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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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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사유 모르는 금리인하요구권…개선 필요

금리인상으로 이자가 무섭게 오르고 있어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차주들은 사유도 모르고 거절당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상반기 금리인하요구 평균 수용률은 41.5%다.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소비자 60%가 거절된다는 이야기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받은 사람이 취업, 승진 등의 이유로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금융사에 금리를 인하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권리다. 다만 신용등급이나 연봉 등 소득 조건이 개선됐음에도 금리인하에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직장인 A씨는 지난 7월 한 시중은행에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했다. 신용대출 이자율이 지난해 2월 연 2.2%에서 올해 7월 연 4.91%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A씨는 지난해 11월 이직해 연봉이 1000만원 넘게 뛰었기 때문에 당연히 승인될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나도록 은행에서는 연락이 오지 않았고 결국 지점에 방문해 거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통상적으로 금융사는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요구 수용 여부 및 그 사유를 신청자에게 통보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신청을 마쳤다면 10일 동안 기다리면 된다. 당시 은행 관계자는 "요건에 충족하지 못해 거절됐습니다. 개선 후 다시 신청해주세요"라는 말만 남기고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 이외에도 거절 사유를 모르고 통보받은 차주들이 많아 금융당국의 대출 거절 사유 권고 실행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금리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차주의 신용상태 개선 기준은 각 금융사 별 내부 기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금융사가 '내부심사에 따른 결론'으로 통보하게 되면 차주들은 대처 방법이 없다. 금융사는 사용하고 있는 내부신용평가시스템(CSS)은 차주의 신용도가 변경될 만큼의 연봉 인상이나 대출실적 변화가 있었는지 여부를 심사하지만 연봉이 얼마나 올라야 금리인하가 가능한지 제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는 차주들의 경우 연봉 인상이 있었더라도 정도가 크지 않아 CSS상 신용도에 변동이 없었다면 금리인하가 되지 않는다"며 "연봉만 오른다고 수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부채 감소와 신용등급이 같이 상승해야만 수용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3 14:05: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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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9월 1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앞으로 고객이 쏘카의 카셰어링 이용 도중 사고가 난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 정당한 이유가 확인된다면 패널티 요금 10만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완전 자율주행차' 운행 허용, 극빈층 아동·청소년 지원, 반려견 면허 제도 시행 등의 선진 정책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과학고등학교 경쟁률이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어고등학교는 전국의 절반 가량이 정원을 못 채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이과 유불리 현상이 고등학교 진학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입의 첫 출발선에서 수시 단추를 잘 꿰기 위해서는 전형 재검토와 꼼꼼한 자료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올해 처음 시도됐던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표집평가가 전산 장애 등으로 중산됐지만 13일 이뤄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정상 추진된다. 이에 따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준비 상황을 살피고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산업부>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정상화를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에도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동안 복구 작업에 집중했다. 그 결과 고로(용광로) 3기중 2기가 재가동됐다. ▲제네럴 모터스(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가 실버라도 EV와 블레이저 EV에 이어 얼티엄 플랫폼에 기반해 제작된 '올 뉴 2024 이쿼녹스 EV'를 북미시장에 공개하며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기단 현대화'를 위해 3200억 규모의 자분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차세대 항공기인 신기종인 B737-8 기재 도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게임업계가 짧은 추석을 마무리 하고 하반기 반전을 위한 신작게임 출시에 속력을 낸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넷마블, 크래프톤 뿐만 아니라 마차시위 등으로 곤욕을 치뤘던 카카오게임즈도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부> ▲추석 상여금으로 여윳돈이 생긴 고객들이 돈을 맡길 곳이나 투자처를 찾고 있다. 은행들은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면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강달러 지속에 따른 우리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무리 없는 대응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높아진 환율수준(원화값 하락)과는 달리 대외건전성 지표들은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이 기정사실로 기우는 있는 가운데 아이폰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NFC단말기 보급부터 기존에 존재하던 'OO페이'들과의 경쟁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 금융당국이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을 적극 독려하고 나서면서 금융사도 이들에 대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과 카드·캐피털사의 가계 대출 가운데 취약 대출의 비율은 각각 79%, 65%으로 상당수가 2금융권에 쏠려 있다. <유통부> ▲유통가가 추석 연휴 직후 소비가 늘어나는 것에 착안, 포스트 추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가을 맞이 신상품 및 야외 활동 아이템 위주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하반기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심에 이어 팔도도 라면 가격 인상을 확정했고, 오뚜기 삼양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밀크플레이션도 우려되고 있다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오랜 기간 몰두해 온 항암 신약 개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된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 참석해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자본시장부> ▲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이번주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의 향후 금리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가 13일(현지시간)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결과에 따라 향후 국내 증시의 방향성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채권 상장지수펀드(ETF)나 월배당 ETF 등 변동성이 낮은 ETF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리는 모양새다. ▲ 국내 증권사가 상반기에 이어 3분기 실적 마저 크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상추세 속 증시 변동성 확대 여파에 더해 상반기 실적을 뒷받침했던 IB(기업금융) 부문마저도 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22-09-13 06:00: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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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3고(高)시대 버티기

친구들을 만나면 가장 먼저 하는 소리가 "요즘 어때"라는 말이다. 높아지는 물가로 인해 부모님이 말씀하셨던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을 요즘 제일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지금도 부담스러운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직 올라갈 곳이 있다는 점이 서민들의 숨통을 압박하고 있다. 고(高) 인플레이션 상황이 예상보다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면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더라도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고물가 방어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4회 연속' 인상했다. 금통위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 7월 사상 처음 '빅스텝'을 단행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해 8월 0.5%였던 기준금리는 올해 8월 2.5%로 1년새 2%p가 올랐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로 연일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어 체감은 더욱 심하다. 글로벌 경기가 위축될수록 기축통화인 달러 선호 심리가 확산돼 원화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로 인해 풀린 자금에 대한 부담을 막으려는 의지가 보이긴 했지만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어 서민들의 곡소리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섭게 오르는 물가 충격에 등골 역시 남아나질 않고 있다.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수치로 나타내는 경제고통지수는 지난달 9.1로 1999년 6월 실업률 집계 기준 변경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MZ세대에서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치솟는 물가 탓에 한때 '욜로'와 '플렉스'를 외치던 MZ세대 사이에서 하루 종일 한 푼도 쓰지 않고 버티는 도전이 유행으로 번진 것이다. 정부와 당국은 이를 단순한 유행성 챌린지로 넘기면 안된다. 이들을 비롯해 국민들 역시 울며 겨자 먹기로 현재 상황을 견디고 있는 것이지 만족해서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다. 단발성 대책이 아닌 국민 전체가 조금은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2 15:13: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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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도입

상장회사의 임원 및 주요주주 등 내부자의 지분거래가 사전 공시되도록 의무화된다. 12일 금융위원회는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도입방안'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상장사 임원 등 내부자의 대량 주식 매각으로 주가가 급락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지속되고 있는 투자자 불만과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5년간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의결된 불공정거래 사건 274건 중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는 119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43.4%)을 차지하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이미 내부자의 주식거래 시 사전거래 계획 제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먼저 금융당국의 상장사의 임원과 주요 주주로 하여금 회사 주식의 매매계획을 매매예정일 최소 30일 전에 사전공시를 해야 한다. 상장회사가 발행한 총 주식 수의 1% 이상 또는 거래금액 50억원 이상을 매매하려는 경우 그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매매목적과 매매예정 가격·수량, 매매예정기간 등 거래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다만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소지 및 시장충격 가능성이 크지 않은 거래 등에 대해서는 사전공시 의무를 면제한다. 외부요인으로 인한 지분 변동, 성격상 사전공시가 어려운 거래 등은 공시 대상에서 제외되며 원칙적으로 변경·철회는 금지되지만 법령에 정한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인정된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사전공시 의무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시의무자는 금감원에 매매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금융감독원은 매매 후 사후공시 내용확인 등을 통해 계획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미공시·허위공시·매매계획 미이행 등의 경우 형벌, 과징금, 행정조치 등 실효적인 이행수단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의 관심이 큰 국정과제인 만큼 연내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조속히 입법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투자자보호와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여타 국정과제도 구체방안을 심층 검토 중이며, 연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2 14:06: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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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여윳돈' 투자는?…고금리 예·적금 추천

추석 상여금으로 여윳돈이 생긴 고객들이 돈을 맡길 곳이나 투자처를 찾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인상 지속으로 안전자산 확보를 위해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정기 예·적금 잔액은 전달 대비 17조9776억원 증가한 768조54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정기 적금 잔액은 전월 대비 6060억원 증가한 38조7228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예탁금은 8월 말 기준 평균 54조94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67조3979억원) 대비 18.5% 감소했고, 2020년 11월 6일(51조8990억원) 이후 가장 적은 투자예탁금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네 번 연속 인상하면서 금리 인상기에 주식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투자금이 은행으로 흘러들어왔다. 이에 은행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연 10% 특판 예·적금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한국야쿠르트(hy)와 손잡고 '신한 플랫폼 적금(야쿠르트)'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 플랫폼 적금(야쿠르트)은 6개월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저축한도는 1000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기본금리는 연 2.0%, 우대금리는 연 9.0%포인트(p)를 적용해 최고금리는 연 11.0%이다. 광주은행 '행운적금'은 1년 만기 최고 13.2% 금리를 제공한다. 정액적립식 기준 기본금리 3.2%에 내년 3월까지 실시하는 이벤트를 통해 우대금리 10%p를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고 연 10% 금리를 주는 '웰뱅워킹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계약 기간에 집계된 걸음 수에 따라 최고 연 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적금이다. 최소 100만 보를 달성하면 1%p의 우대금리를, 최대 500만 보를 달성하면 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시중은행들의 예·적금상품(최고금리 기준)을 살펴보면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 3.81% ▲우리 200일 적금 3.10% ▲하나의정기예금 연 3.60% ▲하나 내 집 마련 더블업 적금 연 5.50% ▲신한 쏠편한 정기예금 연 3.55% ▲'KB Star 정기예금' 연 3.50% ▲KB국민행복적금 연 5.25% ▲KB반려행복적금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처럼 은행들의 상품경쟁으로 지난 5월 1%도 되지 않던 수신금리가 3개월 만에 3%를 돌파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권의 고금리 예·적금 종류가 크게 늘었지만 우대금리 적용 조건과 납입 한도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며 "금리인상기에는 투자보다는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의 '파킹통장'도 주목받고 있다. 파킹통장이란 넣어놓기만 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적금 처럼 돈이 묶일 부담 없이 언제든 인출이 가능하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안전하게 자산을 늘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파킹통장 개설을 추천한다"며 "향후 금리 인상이 이뤄지면 변동 금리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 개설할 시기로 적당하다"고 귀띔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2 14:03: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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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취약계층에 추석맞이 ‘우리미래 나눔꾸러미’ 전달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추석맞이'우리미래 나눔꾸러미'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창신동 쪽방 상담소에서 손태승 이사장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한층 더 필요한 시기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그룹의 경영전략인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우리은행 등 15개 全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우리미래 나눔꾸러미'는 가족 및 이웃과 사회적 교류가 원활하지 않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 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또한 이번 나눔꾸러미는 쌀, 과일 등의 명절 식품으로 구성된 총 12종의 먹거리 키트이며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국내 생산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등 15개 전 그룹사 CEO들이 각 그룹사 인근에 소재한 복지관을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이번 나눔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1 00:34: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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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NL과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KNL Accounting & Law(KNL)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7월 해외직접투자 전담으로 신설된 '자본거래 Cell'을 중심으로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최초 투자 상담부터 현지 금융 지원까지 체계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NL은 법무법인 벼리와 회계법인 보명이 베트남 진출 기업을 자문하기 위해 2016년 공동 설립한 법인으로 호치민과 하노이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기업의 설립부터 M&A까지 법률, 회계, 세무의 통합 자문이 전문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베트남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진출 상담 ▲외국환 신고 ▲현지 행정 업무 ▲현지 금융 지원 등이다. 특히 최근 베트남이 정부 주도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등 기술집약 분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를 우대하고 있어, 양 사는 하이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한국 기업으로서 금융과 자문을 선도하는 신한은행과 KNL이 힘을 합치는 만큼,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보다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 고객의 든든한 글로벌 외환투자 전문 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10 09:33: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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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기' 캠페인 실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오는 30일까지 '대국민 휴면예금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휴면예금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제고하고, 원권리자가 휴면예금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휴면예금은 법률 또는 당사자의 약정에 따라 채권·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은행예금, 보험금 등을 의미한다.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사로부터 휴면예금을 출연받아 원권리자의 지급청구권을 영구히 보장하고 있다. 휴면예금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조회·지급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서금원은 대국민 휴면예금 인지도 제고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 KBS·SBS 라디오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첫날 김영철의 '파워FM(SBS 파워FM)'에서는 이재연 서금원 원장이 직접 휴면예금 찾기 캠페인을 안내한다. 또 캠페인 기간 중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야구장 전광판 광고와 수도권 등 전국 8개 권역 가두홍보,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휴면예금 홍보 콘텐츠, 휴면예금 조회하기 SNS 이벤트 등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휴면예금 조회·지급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휴면예금은 국민 개개인의 소중한 재산임에도 존재 여부를 몰라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휴면예금 원권리자가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서비스 채널 확대와 홍보 강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9 00:00: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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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8월 금융권 가계대출 7000억 증가

8월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다시 돌아섰다. 금융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22년 8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7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2%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둔화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전체 가계대출 잔액이 늘어난 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전월 대비 소폭 확대되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 폭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주담대는 집단대출을 중심으로 8월 중 2조8000억원 증가해 전월(2조5천억원) 대비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주택 매매거래 부진에도 집단대출과 전세 관련 자금수요 지속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기타대출은 신용대출과 비주택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2조1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전월대비 감소 폭은 줄었다. 8월 여름 휴가철 가계 자금 수요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신용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3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주담대는 집단대출(1조2000억원), 전세대출(9000억원)을 중심으로 1조6000억원 늘었다. 전월(2조원) 대비로는 증가 폭이 소폭 축소다. 기타대출의 경우 신용대출(-9천억원)을 중심으로 1조3000억원 감소해, 전월(-2조3000원) 대비 감소 폭이 줄었다. 상호금융권은 5000억원 감소했다. 비주담대 감소 등으로 인해 감소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저축은행(4000억원)·보험(3000억원)·여전사(2000억원)를 중심으로 4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 7월 일시 감소했던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 전환했지만 안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며"앞으로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이 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9-08 14:48:3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