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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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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6월 코픽스 0.14%p↑

은행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준거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은행연합회가 17일 공시한 6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70%로 전월 3.56% 대비 0.14%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34%를 기점으로 12월 4.29%, 올해 1월 3.82%, 2월 3.53% 등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어 3월 3.56%, 4월 3.44%, 5월 3.56%를 기록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0%로 전월 3.76%보다 0.04%p 올랐고,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8%로 전월 3.14보다 0.04%p 상승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된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17 16:04: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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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설

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의 장기 해외육성을 지원하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500Global'과 펀드를 결성하고, 지난 14일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IBK창공을 통해 그동안 700여개의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며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미국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들은 오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며 8월 중순까지 5개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조성된 펀드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국내에서 4주간 기본육성 과정을 시작하게 되며 9월 말부터 약 2개월간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후에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해 '500Global'과 선발된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공동육성하며 네트워킹 등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500Global과의 협력을 통해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을 강화하고, IBK창공 모델을 글로벌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17 15:04: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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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하반기 인사 방점은…영업 강화 최우선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공통된 전략과 화두는 '영업 강화'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영업점 인력 충원과 새로운 점포 개설 등으로 실적 유지에 고삐를 당기겠다는 포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지난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4대 시중은행의 하반기 공통 전략은 바로 '영업 강화'다.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인사를 단행한 곳은 신한은행이다. 정상혁 은행장 취임 후 진행된 첫 정기인사로 '영업 현장 강화'를 내세웠다. 정 행장은 지난 4월부터 전국 지역본부 현장경영을 통해 청취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본부부서 인력을 슬림화하고, 부서마다 약 10%의 인원을 차출해 영업점으로 내보냈다. 이달 취임한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첫 인사 키워드도 '영업력 강화'였다.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TWO CHAIRS W'를 청담동과 대치동 두 곳에 개설해 본부장 및 12명의 소속장급 프라이빗 뱅커(PB)를 배치했다. 또한 중소기업 영업을 위해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고, 외국인 투자 유치 및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해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강남교보타워에 신설한다. 하나은행은 부동산금융부와 지분투자부, 부동산개발금융부, 투자상품전략부 등에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고, 기업금융전담역(RM)과 골드 프라이빗뱅커(PB)를 대거 발령해 영업력 강화를 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16명 인사만 단행했지만 지점장과 부점장급 승진 인사를 통해 현장 영업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처럼 시중은행이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은 하반기 대내외 경영 상황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4대 시중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6872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 9742억원, 신한은행 9316억원, KB국민은행 9219억원, 우리은행 8595억원이다. 실적의 주요 요인은 역시 고금리 대출에 따른 이자 수익이었다. 2분기 역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반기를 기점으로 피크아웃(정점 통과)이 지나 하반기에는 실적 둔화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코로나19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 등으로 부실채권 규모 확대를 비롯해 연체율 상승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 자영업자 대출의 연체위험률(5영업일 이상 연체 및 세금체납자 대출 비율)이 3.1%까지 상승할 수 있고, 이 가운데 취약차주(저소득 혹은 저신용 다중채무자)의 연체위험률은 18.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수익안정화 연체율 상승을 막기 위해 건전성 관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이번 인사에서 영업력 강화 의지를 드러낸 것은 하반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수익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라며 "대부분의 은행들이 영업인력 보강을 통해 실적 하락폭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17 14:18: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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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하반기 경영전략] <1> 우리금융…영업·내실 재정비

주요 금융지주가 하반기 경영전략에 골몰하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대출부실 우려로 리스크관리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룹 시너지 확대와 미래 먹거리 발굴도 핵심 추진과제로 떠올랐다. <편집자주> 우리금융이 상반기 최대실적을 기록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방어적인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이자수익 감소와 은행권 연체율 증가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영업력 증가와 내실다지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 '임종룡표 경영' 본격화 금융권 전반이 건전성 이슈 등으로 하반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임종룡 회장의 하반기 경영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14일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임 회장은 워크숍에서 취임 당시 강조했던 새로운 조직·기업문화 정립과 내부통제 강화을 위한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임종룡 회장은 "2023년 상반기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며 그룹의 건전성 관리, 자본비율 안정화 등 리스크관리에 최우선 가치를 두었다"며 "하반기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기는 하나 기업금융 명가 부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하반기 재무목표 달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9월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가 끝나는 만큼 대출 부실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 자영업자 대출의 연체위험률(5영업일 이상 연체 및 세금체납자 대출 비율)이 3.1%까지 상승할 수 있고, 이 가운데 취약차주(저소득 혹은 저신용 다중채무자)의 연체위험률은 18.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리금융은 성공적 하반기를 위해 영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경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반월시화비즈(BIZ)프라임센터'를 개설한다. 종합적인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반월공단금융센터와 신설될 중기특화 점포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기업들에게는 투자·융자, 기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프라이빗뱅커(PB) 전문인력을 배치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내부 감사 조직의 컨트롤타워인 '검사본부'도 신설하면서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강화 의지도 확인했다. 지난 7일 시행한 우리은행 조직개편에서 감사조직 콘트롤타워인 '검사본부'를 신설했고, 영업본부에 준법감시 인력을 소속장급으로 전담 배치해 각종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불건전 영업행위를 방지하도록 했다. 임 회장은 "기업금융의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업력 강화는 물론, 여신심사 및 관리 방안도 철저히 마련해 달라"며 "금융 명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1등이 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항상 품어달라"고 강조했다. ◆ 비은행부문 강화 절실 우리금융의 하반기 경영전략 중 증권사 인수 뿐만 아니라 보험사 인수를 통한 비은행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금융지주 3위 싸움은 치열해지고 있지만 우리금융은 현재 증권사만 바라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나금융의 경우 최근 KDB생명에 대한 비구속적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비은행 강화에 나섰지만 우리금융은 제자리걸음이다. 우리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증권사와 보험사가 없다. 이로 인해 은행수익 비중이 90% 안팎이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절실하다. 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증권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취임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없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증권사·보험사가 없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113억원으로 전년 동기(8392억원) 대비 721억원(8.6%) 증가했다.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우리금융은 하나금융에 3위 자리를 내줬고, 농협금융에게는 오랫동안 지켜온 4위자리마저도 빼앗겼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출자여력은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증권·보험사 동시 인수합병(M&A)도 가능하다. 하지만 임 회장은 좋은 증권사 매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의중을 내비쳤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 소식을 직원들 역시 기다리고 있지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며 "임종룡 회장도 조바심을 내지 않고 시장을 살펴보면서 시기를 기다리자는 의견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17 07:20: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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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하반기 기업명가 부활할 것"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기업금융 명가 부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하반기 재무목표 달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본점 시너지홀에서 그룹사 대표 및 전략담당 임원, 기업문화 담당 대표직원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임 회장 취임 후 열린 첫 경영전략워크숍으로 그룹의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경영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종룡 회장은 "2023년 상반기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며 그룹의 건전성 관리, 자본비율 안정화 등 리스크관리에 최우선 가치를 두었다"며 "기업문화 혁신의 기틀을 다지고 상생금융을 선도하는 등 우리금융의 과감한 변화가 시작된 뜻깊은 기간이었다"고 상반기를 평가했다. 또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 어젠다에 대해서는 조병규 신임 은행장 등 자회사 임직원들과 활발한 토론을 통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임 회장은 "기업금융의 강자가 되기 위해선 영업력 강화는 물론, 여신심사 및 관리 방안도 철저히 마련해 달라"며 "최근 그룹의 디지털·정보기술(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IT 서비스를 자회사 직접 수행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는 중대한 결단이 이뤄진 만큼, IT 거버넌스 혁신 작업에 금융그룹이 공감대를 갖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종룡 회장이 특히 기업문화 혁신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며 금융 명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1등이 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항상 품어달라고 강조했다"며 "성공적 하반기를 위한 다짐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16 09:02: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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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서금원장 겸 위원장. 강원 지역 서민금융 현장점검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강원지역 서민금융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원지역 상반기 서민금융 공급 현황 및 취약채무자 신속면책제도 등을 점검하고 상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여 서민·취약계층에게 서민금융을 보다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약채무자 신속면책제도'는 신복위와 법원이 공동으로 취약채무자의 신속한 개인파산 및 면책을 지원하는 제도로 강원지역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춘천지방법원 및 강릉지원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서금원과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사칭하거나 대출 중개를 명목으로 수수료를 수취하는 등 불법사금융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상담 직원들이 최일선에서 서민·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 매뉴얼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재연 원장 겸 위원장은 "소액생계비대출 등 서민금융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고물가 등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서민·취약계층의 자금 수요는 계속되는 상황이다"며 "서민·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노출되지 않고, 필요한 자금을 서민금융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필요시 신속면책제도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6 08:40: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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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미국은 금리인상할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며 약 2년 만의 최저치인 3% 초반으로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낮아진 CPI로 오는 26일 개최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기대하고 있지만 근원물가는 여전히 높아 금리인상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4.0%)보다 크게 낮아졌고, 시장 예상치(3.1%)를 하회했다. 지난 2021년 3월(2.7%) 이후 2년3개월 만의 최저치다. CPI는 지난해 6월 9.0%까지 치솟으면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여러 차례 기준금리 인상으로 빠르게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CPI 3%는 연준 목표치 2%보다 높긴 하지만 1년간 6%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끝이 보인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오는 25~26일 예정인 FOMC 회의로 쏠려 있다. 낮아진 CPI 지수로 인해 이달 기준금리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달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CPI지수는 큰 폭으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근원물가 때문이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 대비 4.8% 올랐다. 전달과 비교하면 0.2% 상승했다. 근원물가는 변동성이 큰 품목을 뺀 것이어서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준다. 다만 이번 회의 이후에는 금리동결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연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 경제 동향 의견을 취합한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지난 5월 말 이후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약간 증가했고, 향후 수개월간 전반적으로 느린 경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이어진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도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고 완만하게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역시 연준이 이번 달 FOMC 회의에서 금리를 5.25~5.50%로 25bp(1bp=0.01%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오는 9월과 11월, 12월 FOMC 회의에서 5.50~5.75%로 올릴 가능성은 각각 12.9%, 24.1%, 20.3%로 전망하고 있다. 이달 이후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의미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 시장의 큰 둔화 없이도 디스인플레이션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9월 FOMC까지 2번의 CPI 발표가 남아있는데, 그 안에 디스인플레이션의 추가 진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돼 7월 인상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3-07-16 08:39:58 이승용 기자
[인사]IBK기업은행

◆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준법감시인 이장섭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김태형 ◇ 부행장 전보 △개인고객그룹겸 IBK스포츠단 박청준 ◇ 지역본부장급 승진 △남중지역본부 유택윤 △인천동부지역본부 최진관 △경기남부지역본부 백상현 △경동·강원지역본부 이건홍 △경수지역본부 이상열 △부산지역본부 정진량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이성호 △자금부 김규섭 △경영관리부 김대근 △여신심사부 김상희 △IT운영본부 정규찬 △가치경영실 이승은 △IBK인도네시아은행 오인택 ◇ 지역본부장급 전보 △IBK경제연구소 박태상 ◇ 본부 부서장 전보 △외환사업부 외환마케팅팀 우동호 △혁신투자부 김수원 △혁신투자부 문화콘텐츠금융팀 홍준서 △인프라금융부 김형수 △본부기업금융센터 유문예 △개인고객부 이동연 △개인디지털사업부 송기천 △개인디지털사업부 마이데이터사업팀 양수영 △개인여신부 이명환 △자산관리전략부 오정순 △WM사업부 류정이 △신탁부 김진희 △카드마케팅부 빙진형 △연금업무지원센터 김혜령 △전략기획부 김치엽 △경영관리부 IR팀 신윤상 △IBK시너지부 임형엽 △점포운영부 이성욱 △여신기획부 이상민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김일권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이명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변현영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이정준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민금성 △인천여신심사센터 박재현 △인천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배홍순 △대구여신심사센터 최주현 △충청여신심사센터 조광호 △충청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최병철 △호남여신심사센터 김수연 △사모투자부 장서영 △인재개발부 맹재연 △총무부 김명우 △프로세스혁신부 김정규 △빅데이터센터 AI&Tech팀 김동순 △IT기획부 조성열 △IT내부통제부 윤인지 △IT그룹 데이터센터이전팀 김형철 △IT정보부 최대영 △IT시스템운영부 최홍석 △IT금융개발부(수석IT전문역) 허욱 △IT금융개발부 IT글로벌개발팀 류성학 △IT디지털개발부 정의선 △브랜드전략부 김태경 △내부통제총괄부 이택근 △경제경영연구실 황수영 △IBK스포츠단(부단장) 김성태 ◇ WM센터장 전보 △반포자이WM센터 최영미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남동2단지기업금융 여정구 △반월중앙기업금융 정승희 △시화공단기업금융 이태원 △김해기업금융 김갑수 △성서공단기업금융 박규영 △비산동기업금융 장일진 ◇ 본부 부서장 승진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진봉수 △BOX사업부 이정엽 △창업벤처지원부 김동우 △카드사업부 디지털카드사업팀 문정훈 △ESG경영부 유인식 △대구여신심사센터 서동곤 △호남여신심사센터 이철형 △IT시스템운영부(수석IT전문역) 이정희 △검사부(수석검사역) 조종영 ◇ WM센터장 승진 △역삼WM센터 박정선 △시화공단WM센터 이지윤 △울산WM센터 정숙미 △창원WM센터 최영희 △천안WM센터 조정하 ◇ 기업금융지점장 승진 △서시화기업금융 이황구 ◇ 지점장 승진 △방배중앙 유미경 △역삼역 최미정 △면목동 김규숙 △종암동 정보현 △청계8가 송규희 △강서중앙 이원형 △동여의도 이홍명 △마곡신방화역 강은미 △상암동 양서돈 △우장산역 백종선 △가산IT밸리 김보용 △개봉북 김혜숙 △평촌기업스마트 신민하 △평촌남 이성수 △불광역 배성경 △응암동 한송재 △대학로 최병진 △인사동 신문승 △종로6가 김보영 △구월동 송영석 △남동사랑 조규연 △인천논현 이동일 △계산역 김정진 △소사 장은선 △소사본동 곽지훈 △평택고덕 석인철 △화성기업스마트 김경화 △화성왕림 김율태 △동해 최덕순 △분당정자역 김재민 △남시화 신종정 △영통대로 이윤영 △죽전 최공환 △김해삼계 조민정 △통영 임종필 △안락동 이경화 △언양 김강지 △장산역 박상엽 △경주 박영주 △송현동 도정주 △다사 장윤정 △평리동 정연복 △논산 이남대 △대덕대로 김영호 △대전중앙로 정찬희 △금호동 김종재 △동광주 김경아 △완주산단 이덕열 △정읍 박수영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창원 정은지 ◇ 지점장 전보 △삼성역 박송이 △서초남 오영석 △서초동 정성희 △신사동 강신형 △양재동 하용택 △양재역 문종화 △테헤란로중앙 이정우 △한티역 노승균 △강동구청역 김현덕 △방이역 정현정 △석촌고분역 박치언 △잠실엘스 이진우 △중곡동 박동환 △하남 김정훈 △하남센텀 김현석 △노원역 김준섭 △방학동 윤정호 △상계역 김지선 △수유사거리 박정규 △신설동 문일기 △양주 황재만 △양주고읍 조현주 △의정부 한관휘 △장안동 권오남 △장위동 엄태국 △중화동 한태영 △포천 강성종 △MBC 허재영 △당산동 권혁상 △등촌역 이정준 △마곡발산역 김창업 △마포중앙 나우식 △목동사거리 이민성 △문래동 이종오 △문래중앙 김형철 △서귀포 정선녀 △서여의도 김현정 △선유도역 조동신 △신제주 강한봉 △양평동 송창선 △여의도IFC 김성순 △홍대역 정의혁 △가산동 김성한 △가산디지털역 김은희 △구로디지털 백경철 △시흥 임태성 △온수역 김민경 △하안동 이경행 △독산역 유효경 △명학 박종갑 △보라매 박승욱 △시흥동 백승남 △평촌IT 최은희 △김포산단중앙 김일곤 △문산 김경옥 △신촌 방혜영 △일산마두 김정모 △일산성석 김지현 △파주운정 김윤형 △화정역 박병삼 △남대문 지민선 △독립문 김자림 △마장동 오영선 △성수2가 민지홍 △성수동 박종구 △이태원 허지원 △청계7가 김재훈 △퇴계로 이원근 △가좌공단 김국완 △검단산업단지 김효준 △남동2단지 황현철 △석남동 김미화 △인천 장재원 △인천산업유통센터 김성호 △인천서구청역 김철민 △인천서부산단 이동현 △인천청라 문명섭 △주안 권혁구 △갈산역 이현주 △계양 백인범 △도당동 홍은수 △도당중앙 윤영선 △부천 강상철 △부천기업스마트 박경란 △부평 손화옥 △부평기업스마트 김용호 △삼정동 임채일 △역곡 이경재 △원종동 김춘섭 △작전역 이재형 △춘의테크노 강성배 △동탄역 김경환 △동탄중앙 박수미 △송탄 조인철 △안성 박찬호 △오산 김기수 △화성남양 조혜성 △화성마도 박사준 △화성병점 김분희 △화성봉담 서종욱 △화성시청 김정무 △화성장안 엄수현 △분당미금역 정연호 △분당서현역 이홍석 △성남하이테크 진선화 △춘천 유인수 △태전동 김미수 △반월공단 이재민 △반월대로 정치성 △반월중앙 조철호 △반월하이테크 이경태 △시화 이형주 △시화중앙 이상현 △신고잔 김태기 △안산 신동현 △안산중앙 최준석 △군포공단 심종수 △남수원 박성준 △동수원 우삼명 △용인 장태호 △의왕 박래혁 △흥덕 이주연 △신평동 오동수 △연산역 김문진 △영도 유성운 △장림동 표종필 △하단역 정재화 △학장동 박이열 △김해중앙 조현진 △김해진영 박병덕 △동마산 강현길 △마산 최용석 △마산내서 조해권 △지사공단 최태환 △울산 박관호 △울산호계 김인원 △웅상공단 김상민 △경산 박명호 △경산공단 손영근 △서대구밸리 조옥근 △성서3차단지 장기영 △성서4차단지 장병진 △영천 윤경아 △구미1공단 황선화 △구미4공단 권선희 △대구3공단 안순연 △대구유통단지 권혁태 △대구중앙 오완수 △영주 권재환 △왜관 정영훈 △왜관공단 성인락 △대덕공단 김선영 △대전오정로 유수경 △세종 장성윤 △아산둔포 전영주 △아산탕정 권오정 △오창 김윤정 △음성 이종창 △제천 김종명 △진천 이명우 △천안아산역 김재홍 △천안중앙 김경수 △천안청수 이규현 △충주 김재권 △나운동 이정 △목포 송일석 △상무 이만영 △서전주 김진영 △순천 유양은 △홍콩 심완섭 △호치민 오원실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전재형 △IBK미얀마은행 윤해균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곤지암 최정민 △반월대로 천태준 △시화공단 김훈 △대저동 민병석 △동마산 김영민 △마산 박상태 △비산동 이은경 △당진 김용원 △서산 한창근 △아산 유휘동 △오창 김성일 △음성 김진만 △광산 이기석 △하남공단 강하정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이낙구 △방승현 △이병진 △조진호 △김병룡 △남우진 △장정모 △김우진 △김용구 △정승환 △김성민 △서애순 △이상철 △김진수 △이성룡 △최성호 △진중학 △문병철 △탁광수 △김영조 △윤광덕 △박영식 △김민철 △권민재 △조오복 △한순미 △이승현 △김휘숙 △김현민 △김윤기 △송주현

2023-07-14 16:43: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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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SK E&S와 신재생에너지 공동추진 업무 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SK E&S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공동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각 사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며 기업은행은 금융자문·주선과 투자 역할을, SK E&S는 사업 발굴, 운영, 관리 역할을 수행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5월 SK E&S와 협업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RE100 펀드 주선을 완료했으며 이를 포함해 3년간 총 1.9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펀드 금융주선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기업은행은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금융 전 영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추진 중이다. 육·해상풍력, 태양광, 수소 분야 뿐만 아니라 친환경 SOC사업 등 공공·정책성 높은 사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SK E&S 역시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공급사업자로 RE100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SK E&S와 함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육·해상 풍력,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녹색금융 시장을 함께 이끌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14 13:30: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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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 투자대상 기업 공모 실시

우리은행은 오는 7월 28일까지 '제12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 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우리뉴스'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사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하며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 직접투자하는 제도를 신설·운용 중이다. 2023년 상반기까지 총 11번의 공모를 통해 99개 기업, 약 1176억원을 투자하는 등 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투자기업들 중에서 '망고슬래브', '모빌테크'등 8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고, '팀프레시', '테라핀' 등 5개사가 포브스 선정 2023 'Fast Growing Startups'에 이름을 올리는 등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투자 혹한기로 많은 벤처기업들이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은행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통해, 미래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14 13:26: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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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입법 초안 공개…"이달 중 법안 발의 할 것"

토큰증권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초안이 공개됐다.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열린 '자본시장에 힘이되는 벤처·스타트 기(氣)UP STO' 입법 공청회에서 이수영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은 "투자자 보호장치가 마련된 현행 증권제도를 바탕으로 분산원장을 장점을 수용해 다양한 증권을 발행하고 유통수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금융위원회, 예탁결제원,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정무위원회,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월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4개월간 준비한 입법안을 공개했다. 토큰증권은 권리 내용, 권리자 등 증권에 관한 정보를 분산원장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증권을 발행하고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 미술품, 음악 저작권 등 다양한 자산을 디지털화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현행법에서 법적 지위가 부여된 공적장부는 증권의 내용을 종이 등에 기록한 '실물증권'과 디지털로 기록한 '전자증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번 법개정안이 통과되면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분산원장'에 기록한 토큰증권도 새로운 '증권'으로 인정받게 된다. 분산원장기술을 증권의 전자등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자기가 발행한 증권을 직접 전자등록할 수 있는 발행인 계좌관리기관과 장외거래중개업자 근거를 신설하는 게 핵심이다. 이수영 과장은 "분산원장을 법적으로 도입하지 않으면 좋은 분산원장이 있어도 증권계약의 권리추정력 등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며 "전자증권법을 개정해 분산원장에 기재된 권리를 적법하게 추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접 토큰 증권을 등록·관리하는 발행인 계좌관리기관 신설 내용도 담았다. 일정요건을 갖춘 발행인은 계좌관리기관이 돼 증권사 등을 통하지 않고 직접 발행한 증권의 권리 내용과 권리자 등에 대한 정보를 분산원장에 기재할 수 있다.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들이 금리상승과 경기하강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등 경영환경이 좋지 않다"며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이 될 STO의 입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청회를 주관한 윤창현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토큰증권 관련 법규제를 정립하고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선제적으로 제도를 정립하고 규제를 만들며 타 법과 정합성을 이뤄 이 제도가 정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정안은 이달 중 발의할 계획으로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한다"며 "STO에서도 투자자보호 장치 등이 충분히 마련되고 동시에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이룰 수 있는 법률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13 16:46: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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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상반기 민원 처리율 98.3%…전년 대비 증가

빗썸은 올 상반기 고객지원센터 고객 민원 처리율이 98.3%로 전년 동기 보다 4%포인트(p)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빗썸 고객지원센터로 유입된 고객 문의사항은 약 26만건이며 이에 대한 민원 처리 건수는 25만7000여 건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접수된 문의 유형들 중에선 빗썸 애플리케이션(앱) 기능과 부가서비스 관련(15.9%)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및 서비스 개선 문의(10.1%), 시장 모니터링 강화(9.9%), 고객확인제도(9.2%), 거래지원 시작 및 종료(8.0%), 입출금(6.9%) 문의 등이 뒤를 이었다. 빗썸은 오프라인 고객센터 운영, 전화상담, 온라인 채팅 서비스로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고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투자자 보호 교육과 캠페인, 가상자산 사기유형 등을 알리고 있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를 통해 시장 모니터링도 강화했다. 그 결과 상반기 기준 9억2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는 설명이다. 신동석 빗썸 고객지원센터장은 "빗썸 투자자보호실은 고객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투자자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투명한 거래소 운영으로 투자자보호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7-12 16:12:1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