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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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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급여 재정관리’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의료급여 부문에서 합리적 예산 관리를 위해 노력한 부산시 의료급여 행정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의료급여 사업 설명회'에서 진행됐다. 의료급여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의료 문제에 대해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 내 의료급여 수급자는 14만 8493명, 올해 사업 예산은 1조 2076억원 규모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해마다 예산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증가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례 관리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의료급여비 지출을 절감하고자, 의료급여 재정관리 포상 제도를 2021년 처음 도입해 연 1회 전년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 절감 노력 이행 정도를 사례 관리 대상자 1인당 진료비 증감률,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실적 등 총 9개 지표로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2023년 외래 진료 이용이 많은 의료급여 대상자를 사례 관리한 뒤 전년도 대비 206억원의 의료급여 진료비를 절감하는 등 그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지속적인 의료급여비 절감을 위해 시-구·군-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동 의료급여 재정 지출 절감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전담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합동방문 중재사업' 등을 통해 장기 입원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수급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아울러 시는 ▲노숙인 시설 수급자를 대상으로 장기 다빈도 입원자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요양병원 15곳의 190명을 실태 조사하고 ▲사례 관리 강화를 위한 시 및 구·군 의료급여관리사 사례 검토 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는 현재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비율이 46%인 점을 고려해, 퇴원자의 지역 사회 복귀와 정착을 위해 6개 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16개 전체 구·군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협력 의료기관 케어팀 연계와 돌봄 및 식사 지원 등 의료급여 수급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심사평가원 설문 조사 결과 시범사업 대상자 88% 이상이 만족하는 등 그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타 사례 관리 사업과의 연계 협력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자체 역량 강화 교육을 더 강화하는 등,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의료급여 재정 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는 요양병원 퇴원 후 집에서 생활 중인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등 취약 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300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다른 일부는 구·군 담당자를 격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은 시와 구·군 의료급여 담당자들의 적극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례 관리를 통한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해 내실 있는 의료급여 사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며 재정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6:4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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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슬림화 및 세대 교체 위한 조직 개편 단행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2025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지난해 12월 말 조직 슬림화와 9대 전략 산업의 효율적 연계를 위한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새 세대 발탁 및 여성 보직자 확대 등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TP는 부산시 9대 전략 산업에 대응한 조직 정비와 조직 거대화 문제 해결, 세대 교체를 대비한 MZ 세대의 참여 확대를 목표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그 결과, 10단 2실에서 7단 3실로 3단을 축소했다. 부산TP는 지난 부산시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에 따른 기능 통합으로 조직이 거대화되며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아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에서 슬림화를 우선 목표로 유사 가능과 분야를 통합해 슬림화하고, 9대 전략 산업별 시너지 기능을 연계했다. 조직 슬림화에 따라 52명이었던 보직자도 42명으로 축소됐다. 7단은 ▲정책기획단 ▲기업 지원단 ▲지산학DX단 ▲미래신산업단 ▲첨단주력 산업단 ▲라이프산업단 ▲신발패션진흥단으로 구성됐다. 3실은 ▲미래전략실 ▲경영지원실 ▲감사실로 개편됐다. 이번 부산TP 조직 개편안은 내·외부 위원 14명으로 구성된 조직 개편 TF가 주도적으로 마련했다. 내부 위원 12명은 성별 및 연령별 다양한 참여로 구성됐다. 부산TP는 TF 구성 시 다음 세대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저연령·저직급 직원의 50% 이상 참여를 목표로 했다. 조직 개편 TF는 기본안 마련과 함께 고객 인지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부서명을 간소화하고 한글화하기도 했다. 부산TP는 조직 개편에 따라 혁신적 인사도 단행했다. 만 30세 역대 최연소 팀장이 발탁되고, 6명이 첫 보직을 맡았다. 4급까지 가능하던 보직 기준을 5급으로 확대하고, 젊은 직원들을 대거 발탁했다. 여성 보직자도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해 여성 보직자 비율이 19%로 향상됐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 간부를 육성하는 것과 함께 전 보직자들을 현업에 전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전 보직자들의 노하우를 조직 미세 단위까지 확산하고 시스템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에는 새 세대의 육성, 25년 역사의 계승과 혁신, 분야별 소통과 융합이라는 부산TP의 고민이 전면에 녹아 있다"며 "한 번의 형식적 변화가 아니라 질적 전환을 만드는 완성형 조직 개편으로 만들어 2025년 지역 기업의 퀀텀 점프와 부산 신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6:4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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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우주항공 강국’ 도약 핵심 과제 발표

우주항공청은 2025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하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3가지 정책 방향과 7개 핵심 과제를 21일 제시했다. 3가지 정책 방향은 ▲민간 중심의 우주항공 경제 가속화 ▲글로벌을 선도할 미래 기술 선제 확보 ▲국민이 함께 누리고 지지하는 우주항공 문화다. 먼저 우주항공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우주위원회 및 항공우주개발정책심의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우주항공 연구 개발 임무 센터와 미래 우주 교육 센터 운영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시스템을 확립한다. 5월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을 개최해 우주항공 문화를 확산한다. 우주항공 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발사체, 위성, 미래 항공기 개발 등 전 영역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를 지원한다. 펀드 활성화, 규제 혁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는다. 민간 주도 우주 수송으로 대전환도 추진한다. 2025년 하반기 민간 주관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민간 주도 기반을 마련하고, 2030년대 중반까지 발사 비용 절감을 위한 재사용 발사체 개발을 추진한다. 궤도 수송선, 대기권 재진입 기술 연구 및 사업 기획에도 착수한다. 첨단 위성 개발·발사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하반기 차세대 중형 위성 3호, 다목적 실용 위성 6호·7호를 발사한다. 천리안 5호, 저궤도 위성 통신 기술 개발, 다목적 실용 위성 8호 개발을 위한 예타 면제도 추진한다. 위성 개발 매뉴얼 제작·배포, 우주 소자·부품 검증용 위성 개발 로드맵 제시로 민간 주도 위성 개발을 촉진한다. 글로벌 우주 과학 탐사도 본격화한다. NASA와 공동 개발한 우주 망원경 SPHEREx 실증, 세계 최초 L4 지점 태양권 우주 관측소 구축 사업 기획, NASA 협력 민간 달 착륙선 탑재용 달 우주 환경 모니터(LUSEM) 실증을 추진한다. 2032년 달 착륙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착륙선 개발도 본격화한다. 미래 항공 선진국 진입을 위한 전략 기술도 확보한다. 항공 가스 터빈 엔진 국산화 기술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 성층권 장기 체공 드론 시험 비행을 진행한다.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중심으로 항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기획한다. 국제 협력도 주도하고 다변화한다. 2025년 상반기 제4차 한-미 민간 우주 대화를 개최하고, 한-불 우주 포럼, 인도와 우주 협력 MOU 체결 등을 통해 협력을 다변화한다. 국제 거대 전파 망원경(SKAO) 회원국 가입을 추진해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윤영빈 청장은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패권 시대'에 기회 선점과 산업 선도를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우주항공 5대 강국을 향한 본격적인 비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1 16:40: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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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2명 전원 합격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2024년도 제2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2명의 약사가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에 한해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민간 시험에서 국가 시험으로 2023년도에 처음 전환된 후 2회째 시행된 시험이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감염 분야에 응시한 임유진 약사와 정맥 영양 분야에 응시한 정현규 약사가 전원 합격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환자에게 더 전문적인 복약 상담 및 지도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임유진 약사, 정현규 약사 외에도 2023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던 6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약사가 전문약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 황은정 약제부장은 "이번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2명의 약사가 전원 합격한 것은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의 우수한 전문약사 인력 양성과 교육 시스템을 입증한 결과"라며 "전문약사 자격증을 보유한 약사들이 환자들에게 더 전문적이고 안전한 약물 요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2023년 12월 국내 최초이자 일본 유야마에서 다른 국가로 수출한 첫 사례인 'Mini-Dimero' 가루약 자동 조제 로봇을 도입한 바 있다. 이는 부산대어린이병원과 영남권역재활병원이 함께 있어 가루약 복용 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전문약사 자격시험 외에도 약제 업무 개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1-21 16:4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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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2월 일정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W-DAY' 2월 일정을 21알 공개했다. W-DAY란 다양한 직군의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일과 휴식을 체험하고 서로 네트워킹도 하며 워케이션 문화 확산 및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그동안 IT, 마케팅, 로컬의 세 가지 테마로 진행해 온 W-DAY는 올해부터 '스타트업' 테마를 추가해 비즈니스형 워케이션 취지를 한층 더 강화한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그 하나로 지난 15일에는 부산창경 보육 기업이자 해양 수산계의 구글을 꿈꾸는 '링스업' 송건호 대표가 강연을 한 바 있다. 부산 수산업과 IT를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 수산 유통과 가공 업계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트업의 강연에 워케이션 참가자와 다수의 부산 수산업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월에 진행될 행사는 ▲워케이션 참가 기업의 2025년 정부 지원 사업 사업 계획서 작성 팁 센서블 컴퍼니 ▲부산 출신 독립 영화계 올라운더 영화감독 인간 형슬우 GV ▲1인 콘텐츠 기획사의 성장 노하우를 담은 시선커뮤니케이션 최윤형 대표 강연 ▲영도 로컬 기업인 조비215 목공방의 조휘동 대표의 이야기와 미니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W-DAY는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 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워케이션 참가자 외에도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방법은 부산 워케이션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1 16:3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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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2025년 미래 교육 환경 조성 ‘박차’

경남도교육청은 20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행정국 업무 설명회를 열고 "미래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 수요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먼저 도내 교육 행정기관과 학교의 중요 기록물 50만여 점을 영구 보존하고, 교육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 박물관 기능을 수행할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이 올해 초 착공한다. 총사업비 190억 6000만원을 투입해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있는 옛 창북중학교를 새로 단장한다. 지상 3층, 총면적 4249㎡ 규모로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학령 인구 감소로 창원 의창구 봉림중학교가 인근 봉곡중학교로 통합되는 것을 확정했으며 그 외 창원 북면초승산분교장 등 3개 학교의 통폐합을 확정했다. 2025년도에는 학급 편성 결과 및 중기 학생 배치 계획을 토대로 지역별, 연도별 중점 추진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학령 인구 변화, 도시 개발, 통학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 남녀공학 전환, 신설 대체 이전, 통합 운영 학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적정 규모 학교를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 신설 시 ▲학생을 중심에 둔 적정 규모화 ▲지속 가능한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또 학생 안전 공모전을 확대해 학생 스스로 위험 요인을 찾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다안전해 경남교육' 가정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교육 공동체의 안전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폐교 재산 활용 방안과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교육청 등을 중심으로 '폐교 활용 추진단'을 운영한다. 또 마을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공모 사업을 진행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폐교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올해 약 200억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노후 화장실 등 59개 학교 193실을 교체한다. 20년 미만이더라도 보수가 필요한 곳이나 서양식 변기 교체 등으로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학교 석면 해체 및 제거를 위해 올해 99개 학교, 해소 면적 19만 6833㎡를 대상으로 약 294억원을 투입하며 2027년까지 도내 100% 무석면 학교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대상 학교 총 92개 학교, 1조 2547억원 규모로 사업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24개 학교가 완공됐으며 완공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과정과 학교 공간 연계 컨설팅 강화,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인력 자원을 활용하는 등 학교 현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고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2024년부터는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로 사업을 개편해 추진하고 있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2025년에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또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4:0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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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베트남 흥옌 기술교육대와 MOU 체결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6일 베트남 흥옌 기술교육대학교(Hung Yen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Education, UTEHY)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김창희 춘해보건대 국제교류원장과 김연래 국제 개발협력센터장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국제교류 및 세종학당 개설을 위해 마련됐다. 흥옌 기술교육대는 베트남 흥옌에 있는 국립 전문대학교로 정보 기술, 컴퓨터 기술 등 34개 학사 프로그램과 기계, 전자, 제어 분야의 8개 석사 프로그램, 2개 박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1만여 명의 학부생과 석·박사생이 재학 중이다. 김창희 국제교류원장은 "흥옌 기술교육대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한국어과를 운영하고자 한다"며 "이번 방문에서 흥옌에 세종학당을 개설하게 될 경우 협력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앞으로 양교의 국제교류와 교환학생 제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세종학당 유치를 통해 현지에서 우수한 한국어 강의를 제공하고, 저렴하고 편리하게 한국 유학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흥옌 기술교육대 외에도 빈푹성 푹옌 시의 쯔엉니구에 있는 빈푹 공립대학(Vinh Phuc College)과도 교류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빈푹 공립대는 유아 교육, 초등 교육, 중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 및 국가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01-21 13:55: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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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5년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지난 2일 취임한 박성호 청장이 취임 즉시 업무 보고와 주요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2025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청 본연의 목적인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강화와 한국의 저성장 고착 우려 등으로 투자 환경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도 외국인 투자 1억 8000만 달러, 국내 투자 60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경자청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투자 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박 청장은 부산시 투자유치과와 경남도 경제기업과, 투자유치과, 경남투자청 및 양 시도의 해외 사무소 등과 정례회의 및 공동 IR 등 협업을 통해 총력 투자 유치체계를 구축한다. 연구개발특구와의 연계를 통한 첨단투자지구의 규제샌드박스 적용 건의, 재투자 기업에 대한 항만배후단지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 웅동지구 고도제한 완화(40m → 60m), 자유무역지역에서의 제품 관세 및 원료 과세에 대해 보세 공장에 준용한 관세법 적용 건의 등 규제 완화를 통해 기존 입주 기업의 증액 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이자 세계 7위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항만인 부산항을 갖춘 글로벌 복합 물류의 중심에 있다. 이에 따라 경자청은 허브 항만의 장점을 활용, 복합 물류를 통한 지역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커피콩, 콜드체인 부분품, 수소,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 부속품을 복합 물류 활성화 5대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다. 경자청은 전략 품목 중 우선적으로 커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커피 가공 걸림돌의 발굴·제거로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부산항만공사, 코트라 등과 협력해 해외 거점공동물류센터 유치 및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경남은 국내 조선 기자재 산업의 90%, 자동차 부품 산업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 산업의 클러스터 지역으로 경자청은 이와 관련된 소재부품 R&D센터, 자동차 부품, 조선 기자재업체들에 대한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BJFEZ 인근 김해시는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관련 기업 집적 등 의생명 클러스터 거점도시이며 BJFEZ의 콜드체인 물류거점은 의료 바이오 산업 투자의 최적지로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 바이오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비대면 기술 수요 증가 등 디지털 헬스 분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명지지구에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IDC 신약 R&D 센터가 개소했다. 경자청은 이와 연계한 바이오 기업 집중 발굴을 통한 기업 유치와 연구 인력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자청은 주요 투자 유치 지구별로 지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 기업 유치에 나선다.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미음·지사·남문지구에는 첨단 제조업종을 유치할 계획으로 글로벌 1000대 기업 및 협력업체와 소부장 특허보유 강소기업, 중국과 동남아에서의 유턴 기업을 우선적으로 발굴 유치한다. 웅동 2단계와 남컨 등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항만 배후단지에는 화물 운송업, 국제 물류주선, 식품·의약품 콜드체인, 농축산물 제조·가공업에 대한 투자 유치 계획으로 웅동과 서컨 지역에는 국내 1위 물류 기업인 현대글로비스 앵커 기업 연계 투자와 대규모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 운용 가능한 물류 기업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또 남컨배후단지에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주요 물류기능을 항만 배후단지로 집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LNG벙커링 터미널과 연계한 냉동냉장 컨테이너 등 냉동물류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중에 있는 보배복합지구에는 통신 장비, 정밀·과학기기 등 혁신성장 기업과 항만·물류 R&D, 교육지원 시설, 스마트 팩토리 연구소를 유치해 지역 특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명지지구는 국제비즈니스의 중심 명품도시로의 육성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첨단 R&D 센터, 종합병원, 복합의료시설, 외국 교육 기관 및 부설연구센터, 지식산업센터 및 오피스 유치로 메디컬·4차 신산업과 국제 비즈니스·교육의 최적지로 만든다는 각오다. 박성호 청장은 "투자 유치와 더불어 오랫동안 난항에 빠져 있는 웅동지구의 정상화,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등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경자청이 동남권의 신성장 동력 거점으로 역할을 하고, 나아가 지방 소멸 시대에 직면한 부산과 경남이 함께 수도권과 더불어 대한민국 부흥의 양대 축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1 11:05:0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