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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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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2022 개발자 집중 채용…16개 분야 50명 채용

코인원은 '2022 코인원 개발자 집중 채용'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으로 코인원은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거래 서비스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코인원은 상반기 개발자 규모를 연초 대비 50% 이상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코인원 집중 채용 규모는 모두 50여 명으로 채용 분야는 ▲프론트엔드 개발 ▲iOS 개발 ▲안드로이드 개발 ▲백엔드 개발(Kotlin/Node.js) ▲풀스택 개발 ▲블록체인 지갑 개발 ▲백오피스 시스템 개발 ▲서버엔진 개발 ▲클라우드 보안 엔지니어 ▲서비스 보안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DevOps 개발 ▲QA 테스터 ▲QA 엔지니어로 등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 후 과제평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24일까지 한 달간 코인원 채용 사이트 내 '개발자 집중 채용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적극적인 지원 유도를 위해 다양한 입사 베네핏을 제공한다. 집중 채용 기간 내 최초 입사자에게는 최신 안마의자와 애플 M2 노트북을 모두 증정한다. 8월까지 입사한 모든 개발자에는 이 중 한 가지를 입사선물로 제공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급변하는 가상자산 업계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전문성 강화가 필수다"며 "코인원과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도전으로 가상자산의 혁신을 이끌어갈 전문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9 11:21: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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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9개월 가입고객 360명 돌파

토스뱅크 출범 9개월 만에 가입고객이 360만명(6월 27일 기준)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성과와 하반기 상품 주요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가입 고객 10명 중 9명이 실제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앱으로만 제공되지만 고객 연령대가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10대(6.5%) ▲20대(25.1%) ▲30대(25.4%) ▲40대(23.8%) ▲50대 이상 19.2%로 집계됐다. 전체 고객 중 체크카드의 누적발급률은 84%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9일 만에 대출 한도를 소진하고 여신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여신영업을 재개했으며 6월 현재 기준 대출 잔액 4조원을 돌파했다. 이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로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4.9%를 뛰어 넘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는 그 동안 평가가 어려워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릴 수 없었던 중저신용고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TSS(토스 스코어링 시스템)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저신용고객 4명 중 1명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가 급성장 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수시입출금 통장으로서 연2%의 금리를 제공하는 통장, 매일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소개했다.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현재까지 약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자로 총 667억원이 지급됐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은 출시 4개월여 만에 5300억원을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향후 출시할 상품과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고객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토스뱅크 모임통장' 상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출시된 상품들과 비교해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이는 모임통장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경험을 새롭게 확장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될 토스뱅크 체크카드 에피소드3도 소개했다. 에피소드3는 카드를 많이 쓰는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화와 디저트 등 캐시백 영역 추가와 캐시백 금액 강화 등의 혜택을 담았다고 3천원 이상 결제 시 혜택을 주던 최소결제금액 조건도 없앴다. 같은 날 시작되는 씨티은행 대환대출 서비스도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기존 씨티은행 고객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대환대출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가능 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전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 했다, 기존 씨티은행 금리 대비 일괄 0.3%포인트(p) 금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토스뱅크는 오는 7월 중 토스뱅크에서 다양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시장에 있는 상품들을 발굴해 고객들이 투자나 좋은 상품에 예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둘 예정이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 상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단계별로 확장해나가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토스뱅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6-28 16:04:3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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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2022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 시행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상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을 오는 10월 15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격시험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복위 신용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지방 거주자의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광주지역을 추가해 서울, 대전, 부산, 광주 4개 지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은 개인의 채무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과중 채무자의 회생을 돕는 신용상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10년 민간자격시험으로 시행됐다가 2017년 국가공인으로 전환된 이후 현재까지 총 166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신용상담사 자격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 과정 중 경영학·법학 전공자는 14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고 신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의 직원 또는 컨설턴트, 지자체 금융복지 상담사 채용 등에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2021년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대출성 금융상품자문업자 등록 시 자격증을 취득한 인력 보유가 필수 요건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자격 취득에 대한 수요는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시험응시료는 무료이며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자는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강의를 통해 자율 학습이 가능하고 수험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재연 위원장은 "최근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신용상담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신용상담사를 많이 배출하고 신용상담 플랫폼 구축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신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환경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5:47: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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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 신설

하나은행은 고령층 손님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은 자영업·사무직·주부·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55~69세 시니어 손님들로 구성됐다.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하나은행의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시니어 금융 아이디어 ▲금융취약계층 배려 서비스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및 편의성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은 '금융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금융'이라는 주제의 정기적 간담회(FGD) 개최를 통해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전반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까지도 자문단에 포함해 다양하고 객관적인 관점의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2016년부터 소비자 패널인 '손님위원회'를 구축해 '손님자문단'과 '직원자문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MZ세대의 목소리을 경청하기 위해 '대학생자문단'을 신설했다. 박영미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장은 "스마트시니어, 액티브시니어로 불리는 고령층 손님들의 목소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경영에 반영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의 제안들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하나은행의 모습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고령층 및 장애인 손님에 대한 존중과 배려 차원에서 2017년부터 '행복동행금융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령 금융소비자 전용 상담전화번호 설치와 함께 '시니어 전문 금융상담사'를 배치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4:34: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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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상반기 P-CBO 발행 총 3조원 규모 자금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이달 45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대해 총 3조원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약 3000억원을 초과 발행한 것으로 신보는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총 지원 금액 3조원 중 2조4000억원은 신규 자금, 6000억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 자금이며 지원 업체수는 대기업 8개, 중견기업 103개 및 중소기업 905개로 특히 중소, 중견기업에 집중 지원됐다. 또한 신보는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신보 최초의 해외발행을 통한 투자자 다변화, ESG경영평가 우수기업을 포함한 금리우대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에도 적극 앞장섰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급변하는 시장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4:31:3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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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금리인하요구권 법제화…안내 안하면 과태료

상호금융 조합이 소비자에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상호금융업권의 금리인하요구권에 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7월 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4일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조합과 중앙회에 대한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됐다. 시행령에 따라 오는7월5일부터 상호금융권에서 대출 등 계약을 체결한 개인 고객은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될 경우 금리인하 요구가 가능해진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재무상태 개선, 신용등급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될 때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상호금융 조합과 중앙회는 금리인하 요구의 수용 여부·사유를 10영업일 이내에 전화, 서면,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의 유사한 방법으로 알려야 한다.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음을 알리지 않은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 기준금액은 1000만원으로 규정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협 설립인가 중 물적시설 요건 정비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법제처의 낡은 인허가 법령 정비에 따라 신협의 설립인가 중 물적시설 요건에서 최소 면적기준을 삭제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정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4:23:2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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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 눈덩이…금리인하요구 70%는 거절

무섭게 치솟는 이자로 차주들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이 늘고 있지만 금융사의 승인 비율은 30%로 낮아 '속빈강정'이란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75%로 인상함에 대출 금리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도대출 금리는 5.47~6.26%,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85~ 5.84%로 나타났다. 주담대 금리의 경우 연 이자 7%를 돌파해 연내 8%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압박으로 금리상단을 1%p 낮췄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금리 역시 각각 연 3.87~5.86%, 연 5%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상품역시 내달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당국압박에 은행들이 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차주들의 이자부담은 여전하다. 차주들은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 대출이자를 조금이라도 낮추려 하지만 대부분의 차주들이 이마저도 거절당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상태에 현저한 변동이 있는 경우 사용 중인 대출에 대해 금리변경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지난 2002년 도입됐으나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실효성이 부족해 지난 2019년 6월부터 법제화됐다. 이후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가 늘고 있지만 수용률은 줄어 들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인하요구 신청 건수는 2017년 20만건에서 2020년 91만 건으로 4.5배나 증가했다. 반면 금융사의 수용률은 같은 기간 61.8%에서 37.1%로 낮아져 신청자 10명 중 6~7명은 금리인하요구를 거절당한 셈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 3년차임에도 허울뿐인 제도로 비판받고 있는 이유다. 투자자들은 수용률이 낮은 원인으로 신청·심사절차의 복잡함을 꼽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평가결과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대출을 보유한 차주 중 승진, 소득 상승, 신용점수 상향, 부채감소의 사유로 본인의 신용상태에 현저한 변동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신청자들이 통보받은 거절 이유는 ▲승진 이후 신용점수 변화 적음 ▲신용등급이 이미 최고로 요건 불충족 ▲부채감소폭 당사 요건과 맞지 않음 등이었다. 시중은행 지점 관계자는 "소득이 올라도 결국 신용점수가 변해야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차주들이 지속적으로 거절을 당하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은행권에 금리인하요구권 확대를 요구했다. 이 금감원장은 지난 20일 간담회에서 "예대금리차 산정체계·공시 개선방안과 함께 금리인하요구권 제도 운영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오는 8월부터 금리인하요구권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은행과 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해 신청건수와 수용건수, 수용률 등을 공시해야 된다. 시장에서는 금융사 간 경쟁으로 인한 제도 활성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4:22: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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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주도 렌터카 보험사기 근절 나선다

#.제주도에 사는 렌터카 보험사기범 A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사회초년생 B를 현혹해 렌터카 보험사기에 가담시켰다. A는 B를 렌터카에 동승시킨 후 고의사고를 유발해 대인보험금을 수령하는 수법을 썼다. 금융감독원이 제주도 렌터카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나선다. 금감원은 제주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6개 기관과 제주지역의 렌터카 보험사기 수사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 여행 수요가 늘면서 렌터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보험사기 우려가 확산돼 마련됐다. 렌터카 사고의 경우 보험료 할증 등의 피해가 혐의자가 아닌 렌터카 업체에 전가돼 보험사기 유인이 높고, 렌터카 업체에 대한 보험료 할증은 렌터카 이용료 상승을 초래해 다수의 선량한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특히 제주지역은 등록 차량 대비 렌터카 비중이 37.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렌터카 보험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제주지역의 렌터카 보험사기 적발 및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공조하고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에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AS)을 통한 조사 실시및수사 지원 강화, 예방·홍보 기획,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제주경찰청은 혐의자에 대한 신속·공정한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렌터카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각기관의 전문성과 업무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보험사기 조사 기법 등 정보공유를 통해 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3:55: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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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산유동화 업무집행사 규율 정비…자격요건 강화

금융위원회는 자산유동화법상 유동화전문회사(SPC)를 대신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업무집행회사(자산관리자, 업무수탁인)의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등 규율을 정비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7일 '유동화전문회사의 업무집행회사에 대한 규율 정비 방안'을 마련해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SPC는 유동화자산에서 회수된 현금으로 유동화증권을 계획대로 상환하기 위해 설립된 명목상 회사다. 이에 자산관리 업무는 자산관리자에게, 일반사무는 업무수탁인에게 위탁해야 한다. 하지만 유동화 계획서에 업무수탁인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계획서에 담기지 않은 주체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여유자금을 위험자산에 투자해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기는 등 규율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위는 자금 운용·차입과 관련해 목적·대상·방법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기로 했다. 자금운용은 유동화증권의 상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금융기관에의 예치, 국채 등으로 운용 대상과 방법을 제한할 계획이다. 자금차입은 유동화증권을 상환하거나 유동화 계획을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목적 등에 한해서만 허용할 방침이다. 업무수탁인의 자격 요건도 마련한다. 일반사무는 자기자본 5억원 이상, 상근인력 3명 이상을 둔 법인만 가능하도록 했다. 자금관리는 자본시장법상 신탁업 인가를 받은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기관만 할 수 있다. 다만 유동화증권을 100% 보유한 단일투자자에 대해서는 신탁업 인가 없이도 자금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기로 했다. 자금관리자와 투자자가 동일한 경우 투자자가 직접 자금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 비용 등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유동화계획등록신청서에도 여유자금 운용이 가능한 자산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해 과도하게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예방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선안을 통해 업무집행회사들의 책임 있는 유동화 업무 수행을 유도하고 투자자 보호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회 계류 중인 '자산유동화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7 19:08: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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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안정세 찾아…상승동력 필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진정됐지만 가격상승에는 힘을 못 쓰고 있다. 27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9%(33만1000원) 하락한 275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31%(2만1000원) 하락한 15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8% 하락한 2만1214달러, 이더리움은 2.17% 하락한 12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폭락장 이후 변동폭이 즐어 들면서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다만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가격상승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높은 2만1600달러를 넘어서야 한다"며 "현시점에서는 아직 해당 가격선을 넘어설 확실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으로 여전히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7 16:17: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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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 조지아주 둘루스 지점 개설

우리은행은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 둘루스지점을 개설하고 개점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신현석 우리아메리카법인장, 박윤주 애틀란타영사관 총영사, 이홍기 애틀란타 한인회 회장, 박선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지상사 및 현지 한국기업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984년 첫 진출 이후 뉴욕, 뉴저지 등 동부지역을 기반으로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등 주요 지역으로 영업을 확장하여 현재 21개 지점, 4개의 대출사무소 등 총 25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생산기지로, SK이노베이션, 현대·기아차 등 한국 주요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도 활발한 지역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015년에 조지아 대출사무소(Loan Production Office)를 설립해 지상사 및 한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기반을 구축해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조지아주에 미국 현지 주요 IT기업, 전기차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인구도 계속 유입되고 있어 둘루스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둘루스 지점은 한인, 현지인, 한국계 지상사 대상 수신·여신·외환 등 풀뱅킹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영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7 15:20:56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