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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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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국내 최초 위성영상자료 활용 UHD 콘텐츠 제작

KT스카이라이프는 정부의 다목적실용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자료를 국내최초로 초고화질(UHD) 콘텐츠로 제작해 내년 1월 초 B2B UHD 셋톱박스를 설치한 일부 가전매장에서 방송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UHD로 제작한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는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스카이라이프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제작된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의 마지막 기획물이며, HD로 제작한 프로그램은 힐링채널 '휴(休)'에서 27일 저녁 8시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우주에서 바라본 세상' 3부작은 제1편 '하늘 그리고 땅', 제2편 '인간과 도시'에 이어 제3편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편으로 연결된 기획 시리즈다. 이번에 제작된 프로그램은 최첨단 과학기술의 대표 성과인 위성영상을 UHD급 방송 콘텐츠로 제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고해상도 위성사진은 가로, 세로 화소수가 1만x1만 이상, 최대 1만5000x1만5000으로 광할한 우주에서 지구의 세세한 부분까지 확대해도 선명한 이미지가 깨지지 않고 표현됨에 따라 UHD 4K(4096x2160) 영상 제작에 적합하고, 70인치 대형TV에서도 선명한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제3편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편은 한반도의 아름다운 산하를 주제로 독특하고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의 절경을 위성영상을 통해 UHD로 방영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본 한반도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우주에서 바라본 세상' 3부작 시리즈는 방송 송출 이후 교육용 CD로도 제작해 저소득층 아동 대상 지역공부방 등에도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2013-12-26 14:05:1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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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결국 연내 통과 무산…내년 2월로 연기될 듯

국회에 계류중인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의 연내 통과가 결국 무산됐다. 여야 간 갈등으로 인해 24일 예정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취소되며 보조금 규제대상을 이동통신사에서 제조사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단통법'과 유료방송 점유율 일원화와 관련된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개선법' 등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당초 23일 미방위 법안심사소위가 '방송지배구조개선을 위한 방송법 개정'과 '해직언론인 특별법' 상정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반발한 야당 의원들의 거부로 여당 의원들 단독으로 법안을 심사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결국 산회되며 우려를 자아냈다. 24일까지 여야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날 예정된 전체회의가 취소되며, 미방위에 계류중인 핵심법안들은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넘어갈 공산이 커 보인다. 단통법의 연내 통과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정책을 추진 중인 미래창조과학부 역시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동안 미래부는 단통법 통과를 위해 삼성전자 등 제조사, 이통사, 휴대전화 대리점 및 판매점 등 다양한 업계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미래부는 단통법에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내비친 삼성전자와 꾸준한 만남을 통해 의견을 최대한 반영, 단통법 수정안을 마련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미래부가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좋은 방향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국회 파행으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면서 "최악의 경우 미래부가 단통법에 반대하고 있는 제조업계와 처음부터 다시 논의를 해야 하는 건 아닐지 우려된다. 막상 내년 2월 통과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2013-12-26 13:20:42 이재영 기자
미래부,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 정책자문위 구성

미래창조과학부와 네이버, 다음, 네이트, 구글, 줌 등 인터넷 검색서비스 사업자는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정책자문위')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합리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정책자문위는 산업계, 시민·소비자단체, 학계가 공동 참여해 검색서비스의 공정성·투명성 정책을 논의하는 민·관 협의기구로, 지난 10월 미래부가 발표한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권고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출범하게 됐다. 정책자문위는 ▲검색서비스 발전 원칙 정립 및 정책방향 논의 ▲권고안의 이행 상황 및 구체적 실행방안 논의 ▲합리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이슈 검토 및 정책연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논의 ▲이용자 및 중소·벤처사업자의 의견 수렴 및 반영을 위한 창구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검색서비스 사업자를 포함해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진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유관협회(인터넷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온라인광고협회) 및 소비자 단체(진보네트워크, 한국소비자연맹, 서울YMCA) 관계자 22명으로 구성하되 논의사항 등에 따라 보다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검색서비스 제도개선 연구반'은 정책자문위 내에서 모바일 환경으로의 변화 등 최근 트렌드와 추가적인 이슈, 법·제도 등에 대한 연구·자문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으며 검색서비스 사업자와 관련된 상생협력 방안은 지난 7월 구성된 '인터넷 상생발전 협력회의'를 통해 구체화하고, 이를 정책자문위에서 논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요 검색서비스 사업자는 광고와 검색결과 구분 강화, 외부 콘텐츠 검색노출 확대 등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부터는 정책자문위를 통해 이용자 대표와 중소·벤처 등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해 검색원칙 공개 및 준수, 민원처리 강화 등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2013-12-26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파밍 사이트 알리미' 서비스 시행 후 피해금액 80% 줄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난 9월 '파밍사이트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 뒤 3개월 간 파밍 사기로 인한 피해금액이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밍 사기는 해커가 이용자의 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이용자가 정상 사이트에 접속하더라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뒤 각종 금융정보를 탈취해 자금을 빼가는 신종 전자금융사기다. 미래부는 이 같은 파밍 사기 예방을 위해 '파밍 사이트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 이용자가 파밍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자동으로 파밍알림 경고창이 웹페이지에 나타나도록 했으며, 이용자는 화면 안내에 따라 악성코드를 삭제하거나 KISA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백신을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파밍 알리미 서비스 개시 이후 파밍 신고 건수와 피해 금액은 9월 761건 37억원에서 10월 이후 평균 141건 6억40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파밍사이트 알리미 서비스에는 현재 주요 정부기관 및 금융사 등 91개 기관이 등록돼 있으며, 향후 미등록된 제2금융권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최근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내년 초 스미싱 문자의 실시간 탐지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12-26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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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인맥관리솔루션 'U+내비서' 출시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기반의 원스톱 인맥관리 솔루션 'U+내비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U+내비서'는 자동차, 금융, 보험 업종 등에 종사하는 영업사원들이 효율적으로 많은 고객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맥관리솔루션으로, 본인의 스마트폰 주소록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정보 팝업 ▲명함인식 ▲자동통화녹음 ▲관심인맥관리 ▲관심인맥통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고객정보 팝업은 전화 수·발신 시 상대방의 회사·직급·메모 등 저장 및 설정해 놓은 고객 정보를 화면에 보여줌으로써 통화 이전에 상대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상대방의 명함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고객정보를 주소록에 바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명함인식 기능도 탑재됐다. 또한 외근이 많은 영업사원들이 운전 중이나 이동 중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녹음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모두 녹음해 나중에 통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동통화녹음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관심인맥관리 기능은 연락 없는 관심인맥을 30·60·90·180일 단위로 미리 설정해 각 기간마다 제공,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인원수 제한 없이 단체문자를 보낼 수 있다. 이밖에 고객의 생일이나 기념일 혹은 설정해놓은 날짜를 이벤트 관심인맥으로 제공하며 관심인맥과의 연락현황을 통계자료로 제공한다. 'U+내비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U+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한 달 동안 무료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한달 후 서비스가 자동 종료되므로 사용자가 따로 해지할 필요가 없으며 계속 사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월 2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2013-12-26 11:48: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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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앱 '샤인툴즈', 앙트르프러너십 대상 수상

시각장애인 앱 개발기업 에이티랩이 창업진흥원 선정 창의적 기업에 해당돼 '2013 앙트르프러너십'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티랩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16개의 앱팩인 '샤인툴즈'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으며, 샤인플러스는 '모바일스크린리더' 앱으로 음성지원만 가능한 기존 앱과 달리 세계최초로 화면확대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의 제스처 입력 특성을 분석해 '시각배제 패턴' 보정 기능을 적용한 '샤인 제스쳐', 도서 콘텐츠를 음성으로 출력해 주는 '샤인북', 바코드나 QR코드를 쉽게 스캔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고 결과를 음성으로 출력해 주는 '샤인코드' 등 다양한 기능의 앱을 보유하고 있어 시각장애인 및 정보소외계층의 모바일 기기 접근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영숙 에이티랩 대표는 "앞으로 시각장애인도 손쉽게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공학기술을 통해 장애인의 학습권, 정보권, 문화향유권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랩은 국내외 모바일 관련 특허를 13개 보유중이며,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OS) 최적화 개발로 국제특허 1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2013-12-26 11:44:0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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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연말 맞아 휘닉스파크서 다양한 이벤트 실시

SK플래닛은 연말연시를 맞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SK플래닛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연인, 친구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SK플래닛이 휘닉스파크에 설치한 높이 14.8m, 둘레 9.5m의 초대형 정보통신기술(ICT) 조형물 '미디어플라워'를 기반으로 실시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의 사연과 사진이 31일 매시간 미디어플라워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SK플래닛은 휘닉스파크 스키 하우스 앞 광장에 자사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높이 6m, 가로 16m, 세로 8m의 초대형 부스 '헬로! 플래닛(Hello! Planet)'을 24일 오픈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OK캐쉬백, 기프티콘, 11번가, T스토어 등 SK플래닛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OK캐쉬백 1000포인트, 기프티콘 2000원 할인권, 11번가 5000원 할인권, T스토어 5000캐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부스는 내년 1월2일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럭키 드로우,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2명), 최신형 휴대전화 단말기(8명), 고프로3+(4명), 리프트권(주간권) 400매 등 선물도 증정한다. 김범수 SK플래닛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은 "연말연시에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도록 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멋진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12-26 11:37: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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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부 케이블TV협회장 "스마트케이블로 혁신 선도할 것"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을 초고화질(UHD) 방송 원년으로 정하고 UHD·스마트케이블 방송 활성화와 방송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양휘부 회장은 2013년 케이블TV 산업을 돌아보며 "방송콘텐츠 분야에서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한편, 케이블방송 수신료가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다시 쓰일 수 있도록 방송콘텐츠(PP)·플랫폼(SO) 사업자들이 수익배분에 대한 대승적 합의를 이룬 것이 주요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UHD 시범방송, 스마트케이블 활성화 추진 등 차세대 방송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2014년 새해 중점 추진 분야로 ▲UHD 방송 시대 개막 ▲스마트케이블을 통한 다양한 산업의 융합 촉진 ▲방송콘텐츠 선순환 생태계조성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미디어' 등을 언급하며 케이블업계의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UHD 시범방송서비스를 시작한 케이블업계는 내년 UHD 방송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UHD 콘텐츠 투자 및 전용채널 운영, UHD 케이블방송 상용화를 통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케이블업계 공동의 HTML5 기반 TV앱스토어를 구축해 서비스 적용을 앞두고 있다. 양 회장은 "케이블방송 프로그램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정도로 발전하고,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료방송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면서 "케이블TV가 스마트 세상을 선도해 방송 산업과 시청자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12-26 10:30: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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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셋톱박스 없이 UHD 전용 드라마 보세요!"

CJ헬로비전이 일반 가정에서도 초고화질(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삼성전자와 손 잡고 셋톱박스 없이도 UHD 방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CJ헬로비전은 내년 UHD 방송 상용화를 앞두고 UHD 영상을 송출하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실제 상용화 서비스처럼 이용 가능하도록 UHD 채널에 '헬로tv 스마트 UI(사용자환경)'를 구현해 시청자들이 UHD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기존 스마트케이블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셋톱박스 없이도 UHD 방송 시청이 가능한 'UHD 소프트웨어 셋톱박스'를 운용, CJ헬로비전 가입자들은 헬로tv 앱을 접속하는 것만으로 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세계 방송시장에서 미래의 큰 '먹거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찬 삼성전자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삼성 UHD 스마트TV 이용자들은 앱만 설치하면 편리하게 UHD 방송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CJ헬로비전은 26일 양천방송 '헬로tv'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용채널인 '39번'에서 CJ E&M 제작 드라마와 해외 대형 스튜디오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UHD 소프트웨어 셋톱박스'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상용화 일정에 따라 전 사업권역 내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2013-12-26 10:14: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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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파국 막자' 공감대 속 30일 국정원개혁법안·예산안 처리 합의(종합)

여야 원내 지도부가 성탄절인 25일 내년도 예산안과 국가정보원 개혁법안을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담에는 양당에서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각각 배석, '3+3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당 원내대표는 회담 시작 전부터 "메리 크리스마스가 되게 해야지…"라며 기분좋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최 원내대표는 "대화를 통해 꽉 막힌 물꼬를 터 국민이 새해에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전 원내대표 역시 "막힌 정국을 뚫어 크리스마스날 국민과 국회에 좋은 선물이 되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여야는 이날 회담에서 국정원 개혁 입법의 최대 쟁점인 국정원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출입 금지와 대선개입 논란의 단초였던 사이버심리전 기능 폐지 문제에 있어 일부 진전을 이뤘다. 또한 경제활성화 등 민생법안의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추가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쟁점법안과 철도파업 사태, 쌀목표가 문제 등 주요 현안도 의제로 올려졌다. 다만 철도파업 사태의 해법을 놓고는 여야간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야 지도부가 휴일인 이날 '국정원개혁법-예산안' 등에 대해 30일 동시처리에 합의한 데는 어떻게든 연말정국의 파국만은 막아보자는 공감대에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철도파업 사태 장기화로 인해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정쟁으로 세밑 정국을 마무리할 경우 따가운 국민적 시선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2013-12-25 21:56:1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