대기업 가전사 제품이 이젠 200만원대 제품까지 출시됐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예약판매를 통해 49인치 UHD TV 'UB8500'을 290만원에 판매했다. 55인치 UB8500은 390만원, 65인치 UB9800은 740만원에 내놨다. 이들 예약판매 제품에 대한 배송은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LG전자는 한국 가정 주거 형태가 30평형의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 보급형 제품인 49인치 UHD TV를 예약판매 제품에 포함했다. 이와 함께 65인치의 대화면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갖춘 제품도 포함시켜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UHD TV 예약판매를 통해 55인치와 65인치 UHD TV 2종, 커브드 UHD TV 2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는 55인치 제품이 590만원, 65인치 제품이 79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고급형 커브드 UHD TV와 함께 조만간 보급형 50인치 UHD TV를 300만원대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 제품의 투트랙 전략으로 UHD TV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가전사는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 UHD TV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G마켓은 22일 자정부터 열리는 슈퍼딜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최초의 UHD TV '스마트라 UHD-500A'를 99만원에 100대 한정 판매했다. 스마트라 UHD-500A는 스마트홈일렉트로닉스에서 중소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UHD TV다. 50형 제품인 이 UHD TV는 한정 판매 이후에도 1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들 대기업 UHD TV 라인업과 중소기업 제품들은 월드컵 특수를 앞두고 5월부터 각종 마케팅과 함께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케이블TV 업계가 UHD 전용 채널인 '유맥스' 채널을 개국하는 등 관련 콘텐츠도 늘어나고 있는 부분도 긍정적인 측면이다. 업계 관계자는 "6월부터 진행되는 월드컵과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특수와 함께 최근 UHD 콘텐츠도 어느정도 확보되고 있다는 소식에 UHD TV 구매를 위한 소비자들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결국 이 같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조사의 마케팅과 관련 콘텐츠 확보가 올해 UHD TV 시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3 16:04:33 이재영 기자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943억…8분기 연속 흑자(상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4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7%, 전분기 대비 63.3% 감소한 수치다. 다만 흑자기조를 유지하며 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5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전분기 대비 21.1%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82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대해 투자세액공제 관련 이연 법인세 자산 감액의 일시 반영에 따른 것으로, 이번과 같은 일시적, 대규모 감액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전영업이익(EBITDA)는 1조149억원(EBITDA 이익률 18%)이었다. 1분기 판매량(면적 기준)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833만㎡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1%, 모니터용 패널이 20%, 모바일용 패널이 17%, 노트북PC용 패널이 12%, 태블릿PC용 패널이 10%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말 주요 재무지표의 경우 부채비율 102%, 유동비율 94%, 순차입금 비율 16%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 M2 라인을 가동, 제품 라인업과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등 올레드(OLED) TV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IPS, 구리배선 강점을 기반으로 한 LCD분야의 경쟁 우위 유지, LTPS기반 소형 LCD, 플라스틱 OLED 등 차별화 기술 확대 등 미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1분기에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함께 판가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8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에는 계절적 수요 증가 및 TV 대면적화 추세로 출하면적이 10%대 초반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판가 안정세와 함께 제품별 수급 상황에 따라 일부 제품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등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3 15:29:09 이재영 기자
삼성·LG전자, 29일 1분기 실적발표…사업부문별 희비 엇갈릴 듯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실적을 29일 나란히 발표하는 가운데 사업부문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매 분기 끝난 다음달의 4주차 금요일에 실적을 발표했으나 금요일에 실적을 발표하면 투자자 정보 공유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실적 발표일을 '월말 무렵 주중'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번 분기는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로 휴일이기 때문에 4월 30일이 아닌 29일로 실적 발표일이 정해졌다. LG전자 역시 지난 1일 실적 발표일을 29일로 공시하면서 양사 1분기 실적발표 일정이 겹치게 됐다. 다만 실적 발표 시간은 삼성전자가 오전 9시30분, LG전자가 오후 4시다. 업계에선 양사 실적이 사업부문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실적(가이던스)으로 매출액 53조원, 영업이익 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공시한 바 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IT·모바일(IM) 6조원 안팎,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DS) 1조9000억~2조원, TV 등을 포함한 소비자가전(CE) 3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등으로 세분화해 발표되지만 영업이익은 3개 사업부문별로만 나온다. LG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2600억~2700억원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가 소폭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홈엔터테인먼트(HE)와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는 각각 1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23 15:19:1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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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니터'·'UHD TV', 사진 전문가가 뽑은 최고 제품 선정

LG전자 모니터와 TV가 사진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는 '2014 TIPA 어워드'에서 시네뷰 모니터 '34UM95'와 초고화질(UHD) TV 'UB9800' 시리즈가 각각 '베스트 포토 모니터(Best Photo Monitor)'와 '베스트 포토 TV(Best Photo TV)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모니터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 'LG 27EA83'이 '베스트 포토 모니터'에 선정된 바 있다. '34형 UM95'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에 해상도 WQHD(3440 x 1400)를 적용한 제품이다. 21:9 화면비는 여러 화면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해야 하는 사진 편집 작업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을 구현, 사용자가 실물에 가까운 선명한 색감을 즐길 수 있다. 모니터에 사용되는 색 표준 중 하나인 sRGB의 색정보를 99% 이상 재현하는 우수한 색 표현력(sRGB 99%)도 장점이다. 또 기존 USB 3.0 대비' 4배 빠른 전송 속도의 '선더볼트2'를 지원해 고용량 사진이나 영상 화질 편집 시 작업 효율성이 좋다. '플로팅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34형 UM95'는 앞서 '201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 디자인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플로팅 스탠드는 아크릴 재질을 활용한 투명스탠드로, 화면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베스트 포토 TV'에 선정된 UHD TV 'UB9800' 시리즈는 독자적인 화질 강화칩을 탑재해 보다 완벽한 UHD 화질을 구현한다.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트루 4K 엔진 프로'를 적용, UHD 영상을 손실 없이 처리 가능하다. 특히 일반 SD급과 HD급 콘텐츠도 업스케일링을 통해 자연스럽고 선명한 UHD 화질로 불 수 있어 촬영된 사진을 원본에 가깝게 표현해 준다. 박형세 LG전자 IT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23 14: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식수원 녹조·초미세먼지' 과학기술로 해결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 등과 협업 기반의 '2014년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식수원 녹조, 미세먼지' 등 2개 분야로, 향후 3년간 약 1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이끌어가는 녹조 대응 사업단은 독소, 악취 물질을 발생시키는 조류의 유전자를 분석해 정수장 취수구 주변의 녹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독소 및 악취물이 발생했을 때 대응이 가능한 정수처리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녹조 대응 사업단은 녹조 발생 시 기존의 정수처리공정과 양립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수처리공정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비용을 낮추고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주도하는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은 초미세먼지 집진효율이 높은 저가형 정화소재를 개발해 실내용 공기정화기, 자동차 필터, 마스크 등에 적용함으로써 국민 건강상의 위해를 저감시킬 방침이다. 또한 초미세먼지 발생원인, 확산 경로 및 구성성분 등에 따른 인체 위해성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미세먼지 예·경보 발령 시 국민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예보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예보 기법을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 예보와 관리를 총괄 담당하고 있는 환경부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사회문제해결형사업은 기존 연구개발(R&D)과 달리 수요자 참여하에 사회문제 분야를 선정하고, 기술개발부처 외에 정책 부처 등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사업"이라며 "환경부 등과 적극 업무 협력을 통해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23 13:07: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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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희망의 봄!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 공식 후원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광주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한 '희망의 봄!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미소, 미래를 장총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광주시 관내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 단체장을 포함해 유관기관장, 광주시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캐리어에어컨 임직원과 관계사 직원들은 이날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을 위해 메밀국수 800인분과 도토리묵 250접시를 제공하고, 자사 클라윈드 에어컨 3대를 경품으로 후원했다. 아울러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광주장애인총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캐리어에어컨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신제품 '립스틱플러스' 에어컨과 오텍의 장애인 차량을 전시하고, 장애인 및 참석자들에게 오텍 그룹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강성희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23 12:49:3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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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재난방송 관련 제도 개선하겠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재난방송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23일 한국방송협회 회장단과 만나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재난방송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하고 방송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지상파방송이 특보 체제로 전환해 재난방송 취재 및 보도를 하고 있는 데 대해 격려하며, "일부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보도 내용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사고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피해 현장, 구조 상황 취재·보도에 있어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우선적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보도와 피해자 관련 보도에 있어 사생활 보호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국가적 재난에 대한 방송의 재난방송 시스템도 점검이 필요하다"며 "방통위도 재난방송과 관련된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웅모 한국방송협회장(SBS 사장)은 "방송협회 차원에서도 세월호 보도와 관련해 속보 경쟁 및 선정적 보도 등을 자제할 것"이라며 "일부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방송협회로부터 TV 수신료 인상, 광고규제 완화, 외주제도 개선, 지상파 초고화질(UHD)TV 도입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방송계 현안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산업 발전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앞으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며 "방통위도 꼭 필요한 규제와 불편을 끼치는 규제를 구분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04-23 12:16: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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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소셜매니저 시즌3' 스타트…"창의력만으로 취업하세요"

SK텔레콤은 스펙에 대한 평가 없이 오직 창의력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만을 활용해 인턴사원을 선발하는 SK텔레콤 '소셜매니저 시즌3'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셜매니저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K텔레콤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직접 운영하면서 고객과 소통을 담당하는 소셜마케팅 분야의 인턴사원을 의미한다. 소셜매니저는 소셜미디어를 인력 채용과정에 접목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학력이나 어학능력 등 소위 '스펙'을 배제하고 SNS를 통해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하고 대중으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내는지를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삼고 있다. 소셜매니저는 2015년 입사가 가능한 취업 준비생 중 SNS에 관심을 갖고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다음달 6일까지 소셜매니저 홈페이지를 통해 미션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지원이 완료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말부터 6주간 SK텔레콤 소셜마케팅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고 마케팅 캠페인 추진, 광고 제작 참여 등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6주간의 업무 종료 후에는 뉴미디어 마케팅 관련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해외탐방 혜택을 받으며 하반기 SK텔레콤 공채지원 시 특전을 받는다. 남상일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소셜매니저 시즌3는 SK텔레콤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청년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스펙 쌓기에 지쳐있는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창의력과 SNS를 활용한 소통능력 발휘를 통해 취업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14-04-23 09:56: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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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맵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종합서비스 브랜드로 특화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비게이션 지도 소프트웨어 브랜드 '맵피(mappy)'를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종합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브랜드로 탈바꿈시켜 육성키로 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를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정체성에 맞는 새로운 로고를 최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맵피의 새로운 로고는 생동감 넘치고 활발한 느낌의 디자인 원칙을 바탕으로 맵피 브랜드가 담고 있는 지도(map)와 행복(happy)이라는 메시지에 다채로운 서비스 가치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의 라인으로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맵피 브랜드의 심볼은 유기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맵피와 메인 서비스인 내비게이션을 상징하며 브랜드의 주 색상인 맵피 민트 컬러와 4가지의 보조 색상을 통해 감각적이고 버라이어티한 브랜드의 이미지와 역동적이고 생기 발랄한 모바일 서비스의 트렌드를 담았다. 이번 맵피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공식 명칭을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으로 명명하고 시험 버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현대엠엔소프트와 다음 간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맺은 첫 결실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맵피 서비스에 다음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맵피 서비스에는 목적지 도착 시 다음 지도의 '고해상도 로드뷰' 확인 기능이 구현돼 처음 가본 목적지를 효과적으로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바일 기반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서비스 '맵피 위드 다음'의 5월말 본격 서비스에 앞서 시험 버전을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 27일까지 테스터 200명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안수진 현대엠엔소프트 서비스전략실장은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생활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맵피는 모바일 내비게이션뿐 아니라 자동차, 아웃도어 등 이동과 관계된 모든 삶에 관계된 종합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맵피 위드 다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04-23 09:48: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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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톡, "11번가 이용하고 1+1 할인쿠폰 받으세요"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 '페이톡(Paytok)'을 운영 중인 인터페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및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1+1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 전용 페이톡 회원가입 창을 통해 신규 가입한 회원들은 5000원 할인쿠폰을 문자메시지(SMS)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회원가입 후 이벤트 창에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4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4000원 할인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59분 사이에 신청한 선착순 150명에게 증정된다. 신규 가입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1인당 최고 4번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는 쿠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5000원 쿠폰은 3만원 이상, 4000원 쿠폰은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의 유효기간은 발행일 기준으로 5000원 쿠폰은 1달, 4000원 쿠폰은 1주일이다. 타 쿠폰과의 중복할인이 가능하지만 페이톡에서 증정한 쿠폰은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페이톡은 휴대전화만 있으면 별도의 앱 설치 등 복잡한 과정 없이 한 번에 결제를 마칠 수 있게 한 모바일 직불 결제 서비스다. 직불결제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와 달리 통장 내 잔고에 대해서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페이톡을 이용해 결제하면 30%의 소득공제는 물론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씨티은행에 이어 최근에는 ▲국민은행까지 제휴하며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 페이톡은 은행 외 온오프라인 가맹점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11번가, AK몰, 불고기브라더스에 이어 SK플래닛의 스마트월렛과도 제휴계약을 체결한 페이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 대형 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14-04-23 09:39:1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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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KT, 명퇴 단행후 황창규 회장 색깔 입히기 본격화

황창규 KT 회장이 특별명예퇴직과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통해 본인의 색깔 입히기에 본격 나섰다. 22일 KT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특별명예퇴직 접수를 실시한 결과 8320명이 신청했다. 이들은 23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30일 퇴직할 예정이다. 이번 명예퇴직은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기간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명퇴 신청자들의 평균 연령도 51세, 평균 재직기간은 26년이었고, 50대 이상이 69%, 40대가 31%였다. KT는 이번 명퇴를 통해 젊고 가벼운 조직으로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이들 신청자가 모두 퇴직하는 것을 가정했을 때 직원 수는 현 3만2188명에서 2만3868명으로 감소하고, 평균 연령도 현 46.3세에서 44.5세로 낮아진다. 이번 명퇴 규모는 지난 2003년 5497명, 2009년 5992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KT 내부에서는 이번 명퇴 신청이 예상보다 많은 데 대해 퇴직자들이 원할 경우 KT M&S, ITS(고객서비스법인)에 2년간 재취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퇴직자들에게 '1인 영업점' 창업 지원이나 창업·재취업컨설팅 등 전직지원프로그램 제공 효과가 톡톡히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퇴직 전 급여 2년치 수준의 가산금인 특별퇴직금 또한 명퇴 대상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KT는 실질 퇴직금 외에 제공되는 특별퇴직금 규모를 총 1조2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반면 KT는 이번 명퇴로 2분기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겠지만 매년 약 7000억원의 인건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변화는 황창규 회장의 내부 개혁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앞서 황 회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도 "최근 KT 내부적으로 바뀌어야 할 문화가 보인다"며 "다만 아직 개혁 드라이브를 걸 때는 아닌 것 같다. 하나하나 점진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같은 황 회장의 행보는 지난 17일 취임 후 처음 열린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황 회장은 계열사 CEO와 주요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1등에 대한 도전과 혁신 정신, 하나된 그룹의 일원으로서 계열사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그룹이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계열사 전략방향의 첫번째로 삼으라"며 "KT와 전 계열사가 한 몸처럼 '싱글 KT'가 돼 한 방향으로 나가야만 글로벌 1등 KT를 실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업계에선 KT가 27일부터 영업이 재개됨에 따라 본격적인 영업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KT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단독 영업기간 가입자 점유율 확대를 위해 24일 새로운 요금제를 포함한 서비스를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황 회장 취임 100일(5월 6일)과 맞물려 이번 KT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며 "삼성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위기의 KT를 그만의 색깔로 환골탈퇴 시킬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4-04-23 07:30:2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