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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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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해양 집중 조명 'BOUNCE 2025'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에서 부산 창업생태계를 대표하는 세계적 창업 행사 'BOUNCE 2025'를 연다고 밝혔다.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5와 함께 개최되며 지역 신생기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학술회의, 기업투자 설명회, 일대일 간담회, 개방형 혁신,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지역 전략 산업과의 연계를 핵심 테마로 설정했다. 부산의 미래 전략 산업인 스마트해양을 중점 조명하며 신생기업과의 협력 및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해양 특화부스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항만공사, 중소조선연구원 등 관련 기관의 상시 설명회가 진행된다. 해양 연구 개발, 기술 이전, 창업 지원 정책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학술회의는 스마트해양, 투자, 개방형 혁신, 세계적 진출, 대학창업 등을 주제로 국내외 창업 생태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기존 형식을 벗어난 언콘퍼런스 방식으로 연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와 토론자 토의로 구성된다. 설명회 프로그램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디알비, 롯데건설 등 20개 대·중견기업과 26개 투자사가 참여해 개인설명회 형태로 300여 건의 설명회를 진행한다. 올해 신설된 교류 시간을 통해 사전 신청하지 않은 참여자도 현장에서 명함 교환 등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하다.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각국 도시 전문가들이 신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피스 아워도 운영된다. 지역 신생기업 협업 행사, 초기 창업패키지기업 반짝행사 공간, 대학사업 안내 공간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9월 9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생기업 생태계 관계자와 일반 참가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부산창경은 BIND LOCAL CONNECTION 슬로건 아래 지역창업생태계와 연결을 키워드로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플레이어들을 모아 실질적인 연결의 장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08-30 22:0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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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동일본국제대 학생방문단 극동문제연구소 방문

경남대학교가 일본 동일본국제대학교와 한일 학생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협력 관계를 더 돈독히 했다. 경남대는 동일본국제대 학생방문단이 지난 28일 극동문제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경남대에서 일어교육과 학생들과 '한·일 학생교류회'가 열렸다. 동일본국제대 학생들이 '일본 지역 전통 축제 춤 소개 및 체험'을 선보이자, 일어교육과 학생들은 '한국 전통놀이 체험'으로 응답하며 상호 문화교류 시간을 진행했다. 28일 방문에는 이화정 동일본국제대 교수와 일본 학생 9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극동문제연구소가 소장한 2만여 종의 북한 원전 자료와 '노동신문' 등 주요 간행물을 살펴보고, 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의 핵심 시설을 견학했다. 이후 평화관 대회의실에서 박재규 총장과 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 박정진 경남대 특임부총장,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장과 만나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 연구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와 극동문제연구소를 방문해 준 이화정 동일본국제대 교수님과 일본 학생들을 환영한다"며 "한국 학생들과의 체험 중심 교류는 한·일 양국 학생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토 마미(加藤まみ) 학생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두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고, 양국의 지속적 협력과 교류가 왜 중요한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동일본국제대학은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 있는 대학교로 경남대와는 2017년 교육 연구 및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박재규 총장이 일본 현지에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일 협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등 돈독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5-08-30 21:58: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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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日 간사이외대, AI 활용 아이디어 교류전 개최

동명대학교와 일본 간사이외국어대학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한일 대학생 아이디어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동명대 광고홍보학과는 일본 간사이외국어대학과 지난 28일 교내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1회 한·일 대학생 아이디어 교류전'을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류전은 이정기 동명대 교수와 강경수 간사이외국어대 교수가 공동 기획했다. 주제는 '청년들이 디지털 뉴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설정돼 한일 양국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가 기대를 모았다. 행사는 안지연 광고홍보학과 교수의 사회와 이지현 학생의 통역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 기획서를 작성하고 발표 내용을 양국 언어로 번역해 교류의 깊이를 높였다. 대상은 각 대학 학생들이 공동 수상하는 결과를 낳았다. 동명대에서는 김준영, 이수정 학생이 '필터버블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진단 도구'를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간사이외국어대에서는 쿄고쿠 소라, 요시노 아오이 학생이 '생각과 신념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성찰하도록 유도하는 체험형 프로그램(You See No Bubbles But Yours)'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수상자들에게는 동명대 미디어대학 학장상이 수여됐다. 이정기 광고홍보학과장은 "이번 한·일 대학생 아이디어 교류전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사이외국어대와의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8: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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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청춘 만남 프로그램 ‘청춘발전소’ 진행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산 지역 관공서와 기업들과 협력해 오는 9월 13~14일 이틀간 청년 남녀 만남 프로그램 '청춘발전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춘발전소는 새울본부와 울주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시행됐다. 올해 열리는 '청춘발전소 시즌2'에는 새울본부를 비롯해 울주군청, 울주경찰서, 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대학교병원 등 울산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각 기업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며 10쌍 정도의 남녀가 참여해 이성 1명당 약 10분간 대화할 수 있는 로테이션 소개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칭에 성공한 커플에게는 식사권과 영화 관람권 등의 데이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유섭 본부장은 "지역 사회의 대표 기업이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춘발전소가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꾸고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결혼 기피와 저출산이라는 문제 해결에 새울본부가 먼저 나서줘 반가웠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꼭 결혼까지 이어지는 커플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춘발전소는 새울본부의 기업문화 개선 활동 하나로 설립된 '새울본부 인구청년 특별위원회'에서 기획했다. 새울본부 인구청년 특별위원회는 결혼·출산 기피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만남 프로그램 추진과 출산, 양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8-30 21:5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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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7월 물동량 전년 같은 달 대비 2.3% 감소

울산항만공사는 29일 울산항의 지난 7월 물동량이 1622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달 1660만 톤보다 2.3% 줄어든 수치다. 7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11억 517만 톤을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 675만 톤 대비 1.3% 하락한 것이다. 이달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대외 여건 악화로 액체화물과 컨테이너 화물이 감소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선출하, 유럽향 친환경차 수출 증가, 철강 수입 확대 등으로 일반화물은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액체화물 부문에서는 7월 처리량이 1295만 톤을 기록해 전년 같은 달 1341만 톤보다 3.4% 감소했다. 상반기 글로벌 정유사 2개 공장 폐쇄와 지정학적 이슈로 세계 각지에서 비축 수요가 늘어나 원유 및 정유 수입량은 증가했지만, 국내 석유화학 산업 부진으로 관련 품목 처리량이 줄면서 전체 액체화물 물동량이 하락했다. 일반화물은 287만 톤을 처리해 전년 같은 달 275만 톤보다 4.5% 늘었다. 미국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둔 자동차 선출하와 유럽향 친환경차 수출 증가, 전년도 조선업 호황에 따른 철강 수입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 918TEU로 전년 같은 달 3만 4949TEU 대비 11.5% 줄어들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 환경 악화 등 대외 요인이 영향을 미쳤으며 울산항 주요 기항지인 동남아 지역 수출입 물량 위축으로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했다. 변재영 사장은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매월 물동량 변동성이 큰 상황이지만, 울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2: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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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등 7개 군, 대전~남해 철도건설 공동 협력 다짐

산청군은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산청군과 함께 옥천군, 무주군, 장수군, 함양군, 하동군, 남해군 등 7개 군이 함께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 지자체들은 철도 인프라 부족에 따른 교통 소외 지역의 균형 발전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덕유산과 지리산, 남해안을 잇는 관광·경제권 조성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 7개 군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통한 공동 대응을 더 강화하고, 중앙 부처 건의 및 대국민 홍보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는 산청만의 철도가 아닌 남부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두의 철도"라며 "7개 군이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51: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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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연구원과 ‘비화가야 학술 심포지엄’ 개최

창녕군이 지난 28일 경화회관에서 경남연구원과 함께 '창녕 비화가야, 기억을 넘어 미래의 자산으로'를 주제로 3회 비화가야 학술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창녕군의 역사성과 가치를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역사 문화권 정비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심현철 계명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유적과 유물'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유희연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창녕군 역사문화권 정비 계획 수립 방향', 천성주 함안군청 학예연구사의 '함안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 사업 사례', 한주형 강원대학교 교수의 '창녕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유산관광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이영식 인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창녕 역사문화권 정비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성낙인 군수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권 정비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지역 발전과 문화·관광, 그리고 군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자산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창녕이 역사문화의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5-08-30 21:50: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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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지침’ 전면 개정

부산시설공단이 도급·용역·위탁 사업 전반의 안전보건 체계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지침'을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최근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주 기관으로서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모든 사업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개정을 통해 기존 50인 이상 사업장이나 50억원 이상 규모 사업에만 적용했던 수급업체 안전보건 수준 평가를 전체 사업으로 확대했다. 건설 공사나 위험 작업 위주로 운영했던 산재 예방 협업 시스템도 공공 건설 공사 기간 준수,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의무사항 이행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개정 지침에는 안전보건관리 준수 서약서, 수급업체 안전보건 수준 평가표, 자율점검표, 위험성 평가, 순회 점검 및 협의체 운영, 안전보건교육, 대피 훈련 등 총 17개 항목이 들어갔다. 발주 단계부터 현장 관리까지 전체 과정에서 안전 리스크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은 지난 22일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앞으로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반기별로 이행실적을 제출받아 제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단순한 규정 보완이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 장치이자 공단의 책임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어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8-30 21:5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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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컴퓨터·AI공학부, AWS 클라우드·AI 활용 교육 진행

국립부경대학교는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학생들을 위한 AWS 클라우드 및 AI 활용 교육을 지난 27, 28일 웅비관 실습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 SW 중심대학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클라우드 기술과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서비스와 생성형 AI 기초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학생들에게 최신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AWS Certified 자격증 취득과 취업·창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일 차인 27일에는 AWS 클라우드 기초 교육과 생성형 AI 서비스 베드록(Bedrock)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AWS 클라우드 3-Tier 아키텍처 설계부터 시작해 클로드(Claude) 모델을 활용한 텍스트 생성, 스테이블 디퓨전 XL(Stable Diffusion XL) 모델 기반 이미지 생성 등을 체험했다. 또 스트림릿(Streamlit)과 람다(Lambda)를 연동한 챗봇 개발 및 배포까지 서비스 구현 전체 과정을 실습했다. 2일 차인 28일에는 심화 과정이 운영됐다.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과 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교육을 통해 고급 AI 기술을 다뤘다. 학생들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S)와 NoSQL(DynamoDB)을 비교 실습하고, 람다를 이용한 서버리스 리사이징 기술을 익혔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RAG 구현 실습을 통해 최신 AI 개발 동향을 학습했다. 송하주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융합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어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국내외 기업 요구 표준 기술 역량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30 21:49: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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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한국전력연구원과 첫 교류회 성료

경상국립대학교와 한국전력연구원이 지난 28일 오후 대학 404동 302호에서 제1회 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마트 센서 기술과 인력 양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최현호 경상국립대 교수는 'GNU 스마트 센서 인력 양성 사업단 소개 및 산학연 협력' 발표를 통해 대학의 인재 양성 방향을 설명했다. 정미희 한국전력연구원 박사는 '전력 설비 안전 운영을 위한 스마트 센서 진단 기술'을 주제로 현장의 실제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은 발표는 박준홍 경상국립대 교수의 '인간 모방을 위한 단일 뉴로모픽 반도체 스마트센서 기술'과 서지훈 한국전력연구원 박사의 '차폐 진단용 스마트센서 기술' 내용이었다. 교류회는 GNU 스마트센서전문 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했으며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과 BK21 GNU지능형첨단소재개척인재 양성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양 기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스마트 센서 기술 교류와 확산뿐만 아니라 차세대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했다. 전력·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 센서 진단 기술과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이 제안돼 앞으로 공동 연구 및 기술 상용화의 기반이 조성될 전망이다.

2025-08-30 21:49: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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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교육부 ’2025 글로컬랩 사업‘ 최종 선정

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 '2025년 글로컬랩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 거점으로 육성해 우수 기초연구 성과 창출, 학문 후속세대 등 인재 양성, 지역과 국가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의 신규 지원사업이다. 비수도권 대학 중 6개 대학만 지원하는 대규모 R&D사업으로 운영된다. 국립창원대 DNA+연구소는 9년간 총 18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부 지원금 135억 원과 지자체 등 45억 원으로 구성됐다. 연구소는 '경남·창원을 방산 제조 분야 세계 1등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거점 연구소 도약'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김석호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신경훈 교수, 조영태 교수, 이재선 교수가 그룹 책임자로 참여한다. 공동연구원으로는 박종규 교수, 김태규 교수, 김중락 교수, 박용갑 교수, 박상희 교수, 심성현 교수, 이석주 교수, 최정인 교수가 함께한다. DNA+연구소는 방산(Defense), 원전(Nuclear), 스마트제조(Autonomous) 및 기타 지역 주력 산업 관련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지역 거점 연구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석호 DNA+연구소 소장은 "글로컬랩 사업은 경남과 창원을 방산 제조 분야 세계 1등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거점 연구소 도약이란 비전 아래 인공지능(AI) 기술을 방산 제조 분야에 접목하여 제조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의 고급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연구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경남과 창원에서 강점을 보이는 방산 분야를 특화 분야로 선정해 주변 연구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고, 학문 후속세대의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에 대한 목표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는 교육부 연구 지원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지-램프(G-LAMP) 사업 선정에 이어 DNA+연구소의 글로컬랩 사업 선정으로 글로컬대학 및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연계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로 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30 21:48: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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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합격률 87%

부산시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8개 고사장에서 진행된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중·고졸 2452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2154명이 응시해 1876명이 합격했다. 이는 87.09%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것이다. 완벽한 점수를 받은 만점자는 총 39명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시험에서 1명, 중학교 졸업 학력 인정시험에서 4명, 고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시험에서 34명이 100점 만점을 달성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고령 합격자들의 도전 정신이다. 초졸 부문에서는 82세 여성인 안○○씨, 중졸 부문에서는 79세 남성인 황○○씨, 고졸 부문에서는 79세 여성인 권○○씨가 각각 최고령 합격자가 돼 나이에 관계없는 학습 의지를 보여줬다. 합격자 명단과 성적 확인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와 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합격증서 교부는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9월 1일 오후 5시까지 시교육청 종합민원실에서 진행된다. 점심 시간과 토·일요일은 제외되며 우체국 민원 우편신청을 통한 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후 부산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 각급학교 행정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24와 나이스대국민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발급도 이용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오는 9월 8일 오후 3시 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합격자와 가족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2025-08-30 21:48: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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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시 경영평가 ‘나’등급 달성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부산시가 지난 27일 공개한 기관 경영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등급 오른 '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BISTEP이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부산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경제 발전 기반 조성에 대한 노력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정책 연구 성과 확산, 부산시 전략 산업 분야 기획 강화, 실시간 평가분석 체계 구축을 통한 R&D사업 효율화 등의 성과가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기관 운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무 지향적 조직 문화 개선, 부설 기관 부산라이즈혁신원의 조기 안착,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외부 소통 강화 등 여러 방면에서의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BISTEP은 부산시의 R&D 기반 과학 기술정책 및 고등교육 진흥을 담당하는 전담 기관이다. 지난해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 전담 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기관명과 기능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지만, 안정적 운영을 지속하며 지역 내 입지를 더 견고하게 다졌다. 지난해 취임한 김영부 원장은 '과학 기술·산업·고등교육이 파동치는 부산혁신도시(BIG)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했다. 정책 연구-사업 기획-평가 분석으로 이어지는 고유 사업 수행의 고도화와 기능 강화를 통해 시민이 실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부 원장은 "경영평가 결과 상승은 구성원 모두가 기관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해 그 성과가 시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0 21:48:3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