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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민간-정부, 창조경제 실현 위해 ICT 추진전략 공유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20일 '2014 정보통신기술(ICT) 민·관 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열리는 행사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ICT 기술 및 서비스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 전략과 정부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부의 2014년도 주요 ICT산업 진흥정책 및 규제개선 추진방향, 주요 ICT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우선 미래창조과학부는 ▲ICT 규제개선 추진계획 ▲ICT 연구개발(R&D) 중장기 전략 및 정책방향 ▲소프트웨어(SW) 혁신전략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정책방향 ▲사물인터넷 등 ICT 기반 신산업 창출전략 ▲ICT장비산업 정책방향 ▲정보보호산업 진흥정책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계획 등 ICT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올해 주요 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ICT 기업들은 '미래 ICT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통신서비스 및 플랫폼 전략(SK텔레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스마트 케이블TV 추진전략(현대HCN) ▲All-IP 시대의 네트워크 기술전략(LG유플러스) ▲2014년도 KT 사업추진 방향(KT) ▲경쟁력있는 한국 온라인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전략(네이버) 등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기업들은 정부의 핵심 정책 추진방향을 파악할 수 있어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주요 ICT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해 향후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3-19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사이버보안전문단' 발대식 개최…단장에 류재철씨 선임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보호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수료자 및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입상자 등 339명을 선정·임명하는 '사이버보안전문단' 발대식을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최근 발생한 정보유출 사고 등 침해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 조사 및 분석활동을 수행하는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전문가 등을 임명하는 자리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 국회 권은희 의원,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이버보안전문단장에는 그동안 경험, 지식, 리더십 등을 겸비한 류재철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장이 임명된다. 류 단장을 비롯한 모든 단원은 국내 침해사고대응팀(CERT)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침해사고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향후 사이버보안전문단원은 중대한 침해사고 발생 시 사고원인 분석 등 실무적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평상시에는 침해사고 동향 연구 및 정보보호 홍보 활동 등에서 활약하게 된다. 또한 사이버보안전문단 발대식과 더불어 정보유출 침해사고 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는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의 운영위원도 위촉해 조사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문기 장관은 "이번에 임명된 사이버보안전문단원은 대한민국을 가장 안전한 사이버영토로 만드는 파수꾼"이라며 "창조경제를 꽃피울 핵심역량이 될 것으로 기대할 뿐 아니라 이러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03-19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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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합동 보조금 감시단 운영…'불법 보조금' 자율 규제 나선다

이동통신 3사가 과다 보조금 근절을 위해 합동 보조금 감시단을 구성해 불법 보조금 살포하는 대리점을 직접 감시한다. 또한 영업 관리 범위를 벗어나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리점과는 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한 '대국민 약속'을 마련해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지난 6일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직접 나서서 불법보조금을 근절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대국민 발표를 하고 차질없이 추진해달라"며 "통신요금을 더 낮출 여지가 있지 않는가. 국민들에게 개인 맞춤형 요금제를 통해 통신요금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이통 3사는 이 같은 최 장관의 요구에 보조금 자체 감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국회에 계류 중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을 자발적으로 시행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가입자가 보조금 또는 요금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는 '분리 요금제'를 도입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요금할인을 단말기 할인인 것처럼 속이는 '공짜폰 마케팅' 등 소비자 기만행위를 근절하는 법안 내용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단말기 출고가와 보조금을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고 보조금 지급 자료를 정부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의 규정은 강제성이 필요해 법 통과 후에야 시행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통사측은 단말기 출고가 인하에 노력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력한다는 내용도 대국민 약속에 포함할 방침이다.

2014-03-19 11:52:3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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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경량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 공개

삼성전자가 얇고 가벼운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NX mini)'를 19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비욘드 뮤지엄에서 'NX 미니'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다. NX 미니는 두께 22.5mm의 초박형 사이즈에 무게 158g(카메라 본체 기준)의 초경량으로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특히 180도 회전식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공유 기능을 통해 셀피(본인 촬영)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00만 고화소 이면조사식(BSI) CMOS 센서와 1만6000분의 1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 등 DSLR에 버금가는 빠른 성능을 구현해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노출 변화가 있을 때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탑재함으로써 삼성 카메라의 대표적 스마트 공유 기능인 '태그 앤드 고(Tag & Go)'를 적용, NFC를 켜놓은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시켜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연동된 기기와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포토빔', 여러 장의 사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모바일 링크', 스마트폰으로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원격으로 조절해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 파인더' 등 다양한 스마트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NX 미니는 세계적인 '셀피' 문화를 넘어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하는 '위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신개념 렌즈교환식 카메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X 미니는 화이트, 블랙, 브라운, 핑크, 그린민트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선보이며 다음달부터 국내를 포함해 다양한 국가로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4-03-19 11:17:1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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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국 대학가에서 '포켓포토 이동카페' 운영 "포포로 말해요"

LG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2014년형 포켓포토'를 알리기 위해 고객을 직접 찾아 나선다. LG전자는 포켓포토 홍보를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 대학가에서 '포켓포토 이동카페'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켓포토 이동카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땐, 포포로 말해요'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포켓포토 체험 공간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사진에 메시지를 작성하면 스티커 인화지로 출력해 주는 방식이다. 출력한 인화지를 엽서에 붙여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사진 엽서를 배송해준다. 특히 포켓포토 이동카페는 소형 트럭을 개조한 개방형 체험공간로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체험공간 옆에 파라솔을 비치하고 무료 커피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포켓포토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2014년형 포켓포토는 전작 대비 4mm 얇아진 20mm 두께로 여성용 파우치에도 쏙 들어간다. 슬림해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수명을 강화, 완충 시 30매까지 인화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사진 인화물을 수첩, 지갑 등에 붙여서 간직하거나 선물하고 싶다는 소비자 수요를 파악해 스티커 인화지도 출시했다. 스티커 인화지 가격은 30매 1만5000원이다. 한편 LG전자는 2014년형 포켓포토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대당 1000원씩 기부하는 착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2014년형 포켓포토를 가장 많이 구매한 단체 또는 모임에 포켓포토 공식 모델인 걸스데이가 직접 찾아가 공연 및 사인회를 개최하는 '걸스데이를 불러주세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14-03-19 11: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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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지금은 세계경제 미래 위해 '창조경제' 씨앗 뿌릴 때"

정홍원 국무총리는 19일 "지금은 세계경제 미래를 위해 '창조경제' 씨앗을 뿌릴 때"라며 "이것이 풍성한 수확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 글로벌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국제금융위기 이후 침체 상태에 있던 세계 경제는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는 추세지만 저성장, 높은 실업률, 자원고갈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은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발전 전략으로서의 창조경제:글로벌 관점'을 주제로, 핵심 국정전략인 '창조경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고 창조경제와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과 해외 사례의 공유를 통해 향후 창조경제의 발전방향과 시사점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개최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창조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전략,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산업 활성화 전략 및 글로벌 인터넷 신산업 창출 등을 세부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 및 일반 국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최문기 장관은 "우리는 지금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상전벽해(桑田碧海)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상상도 못하던 것들이 현실로 이뤄지는 그런 세상에서는 과감한 상상력과 창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 장관은 이어 "이런 상상력과 창의성이 새로운 사업화 아이디어로 이어져 우리에게 새로운 시장,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 줄 수 있는 근원이 될 수 있다"면서 창조경제 패러다임 아래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바로 경제적 가치 창출의 원천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2014-03-19 10:02:2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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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영업정지, 결국 제조사·영업점에 '직격탄'…대책은 전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결국 휴대전화 제조사와 영업점(대리점·판매점)에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시장이 조용해졌다. 영업정지가 시작된 지난 13일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7600건, 14일 9120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알뜰폰(MVNO)을 제외하면 13일은 3621건, 14일은 4733건에 불과하다. 이는 영업정지 직전 10~12일에 일평균 6만4000건의 번호이동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통신시장이 침체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제조사나 영업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가입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길을 가다 돌아보면 문을 닫은 영업점도 눈에 띌 정도다. 제조사 역시 이통사 영업정지의 직격탄을 맞았다. 워크아웃에 들어간 팬택은 '베가 아이언2'를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영업정지가 끝나는 5월 중순께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의 단말기 판매에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팬택은 이번 이통사 영업정지의 최대 피해자가 된 셈이다. 팬택 관계자는 "이통사 영업정지가 시작되면서 막상 자체적인 대안은 커녕 시장 상황만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며 "미래부측에서 밝힌 이통사를 통한 지원 대책은 아직 협의중인 것으로만 안다"고 설명했다. 팬택은 현재 박창진 부사장이 직접 나서 방통위와 미래부 설득에 나섰다. 박 부사장은 지난 13일 방통위가 이통사 추가 영업정지를 의결할 당시 전체회의 참관을 위해 방통위 상임위원들을 만나 설득한데 이어 17일에도 미래부를 찾았다. 워크아웃에 영업정지까지 맞물려 어려운 상황에서 지원 대책 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점 역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한 이통사 대리점주는 "이통사 영업정지는 결국 소상공인들 죽이기일 뿐"이라며 "어떤 대책 마련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모두 길거리로 몰리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이 같은 상황에 막상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조용하기만 하다. 특히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이통사 영업정지 직전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지며 영업정지 기간 중소 제조사나 영업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지만 사실상 이에 대한 실질적 대안 마련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통사 역시 자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는 입장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영업정지 기간에도 팬택 등 주력 단말기 일부 물량 조달 계획은 협의중에 있다"면서도 "직영 대리점에 대한 지원계획은 마련 중이지만 판매점에 대한 지원계획은 우리도 챙기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4-03-19 07:30: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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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

LG전자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인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1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640㎡ 규모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에너지 규격 및 친환경 규제가 엄격한 유럽공조 시장에 '멀티브이 시리즈(슈퍼4, 워터4, 워트S)' 및 시스템 보일러 제품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LG전자는 10년 이상 축적한 LG인버터 컴프레서 기반 고효율 기술력을 집약한 시스템에어컨 대표모델인 멀티브이 슈퍼4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COP 5.74)을 비롯해 실외기 1대로 최대 20마력을 구현한다. 실외기 배관 길이를 1㎞까지 연장할 수 있어 초대형 건물에도 설치 가능하다. 수배관을 이용한 열교환 방식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 워터4는 실외기 조합을 통해 최대 60마력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멀티브이 워터S는 실외기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공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고효율을 유지하면서 좁은 장소에도 설치 가능해 상점 및 고급 주거 공간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이밖에 바닥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시스템 보일러 '하이드로 킷'은 에어컨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난방이나 온수 공급용으로 활용해 일반 보일러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77% 줄였다.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 난방제품인 '써마 V'도 전시한다. 한편 멀티브이 워터4는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성과 효율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멀티브이 시리즈 등 5개 제품이 MCE 등이 선정한 '혁신상'을 받았다. 이재성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담당은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3-18 13:29: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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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KT 개인정보 유출 공익소송 제기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18일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KT 홈페이지 해킹사건으로 인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 기업의 책임을 묻는 공익소송제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KT는 주민번호 수집과 본인식별을 위한 성명, 생년월일, 성별, 성명, 내·외국인, 휴대전화번호와 중복가입확인정보, 연계정보 등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본인확인기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 5개월에 걸쳐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1년여 간 981만명의 KT 고객정보가 또다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크고 작은 사건들로 인해 약 4억 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그때마다 정부와 기업은 수없이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효과는 없었다"고 이번 공익소송제기의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를 돈벌이로 보는 기업문화와 이를 가능케 하는 제도적 환경이 문제"라며 "기업은 개인정보를 상품화해 이윤 추구수단으로 사유화했고, 정부는 경제 활성화나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무차별적인 정보공유를 허용해 왔다"고 잘못된 제도를 비판했다. 경실련은 "소비자와 함께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책임을 직접적으로 묻고자 KT 개인정보유출 피해자를 모아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공익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며 "정부와 국회가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관련 법안 손질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역할 강화·독립성 보장 등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실련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이번 공익소송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은 1인당 1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다음달 16일까지 KT 개인정보 유출확인 사실 캡처 화면이나 KT 가입사실 캡처 화면을 첨부해 경실련측에 소송 참여비용 1만원과 함께 납입하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

2014-03-18 11:46:58 이재영 기자
SK텔레콤, '국제 사물인터넷 포럼' 개최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의 글로벌 차원 논의와 협력을 위해 '국제 IoT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SK텔레콤과 IoT 관련 '저전력 센서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영국의 ARM사를 비롯해 퀄컴, 시스코 등 IoT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과 국내 중소·벤처업체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SK텔레콤은 당초 이날 행사를 중소·벤처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한 공간인 'T오픈랩'에서 정기 개최하는 개발자 포럼 형태로 추진했으나 국내 IoT 산업 분야 중소·벤처업체들에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 포럼으로 행사를 확대했다. 이날 포럼에는 ARM사와 퀄컴,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과 SK텔레콤의 ICT기술원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IoT 산업의 발전 전망과 개발 전략, 다양한 사업화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IoT 관련 기술 표준화 동향 발표를 통해 IoT 글로벌 트렌드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이날 포럼을 계기로 IoT 관련 산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협력 활성화와 함꼐 국내 중소·벤처업체들의 적극적인 IoT 산업 진출을 위한 출발점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국내 중소·벤처업체와의 협력과 기술지원을 강화하며 국내 IoT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선도할 계획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ICT로 모든 사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스마트 2.0시대가 오고 있다"며 IoT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부터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서울에서 개최한 '월드포럼 on IoT'에서도 국내 사물인터넷 산업 대표 기업으로 참가해 기조강연과 관련 상품을 전시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오픈랩을 통해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 및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벤처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지난 2012년 5월 국제 표준 기반 IoT 서버 플랫폼인 '모비우스(Mobius)'를 개방하는 등 중소·벤처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IoT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중소·벤처업체의 적극적인 관련 사업 도전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앞으로 IoT 포럼의 지속 개최는 물론, 중소·벤처업체들의 새로운 IoT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4-03-18 11:19:16 이재영 기자
방통위,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세미나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클린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금융·통신 등 산업 전 분야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최소 수집·이용 정착을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등 가이드라인 ▲개인정보 유효기간 단축 및 암호화 대상 확대 ▲IT 환경변화에 따른 '정보통신망법' 발전방향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등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온라인상 주민번호 사용 제한 정책에 대한 설명회 자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2012년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그동안 수집해 온 주민번호를 올해 8월까지 파기하도록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정부 정책을 홍보하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함이다. 또한 방통위와 KISA가 기술력과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민번호 수집창 삭제' 및 '주민번호 데이터베이스(DB)파기' 기술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자들로부터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오남석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모든 기업들이 올해 8월까지 온라인상 주민번호 파기를 완료해 법정의무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3-18 10:49:5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