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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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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생 발전을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함양군은 지역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 '상생 발전을 위한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함양읍 권역, 안의 권역, 수동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기업 운영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함양군은 2025년부터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전입 장려금, 기숙사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기존의 기업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런 지원 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최근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판로 개척 등 현장에서의 다양한 애로 사항을 건의했으며 함양군은 이를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뜻을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기업 활동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인들께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함양군은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2025-03-14 08:52: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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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중앙의료원, 해운대백병원서 이전 개소식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이 본격적인 '부산 시대' 개막을 알렸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백중앙의료원의 서울에 있던 모든 기능과 인력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에서 부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등 4개 형제 병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부산에서 수행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 부산 지역 이연재 부의료원장,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의료원 이전을 통해 백중앙의료원은 인사관리팀, 간호관리팀, 교육지원팀, 구매관리팀, 시설관리팀 등 의료원 운영 전반에 걸친 기능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 아니라, 의료원의 모든 운영 기능을 부산에 정착시킴으로써 지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해운대백병원의 중증 질환 전문 센터 건립 추진과 맞물려 백중앙의료원은 부산 지역 의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부산 지역 내 백병원의 성장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다. 백대욱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은 "이번 백중앙의료원의 부산 이전은 재단의 의료 역량을 부산 지역에 더 밀착해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11월 부산시와 체결한 업무 협약의 실질적 이행이자, 부산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고 백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4 08:52: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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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복합 리조트 유치 현실 과제 해결안 모색

부산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2시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부산형 복합 리조트 유치를 위한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는 산업계, 학계, 법조계 및 유관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부산형 복합 리조트 유치를 위한 현실적 과제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실제 실행 가능한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부산상의가 부산형 복합 리조트 추진 경과와 주요 현안을 소개한 후 이재석 강릉원주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 최신 개발 동향과 부산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사례 분석 및 부산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윤태환 동의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복합 리조트 도입 필요성 ▲오픈 카지노 도입 여부 ▲최적 입지 검토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글로벌 투자 유치 가능성과 전략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심도 있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마이스 산업의 트렌드가 복합 리조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 중인 만큼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며 "오픈 카지노에 따른 부작용은 적절한 규제를 통해 줄이고, 복합 리조트가 가져올 경제적 부가가치는 극대화할 수 있는 묘수를 전문가들과 함께 찾아보겠다"는 뜻을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현실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대를 위해 올해 안으로 추가 토론회를 개최, 복합 리조트 유치를 위한 범시민적 논의를 꾸준히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4 08:5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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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글로벌 기초 연구 거점‘ 도약 추진

국립창원대학교는 교육부 '지-램프(G-LAMP) 사업' 선정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수준의 기초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G-램프 사업단은 지난해 12월 첨단 나노 과학 기술 연구소(GIANT)를 설립, 대학 특성화 및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D.N.A(Defence, Nuclear, Aerospace) + Energy 분야 나노 소재 기초·융합 연구를 위한 개방형 연구 플랫폼을 구축했다. KCI 등록 및 연구소 평가 시스템도 마련했다. LAMP 전임 교원 및 포닥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포닥에게는 연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연구 책임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숙사 우선 배정, 공동 연구실 제공, 공동 실험 실습관 장비 이용료 70% 감면 등 연구 환경도 조성했다. 그 결과 SCI급 논문 3편 게재, LAMP 포닥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채용, 현진이엔피와 2억원 기술 이전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냈다. 3개 총괄 과제가 협업하는 공동 연구 테마를 발굴해 ▲2차원 나노 소재 성장 기술과 표면 형상 제어 기술을 접목한 '생체 정보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MOF 기반 다공성 유무기 복합체 합성 기술과 광전 나노 소자 제작 기술을 접목한 '유해성 기체 신속 진단 기술 및 최적 디바이스 개발' 등의 연구 주제를 도출했다. 국제 협력도 활발하다. LAMP 포닥을 캘리포니아 UC 데이비스에 파견, 바이오 나노 소재 관련 연구 및 국제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괌 대학교와 MOU 체결 및 공동 워크숍을 통해 국제 공동 연구 분야를 탐색하고 환경 연관 나노 소재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국립창원대는 G-LAMP 사업을 통해 5년간 총 250억원을 지원받아 대학 연구 기반 강화, 중점 테마 연구소 운영, 신진 연구 인력 중심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한다.

2025-03-14 08:51: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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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G-램프 사업단, 성과 공유 페스티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지난 10일 가좌캠퍼스에서 '2025 G-램프 성과 공유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논의하며 공동 연구 활성화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G-램프 사업단과 분자 제어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페스티벌에는 진주시 우주항공사업과 백미선 과장, 김경식 팀장, 경남도 산업정책과 지재근 파트장, 이정호 주무관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들과 G-램프 사업단장, 부단장 등 소속 전임 교원, 박사 후 연구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등록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김윤희 중점테마연구소장이 개회사, 경상국립대 응용생명과학부 권문혁 교수가 경남도 및 진주시 내빈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국제 공동 연구 성과 교류회에서는 ▲캐나다와의 글로벌 협력 연구 ▲탄소 나노 튜브 기반 고성능 이차 전지 연구 ▲차세대 고효율 태양 전지 및 LED 기술 등 다양한 우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또 G-램프 포닥의 우수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포스터 세션과 함께 G-램프 포닥의 리더십을 통한 학부생 지도 프로그램인 얼리버드(Early Bird) 프로그램의 연구 성과를 전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이 연구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활발히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 마무리로 오찬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연구자와 관계자들이 앞으로 협력과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G-램프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Molecular Alchemy Global Innovation and Conservation'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최상위급 박사 후 연구원을 확보하고, 국내외 유수 연구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G-램프 사업단은 현재까지 특허 확보 20건 이상, 기술 이전 10건 이상,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한 최상위급 SCI 저널 논문 32건 이상, SCI 논문 67건 게재, G-램프 포닥의 대학 교수 임용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윤희 G-램프 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성과 공유 페스티벌은 연구자 간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자 소재 분야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G-램프 사업단을 지원해 준 교육부와 대응 자금을 지원해 준 경남도, 진주시 등 지자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말했다.

2025-03-14 08:4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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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 ‘시민분양텃밭’ 첫 분양

기장군은 부산 최초 도시농업테마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공원 조성 후 처음으로 '시민분양텃밭' 분양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분양하는 시민분양텃밭 규모는 총 60구좌이며 1구좌의 면적은 공용 면적 포함 약 15㎡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 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다. 한 세대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 세대 내에서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접수는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분양 대상자가 선정된다. 1구좌 분양 대금은 3만원으로, 최종 선정자에게 개별적으로 입금 방법이 안내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 '시민분양텃밭'이 시민들에게 농업 체험을 제공하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힐링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도시 농업 참여 기회 제공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대를 위해 조성된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테마공원이다. ▲도시 농업 센터 ▲시민 분양 텃밭 ▲어린이 공영 텃밭 ▲토종 농장 ▲잔디 광장 ▲주차장 등 도시민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창출됐다. 공원은 현재 3월까지 시범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2025-03-14 08:47: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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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가례천댐 환경부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 선정

의령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후보지로 의령 가례천댐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의령군은 극한 홍수 및 가뭄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기후대응댐 건설 필요성을 환경부에 여러 차례 방문해 건의했고, 지난 5일 오태완 군수는 서암 저수지 일대 우곡마을 주민에게 사업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의령 가례천댐은 기존 저수지를 증고해 저수 용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군은 홍수 조절용 댐을 계획해 환경부에 신청, 최종 후보지가 됐다. 지난해 7월 환경부가 공개한 기후 대응댐 후보지 14곳 중 9곳을 최종 후보지로 확정했는데 경남에서는 가례천댐과 고현천댐, 2곳이 포함됐다. 군은 후보지가 되기까지 주민 설명회, 공청회, 관계 기관 협의, 지역 및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 최종 선정에 이르게 됐다. 군은 이달 말 하천 유역 수자원 관리 계획에 최종 반영해 고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확정된 9곳의 기후 대응댐 후보지에 대해 기본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본격적인 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들이 매년 홍수를 걱정하면서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가례천댐이 완공되면 100년 빈도의 비가 오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 능력이 생겨 극한 호우 시 군민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앞으로 댐 계획과 건설 단계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이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봉순 우곡마을 이장은 "일단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게 대체적인 마을 분위기"라며 "안전한 댐 건설은 당연하고, 마을 이전과 관련해서도 주민 뜻이 최우선이고, 주민들의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4 08:4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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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문체부 ‘대학 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 선정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대학 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학 박물관 진흥 지원 사업은 대학 박물관의 문화 예술 기능 활성화를 통한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대학 박물관을 거점으로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 복지 및 문화 교육 혜택을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미래 가치를 열어가는 문화 발전소, 대학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사업이 시행된다. 이 사업은 전국 주요 지역 대학 박물관을 통한 지역 문화의 균형 발전을 도모해 서울 중심의 문화 행사 집중도를 완화하고, 문화 향유의 형평성과 균등한 문화 복지 등을 추구하고자 운영된다. 특히 대학 내 인문학의 보고인 대학 박물관이 거점이 돼 전시·교육·학술·연합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이는 중요 사업이다. 부산대 박물관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단순한 과거의 기념을 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특별한 연합 전시 '관부 재판과 끝나지 않은 김문숙의 Her Story'를 기획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관부 재판(關釜裁判)은 일본 시모노세키(下關)와 부산(釜山)을 오가며 진행된 재판으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일본 재판부가 일본 정부의 잘못을 인정한 최초의 판결이다. 영화 '허스토리(2018)'의 모티브가 된 부산의 대표적인 여성 운동가인 고(故) 김문숙(1927~2021) 정신대 문제 대책 부산 협의회 이사장의 일대기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과의 근현대 문제와 부산을 중심으로 이뤄진 여성 운동 및 시민 사회 활동의 역사 등을 특별 전시와 학술 대회, 각종 교육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8100만원을 지원받아, 부산대 박물관과 창원대 박물관이 주축으로 진행한다. 부산민족과여성역사관, 일본관부재판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창원대 지속가능발전센터, 부산대 민족문화연구소 및 여성연구소 등과의 학술적 협력도 이뤄질 예정이다. 임상택 부산대 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오랜 시간 부산에서 활동해 온 인권 운동의 대모였던 고 김문숙 이사장의 숭고한 일대기를 통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종군 위안부·근로 정신대 등의 역사적 사건들을 되돌아보고자 한다"며 "일본 재판부를 통해 일본 정부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게 했던 관부 재판의 전후 사정과 이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 김문숙 이사장의 남겨진 뜻과 정신을 부산 시민들과 함께 이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08:46: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