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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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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직속 어업인 자문단 발족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어업 현장과 정책 간극을 좁혀 어업인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이사장 직속의 어업인 자문단을 발족하고 현장 목소리에 경청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1일 오후 부산 기장군 본사에서 어업인 자문단 발족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어업인 자문단은 전국 각지의 경험이 풍부하고 어업인을 대표하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현안 과제와 수산 정책 방향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정책 사업 변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현재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가 수산자원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공단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로 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인다. 공단은 이날 어업인 자문단과 첫 회의를 통해 기관장의 경영 성과 계획과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고, 각 지역의 현장 목소리도 전달받았다. 특히 어업인 자문단은 어업 현장의 실질적 경험을 토대로 정책 실행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어려움에 놓여있는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과 사업에 반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8:55: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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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美 텍사스대 MBA 재학생 방문단 접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2일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McCombs 경영대학원 교수진 및 MBA 재학생 방문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텍사스대의 '2025 대한민국 산업전략 현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전략·혁신 분야 석학인 PK Toh 교수의 인솔 아래 이뤄졌다. 방문단은 글로벌 플랫폼 전략, 기술 혁신, 기업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관리자급 MBA 재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실전형 제도와 글로벌 산업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텍사스대는 에너지, 물류 등 실물 기반의 산업에 학문적 기반을 두고 있으며 McCombs 경영대학은 전략·재무·혁신·기술경영 분야에 강점을 지닌 텍사스대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스쿨이다. 방문단은 1층 홍보관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설립 배경,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항만·물류 인프라, 글로벌 기업 유치 사례 등 주요 정책과 성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자유무역 체계와 행정 절차, 제도적 유연성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방문단은 정책과 산업이 통합된 경자청의 실전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호 청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제도와 인프라가 실제로 구현된 현장"이라며 "이번 방문이 실무 중심의 정책 이해에 도움이 돼, 앞으로 다양한 교육·연구 교류 및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주요 대학들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미네소타주립대학교에서 경자청을 찾았으며 오는 6월 9일에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대 교수진과 재학생 30여 명이 '자유무역과 공급망 전략'을 주제로 현장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5-22 18:5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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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두리발 사업 복권기금사업 성과 평가 ‘1위’ 달성

부산시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도 지자체 복권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콜택시 운영사업'으로 4년 연속 지자체 사업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복권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39개 복권기금사업의 전체 평균 점수는 82.7점이었으나, 두리발 사업은 88.71점을 받아 39개 지자체 사업 가운데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두리발 사업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1위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시의 두리발 사업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교통약자 1인당 이용 횟수, 이용자 만족도, 사회활동 증진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두리발 자동배차시스템 도입, 다인승 두리발 확대 운영, 임산부콜택시 요금지원 확대, 두리발 디자인 개선, 단기 시니어 운전원 도입 운영 등 사업 운영 노력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탁월하다고 평가받았다. 1위 달성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한 시는 내년에 올해 지원받은 122억원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확보된 복권기금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등 부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복권기금은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비율을 달리해 다음 해에 배분되며 복권의 발행 수익으로 조성돼 지방자치단체 등 10개 법정배분기관에 배분되는 '법정배분사업'과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시는 기존 개별 운영되던 장애인콜택시 750대, 임산부콜택시 2100대를 지난 4월부터 교통약자 콜택시 통합배차 시스템으로 콜택시 2850대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교통약자 콜택시 배차 성공률이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79%에서 91%로, 임산부콜택시는 40%에서 86%로 향상돼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임산부콜택시의 경우 2배 이상 배차 성공률이 향상됐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을 촘촘히 살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8:55: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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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안전성·비용 효율 높인 고체 수소 저장 소재 개발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고압 용기나 극저온 설비 없이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는 고체 수소 저장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경량재료연구본부 김영민, 서병찬 박사팀이 개발한 마그네슘-니켈-주석 합금은 수소를 금속 내부에 안전하게 고정시켜 폭발 위험을 제거하고, 제조 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대폭 줄인 것이 핵심이다. 기존 수소 저장 방식은 고압 기체 압축 용기나 극저온 액화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높은 폭발 위험성과 과도한 에너지 소모, 자연 증발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고체 수소 저장 기술은 수소와 금속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뒤 필요할 때 다시 분리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폭발 위험 없이 장기간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고체 수소 저장 소재는 저장밀도가 낮고 흡·방출 속도가 느려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마그네슘-니켈-주석 합금은 저장밀도가 높은 마그네슘 상과 흡·방출 속도가 빠른 마그네슘-니켈 상을 층상 구조로 결합했다. 여기에 주석을 소량 첨가해 결정립을 미세화해 반응성을 높인 결과, 기존 소재 대비 수소 저장 성능이 약 3배 이상 향상됐다. 이 기술로 기존 고압 가스 상태로 40피트 트레일러에 실어 나르던 수소량을 5톤 트럭 1대로도 충분히 운송할 수 있어 운송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수소가 저장된 금속 수소화물 상태에서는 산화 저항성이 우수해 장시간 공기 노출에도 성능 저하가 없어 별도 고압 탱크 없이 대기압 상태에서 일반 화물처럼 안전하게 운송 가능하다. 제조 공정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고가의 분말 공정이 필요했지만, 연구팀은 일반 주조 공정으로 만든 덩어리 형태 소재를 50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얇은 금속 칩 형태로 깎아내는 공정을 개발했다. 미세한 금속 칩에 수소가 빠르게 침투해 고효율 반응을 이끌고, 대량 생산도 가능해 제조 비용이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연구팀은 기업 및 다른 출연연과 협력해 유도 가열형 저장 용기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개발했다. 유도 가열은 금속 용기 내부에 저장된 수소 저장 합금을 빠르게 가열해 수소를 흡수 및 방출하는 방식으로, 기체 상태보다 부피를 크게 줄여 작은 공간에도 많은 수소 저장이 가능하다. 김영민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도 수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첫 실증 사례"라며 "재생 에너지나 원전에서 생산된 수소와 연계해 발전소, 전기차,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 알로이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 3곳에 잇따라 게재됐다.

2025-05-22 18:54: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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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최영호 부군수, 노단이정수장 찾아 현장 점검 실시

창녕군이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하나로 최영호 부군수가 노단이정수장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에는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정수장 내 주요 시설물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집중 안전 점검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선제 제거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예방 활동이다. 최영호 부군수는 현장에서 정수장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치와 사전 예방 대책을 지시하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녕군은 집중 안전 점검 기간 전통시장, 요양병원, 공연장,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총 90개소의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출입 제한, 사용 중지, 위험구역 설정 등의 긴급 조치를 시행한 뒤 신속한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호 부군수는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8:54: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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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연구팀, 강유전체 도메인 벽 안정성 규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강유전체 내부의 도메인 벽이 기존 통념과 달리 매우 안정적인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이준희 교수팀은 강유전체의 '대전된 도메인 벽'이 에너지가 가장 낮다고 여겨지던 벌크 영역보다 더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음을 양자역학 기반 계산으로 밝혀냈다고 22일 발표했다.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강유전체는 외부 전기장을 통해 물질 내부 분극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이 소재에는 서로 다른 분극 방향이 접하는 경계인 도메인 벽이 생기는데, 지금까지는 형성 에너지가 크고 쉽게 소멸하는 불안정한 구조로 인식돼 왔다. 연구팀은 산화하프늄 강유전체의 특정 결정 방향에서 나타나는 대전된 도메인 벽이 벌크 영역 대비 더 낮은 총 에너지 상태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이론적으로 검증했다. 이런 고체물리학 상식에 어긋나는 현상은 '음의 구배 에너지'라는 독특한 물리적 특성에서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분극 방향이 급변하는 도메인 벽에서는 구배 에너지가 양수로 나타나 벽 생성을 억제한다. 그러나 산화하프늄의 경우 특정 진동 모드에서 이 에너지가 음수로 전환돼 도메인 벽 형성을 촉진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음의 구배 에너지가 대전으로 발생한 정전기 에너지를 부분적으로 상쇄하고, 잔여 에너지를 도핑으로 보상하면 벌크보다 안정적인 도메인 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이준희 교수는 "강유전체 내 대전된 도메인 벽이 에너지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는 조건을 이론적으로 규명한 연구"라며 "도메인 벽의 유무를 각각 0과 1의 정보로 저장하는 고밀도 메모리 소자 개발에 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파완 쿠마르 연구원이 제1저자로, 딥티 굽타 연구원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성과는 물리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지난 4월 22일자로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5-22 18:5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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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2곳 신규 지정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치매안심센터가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부산 기장점'과 '기장읍 청년회' 2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기관 및 단체로, 모든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법인 사업자 등을 의미한다. 지정 대상으로는 ▲기업 ▲기관 ▲단체 ▲학교 ▲대학 ▲도서관이 해당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현재 기장군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19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기관과 단체는 ▲치매 자원봉사활동 ▲치매인식 개선 활동 참여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안내 ▲치매사업 홍보 ▲배회 및 실종 어르신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관계자들은 "군민 모두가 치매에 관심을 두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치매를 이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친화적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기장군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2025-05-22 18:5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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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고강도 반부패·청렴 정책 본격 시동

부산시교육청이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강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본격 시동했다. 교육청은 지난 21일 오후 2시 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난 취약 분야의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시교육청 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 교장단 대표 등 7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의 주요 방향으로는 ▲고위직 청렴리더십 강화 ▲상호존중 기반의 청렴 소통 문화 정착 ▲청렴공동체 실현을 위한 조직 문화 개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확대 등이 제시됐다. 영역별 청렴 시책도 함께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책 보고를 넘어, 부산교육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라며 "특히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내부 체감도 하락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현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개선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8:53: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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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합혁신센터, 지역 전시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

부산시설공단은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복합혁신센터가 지역 전시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미술관의 우수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공단은 제1유형인 '미술관 콘텐츠 활용 지역 전시'에 선정됐다. 공단은 지원금을 활용해 부산복합혁신센터에서 세계적인 사진작가 조던 매터의 사진전 '우리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무용수, 운동선수 등과 협업해 인간이 중력에서 해방되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역동적 이미지들로 구성된다. 일상 속에서 잊기 쉬운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독창적 시선으로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사비나미술관의 기획 콘텐츠로 검증된 전시가 지역에 소개됨으로써, 부산복합혁신센터가 예술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복합혁신센터는 이와 별도로 문화 예술 단체 '공간힘'이 주관해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유형2: 인구 감소 및 국가산단 특화 전시'에 선정된 'NON CAMERA RESEARCH'展도 연이어 개최된다. 해당 전시는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우수 콘텐츠 유치를 통해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부산복합혁신센터가 지역예술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8:5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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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관 개관

의령군이 지역 대표 항일애국지사 백산 안희제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백산 정신'의 총체가 될 이 시설은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부림면 입산리 일원에 조성됐다. 총면적 932.2㎡ 규모에는 전시·체험·숙박시설이 들어섰다. 백산 선생의 생애와 항일 독립운동 활동을 중심으로 여러 위인의 발자취를 다룬 시청각 자료와 기록물이 전시됐고, 나라 사랑과 독립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세미나실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인 게스트룸도 함께 조성됐다. 지난 21일 열린 개관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박상웅 국회의원, 김규찬 군의장 등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 공연, 감사패 전달, 백산 영화 관람 등이 진행됐다. 개관식에서는 최초로 만들어진 백산 안희제 선생의 동상이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동상은 안희제 선생의 비장한 표정과 독립 자금을 든 가방을 들고 민첩히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했다. 일반적인 동상이 기단을 높여 장엄함을 강조하지만 백산 안희제 동상은 기단을 최대한 낮춰 백산 선생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태완 군수는 "백산 선생은 한국사 시간에 한 번쯤 흘려듣고 잊을 인물이 아니다.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교육, 기업, 언론, 종교 등 다방면에 걸쳐 독립운동을 한 분은 드물다"며 "백산 나라사랑 너른마당은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는 그 용기와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전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흥안씨대종회도 개관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안희제 선생의 종손 안경하 씨는 "할아버지는 '고향 야산에 과실나무를 심거라'라는 유언을 남길 정도로 평생 의령을 그리워하셨다"며 "군에서 애써주신 덕분에 할아버지의 바람이 실현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2025-05-22 18:5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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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2025-1회 디지털 전환(DX)포럼’ 개최

부산테크노파크가 오는 28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2025-1회 디지털 전환(DX)포럼'을 연다고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운영해온 'DX포럼'을 회차별 명칭으로 개편한 것이다. 앞으로 분기마다 총 4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며, 매회 산업 현장과 연관성 높은 주제로 구성해 지역 내 AI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데이터 기반 LLM 기술 활용 사례'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생성형 AI 도입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포럼은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각 산업별 데이터와 대규모 언어 모델, 특화형 소형 언어 모델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 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발표 세션으로는 ▲신동형 알서포트 팀장의 'LLM을 넘어 AI 2.0 시대를 준비하는 데이터 전략'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의 'GPT와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새로운 업무 환경 트렌드' ▲김화현 잔다 대표의 '고객데이터의 가치를 확대하는 솔루션 사례' 등 3개 주제가 마련됐다. 산업별 적용 방안을 다루는 패널 토론과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다. 김형균 원장은 "산업별 데이터와 생성형 AI의 융합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으며 이번 DX포럼은 기술 중심의 담론을 넘어, 실질적 현장 적용과 사례 중심의 통찰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8:5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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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

경상국립대학교가 지난 20일 저녁 경영대학 대강의실에서 '우주항공산업 혁신을 위한 우주항공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우주항공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와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 우주항공대학,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대율 경영대학장의 개회사와 양희동 한국경영학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김현수 경영대학 부학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한국경영학회 임원, 경상국립대 최고경영자과정 41기생,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석사과정, 진주시 및 사천시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 초청 강연에서 권오병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우주 비즈니스와 K-스페이스 워킹그룹'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우주비즈니스의 사업 영역으로 우주선발사 지원, 우주탐사 지원, 우주광산업 등 기술 기반 사업 외에도 우주관광, 우주 기념사업, 우주쓰레기 제거, 우주물류, 우주인터넷, 우주의학, 우주농업 등 매우 다양한 산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창헌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한 국장은 전 세계 우주 산업 현황을 설명하며 세계 우주시장의 규모가 2023년 800조 원 규모에서 2035년 2300조 원, 2045년 4200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우주 산업 선진국들은 물론 우리나라도 우주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집중육성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명관 한국항공산업기술사협회 회장이 '세계 우주항공산업의 경영 환경 변화와 한국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안 회장은 일본과 중국의 정부 주도 항공기 개발 사례를 들며 한국-중국-일본 간 아시아국제공동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동 개발 효과를 제시했다. 또 항공 산업과 관련해 한-중-일 연계무역체제 구축도 강조했다. 허기봉 우주항공대학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항공 산업이 자동차나 조선과는 전혀 다른 산업 생태계를 갖고 있으며 미국 중심의 검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항공기에 탑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진근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경남의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들을 제시하며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생태계를 완전히 재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장은 아시아권 상용 항공기 국제공동개발 추진의 실패 이유를 밝히며 민항기 독자개발과 공동개발의 애로사항들을 지적했다. 정대율 경영대학장은 "이번 우주항공산업 육성 세미나는 경상국립대와 한국경영학회가 시도한 최초의 세미나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며 "기술적·공학적 위주의 우주항공세미나가 아니라 산업 육성이나 정책적 관점에서 진행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고 평가했다.

2025-05-22 18:52: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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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이마트24와 ‘지역 살리는 상생 프로젝트’ 협약 체결

하동군이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이마트24·산청군과의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산청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비롯해 최은용 이마트24 상무, 이삼희 하동 부군수, 이승화 산청군수가 참석했다.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상생 협약에서 참석자들은 양 지역 생산 농가의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하동군과 산청군은 산불 피해 지역인 동시에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곳이다. 양 지역을 행정적·경제적으로 지원하랴는 행안부 제안을 이마트24가 받아들이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이마트24는 하동군 옥종면의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리 볶음정찬', '토마토 치킨샌드위치'를 개발해 오는 6월 초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옥종면은 산불 직접 피해 지역으로, 토마토·방울토마토는 물론 하동군의 대표 딸기 주산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삼희 부군수는 "어느 때보다 컸던 산불의 여파로 크고 작은 피해를 본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군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 밖에도 여러 방면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25-05-22 18:52:0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