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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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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9월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 개최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G-Quantum Bio Summit 2025)'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국내외 양자과학·바이오 산업 전문가, 산학연 관계자, 병원, 기업 등 1000여 명이 모여 양자 기술과 바이오산업의 접목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양자기술과 의료 융합을 다루는 '양자 바이오 미래'(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정밀의료와 정책 이슈를 논의하는 '융복합 바이오 실증·정책'(아주대의료원)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논의를 담은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등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공모사업'에 수원시가 선정돼 4년간 국비를 지원받는 국제회의다.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광교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산업 집적지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회의 유치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의료원, 관련 기업·협회 등 총 12개 양자·바이오 관련 기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은 양자 기술을 활용한 첨단 바이오 혁신과 협력 생태계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라며 "산업, 정책, 기술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국제회의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9 09:02: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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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회 추경예산 2조 2,535억 편성…민생·지역경제 회복 중점

구미시는 7일, 본예산 2조 1,455억 원 대비 1,080억 원(5.03%)이 증가한 2조 2,535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본예산 1조 7,745억 원보다 940억 원(5.3%) 증가한 1조 8,68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710억 원보다 140억 원(3.77%) 증가한 3,850억 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지원,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SOC사업,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재난 대비 안전예산,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전 59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 34억 원 ▲스타트업 필드 운영 11억 원 ▲New Venture 창업 지원 5억 원 ▲청년월세 지원 17억 원 ▲청년 학업장려금 2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도시 인프라 확충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원평 도시계획도로 개설 30억 원 ▲선기·거의동 도시계획도로 개설·확장 28억 원 ▲선산읍 뉴빌리지 조성 44억 원 ▲청년·소상공인 상생센터 조성 16억 원 ▲비수익노선 손실보상 70억 원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손실보상 15억 원 ▲저상버스 구입지원 13억 원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 7억 원 등이 반영됐다. 재난 대응을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도로 응급복구 및 정비 22억 원, 재해예방 응급복구사업 3억 원, 지방하천·소하천 유지관리 4억 원 등 총 49억 원이 편성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개식용종식지원 16억 원 ▲FTA 피해보전직불보조금 9억 원 ▲동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8억 원 ▲선산산림휴양타운 조성 21억 원 등이 새롭게 반영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한 지원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8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7-09 09:02: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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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과 현대 잇는 ‘K-Food’ 특별전 개최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한식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교류 기획특별전 '수운잡방에서 K-Food까지'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개관식은 7월 11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성황리에 열린 특별전을 안동으로 옮겨 더 풍성한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수운잡방에서 K-Food까지' 전시는 보물 제2134호 『수운잡방』을 중심으로 안동소주 등 전통주 문화,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 등 대표 향토음식, 안동 유교문화를 상징하는 헛제삿밥, 찜닭골목 등 지역의 음식문화와 K-Food 명소를 다채롭게 조명한다. 설월당 종가에서 제공한 『수운잡방』 영인본과 소줏고리 등 전통 자료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은 안동 음식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웹툰, 다큐멘터리 등 대중 콘텐츠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입체적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안동 종가와 음식문화가 가진 역사와 스토리를 통해 K-Food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동 음식의 깊은 맛과 이야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9 09:02: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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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MARS 2025' 성공적 개최로 'AI 선도도시' 행보 논의

화성특례시가 지난 6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화성특례시 AI EXPO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AI 선도도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MARS After Session'을 주제로 AI 정책 실현을 위한 'AI 정책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화성형 AI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성균관대 김선우 산학교수, 가천대 김용석 석좌교수, 서울대 권오상 교수, 한양대 박철흥 교수, 단국대 김현수 교수 등 국내 저명한 대학 교수진들과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소장,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AI와 지속가능한 미래 ▲AI 반도체(모빌리티 응용) ▲화성시 주도 글로벌 AI도시연합 등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화 토론도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조승문 제2부시장은 "MARS 2025는 끝났지만, AI를 통한 화성시의 기술과 도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화성형 AI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로 정기적인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AI 기반 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7-09 09:0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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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녹차에 이어 ‘말차’ 보성 열풍

보성군이 녹차수도 답게 '말차코어'트렌드를 타고 다시 비상하려 한다. 전 세계적으로 '말차코어(Matcha-core)'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말차 열풍이 뜨겁다. 선명한 초록빛과 건강한 이미지가 결합된 말차는 최근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하며 커피를 대체하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이런 트렌드 속에서 대한민국 차의 본고장 보성군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웰니스, 저속노화, 힐링루틴,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시 '차(茶)'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 변화의 흐름에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바로 보성군 봇재에 위치한 '그린다향' 카페다. '봇재'는 한국차박물관, 차밭, 율포솔밭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인접한 관문형 거점으로, 건물 2층 그린다향 카페는 지역 특산 말차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며 보성다운 감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잡고 있다. '그린다향' 카페는 ▲말차소프트아이스크림, ▲말차라떼, ▲말차아이스크림라떼, ▲말차크림라떼, ▲말차흑당버블, ▲말차고구마라떼 등의 보성말차 음료를 자체 개발해 판매 중이다. 부드러운 맛과 진한 향, 감성적인 비주얼은 물론, SNS 인증 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면서 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봇재 방문객 수는 총 63,742명으로, 지난해 6월 30일 기준으로 같은 기간보다 4,373명 증가했으며 수익도 3억 2천만 원을 넘기며 6%가량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보성말차'의 품질과 경쟁력은 그 근본인 '보성녹차'의 역사와 명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 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대한민국 차산업의 품질 기준을 제시해왔다. 또한,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명품브랜드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부터 16년 연속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의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유기농 차 생산 기반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말차는 맛과 향, 품질 면에서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상품"이라며, "녹차에 이어 말차 하면 '보성'을 떠올릴 수 있도록, 차 산업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고부가가치 전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9 09:00: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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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17일 개장

대구 서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17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 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39일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에 대응해 본 개장에 앞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주말 임시 개장을 시행한다. 단, 임시 개장은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총면적 1,040㎡ 규모로, 테마형 조합 놀이대, 대형 버킷, 미끄럼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간이 탈의실, 샤워 시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대표 가족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회(40분 가동, 20분 청소)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1회 더 연장해 총 7회 운영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비가 오거나 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는 휴장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매 시간 20분간 정기적으로 용수 청소를 실시해 수질을 관리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현공원 물놀이장이 도심 속 무더위를 날려주는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8:59: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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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인구정책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제14회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해 오는 7월 11일까지 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서 '인구정책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하남 가족사랑 사진관'을 주제로, 결혼·출산·양육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문제를 가족의 행복이라는 시선에서 다시 바라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6월 한 달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7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사)하남사진작가협회 임원, 인구정책위원, 시민참여혁신위원 등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작품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행복웃음상', '멋진작품상', '다둥이상', '세대공감상', '하남조아상'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0점 등 총 20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진짜 동생이 생겼어요!!'(행복웃음상) ▲'아빠+엄마=딸'(멋진작품상) ▲'언니 오빠도 좋아하는 늦둥이 막내'(다둥이상) ▲'아빠도 막내래요'(세대공감상) ▲'3남매와 바라본 미사호수공원은 너무 아름다웠다'(하남조아상) 등 가족의 사랑과 일상의 따뜻함이 담긴 작품들이 선정됐다. 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사진마다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하나하나 천천히 들여다보게 됐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면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전시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 장의 사진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시민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8:58: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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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몽골 여성의원단 방한 환영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6일 안양시의회에서 있었던 몽골지방의회 여성의원단 방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한국의 여성 지방정치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여성 지방의원 간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정치참여와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의 지방정부에서 활동 중인 여성의원 26명이 7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한국을 방문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및 행정 운영을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 자리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정치의 본질은 공동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일이며, 여성의 참여는 이 공동체의 균형을 바로잡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몽골 여성의원 여러분의 방문은 국경을 넘어 여성 정치리더 간의 연대를 확장하고, 아시아 여성 정치의 미래를 여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에서 정 부의장은 몽골 여성의원단으로부터 8월 말 몽골에서 열리는 전통 축제에 초청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여성 정치인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윤경 부의장은 "정치는 더 이상 소수의 목소리만으로 이뤄져선 안 된다"라며 "성별, 세대, 계층을 아우르는 대표성을 갖춘 지방정부가 될 때 비로소 진정한 민주주의가 완성된다. 지방정부 차원의 여성 리더십 확대는 그 변화의 출발점이다"라고 여성 정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방문, 국회의사당 견학 및 여성·청년 정치참여 간담회, 하이원 리조트 체험, 안양시 교통 시스템 견학 및 의회 방문, 인스파이어 호텔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몽골 여성의원들의 정책 이해도 제고와 한국 지방정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여성과 청소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입법에 지속적으로 힘써왔으며,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 조례, 경력보유여성 지원 조례 등 실효성 높은 조례 제정을 통해 여성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해 왔다. 정윤경 부의장은 끝으로 "정치는 누가 더 큰 목소리를 내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느냐의 책임"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여성 정치인의 성장과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함께 연대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9 08:56: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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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안동시는 7월 7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부서의 추천과 적극행정 보고회 제출 안건 등 총 8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내부 1차 심사와 '소통24' 국민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에는 보육아동가족과 조재호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조 주무관은 산불 피해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엑셀 매크로 기반의 '1분 완성 긴급생활지원금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주민 체감도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우수에는 시립도서관 김민영 주무관과 인구정책과 신예원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아동 도서 선택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1,000권의 그림책을 직접 큐레이팅하고, 추천 사유를 도서관 누리집에 공개해 신뢰도 높은 독서 자료를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청 당일 정원 100명이 조기 마감되고, 대기자도 21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신규 아동 회원 55명 유입 등 도서관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신 주무관은 학업장려금 온라인 신청과 함께 현금·지역화폐 선택 방식을 도입해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었다. 2025년 4월 한 달간 5,064명이 신청했으며, 같은 달 안동시 인구는 1,080명 증가했다. 1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유통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 장려에는 관광인프라과 손재황 주무관과 감염병관리과 김예은 주무관이 선정됐다. 손 주무관은 중앙선 이설로 발생한 폐선부지를 임청각~와룡터널 구간 산책로로 정비하고 경관시설과 문화체험공간 조성을 추진해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 주무관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했다. 「안동시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긴급 개정해 파상풍·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 이재민 건강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힘썼다. 이는 인근 5개 시군 중 유일한 사례로, 선도적 보건 행정의 모범으로 평가됐다. 장철웅 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들은 산불 복구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시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08:56: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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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설계부터 운영까지…공공건축물 ‘숨은 탄소’ 관리방안 본격 추진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공공건축물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단계에 걸쳐 탄소 배출을 체계적으로 줄이기 위한 관리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공공건축물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공모 및 평가 기준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우선 공모 단계에서는 설계 제안서에 자재 선택, 운반, 시공 공정 등에서의 탄소저감 방안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고, 이를 평가의 핵심 항목으로 삼는다.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설계 단계에서는 재활용 자재 및 저탄소 인증제품 등 저탄소 건축자재 사용을 권장하며, 고단열·고기밀 설계와 자연채광·자연환기 극대화 등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구조를 기본 요건으로 반영한다. 시공 단계에서는 건설장비의 효율적 사용과 공정 통합관리를 통해 현장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고, 시공사와의 탄소관리 이행 협약 체결도 추진된다. 완공 이후 운영 단계에서도 탄소저감은 계속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 에너지 자립률 제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탄소배출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건축자재의 생산, 가공, 운반, 설치 등 건축물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숨은 탄소(Embodied Carbon)'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단순히 운영단계의 에너지 효율을 넘어서 건축물 전체의 탄소배출 총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도시의 물순환 체계 개선을 통한 간접적 탄소저감도 추진된다. 고양시는 상수도 사용 절감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에 효과적인 빗물저장시설 확대를 통해 기후적응형 인프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제선 고양시 총괄계획가는 "건축 초기 단계부터 탄소저감을 고려하는 것은 탄소중립사회를 향한 핵심 전략"이라며 "공공건축물이 친환경·저탄소 건축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08:54: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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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 한강 스위첸' 1순위 평균 경쟁률 1.9대 1…일부 타입 미달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수요자 유입은 있었지만, 일부 면적은 미달되며 청약 결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오퍼스 한강 스위첸 1순위 청약 결과 총 706가구 모집에 1359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은 1.9대 1로 집계됐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4㎡B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타입은 34가구 모집에 328명이 몰리며 9.6대 1을 기록했다. 반면 84㎡C형은 모집가구수 대비 108세대가, 84㎡A형은 1세대가 미달되며 전체 경쟁률을 끌어내렸다. 전용 99㎡A·B도 각각 1.98대 1, 1.89대 1로 나타났다. 이번 청약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이자 중대형 단지로 실수요자 주목을 받았지만, 김포 외곽 입지와 교통 여건에 대한 우려가 청약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전체 616가구 중 333건만 접수돼 절반 수준의 신청에 그쳤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유닛 구성이 실용적이고 평면이 잘 빠졌지만, 교통이나 입지 여건은 고민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단지는 KCC건설이 김포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민간 분양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029가구 규모다. 전용 84~99㎡의 중대형 위주로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84㎡A 6억4800만~6억9300만원 ▲84㎡B 6억3500만~6억8900만원 ▲84㎡C 6억2000만~6억8300만원 ▲99㎡A 7억8400만~8억3700만원▲99㎡B 7억7800만~8억3300만원선이다. 분상제가 적용됐지만 현장에서는 "체감상 아주 저렴하진 않다"는 반응도 나왔다. 단지 내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알파룸, 대면형 주방, 분리형 욕실 등 실용적 설계가 적용됐고,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도서관, 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교통 여건은 5호선 연장선 개통 기대감이 있지만 실제 입주 시점까지 개통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30분 이상 도보 이동이 필요한 점도 수요자들의 고민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첨자 발표는 7월 18일이다. 정당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9 08:43:4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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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1순위 최고 경쟁률 148.5대 1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148.5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타입 6가구 모집에 891명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233건이 접수돼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 평균 경쟁률 75.2대 1을 기록했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청약 흥행은 명문 학군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더불어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곳의 분양가는 지난해 공급됐던 '범어 1차 아이파크'의 시세보다 1억~2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실수요 및 투자수요도 청약에 대거 나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경우 우수한 입지에서 공급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단지로, 계약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 단기간에 완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에 실시하며 정당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이곳은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범어 1차 아이파크'와 연계하여 약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09 08:42:46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