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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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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의보감촌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사업’ 선정

산청군이 동의보감촌을 모든 관광객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한다. 군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2026년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등 관광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산청군은 오는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25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포럼 및 2026년 선정 지자체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국가 단위의 무장애 관광 정책과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동의보감촌 주요 동선 보완과 촉지형 안내 체계 구축, AI 기반 오감형 미디어 아트 설치 등이 포함됐다. 내년 기본·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단계별 추진을 통해 관광 약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한방 웰니스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유형 관광지로도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산청군 전체 관광 기반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2 09:16: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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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선·화주 인증 기업 13개 신규·재인증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해운·물류 산업의 공정 거래 질서 확립과 선·화주 간 상생 협력을 위한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를 통해 2025년 인증 기업 13개사를 신규·재인증했다고 밝혔다.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는 해상 운송 시장에서 공정 거래 실천, 안정적 화물 확보, 협력 관계 유지에 앞장서는 선사와 화주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세액공제 등 실질적 혜택을 주어 선·화주 간 자율적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는 게 목표다. 해진공는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제도 운영을 위탁받아 인증 심사와 사후 점검을 맡아왔다. 올해까지 누적 인증 기업은 총 39개사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선사가 14개사, 화주사가 25개사다. 올해는 재인증 4개사와 신규 인증 9개사가 선정됐다. 재인증 기업은 은산해운항공, 엠트랜스 , 롯데글로벌로지스, 태웅로직스다. 신규 인증 기업은 디와이유엘씨, 원스톱에이앤씨,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화오션, 세방익스프레스, 범주해운, 팬오션, HMT메가라인이다. 해진공는 지난 10일 2025년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현장 실무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선·화주 간 협력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안병길 사장은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는 단순한 기업 평가가 아니라 대한민국 해운·물류 산업의 신뢰 기반을 높이는 핵심 정책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선·화주 간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지속 강화하고, 수출 경쟁력과 해운 물류 산업의 동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2 09:1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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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제76차 통일전략포럼 개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11일 오후 2시 통일관 정산홀에서 '격동의 전환기, 질서의 재편과 한반도'를 주제로 제76차 통일전략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4개 소주제로 나뉘어 국제질서 재편에 따른 한반도 정세 변화와 전망을 집중 논의했다. 첫 번째 주제인 '남북 관계 진단: 두 국가론과 통일담론'은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발표하고 김상범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토론했다. 이기동 수석연구위원은 김정은이 흡수 통일 포기, 한미연합훈련·전략자산 중단, 비핵화 언급 금지 등 '적대성' 3가지 조건을 내세워 남북 관계 재개 문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서해 '주권 행사 영역' 설정이 국경 분쟁으로 번질 위험을 경고하며 평화 공존 제도화 논의를 제안했다. 김상범 교수는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론'이 대화와 타협의 여지를 없애 대결을 굳힌다"며 "국익 중심의 주도적 위기관리와 중국 레버리지 강화, 이익 기반 통일담론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 '미·중 전략 경쟁의 재편과 공급망 지각변동'에서는 박한진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초빙교수가 발표하고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이 토론에 나섰다. 박한진 초빙교수는 미·중 경쟁을 기술·표준·공급망을 통한 상호 억제의 제도화로 분석하고, EDA·EUV·CoWoS·HBM 등 반도체·AI 공급망의 단일 실패점이 안보 리스크로 바뀌었다고 짚었다. 그는 2026년을 3×3 시나리오와 15개 전환 신호로 관리하고, 산업·통상·기술·외교·안보를 동시 조정하는 전략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양평섭 초청연구위원은 시스템 충돌 속에서 민감 기술 축의 전략적 디커플링이 고착되고 있다며 '안미경세' 전환과 협력 관리, FTA 업그레이드로 한국의 레버리지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주제 '북·중 관계 복원과 북·중·러 밀착'에서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연구센터장은 2025년 9월 3일 김정은의 전승절 방중을 2019년 이후 북·중 관계 복원 신호로 평가했다. 다만 이를 북·중·러 3각 동맹 제도화로 단정하는 것은 과잉해석이라고 경계했다. 세 나라는 '느슨한 연대'를 형성하며 각자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이상숙 국립외교원 교수는 경제 협력 요소, 위협 인식 차이, 조약 간 충돌 가능성 등을 추가 고려해야 하며 비핵화 언급 부재를 북한 핵보유국 지위 인정으로 성급히 해석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네 번째 주제 '트럼프 2.0 시대 한반도의 핵문제'에서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트럼프 2.0을 19세기식 강대국 정치로의 퇴행으로 규정하며 북핵이 미국의 최우선 의제가 아닌 만큼 한국의 주도적 억지와 관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재욱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핵잠 승인을 정치적 신호로 평가하며 10년 소요 기간, 정권 교체, 원자력협정 개정 등 실현 변수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핵잠 보유 자체보다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전략적 안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지를 기준으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관세 소장은 "국제질서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 변화의 방향과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적 대응 과제를 모색하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핵심 쟁점을 다각도로 논의해 앞으로 정부의 대북·외교 안보 전략 수립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12-12 09:15: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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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 성료

하동군은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귀농귀촌인 화합한마당'을 개최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인들의 모임과 활동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귀농귀촌인상 시상, 귀농귀촌 지원센터 활동 보고,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소개, 하동살이 에피소드집 '하루' 북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상 확대 시상이었다. 기존에는 귀농인상·귀촌인상 각 1명만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13개 읍·면에서 각 1명씩 추천받아 수상자를 대폭 늘렸다. 읍·면 단위 선발로 수상자들이 지역에서 펼친 활동을 더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시상 확대가 귀농·귀촌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동체 내 역할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 발간된 에피소드집 '하루'를 주제로 한 북토크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13명의 생활 기록자가 2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두 편씩 작성한 기록 가운데 각자 세 편을 선별해 엮은 비매품 서적이다. 하동 정착 이유와 삶의 변화, 공동체 관계 형성 과정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최고의 안내서'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귀농 작목 선택, 정착 과정의 시행착오, 마을 공동체와 소통 등 실제 고민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 로비에는 귀농귀촌인들이 운영하는 단체와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마련돼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귀농·귀촌인의 한마디, 참여하는 행동 하나가 하동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하동의 미래를 밝히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확대, 주거·농지 정보 제공 강화, 청년층 지원 확대,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정착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2 09:1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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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독서 교육 길잡이 ‘아이좋아 독서바람’ 보급

경상남도교육청은 교과 연계 독서·인문 교육 강화와 학교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아이좋아 독서바람' 자료를 제작해 도내 전체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QR 코드와 내려받기 링크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교과 연계 독서 수업 자료, 학교 도서관 운영 안내서, 계기 교육과 결합한 독서·인문 활동 자료, 수업 지도안, 학생 활동지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담았다. 특히 문해력 향상과 삶의 가치를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는 독서 활동 자료와 교과 연계 추천 도서 목록도 함께 수록해 교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에는 교과 연계 독서 활동, 계기 교육 연계 독서·인문 교육 자료,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학교 도서관 활용 및 협력 수업 자료, 교과 연계 추천 도서 목록 등이 포함됐다. 수업 지도안과 활동지는 한글(HWP) 파일로 제공돼 수정과 재구성이 쉽다. 자료는 경남도교육청 누리집 창의인재과 자료실과 '책 읽는 경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 자료를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교과 연계 독서·인문 교육 확산을 위해 사례 나눔과 현장 지원 체제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독서와 인문학적 소양이 핵심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요소"라며 "독서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는 힘을 기르는 효과적인 수업 혁신 방법이며 아이좋아 독서바람이 학교 현장에서 독서·인문 교육을 실천하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2 09:1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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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영화창의도시 제작 워크숍’ 완성작 공개

영화의전당이 올해 제작한 지역 창작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영화의전당은 '2025 영화창의도시 제작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다양한 창작물을 오는 16일 소극장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장애인 및 장애인 창작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상영회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시선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먼저 오후 1시에는 '우리동네영화만들기·장애인영화만들기 프로젝트' 작품 4편이 상영된다. 우리동네영화만들기는 영화·영상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 지역 마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지역 애정과 '영화도시 부산'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촬영 중 사고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함께 움직이는 이야기 '우리 마을을 소개합니다', 사라진 꿀벌을 되돌리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을 담은 '그 많던 꿀벌은 어디로 다 사라졌을까'가 소개된다. 장애인영화만들기는 장애인의 영상 제작 체험 기회를 넓히고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신장애인 창작자들이 직접 만든 단편극영화 2편이 공개된다. '딸깍딸깍'은 탭퍼가 구두 수선공을 기다리는 짧은 순간의 예상치 못한 사건을 담았고, '함께 걷는 길'은 소풍을 기다리던 뇌병변 장애인 수아가 갑작스러운 비를 맞닥뜨리며 겪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오후 3시 30분에는 '다큐멘터리제작워크숍 2025' 작품 9편이 상영된다. 현직 감독 멘토링 아래 이론부터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평생 철근쟁이로 일한 아버지의 삶과 노동을 부산 역사와 연결해 바라본 '철근쟁이 아빠', PD의 꿈을 안고 서울로 향했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돌아온 청년이 수영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다시 마주하는 '자유형', 거리 쓰레기를 통해 환경 문제를 직시하는 '작은 실천'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밤 8시에는 '영화제작워크숍 Light 4기' 작품 2편이 상영된다.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이해하고 실습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두 팀이 10분 내외 단편극영화를 완성했다. AI 기계와 대화하며 살던 서라 앞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서라의 집', 사연 있는 군고구마 장수가 과거의 기억과 함께 마지막 장사를 준비하는 '지구 최후의 군고구마 장수'가 공개된다. 영화의전당 영화 아카데미는 지난 10여 년간 총 289편의 작품을 제작하며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영화 제작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영화 제작 워크숍은 본선 진출률 약 50%, 국내·외 영화제 169회 출품 및 초청, 총 37회 수상 기록을 달성하며 지역 영화 창작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화의전당은 앞으로도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영화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아카데미는 연중 영화 이론 및 실습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12 09:1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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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주민 참여형 ‘사랑방 건강교실’ 내년 본격 운영

함양군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270여 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펼친다. 군은 주민들의 생활 공간에서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사랑방 건강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주입식 교육 방식을 탈피해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건강 골든벨 O·X 퀴즈와 건강 박수 운동, 건강 노래 활동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 활동, 금연·절주 등 건강 생활 실천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운영에서는 보건소 지원사업과 군의 건강 정책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만성 질환 관리와 금연 지원 서비스, 신체 활동 프로그램 등 보건 서비스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한다. 군은 보건소 사업과 함께 생활 밀착형 정책, 복지·안전·문화 등 주요 시책도 함께 안내해 주민 소통을 확대하고 군정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랑방 건강교실은 주민들이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건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보건소 지원 사업뿐 아니라 군정 정보까지 함께 전달해 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2 09:0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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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동남권 ‘AI 헬스케어 빅데이터 협의체’ 출범

춘해보건대학교는 11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6개 대학과 함께 'AI 헬스케어 빅데이터 협의체' 출범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춘해보건대를 중심으로 김해대학교, 마산대학교, 부산보건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등 동남권 RISE 사업 참여 대학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AI 헬스케어 데이터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대학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내용에는 보건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및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안심구역(DAS)과 원격 분석 시스템(VDI) 인프라 공유, AI·헬스케어 교육 과정 공동 개발 등이 담겼다. 특히 '울산형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 허브' 구축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임상 데이터 활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협의체는 내년 'AI·DX 디지털 백서' 발간과 '헬스케어 AI 포럼' 공동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재학생과 재직자를 위한 'AI·DX 인증제' 교차 인정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최병철 RISE사업단장은 "동남권 대학들이 데이터 기반 교육·연구 협력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지자체·산업계·대학 간 지·산·학 협력을 강화해 동남권 헬스케어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2-12 09:07: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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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지역 주민 대상 ‘특수 외국어 WEEK’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9일 KF아세안문화원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5 특수 외국어 WEEK'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수 외국어 권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수 외국어 인문학 특강, 태국 요리 체험 교실, 8개국 언어·문화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 베트남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 인문학 특강에서는 베트남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 고유 정서인 '정(情)'을 심도 있게 다뤘다. 태국 요리 체험 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팟타이'와 수박 셰이크인 '땡모란'을 직접 만들며 식문화와 관련된 언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미얀마, 베트남, 아랍,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태국, 튀르키예 등 8개국 문화 체험 부스는 전공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했다. 김태규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세계 문화를 접하며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국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외대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제2차 5개년 사업에 재선정돼 라오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등 10개 언어의 전문 인재 양성과 표준 교육 과정 개발, 교재 편찬, 특수 외국어 저변 확대를 위한 대국민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12-12 09:06: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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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모터헤드와 AI 기반 VFX 기술 협력 MOU 체결

동서대학교가 VFX 전문 기업 모터헤드와 손잡고 AI 기반 영상 기술 개발에 나선다. 동서대는 11일 모터헤드와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AI 기반 차세대 VFX 파이프라인 공동 연구와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제국 총장, 조대수 처장, 황기현 단장, 조승우 원장, 이준석 교수를 비롯해 노극태 대표, 한태정 대표, 김동수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VFX 파이프라인 고도화 및 공동 R&D 추진, 기업 수요 맞춤형 실무 인재 육성 및 취업 연계 활성화,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확대, 부산 지역 영상 산업 생태계 확장 및 산학 협력 선순환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장제국 총장은 "수도권에 집중된 고급 영상 기술 인프라를 부산 지역 내 대학 협력을 통해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며 "AI를 활용한 차세대 콘텐츠 분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영상 기술 R&D 허브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극태 대표는 "모터헤드가 보유한 고품질 VFX 실무 데이터와 동서대의 AI 기술을 결합해 기존 수작업 중심의 공정을 효율화하고, 글로벌 OTT 퀄리티 기준에 부합하는 하이브리드 제작 솔루션을 확보해 국내외 콘텐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2 09:0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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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G-LAMP사업단, 메가존클라우드와 산학연 협력 추진

동아대학교 G-LAMP 사업단이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 손잡고 원자·양자 과학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동아대 G-LAMP(Global-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단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원자·양자 과학 기술 개발, 연구 인력 교류,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협력을 위한 산학연 협력 양해 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초 과학 연구 기반 강화와 클라우드 기술을 연계한 융합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양자 과학 분야 기초·응용 기술 연구 개발 및 고급 연구 인력 양성,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력,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세미나·워크숍·학술 교류 등 공동 학술 행사 기획·운영을 비롯해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한다. 정진웅 단장은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은 기초 과학 연구의 디지털 전환과 융합 연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자·양자 과학 기반의 연구 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CQO는 "동아대 G-LAMP사업단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을 연구 현장에 적극 적용하고 기초 과학과 산업 기술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대 G-LAMP사업단은 원자·양자 과학 기반 융합 연구와 연구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기초 과학 연구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다양한 산학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25-12-12 09:0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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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아쿠아시스, 연어 인공 채란 성공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동해생명자원센터가 민간 양식 기업과 협력해 3년차 어미연어 인공 채란에 성공했다. 공단은 아쿠아시스와 협력해 3년차 어미연어에서 약 7만 6000개 인공 채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연어자원 변동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연어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성과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연어 양성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어린연어 어미화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3년간 민간 양식장에 어린연어를 지원하며 연어 양식 기술 지도 및 실증·교류를 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아쿠아시스는 약 3년간 양식 기술 개선과 직원 상시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성숙이 시작된 암·수 59개체를 선별해 동해생명자원센터로 수송했다. 공단은 담수 순치 과정을 거쳐 1차, 2차 채란에 성공하며 국내 연어자원 자립체계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협력 사례는 한국수산자원공단 연어 자원 증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방류 중심'에서 '종자 생산 중심'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실증한 첫 사례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2026년부터 성숙 개체 선별 기술 고도화, 운송 시스템 최적화 등을 통해 채란량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채란에 사용된 연어 어체와 생식소는 동해생명자원센터가 자체 추진 중인 '연어 부산물 새활용 사업'과 연계해 바이오 기업·연구 기관과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이상철 대표는 "이번 협력은 민간 양식 현장에서 가장 어려웠던 연어 친어 확보와 성숙 안정화 문제를 공단과 함께 해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전환점이었다"며 "국내산 연어 자원을 일반 국민에 보급할 수 있는 실질적 활로를 열기 위해 공단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2 09:06: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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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지역 어르신 문해 교육 프로그램 성료

사하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문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졸업식을 열었다. 사하구는 지난 10일 제2청사 5층 대강당에서 '2025 어르신 한글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생 28명을 비롯해 재학생 50명, 강사 및 지역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며 따뜻한 격려를 나누는 시간을 진행했다. 성인문해 쓰담학교는 2017년부터 시작해 2021년부터 초등학교 과정을 3년제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1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글자를 배우며 새로운 세계를 펼쳐가는 어르신들의 도전은 지역 문해 교육의 소중한 성과이자 사하구가 이어온 의미 있는 발자취로 평가된다. 한음반 정선자 학습자는 졸업생 대표로 "글을 읽고 쓰게 되니 더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황정옥 강사는 "나이가 들어도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우리 학생들이 진짜 어른"이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진심을 전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하구 관계자는 "한글을 새롭게 배우며 삶의 새로운 문을 연 어르신들의 도전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하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문자 해득 능력 향상과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해 문해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쓰담학교를 중심으로 배움의 기회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2 09:05: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