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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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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오평산단 추진 본격화…주민들 “조기 착수” 당부

칠곡군은 지난달 28일 북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를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계획(안)과 추진 일정이 소개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2009년 용역을 시작했으나 경북도 내 산업시설용지 공급 과잉 등으로 중단됐다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다시 추진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원 122만㎡(약 37만 평) 규모로, 2031년까지 총 2,81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약 1,6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 창출, 관련 서비스업 육성, 인구 유입,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이 직접 추진하는 공영개발인 만큼 지역민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며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적인 지지와 조기 착수를 당부했다.

2025-09-02 09:50: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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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포항시는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협력해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기후산업 전문 전시회로, 56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포항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수소·디지털(AI) 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도전 ▲글로벌 네트워크 및 MICE 산업 홍보 등을 주제로 포항의 미래 비전을 알렸다. 특히 탄소중립 정책 성과와 '미래형 산업도시 포항'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는 박람회 참가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부산에서 열린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16)'와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MI-10)'에서는 각국 대표단과 청정에너지 전환·탄소중립 전략을 논의하고 포항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포항에서 개최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에는 35개국 정부 관계자와 세계 철강 전문가들이 참석해 탈탄소 기술과 정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포항이 '지속가능한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항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COP33 유치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넓히고,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와 국제회의 개최로 포항의 신성장 전략과 국제 협력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9:4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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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9월 소통·공감의 날’ 열고 K-EDU EXPO 성공 다짐

경북교육청은 1일 본청 웅비관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열고, 다가오는 APEC 2025 KOREA와 K-EDU EXPO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 자 인사 발령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직원들을 환영하고,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국제행사의 성공을 다짐하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1부에서는 개회와 국민의례에 이어 △신임 박현숙 정책국장 소개와 인사 △본청 승진·전입·신규 직원 소개 △교육감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경북교육 발전 방안 우수 제안자 8명 △학교 업무 정상화 유공자 12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청은 이번 표창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의 헌신을 격려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변화와 도전의 시대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인연과 함께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부는 'K-EDU EXPO D-55 성공 기원식'으로 이어졌다. '따뜻한 경북교육 7년 이야기' 북 콘서트를 통해 지난 7년간의 성과와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응원 문구가 적힌 수건을 펼치며 K-EDU EXPO와 APEC 2025 성공 개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K-EDU EXPO 티저 영상과 공동위원장인 전남교육감의 축하 영상이 상영돼 전국적 협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 마지막은 프로젝트 K-예술단 공연으로 채워졌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 단원과 객원 연주자들이 함께한 퓨전 국악 무대에서 '화랑', '배 띄워라', '바람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 등이 연주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월례 행사를 넘어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국제행사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의 문화 속에서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K-EDU EXPO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아이들에게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2 09:49: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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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춘 남녀 위한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3 참가자 모집

안동시는 청춘 남녀의 건강한 만남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3 참가 신청을 9월 1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이번 행사는 9월 27일 안동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에서 열리며 △일대일 매칭 토크 △로테이션 그룹 대화 △하회탈 만들기 및 가면무도회 △하회마을 랜덤데이트 등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안동 전통문화 행사인 선유줄불놀이 관람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1986~2000년생 미혼 남녀로, 총 30명(남녀 각 15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ok@chamhan.co.kr)로 접수하며, 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9월 19일 개별 안내된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하나로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매회 2대 1이 넘는 경쟁률과 40% 이상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으며,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정책 효과를 꾸준히 확인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회마을과 선유줄불놀이 같은 대표 문화자원을 접목해 참가자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지역 특색을 살린 만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9: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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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고려아연, SM엔터 주가 조작 의혹 두고 진실 공방 가열

영풍과 고려아연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사건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주가조작에 공모했다고 주장하며 수사를 촉구하는 반면 고려아연은 허위 사실이고 정상적인 투자였다고 적극 반박에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1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의 핵심 자금 출자자는 고려아연이다"며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검찰이 카카오 관계자들에게 중형을 구형한 사건에서 고려아연의 자금 출자 정황이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이미 충분한 설명과 소명을 통해 오해를 상당 부분 해소한 사안"이라며 "영풍 측의 이번 문제 제기는 경영권 분쟁과 맞물린 의도적 공세"라고 지적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원아시아파트너스의 하바나1호 펀드에 1016억원을 출자했고, 이 자금이 SM엔터 주식의 대량 매입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펀드 정관이 이례적으로 신속히 변경된 점과 최 회장과 원아시아 지창배 대표가 개인적 친분도 있다고 제시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 배재현 투자책임자, 원아시아 지창배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며 중형을 구형했다. 영풍은 이를 근거로 이 사건의 핵심 자금 출처가 고려아연이라며 최 회장의 공모 여부를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려아연은 영풍 측의 이 같은 주장은 터무니 없다고 반박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검찰 구형 과정에서 고려아연과 관련된 내용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펀드 관련 사안에 대해 충분한 소명을 해왔고, 이후 이에 대한 추가적인 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부터 같은 의혹이 반복돼 왔고, 이번에도 검찰 구형 발표에 맞춰 비슷한 주장이 제기됐다"며 "영풍이 이날 언급한 원아시아 출자 건 역시 이미 해명된 사안인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마치 새로운 사실처럼 다시 보도자료로 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국가기간산업이자 한미간 공급망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근거 없는 의혹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영풍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필요한 경우 법적 대응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2025-09-02 09:49: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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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폐교를 복지·문화·교육 거점으로 재탄생

경북교육청은 폐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외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이끌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폐교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교육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폐교 매각이나 대부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절반 이상 동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장기간 미활용된 폐교는 일반 입찰을 통해 활용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폐교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입지가 불리해 어려움이 크지만, 장기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와 우범지대화를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에 대부와 매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폐교 활용의 우수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2007년 문을 닫은 김천 어모초등학교는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로 바뀌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운동장에는 '나눔의 숲'이 조성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 됐다. 1995년 폐교된 안동 화남초등학교는 2020년부터 농업기술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기계 실습과 야생동물 퇴치 교육이 정기적으로 열리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 폐교된 영천 자천중학교는 '보현산 녹색체험터'로 재탄생했다. 본관은 도서관과 카페,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고, 야외에는 짚라인과 녹지공간이 들어섰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체험관과 디지털 추억교실이 운영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1999년 폐교된 칠곡 기산초등학교는 '기산아트타운'으로 변모해 전통문화예술 체험의 중심지가 됐다. 금속공예, 목공예, 두부·떡 만들기 등 3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문을 닫은 울릉중학교 태하분교장은 울릉군이 매입해 2017년 '수토역사전시관'으로 개관했다. 조선시대 울릉도 관리 제도였던 수토제를 주제로 한 전시관은 실물 크기 수토선과 체험형 전시물을 갖추고 있어 울릉도의 개척과 수호 역사를 생생히 보여준다. 현재는 학생들의 역사 체험학습장과 주민들의 자긍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폐교 재산 매각과 대부를 통해 교육재정을 확충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버려진 공간이 희망의 터전으로 다시 태어나 지역 재생과 미래 세대 교육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09:49: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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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 직원 대상 적극행정 교육 진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공직 사회 선도자로서 적극행정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혁신적이며 능동적인 업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강사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맡았던 최덕림 씨가 나섰다. 최 강사는 공무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진행했던 순천만 습지 복원 사업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통해 적극행정의 성과와 실천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서 마주치는 여러 문제를 구체적이고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해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박성호 청장은 "적극행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공직자의 필수적 책무"라며 "특히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문화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진해경자청은 그동안 항만배후단지 고도 제한 완화, 물류 기업 임대료 감면 추진 등 입주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과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2 09:48: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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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디지털지식나눔교사’ 1기 공모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디지털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디지털지식나눔교사(1기)'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신청은 9월 7일까지 '디지털지식마루' 홈페이지 내 '지식나눔터'에서 가능하다. 과정 심의와 선정 결과를 거쳐 10월 중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디지털지식나눔교사'는 디지털 리터러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교육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경북교육청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교사는 '디지털지식마루', '지식나눔터'에서 동료 교원을 위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 강좌를 직접 기획·운영하게 된다. 이번 강좌는 기존의 일방향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개설된다. 교사들은 주제를 자유롭게 정해 디지털·AI 분야는 물론 에듀테크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 디지털 윤리 등 다양한 강좌를 선보일 수 있다. 강좌는 2~6차시로 구성되며 평일 저녁이나 주말을 활용해 운영해 교원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사로 선정된 교사에게는 직무연수 강사 자격이 부여되고, 수강 교원은 직무연수 시간을 인정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1기 모집에 이어 11월과 12월에 각각 2기와 3기를 공모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지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교사들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나누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식의 선순환을 통해 교육 공동체 전체의 디지털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09:48: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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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MZ세대와 청렴 소통 간담회 개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지난달 29일 거창 승강기인재개발원에서 '상임감사 MZ세대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문병연 상임감사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MZ세대 직원 26명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 역시 MZ세대 직원이 직접 담당해 일방적이고 형식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직원 주도 참여형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청렴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MZ세대 역할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전에 실시한 '청렴문화 인식 및 부패 경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책임감 있는 업무 수행, 공정한 평가, 건강한 회식 문화 등이 주요 토론 주제로 선정됐다. 현장에서는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MZ세대 직원들은 조별 제안서를 통해 '선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조직 변화 필요성' 등을 직접 발표하며 상임감사와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문병연 상임감사는 "MZ세대가 체감하는 문제를 윤리·청렴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모아 'MZ세대 청렴생활백서'를 제작·배포해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백서에는 부패 사례, 불합리한 조직 관행, 청렴 실천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MZ세대의 목소리를 청렴 경영에 반영하고, 조직 전반으로 환류되는 구조를 마련해 실질적인 청렴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2 09:48: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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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친환경기술 콘퍼런스 2025' 개최

한국선급(KR)이 오는 18일 오후 1시 20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KR 친환경기술 콘퍼런스 202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중기 감축 조치 시행을 앞두고 전 세계 해사업계의 대응 전략 수립과 친환경 대체연료 선박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Navigating the Future: Industry Strategies for IMO Mid-Term Measures'를 주제로 국제 환경규제에 따른 해운업계의 구체적 대응책과 최신 기술 현황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1세션은 'IMO 중기조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이정엽 한국선급 수석연구원의 중기조치 대응 실천 전략과 서비스 지원 체계, 김영선 HMM 팀장의 HMM 중기조치 대응 전략, 김민수 한국선급 책임연구원의 선박 운항성능 분석 및 연료절감장치 효과 검증, 정정호 한국선급 팀장의 탄소 중립 연료 녹색해운항로 구축 및 확대 발표로 구성된다. 2세션에서는 '대체연료 선박 적용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김세미 한화파워시스템 팀장의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해양 탈탄소화, 성영재 HD한국조선해양 상무의 HD한국조선해양 대체연료 적용 기술 개발 현황, 노길태 한국선급 수석연구원의 액화수소운반선 기술현황 및 전망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송강현 한국선급 소장이 좌장을 맡고 박인성 해양수산부 사무관을 포함한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치며 참석자 대상 경품행사도 준비된다. 김대헌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은 "IMO의 중기조치가 전 세계 해사업계에 큰 변화를 요구하는 만큼, 이번 콘퍼런스가 업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여는 온라인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다.

2025-09-02 09:48: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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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캠퍼스, 입주단체와 함께 9월 기획 프로그램 운영

(재)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경기창작캠퍼스가 생활문화센터 입주단체와 함께 오는 9월 축제 기간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 개관 이후 10개 입주단체가 활동하며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주단체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도민 참여형 문화예술 체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지향한다. 행사는 경기창작캠퍼스 문화예술축제 '축제'와 연계해 8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9월에는 총 6개 프로그램이 열리며, 3개 단체가 참여한다. 환경예술단체 윤슬바다학교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탈과 가야금을 제작하는 ▲바다사자춤 ▲윤슬가야금을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로 춤과 연주를 체험하며 자연과 예술의 소중함을 느끼고, 해양쓰레기의 문제를 예술로 승화시킨다. 문학 기반 단체 소울크로싱은 ▲섬마을 기억상자 ▲조개액자 꾸미기 ▲인생 내(나) 컷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자연물과 조개, 사진을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대부도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는다. 설치예술 단체 소셜아트워커즈는 선감도의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글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주민과 참여자가 손글씨 한 글자씩을 모아 공동체 폰트를 만들고, 이를 간판·공공디자인으로 확장해 지역의 기억을 예술로 기록한다. 참가비는 무료부터 5천 원까지 다양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황선규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문화센터 주임은 "입주단체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인 만큼 참여자에게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48:0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