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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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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루나사태 여파…비트코인 3900만원대 거래

비트코인이 루나사태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루나사태 여파로 39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거래소에서는 장중 3만1000달러를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하고 있다. 16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1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4%(33만원)하락한 390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2.36%(6만4000원)하락한 26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만9000달러와 2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1000달러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다시 3만달러가 붕괴 됐다. 최근 암호화폐시장 분위기는 암울하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루나와 테라(UST) 대폭락 여파로 암호화폐시장의 빙하기가 왔기 때문이다. UST는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고정(페깅)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이다. UST의 가치를 담보해주는 자산 대부분이 루나인데 UST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루나 가격도 급락해 악순환이 발생한 것이다. 현재 외국거래소들과 국내거래소들은 UST와 루나를 거래정지 시킨 상태다. 이날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투자 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4점으로 '극도의 두려움(Extreme Fear)'을 기록했다. 지난주부터 10점대를 유지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6 16:30: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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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처는 없고 금리는 높고…은행으로 몰리는 ‘돈’

경기불황으로 주식·암호화폐시장 분위기가 가라 앉으면서 은행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가 원인으로 시장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총 수신 잔액은 1802조6847억원으로 전월 대비 15조145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기예금 잔액은 1조1536억원 늘어난 660조6399억원을 기록했다. 적금 잔액도 전월 대비 8055억원 불어난 35조9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신잔액은 지난 3월 1787조5396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월 대비 5조3206억원 줄어 들었지만 지난 4월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은행으로 돈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증시·암호화폐 부진으로 자금이 갈 곳을 잃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유가증권시장은 17개월 만에 2600선이 무너지면서 연일 연 저점을 갈아치웠다. 국내 증시 약세로 인해 고객예탁금은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지난 12일 기준 60조324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71조원)과 비교하면 11조원 감소한 수치다. 암호화폐시장 역시 분위기가 암울하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2만6000달러대까지 하락해 18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6000달러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시총)도 1조1400억달러까지 떨어졌고 거래량 역시 지난 4월 말 기준 2조9440억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전년 동기(4조7634억 달러) 대비 38.2% 급감했다. 이처럼 투자환경이 좋지 못 한 이유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등 주요 국가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22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0.5% 인상했다. 또한 오는 6월과 7월에 회의에서도 빅스텝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8.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8.1%)를 웃돌아 물가잡기에 총력전을 벌리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국은행 역시 이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를 유지해야 환율과 국고채 장·단기 역전현상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역 머니무브 현상은 올해 지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 부진으로 은행으로 역머니무브가 지속되고 있어 수신 잔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가 좋지 않은 만큼 안전자산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이어 "은행들 역시 이를 인지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면서 영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16 14:51: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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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245억…작년 연간 총액 돌파

케이뱅크 본사 전경./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올 1분기에 245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74% 성장하고 지난해 연간 순이익 규모인 225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케이뱅크는 호실적의 원인으로 고객수와 여수신 잔액의 꾸준한 성장을 꼽았다. 올해 1분기말 케이뱅크 고객수는 750만명으로 지난해말(717만명) 대비 33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7200억원 늘고 수신도 2200억원 증가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월 예적금과 챌린지박스 등 수신상품의 금리를 인상했다. 같은 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를 0.5%p 낮춰 1000억원 한도로 특판을 진행했고 3월에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p 인하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네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도 늘어 지난해 말 16.6%에서 올 1분기말에는 20.2%로 급증했고 4월말에는 21.7%까지 높아졌다. 서호성 케이뱅크행장은 "올해는 은행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유입 및 활동성 강화를 통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균형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동시에 최근 완료한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기반으로 중저신용자 비율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6 14:06: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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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FLY HIGH! '데모데이 24일 개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2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최초로 IBK창공 4개 센터(마포·구로·부산·대전)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더 많은 혁신 창업기업들이 벤처캐피탈(VC), 유관기관들과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데모데이 기간과 참여기업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는 총 3일 동안 진행되며 1일차 딥테크, 2일차 플랫폼, 3일차 바이오헬스로 업종별 세션을 구분해 각 산업의 미래와 사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육성기업 중 40개사가 피칭에 참여해 신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는 신사업 진출 및 투자를 원하는 대·중견·중소기업,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IBK창공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데모데이 사전신청은 오는 26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든 행사는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IBK창공 유튜브 채널 또는 이벤터스 웨비나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온·오프라인 데모데이인 만큼, 스타트업, VC, 대·중견기업, 유관기관들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확대, IBK창공 운영 모델 다양화 등을 통해 혁신창업 생태계 내 IBK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5 16:46: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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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리포트] 가상화폐 폭락…투자자 '악몽' 꾼다

비트코인이 지난 5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2만6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디지털 '금' 이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휴지조각' 위기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다. ◆최고가 대비 60% 폭락…불확실성 지속 15일 암호화폐 시장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2만6000달러대까지 하락해 18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모든 주요 암호화폐가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7000달러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1789달러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이 2000 달러 아래로 추락한 것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시총)도 1조1400억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시총 1조달러 붕괴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에는 약 3조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공포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격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6월과 7월에 빅스텝(0.5%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8.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8.1%)를 웃돌아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배경이다.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코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0으로 나타났다. 10 포인트의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오안다(OANDA) 아시아·태평양 제프리 헬리 수석시장연구원은 외신 인터뷰에서 "현재 상태가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가상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는 트위터를 통해 "차트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이 약세에 접어들었다"며 "3만2000달러 선을 깨고 2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흔들리는 시장 속 테라·루나까지 속 썩여 최근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 대까지 떨어진 배경에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도 있지만 루나와 테라(UST) 사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암호화폐시장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가 고점 대비 각각 99%, 57%가 폭락했다. UST는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으로 기존 코인보다 안정성을 높인 상품으로 미화 1달러와 1개 코인의 가치를 연동하는 코인이다. UST를 테라 프로토콜에 팔면 1달러를 지급하는 게 아니라 1달러 상당의 루나를 지급하는 구조다. UST의 가치가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가치 보전 코인 루나를 팔아 UST의 1달러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이 UST와 루나의 운용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UST를 판매하자 루나 가격도 함께 내려가면서 이번 사태가 일어났다. UST와 루나는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성장해 한국을 대표하는 코인이었다. 폭락 전 테라와 루나의 시총은 각각 23조원, 39조원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거래가 됐기 때문에 타격은 더욱 심각하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지난 13일부터 루나 현물 거래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지난 1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루나와 UST는 보류 중인 출금 거래가 많아 일시적으로 출금을 중단시켰다"며 "네트워크가 안정적이고 보류 중인 출금량이 줄어들면 출금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가상거래소들 역시 투자자보호를 위해 거래를 중단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고팍스는 국내거래소 중 처음으로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루나와 테라에 대한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업비트와 빗썸 역시 공지를 통해 루나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안내했다. 업비트는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빗썸은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거래가 종료된다. 코빗 역시 지난 10일 루나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했고, 코인원은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루나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사실상의 상장 폐지 조치로 해석 될 수 있다. 암화화폐시장 관계자는 "루나사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비슷한 성격의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도 매도하면 시장 전반의 하락을 지속될 것"이라며 "가상자산법이 하루빨리 생겨 투자자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15 14:37: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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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지털혁신 오피니언 조직 ‘블루팀·레드팀’2기 선발

/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2일 디지털경영과 관련해 주요 그룹사 실무자와 직접 소통을 통한 경영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혁신 오피니언 조직 '블루팀'과 '레드팀' 2기를 각각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혁신 오피니언 조직은 블루(Blue)팀과 레드(Red)팀으로 구성된다. 블루팀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 및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그룹 디지털 현안과 관련해 본부부서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레드팀은 경영진에게 자유로운 의견을 전달한다. 블루팀은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 근무하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되며 MZ세대 고객들 관점에서 디지털 서비스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레드팀은 기존에는 디지털부서 직원들로 구성됐으나 이번 2기부터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확대를 위해 일반부서 직원도 포함해 새롭게 구성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블루팀과 레드팀 2기 선발 출범식에 직접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블루팀 첫 간담회에서는 그룹 대표 앱(APP)인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는 물론 '우리마이데이터' 서비스와 관련한 영업점 의견이 가감없이 전달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그룹의 디지털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CEO 및 경영진과 일반직원들이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태승 회장은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살아남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3 15:47: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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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최익성 부행장(왼쪽 세번째)과 한국외국기업협회 서영훈 회장(왼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직접투자 유치를 촉진하고자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회장 서영훈)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외국인투자기업을 대표하는 민간경제단체로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 및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외국인투자기업과 정부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기업금융 서비스 지원 ▲국내ㆍ외 투자 관련 정기 세미나 및 IR 공동 개최 ▲상호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고객 유치 등 금융 솔루션 제공과 외국인투자 유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20개국 16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환 투자 관련 종합 금융 서비스를 인정받아 한국외국기업협회의 외국거래 자문은행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외국인투자 유치 활성화와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종합 기업금융 솔루션 제공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에 꼭 필요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고의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3 15:47: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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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캠코,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 정상화 지원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활성화와 금융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자산 매입 후 임대'는 캠코가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산을 매입해 기업에 재임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매각대금으로 유동성을 확보해 신속하게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지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등을 적극 제공해 보다 빠른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고용 유지·확대 및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해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3 14:38: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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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다시 늘어나나

은행들이 최근 대출 문턱을 낮추면서 5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던 가계대출 잔액이 다시 증가했다. 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경우 가계대출 증가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3월 대비 1조2000억원 늘어난 106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2000억원)부터 올 1월(5000억원), 2월(2000억원), 3월(1조원)까지 4개월 간 감소세를 보였다. 2금융권에서도 가계대출이 1000억원 증가해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 3월 대비 1조3000억원 늘었다. 이는 대출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은행들이 대출 수요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대출문턱을 낮추고 금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1일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40년짜리 주담대 상품을 선보였다. 기존의 35년에서 5년 연장한 것이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도 40년 주담대 상품대열에 합류했고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이달 안에 40년 주담대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신용대출 기간도 늘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KB국민은행이 10년 만기 신용대출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신한은행도 오는 13일부터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대출 기간(만기)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하나·우리·NH농협 역시 내부 검토와 전산 작업을 거쳐 조만간 만기를 늘릴 계획이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정부의 정책기조로 조였던 빗장을 풀면서 지난해와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고 있다.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되면 지난해와 같은 대출중단 사태가 다시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4~5%대로 관리한다고 밝혔지만 새롭게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폐지하겠다고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금융감독원도 지난달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자율적인 가계대출 관리체계 마련을 유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역시 기존 20~40%에서 70~80%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향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권에서는 대출규제 완화 시 시중은행들의 공격적인 영업을 우려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 종료로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상황에서 은행들의 영업이 강화되면 지난해와 같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금리와 대출을 조정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규제 완화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5-12 16:44: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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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카디프손보 CEO 후보에 강병관 내정

강병관 BNPP 카디프손해보험(카디프손보) 사장 내정자./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BNPP 카디프손해보험 인수추진단장 겸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손해보험업 신규 진출을 위한 카디프손보 인수 발표 후 현재 자회사 편입에 대한 금융당국의 인가를 진행 중이다. 강병관 내정자는 당국의 본인가 이후 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카디프손보를 기존 손보사와 차별화된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적 손해보험 시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 본 경험까지 두루 갖춘 CEO 후보를 탐색해 왔다. 신한금융은 풍부한 보험시장 경험과 넓은 시야, 새로운 영역을 넘나드는 도전적인 이력을 높이 평가해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강병관 내정자는 1977년생으로 포항공대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뉴욕대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재학 중에는 '카페24'등 스타트업에서 IT 솔루션·서비스 개발 프로그래머로 일한 바 있다. 2006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뒤에는 글로벌을 포함한 대외 제휴 및 투자 전략 수립, 전사 경영 및 리스크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자경위 관계자는 "많은 금융회사가 디지털 손해보험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공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합작을 통한 디지털 손보사 설립, 해외 손해보험시장 지분투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내정자의 경험과 전문성은 향후 카디프손보의 변화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2 15:01:1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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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10% 급락…10개월 만에 3700만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3700만원대로 하락했고 해외거래소에서도 2만7000달러까지 폭락했다./뉴시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3700만원까지 폭락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 보다 상회하면서 매도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고있다. 12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34%(432만4000원)하락한 37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3700만원은 지난해 7월 21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19.60%(60만5000원)하락한 24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보다 더욱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이더리움 역시 지난해 7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250만원이 붕괴됐다.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 21.2%, 트론 3.9%, 스텔라루인 18.9%, 에이다 26.1%, 이오스 17.3%, 체인링크 20.2%, 라이트코인 24.8%, 비트코인 캐시 22.1%, 솔라나 15.5%, 도지코인 14.2% 등도 하락 중이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의 충격은 더욱 크다. 같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47% 하락한 2만76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땐 2만7382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일주일사이 무려 30.4% 하락한 것으로 2만7000달러는 지난 2020년 12월 가격대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뉴욕증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73.43포인트(3.18%) 급락해 1만1364.24로 거래를 마쳤고,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26.63포인트(1.02%) 내린 3만1834.11를,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65.87포인트(1.65%) 하락한 3935.1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보다 상회했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3% 올랐다. 전달인 3월 상승률(8.5%)보다는 둔화했지만 다우존스 예상치 8.1%를 상회한 수치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12점으로 '극도로 두려운(Extreme Fear)'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2 14:45: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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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환거래 디지털 감시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무역기반 자금세탁(TBML·Trade Based Money Laundering)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환거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TBML(Shinhan-Trade Based Money Laundering)'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S-TBML'이란 무역·외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금세탁 및 이상거래를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무역거래 상대방 및 실소유자 점검 ▲특이거래점검 ▲무역서류 정밀점검 등 외환거래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제재 리스크 및 이상거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무역기반 자금세탁 점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DS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 기술을 활용해 외환거래 디지털 감시 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난해 9월에는 AI(인공지능),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접목해 경제제재(Sanction) 자동 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AI, OCR을 활용하는 무역서류 자동점검 시스템을 도입 함으로써 무역 증빙서류 수기 점검에 투입됐던 자원의 낭비를 개선하고 외환거래 점검속도 및 품질을 크게 향상 시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글로벌 외환거래를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점검하는 것은 은행의 필수 과제다"며 "향후 지속적인 'S-TBML'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무역거래와 관련된 자금세탁 및 이상거래를 파악하고 글로벌 제재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12 10:08:2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