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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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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다누리 임무 2년 추가 연장… 27년까지

우주항공청은 10일 오후 2시 대전 천문연에서 '달 탐사 관련 사업 추진위원회'를 열고,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의 임무 기간을 2년 추가 연장해 2027년까지 탐사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다누리는 2022년 8월 발사돼 당초 계획된 1년간의 달 궤도상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2025년 12월까지 임무를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우주청은 이번 회의에서 항우연 및 다누리 탑재체 운영 기관과 참여 과학자 의견 수렴, 탐사선 잔여 연료량과 상태 등의 분석을 통해 임무 기간을 추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임무 연장 기간 과학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누리 임무 고도를 60㎞로 낮춰 7개월간 운영한 뒤 ▲별도의 궤도 조정 없이 장기간 궤도 운영이 가능한 달 동결 궤도로 진입시켜 2027년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달 착륙과 유사한 고도까지 낮춰 달 착륙에 필요한 기술을 시험한 뒤 2028년 3월 달에 충돌하도록 할 계획이다. 달 고도 60㎞ 저궤도 운영을 통해 달 표면에 근접한 관측이 가능해 더 세밀한 과학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이어지는 동결 궤도 운영을 통해서는 장기간의 과학 데이터 획득과 달 극지역 영구 음영 지역 내부의 시간에 따른 변화 등을 관측할 계획이다. 한편, 다누리에 섀도우캠을 탑재하고, 다누리 추적 및 통신을 지원하고 있는 NASA와의 협력 기간도 다누리 협력 이행 약정서 개정을 통해 2028년 12월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다누리의 추가 임무 연장과 운영 궤도 변경을 통해 임무 탑재체별 성과를 극대화하고, 미국 아르테미스 계획과 2032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달 착륙선 계획에 도움이 되도록 다누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1 09:0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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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물산상사, 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원 기부

성광물산상사는 지난 7일 오후 '2025년 부산낚시협회 신년회'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달식에는 성광물산상사 김선관 회장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영희 모금사업1팀장, 부산낚시협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성광물산상사 김선관 회장은 2020년 9월 첫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 6년째 매년 이웃 사랑 성금을 전달해 2025년 1월 현재 누적 기부금은 7000만원이다. 호우 피해, 산불 피해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기부에 동참하는 등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성광물산상사는 해양 및 낚시 용품 유통 업체로서 지역 낚시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낚시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자연 보호 및 환경 정화 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낚시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부산 지역의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생필품 지원 ▲긴급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전달될 계획이다. 성광물산상사 김선관 회장은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영희 모금사업1팀장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성광물산상사에 감사드린다"며 "경기가 어려운 이런 때에도 나눔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주셔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런 나눔이 우리 사회에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성광물산상사는 부산 동래구에 있는 낚시 용품 도소매 유통 상사다. 성광물산상사 김선관 회장은 2019년에 부산시낚시협회 제13대 회장으로 당선돼 활동 중이다. 부산시낚시협회는 1968년 전국 최초로 낚시 동호인이 참여해 창립된 단체로, 2015년 11월 부산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포함돼 부산시 생활 체육 및 관광 레저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5-02-11 09:03: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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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 정보 서비스 확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과학기술 동향 정보지 '데일리픽(Daily Pick)'을 개편하고 인포그래픽 서비스 'B-INFO'를 확충하는 등 부산 지역 혁신 주체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산업 정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지역 과학기술 혁신 역량 평가(R-COSTII)' 결과에 따르면 최신 과학기술 정보의 습득이 지역 성장 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BISTEP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학기술·산업 동향 분석 및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운영된 데일리픽은 과학기술·산업 분야의 최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연구·산업 주체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R&D 정책 정보 ▲과학기술·산업 동향 ▲국가 및 부산 지역 R&D 사업 공고 등 기존 정보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해외 R&D 동향, R&D 행사 정보 등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디자인을 개편해 정보 서비스의 가시성과 효용성을 높이며 지난 24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 또 어려운 지역 과학기술·산업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시각화한 인포그래픽 서비스 B-INFO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B-INFO의 주제를 다각화해 과학기술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복잡한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BISTEP 홍성수 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산업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연구자와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데일리픽과 B-INFO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 연구 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픽 메일링 정보 서비스는 무료로 구독이 가능하며 부산과학기술정보서비스(BTIS)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구독 신청할 수 있다.

2025-02-11 09:0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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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 창업 패키지 기업 동남권 연합 밋업 행사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예비 창업 패키지 동남권 연합 'Meet-up Talk! Talk!' 행사를 지난 7일 파크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2024년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창업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비 창업 패키지 주관기관별 사업 경과보고, 우수 창업 기업 사례 발표, 2025년 인사이트 특강, 엘리베이터 밋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최지혜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박사가 '트렌드코리아 2025' 특강을 통해 창업가들에게 앞으로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창업 기업들이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1분 스피치와 엘리베이터 피칭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며 창업 생태계를 더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비 창업 패키지는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창업 지원 사업으로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5-02-11 09:00: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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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현장 중심 행정 가속화

하동군이 2025년 새해부터 현장 중심 행정에 속도를 내며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사람을 불러 모으는 살고 싶은 매력 도시 하동'을 목표로 한 군정 추진 방향을 군민들께 성공적으로 알리고, 생활 밀착형 정책 확대와 군민 행복 지수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하 군수는 지난 8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악양 동정호와 최참판댁 일원의 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회의에서는 악양 동정호 지방 정원을 특별한 생태 공간으로 정비하기 위한 '동정호 명품 정원화 특화 계획'을 공유하고, 동정호의 아름다움을 담은 문헌을 소개하는 등 생태와 문화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솔루션 모색을 위한 시간의 진행했다. 또 인문학 수도로 알려진 평사리의 최참판댁을 방문해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시책 추진과 관광 시설 운영 및 유지 관리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 정책 추진 방향 등에 꼼꼼한 지시도 잊지 않았다. 특히 '품격 있는 한옥 공간에서의 감성 힐링'으로 입소문 난 최참판댁 한옥 호텔에서는 새해부터 제공하는 조식 메뉴 시식회를 마련, 하동만의 감각을 담은 제철 식재료로 건강한 조식을 함께 체험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현장 회의를 통해 "희망찬 새해, 새롭게 발전하는 매력 하동을 위해 군민의 목소리와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관광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동만의 특별한 관광 인프라와 다양한 문화·생태·관광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2025-02-11 08:5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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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日 사쓰마센다이시와 수출입 협력 강화

창녕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국제우호도시인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들이 농산물·가공품 및 목재 등의 수출입을 위한 사전 답사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2012년 5월 국제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뒤 ▲행정 분야 상호 벤치마킹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창녕문화원과 사쓰마센다이 문화협의회의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10월 사쓰마센다이시에서 개최된 양 도시 간 농산·가공품 수출입 분야 의견 교환 1차 협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창녕군 내 농산물 수출 농가 및 가공 업체, 대형 마트 등을 찾아 현장 중심 협의를 진행했다.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들은 창녕군에서 생산되는 양파, 마늘, 파프리카 등 주요 농산물과 지역 내 다양한 가공품 수출에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또 오는 4월 개최되는 유채 축제 기간에 다시 한번 창녕군을 방문해 수출입 협의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들의 창녕 방문을 환영하며 그동안의 행정·문화·스포츠 교류를 넘어 농산물 및 가공품 수출입 협력까지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안에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1 08:53: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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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공립 초교 예비 소집 결과 95.2% 참석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지역 공립 초등학교 296개교에서 진행한 2025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 소집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취학 대상 아동과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4일간 예비 소집을 진행했고, 맞벌이 부부를 위해 주말과 저녁 시간에도 진행했다. 이번 예비 소집에는 취학 대상 아동 1만 9360명 가운데 1만 8422명이 참석해 95.2%의 참석률을 나타냈다. 취학 대상 아동 수는 지난해 2만 1560명에서 2200명 줄어들었다. 예비 소집 불참자 938명 중 921명의 소재가 파악됐고, 불참 사유는 ▲해외 취학 등에 따른 취학 면제 826명 ▲취학 유예 95명이다. 나머지 17명은 출국 사실 확인 등에 비춰 해외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수사를 의뢰하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교육청은 앞으로 주민센터, 관할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소재 미파악 학생에게 꾸준히 연락해 아동 소재와 안전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초등학교 예비 소집은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교육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절차"라며 "우리 교육청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예비 소집에 불참한 모든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6:22: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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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금정경륜장,어린이 대상 ‘방송·IT 직업 체험’ 교실 운영

부산 금정경륜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방송 직업 체험 학습 기회가 마련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0일 스포원파크 내 부산경륜장에서 직원 재능 기부 '방송·IT 부문 직업 체험' 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찾기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송·IT 부문 직업 체험은 공단 레포츠본부 경주콘텐츠팀 소속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경륜·경주 중계를 전담하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인력과 최첨단 방송 장비 등을 활용, 방송 분야의 다채로운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PD ▲아나운서 ▲카메라 ▲방송 기술 ▲그래픽 디자인 등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방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공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방송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당시 어린이 15명이 참여해 ▲부산경륜방송 실황 중계 스튜디오 시설 견학 ▲바른 언어 사용법 ▲뉴스 진행 및 스포츠 중계용 카메라 실습 ▲방송 제작 과정 실습 참여 등 다양한 방송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단은 올해 보다 밀도 있는 방송 직업 체험 프로그램 구성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공단 경주콘텐츠팀의 IT 부문 직원들의 재능 기부가 더해져 정보 기술화 시대 흐름을 반영하고, 챗GPT 활용법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추가해 더 풍성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이번 방송 직업 체험 교실과 같이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방송·IT 부문 직업 체험 지원 접수는 오는 14일까지며, 공단 홈페이지 참가 지원서 작성 제출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2025-02-10 16:2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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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제55회 학위 수여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가 지난 7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55회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는 졸업생 774명을 비롯해 춘해학원 홍세희 이사장, 김희진 총장, 이순걸 울주군수, 문미진 총동창회장, 홍영호 울산시 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장, 강인호 농협은행 울주군지부 지점장, 유경석 부산은행 덕계지점 지점장 등 내·외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학사 보고 ▲학위증 수여 ▲울산시장상을 비롯한 각종 상장 수여 ▲교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을 자축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아울러 졸업 축하 포토존에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시간을 진행했다. 올해 학위 수여식에서는 간호학부 335명을 비롯해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한 물리치료학과 외 7개 학과의 124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치위생과 외 3·2년제 10개 학과에서 315명이 전문 학사를 취득하며 사회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희진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은 훌륭한 전문가로 성장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모든 교직원은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며 "우리 대학의 건학 정신 중의 하나인 '봉사'의 마음을 늘 가슴속에 품고, 사회와 주변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겸손하고 바른 자세를 늘 가지며 봉사와 사랑의 실천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을 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1968년 개교한 춘해보건대는 57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현재까지 전국 및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2만 4131명의 보건 의료 전문가를 배출했다. 특히 83.3%라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부산·울산·양산·김해 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11년 연속 취업률 1위, 전국 135개 전문대학 중 3위를 차지하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5-02-10 16:15: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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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울산 中企협동조합 69곳 정기총회 시즌 돌입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2025년 정기총회 시즌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총 69개로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정기총회는 개별 조합이 연중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로 조합원들인 중소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총회 안건에 대해 의결한다. 특히 올해에는 임기가 만료되는 15개 조합의 이사장 선출 등 조직 개편도 예정돼 있다. 최근 정치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 증가 및 소비 위축과 더불어 트럼프발 무역 리스크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이번 총회를 통해 ▲공동 구매·판매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수출 지원 등 활성화로 경기 회복의 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인정돼 지방자치단체로는 부산시와 울산시, 기초 지자체로는 부산시 동구, 중구, 연제구 등 16개와 울산시 중구에서 조례를 제정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산·울산 지역에서는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의 한국금형디지털교육센터 설립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지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의 해외 전시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무역 사절단 파견 등 수출 지원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윤성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정기총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협력해 공동 사업 추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활성화 등으로 부산·울산 지역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0 16:1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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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노쇠 예방 노인 일자리 사업’ 도입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노인 일자리와 건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의료 협력 기반으로 추진하는 노쇠 예방 노인 일자리 사업 '하하 건강파트너'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142명의 건강 파트너들은 '하하 마을건강센터'에서 시민들의 노쇠 예방 사업인 '건강업(UP)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2016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특화 사업으로 지역 밀착 건강 관리 기관 '마을건강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부터 센터들은 '하하 마을건강센터'로 불린다. 마을건강센터의 노쇠 예방 사업인 '건강업사업'은 2023년 시범 사업을 거쳐 지난해에는 마을건강센터 전역으로 확대됐다. 시는 올해부터 마을건강센터에 '하하 건강파트너'를 배치해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시의 대표 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올해는 '하하 건강파트너' 사업에 ▲하하 마을건강센터 61곳 ▲건강생활지원센터 7곳 ▲공공·민간병원 7곳 ▲구·군 시니어클럽 15곳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등 9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하하 건강파트너'는 일정 시간의 직무 교육을 이수한 이후 마을건강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하하캠퍼스 건강센터로 배치된다. 이곳에서 마을건강활동가 등과 함께 ▲노쇠 검사 ▲건강업 프로그램 운영 ▲건강 소모임 운영·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7곳의 협력 병원에서 노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하 건강파트너'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시니어클럽 등 수행 기관은 참여자의 업무 지원과 관리를 돕는다. 한편 부산은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지난해 기준 23.9%로 8개 특별·시 가운데 가장 높으며, 가장 빨리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이에 부산 노인의 사회적 고립, 의료 및 건강 관리 문제와 이에 따른 사회적 부담은 다른 대도시보다 높은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높은 노인 빈곤율을 고려할 때 부산 시민은 노후 생활에서 건강과 소득의 위협에 크게 노출돼 있다. 노인 건강과 일자리는 노인의 빈곤 수준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이며 이는 그 어떤 대도시보다 시가 신경 써야 할 사회 정책적 의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하하 건강파트너' 사업이 마을에서 이웃끼리 서로를 돌보는 건강 공동체를 공고히 하고 부산 시민의 활동적 노화(Active Aging) 지원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10 16:14: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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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리튬공기배터리 수명·효율 높이는 첨가제 개발

공기를 전극으로 쓰는 리튬공기배터리의 수명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첨가제가 개발됐다.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용량이 최대 5배 이상 큰 리튬공기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곽원진 교수팀은 아주대 화학과 서성은 교수팀, 미국 오벌린대학교 슈밍첸(Shuming Chen) 교수팀과 공동으로 리튬공기배터리용 '산화 환원 매개체'(redox mediator)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산화 환원 매개체는 전지 전해액 무게의 단 5%만 차지하는 첨가제지만 리튬공기배터리의 에너지 효율과 수명을 결정한다. 리튬공기배터리는 높은 전압을 걸어 배터리를 충전해야만 하는데, 이때 걸리는 전압을 낮춰주는 물질이 산화 환원 매개체다. 산화 환원 매개체를 쓰면 낮은 전압으로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전지에 걸리는 과부하는 줄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연구팀은 활성산소와 잘 반응하지 않는 산화 환원 매개체를 개발했다. 리튬공기배터리는 산소를 전극으로 쓰는 특성상 내부에 활성산소가 많이 생긴다. 그런데 이 활성산소, 특히 일중항산소가 산화 환원 매개체와 반응해버려 산화 환원 매개체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한다. 개발된 산화 환원 매개체인 BAC(7,7′-bi-7-azabicyclo[2.2.1]heptane)는 일중항산소 노출 전후에 배터리 충전 전압을 3.5V 수준으로 동일하게 유지했으며 충전 동안 방출되는 산소의 비율이 각각 82%와 79%로 뛰어난 안정성과 가역성을 가짐이 확인됐다. 이는 다른 산화·환원 매개체가 일중항산소 노출 후 충전 전압이 크게 증가하고 산소 발생량이 50% 이상 감소하는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산소 발생 비율이 감소했다는 것은 산화 환원 매개체가 일중항산소 등과 반응해버려 다시 원상태로 돌아올 수 없는 비가역성을 보였다는 의미다. 제1 저자인 이현욱 연구원은 "분자의 입체 구조를 분석한 설계법을 통해 이 같은 산화 환원 매개체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산화 환원 매개체는 '알파 탄소'에 붙어는 수소가 1개로, 합성 가능한 유기 화합물의 구조를 설명하는 '브레트 규칙'(Bredt's rule)에 따르면 이런 분자 구조는 일중항산소와의 반응성이 낮다. 알파 탄소는 화학 작용기 직전에 붙어 있는 탄소를 말한다. 곽원진 UNIST 교수는 "리튬공기배터리는 활성산소종에 의해 다양한 부반응이 나타나며 이를 제어하는 것은 시스템의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전해질 첨가제 설계 과정은 리튬공기배터리 기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촉매 개발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지난달 3일 온라인 공개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 및 소재 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2-10 16:13: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