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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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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영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장애인 콜택시'와 '임산부 콜택시'의 운영 시스템과 협약 구조를 통합·개편한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2012년 도입된 비휠체어 보행상 중증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콜택시로, 특별교통수단을 보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임산부 콜택시는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2020년 시가 전국 특·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다. 현재 장애인 콜택시는 자비콜 750대, 임산부 콜택시는 등대콜 2100대가 협약해 개별 운영 중이다. 시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고 콜택시 운영의 효율성과 최적화를 도모하기 위해 현행 개별 시스템 구조를 하나로 통합 확대 운영한다. 오는 3월 말까지 현행 개별 시스템 구조를 통합해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과 테스트를 완료하고 협약 택시 단체와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 운행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협약 택시는 전체 2850대로 확대된다. 장애인 콜택시는 기존 자비콜 750대에 등대콜 2100대 추가, 임산부 콜택시는 기존 등대콜 2100대에 자비콜 750대가 추가된다. 특히 배차 미수락과 지연 운행 방지 등을 위해 임산부 콜택시의 기사 콜 봉사 수수료를 장애인 콜택시와 동일하게 500원을 기사에게 지급해 배차 성공률을 향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운영 시행 전인 오는 19일부터 20일에는 교통약자 친절·배려 서비스 다짐식, 택시 친절 기사 교육 진행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통합 운영에 따른 교통약자 콜택시의 운행 추이를 분석해 예산 추가 편성 등 효율적 운영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해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는 일평균 2900회,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는 일평균 500회가 운행됐으며 이는 2023년 대비 장애인 콜택시는 16% 증가, 임산부 콜택시는 106% 증가한 수치다. '특별교통수단'과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 사업은 부산시설공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 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함께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5:3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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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창립 첫 공식 굿즈 출시

부산교통공사가 국내 주요 철도기관과 함께 준비한 철도 굿즈(Goods)를 14일부터는 '트레인 메이츠(Train Mates)' 부산역점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가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공식 굿즈 25여 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철도 굿즈 전문점 트레인 메이츠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굿즈는 공사의 대표 캐릭터인 '패일리휴'와 전동차, 승차권 등을 활용한 열쇠고리, 의류, 문구류 등으로 구성된다. 트레인 메이츠는 공사와 3개 철도기관(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에스알)이 국내 최초로 공동 운영하는 굿즈 판매점으로 23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한 철도기관들은 각자 보유한 지식 재산권(IP)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출시했으며 중소기업과 협업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공사는 전국 최초 시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호선 1편성 전동차'를 주제로 굿즈 디자인을 개발해 2025년 개통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재생플라스틱, 재생지, 사용이 중단된 종이승차권 등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굿즈를 제작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철도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철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주요 철도기관들이 합심해 철도 굿즈 전문점을 개장했다"며 "앞으로도 개통 40주년 기념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여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5:29: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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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고령 친화·항노화 산업 육성 지원 기업 모집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17일부터 부산 지역 고령 친화 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시민이 건강하고 충실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항노화 산업과 고령 친화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올해 부산시는 총 2억 5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부산TP가 주관해 부산 소재 고령 친화·항노화 바이오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고령 친화 산업 육성 지원사업, 항노화 바이오산업 육성 사업,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의 전시회 지원사업은 기업 수요가 가장 높은 11월 17~20일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하는 국제 의료 산업 B2B 박람회인 'MEDICA 2025'와 수출 상담회를 신규 추가했다. 국내는 3월 20~23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은 시제품, 지재권, 인증 등 패키지형으로 지원하며 수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기술 지원은 고령 친화용품 홍보 체험관과 연계해 지역 기업 제품의 사용성 평가 및 성능 평가 기능을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지용구 등록 및 GMP 인허가를 지원한다. 항노화 바이오산업 육성 사업은 공정 밸리데이션, 제품의 인·허가 획득, 시험·평가·분석·인증 등 기술 지원을 통해 제품품질관리기준(GMP) 밸리데이션 및 안정성·유효성 시험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기기 산업체의 국제 규격 적응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파일, 평가계획서 제작 지원한다. 지난해 이들 지원사업을 통해 4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매출이 100억원대로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특허 출원 14건, 20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1건을 맺는 등 지역 기업의 성장 잠재력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큰 힘을 쏟았다. 부산의 고령 친화·항노화 산업 육성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TP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고령 친화 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지역 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산이 글로벌 고령 친화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17 15:29: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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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벤처 투자액 1842억 달성

부산시는 지난해 지역 벤처 투자 실적이 1842억원을 달성했으며 벤처 투자 비율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벤처 투자 비율은 박형준 시장 임기 초기인 2021년 1.6% 수준에서 2024년 2.8%까지 증가했다. 지역 벤처 투자사(VC)도 지사를 포함해 2021년 기준 11개 사에서 19개 사로, 창업 기획자(AC)는 15개 사에서 무려 28개 사로 늘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지역 주도로 조성한 모펀드인 '미래성장벤처펀드'의 자펀드를 3000억원 규모로 결성, 올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등 지역 혁신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 투자 확대와 다각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지방시대벤처펀드'도 시가 우선 협상 지자체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부산혁신스케일업펀드'를 조성하며 2000억원 상당의 자펀드를 연내 결성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도시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부산시 9대 전략 산업'을 이끌어가는 초기, 성장 단계 창업·벤처 기업과 스마트 첨단 제조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지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조성하는 모태 기반 초기 창업 분야 펀드 조성을 위해 20억원을 편성, 당초 결성 총액의 10%였던 시 출자 금액을 최대 20%로 확대했다. 지난해 지역 창업 생태계 관계자 간담회 때 지역 투자사들의 주요 제안 사항 중 하나였던 시의 기관 출자자(LP) 참여 확대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 또 지역 대학의 인적 자원과 기술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학기술사업화펀드' 조성에도 출자금 10억원을 배정, 대학 기술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 벤처 투자 비율은 3%대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2030년까지 추가로 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총 2조원까지 투자함으로써 지역 벤처 투자 비율을 4%대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올해 설립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지역 투자 활성화와 적극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지역 최초로 거대 신생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술 창업 기업 발굴·보육·투자·기반 시설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6 18:5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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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건전 경마 문화 조성 캠페인 진행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4일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경마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주관으로 열린 캠페인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용객에게 도박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책임 있는 베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열린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 및 도박 문제 예방 캠페인'은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서는 ▲찾아가는 도박 문제 예방 활동 ▲도박 문제 선별 검사(CPGI) 진행 ▲도박 문제 전문 상담 전화 1336 안내 ▲도박 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 배포를 진행했다. 강종구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소장은 "한국마사회는 불법 도박 근절과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객들의 건전한 레저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캔센터는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중독 전문 상담 기관으로 이용자 보호와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다양한 건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30개소의 유캔센터에서는 심도 있는 상담과 과몰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심리 전문가와 중독 상담 전문가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3-16 18:5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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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65주년 3·15의거 기념행사 주관·개최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남 학생 중심의 '제65주년 3·15의거 기념행사'가 15일 국립 3·15 민주 묘지와 유적지 일원에서 열렸다. 3·15의거는 1960년 마산의 학생과 시민을 중심으로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유혈 민주화 운동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경남교육청은 3·15의거 참여자가 속해 있던 7개 학교 재학생과 함께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했다. 이후 '달리는 3·15 버스'를 운행해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3·15의거 유적지를 돌아보고, 3·15 추모 동산이 조성된 마산고등학교에서 뮤지컬, 중창, 듀엣 공연 등 3·15의거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직접 다녀보니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에 크게 감동했고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시작이 우리 지역이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2024년부터 학생 중심의 3·15의거 기념행사를 개최해 마산고, 마산용마고 등 7개 학교에 3·15의거 참여자들을 기리는 상징물을 설치했다.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우리 지역 역사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3·15의거를 기념하고 교육하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65년 전, 3·15의거 당시 민주화를 향한 학생들의 외침이 결국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바꾼 시작점이 된 것"이라며 "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경남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16 18:5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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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합동 캠페인 실시

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연초 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1학기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교육 공동체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진행한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에는 거제교육지원청, 거제시청, 거제경찰서와 연초 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녹색어머니회 등 약 80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학교에서도 신학기를 맞아 학교별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교통 법규 준수, 안전 보행 요령 등을 안내하고 주변 통학 시 위험 요소들을 점검하는 한편, 인근 통행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2학기에 이어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계속 홍보해 아이들의 등굣길이 무엇보다도 우선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민·관 합동 캠페인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안전한 등굣길 조성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박정민 교육장은 "신학기 학교 주변 교통안전 환경 점검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거제교육지원청-학교는 물론 유관 기관들과 면밀한 협력을 통해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6 12:0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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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함안·합천군, 남북6축 고속도로 연장 협약 체결

의령군은 14일 의령군청에서 '남북 6축 고속도로 합천-의령-함안 연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3개 지방자치단체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김윤철 합천군수가 참석해 해당 고속도로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 및 관계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북 6축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중요한 간선 도로망으로, 현재 계획된 노선은 충북 진천에서 경남 합천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경남 서부권의 균형 발전과 교통망 확충을 위해 의령과 함안까지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3개 지자체의 공통된 입장이다. 의령군·함안군·합천군 지자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토교통부 및 관계 기관에 제출해 제2차 국가도로망 수정 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앞으로 3개 지자체는 노선 연장 필요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서명 운동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간담회와 국회·정부 부처 방문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낼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제5차 국토 종합 계획의 3대 목표 중 '어디서나 살기 좋은 균형 국토'가 제시돼 있다"며 "차별 없는 이동권 보장이 중요하며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협약식을 기점으로 군민 염원을 모아 좋은 결과를 완성해야 한다"며 "세 곳의 이웃 군이 하나로 연결되는 상생과 동반 성장의 출발점이 오늘 시작됐다"고 말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고속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사람과 지역을 잇고, 경제와 문화를 연결하는 성장의 기반"이라며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도 의령군의 입장을 지지하고 필요성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합천군과 함안군의 협력을 통해 꼭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6 10:1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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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4월부터 방치 전동 킥보드 등 견인 시행

기장군은 오는 4월부터 무단 방치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PM)에 대한 견인을 시행하면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 장치란 ▲시속 25㎞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원동기 장치 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기 이륜 평행차 ▲전동기의 동력으로만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한다. 최근 PM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 후 방치된 기기들이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고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이에 군은 3월 한 달간 계도 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견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견인 대상은 도로교통법상 정차 또는 주차 금지 구역에 방치된 PM이다. 견인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군은 PM 업체에 수거 또는 이동 계고를 하고, 이후 PM 업체가 1시간 내 이동 조치 등을 하지 않으면 강제로 견인을 진행한다. 견인 조치에 따라 PM 업체에는 기본 4만원의 견인비와 30분당 700원의 보관 요금이 부과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개인형 이동 장치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을 결정했다"며 "PM 이용 주민들께서도 안전하고 질서 있는 PM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기장군은 PM 전용 주차 시설을 10개소 설치했으며 안전한 PM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5-03-16 10:11: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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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 청장, 우즈베키스탄 대사 면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아브두살로모프 알리쉐르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경자청을 공식 방문해 박성호 청장과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경제적 유대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양국은 제조업, 물류,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산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역 내 입주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핵심 경제 허브로, 최근 적극적인 개방 정책과 산업 현대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섬유, 정보통신기술(ICT), 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한국과 협력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이런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문에서 아브두살로모프 알리쉐르 대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산업 단지를 시찰하고, 우즈베키스탄 기업들의 투자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 경자청과 한국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박성호 청장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확대는 양국 경제 발전에 상호 이익이 될 것"이며 "한국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과 양국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6 10:10: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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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 참가 브랜드 모집

부산디자인진흥원은 5월 9일까지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의 참가 브랜드 조기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조기 신청 기업에는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202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부산·경남 지역 유일 디자인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약 1만 50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는 더 풍성한 콘텐츠와 전시 프로그램을 추가해 관람객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디자인페스티벌은 6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패션 디자인, 리빙,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반영해 해외 디자인 전시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자리 잡은 2025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지난해 역대 최다 해외 출품작을 기록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어워드 시상식과 함께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 전시도 마련해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디자인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전시장 내 체험형 공간을 확대 운영하며, 디자인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직접 디자인을 체험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소통하며 창의적인 영감을 얻을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부산디자인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5월 9일까지 조기 신청 기업에는 참가비 할인 혜택 등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스티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은 글로벌 디자인 허브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디자인 브랜드, 기업, 디자이너들이 한데 모여 협력하고 교류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며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디자인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6 10:09:5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