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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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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6개 터널·지하차도 제연설비 성능 검증

부산 주요 터널과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화재 등 비상시 제연 성능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성능 검증에 착수한다. 부산시설공단은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공단이 관리하는 윤산터널, 제2만덕터널, 가덕터널, 웅동·지사터널, 장전지하차도 6개소의 제연설비 성능 검증 용역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연설비 성능 검증 측정을 위해 윤산터널~장전지하차도 1차로를 통제하고 사인카와 라바콘, 신호수를 동원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교통통제는 화명 방향 11월 19~21일, 회동 방향 26~28일, 진출입 램프 구간 12월 3일 등 7일간 시행되며 통제 시간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오후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공단 관계자는 "12월 3일 장전지하차도 부곡·장전 진출입 램프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램프 구간 차량 진입시 서행 및 안전 운전에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단은 제연설비 성능 검증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설계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 발휘 여부를 시험·평가해 제연설비 용량 적정성 및 신뢰성 확보와 화재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화재 시 터널 및 지하차도의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연설비 성능 검증 용역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 우선의 도로관리를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터널 내 화재 등 비상시 제연 성능 확보를 위해 4년마다 1회 이상 제연설비 성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2024-11-18 14:2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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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水려한 합천 영호진미' 경남 우수 브랜드쌀 ‘우수상’ 수상

합천군은 15일 경상남도가 진행한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쌀 평가'에서 합천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생산·가공한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2020~2021년 우수, 2022년 최우수, 2023년 우수에 이어 올해도 우수에 선정되며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경남 우수 브랜드쌀 평가는 도내 쌀의 품질을 평가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4월에서 6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품종검정업체 등 전문 기관의 심사를 거쳐 품위, 품종 혼입률, 식미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는 매년 계약재배를 통한 단일 품종으로 생산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된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는 경남도에서 포장재 제작비 지원을 받으며 경남 쌀 소비 촉진 행사에서 우수 브랜드쌀로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를 합천군의 대표 브랜드 쌀로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켜, 고품질 쌀을 생산·가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농업 발전 유공으로 전병환 씨가 도지사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며 합천군의 위상을 높였다.

2024-11-18 14:24: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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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건설위, 한우불고기축제 정상화 방안 모색

연속성을 잃은 울주군 언양·봉계 한우불고기축제의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가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5일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이상걸 위원장, 김영철, 이상우 의원과 정우식 부의장,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 번영회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 개최 주체인 양 번영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999년부터 시작돼 매년 언양과 봉계 지역에서 번갈아 가며 격년제로 열려 오던 한우불고기축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과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적 영향으로 일정 기간 개최되지 못했다. 2023년 6년 만에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는 개최됐으나, 올해 예정된 언양 한우불고기축제의 개최는 번영회 회원 업소의 동참 부족과 의견 불일치 등의 이유로 무산됐다. 2018년에 이은 두 번째 자의적 판단에 따른 개최 무산으로 연속성과 일관성을 저해시켰다는 지적이다. 간담회에서 양 번영회 측 관계자들은 ▲양 지역 특성에 맞는 축제 개최 방법 개선 ▲축제 예산 지원 현실화 및 언양지역 축제 장소 확보 방안 마련 ▲축제 참여 회원 업소 확대 방안 모색 ▲특구 번영회 통합을 통한 축제 일원화 ▲언양 한우불고기축제 정상화 때까지 봉계에서의 개최 ▲행정 지원 강화 등 축제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언양·봉계 한우불고기축제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먹거리 특구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전반에 도움을 주고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것"이라며 "당장 이익을 좇기보단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양 번영회와 집행부가 함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1-18 14:22: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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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대학로 인기 뮤지컬 ‘판’ 23~24일 공연

부산 영화의전당은 뮤지컬 '판'을 오는 23, 24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판'은 동시대적 풍자, 즉흥극 형식을 더해 관객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대학로에서 인기몰이 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유통 공모에 선정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무대에 오른다. 판은 19세기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이나 학문보다 세상사에 관심이 많은 달수가 조선 여인들을 이야기로 홀린 희대의 전기수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무대 위 배우들과 관객들의 호흡이 중요한 작품이다.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아이위시', '식스 더 뮤지컬', '연남장 캬바레' 등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으로 많은 박수와 호평을 받은 아이엠컬처의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2018년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베스트 리바이벌상' 수상, 2024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받았다. 이번 부산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무대와 연출로 신명나는 놀이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현실의 상황과 세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퓨전극이다. 이번 공연 또 현실의 에피소드를 적극 반영해 관객들과 더 편하게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내어 극의 묘미를 더한다. 또 공연 시작 전 '얼씨Go! 산받이의 노래교실'이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극의 호기심을 더한다. 극의 주제는 '이야기의 힘' 이다. 사회적 금기를 이야기로 넘어선 전기수의 모습을 통해 어두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 건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에는 달수 역으로 문성일, 현석준이 무대에 오르며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조선 여인들을 이야기로 홀린 희대의 전기수 호태 역에는 원종환, 매설방 주인 춘섬 역은 김지혜, 전기수의 소설을 필사하는 이덕 역은 박란주 배우가 함께한다. 이 밖에 김효성, 임소라 배우와 극의 해설자인 산받이 역에 최영석까지 8명의 배우가 현재 시대에 지쳐 있는 관객을 위해 신명나는 이야기판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영화의전당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학로 뮤지컬을 매해 선보이며 젊은 관객층의 극장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작품과 함께 호흡하는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4:20: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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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KOICA와 ‘부산개발협력포럼’ 개최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오는 1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321-325)에서'제9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 주제는 '지속 가능한 ESG 및 환경으로 바라본 글로컬 ODA'이다.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고, 범지구적 환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ODA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을 비롯한 국제사회 도시들이 직면한 환경 문제에 대처하고, 민관 협력에 기반한 ESG로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ODA 추진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 기조강연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 개발 전략 전략을 살펴보고, 이어지는 두 개의 정규 세션에서는 우리 정부의 ESG와 ODA 사업 추진 동향, 부산의 환경 분야 ODA 추진 기반과 기업 사례 발제를 각각 전개할 예정이다. 정규 세션2를 마무리하는 종합 토론에서는 공공 및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탄소 중립과 녹색 성장을 위한 부산의 ODA 사업 방향과 이를 위한 민관 협력 파트너십 전략을 탐색할 것이다. 특히, INC-5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국제환경기술센터의 영상 축사와 함께 전문관이 직접 참석해 순환 경제를 통한 플라스틱 오염 대응 실태와 국제사회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뒤이은 발제를 통해 국내 도시들이 녹색 재원을 활용해 ODA 분야 진출을 모색할 방안도 함께 다루고자 한다. 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INC-5 개최로 전 세계의 시선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 집중하게 되는 이때,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포함한 환경 의제를 계기로 부산이 협력국 도시들과 상생 발전할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속적인 ODA 사업 발굴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개발협력(ODA)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열린 장으로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돼 온라인 등록 및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개발협력포럼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18 14:18: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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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마련

부산시는 장거리 노선과 배차 간격 증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통한 노선 개편안을 마련했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단계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기장·강서 지역 등 도시 외형 확장에 따른 장거리 노선 증가로 시내버스 운행 시간은 2007년 평균 109분에서 지난해 161분으로 증가하고, 평균 배차 간격은 2007년 10분대에서 지난해 17분으로 크게 증가했다. 시는 이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2023년 8월~2024년 12월)'을 통해 노선 개편안을 마련했다. 노선 개편에 관한 시민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4.7%가 노선 개편 시 가장 원하는 것은 '장거리 노선 조정'과 '배차 간격 단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선 개편 방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가 '단계적 개편'을 희망한 점을 고려, 도시철도가 없고 만성적으로 대중교통 공급이 부족해 노선 개편이 시급한 기장군과 강서구 권역을 우선 개편한다. 1단계 노선 개편에서 나온 효과를 분석해 도심 지역은 만덕~센텀 도시화 고속도로, 사상·하단선, 부전·마산선 개통 등 대규모 교통 환경 변화를 반영해 2026년 이후 2단계 개편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개편안으로 ▲기장·강서 지역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평균 6분 단축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 고속형 버스 확대 도입 ▲신도시에 신규 노선 공급, 정관신도시에 내부 순환선 도입 ▲기장 오시리아, 강서 지역에 수요 응답형 교통(DRT)을 확대 도입해 사각지대 없고 빈틈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거리 노선 조정 등을 통해 기장·강서 지역은 평균 배차 간격을 6분 단축, 시 전체로는 2분 단축한다. 현재 안은 145개인 시내버스 노선을 144개로 조정하며 9개 노선을 신설, 21개 노선을 변경, 이용객이 매우 적거나 중복되는 10개 노선을 폐지하는 계획이다. 변경 및 폐지된 노선에는 대체 노선 공급 또는 수요 응답형교통 공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교량 터널 등 자동차 전용도로로 도심과 외곽을 빠르게 이동할 '도시 고속형 버스'는 기존 6개 노선에서 8개 노선으로 확대 도입한다. 시내버스 노선이 없는 에코델타시티에는 노선을 신설하고, 일광신도시 노선 확대, 정관신도시에 내부 순환선 도입 등 신도시 지역의 시내버스 공급을 늘린다. 기장 오시리아 지역에 시범 운영해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수요 응답형 교통은 확대한다. 기장 지역은 기존 5대에서 9대로 확대하고, 강서구 대중교통 사각지대에는 수요 응답형 교통을 신규 도입해 지역 주민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이번에 마련한 노선 개편안에 대해 시의회, 구·군 의견 조회,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적극 반영해 내년 4월 중 노선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노선 개편안에 대한 시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시의회, 구·군과의 협의와 아울러 지역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6개 구·군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개편안은 구·군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안으로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높여 더 많은 시민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 시민을 위한 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도시 부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8 08:46: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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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폴리이미드 기반 게이트 절연체 기술 개발

국립부경대학교는 권혁진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유연 전자기기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폴리이미드(polyimide) 기반 게이트 절연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권혁진 교수를 비롯해 충북대 임보규 교수, 건국대 김세현 교수, 영남대 이승우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지난달 발표했다. 인쇄형 전자 소자는 재료를 용매에 녹여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하듯 전자 소자를 만드는 방식이다. 값비싼 진공 장비를 사용하는 기존 제조 방법보다 저렴하고 저온에서 전자 소자 제조가 가능하지만, 적층 구조의 인쇄 방식으로 제조 과정에서 재료가 서로 파괴되면서 인쇄 공정으로 완전한 소자를 제작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공동 연구팀은 광패턴 및 고유전율(High-k) 특성을 동시에 구현한 새로운 소재 '메타크릴로일 폴리이미드(PI-MA)'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프린팅 방법으로 저전력 구동 플렉서블 트랜지스터 전자 소자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해 반도체 및 절연체 용액으로 전자 소자를 인쇄 방식으로 제조할 수 있다. 공동 연구팀은 인쇄 공정을 사용하면서도 가교(架橋, cross-linking) 기술을 이용해 이런 문제점을 극복했다. 가교 공정을 이용하면 분자 간 연결을 단단하게 고정해 재료의 열·화학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광가교가 가능한 불소 기반의 메타크릴로일 폴리이미드 기반 절연체를 개발했고, 폴리이미드 분자 내 불소의 도입으로 1kHz에서 8의 유전상수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보고된 폴리이미드의 유전상수 대비 매우 향상된 수치다. 또 개발된 폴리이미드는 열처리 공정 없이도 낮은 누설 전류 값을 갖고 있어, 트랜지스터의 절연체로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된 절연체를 활용해 전인쇄 공정(All-printing process)으로 트랜지스터를 제조한 결과 5V 이하 낮은 전압에서도 트랜지스터의 높은 전기적 특성이 관찰됐고, 우수한 특성의 논리 회로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2024-11-18 08:45: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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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미래 농업 인재 역량 강화 국외 연수 실시

경남도교육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학생·교원 19명이 '미래 농업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농생명 산업 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의 진로 탐색, 우수한 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했으며 특히 올해는 사회적 협동조합, 지속 가능한 농업, 스마트 농업, 6차 산업에 대한 미래 농업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0월 초 6개 농생명 산업 계열 특성화고에서 농업 교육 활동을 우수하게 이수한 학생 16명과 교원 3명 총 19명을 선발했다. 연수단은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18~19일 이탈리아 볼로냐를 방문한다. 1957년 설립한 이탈리아 최대의 낙농업 협동조합과 푸드테마파크, 유통 협동조합 등의 견학을 통해 농생명 산업 분야의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방향을 모색한다. 20일부터 24일까지는 프랑스의 다양한 농생명 산업 계열 고등학교와 학교 농장을 방문해 해당 학교의 교육 과정, 교육 활동을 알아본다. 특히 프랑스 파리 지역 학교 'Ecole du breuil'에서는 도시 농업과 조경, 브리몽티르 지역 소재 학교 'lycee du Pays de Bray'에서는 학교 기업, 6차 산업, 와인 가공, 과수 재배, 어린 말 조련 등 다양한 농생명 산업 분야에 대한 교육 활동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프랑스 도시 농업 협회, 프랑스 코칸 협회를 찾아 사회적 협동조합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알아보고, 프랑스 농림부 농업정책총국에서는 프랑스 농업의 현재와 미래, 프랑스 농업 교육의 방향, 스마트 농업에 대해 살펴본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자신의 진로를 재탐색해 맞춤형 농생명 산업 분야에 취업하기를 바란다"며 "농생명 산업이 미래의 핵심 과제인 만큼 자부심을 느끼고, 열정이 가득한 영농인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1-18 08:4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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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성인 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 축제 개최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6일 명덕관 잔디마당에서 '브라보! 마이 춘해 라이프 페어(Bravo! My ChoonHae LiFE Fair)'를 개최했다. 브라보! 마이 춘해 라이프 페어는 춘해보건대 LiFE2.0사업단이 주관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행사다.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문화 체험의 시간과 평생교육 운영 체제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문화 정착과 성인 학습자 중심의 교육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성인 학습자 중심 대학 문화 축제로 재학생, 예비 신입생,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문화 마당 ▲놀이 마당 ▲먹거리 마당 등 성인 학습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또 울주문화재단의 울주문화배달 프로그램으로 앙상블 4중 중창단,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의 공연으로 축제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회복지케어과 송재훈 대표 학생은 "71세의 고령임에도 학령기 학생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이번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행사 무대에서 사회복지케어과 전원이 수어 공연에 참여했는데, 오래간만에 젊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경미 성인 학습자지원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브라보! 춘해 라이프 페어를 통해 춘해보건대는 울산 지역 유일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 선정 대학으로서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 교육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08:4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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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2024 KOSIN JOB FESTIVAL 성료

고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31일 교내 문헌정보관 일대에서 '2024 KOSIN JOB FESTIVAL'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제적 진로 목표 설정 및 취업 기회 발굴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우수 중소·중견 기업, 가족 기업, 유관 기관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약 430명이 참여했다. 채용 ZONE, 유관 기관 ZONE,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ZONE의 세 구역에서 각 특성에 맞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행사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채용 ZONE에서는 고신대복음병원 외 11개 기업관을 초청해 고신대 학과 특성에 부합하는 기업, 직무, 채용 정보를 제공해 기업 및 채용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유관 기관 ZONE은 영도구청,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두원잡에 대해 청년 고용 정책 및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ZONE은 청년 고용 정책 홍보 및 현장 컨설팅, 이벤트 부스, 푸드 트럭을 운영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무자 조언을 통해 직무에 대해 알게 돼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됐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정책 및 제도에 대해서 알게 돼 청년 정책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고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의 진로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4-11-18 08:41:4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