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재영
올 상반기 출시 스마트폰 라인업, 흥행 성적은 6월까지 지켜봐야?

올 1분기 LG전자 'G프로2', 삼성전자 '갤럭시S5'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지만 이들 제품의 흥행 여부는 6월이 지나야 가늠될 전망이다. 3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출시된 갤럭시S5의 국내 일평균 판매량은 7000대 안팎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4 LTE-A가 출시 직후 일평균 판매량 1만~1만3000여대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현저히 낮지만 이동통신사 순차적 영업정지로 인해 현재 SK텔레콤에서만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의 흥행을 이통사가 발목 잡고 있다. 이통 3사는 '불법보조금 경쟁을 금지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불이행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각각 45일간의 영업금지 조치를 받았다. 지난달 13일부터 KT와 LG유플러스의 영업금지를 시작으로 순차적 영업정지에 들어간 이통3사는 현재 SK텔레콤만 단독 영업중이지만 5일을 기해 LG유플러스의 단독 영업기간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협의 없이 지난달 27일 갤럭시S5 초도 물량을 그대로 출시, 가입자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통신시장은 관망세가 강한 상황이다. 다음달 19일 이통3사의 영업정지가 완전 종료되기 때문에 이후 이통3사간 가입자 유치를 위한 경쟁이 또다시 치열해지면서 불법보조금 살포도 있지 않겠느냐는 반응이다. 실제로 최근 번호이동 시장을 살펴봐도 SK텔레콤이 단독 영업을 펼치고 있지만 영업정지 이전에 비해 가입자 순증폭은 오히려 줄었다. 이번 영업정지로 인해 통신시장마저 잠잠하자 초조한 것은 휴대전화 제조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의 돌풍을 기대했지만 시장 여건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고, LG전자는 지난 2월 야심차게 G프로2를 출시했지만 보조금 살포가 어려워지자 오히려 지난해 출시된 G2 판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철훈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볼 때 G2의 경우 더 많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G프로2에 비해 일일 판매량이 더 많은 상황"이라며 "G2의 경우 그 성능을 인정받으며 작년보다 오히려 올해 판매량이 더 많다"고 언급했다. 3위 휴대전화 제조사인 팬택은 통신시장이 잠잠하자 결국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의 출시 시기를 이달 말에서 다음달로 연기했다. 이렇게 되자 애플이 아이폰6를 6월 조기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면서 상반기 출시 스마트폰 라인업의 흥행 여부는 6월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6월이 되면 애플 '아이폰6' 출시와 더불어 기존 삼성전자 '갤럭시S5', LG전자 'G프로2', 팬택 '베가 아이언2' 등 주력 단말기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면서 "결국 이 경쟁에서의 승부가 올 상반기 제조사간 단말기 흥행 여부로 판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3 16:04:44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KISA,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 시도 주말에 집중 발생…주의 필요

지난해 탐지된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분석 결과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가 주말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개한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악성코드 은닉사이트가 2012년 1만3018건이었던 데 비해 지난해 36% 증가한 1만7750건으로 집계돼 매년 그 수치가 증가하고 있었다. 또 대규모 악성코드 유포 공격의 70%가 주말(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일요일)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주말에 서버에 대한 관리자의 기술적 조치가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봉니다. 특히 방문자 수가 많은 홈페이지(웹하드, 커뮤니티, 언론사 등)가 주말 동안 경유지로 악용되고 있다. 500개 이상의 대량 경유지와 연결되는 유포지도 확인되는 등 대규모 경유지를 통해 감염 PC를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악성코드 유포가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로 드러났다. 유포된 악성코드 유형은 원격제어 악성코드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감염 PC를 공인인증서 탈취, 개인정보 유출, 추가적인 악성코드 다운로드, 디도스(DDoS) 공격 등 다양한 용도로 지속적으로 악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악성코드 유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주기적인 취약점 점검 등 주의가 요구된다. KISA 관계자는 "일반 이용자는 인터넷 브라우저, 자바 프로그램 등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며 "서버 관리자는 홈페이지가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되지 않도록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서버에 웹쉘 탐지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14-04-03 13:52:36 이재영 기자
'2015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 내년 10월 대전서 열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 장관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가 내년 10월 대전에서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이사회에서 '2015 OECD 과학기술 장관급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OECD는 과학과 혁신을 창조경제 전략의 우선 정책순위로 설정해 창의적인 혁신의 확산을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한국이 과학기술 장관회의를 개최할 적임국이라고 평가하고 한국의 역량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창조'를 주제로 내년 10월 20~21일 대전에서 개최될 이번 OECD 장관급 회의에는 34개 OECD 회원국 및 중국, 브라질, 인도 등을 포함한 옵저버 국가의 과학기술 장관과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는 이번에 유치한 '2015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가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의 글로벌 과제 논의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장관회의가 지난 2004년 파리에서 '21세기를 위한 과학·기술·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후 11년 만에 개최되는 과학기술 분야의 최고위 정책결정자간 회의라며 세계 경제 발전과 자원부족, 환경오염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이를 통한 혁신의 확산 및 가속화 방안을 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ECD 이사회 결정에 따르면 '2015 OECD 과학기술 장관 회의'의 의장은 한국 미래부 장관이 역임하며 부의장은 회원국 중에서 복수로 선임하게 된다. 미래부는 앞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연구재단(NRF) 등과 함께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 준비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OECD 사무국과 관련 기구, 개최국(한국)이 함께 참여하는 OECD 운영위원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회의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14-04-03 13:08:04 이재영 기자
'코드게이트 2014' 해킹방어대회서 미국팀 우승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보보호 전문인력 발굴·육성 등을 위한 '코드게이트 2014'와 글로벌 보안컨퍼런스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코드게이트 2014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세계 74개국 1200개팀 2968명의 우수한 정보보안 인재들이 참가해 해킹방어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초로 주니어 해킹방어대회를 신설해 해킹방어대회의 저변을 확대하고 올바른 윤리적 가치관을 가진 정보보호 인력의 조기양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안인재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취업박람회, 기업정보보호 이슈전망 및 정보보호 강화방안을 제시하는 글로벌 정보보호 컨퍼런스, IT 보안 쇼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제공됐다. 참석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해킹방어대회에서는 2일부터 본선진출 12개팀과 해외 대회 우승 3개 초청팀 등 총 15개팀이 경합을 펼쳐 미국에서 출전한 'PPP(Played Parliment of Pwning)'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러시아의 'More Smoked Leet Chicken' 팀, 3위는 폴란드의 'Dragon_Sector'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한 'PPP' 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과 함께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8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해킹대회인 데프콘(DEFCON) 본선에 자동 진출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데프콘 설립자 겸 운영자인 제프 모스(Jeff Moss)는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최근 국제 해커 그룹들의 전방위적인 해킹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그 대항마로 정보보호 인력을 발굴·육성하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로 코드게이트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면서 "데프콘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사이버 세상의 침해사고는 창과 방패의 영원한 레이스로 정보보호 인력 양성이 그 레이스의 중심에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양질의 인력이 발굴돼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04-03 12:55:34 이재영 기자
복지시설·민간 웹사이트, 장애인 정보접근성 개선 필요

복지시설 및 민간분야 웹사이트에 대해 장애인 정보접근성이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는 행정·공공기관, 민간 등 636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2013년도 장애인 정보접근성 실태조사'를 3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웹사이트 접근성 수준은 중앙부처·광역자치단체는 90점이 넘어 우수, 기초자치단체·대민서비스·공공기관·교육·의료기관·문화예술단체는 80점대로 보통, 민간법인은 70점대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복지시설 등 장애인의 이용이 빈번한 사이트의 접근성이 60점대로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조사 항목별로는 22개 조사항목 중 시각장애인에게 불편했던 '깜빡이는 콘텐츠 사용 제한'이 가장 우수했고(준수율 100.0%), '온라인 서식 레이블 제공'이 가장 낮은 준수율(준수율 49.4%)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모방일 앱 접근성 수준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미간법인이 각각 79.4점, 71.7점, 72.7점으로 나타나 장애인의 모바일 접근성 수요에 부응하는 앱 접근성 개선이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미래부와 안행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고 공공 및 민간부문 웹사이트 및 대민서비스에 장애인이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웹 접근성 지킴이'를 통한 컨설팅을 실시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비영리기관, 특히 복지시설의 웹 접근성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며 "모바일 접근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모바일 앱 접근성 품질인증제도 시범도입과 함께 진단 및 컨설팅 등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4-03 12:54:53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챗온' 3.5 버전 업그레이드…발신 취소 기능 도입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챗온(ChatON)' 3.5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향상된 기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챗온' 3.5 버전은 메신저 서비스 본연의 대화 기능에 집중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챗온 3.5 버전 이용자들 간에 1대 1 대화시 메시지 발신 취소 기능이 도입돼 실수로 잘못 보냈거나 삭제하고 싶은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이미 읽은 메시지라도 대화방에서 삭제할 수 있으며 대화방 내에서는 '발신 취소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대신 표시된다. 또 대화 중 손쉽게 실시간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글림스(Glympse)'가 연동된다. 챗온 대화방에서 글림스로 경로를 공유하도록 선택하면 설정된 시간 동안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내 위치나 이동 경로를 전송할 수 있어 필요시 선택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재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메시징 기능 제공과 다양한 콘텐츠 수급에 주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챗온은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iOS, 블랙베리, 윈도 등 다양한 운영체계의 스마트폰은 물론 피처폰, PC 웹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삼성 계정으로 최대 5대의 기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14-04-03 11:09:09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코업과 손잡고 호텔에너지 솔루션 공급 나선다

LG전자가 국내 정상급 호텔 체인인 코업과 손잡고 호텔에너지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 이상윤 LG전자 한국B2B그룹장 전무, 박규헌 코업관리서비스 대표이사는 2일 오후 서울스퀘어 빌딩에서 호텔에너지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LG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에 2016년 2월 준공 예정인 '코업호텔 하버뷰' 401개 객실을 비롯, 향후 3년간 코업이 신규 운영하는 3000여개 객실에 호텔에너지 솔루션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 호텔에너지 솔루션은 시스템에어컨, 원격 제어 및 빌딩관리를 포함한 호텔 맞춤형 종합서비스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이상 줄일 수 있다. 투숙객의 요구에 따라 미리 냉난방이 가능해 고객 입실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호텔 내 숙박·공용·관리공간별로 최적화한 냉난방 구현은 물론, 원격 점검을 통해 고장 발생도 최소화한다. 코업은 원격 점검 및 관리서비스를 통해 시설관리 비용을 줄이고 고객 및 시설에 최적화한 맞춤형 공조 서비스를 통해 더욱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윤 전무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호텔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처를 확보했다"면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3 10:15:22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KT,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유무선 결합혜택도 강화

LG유플러스, SK텔레콤에 이어 KT도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문자는 물론, 7만원대 요금에서 유무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2종을 7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또 기존 결합 상품인 'LTE 뭉치면올레'보다 최대 2배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TE 뭉치면올레2'를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완전무한79'와 '완전무한129'로 데이터·문자·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4개월 약정할 경우 완전무한79는 매월 1만8000원을 할인 받아 6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완전무한129는 매월 3만원을 할인 받아 9만9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완전무한129 요금제는 기본 제공량 25GB를 소진한 후 일일 1GB씩 제공하던 것을 2GB로 확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보인 'LTE 뭉치면올레2'는 인터넷과 본인 혹은 가족의 LTE 모바일 결합 시 LTE 요금제의 월정액에 따라 회선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결합 상품이다. 이 요금제는 기존 'LTE뭉치면올레'의 요금제 구간을 6개에서 3개로 간소화해 이해하기 쉽도록 했고 할인액은 최대 2배까지 확대했다. 구간별 월정액 3만4000원 이상~5만2000원 미만의 요금제에는 3000원, 5만2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의 요금제는 5000원, 6만7000원 이상의 요금제는 8000원의 모바일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5명의 가족이 6만7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고 'LTE 뭉치면올레2'에 가입했다면 각각 8000원 할인을 받아 가족 전체의 모바일 총 할인액은 4만원이 된다. 여기에 TV까지 추가 결합할 경우는 총 4만61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2014-04-02 19:52:46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LG전자, UHD TV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초고화질(UHD) TV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UHD TV가 유럽 시장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힘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국과 미국에서 잇따라 '2014년형 신제품 UHD TV'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중국의 경우 40~50형 TV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55·48·40형 등의 평면 UHD TV를 특화 모델로 소개했다. 반면 미국은 프리미엄급 TV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105·78·65·55형 커브드 UHD TV를 비롯해 85·65·55형 평면 UHD TV, 65·55형 커브드 풀HD LED TV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같은 삼성 커브드 UHD TV에 대해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와 'AV 포럼'은 "뛰어난 2D·3D 화질을 갖춘 매우 정교한 스마트 TV 시스템으로 TV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UHD TV로 다른 업체들이 따라야 할 기준을 만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 중앙홀 성당 앞에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의 85형 UHD TV를 설치해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이를 통해 문화재 보호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 베르사유 궁전의 숨은 명소를 생생한 화질로 연간 70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규격 인증기관 'UL'과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UHD TV 3D 화질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들 인증기관은 UHD TV의 색정확도, 명암비, 휘도 등을 평가해 'LG UHD TV'가 3D 영상 시청 시 완벽한 UHD 해상도가 구현됨을 인정했다. 지난달에는 중국과 이탈리아에서 105·98·84·79·65·60·55·49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UHD TV를 선보이는 한편, 독일 레버쿠젠 경기장 내 TV 체험존과 같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구매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아시아권 시장에 대해서는 1~3일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지역 주요 거래선 대표를 서울로 초청해 행사를 열고 올해 아시아지역에서 49형에서 105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UHD TV를 출시해 프리미엄 TV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2 14:38:54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한국·미국 등 전세계 11개국서 '삼성 스마트홈' 정식 출시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등 11개국에서 '삼성 스마트홈'을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오븐, 로봇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과 조명을 비롯한 생활제품을 스마트폰, 웨어러블기기, 스마트TV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 솔루션 서비스다. 삼성 스마트홈은 이날 함께 제공되는 '삼성 스마트홈 앱(App)'을 통해 구현되며 ▲20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2014년형 '삼성 버블샷3 W9000' 세탁기 ▲삼성 스마트오븐 ▲2014년형 삼성 스마트 TV·사운드바 ▲안드로이드 4.0 이상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S5' 등의 스마트폰 ▲'삼성 기어2' 등 웨어러블기기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 향후 냉장고, 조명, 로봇청소기, '삼성 기어 핏(Fit)' 등을 추가하고 에너지관리·보안과 같은 영역의 신규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홈은 무더운 여름,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에어컨을 켜서 시원하게 만들고 집 밖에서 세탁기를 실행시켜 귀가시간에 맞춰 세탁이 끝나게 하는 등 편리하고 새로운 삶의 변화를 제공한다. 또 TV 리모컨에 '취침 모드'라고 말하면 TV와 에어컨이 꺼지고 세탁기 등의 상태를 알리며 편안한 취침환경을 만드는 등 여러기기를 동시에 작동시키는 삼성 스마트홈만의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조명과 로봇청소기도 삼성 스마트홈과 연결해 조명을 켜거나 끄고 로봇청소기를 작동하거나 충전하는 등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멀티제어의 편리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컨의 경우 내장된 카메라로 아무도 없는 집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사진을 찍어 사용자의 폰으로 전송해 알려주고 향후에는 밖에서 로봇청소기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집안의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 스마트홈은 에어컨 필터의 교체시기와 세탁·조리의 종료를 알려주는 등 간편한 기기관리까지 도와준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웨어러블기기 화면을 터치하거나 가전제품들과 대화를 나누듯 문자채팅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음성인식 기능도 추가해 사용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삼성 스마트홈은 고객들에게 '스마트한 삶,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계별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보안, 에너지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4-02 12:11:04 이재영 기자
LG전자, 아시아시장 전략 발표 행사…UHD TV·냉장고 공개

LG전자가 아시아지역대표 출범 후 첫 전략발표행사를 열고 시장공략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1~3일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지역의 주요 거래선 대표 및 기자 30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LG이노페스트 아시아'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센터, LG디스플레이 파주생산단지 등을 견학했다. 특히 2일에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TV, 생활가전, 에어컨,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아시아지역에서 49형에서 105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초고화질(UHD) TV'를 출시해 프리미엄 TV시장을 선도한다. 또 65·77형 '커브드 UHD 올레드(OLED)TV'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독자 플랫폼인 '웹OS'를 탑재한 '2014년 형 스마트TV'모델도 상반기부터 각국에서 출시한다. 특히 LG만의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를 기존 대용량 양문형, 프렌치 도어형 냉장고에서 올해는 일반형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한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문 전체를 여닫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냉기손실 및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크다. 전력공급 중단시 최대 4시간(냉장실 기준) 냉기를 유지하는 '에버쿨' 냉장고를 비롯해 아시아시장에 첫 소개하는 '터보워시' 드럼세탁기와 '블랙라벨' 전자동 세탁기도 관심을 모았다.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 블랙라벨 세탁기는 '6모션'의 맞춤세탁을 통한 옷감 보호는 물론, 자체 히터로 온수 세탁 및 통세척도 가능하다. 음성인식 기술을 본체에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음성으로 작동이 가능한 '아트쿨 인버터 브이' 에어컨, 에너지 절감에 민감한 시장특성을 반영해 사용자가 '에너지조절버튼'으로 소비전력을 4단계 중 선택할 수 있는 '디럭스 인버터 브이' 에어컨도 선보였다. 이밖에 'LG G플렉스', 'LG G프로2', 'LG G2 미니', L시리즈 III 를 포함한 전략 스마트폰과 '라이프밴드 터치' 등도 소개했다. 김원대 아시아지역대표 전무는 "아시아지역대표 체제 출범 후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제품과 소비자 교감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지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02 12:10:25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ETRI,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서 3년 연속 세계 1위 달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특허전문기관인 IPIQ사에서 발표한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PIQ사에서 전 세계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등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에서 ETRI가 MIT(2위, 미국), 캘리포니아대(3위, 미국), 스탠포드대(4위, 미국) 등 대학과 ITRI(6위, 대만), 프라운호퍼 연구소(13위, 독일) 등 주요연구기관들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평가 결과 톱 10에 포함된 기관은 미국이 8개로 압도적이었으며, 우리나라와 대만이 각각 1개를 차지했다. 미래부는 이러한 미국 기관들의 절대적인 강세 속에서 ETRI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 코리아'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순위는 특허의 양적·질적 지표를 모두 고려해 산정했다. 양적 지표인 '특허등록건수'와 질적 지표인 특허의 '산업 영향력'을 종합해 기술력 지표로 활용했다. 미래부는 ETRI가 이번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으나 특허의 질적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강구해 시행하기로 했다. 윤종록 미래부 제 2차관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지식재산의 창출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이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4-02 12: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