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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삼성전자, 독일 전기기술자협회 '조명용 LED' 공인 시험소 인증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유럽 인증기관인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조명용 LED제품에 대한 공인 시험소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7일 독일 VDE와 조명용 LED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자체 시험소를 공인 시험소로 인정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VDE는 가전제품과 각종 신기술과 신재생 에너지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기관으로, 유럽의 시험·인증·표준을 선도하는 권위있는 인증기관이다. 이번 인증은 독일 VDE의 TDAP(Test Data Acceptance Program)에 의한 것으로,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한 LED 업체에 한해 자체 시험소 자격을 부여하게 되며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평가 기준을 만족해야만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의 조명용 LED제품에 대한 시험설비, 테스트엔지니어 등 품질시험 능력을 검증 받은 것으로, 향후 삼성전자의 자체 시험소에서 실시한 인증 평가만으로 독일 VDE의 인증을 받게 된다. 이번 자체 시험소 자격 획득으로 삼성전자의 조명용 LED제품은 인증 비용을 약 75%를 절감하고 인증에 필요한 시간은 기존 3~4개월에서 1개월로 크게 줄어들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에도 UL로부터 'UL CTDP'와 'CE인증' 등 자체 시험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에 유럽 인증을 위한 시험소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조명용 LED 광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임성관 삼성전자 LED사업부 품질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증기간 단축을 통해 유럽 LED규격에 대한 조기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삼성전자가 유럽을 비롯한 세계 LED조명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4-17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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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스레인지 '히든쿡' 출시…"CO 발생량·유지비 줄였다"

LG전자가 신개념 가스레인지 '히든쿡' 신제품을 17일 출시했다. LG전자 '히든쿡'은 국내 최초로 가스 버너를 세라믹 상판 아래 배치했다. 직화열이 아닌 세라믹 균일 버너로 상판을 가열하는 HRB(Hidden Radiant Burner)방식으로 음식물에 열을 균일하게 전달한다. 이 제품은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의 장점만 모았다. 기존 가스레인지에 비해 일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90% 이상 줄였고,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일 1시간씩 사용했을 때 한달 유지비가 기존 전기레인지 대비 약 40% 저렴하다. 삼발이 등 부속품을 없애고 흠집과 열에 강한 독일 쇼트(SCHOTT)사의 세라믹 상판을 채용해 청소도 간편하다. 손잡이만 돌리면 내부회로에 의해 자동으로 불이 붙는 '쾌속점화방식'을 적용해 기존 가스레인지처럼 2~3초간 손잡이를 돌린 채로 잡고 기다릴 필요가 없다.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손잡이에 적용한 붉은색 조명으로 점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사용 후 상판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고온주의 램프를 켜 잔열 상태를 알려준다. 점화 이후 2시간 연속 사용시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유광 검정 디자인에 영국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의 기하학적 문양을 전면부에 적용해 고급 주방과 조화를 이룬다. LG전자는 이번 액화천연가스(LNG) 전용 '히든쿡' 모델을 2구(모델명:HTR6235CN)와 3구(모델명:HTR6335CN) 타입으로 선보였다. 가격은 각각 69만9000원, 76만9000원이다. 송승걸 LG전자 키친패키지사업담당은 "히든쿡은 사용 편의성, 안전,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차별화한 제품"이라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17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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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THE 착해진 착한콘서트 시즌3' 본격 시작

케이블TV 업체 씨앤앰의 나눔프로그램 '착한콘서트'가 시즌3를 시작하며 지역채널 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2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착한콘서트는 그동안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문화 제공과 함께 해외 빈민국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시즌 1, 2를 통해 총 40회 무료공연을 펼쳤으며, 110여팀 400여명의 뮤지션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에 참가했다. 특히 미얀마 등 해외 물부족 국가에는 우물지원사업을,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 아이들에게 음악교육 지원과 어린이 합창단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씨앤앰 착한콘서트 시즌3는 18일 오후 6시30분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 옆 원마운트 야외공연장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이날부터 열리는 '제20회 홀트국제휠체어농구대회'를 축하하며 국내외 장애인 농구단 8개팀 150여명이 함께 한다. 재즈피아니스트 지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박완규, 김그림, 무드살롱, 제이모닝, 걸그룹 트랜디의 신나는 무대를 비롯해 일본, 태국, 홍콩 등 해외 초청 휠체어 농구선수들을 위해 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도 준비했다. 또 김영진 호서예술전문학교 교수가 재능기부로 만든 착한콘서트 주제가 '착한노래'를 시각장애인 가수 김하은 양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착한콘서트 시즌3을 축하하기 위해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 선수와 평생을 우리나라 사회복지 및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말리홀트여사도 자리를 함께 한다. 씨앤앰미디어원 관계자는 "착한콘서트 시즌3에서는 국내 저소득층, 탈북가정,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참여한 '착한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 같은 즐거운 기부문화가 확산돼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콘서트 시즌3의 첫 공연은 11일 밤 9시30분 씨앤앰 지역채널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2014-04-17 10:50:48 이재영 기자
삼성전자, '서울 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 참가…스마트 카메라 기술 압도

삼성전자가 '2014 서울 국제사진영상 기자재전(이하 P&I 2014)'에서 스마트 카메라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되는 'P&I 2014'에 참가해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인 NX30과 15종의 렌즈, 울트라 슬림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 갤럭시 카메라 2 등 다양한 스마트카메라를 선보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P&I 2014'는 사진영상기술과 전문사진 작품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사진문화 행사로, 디지털 카메라 전문업체는 물론, 이미징 주변기기, 디지털방송 영상 장비 등 사진과 영상기자재 관련업체 약 200여사가 대거 참가해 신제품과 신기술들이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540㎡의 전시관을 마련해 다양한 스마트 카메라 주요 신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카메라 전문인력들이 상주하며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시연을 통해 삼성 카메라의 우수한 기능, 성능과 화질 등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NX30의 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와 초고속 셔터 스피트 기능을 통해 촬영하고 무선 통신을 통해 사진을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카페, 공원과 같은 공간에서 NX 미니로 즉석에서 위피를 촬영해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입체적 전시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2층에 별도로 마련된 NX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사진 전문 강사를 통해 NX30으로 손쉽게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전문가용 스튜디오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P&I 2014' 전시회를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삼성전자의 광학기술력은 물론, 스마트 카메라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확고 부동한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디지털 카메라 세계 일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17 10:37:57 이재영 기자
방통위, 허원제 부위원장 선출…김재홍 상임위원·언론노조 강력 반발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추천인 허원제 상임위원을 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대해 야당 추천인 김재홍 상임위원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방통위 3기가 최소한의 형식과 절차마저도 깡그리 무시하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방통위는 당초 이날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3기 위원회의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김재홍 위원은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소속하지 않은 국회 원내교섭단체가 추천한 위원이 호선되도록 한다'는 국회 속기록을 존중해 시행해야 하고, 상임위 한 자리가 공석인 비정상적 상황에서 정책적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불참했다. 결국 이날 회의에서는 여권 추천 위원 3명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전임 2기 위원회 때 부위원장의 경우 임기 3년의 상임위원 4명 중 호선으로 전반기에는 여당 추천 상임위원을, 후반기에는 야당추천 상임위원을 선임한 관례를 들어 허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뽑았다. 허 부위원장의 임기는 2015년 10월 5일까지다. 최 위원장은 "20일동안 업무공백이 있었는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무를 부여받은 위원들은 하루라도 빨리 회의를 개최해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비록 한 분이 안계시지만 3명이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전체회의가 강행되자 김재홍 위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상임위원회는 합의제를 무시한 그들만의 행사일 뿐"이라며 "방통위 설치법에 규정된대로 5명의 상임위원이 임명돼야 출범할 수 있다. 최 위원장과 상임위원들 모두 정상적인 출범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며칠 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합의제운영 원칙을 지키겠으며 상임위원과 협의해 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며 "하지만 지금 상임위원회의 개최부터 합의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 역시 이날 성명서를 내고 "방통위 3기가 여당 추천 상임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출범 이후 첫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여당 추천 인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방통위 산하 11개 법정위원회 구성,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율 조정 등 큰 윤곽을 결정한다"며 "의제로 올라온 현안 하나하나가 모두 향후 3년간 대한민국 방송통신 정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고 민감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여당 추천 인사들만 참여하는 이른바 '그들만의 첫 상임위'에서 결정하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반쪽짜리 방통위'가 결정한 모든 사안은 원천 무효임을 명심하라"고 역설했다.

2014-04-16 15:59:1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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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번호이동 자율제한제 도입할 것"(상보)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6일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번호이동 자율제한제,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 투명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최근 영업정지 기간 중에도 보조금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들려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 위원장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방문과 일선 휴대전화 영업점(대리점·판매점) 등의 현장 방문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단말기 보조금, 개인정보보호 등 산적한 현안을 발빠르게 해결하겠다는 의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방통위가 최근 이통3사의 영업정지 기간중 불·편법 영업, 경쟁사에 대한 신고 등 시장 혼탁 상황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최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불법 단말기 보조금 근절의지는 확고하고 사업자가 요금과 서비스에 기반한 경쟁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불법 보조금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근거해 아플 정도로 처벌해 나가는 등 강력한 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통사 스스로도 사회적 기업이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자율적 시장 안정화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통3사는 시장안정화를 위해 주식시장에서의 서킷 브레이크 제도와 같은 '번호이동 자율 제한제' 도입에 의견을 모았다. 번호이동 자율 제한제는 일일 번호이동 숫자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일시적으로 번호이동을 제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앞으로 사업자간에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는 등 제도 도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제도 시행 시점은 현재 영업정지 상황임을 고려해 5월 말이나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 과열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을 투명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방통위는 그동안 주도사업자를 선별하는 데 있어 특별한 기준이 없다는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이를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한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 중에 있다. 최 위원장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기업들이 아프다고 느낄 정도로 처벌 수위를 높일 계획"이라며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절차 개선 등 포괄적인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CEO부터 개인정보보호가 '비용'보다는 '투자'라 생각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나갈 것"을 요청했다.

2014-04-16 15:26:47 이재영 기자
미래부, '모바일 협업 위한 10대 대표모델' 개발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서민·중산층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업무 수행방식을 확산하기 위한 모바일 협업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부의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추진되며 집단지성 활용, 가상협업, 클라우드 소싱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부는 이번 대상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모바일 협업 적합 직종과 직무를 분석해 파급효과가 큰 중점 대상 분야를 대상으로 후보과제를 도출했으며, 이번에 추진하는 대표모델을 통해 사회전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개발하는 대표모델 6종은 복지 서비스·마케팅·상담·전산화·그래픽 디자인·협동조합 운영으로서 서민·중산층이 많이 종사하고 있고 ICT 기술 적용이 용이한 분야다. 특히 각 업종의 서비스 모델은 의사소통 중심의 공통모듈 기반에 각 업종에 필요한 특화된 기능이 추가돼 개발된다. 또 이전에 개발한 소상인, 만화작가, 배달원, 청소원 등 모바일 기반 협업 4개 업종을 포함해 '10대 모바일 협업 대표모델'로 개발돼 각 수요처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6개 수요기관 선정은 지정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중으로 수요기관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서비스 모델을 확정, 수요기관을 선정하고 다음달 중에 개발 사업자인 공급기관의 사업제안서를 받고 심사 및 평가에 따라 공급기관을 선정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협동조합·중소기업 근로자,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서민·중산층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10대 모바일 협업 대표모델'을 기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사회 전반에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4-16 13:27: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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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퀘어, '2014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정부와 공공·민간기관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2014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봄(2014 GSC)' 행사가 17일 개최된다. 국내 스타트업 육성·지원 기업인 벤처스퀘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국내 창업 지원 생태계 공유 및 글로벌 진출 전망'을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4 GSC는 벤처스퀘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회째 진행하는 행사로, 정부를 비롯해 창조경제와 창업 생태계에 관련된 공공기관 및 스타트업과 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대기업, 스타트업 전문 지원 기관들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성과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의 남민우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 강신우 창업진흥원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 등이 각종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또 SK플래닛,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네이버, 아마존, 넥슨, 스마일게이트, 씨엔티테크가 스타트업 지원과 관련한 정보 제공자로 참여해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현재 각종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스타트업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2014 GSC 행사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우수 스타트업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정부와 민간의 지원 정책을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2014-04-16 13:26:24 이재영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대책위 말바꾸기 혼란스럽다"

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장 백혈병 대책위원회인 반올림측의 말바꾸기로 인해 혼란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인 반올림은 지난 9일 제3의 중재기구를 통한 협상을 제안했으나 삼성전자측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며 협상에 나서자 갑자기 입장을 바꿔 직접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지난 11일 제3의 중재기구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다. 이 중재기구의 제안에는 반올림의 이름도 명시돼 있었고, 이 때문에 반도체 백혈병 가족측 제안이라는 데 관심을 갖고 진지하게 검토를 하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돌연 반올림측이 입장을 변화시켜 혼란한 상황이다. 좀 더 사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결국 이 같은 반올림측의 상반된 입장 변화로 인해 삼성전자와 반도체 백혈병 유족간 협상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반올림측과 1년 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로간 입장차로 인해 협상에 진척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삼성전자측은 반올림과 협상을 하는 데 있어서 처음부터 유족들을 대표하는 만큼 위임장을 받아오라고 요구했으나 반올림측은 위임장과 관계없이 협상의 주체로 인정해달라고 맞섰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는 협상을 하는 데 있어서 반올림이 진정 유족측을 대표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위임장이 필요했다. 반올림측도 이를 수긍하고 위임장을 가져오겠다고 했다"며 "이후 협상 중간에 합의를 깨고 특정 언론에 이 같은 내용을 흘려 마치 삼성이 갑자기 위임장을 요구한 것처럼 비춰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결국 우리는 협상 대상자가 누군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혼란만 가중돼 협상 진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결국 상대측(반올림·제3의 중재기구·피해자 및 유족)이 정리를 해야 협상을 이어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아울러 삼성전자측은 이 모든 상황만 정리된다면 협상을 이어갈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김준식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도 지난 14일 "반도체 백혈병 가족측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그간 여러 채널을 통해 만나기도 하고, 여러가지 조사결과도 발표했다. 보상대책 보도자료와 블로그를 통해서도 알린 적이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는 여성 근로자 황미유씨가 2007년 3월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하며 불거졌고, 황씨 부친은 그해 6월 산업재해 유족급여를 신청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반올림)가 발족했고 이후 백혈병 피해자들의 산업재해 신청과 행정소송 등이 잇따랐다. 이어 올해 초 황유미씨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개봉되며 관심을 끌었고, 지난 9일 심상정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직업병 피해자 및 유족 구제를 위한 결의안 발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4-04-16 12:07: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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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2'·'기어핏', 갤럭시 기기 16종과 연동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이 국내 출시된 16종의 다양한 갤럭시 스마트 기기와 연동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선보인 '갤럭시S5'를 비롯해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 등 스마트폰 13종과 '갤럭시 노트 프로 12.2' 등 태블릿 3종이다. 삼성전자는 주요 전략 제품이나 최신 제품뿐 아니라 '갤럭시 노트3 네오'와 '갤럭시 그랜드2' 등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 2012년 출시된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2' 등도 지원해 더욱 많은 갤럭시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이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 기기 수를 대폭 확대했다"며 "삼성 기어 시리즈의 스마트 알림, 피트니스 기능 등이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 사용자들은 삼성앱스(Samsung Apps)를 통해 각각 기어 매니저(Gear Manager)와 기어 핏 매니저(Gear Fit Manager)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기존 갤럭시 스마트 기기와 삼성 기어 시리즈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2014-04-16 11:17:0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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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듈러 터보 칠러' 출시…"에너지 효율 높인다"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부분부하 냉난방시 최고 효율을 낼 수 있는 모듈러 터보 칠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듈러 터보는 기존 한 개의 압축기로 냉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대의 압축기를 조합 연결하는 방식으로, 건물 일부를 냉난방할 때 여러 압축기중 일부만 구동해 최적의 부분부하 효율을 낼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이번에 출시된 LG 모듈러 터보 칠러는 미국공조협회(AHRI) 기준 부분부하효율(IPLV) 9.0으로 기존 단일 압축기방식 터보 칠러 대비 17% 이상 향상돼 세계 최고 부분부하 효율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569KW급(2000usRT) 기준, 기존 국내 제품대비 최대 25% 이상 전기설비를 간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기동을 위한 전류사용량을 감소시켜 초기 수전용량과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개별 압축기의 운전시간 제어로 교대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압축기의 수명연장 및 유지보수 주기가 2년이상 늘어나 유지 보수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 이밖에 모듈화를 통해 전체 구성이 간소화돼 기존 제품 대비 최대15% 이상 면적감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직렬·병렬 조합으로 공간 활용성이 높고 초기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소형 압축기단위로 건물 반입이 가능해 반입구가 협소한 현장에서도 용이하게 설치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고효율 제품 외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에너지진단과 중앙공조 제어를 포함한 빌딩 통합제어 시스템(BdMS) 등 종합 공조 에너지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 김제훈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AE 마케팅 담당은 "모듈러 터보칠러와 같은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 출시하는 한편, 에너지 진단 컨설팅과 빌딩자동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개발로 정부 에너지 시책에 적극 대응하고, 자사 신성장 동력원으로 조기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4-16 11:06: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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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시장서 21:9 시네뷰 모니터 라인업 확대

LG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21:9 시네뷰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17일부터 주요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IPS 패널을 탑재한 21대 9 화면비 모니터 '34UM65', '25UM65'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시네뷰 모니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네뷰 모니터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로 지난 2012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다. 시네뷰 모니터는 멀티태스킹 업무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영화 감상, 게임,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 영상 시청에 제격이다. 또 2대의 PC를 동시에 연결해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기능을 지원, 1대의 모니터로 2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시네뷰 모니터에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동시에 참고자료를 볼 수 있고, 사전을 찾으며 문서 작성을 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여러 자료를 동시에 띄워놓고 비교, 대조할 때 유용하다. LG전자는 2014년형 시네뷰 모니터에 스피커를 내장해 사용편의성도 강화했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 작성 시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모드'와 깜빡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능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에 부담이 덜 가도록 했다. 한편 출하가는 34형UM65와 25형UM65가 각각 65만원, 26만9000원이다.

2014-04-16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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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번호이동 자율제한제 마련할 것"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6일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번호이동 자율제한제,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 투명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영업정지 기간 중에도 보조금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들려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테크노마트 휴대전화 판매점을 둘러본 뒤 판매점 관계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내용을 언급하며 "이통3사의 불법 보조금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불만도 많더라"고 말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진흙탕 싸움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목소리가 들린다"며 "(이통3사 CEO가)머리를 맞대고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기업의 소비자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통신시장에서도 이통3사의 최종목적은 이용자들인 국민들의 편의 추구에 있기 때문에 이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번호이동 자율제한제와 시장 과열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을 투명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번호이동 자율제한제는 일일 번호이동 숫자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말하는 '서킷브레이크'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 투명화는 그동안 주도사업자를 선별하는 데 있어 특별한 기준이 없다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이를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한 기준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후 이어진 이통3사와의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최근 이통사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불법 보조금으로 단말기 시장이 혼탁해진 상황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 논의에 들어갔다.

2014-04-16 08:24:1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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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압박에 떠는 이통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전방위 압박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전날 이통3사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들을 불러 "이동통신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의 철학, 도덕성,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정지 처분 이후 상호비방과 고발이 이뤄지는 통신시장의 혼탁한 상황에 대해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통3사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사업정지를 초래한 상황에 대해 자중·자숙하고 있는 모습인지 심각한 반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윤 차관은 불법적인 보조금 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 보조금에 대한 과징금 상한액 상향 조정, 사업정지에 갈음한 과징금 상한액 상향 조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통3사의 최근 혼탁한 시장 상황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도 일침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5일 강변 테크노마트의 휴대전화 판매점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16일에는 이통3사 CEO와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앞서 최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된 뒤 "얼마 전 휴대전화를 3년 반 만에 바꾸면서 비싼 돈을 줬는데 나중에 싸게 살 수도 있었다는 기사를 보니 아쉽더라"며 "이용자들이 휴대전화를 살 때 가격차이 때문에 새벽에 달려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불법 보조금 악순환이 더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바로잡겠다"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거론한 바 있어 이번 최 위원장과 이통3사 CEO간 간담회에서 어떤 말이 오갈지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윤 차관이 이통3사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들을 불러 경고한 것처럼 최 위원장도 각사 CEO에게 현 통신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앞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지난달 이통3사 CEO에게 언급한 바와 같이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처럼 잇따른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현재 순차적 영업정지 일정에 따라 단독 영업 중인 LG유플러스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통신시장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잇따라 보내면서 이통3사도 긴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단독 영업중인 LG유플러스로써는 이 같은 분위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통신시장이 정부 압박으로 인해 침체되는 것이 좋은 상황만은 아닌 것 같다"면서 "정부가 어느 정도는 통신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4-04-16 07:30:52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