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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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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지역 재제조산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국립창원대학교는 12일 지역 산업기계 재제조 활성화를 위한 사업기획 및 발굴, 인프라 구축, 장비 운영, 기술 개발 등 재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국립창원대학교총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산업기계의 재제조 기반 구축·기술 개발을 통해 에너지 및 자원 절감을 위한 자원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해 국가·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남테크노파크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 담당자 4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국립창원대학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국산 CNC기반 산업기계 재제조 스펙업 및 보급·확산 기반조성사업'을 통해 노후 플래너밀러 등 8대 산업기계에 대해 역설계 및 부품 분석을 통한 에너지 저감 방안 모색, 구조 및 유동해석, 재제조제품 풀질인증 기준개발 등 재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국산 CNC기반 산업기계 재제조 스펙업 및 보급·확산 기반조성사업'은 국비, 경남도비, 창원시비가 총 193억원 투입됐으며 주관연구 개발기관 경남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 개발기관인 국립창원대, 경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대신엔지니어링, 쎈텍이 협력해 노후 산업기계를 재제조하거나 성능개선방안 모색, 자원 순환 및 에너지저감, 기술력 향상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수상자에게 표창을 전수한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앞으로도 경남테크노파크와 국립창원대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15:1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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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 발간

경상남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가정 통신문을 분석해 체계적으로 제시한 '경상남도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를 발간했다. 가정 통신문은 학교 교육 활동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문서를 말하며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의도가 명확하지 않거나 문법에 맞지 않은 문장, 지나치게 어려운 말을 사용해 학교와 보호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충분하지 못한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까지 고려해 좀 더 쉽고 명료한 가정 통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는 2023년 경남 지역 18개 초등학교에서 생산한 1817개 가정 통신문을 분석해 목적과 내용에 따라 유형을 나누고 유형별로 갖춰야 할 주요 내용을 담았다. 또 오류의 항목을 제목, 구성, 어휘, 표현,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세분화해 가정 통신문을 작성하는 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과 그 예를 제시했다. 그 밖에 가정 통신문을 작성할 때 ▲한눈에 알 수 있게 쓰기 ▲정확하게 쓰기 ▲쉽게 쓰기 ▲우리말답게 쓰기 ▲공공 언어로서 품격 갖춰 쓰기 등의 유의 사항을 담았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약 510개 초등학교에 책자를 배포하고 누구나 책자를 볼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피디에프(PDF) 파일로 게시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가정 통신문은 학교에서 발행하는 공적인 문서이므로 공공 언어의 요건에 따라 정확하고 쉽게 작성돼야 한다"면서 "이 책을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해 보호자와 더 원활하게 소통하는 교육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5:1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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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2024 산림 ESG 우수사례 선정

부산시설공단이 산림 분야에서 의미있는 활동전개로 또 한 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지난 11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개최된 '2024 산림 ESG 우수 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 사례에 선정돼 산림청장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부상 및 산림탄소흡수량 100톤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공단은 부상으로 받은 산림탄소흡수량 100톤을 기후 변화 대응과 저탄소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지난 8월에도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서 공단이 관리운영중인 부산시민공원, 중앙공원, 금강공원이 동시에 선정된 바 있다. 산림 ESG 우수 사례 공모전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사회공헌 등 산림 분야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해 ESG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이 제출한 우수 사례·기획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쳤으며 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셀바이오, 우리금융지주, 초록손가락 등 5곳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등 주요 도시숲을 관리하며 숲속 쉼터 및 숲길 조성, 숲속 문화축제 개최, 공원 자연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산림 복지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 자원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부산의 주요 도시숲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 복지에 기여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ESG 및 혁신 경영을 강화해 산림 복지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12 14:47: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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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중앙아시아 도시포럼 개최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도모헌에서 부산-중앙아시아 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주관으로 부산-중앙아시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며 학계, 경제 및 정책 전문가, 관계자, 시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따른 부산-중앙아시아 교류 활성화 방안'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정책·경제·교육·ODA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앞으로 부산-중앙아시아 지역 도시와의 교류, 도시 외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정책분야에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 연구소 황영삼 교수의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따른 지자체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 경제 분야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민현 박사가 '한-중앙아 경제협력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또 국립국제교육원 양영호 장학사는 'Study Korea 300K, 중앙아시아 유학생 유치 전략 방안'을, 안미영 KOICA 부산사무소 소장은 'KOICA 중앙아시아 ODA 지원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에서는 배수한 동서대 민석교양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채숙 의원, 유라시아 정책연구원 고재남 상임고문과 김성탁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홍길 경남정보대 국제교류처장의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도모헌을 방문하는 시민이 중앙아시아 공연, 문화, 음식 등을 이해·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과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포럼 관람객을 위해 한국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현지 음식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의복 체험, 전통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전용우 대표이사는 "부산시는 2022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2023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하며 우리 재단과 함께 중앙아시아 지역 거점도시와 교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중앙아시아의 주요 거점도시들은 부산시가 직면한 인구소멸 극복과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이런 과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해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4:46: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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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세계 최초 전기공진 무선충전 기술 개발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충전하는 시대가 가까워졌다. 벽, 바닥, 공중 등 3차원 공간 안 어디서든 전자기기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UNIST 전기전자공학과 변영재 교수팀은 3차원 공간 어디에서든 충전이 가능한 전기공진 방식의 무선전력전송(ERWP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기장이 일정한 방향성을 유지하는 특성에서 착안해 전기공진 방식의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개발했다. 무선 충전이더라도 정해진 위치에 놓아야만 충전할 수 있었던 기존 자기공명 방식의 한계를 넘어선 기술이다. 자기공명 방식은 자기장의 스스로 돌아오려는 성질 때문에 송수신기 위치가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충전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개발된 기술은 가로, 세로, 높이가 최대 2m인 공간 안에서 46%의 무선 전력 전송 효율을 보였다. 앞서 2007년 미국 MIT 연구진은 '자기공진방식'을 통해 최대 2m 떨어진 거리에서 40%의 전송 효율을 달성한 바 있다. 변영재 교수는 "MIT 연구진이 자기공진 방식으로 중거리 충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번 기술은 이에서 진화해 3차원 공간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 혁신"이라며 "스마트 공장의 물류 로봇, 자동화 시스템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수신기가 전기장 안에서 자유롭게 충전될 수 있도록 송수신기의 물리적 구조를 개선하고, '오픈 바이 필러 코일' 구조(Open bifilar coil)를 적용해 이 같은 전력전송 방식을 구현했다. 전통적인 코일 구조를 오픈 바이필러 코일 구조로 대체함으로써 전기공진을 최적화해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무선 전력 전송이 가능하다. 이 충전방식은 여러 대의 전자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도 있다. 실험을 통해 여러 개의 수신기를 한 공간으로 배치해도 동일한 효율로 전력을 전송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기술적 성과를 넘어 전자기력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시한 점에서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제1 저자인 이본영 UNIST 박사는 "ERWPT 시스템은 기술적 성과를 넘어, 전자기력을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 전송 방식을 제시하고, 전자기력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B솔루션 민형기 연구소장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11월 21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으며 연구수행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4-12-12 14:4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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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관광창업 런케이션 아이디어 톤 개최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관광자원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4 남해군 관광창업 런케이션 아이디어 톤'을 오는 19일 창생플랫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남해군 관광창업 런케이션 아이디어 톤은 남해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 창업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 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정해진 기간 내 집중적으로 작업해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것을 뜻한다. 남해군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이디어톤은 참가자의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해 1박 2일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일 차에는 완성도 있는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IR 피칭, 아이디어 빌딩 등의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되며 2일 차에는 아이디어톤 경진대회를 통해 팀별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경연을 통해 우수 팀을 시상한다. 아울러 대회 당일에는 '남해를 피어오르게 하는 콘텐츠'를 주제로 창업가 초청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특강에는 부산 영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는 '키친파이브' 오재민 대표가 특강자로 나서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이디어톤 경진대회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창생플랫폼 1층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대회 및 특강 참관이 가능하다.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및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박진평 센터장은 "남해군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자원을 활용 또는 연계한 다양한 관광창업 아이템이 발굴돼야 한다"며 "남해군민이라면 누구나 참관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12 14:45: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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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ECCK 연말 행사서 투자설명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 연말 행사'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European Chamber of Co㎜erce in Korea) 회원사 및 유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 지부가 주최하며 약 120명의 유럽 기업 관계자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경자청은 이날 행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외국계 경제 단체 중 하나로 유럽 연합(EU),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영국(UK) 등 유럽 기업의 이익 증진과 한국 정부와의 경제적 협력 촉진을 목표로 한다. 현재 4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와 규제·정책 활동을 통해 유럽 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행사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과 맞춤형 지원책을 소개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경남 투자 환경과 경쟁력 ▲투자 인센티브 ▲외국인투자지역 소개 및 혜택 ▲항만배후단지 투자 부지 소개 ▲투자 기업현황 및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럽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은 물론,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앞으로에도 1:1 맞춤형 투자 상담, 글로벌 홍보 활동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이번 행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뛰어난 투자 여건과 잠재력을 유럽 기업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이를 계기로 유럽 선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시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4:44: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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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년 건설사업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

하동군이 오는 13일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 57일간 '2025년 건설 사업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이는 소규모 건설 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조치다. 합동설계단은 조임식 건설과장을 운영 단장으로 해 본청 및 읍·면 소속 토목직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된다. 설계 대상은 하동군 전역의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382건이며 총사업비는 118억 720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건수는 2배, 예산은 약 3배 증가한 규모다. 이런 대폭적인 증가는 지난 11월 하승철 하동군수 주재로 개최된 '건설인 간담회'에서 비롯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하 군수는 군 시설비 규모 및 시군별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 현황을 설명하면서,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설계단은 건설인들과의 약속을 뒷받침하고자 내년 상반기 중 공사의 100%를 발주하고, 예산 70% 이상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군은 설계 시작에 앞서 설계단 운영계획 공유를 위한 총괄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마을주민, 이장, 군의원 및 이해 관계인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조임식 운영단장은 "반별로 철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추진 사항과 문제점은 매주 정기회의를 통해 점검·해결하는 등 측량과 설계를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체설계를 통해 7억 1200만원의 설계 용역비 절감 효과는 물론 경력이 부족한 토목직 공무원의 기술 습득과 설계 능력 향상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에 채용하는 토목·건축 전문가를 합동설계단에 참여시켜 설계 절차 누락이나 과다한 설계를 예방할 것"이라며 "합동설계를 통해 지역 경기의 지표인 건설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4:4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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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 부산대어린이병원 후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는 지난 10일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박동호 부산지회장, 정연기 부산지회 국장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 환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레고 장난감, 마스크, 문화상품권, 그리고 부산시설공단에서 지원받은 응원키트 등 8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박동호 부산지회장은 "이번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환아들의 장기간 힘든 치료로 지쳐있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통해 어린 환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치료받고 퇴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대어린이병원학교장 임영탁 교수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매년 전달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는 부산대어린이병원과 함께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아들의 회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현재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4-12-12 14:43: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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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용지표 개선세 지속… 상용근로자 역대 최고치 기록

부산시는 고용률, 실업률 등 부산의 고용지표가 계속해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 고용지표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기준 주요 생산가능 연령대인 15~64세 고용률은 역대 11월 고용률 중 최고치인 67.3퍼센트(%)를 나타냈다. 국제노동기구(ILO) 기준 15세 이상 고용률도 58.2퍼센트(%)를 기록해 역대 11월 고용률 기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실업률 역시 2.1퍼센트(%)로 역대 11월 실업률 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특·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또 부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제조업 분야의 취업자 수가 10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일자리의 안정성도 지속되고 있다.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 취업자 수는 1만3000명이 증가했으며 상용근로자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부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수는 6만7000명 증가한 97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은 7.5퍼센트(%)로 특·시 1위다.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만7000명이 증가했다. 증가폭도 12.3퍼센트(%)로, 대전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산 제조업 취업자 수는 올해 2월부터 연속 10개월째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폭 역시 확대되고 있다.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감소 폭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내수경기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음식업의 감소폭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는 관련 분야의 개선세를 지속 지켜보는 한편, 내년도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통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상용근로자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2 14:43: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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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2025년 부산항 개발 예산 5138억 확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내년도 관련 예산 51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예산 5379억원 대비 소폭 감소 했으나, 2년 연속 5000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부산·경남지역 항만 개발, 국가어항 정비, 연안정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부에서 부산항을 '글로벌 톱3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거점 항만 구축 전략'을 하나로 추진 중인 진해신항 개발 사업의 경우, 기반시설 개발 사업비 4346억원을 확보했다. 총 예산 규모의 약 85%에 해당하는 예산을 진해신항 개발에 집중 투입해 부산항을 현존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시설로 발돋움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연안 침식 및 배후지 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연안정비사업 예산 163억원, 수산업 중심 어항으로서 위상 제고를 위한 국가어항 사업 예산 29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4억원 증가한 총 453억원이다. 아울러, 부산 연안해역의 소형함정 출동 시간 단축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 및 해양 사고 억제력 강화를 위해 예산 40억원을 확보해 부산항 해경전용부두 확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기후 변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 태풍강도 증가 및 이상파랑의 발생 등에서 항만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설계비 5억원을 신규로 확보해 다대포항 외곽시설 보강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보다 안전한 항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공두표 소장은 "부산항을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와 선박 대형화에 대비한 친환경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해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를 지원하고, 예산 조기집행, 적극행정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2 14:43: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