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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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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장애아동 그림 전시회 ‘다시, 봄’ 개최

부산시설공단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1층 104호에서 장애아동 그림 전시회 '다시, 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연제구 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으며 장애 아동의 창작 그림 20여 점을 선보인다. 공단은 복권기금과 두리발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고 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공시설의 문화적 활용도를 높인 버스터미널 활성화 노력의 하나이기도 하다. 전시기간 동안 복권기금 및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도 진행된다. 아울러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가 진행되며 전시 개막일인 5월 2일 오후 2시에는 전시장 안에서 기부행사도 마련된다. 이 기부행사에서는 장애 아동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5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공단이 진행한 2024년도 공공구매 실적 우수부서에 두리발 운영부서가 선정돼 수상한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가 더 크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장애 아동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두리발이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변화를 시민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1 06:4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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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상지 경직 수치화하는 로봇 기술 개발

팔의 뻣뻣함을 의사의 손끝 감각에 의존해 진단하던 상지 경직의 진단 방식이 새롭게 변화한다. 국내 연구진이 경직 정도를 더 정확한 수치로 표현해 진단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공학과 강상훈 교수팀은 환자의 팔에 미세한 힘을 가한 뒤 이에 대한 움직임 반응을 측정해 경직 상태를 수치화하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술은 비숙련자도 수 분 안에 정량적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돼 맞춤형 재활치료 설계와 산재 보상 기준 마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2자유도 직접 구동 로봇을 활용해 이 기술을 검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직접 구동 구조에서도 작지만 유의미한 관절 마찰이 남아 있어 측정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마찰이 적다고 알려진 재활 로봇의 대표 모델인 MIT의 마누스와 같은 구조에서도 측정 신뢰도 저하 요인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 연구팀은 이런 잔여 마찰이 사람 팔의 비선형 반응처럼 보이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는 점을 실험을 통해 최초로 확인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낮은 선형성이 낮은 신뢰도로 이어졌는데, 이를 사람 팔의 비선형성 탓이라 여겼었다. 연구팀은 IMBIC 제어 전략을 적용해 로봇 시스템의 잔여 비선형 마찰을 거의 100% 보상했고, 팔의 움직임이 선형적으로 거동해 높은 신뢰도를 얻을 수 있음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황성일 연구원은 "기존 로봇 기반 경직도 측정 기술은 신뢰성과 비선형성 문제 때문에 널리 활용되지 못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이 문제의 원인이 사람 팔이 아니라 로봇 시스템 내부의 잔여 마찰임을 규명했다"며 "이를 보정하는 기술을 통해 경직도 측정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근육 경직은 뇌졸중, 산재 신경손상 등에 따른 상지 운동 장애다. 기존에는 경직 정도를 의료진이 환자의 팔을 손으로 직접 움직이며 감각에 의존해 평가해 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숙련도에 따라 편차가 크고, 관절 간 또는 방향별로 달라지는 움직임 특성을 구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강상훈 교수는 "환자 상태를 정량화해 추적할 수 있어 재활 치료 설계, 산재 보상 기준 마련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6년 개원 예정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UNIST 황성일 연구원이 제1저자로, 강현아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연구 결과는 재활의학 분야 상위 3% 학술지인 IEEE 신경시스템과 재활공학 회보에 3월 26일 출판됐다.

2025-05-01 06:40: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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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어린이날 행사 개최

경남 부산의 렛츠런파크가 황금연휴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5월 4일과 5일 이틀간 경마공원 더비광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된 어린이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 함께, 즐겁게'라는 테마로 25종의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인기 애니메이션 공연으로, 4일에는 '엄마까투리', 5일에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연을 펼치고 방문객들과 포토타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손 인형극, 버블 마술쇼, 어린이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펄러비즈, 컬러링, 타로, 페인팅, 공예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들이 마련된다. 특히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과 말산업 분야 직업 체험도 제공되며 미니어처 말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렛츠런파크 경주로 안 호수 공원 호스아일랜드에는 8m 높이의 초대형 말마 인형이 설치됐다. 말마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말 캐릭터로, 이를 기념해 렛츠런파크 명소를 즐기는 어린이날 인증샷 챌린지도 진행된다. 렛츠런파크는 많은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푸드트럭과 휴게공간도 마련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축제 기간 입장료는 무료다.

2025-05-01 06:4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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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 창경 7곳과 日 ‘플러그 인:도쿄’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5'에 전국 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하고, 현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전략 허브 사업'의 하나로, 부산창경이 일본 시장 진출을 특화해 지원하는 거점센터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추진되는 첫 공동 프로그램이다. 플러그 인:도쿄 출범을 계기로 전국 창경센터가 협력해 일본 진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플러그 인:도쿄는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5' 전시전 공동 참여 ▲부산창경 주관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으로 구성되며 7개 지역 창경센터와 10개 유망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해 일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우선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5에서는 공동관 전시와 함께 B2B 밋업 및 스타트업 피칭을 통해 일본 시장 내 비즈니스 연계와 투자 유치 기회를 발굴한다. 특히 부산창경은 전시회 주최사인 일본 대표 SaaS 기업 '산산'과 직접 협력해 공동관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참가 스타트업의 현지 홍보 극대화를 위한 부스 투어, 한인 교류행사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체적으로 개최되는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일본 진출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 일본 기업과의 협업·투자·M&A 경험을 공유하는 패널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센터 도쿄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인 일본 시장 진출과 함께 현지 대기업, 투자자 등 유력 파트너사와의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 창출을 목표로 한다. 제하나 부산창경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팀 팀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창경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첫 공식 프로그램이자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창경센터와의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과 실질적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1 06:38: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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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 예술 지원… 포용적 문화 환경 조성

부산문화재단이 장애 예술분야 활동 지원과 포용적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에는 올 1월부터 뇌병변 문학 작가 손성일, 청각 장애인 연극 단체 '극단 에파타', 발달 장애 음악가들로 구성된 '더행복오케스트라', 발달 장애 시각 작가 조태성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 예술가들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5회째를 맞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비치코밍'에서는 조태성 작가가 메인 포스터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며 예술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창작공간 두구'는 장애와 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협업하는 콜렉티브형 창작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각 3명씩 총 6명이 입주해 개별 스튜디오 운영, 릴레이 개인전, 오픈 스튜디오 등을 통해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공간 운영 외에도 5월 말 장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수어 연극, 시각예술 전시, 참여형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문화 다양성 축제를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신진 단체 발굴·지원과 국내외 포용 예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심포지엄도 계획 중이다. 재단은 또 장애 예술 공연 기획, 디지털 전시 콘텐츠 개발, 장애 예술 아카이빙, 포용예술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19년부터 전국 지역문화재단 가운데 가장 먼저 국비를 확보해 장애 예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장애 예술은 더 이상 주변적 복지의 영역이 아닌 예술 다양성의 핵심이며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문화 활동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해 포용적 예술을 더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36: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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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감디자인단, 2025년 공공디자인 혁신 착수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 15분도시기획과와 부산자치경찰위원회,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난 29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5 시민공감디자인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부산 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주민의 창구 운영 사업' 등 생활권 리빙랩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공감디자인단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이어 서비스디자인 워크숍도 진행됐다. 올해 시민공감디자인단은 지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디자인 체험 워크숍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 확대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민참여형 도시디자인 캠페인인 '#함께해요디자인'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 포인트를 리워드로 제공해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시민공감디자인단'은 시민 밀착형·체감형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수요 기반 디자인 실증 사례를 다수 창출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시민디자인단이 공공디자인 문제 해결책을 제시해 지하철 3호선에서 1호선 환승 소요 시간을 182초에서 109초로 약 40% 단축시킨 '연산역 시민공감디자인단'과 'K-디자인 어워드' 공간 디자인 분야 Public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한 '연제구 셉테드 적용 안전 통학길 조성' 등이 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통합 발대식으로 부산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더 나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36: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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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103회 어린이날 다채로운 행사 개최

경남도교육청이 5월 가정의 달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도서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양교육지원청은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린이가 존엄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잔치 한마당'을 준비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아이 좋아 놀이터'를 마련하며 진주교육지원청, 경남수학문화관, 유아교육원 진주체험분원 등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놀이 한마당, 영화 상영, 예술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학교도 어린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과정과 창의적 체험 활동을 연계한 자율적인 어린이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 정보는 티맵(TMAP) 애플리케이션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검색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꿈이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더 큰 꿈을 품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1 06:3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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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젠코리아, 국립창원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국립창원대학교는 30일 대학본부에서 '모젠코리아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 모젠코리아 대표와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서정랑 대학발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대학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과 후학 양성을 위해 2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글로컬대학30사업을 비롯해 정부 재정지원 주요 국책 사업에 대거 선정된 국립창원대가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어 이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양성과 맞춤형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기업의 상생 발전에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원 총장은 "대학발전기금의 높은 의미와 가치에 걸맞은 실질적 산학 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 지역 사회 전체가 발전하는 선순환을 이뤄내겠다"며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끄는 국립창원대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모젠코리아는 창원시에 본사와 경기도 의왕시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BLDC 모터, DC 특수모터, 드라이버, 비상 발전기 및 소형 풍력 발전기 등을 전문으로 개발·제작·생산하는 기업이다.

2025-05-01 06:36: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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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명예 주민감사관 위촉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투명하고 열린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28일 제3기 명예 주민감사관 4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BISTEP은 2019년부터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명예 주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행정 감사에 반영해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 참여형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명예 주민감사관은 ▲김혜진 부산YWCA 회장 ▲석병수 부산노동권익센터장 ▲송혜미 현승 노무사 ▲염윤호 부산대학교 공공감사전공 교수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내부 감사 활동에 대해 주민의 시각으로 자문하며 감사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BISTEP은 이번 제3기 명예 주민감사관 구성 시 지역 주민의 다양성을 고려했으며,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인원을 확대해 주민 스스로 지역 사회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율적 감시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첫 공식 활동인 이번 회의는 주민의 시각에서 기관 운영의 적정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회의에서는 운영 계획 안내와 감사 관련 주요 현안 공유, 활동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한 감사 관련 사안 공유 및 공동 교육 방안을 제안하며 감사업무 효율성 강화를 강조했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 주민감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관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6:35: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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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정재훈 교수, 국제 심포지엄 최우수 발표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은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교수는 '위암 수술 후 피터슨 탈장 예방을 위한 장간막 고정술(MEFIX)과 기존 술식 비교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임상 시험의 단기 사망률 및 합병증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피터슨 탈장 예방을 위한 새로운 수술법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평가한 것으로, 국내 12개 의료기관이 공동 참여한 다기관 연구다. 연구 책임자는 창원경상대병원 외과 정상호 교수다. 연구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경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부산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총 12곳이다. 이번 연구는 위암 수술 환자 444명을 대상으로 장간막 고정술과 기존 봉합술을 비교해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 및 주요 합병증 발생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장간막 고정술은 기존 술기와 비교해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하며 피터슨 탈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술식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3년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피터슨 탈장 예방 효과를 추가로 입증할 계획이다. 정재훈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연구는 여러 기관이 협력해 위암 수술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예후 개선과 수술 합병증 감소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 연구자인 창원경상대병원 정상호 교수님과 공동 연구진 선배 교수님들께 발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재훈 교수는 2022년과 2023년 대한위암학회에서 2년 연속 우수 포스터 발표상과 우수 구연 발표상을 받다. 2024년 한국외과로봇수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우수 비디오 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우수한 임상 연구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위암 수술 표준 술기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01 06:34: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