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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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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벚꽃 보러가자"…일요일 낮 26도 초여름 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일요일인 오는 2일 봄나들이하기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높다가 오후부터 점차 나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모레까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수도권은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중부내륙은 20도 이상, 남부내륙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19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는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한 일부 중서부지방의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충남은 오전, 인천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외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 일부 경상권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부터 동해남부해상(경북북부앞바다 제외)과 남해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제주도해상(서부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람도 내일 오후부터 경상권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경상권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내일부터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인 모레까지 한낮 기온 2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이어지다가 화요일 밤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낮아질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1 19:23: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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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서문시장 찾은 尹대통령, "초심 다시 새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강조했다. 1일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선거일 바로 전날 마지막 유세에서 서문시장에서 보내주신 지지와 함성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며 "국정의 방향과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왜 정치를 시작했고, 왜 대통령이 됐는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지 가슴 벅차게 느낀다"며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구 시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역사의 현장인 서문시장에 이러한 우리의 헌법정신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여러 차례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때인 2021년 7월, 같은 해 10월, 대선 하루 전날인 지난해 3월, 대통령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4월, 취임 후인 지난해 8월에 이곳을 방문했다. 올해 1월에는 김 여사만 따로 서문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서문시장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서문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손님들로 붐비고 더욱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 특별사진전을 관람했으며, 홍준표 대구시장 등 2000명이 함께한 서문시장 응원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윤 대통령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들어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이 30분가량 늦어지기도 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1 19:23: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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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프로야구 개막전 깜짝 시구

윤석열 대통령이 1일 202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에서 깜짝 시구에 나섰다. 현직 대통령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는 28년만의 일이며, 지방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시구는 처음 있는 일이다. 윤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 야구대표팀 점퍼를 입고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함께 마운드 근처로 가서 공을 던진 뒤 1, 3루 관중에게 손 인사를 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파크는 2만4000석이 전부 매진됐다. 윤 대통령의 시구는 안정적 자세로 이뤄져 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도 가운데 방향으로 날아가 포수의 미트에 꽂혔다. 이후 윤 대통령은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퇴장했다. 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것은 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은 6명째, 횟수로는 8번째(김영삼 전 대통령 3차례 시구)다. 2017년 10월2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를 한 뒤 5년7개월여 만이기도 하다. 현직 대통령의 개막전 시구는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은 3번째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날 던진 공은 부산에 지어질 야구 전시관에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1 18:46: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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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美 증시 랠리에 비트코인 2만8500달러 기록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비트코인 역시 상승랠리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새 3% 넘게 올라 3만달러 회복을 앞두고 있다. 1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50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9%(18만3000원) 상승한 377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0.50%(1만2000원) 상승한 24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3% 상승한 2만8544달러, 이더리움은 1.22% 상승한 18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이유는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5.12포인트(1.26%) 오른 3만3274.1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48포인트(1.44%) 상승한 4109.31을, 나스닥지수는 208.44포인트(1.74%) 오른 1만2221.91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가장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면서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도 반영됐다. 지난달(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전월인 1월 상승률(5.3%)보다 낮았다. 전월 대비 PCE 지수 상승률은 0.3%였다. 이 역시 같은 기간 1월 상승률(0.6%)을 하회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4%)보다도 낮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4.6% 올랐다. 전월(4.7%)보다 낮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로 보면 근원 PCE 가격지수는 0.3% 올랐다. 개인 소득과 소비 지출도 둔화했다. 지난달 개인 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1월(0.6%)보다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 1월 2% 늘어났던 소비 지출은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 전날 63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1 12:01: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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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라리가 통산 100경기 출전 달성…팀은 무승부

지난달 A매치를 소화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강인(22·RCD 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사수나와 득점 없이 비겼다.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후반 31분 수비수 마티야 나스타시치와 교체됐다. 2019년 1월13일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후반 38분 투입돼 라리가 데뷔전(발렌시아 외국인 최연소 데뷔)을 치른 뒤 4년 2개월 만이다. 이강인은 통산 100경기에서 6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발렌시아 소속으로 44경기,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56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이날도 중원을 부지런히 누비며 코너킥, 프리킥 등을 주로 맡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와 국내 평가전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주로 오른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당시처럼 상대의 거센 압박에도 개의치 않고 절묘한 드리블 돌파로 전진했다. 이후 중반부터는 왼 측면으로 자리를 옮겨 팀의 간판 공격수인 베다트 무리키를 향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공급해줬다. 후반 들어 체력적으로 힘든 듯 활동량이 줄어든 이강인은 후반 30분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잡으며 가쁜 숨을 고르다가 이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 내 4번째로 높은 7.1의 평점을 매겼다. 팀 내 4번째이자 양팀 공격수 중 가장 높았다. 이강인 활약상에 힘입어 지난 시즌 리그 16위로 강등권에 가까웠던 마요르카는 2022/23시즌 리그 11위에 위치하면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1 11:35: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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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상품인'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으로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ESG경영의 핵심이다.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대기업이 정기예금을 가입하여 예금이자로 ESG경영 우수협력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은행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ESG경영 실천항목에 따라 협력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본 상품은 특히 ESG경영 확산을 위해 협약 대기업의 ▲친환경기업 인증 ▲동반성장지수 등급 ▲ESG 공시 등 ESG경영 실천항목과 우리은행이 협력기업에 무료로 제공하는'우리 ESG 자가진단'결과 등을 우대 항목으로 반영해 최대 0.6%의 금리우대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 관련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협력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31 13:49: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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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부산회생법원과 '취약채무자 신속면책제도' 시행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부산회생법원(법원)과 내달 3일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역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취약채무자 신속면책제도'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속면책제도는 취약계층에 대해 '파산관재인 선임 없이 파산선고와 동시에 폐지 및 면책하는 신속면책절차'를 말한다. 신복위는 취약 채무자 지원 강화를 위한 공·사적 채무조정제도 연계 협업 방안을 부산회생법원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법원은 신복위를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취약계층 중 소득 발생 가능성이 작고 보유재산이 적거나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에 대해 파산선고와 동시에 면책하는 신속면책제도를 실시한다. 신복위는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취약계층의 채무 내역, 소득 및 재산 등을 면밀히 조사한 '신용상담보고서'를 발급해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은 파산선고(동시폐지) 전 미리 이의신청 기간을 결정해 채권자로부터 면책에 관한 의견청취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채권자가 면책에 관해 특별한 이의가 없는 경우 파산선고와 동시에 폐지와 면책을 결정하고 채권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일반사건으로 전환해 파산관재인을 선임 후 이의 사유를 조사하게 된다. 이번 신속면책제도는 서울회생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신복위는 도산 절차 간소화로 파산선고와 면책에 드는 단축되고 파산관재인 선임에 필요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과중한 채무로 불가피하게 법적 제도를 이용하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속면책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법원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31 13:48:3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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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신보와 중소 정책금융 활성화 위한 협의체 신설

IBK기업은행이 지난 30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협의체 운영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운영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 제도 개발 ▲금융지원 업무협약 ▲중소기업 경영지원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 등 중기 지원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임원급 정책협의회와 부서장급 실무협의회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협의체 최초 안건으로 저금리로 자금을 장기적 지원하는 '장기·저리 보증' 을 포함해 경영정상화 추진 중인 기업에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보증이 포함됐다. 또한 시설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시설 투자 촉진', 대기업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협력 기업을 지원하는 '공동 프로젝트 보증' 등이 있으며 각 안건에 대해서는 실무 협의회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정 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 전담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시에 실효성 높은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31 13:48: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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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스타트업 경영권보호 ‘지분매수선택권’ 부여

IBK기업은행은 창업자의 지분보호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가능할 수 있게 직접투자 시 '지분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분매수선택권'이란 직접투자를 받은 이후 일정조건이 충족될 경우 창업자가 지분을 되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의 경우 투자를 유치할수록 창업자의 지분이 희석돼 자율적인 회사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투자시 창업자에게 '지분매수선택권'을 부여해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호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지속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가치 상승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상장 이전 단계에 지분매수선택권을 행사 할 수 있어 창업자에게는 기업가치 증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투자자는 적정한 수익 목표를 달성하는 등 상호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종욱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투자유치에 따른 지분희석 문제는 스타트업 창업자의 공통된 고민이다"며 "지분매수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자와 투자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IBK식 가치금융을 실현해 모험자본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30 15:28:0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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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방심은 금물

개그프로그램에서 한때 유행했던 말이 있다. "6·25전쟁이 일어난 이유를 아세요? 바로 방심했기 때문이에요." 축구경기에서도 이기고 있던 팀이 역전패를 당하면 감독은 항상 말한다. '이기고 있어서 너무 방심했다'고. 이처럼 '방심'이란 단어는 어딘가에 허점이 들어나 취약한 부분을 파고든다. 현재 세계 금융권에서 일어나고 상황처럼 말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발생한 지 20일이 지나면서 그 여파는 스위스까지 확산됐다. SVB 파산 이후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유동성 위기에 빠져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에 넘어갔다. 원인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유동성이 불안해 지면서 결국 파산까지 간 것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당시에도 낙관적인 전망만 나왔을 뿐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문제는 국내 금융시장이다. 앞서 스위스 금융당국은 CS 정리 과정에서 170억 달러(22조1000억원) 규모의 CS 발행 코코본드 전액을 상각 처리하기로 했다. 투자자들은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CS와 같은 대규모 상각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15~16%라고 밝혔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까지 하락했다. 당국은 건전성 지표가 국제 규제비율과 비교했을 때 양호하다는 판단이지만 금리가 급격히 인상되는 상황에서 위험가중자산이 늘어난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대내외 경제여건도 악화되고 있는 만큼 부실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최근 금융권은 선제적 대응으로 코코본드의 조기상환을 서두르고 있지만 차환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통상적으로는 콜옵션을 통해 조기상환한 뒤 또 다른 신종자본증권으로 차환하는 방식을 주로 활용하지만 높아진 금리 탓에 발행을 망설이는 것이다. 자본으로 평가되는 신종자본증권이 상환될 경우 은행의 자본 건전성은 악화된다. 즉, 차환이 미뤄질수록 건전성과 불확실성은 커지게 되면서 유동성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현재 상황은 괜찮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건의 전말은 괜찮다는 방심에서 나오기 때문에 위험에 항상 대비를 해야한다. 미국과 스위스 같은 상황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지 않을 것이란 장담은 금물이다.

2023-03-30 14:52: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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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연간 2050억 금융비용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를 인하하는 등 연간 20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는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안'을 내놨다. 3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모든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하키로 하고 ▲주택담보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은 최대 0.7%포인트(p) ▲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은 최대 0.6%p ▲신용대출(신규·대환)은 최대 0.5%p 내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연간 1040억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년층 자립지원을 위한 5000억원 규모의 도약대출과 1만명에게 금융바우처도 제공한다. 또한 장기연체 방지를 위해 1년간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소상공인 생활안정자금 5000억원의 긴급대출과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을 지원하며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신규보증서 대출 첫달 이자 전액 감면이 시행된다. 아울러 대출금리 1%p를 감면하는 신상품도 출시한다. 서민금융 대출상품 성실 상환고객에 대해서는 대출원금 1%를 감면하고 고령층(만 60세이상)을 대상으로는 우리은행의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 우리금융은 이 같은 상생금융안을 발표하면서 '3대 원칙'을 발표했다. 임종룡 회장은 ▲전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패키지 제공 ▲지속적인 상생금융 지원방안 마련 ▲'상생'의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능 운용 등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임 회장은 "더 많은 분들께 힘이 되는 금융그룹으로 나가기 위해 고객 친화적인 특화 채널을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룹의 상생금융 발표와 별도로 고령층을 위한 효심 영업점 2호점인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을 개설했다. '시니어플러스 효심 영업점'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설한 시니어 특화점포로 일반영업점과는 다르게 안락한 대기 장소와 고령층 친화적인 ATM기를 배치하고 원금보장형 상품 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기능 제공 외에도 주변 어르신들의 모임 장소 및 금융 교육 장소로 이용 가능한 '사랑채'를 운영하는 것이 일반 점포와 차이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지원방안은 고금리 시대에 고객들의 실질적인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금융이 미치지 못한 영역을 세심하게 찾아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30 11:00: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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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발 코코본드 공포…국내서 재현될 가능성↓

스위스의 대형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조건부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이 전액 휴지 조각이 되면서 국내 금융권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금융권은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 행사한다고 밝혔고 금융당국 역시 국내에서 상각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코코본드 발행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3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주가 19조5000억원, 은행이 12조원 규모다. 앞서 스위스 금융당국은 CS 정리 과정에서 170억 달러(22조1000억원) 규모의 CS 발행 코코본드 전액을 상각 처리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은 한 푼도 건지지 못하게 됐다. 코코본드는 유사시 투자 원금이 주식으로 강제 전환되거나 상각되는 조건을 붙여 발행하는 자본증권의 일종이다. 주식의 성격도 띄고 있는 채권으로, 회계 처리 시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부채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높여야 하는 금융사에서 주로 발행한다. 코코본드는 투자 원금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상각된다는 조건이 붙어 있어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처럼 CS발 코코본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금융권은 콜옵션행사 방침을 선제적으로 밝히고 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25일 콜옵션 만기가 되는 5000억원 규모의 코코본드(2013년 4월 발행)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7월 4000억원, 11월 2000억원 등의 코코본드 콜옵션 행사일이 돌아온다. 신한금융은 다음달 콜옵션 만기가 도래하는 1350억원 규모의 코코본드(2018년 4월)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하나은행은 10월 1800억원, 하나금융지주는 11월 2960억원의 코코본드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우리금융은 올해 콜옵션 만기 도래 예정인 코코본드 물량이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은행의 불안한 시스템 우려 확산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모든 콜옵션 행사일에 맞춰 정상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융권과 금융당국은 CS와 같은 대규모 상각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내 코코본드 상각 조건엔 CS와 유사한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코코본드를 강제로 상각할 수 있는 경우는 ▲경영개선명령 ▲보통주 자본비율 5.125% 미만 하락 ▲부실기관 지정 등이다. 국내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15~16%로 국제결제은행(BIS) 권고치(8%)를 웃돈다. 2022년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12.26%, 기본자본비율 13.51%, 총자본비율 14.84%다. 수신 대비 여신 비율도 90% 이상으로 CS와 같은 일이 벌어질 가능성도 낮다. 또한 은행 전체 자본 250조원 중 코코본드 비중은 약 5%로 발행 규모 자체도 유럽 대비 작은 편에 속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CS 사태가 국내에서 벌어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경영개선명령도 은행의 BIS 비율이 2% 이하로 하락할 경우 내려지지만 현재 국내 은행의 BIS 총자산비율은 15% 이상이기 때문에 상각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자본증권 발행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은 있어 금융사의 자금 조달 부담이 생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9 15:06:4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