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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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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 전세계 125개국 동시 출시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11일 전격 출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남아공, 페루 등 6개 대륙 총 125개국에서 '갤럭시S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25개국 동시 출시는 단일 모델로는 삼성 휴대전화 사상 최다 국가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S4'는 각각 58개국, 60개국에서 동시 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까지 전 세계 150여개국 350여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갤럭시S5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갤럭시S5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최초 공개된 후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들을 충실하게 구현한 제품이라며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업계 최고 속도의 자동 초점 맞춤 기능과 역광이나 실내에서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1600만 고화소 카메라를 비롯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5.1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심박센서, 배터리 수명, 지문인식기능, 생활 방수·방진 기능 등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의 경우 지난달 27일부터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이통3사를 통해 조기 출시됐다. 다만 이통사의 순차적 영업정지 기간 일정으로 인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는 SK텔레콤을 통해서만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이 가능했으나 5일부터 LG유플러스 단독 영업으로 전환되며 현재 LG유플러스로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만 가능하다. KT를 통해 갤럭시S5를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하기 위해서는 27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 등 3종도 같은 날 출시한다. 개방형의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삼성 기어2는 심박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MP3 재생, TV와 같은 가전제품 원격 제어 등 독립 기능이 대거 탑재되고 교체형 스트랩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 편의성과 개성 표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삼성 기어 핏은 웨어러블 기기 최초로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 알림 기능 제공, 심박수 측정, 운동량 관리 등 피트니스 기능에 최적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초 공개 당시 선보인 차콜 블랙, 모카 그레이, 와일드 오렌지 외에 슈프림 레드, 코발트 블루, 바이탈 그린 등 3가지 색상이 추가로 출시되고 세로 모드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패션 아이템으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번에 출시하는 웨어러블 기기 3종과 갤럭시S4, 갤럭시 노트 프로 등 대표적인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5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마트폰 기능을 근본부터 고민해서 완성한 제품"이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14-04-11 11:01:1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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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베가 시크릿업' 킷캣 업그레이드 실시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킷캣(KitKat) 4.4.2'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후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기존 모델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서고 있는 팬택은 킷캣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한층 새로워진 사용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가 시크릿 업 사용자들은 킷캣 업그레이드 완료 시 '카메라 듀얼샷 모드', '앱 절전 옵션' 등의 신규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 듀얼샷 모드는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양방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앱 절전 옵션은 사용시간을 연장해주는 베가만의 절전 기술이다. 화면이 꺼져 있을 때 사용자가 선택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통신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시켜 준다. 기존 기능들의 사용성도 개선된다. 사용자가 직접 만든 '디자인 홈'은 별도로 저장해 관리할 수 있고, 앱스플레이(AppsPlay)를 통해 다른 사용자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미 만들어진 '디자인 홈' 패널의 그리드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다. '사운드 케이스'의 플립 창에서는 단축번호로 지정한 사람들을 확인한 후 바로 전화를 걸 수 있고, 부재중 전화나 미확인 메시지 내역도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이미지 처리 능력이 강화되고 가상 머신 최적화로 휴대전화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한편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을 시작으로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아이언' 등 기존 모델에 대한 킷캣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4-04-11 10:57:38 이재영 기자
최성준 방통위원장, 한국인터넷진흥원 방문 "정보보안에 역량 집중"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최전선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찾았다. 이는 최근 카드사, KT 등 잇따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방통위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취임 이틀 만에 이뤄진 이번 현장 방문으로, 방통위가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며 소통의 리더쉽을 발휘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 위원장은 10일 KISA를 방문해 KT 개인정보 유출 후속 조치 등을 비롯한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인터넷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개인정보를 수시 모니터링 및 삭제하는 '개인정보 노출대응 상황실' 등 각종 시설을 두루 방문했다. 최 위원장은 "기업이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보호를 위한 최선책"이라며 "요구하는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는 사업자를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방통위는 이동통신 대리점·판매점 등 일선 영업점을 비롯, 온라인 포털·쇼핑몰·게임사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기업들이 아프다고 느낄 정도로 처벌 수위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보통신망법상 제재 조치 상향 조정,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법정손해배상제도 도입 등 각종 제도 개선이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 위원장은 해킹이나 개인정보 침해, 불법 스팸메일 등의 신고와 인터넷 관련 민원을 접수하는 '118 상담센터'를 방문해 밤낮없이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격려하며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을 위한 조화로운 정책 추진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정보보호는 정보보호대로, 또 다른 한 축인 산업발전은 산업발전대로 진행돼야 한다"며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빅데이터가 지목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산업 발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묘안을 찾겠다"고 역설했다.

2014-04-10 16:31: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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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부 케이블협회장 "UHD 건강한 생태계 조성 위해 지상파·정부가 도와달라"

양휘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초고화질(UHD) 방송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상파와 가전사, 정부와 국회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양휘부 회장은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 개막식에서 "케이블 업계가 세계 최초로 UHD 방송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역사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스마트 케이블, 더 큰 즐거움(Smart Cable, Experience More)'으로 정했다"며 "이렇게 내건 주제는 스마트케이블이 다양한 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함께 더 큰 즐거움을 주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회장은 UHD 시장을 케이블이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케이블의 UHD는 초고화질 영상시대를 활짝 열어 시청자들이 축구경기를 경기장에서 보듯이 입체감과 함께 입장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감영상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며 "시청 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비주얼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UHD 방송 상용화가 케이블에 그치지 않고 지상파를 비롯한 전체 플랫폼과 콘텐츠, 가전사의 협력으로 힘을 합치고 정부와 국회도 도움을 준다면 UHD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 회장은 "기술의 진화와 더불어 콘텐츠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케이블TV가 스마트한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2014-04-10 15:15:5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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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부 장관 "'유료방송 규제체계 일원화' 법안 연내 마련하겠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연내 '유료방송 규제체계 일원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문기 장관은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 개막식에 참석해 "케이블을 포함한 유료방송 시장이 미래지향적인 방송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진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유료방송 규제체계 일원화 법안 연내 마련해 유료방송 규제 형평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서비스 경쟁 촉진 ▲상반기 중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해 2015년 시장 개방에 대비 PP가 글로벌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지원 ▲초고화질(UHD) 방송콘텐츠 활성화, 장비산업 육성 등을 포함한 'UHD 방송 종합발전 방안' 연내 수립 등을 제시했다. 최 장관은 "방송산업 활성화와 시청자 편익 제고를 위해 지난해 발표한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다양한 세부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며 "케이블업계도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유료방송 산업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맥스(U-MAX) 채널 개국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UHD 방송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세계 최초 UHD 상용 서비스 시작은 UHD 가전, 장비, 콘텐츠 등 연관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4-10 15:10:33 이재영 기자
케이블협회, '2014 디지털케이블TV쇼' 개최…UHD 방송시대 개막!

케이블TV 업계가 초고화질(UHD) 방송 상용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케이블협회)는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세계 최초 '케이블 UHD 상용화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디지털케이블TV쇼는 케이블TV 신기술·장비 소개와 미래비전 공유, 관련 산업 최고경영자(CEO) 및 오피니언 리더들의 공론의 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방송통신 융합미디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 케이블, 더 큰 즐거움(Smart Cable, Experience More)'을 주제로 "다양한 산업이 융합되는 스마트플랫폼, 케이블이 TV의 가치를 더한다. 시청자에게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것이 케이블이 꿈꾸는 스마트 세상"이라는 내용을 담아 진행됐다. 특히 케이블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케이블업계가 UHD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케이블업계는 홈초이스를 통해 UHD 전용채널 유맥스(U-max)를 설립,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홈초이스는 UHD 콘텐츠 수급 및 유맥스 운영을 비롯해 UHD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유맥스는 올해 200여 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를 수급하는 등 2016년까지 콘텐츠 수급을 위해 약 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올해 열리는 스포츠 빅 이벤트도 실감영상으로 전달하기 위해 UHD 특집방송 편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케이블업계는 우선 별도의 셋톱박스가 없는 소프트웨어 셋톱박스(TV 내장형) 방식으로 UHD 실시간 방송 및 VOD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하반기 UHD 셋톱박스가 출시되면 공동구매 물량 10만대를 우선 공급받아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티브로드, 현대HCN, CMB 등 케이블업계는 세계최초 UHD 상용화의 의미를 담아 유맥스 채널을 1번에 배치(씨앤앰은 33번)하고 VOD서비스를 위해 'UHD 특별관'도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날 케이블 UHD 상용화를 알리기 위해 지역 거점별 시연행사도 가졌다. 티브로드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UHD 방송을 선보이고, CJ헬로비전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의 한 가전 매장에서, 씨앤앰은 서울 압구정동의 가전 매장에서 각각 시연회를 열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케이블 UHD 방송을 시청한 한 시청자는 "집에 있는 HDTV보다 화질이 훨씬 좋아서 같은 프로그램을 봐도 더 감동적으로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UHD 상용서비스 선포에 맞춰 케이블협회는 이번 디지털케이블TV쇼 전시행사에 'UHD 테마관'과 '케이블TV 미래관'을 운영, UHD 방송의 미래를 소개했다. UHD 테마관에서는 UHD 관련 영상, 음향, 편집기 등을 전시했으며 케이블TV 미래관에서는 UHD 전용채널 및 스마트방송 핵심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양휘부 케이블TV협회장은 "케이블 UHD 방송 상용화의 의미는 영상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콘텐츠 분야 등 방송 인프라에 2017년까지 약 6500억원을 투자해 UHD 생태계를 조성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10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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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FC 프린터·복합기, 유럽서 고공행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한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가 유럽 내 주요 전문 평가에서 호평을 받고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인과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유럽 시장에서 선보인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2022W'와 복합기 'M2070FW' 시리즈는 IT 전문가 및 사용자로부터 편리한 모바일 프린팅 기능과 우수한 성능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영국 IT 매거진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지난달 30일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2022W'는 부담없는 가격으로 누구에게나 이상적인 프린터"라고 극찬했다. 특히 M2022W에서 15X10인치 사이즈의 사진을 PC를 통해 출력하면 22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스마트폰으로 출력할 경우 11초가 소요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출력 시간이 더 짧은 것이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품 전면에 위치한 무선 연결 버튼(WPS)만 누르면 손쉽게 네트워크와 프린터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럽의 또다른 주요 전문지인 독일 소비자 연맹 기관 슈티푸퉁 바렌테스트(STIWA)는 최근 4월호에서 삼성 모노 레이저 복합기 'M2070FW'를 모노 레이저 복합기 부문 평가 1위로 선정했다. 삼성 모노 레이저 복합기 'M2070FW' 시리즈는 성능 테스트 결과 출력, 스캔, 복사 기능 및 사용성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삼성은 지난해 9월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415'와 복합기 'CLX-4195' 시리즈가 1위로 선정됐으며, 모노 레이저 복합기 부문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1위에 선정됐다. 한편 삼성 모노 레이저 프린터 'M2022W'와 복합기 'M2070FW' 시리즈는 지난해 9월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월 평균 판매량 2만 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존 NFC 기능 없는 모델 대비 평균 월 판매량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전략 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가 선도하는 모바일 프린팅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신 IT 환경과 사용자 편리성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0 11:02:4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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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업계, '휴대폰 공짜' 등 허위과장 광고 방지 공동대응 나서

# 대학생 A씨는 평소 관심이 있던 휴대전화 신모델이 나왔다는 소식에 판매점에 방문했다가 '실구매가 20만원'이라는 영업사원의 말에 현혹돼 통신사를 이동했다. 약정기간에 따라 할인되는 통신사 요금할인을 제조사의 단말기 비용에서 차감하는 계산방법은 다소 의아했으나 약정기간을 모두 이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이지 않고 구입을 했다. 그러나 두 달 후 휴대전화를 분실해 가입을 해지하려 하자 이를 위해서는 아직 100만원에 달하는 남아있는 단말기 비용을 모두 완납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과거에 쓰다가 해지한 중고 휴대전화를 다시 이용하게 됐다. # 가정주부인 B씨는 휴대전화 신제품을 공짜로 판매한다는 광고 문구를 보고 판매점에 방문했다. 30개월 약정에 7만원대의 요금제, 제휴카드 발급 등 지원 조건이 까다로웠으나 공짜라는 말에 현혹돼 구입을 하게 됐다. 하지만 평소 3만원대 요금제에도 불편함 없이 휴대전화를 이용했던 B씨의 경우 대폭 늘어난 통신비용이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생각에 충동구매에 대한 후회를 뼈저리게 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가 이처럼 '휴대전화 공짜'와 같은 허위과장 광고 방지를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주요 이동통신 6개사와 관련 협회가 함께 '이동전화 판매 허위과장 광고 공동대응 협약 체결 및 자정결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정결의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등 알뜰폰을 포함한 주요 이동통신 6개사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이 함께 참여했다. 그동안 온·오프라인 이동전화 유통 영업점에서는 '최신폰 공짜', '최신폰 80만원 지원' 등과 같이 실제와 다르거나 지원조건 없이 선전하는 허위과장 광고가 남발돼 왔다. 방통위가 지난 2012년 실시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91.1%가 최근 6개월 이내에 길거리의 이동전화 판매점에서 허위과장 광고를 접했고, 이를 통해 가입한 이용자의 61.5%가 피해를 경험했다고 조사된 바 있다. 이와 같은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해 방통위와 이동통신 업계는 허위과장 광고 방지를 위한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요금할인과 단말할인을 결합시켜 '실구매가' 등으로 광고하는 행위, 실제와 다르게 '공짜'로 광고하거나 객관적인 근거없이 '최저가'로 광고하는 행위 등을 허위과장 광고의 유형으로 제시했다. 또 가이드라인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제재기준을 마련해 사업자 자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허위과장 광고 방지를 위한 이용자들의 손쉬운 참여를 위해 KAIT는 허위과장 광고 신고창구(080-2040-119, clean.ictmarket.or.kr)를 다음달 1일부터 개설해 신고를 접수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허위과장 광고 자정결의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동통신 시장을 건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0 11:02:1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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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국서 '커브드 UHD TV' 시대 연다

삼성전자가 커브드 초고화질(UHD) TV를 앞세워 유럽 TV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거킨빌딩(The Gherkin)에서 '커브의 시대(Age of the Curve)'를 주제로 2014년형 커브드 UHD TV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럽 내 올해 첫 제품 출시 행사로,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지역에서 100여개 이상의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처음부터 끝까지 세계 최고 곡률의 삼성 커브드 TV 이미지와 디자인에 맞춰 행사가 기획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열린 거킨 빌딩은 원추형의 구조로 돼 있어 모든 방향에서 파노라마처럼 막힘 없이 런던 전경을 볼 수 있는 것이 커브드 UHD TV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행사 장소로 정해졌다. 행사장에는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를 설치해 커브드 UHD TV의 혁신적 디자인을 한층 강조했다.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는 65형 커브드 UHD TV 7대를 곡면 형태로 연결해 원형극장과 같은 형태로 구성한 것으로, 행사 참석자들에게 커브드 TV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아울러 스포츠, 디자인, 영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명인들이 참석해 커브드 UHD TV가 각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데이비드 커 유로스포츠(Euro Sport) 사장은 UHD 기술과 UHD TV가 올 여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방송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는 움직임과 빠른 장면 전환이 많은 스포츠 경기에 최적의 시청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유명 디자이너인 켈리 호펜은 커브드 디자인의 미학을 설명하며 삼성전자의 4200R 곡률이 빚어낸 커브드 디자인에서 느낀 감동을 전했으며, 영화 '글라디에이터'로 아카데미 후보에 선정된 영화 촬영감독 존 메티슨은 커브드 UHD TV로 영화관과 같이 생생한 감동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시청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앤디 그리피스 삼성전자 영국법인장은 "영국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디자인의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커브드 TV의 곡선 디자인이 TV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0 09:49:0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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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애니팡2' 움직이는 이모티콘 출시

선데이토즈가 '애니팡2' 대표 마스코트인 '애니'의 움직이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애니팡2는 스테이지 방식을 가미한 3매치 퍼즐 게임으로, 지난 1월 출시 이후 2달 만에 800만 다운로드, 일별 실제 이용자 수(DAU) 430만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선데이토즈는 애니팡2에 대한 높은 인기와 관심에 보답하고자 애니팡 고유 캐릭터 '애니'의 일상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이모티콘은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애니팡2 신규 설치자와 에피소드 클리어 후 다음 에피소드로 이동한 유저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스마트폰 메신저에서 자주 사용하는 인사 문구는 물론 '꽃놀이', '춘곤증, '사랑고백' 등 봄에 쓰면 더 좋은 애니의 일상 모습을 담아 총 12종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해당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45일간 사용 가능하다. 선데이토즈 제휴마케팅 담당자는 "애니팡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사랑스런 '애니' 이모티콘 이벤트를 통해 신나는 게임과 즐거운 소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4-09 17:11:3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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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스포츠 스타 효과로 '함박웃음'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스포츠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피겨퀸'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에어컨은 일명 '김연아 에어컨'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이에 지난달에는 실제로 김연아의 이름을 적용한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피겨퀸의 왕관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크리스탈 왕관을 형상화한 아치형태의 '퀸 디스플레이'를 제품 상단에 적용한 '김연아 스페셜 퀸' 제품 ▲스케이트 날의 '엣지'를 디자인 패턴으로 적용해 제품 테두리에 각진 형태의 엣지 라인이 들어가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전하는 '김연아 스페셜 엣지' 제품 등 2종이다. 지난 7일에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마이크로 사이트와 삼성전자 가전 유튜브에 김연아가 직접 부른 '렛잇고(Let it go)' 영상을 통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겨퀸 김연아의 영향력이 광고 모델로 활약하는 에어컨 제품뿐 아니라 홈페이지에 직접 유입되는 네티즌들을 끌어모으며 톡톡한 홍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2014 리스본 월드컵 리듬체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 효과를 누리고 있다. 2011년부터 공식후원계약을 통해 손연재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 온 LG전자는 잇따라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손연재의 성장에 미소짓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손연재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손연재 스페셜 G' 에어컨을 출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1등 에어컨' LG휘센과 손연재가 '세계 1등'이라는 동일한 이미지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연재 효과에 웃고 있는 기업에는 KB금융그룹도 있다. KB금융그룹은 '비인기 종목에서도 스타가 나올 수 있고, 스타가 나오면 비인기 종목도 인기 종목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비인기종목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운동이 재미있다"라는 손연재의 말에서 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장기 계약에 나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아자동차도 스포츠 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린 기업이다. 지난 2월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는 당시 그녀가 등장한 기아차 광고마저도 화제가 됐다. 지난달 기아차는 '빙상여제' 이상화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스타 마케팅은 그들의 성적에 따라 기업도 일희일비한다"면서도 "스포츠 스타의 경우 긍정적인 이미지가 오래 가기 때문에 기업들도 이들을 잇따라 앞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4-09 15:42:42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