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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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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여전사 CEO 간담회…"소비자 보호·생산적 금융 강조"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여신전문금융업권에 "금융소비자와의 넓은 접점, 기업 생산활동과의 깊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으로의 '금융 대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여신전문금융사 CEO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간담회에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을 비롯해 7개 카드사 대표, 5개 캐피탈사, 3개의 신기술사업금융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 전환'의 핵심 축으로서 여전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민 실생활과 실물경제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비자 보호와 신뢰 확보라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는 주문도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구조적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금융이 성장엔진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지적하며 금융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 다단계 전자결제(PG) 구조 확산은 소비자 보호 소홀과 영업 관행 고착의 결과라고 지적하며, 카드거래의 안전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선·직불 전자지급수단과 카드결제 간 규제 차익을 해소해 PG 기반 카드결제 규율체계를 정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카드사의 성장은 공공적 혜택과 규제지원에 기반한 만큼 공공성 강화가 필수"라고 말했다. 캐피탈사에는 구독·공유경제 확산 흐름에 맞춰 기계·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난 새로운 생산적 금융 모델 개발을 요구했다. 국민 생활 전반으로 금융접점을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기술금융사에는 벤처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제3자 연대책임 완화 등 재창업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정책자금 중심 생태계의 한계를 넘어 민간 중심의 생산적 금융이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며 "여전업권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실질적 추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20 13:19: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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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재무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지난 19일 재무국 소속 회계과, 재산관리과, 세정과, 징수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3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회계과에 관급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체불 및 장비대금 미지급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고, 재산관리과에는 시유지 무단점유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임의 매매 등 위법 사례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김길수 의원은 회계과에 하자검사 결과 공시 시 단순 통계 제공에서 나아가 구체적인 공사 정보가 포함되도록 공시 체계 개편을 주문했으며, 세정과에는 마을세무사 운영과 관련해 인터넷 상담·야간 상담 확대 등 시민 편의 강화를 당부했다. 징수과에는 체납차량 출현지도 특허 등록 가능성 검토와 함께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요청했다. 박병민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과정에서 특정 업체 편중을 막기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 적격성 검토·모니터링 체계 강화, 계약 이후 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관리 조항 및 안전장치 실효성 확보를 강조했다. 재산관리과에는 과거 발생한 시유지 무단사용·미부과 사례를 언급하며 전수조사를 통한 누락 없는 관리를 요구했다. 세정과에는 가상계좌 운영과 관련해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으로 기능 이관을 적극 건의해 비용 이중 발생을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 징수과에는 체납차량 징수 업무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과 지속적 노력을 주문했다. 신나연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편중을 방지하고 신규 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유형별 데이터 관리 및 적격성 모니터링 강화를 주장했고, 세정과에는 소송 업무 추진 시 신중한 검토를 강조했다. 징수과에는 정리보류 대상의 지속적 점검·관리를 요청했다. 안지현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와 적격성 검토를 강화하고,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의 기업정보 확인 기능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명입찰제도 등 현행 수의계약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세정과에는 재산세 부과 과정에서 반복되는 오류 문제를 지적하며 시스템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상욱 의원은 회계과에 수의계약 과정에서의 특정 업체 편중 방지와 신규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체계적 데이터 기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세정과에는 사업자명 변경을 통한 우회적 수의계약 체결과 같은 부적절한 사례를 막기 위해 업체 실체 확인과 계약 검증 강화를 주문했다. 이창식 의원은 회계과에 기준점에 근접하거나 웃도는 하도급 계약의 경우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으며, 재산관리과에는 영조물 배상 반복 청구 지점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5-11-20 13:16: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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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1~3분기 순이익 21조2000억…전년比 12%↑

올해 1~3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도 대비 2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파생 관련 이익의 일시적 증가, 2024년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기저효과 제외 등에 기인한 일시적 효과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5년 1~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해당 기간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조8000억원) 대비 2조3000억원(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형태별로는 시중은행이 1~3분기 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1조5000억원 성장했고, 인터넷전문은행도 실적이 5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행은 50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특수은행의 실적은 6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늘었다. 1~3분기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7%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0.66%)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99%로 전년 동기 대비 0.17%포인트(p)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올해 1~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4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4조4000억원) 대비 0.7%(3000억원·반올림)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이 소폭(-0.07%) 감소했으나 이자수익자산이 4.5% 늘어난 영향이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6조80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조1000억원(18.5%) 늘었다. 기간 중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외환·파생관련이익이 급증(2조6000억원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 1~3분기 판매비와 관리비는 2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9조4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6.3%) 늘었다. 해당 기간 동안 인건비는 9000억원 늘었고, 물건비도 3000억원 늘어 비용 상승의 주 요인이 됐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6000억원)와 비교해 소폭 늘었다. 1~3분기 국내은행의 영업외손익은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조6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일회성 비용이었던 홍콩 ELS 배상금 제외와 자회사 투자지분 손익 증가 등 영향으로 약 3조1000억원 늘어나며 상승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미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은행이 자금공급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속 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20 13:16: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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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성과 나눔 행사 열어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성과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교사, 보호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성화봉송, 프로그램 소개, 소감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진행은 인성고 이도현 학생과 송원여고 최서윤 학생이 맡았으며, '광탈페' 참여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 대표들이 광주 학생들의 글로벌 성장 여정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성화봉송을 하고, 프로그램별 참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활동 특성을 살린 삼행시, 구호, 짧은 퍼포먼스 등으로 16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올해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달라진 진로, 성장, 국제감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청소년 해외봉사에 참여한 송원여고 최수윤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언어가 달라도 마음으로 연결되는 순간, 진짜 세계시민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광주에서 배운 5·18 정신을 해외 친구들과 나누며 자랑스러움을 느꼈고, 광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민주·인권·평화통일 국제교류 참가 대성여고 학생 보호자는 "우리 아이가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성찰과 성장의 기회를 얻었다. 이 경험은 시험 성적에 머물던 시선을 넓혀 새로운 꿈을 꾸게 해주었다"며" 국제교류가 아이의 변화와 진로, 자존감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킨 점에서 프로그램 관계자와 시교육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이 세계 곳곳에서 보고 듣고 배우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광주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자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광주교육은 여러분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는 40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문화예술·체육·독서·역사·민주·인권·평화 등 16개 분야별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을 방문하고 현장 체험, 교류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광주정신이자 대한민국의 가치인 5·18정신을 해외 청소년들에게 전하며 광주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나눴다.

2025-11-20 13:15: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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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자격취득률 100%

영덕군이 제9기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배출했다. 자격증 취득률 100%라는 성과와 함께 실무 역량 강화도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19일, 두 달여 간 운영된 2025년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열고 9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료식은 영덕공감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료생들과 영덕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박영숙)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9월 30일 개강해 총 15차시 45시간에 걸쳐 기초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평생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 소양과 실무 중심의 전문지식으로 구성됐으며, 수료생 전원이 평생교육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율도 92%에 달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반영했다. 영덕군은 수료생들이 향후 지역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 강좌 운영, 학습자 지원 등 실질적 현장에서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5일부터는 슐런, AI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평생교육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로 운영해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심화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교육이 평생학습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20 13:13: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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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향기로 즐기는 강진’, 향토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 개최

후각으로 즐기는 오감축제, 향으로 기억되는 강진으로! 강진군이 오는 29일 강진읍 오감통시장 일대에서 '향(香)으로 즐기는 강진 - 지역 특산 향토 요리 체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진읍 청년통·오감통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특산물과 향을 결합한 감성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으로 느끼는 강진의 맛, 향기로 남는 한 접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향토요리 체험부스 ▲요리경연대회 본선 ▲향기체험관 ▲홍보·판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향토요리 체험부스에서는 강진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즉석 조리 및 시식 체험이 진행된다. 요리경연대회 본선은 '강진의 향을 담은 한 접시'를 주제로 15팀이 참가해 향 활용도, 지역성, 창의성, 맛, 비주얼 등을 심사받는다. 대회 참가 자격은 강진군민과 상권 내 사업자, 요리전공 학생, 일반인 등 전국민에게 열려 있으며, 예선(서류·레시피 심사)을 거쳐 본선 진출자 15명 내외를 선발하며, 시상 내역으로는 ▲대상(150만원)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각 50만원) ▲창의상(각 30만원) ▲참가상(각 10만원) 등으로 총 15팀이 수상한다. 향기체험관에서는 지역 차·약초향·디퓨저 등 후각 중심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홍보·판매존에서는 청년상인 푸드존과 강진 특산품 홍보·판매 코너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향토음식 시식회, 향기 굿즈 만들기 체험, 향 관련 퀴즈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시각·청각 중심의 기존 축제 콘텐츠에서 벗어나, 향이라는 새로운 감각을 통해 강진만의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지역 농특산물과 향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상권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3:11: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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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화목보일러 재처리 용기 보급으로 산불 예방 나서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온 화목보일러 재 처리 문제 해결에 나섰다. 불씨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제 재처리 용기 보급이 본격 추진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산불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화목보일러 재 처리로 인한 산불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재처리 용기 보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1,045가구이며, 가구당 3개의 철제 용기가 무상으로 배부됐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로 인해 농촌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재 처리 과정에서 남은 불씨가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가구별 사용 실태를 전수 조사한 뒤 맞춤형 보급을 진행했다. 배부된 용기는 뚜껑이 달린 20리터 철제 용기로, 보일러 재를 담은 후 물을 붓고 밀폐하면 산소 유입을 차단해 불씨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군은 모든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재를 최소 3일 이상 용기에 보관한 후, 산림과 인접하지 않은 안전한 장소에 폐기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통 청소, 재 투기 금지 등 안전수칙도 적극 홍보 중이다. 군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재처리 과정은 부주의 한순간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용기 보급이 실제 산불 예방에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1-20 13:10: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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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FSB 총회서 스테이블코인, 비은행금융중개 논의

금융위원회 안창국 상임위원이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규제·감독 현대화와 스테이블코인, 비은행금융중개(NBFI)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FSB 총회는 FSB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 회의로,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증대하고 국제적인 금융 감독 및 규제 개혁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FSB 총회에서는 금융안정성을 전망했다. 회원국들은 지난 4월 미국 관세부과 발표 이후 갑작스러운 시장 변동성 확대는 대체로 안정되었지만, 여전히 경제전망의 불확실성과 잠재된 취약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자산가격의 과도한 상승 ▲높은 수준의 국가부채 ▲사이버 공격 등에 따른 운영리스크 ▲스테이블 코인과 금융시스템간 연계성 증가 등을 지적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해 FSB의장은 "결제 및 정산 목적의 스테이블 코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2026년은 스테이블코인의 취약점을 분석하 고, 국가간 정보 공유와 감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FSB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진했던 규제·감독 체계의 점검 필요성을 인식하고 신규 중점 의제로 제안했다. FSB는 회원국별 현황 점검, 권고안 개발 2단계로 작업을 추진하여 2026년에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FSB는 비은행금융중개(NBFI) 권고안에 대한 후속 작업 여부와 비은행 데이터 태스크포스(NDTF)의 작업 방향을 논의, 민간부문과 협업을 확대하는 방 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국들은 스테이블 코인의 부상을 주목하고, 레버리지를 활용한 비은행금융중개 확장을 우려하며 모니터링과 국제적 공조를 강조했다. 한편 2025년 G20 의장국인 미국의 최근 금융 규제 개선 동향을 고려할 때, 신규의제인 규제·감독 현대화는 내년 FSB에서 중요하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FSB 등 국제논의 동향을 살펴보며 국제 기준과 국내 기준의 정합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필요시 회의에서 한국입장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20 12:00: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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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5 북웨이브’ 23일 성과공유회…가족독서 1년 여정 돌아본다

서울시교육청이 시민 참여형 가족독서 캠페인 '온 가족 북웨이브'의 1년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문해력 향상과 가족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 캠페인의 참여가 크게 늘면서, 올해 행사에는 완주 가족과 시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축제가 마련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23일 동국대학교 남산홀에서 '2025 북웨이브, 1년간의 독서 항해일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 완주 가족, 북웨이브 크루, 학생·시민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교육청 대표 독서문화 행사다. '북웨이브' 캠페인은 '책 읽는 나, 함께 읽는 가족, 독서공동체 서울'을 비전으로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주도하는 시민참여형 독서운동이다. '하루 20분 가족 독서 실천'을 중심으로 ▲100일 챌린지 ▲북웨이브 크루 ▲북웨이브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범시민 독서문화를 확산해왔다. 올해 참여 시민은 약 5만5000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으며, 참여 가족과 협력기관도 확대되면서 '함께 읽는 가족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캠페인의 연간 성과와 참여 기록을 시민과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 행사에서는 용산도서관이 운영하는 가족 독서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상시 전시에서는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온 가족의 독서 항해일지' 특별전이 열린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연간 성과 발표와 100일 챌린지 완주 가족·크루 인증서 수여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눈물바다'의 서현 작가가 그림책 '호랭떡집'을 소재로 '맛있는 그림책 이야기' 북콘서트를 선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서관·평생학습관 중심 독서문화 확산 성과 공유 ▲가족·시민의 자발적 독서 실천 강화 ▲2026년 북웨이브 캠페인의 새 도약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북웨이브는 단순한 독서운동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시교육청 독서캠페인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시민이 함께 만든 독서의 파도를 다음 해에도 이어가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20 12:00: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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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사고 급증에 'PM법' 제정 논의…위반 건축물 한시 허용·부동산 공급 대책 논의도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가 20일 당정협의를 갖고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위한 PM법 제정을 논의하고 위반 건축물 한시적 양성화, 9·7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당정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후 첫 당정협의를 같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당정협의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복기왕 국토위 여당 간사와 윤종군·이건태·이연희·전용기·한준호·손명수·안태준·엄태영·박용갑 등 국토위원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에선 김윤덕 장관과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국토도시실장, 주택정책관, 건축정책관, 모빌리티자동차 국장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에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시민 안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PM법을 제정해 안전 사고 방지, 주차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아졌다. 맹성규 위원장은 "실제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건 사고는 2017년 대비 2024년에 교통사고는 20배, 사망자는 6배 급증했다"며 "특히 20세 이하 청소년 사고 비중이 약 47.2%로 미래 세대가 교통 안전에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관리에 있어, 이용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안전 관리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민 불안이 더욱 더 커져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기회에 법적 기준을 마련해서 안전 관리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지난 10월 정부가 발표한 소규모 위반 건축물에 대한 한시적 양성화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맹 위원장은 "안전 문제가 없고 인근 주민 피해가 없는 주거용 일반 건축물의 합리적 관리 방안이 논의된다"며 "건축주의 불법 행위 책임이 매수인에게 전가되거나 임차인의 주거 불안정 문제가 유발되는 사례가 여전히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위반 건축물 문제는 현재 우리 당에서 굉장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제 정부도 적극 협조하겠다.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선 어려운 민생 경제를 고려해 한시적 합법 전환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정은 수도권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도로 2030년까지 135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표한 9·7 부동산 대책의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복기왕 간사는 "9·7 대책 관련해서 국토소위에서 논의가 늦어지고 있다"며 "여당 의원이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하지 않아도 된다. 여야 공동 발의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2025-11-20 11:52:37 박태홍 기자
[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AI 성숙도 단 1%…기업 혁신은 기술보다 ‘교육’이 결정”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2025 뉴테크놀로지스포럼에서 "세계 기업의 92%가 생성형 AI에 투자하지만 실제로 조직 전체가 AI를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전환된 기업은 1%뿐"이라며 "AI 전환의 진짜 격차는 기술보다 교육에서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은 AI가 업무를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빠르게 체감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실제 활용 속도는 경영진이 예상한 것보다 3배나 빠르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교육·실습·활용 구조' 대신 모델 도입이나 GPU 확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이며, 조직이 얼마나 빨리 학습하고 도입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AI 성숙도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AI 교육'과 '도메인 맞춤형 AI 구축'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직원 48%가 생성형 AI 도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교육을 꼽지만, 실제로 절반 가까이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며 "업무 환경에 맞춰 AI를 실습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야 AI가 조직 전체에 뿌리내릴 수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엘리스가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와 한국어 특화 모델 'Helpy' 시리즈를 앞세워 기업·교육·공공기관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Helpy 모델은 한국어 이해력, 추론력, 멀티모달 성능에서 글로벌 상용모델과 대등한 수준을 확보했다"며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사 업무·전문 용어·응대 방식을 그대로 학습시킬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교육기관에서는 이미 Helpy 기반 문항 자동출제, 서술형 채점, 음성 대화 평가 등이 적용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에서도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안전한 AI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현장 사례를 전했다. 김 대표는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항목으로 '보안·개인정보·부정확성'을 꼽으며 "AI는 기술보다도 안전성이 중요하다. 기업은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는 프라이빗 환경에서 AI를 구축하고, 동시에 조직 내부의 지식을 스스로 학습하는 AI를 보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AI는 GPT 경쟁이 아니라 국가 시스템 경쟁이다. 한국이 글로벌 AI 시대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민간과 정부, 교육 현장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AI 교육과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생태계가 구축될 때 한국 기업이 진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2025-11-20 11:37: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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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 양수열 크라우드웍스 CTO “피지컬 AI, 성공은 행동 데이터에 달렸다”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은 학습할 데이터가 넘쳐나지만, 로봇이 움직이는 데 필요한 '액션(Action) 데이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피지컬 AI의 성공은 결국 고품질의 행동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양수열 크라우드웍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19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피지컬 AI 시대 VLA 모델 발전을 위한 데이터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양수열 CTO는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꼽았다. VLA는 로봇이 카메라로 세상을 보고(Vision),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며(Language), 물리적으로 행동(Action)하는 것을 통합한 아키텍처다. 그는 "현재 텍스트와 이미지 데이터는 수십억 건이 넘게 구축되어 LLM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로봇의 행동을 정의하는 액션 데이터는 LLM 데이터셋의 0.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비전·언어 데이터셋인 'LAION-5B'가 58억 건인 데 반해, 구글의 로봇 데이터셋 'RT-1'은 13만 건 수준에 불과하다. 양 CTO는 액션 데이터 부족의 원인으로 ▲높은 하드웨어 비용 ▲다양한 환경 변수 ▲데이터 정렬(Alignment)의 어려움을 꼽았다. 인터넷에서 쉽게 긁어모을 수 있는 텍스트와 달리, 액션 데이터는 실제 로봇을 움직여야만 얻을 수 있다. 양 CTO는 "데이터 수집용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가 2000만 원에서 1억 원에 달해 대규모 수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장, 가정, 엘리베이터 등 로봇이 활동할 환경이 제각각이고, 조명이나 바닥 마찰력 등 미세한 물리적 변수가 로봇의 동작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난관이다. 시각 정보와 모터의 움직임, 사람의 명령(오디오)이 0.01초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동기화되어야 학습이 가능한데, 이를 구현하는 것도 기술적 난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 CTO는 '가상 데이터(Synthetic Data)'와 '실제 데이터(Real Data)'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는 "물리 엔진 기반의 시뮬레이션(가상 환경)에서 로봇 수천 대를 돌려 대량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실제 사람이 원격 제어로 수집한 고품질 데이터를 더해 '심투리얼(Sim-to-Real) 갭'을 줄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심투리얼 갭은 시뮬레이션과 실제 현실 사이의 물리적 차이를 뜻한다. 특히 그는 "로봇이 물건을 놓치거나 사람과 부딪히는 등의 '실패 케이스' 데이터가 매우 중요하다"며 "크라우드웍스는 텔레오퍼레이션 데이터의 시계열 정렬과 가상 데이터 검증 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CTO는 마지막으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운용하며 쌓이는 데이터가 다시 AI 학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어야 피지컬 AI의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0 11:37:0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