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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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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콤, 우진공업에 '차세대생산관리시스템' 구축

IT컨설팅 전문기업 아이티콤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우진공업의 '품질경영을 위한 차세대생산관리시스템(WQMS)'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WQMS'은 아이티콤의 생산관리시스템 'Smart iMES'와 통합된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시스템 안정성 및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우진공업은 고객 클레임 대응 개선을 비롯해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등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받게 됐다. WQMS 구축으로 인해 우진공업은 생산 오더별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고, 클레임 범위를 축소하기 위한 각인번호 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 기존에 수기로 작성된 제조이력서를 전산화하고 기존 SAP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도 실시간으로 관리해 사용자 편리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MES 시스템의 이상유무를 모니터링해 문제 발생 시 운영자에게 자동 알림이 발송됨으로써 장애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아이티콤은 우진공업의 로트(Lot) 추적성 체계를 개선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자동검사설비와 연계된 통계적공정관리(SPC)를 개선해줌으로써 올 연말까지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진공업의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구현해 시스템 활용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우진공업의 생산 환경을 새롭게 정비해 비용 대비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만큼 실무자 대상 집중 교육·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유지보수 및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04-14 13:29:1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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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4년형 LG디오스 더블매직스페이스' TV CF 온에어

LG전자는 '2014년형 LG디오스 더블매직스페이스' TV CF를 온에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남편들이 몰라주는 여자들의 속마음을 내레이터가 대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냉장고를 사용할 때 수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의 속마음을 표현했다. 영상은 '당신은 아직 여자를 잘 모릅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여자가 큰 냉장고만 원하는 줄 아셨죠?"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냉장고 크기보다 수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공감대를 형성시킨 것. 또 "어지럽히는 것은 당신이지만 정리는 여자가 더 많이 하잖아요"라는 카피 문구는 여자들이 남편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속 시원하게 짚어주면서, 여자를 위한 좌측 시크릿 스페이스와 가족을 위한 우측 패밀리 스페이스를 클로즈업으로 보여줘 더욱 완벽해진 수납 공간을 부각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성능과 기술을 부각했던 기존 냉장고 광고와 달리 여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여자들이 평소 느꼈던 '수납'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한편, LG전자의 독보적 수납공간이자 지난해 출시된 제품 대비 2배로 넓어진 '더블매직스페이스'가 효율적인 수납을 위한 완벽한 방법임을 제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CF는 신제품의 대표적 특징인 '더블매직스페이스'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수납에 대한 주부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집중했다"며 "광고를 통해 여자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디오스만의 수납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형 'LG디오스 더블매직스페이스(모델명:LG 디오스 V9500)'는 냉장실 오른쪽 문 뿐만 아니라 왼쪽 문에도 '매직스페이스'를 추가로 적용해 수납공간이 더욱 완벽해진 제품이다. 우측은 가족들이 간식·음료·유제품 등을 편리하게 꺼낼 수 있는 '패밀리 스페이스, 좌측에는 반찬ㆍ조미료ㆍ자주 먹는 채소와 과일 등을 위한 '시크릿 스페이스'로 구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납용량도 47ℓ에서 86ℓ로 확장됐다.

2014-04-14 11:38:1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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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친환경 기술 적용 확대 '눈길'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에 친환경 신기술 개발과 적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글로벌 125개국에서 동시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의 매뉴얼과 포장 케이스에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를 사용했으며, 고효율·저부하 충전기도 적용했다. 이는 '갤럭시S3' 이후 주요 스마트폰에 꾸준히 적용해온 것으로, '갤럭시S4'의 경우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1000여t을 절감하고 나무 약 11만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친환경 모바일 패키지'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 패키지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S4, 갤럭시 노트3 등에 이어 갤럭시S5에도 자연분해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충전기 케이스, 석유용제가 포함되지 않은 콩기름 잉크를 적용하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자외선과 토양 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자연분해 비닐 포장재를 충전기 보호 비닐과 배터리 폴리백에 사용함으로써 비닐에 의한 토양과 해양 환경 오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폐 플라스틱 소재를 20% 사용하고 내충격·내열성 성능을 보완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충전기 케이스에 적용해 석유자원 사용량과 환경 오염을 줄이고 연간 2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제품 매뉴얼과 박스 인쇄용으로 석유계 용제 미함유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화합물에 의한 대기오염을 예방하고 인쇄 작업 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석유계 용제 연간 사용량 30t을 감축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친환경 기술을 지속 적용해온 결과, 갤럭시S4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6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갤럭시 시리즈는 2011년 이후 6개국 213건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고효율, 저부하 충전기 개발을 통해 갤럭시S3는 모바일 제품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감축' 인증을 취득했으며, 갤럭시 노트3는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충전기로 국제적 인증기관인 미국 UL로부터 친환경 성능 인증인 'ECV'를 받았다. 이밖에 유럽영상음향협회(EISA)의 '2013-2014 EISA 그린 어워드'에서 갤럭시S4는 고효율 충전기 사용, 저전력 기술, 유해물질 미사용, 친환경 포장재 기술 적용으로 '친환경 폰(Green Phone)'으로 선정되는 등 10건의 국내외 친환경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친환경 기술 선도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는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갤럭시 시리즈도 지속 개발 중이다. 공업용 옥수수와 폐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바이오 케이스'를 비롯해 피마자 씨앗 추출 오일 원료의 '바이오 나일론', 사탕수수와 유채꽃 원료의 '바이오-UV 코팅 도료' 등을 향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업의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갤럭시 시리즈 적용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4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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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셰프 컬렉션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 오픈

삼성전자가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 출시를 맞아 '셰프 컬렉션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셰프 컬렉션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는 세계 최고 셰프들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셰프 컬렉션 냉장고의 혁신적 냉장기술과 수납공간 등 제품 정보와 함께 셰프 컬렉션의 광고 풀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는 물론, '페랑디 스쿨 이벤트'와 '셰프 컬렉션 스토리 공유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셰프 컬렉션 페랑디 스쿨로 떠나는 특별한 맛의 여행'은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 10명에게 프랑스 국립 요리학교인 '페랑디 스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제품 구입 후 6월 30일까지 캠페인 사이트에 제품 시리얼 넘버를 등록하면 참여 가능하다. 페랑디 스쿨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요리학교로 삼성전자는 페랑디 스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 9월 삼성전자 주방가전으로만 채워진 '삼성 키친 가전'을 계획하는 등 차세대 키친 가전 브랜드인 셰프 컬렉션과 프랑스 최고 요리학교 페랑디를 결합한 문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셰프 컬렉션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는 제품 정보 및 페랑디 스쿨 이벤트 외에도 셰프 컬렉션 광고 풀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 광고 모델 전지현이 소개하는 셰프 컬렉션 냉장고의 주요 기능 소개 영상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영상 중 재료의 맛과 향, 질감까지 살려줘 몽골과 그린란드 아이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전한 셰프 컬렉션의 TV 광고를 자신의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로 공유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셰프 컬렉션 Taste the New 스토리 공유 이벤트'도 25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셰프 컬렉션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는 다양한 영상과 혜택 등 여러 볼거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의 캠페인을 보다 쉽고 친밀하게 소개하고 있다"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문화적인 상징이 큰 프랑스 요리를 체험할 기회의 이벤트는 물론, 셰프 컬렉션 냉장고의 특장점과 제품 가치를 함께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4-14 10:24: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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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최문기 미래부 장관의 굴욕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때아닌 굴욕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최 장관은 지난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디지털케이블TV쇼' 개막식에 지각했다. 이날 행사에 비행기 시간 지연으로 인해 다소 늦게 도착한 것. 도착하자마자 최 장관은 축사에 나섰고, 축사 도중 사회자가 돌연 "예정된 일정이 있어 축사를 짧게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요구에 최 장관의 얼굴엔 당황스런 표정이 역력했다. 물론 당초 이날 오후 3시8분부터 초고화질(UHD) 전문채널 '유맥스(U-MAX)' 개국을 통한 본격적인 UHD 상용화 개시 행사가 예정됐지만 '오후 3시8분'이라는 것이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초대받은 최 장관을 기다려줄 수 없었나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물론 초대받은 손님인 최 장관이 시간을 조금 더 여유있게 도착했다면 이런 헤프닝은 없었겠지만 말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결국 뒤에 이어진 행사로도 연결됐다. 이날 오후 진행된 키노트 강연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은 '아시아 연대, 함께 더 높이'라는 주제로 예정된 시간을 넘어까지 연설을 진행했다. 김 부사장의 연설이 끝나자 사회자는 "개막식 행사에서 최 장관의 축사를 중간에 끊었더니 분위기가 좋지 않더라"면서 "다소 행사 시간이 조금 늦춰지더라도 연설자가 준비한 것을 모두 전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끊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최 장관의 굴욕은 행사 전반의 아쉬움으로 이어졌다. 최 장관의 시간 약속이 빗어낸 안타까운 촌극이었다.

2014-04-13 15:59:58 이재영 기자
"금융사 3곳 중 2곳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없어"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금융사 개인정보 보안 문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50개 주요 금융사 중 3분의 1만 임원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지주,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을 망라한 국내 50개 대형 금융사의 3월 말 현재 CISO 현황을 조사한 결과 CISO 임원이 있는 곳은 28%인 14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36개 금융사 중 23개사는 임원이 최고정보책임자(CIO)와 CISO를 겸직하고 있으며, 7개사는 부장급 직원이 양쪽 업무를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6개사는 부장급 직원이 CISO로 선임돼 있다. 2011년 농협 해킹에 의한 전산망 마비, 3.20 사이버테러에 이어 최근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초대형 고객정보 유출사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현행 상법(상법 제401조의2 제1항 제3호)은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에 따른 공시의무와 전자금융거래법에 의거 종업원 수가 300명 이상인 금융회사는 CISO를 임원으로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규모가 비교적 작은 카드사와 증권사의 CISO 선임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반면 지주사, 은행, 보험 등은 CISO 임원이 유명무실했다. 카드사의 경우 8개 전업카드사 중 우리카드와 BC카드를 제외한 6개사가 모두 CISO 임원을 두고 있었다. 증권사는 KDB대우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4개사가 임원급 CISO를 선임했다. 9개 손보사 중에선 삼성화재보험과 한화손해보험 등 2곳, 5개 금융지주사와 9개 은행 중에선 우리금융지주와 국민은행 등 각 1곳씩만 규정을 충족했다. 생보사 중에는 전임 CISO 임원을 둔 곳이 한 곳도 없었다. CISO를 임원이 아닌 그 이하 직급으로 두고 있는 곳은 농협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기업은행, 우리투자증권, 하나금융지주 등 6곳이었다. 4월 국회에서 CISO와 CIO의 겸직을 금지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경우 CISO 자리가 공석상태인 하나금융지주를 포함해 31개 금융사가 담당자를 새롭게 찾아야 한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금융권의 대처가 아직도 안일한 수준"이라며 "CISO를 포함한 금융 정보 보안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13 15:22:0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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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듀애슬론 대회' 후원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천안독립기념관과 주변 도로에서 진행된 '제5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듀애슬론 대회'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듀애슬론은 철인3종 경기인 트라이애슬론과 유사한 경기로 수영을 제외하고 달리기와 사이클 2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지역 내 저소득층 체육특기생 꿈나무 후원과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생활체육회와 티브로드 중부방송이 함께 준비했다. 12일에는 참가 등록과 코스답사가 진행됐고, 13일 오전 9시부터 참가 선수들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양승조 국회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최경섭 천안교육장을 비롯해 선수와 가족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일반부 선수들은 천안 독립기념관을 출발해 완주제한시간 내에 달리기 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경주했다. 티브로드가 기부한 2000만원과 함께 행사 수익금 중 일부는 저소득가정 체육특기생 3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당일 현장에서 모금된 기부금도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충남철인3종경기연합회에서 지원하는 스포츠용품들도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범 티브로드 중부방송 사업부장은 "이번 전국 듀애슬론 대회같은 대규모 행사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전한 생활스포츠를 전파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 계층과 함께 희망의 수익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04-13 11:40:3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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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글로벌 출시 첫날 '뜨거운 인기' 입증

삼성전자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지난 11일 글로벌 동시 출시된 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갤럭시S5는 전작인 '갤럭시S4'의 두배가 넘는 125개 국가에서 동시 판매가 시작됐다. 미국에서는 버라이존,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5개 사업자가 동시에 갤럭시S5를 선보였다. 판매 첫날 실적이 갤럭시S4의 1.3배에 달하는 등 사업자별로 고른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소비자들은 주요 구매 요인으로 카메라 성능, 방수·방진 기능, 뛰어난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프랑스 파리 마들렌에 위치한 삼성 스토어에서는 8시 개장 직후 한 시간만에 200대가 판매되고 준비된 수량 800대가 매진됐다. 파리 근교에 위치한 벨리지 삼성 스토어에서 개장 3시간 전부터 대기하다가 '갤럭시S5'와 '기어 핏'을 각각 2대씩 구매한 첫 구매자 버질(Virgile)씨는 "평소에 삼성 제품에 관심이 많았고 지난번 '갤럭시 노트3' 사용 후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하게 됐다"며 "카메라와 방수, 방진 기능이 기대되며 아내 것까지 구매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출시 전부터 주요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출시 첫 날 갤럭시S4 대비 2배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독일에서는 갤럭시S5 출시 첫 날, 평소보다 20%나 많은 고객들이 삼성 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T모바일 스토어에는 새벽 3시부터 700명의 소비자들이 운집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오스트리아에서는 갤럭시S4보다 1.2배가 많은 선주문이 이뤄졌고 현지 매체들이 갤럭시S5를 구매하기 위해 몰린 인파에 대해 보도했다. 스페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카시야스(Iker Casillas)를 초청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현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체코에서도 예약 판매는 갤럭시S4 대비 15% 증가, 첫 날 판매는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보였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에서는 현지 기후를 고려한 방수 기능, 대화면과 뛰어난 화질이 현지 미디어와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뉴질랜드에서는 국가 전역에 걸쳐 약 500개의 매장에서 동시 판매가 시작됐으며, 판매 개시 이후 30분만에 300대 이상 판매돼 1분에 10대 꼴로 판매가 되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현지 미디어에서도 방수·방진 기능, 카메라 속도, 지문 인식 기능 등에 대해 호평을 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유명 여배우가 행사에 참석, 구매를 기다리는 고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고객 안전을 위해 한 때 출입 통제를 하는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삼성 스마트폰 생산법인이 위치한 베트남에서도 갤럭시S5의 인기는 높았다. 예약 판매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 노트3 대비 3배 이상을 기록했으며, 첫 날 판매 실적은 갤럭시S4의 두 배 이상을 달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난 9일 현지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1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는데, 공식 출시 행사에는 100명이 넘는 미디어와 거래선들이 방문해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갤럭시S5의 방진 기능과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 등 현지 환경에 특화된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어 중동 시장에서의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인기가 계속 이어 질 전망이다.

2014-04-13 10:57:25 이재영 기자
"방송콘텐츠 저작권 보호 위해 정부·방송사 적극 나서야"

방송 프로그램의 국내 및 해외 유통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춰 방송저작권 보호를 위한 방안이 본격 논의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1일 오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저작권:콘텐츠의 가치를 높여라'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상정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유병한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및 한호 팀장이 발제하고, 김성욱 모두컴 대표, 황경일 CJ E&M 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컨퍼런스 저작권 세션 참가자들은 방송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정부와 방송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 분야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콘텐츠의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K팝, 드라마, 게임 등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의 불법유통 피해도 급격히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송사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저작원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저작권 침해사례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이런 불법유통으로 인한 저작권침해 방지와 콘텐츠 가치 제고를 위해 저작권 인증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나 방송사나 저작권자들의 활용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한호 한국저작권위원회 팀장은 방송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특히 방송사들의 해외 콘텐츠 유통을 위해 필요한 저작권 인증제도에 대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또 저작권인증제도에 대해서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같은 공신력 있는 기구가 인증단체 역할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황경일 CJ E&M 부장은 변화하는 방송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외 방송 콘텐츠 유통을 위해 방송사업자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소속사의 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특히 저작권자와 이용자를 상호 견제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콘텐츠 가치 향상을 위해 어떻게 공존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욱 모두컴 대표는 저작권 관리의 핵심기술인 콘텐츠 권리정보 시스템의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세계최고의 인식률을 자랑하는 모니터링 엔진 '비글(Beagle)'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014-04-11 13:43:48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