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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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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그린농업기술대학 졸업식 참석 격려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2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5학년도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식전행사로 축하공연과 대학 활동 영상 상영이 진행돼 지난 한 해의 농업교육 성과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배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학업의 마침표가 아니라 화성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기술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 1명, 시장 표창 3명, 시의장 표창 6명 등 총 10명의 우수 졸업생에게 상장이 수여됐으며, 학생회장이 화성특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한편, 화성시 그린농업기술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교육기관으로, 채소·과수·농산물가공·농업CEO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성장과 안정적인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10-22 15:54: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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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 콘텐츠 기업 10곳 데모 데이서 투자 유치 피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오는 23일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실전 투자 유치 무대를 마련한다. 부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개최되는 데모 데이에는 10개 콘텐츠 기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IR 피칭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2025 부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 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하나다. 진흥원은 6월부터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와 투자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공통 교육을 진행해 왔다. 데모 데이는 23일 오후 2시 센터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다. 갈라, 르뮤제, 밍글무드, 뷰티풀띵스, 빅파인, 샤라웃, 스낵툰, 오늘의 이야기, 이루티, 위스키핑 등 10개 기업이 피칭에 나선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는 총 1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 기업 1개사는 추가로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기회를 얻으며 IR 발표 자료 등 실무에 활용 가능한 자료도 제공된다. 수상 기업들은 2026년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2점이 부여돼 후속 지원 연계도 가능하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가 지역 콘텐츠 기업의 투자자 및 전문가 네트워킹 강화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발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데모 데이가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성장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이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5:54: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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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만창의문화촌, ‘2025 감만상상페스티벌’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오는 25일 '2025 감만상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공연 예술의 새로운 생태계를 실험하는 자리로, 공간-예술가-시민이 연결되는 개방형 창작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재단의 목표를 담았다. 축제의 주제는 '흰 천과 만 있다면'이다. 특별한 시설이나 장치 없이도 예술의 본질은 '사람과 무대'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는 기존 단순한 전시·공연을 넘어, 입주 작가 중심의 창작 과정 공개와 공연 예술 중심의 창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에서는 입주 작가들이 각자의 스튜디오를 열고 창작의 순간을 직접 실연·공유한다. 성악 앙상블, 거리 퍼포먼스, 팝페라, 가면극 등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이며 창작 과정과 결합된 워크숍도 운영된다. 공연, 오픈 리허설,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등이 축제 전반에 배치돼 관객의 시선이 곧 무대가 되는 새로운 구조를 경험하게 한다. '흰 천'은 시민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며 '무대'는 누구나 표현할 수 있는 열린 창작의 장을 의미한다. 가족, 청소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흰 천과 무대만 있으면 누구나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며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 축제는 공연 예술 창작의 새로운 생태계를 실험하는 현장"이라고 했다.

2025-10-22 15:5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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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연구팀, SERS 바이오칩으로 지원 사업 성과

국립부경대학교는 전자공학전공 남원일 교수 연구팀의 혁신 기술 'SERS 바이오칩'이 정부 창업 지원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고성능·대면적 SERS(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바이오칩은 기존 센서의 재현성과 민감도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 게 특징이다. 3차원 나노 안테나 구조와 소프트 리소그래피 공정을 결합해 대면적·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남원일 교수팀이 운영하는 나노플라즈모닉스 연구실은 차세대 분석 기술로 주목받는 표면 증강 라만 분광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SERS는 금속 나노 구조 표면에서 분자 고유의 지문 정보가 증강되는 현상을 이용해 극저농도의 분자를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분석 기법이다. 이 기술의 장점은 비파괴적·라벨 프리 방식으로 정성·정량 분석이 가능하고, 물 분자의 낮은 라만 신호를 기반으로 수용액 기반의 생체 시료 및 바이오 표본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바이오 분석 및 진단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남원일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가 주관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또 중기부의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에도 선정돼 정부 창업 지원 사업 2개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국에서 12명만 선정된 딥테크 사업의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 창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남원일 교수는 "SERS 칩은 암이나 질병의 진단·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수질오염, 식품 안전, 환경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며 "기초 연구를 넘어 딥테크 기반 기술 창업까지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5:53: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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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세제 기업 커질수록 불이익… 성장 막는 ‘계단식 구조’

신기술 선점이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에 한국의 연구개발(R&D) 세제 구조는 기업이 커질수록 오히려 불리해지는 계단식 구조로 고착되고 있다. 대기업은 세제 혜택이 줄고, R&D 투자에 따른 직접 환급제도조차 없어 혁신 투자가 위축된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OECD 이노택스(INNOTAX) 포털에 등재된 33개국의 'R&D 세제 지원제도'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R&D 세제 인센티브 제도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제율을 차등 적용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6개국뿐이었다. 나머지 27개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처럼 기업 규모와 무관한 단일 공제율을 적용하고 있었다. 차등제도를 둔 6개국 중에서도 한국의 공제율 격차는 가장 컸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일반 R&D 세액공제율은 대기업 2%, 중소기업 25%로 23%포인트 차이가 난다. 신성장·원천기술, 국가전략기술의 경우에도 10%포인트의 격차가 존재한다. R&D 설비투자 세액공제 역시 대기업 1%, 중소기업 10%로 9~10%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일본은 대기업의 R&D 지출 증가율에 따라 1~14%, 중소기업은 12~17% 수준으로 차등 폭이 3~11%포인트에 그친다. 일부 구간에서는 대기업이 오히려 더 높은 공제율을 적용받기도 한다. 호주 역시 R&D 투자 규모가 일정 비율(전체의 2%)을 넘는 대기업에 16.5%의 높은 공제율을 적용하는 등 '많이 투자할수록 더 주는' 구조다. 반면 한국은 공제율 격차가 크고, 환급제도도 없다. 기업이 세액공제를 받아도 납부세액이 적으면 공제받지 못한 금액이 남는데, 이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직접 환급제도'가 부재하다. OECD 33개국 중 22개국이 환급제도를 운영 중인 가운데, 한국과 일본 등 11개국만 환급이 불가능하다. 이 중 17개국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전 기업이 환급 대상이고, 미국·호주·캐나다·폴란드·콜롬비아 등 5개국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한해 환급을 허용한다. 프랑스는 공제액을 3년간 이월 후 남은 잔액을 환급하고, 스페인은 공제액의 80%까지 환급한다. 반면 한국과 일본, 핀란드, 멕시코 등은 환급 자체가 없으며, 한국은 미공제 금액을 최대 10년간 이월만 할 수 있다. 대기업 공제율만 비교해도 한국은 OECD 최하위권이다. 법인세 세액공제를 운영하는 18개국 중 한국의 일반 R&D 공제율(2%)은 이탈리아(10%), 헝가리(10%), 포르투갈(32.5%)보다 훨씬 낮다. 신성장·국가전략기술 분야 공제율은 주요국과 비슷하거나 높지만, 실제 적용받는 대기업은 전체의 7.6%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진다. 대한상의는 "기업이 성장할수록 인센티브가 줄어드는 계단식 구조가 오히려 성장의 장애물이 된다"며 "대·중소기업 간 차등적 지원 방식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R&D 투자의 수익 실현에는 시차가 존재하므로, 미수령 공제액을 현금으로 환급하면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과감한 투자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제도 사례를 참고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영국·프랑스·덴마크의 '가속상각제도'처럼 초기 투자비용의 감가상각을 빠르게 인정하면 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완화할 수 있고, 일본은 산학연 협력과 스타트업 연계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에 더 높은 공제율을 적용하고 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R&D 세제 지원이 중요하다"며 "기업 규모가 아니라 성과를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2 15:50: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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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톡신 3대장 '중국시장' 진입 가속..."휴젤 선두 속 메디톡스·대웅제약 시동"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이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선두 주자인 휴젤에 이어 메디톡스, 대웅제약 등이 중국 진출을 추진하면서 'K톡신' 3대장의 글로벌 전략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2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K톡신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0년 10월 중국 식품의약품관리국(NMPA)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100유닛의 최종 승인을 획득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2021년 2월 '레티보' 50유닛을 추가 승인받았다. 올해로 중국 출시 5년차를 맞은 레티보는 현재 중국 의료성형기관 중 약 85%에 해당하는 6800여 개 기관으로 공급되고 있다. 레티보의 중국 미용 및 성형 의료 시장점유율은 15% 수준이다. 이와 함께 휴젤은 2022년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등을 정식으로 선보여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또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바이리즌 비알 등을 전개해 고기능성 제품을 내놓고 중국 현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휴젤은 올해 상반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7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규모다. 또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수출 매출에서 아시아 지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1%에 달한다. 휴젤은 중국 내 파트너사 사환제약과 협력하고 있으며 유통망 확대,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 브랜드 마케팅 등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대규모 브랜드 행사를 열었다. 특히 현지 의료진을 비롯한 전문가, 중국성형협회 관계자 등과 적극 교류했다. 휴젤 지승욱 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실제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기획해 만리장성이 지닌 '무한'의 의미를 반영하고 레티보가 추구하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임상적 탐구 의지를 표현했다"며 는 "정품 인증 활동, 휴젤만의 학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도 중국 시장 초읽기에 나섰다.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말 중국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 회사와 뉴라미스, 뉴럭스의 중국 수출을 위한 총판 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해남 스터우는 뉴럭스 중국 임상 3상과 품목허가 절차를 전담하고 있다. 오는 2028년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메디톡스는 중화권 국가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앞서 대만에서는 2020년 '뉴라미스', 2021년 '메디톡신' 등을 각각 품목허가를 획득해 시판하고 있다. 신제품인 뉴럭스의 경우. 올해 상반기 임상1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 올해 안에 임상 1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도 지난달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품목허가를 재신청하며 중국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앞서 2021년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나 지난 7월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 측은 "현지 규제기관의 검토가 통상적인 기간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회사 내부의 종합평가와 사업 개발 전략 조정에 따른 것"이라며 "품목허가 신청자료에 대한 충분한 보완을 거쳐 재신청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상대적인 규모 측면에서만 뿐 아니라 가파르게 성장하는 속도에서도 시장성이 크다"며 "의약품인 만큼 안전성 입증이나 규제 준수에 따른 장벽을 넘어서면 K뷰티와 미용의료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5-10-22 15:46: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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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협회 대구경북聯·경북전문大와 산학협력 '맞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 경북전문대학교와 함께 산학협력 활성화 및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및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특화 분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개발 협업 ▲국가 미래산업 선도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경상북도 RISE사업 프로그램 운영 참여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운영 및 취업 지원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메인비즈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전문대와 함께 RISE사업 일환으로 회원사 맞춤형 실무교육과정, 인턴십 프로그램, 산학연 공동연구 등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Think Tank 1000 사업'을 통해 현직 및 퇴직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들과 협회 회원사 간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역량과 협회의 현장 네트워크, 그리고 연합회의 지역 산업 기반이 결합된 의미 있는 협력모델"이라며 "세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청년 인재 양성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5:4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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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빠르고 정확한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 선봬

팅크웨어가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 신제품 '아이나비 스포츠 Q2'와 '아이나비 스포츠 Q2 mini'를 정식 출시했다. 22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신제품들은 6배율 광시야각 고투과율 LCD 뷰파인더를 탑재해 목표물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아이나비 스포츠 Q2'는 최대 600m, '아이나비 스포츠 Q2 mini'는 최대 1000m까지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 퍼팅부터 장거리 샷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두 제품 모두 '아이캐디 모드'를 탑재했다. 해당 기술은 삼각 측정 원리를 기반으로 목표 지점과 주변 지형을 동시에 분석해 보다 정밀한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실제 캐디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코스 상황에 맞는 거리 판단과 샷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빠른 측정 속도도 강점이다. '아이나비 스포츠 Q2'는 0.5초, '아이나비 스포츠 Q2 mini'는 0.1초 만에 거리를 산출하며, 핀 고정 모드에선 진동 알림 기능을 지원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돕는다. 더불어 정밀 슬로프 보정 기술로 목표 지점까지의 실제 경사를 고려한 정확한 보정값을 제공하며 논슬로프 모드 전환도 가능해 공식 대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손떨림 보정 기능, 충전식 내장 배터리 및 고속 충전(USB-C)을 지원하며,전원 자동 절전 모드를 통해 배터리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무상 A/S 1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사후 관리까지 안심할 수 있다.

2025-10-22 15:43: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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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 축하 서한…"한일 협력 시너지 기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04대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에게 22일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태원 회장은 서한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리더십이 일본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고 인근 국가들과 지역 전반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 나가리라 확신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공동의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양국이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일 경제계 모두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일본 정부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해 양국이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아울러 이달 말 개최 예정인 APEC CEO 서밋에 다카이치 총리를 공식 초청했다. 이번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가운데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 CEO 1700여명이 참석한다. 주제는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3B)'로 ▲지역경제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을 논의한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다카이치 신임 총리가 APEC CEO 서밋에 참석한다면 역내 경제 협력을 향한 일본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0-22 15:41: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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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현대차

◆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예방·피해아동 지원사업 강화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가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데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5억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상담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감으로써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아동학대 예방 인식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현대차그룹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 개최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와의 연구개발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는 22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최우수상에는 '코모스'가 개발한 '실내 공간 활용 증대를 위한 다기능 콘솔'이 선정됐다. 기존 콘솔 테이블은 전, 후진만 가능했고 암레스트 또한 180도 회전 정도만 가능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콘솔 테이블이 운전석 또는 조수석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기울어지며, 암레스트가 운전자의 팔 위치에 맞춰 전·후진 및 상승·하강하기도 한다. 우수상에는 ▲신영의 '이종소재 적용 경량/저원가 배터리 하우징' ▲서진산업의 '문콕 방지 시스템' ▲세인아이엔디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버스바' ▲동희산업의 '자율주행 피로도 저감 악셀페달' ▲경신의 'SDV 대응과 리던던시를 고려한 자율주행 전력분배 시스템' 등 5개 기술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6건의 우수 신기술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코모스의 제인주 이사가 연사로 나서 최우수상 수상 기술인 다기능 콘솔에 대해 소개했으며, 경신의 배재성 상무가 자율주행 전력분배 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핵심적인 기술들이 참석자들에게 공유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43개의 신기술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현대차·기아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5-10-22 15:41: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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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2회 해양클러스터 축제’ 11월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Festival'을 개최한다. 축제 참가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KIOST 누리집과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인원이 제한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이 필수다. 행사 첫날인 11월 7일 오전에는 국립해양박물관 2층에서 협의회 소속 17개 기관의 주요 연구 및 사업 성과를 선보이는 '성과 전시회' 개막식이 열린다. 전시는 축제 기간 내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8일에는 KIOST,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해양클러스터 오픈 데이'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 날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는 마술사 고용진의 '과학 마술 콘서트'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9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의 특별 강연과 사인회가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로비에서는 퓨전국악 밴드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클러스터 기관의 역할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제33회 영도다리축제와 연계해 지역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22 15:4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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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해킹, 땜질식 대응의 끝…보안 체계 근본부터 흔들렸다

국내 통신사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보안 체계에 근본적 결함이 드러났다. 코어망과 인증 구간의 취약성, 외주 관리 부실, 탐지·통보 지연 등 구조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정부는 뒤늦게 관계부처 합동 대책을 내놨지만, '땜질식 대응'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2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계속 이어진 해킹 사고의 배경에는 코어망·인증 경계 취약, 외주 관리 허점, 탐지·통보 지연, 분절된 감독 체계라는 구조적 문제가 겹쳐 있다. 이 같은 허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전날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영섭 KT 대표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해킹·보안 관련 부실 대응으로 집중 추궁을 받았다. KT는 불법 소형기지국(펨토셀) 악용으로 2만2000여 명이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 중 약 2000명에게 900만 원의 해지 위약금을 부과해 '2차 피해'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미연동 펨토셀 4만여 대 중 1만여 대가 분실 처리된 상태이며, 현재까지의 회수율이 18.8%에 그쳐 관리 부실 논란이 일었다. LG유플러스는 침해 정황이 있는 서버를 즉시 신고하지 않고 포맷해 증거 인멸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는 "정부 점검 하루 전 재설치로 포렌식이 불가능해졌다"고 비판하자 LG유플러스는 "OS 업데이트 과정이었으며 실제 침해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은 "기업이 해킹 정황 자료 제출 요구를 받으면 서버를 폐기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 동의 없이 서버를 확보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SK텔레콤은 45시간, KT는 3일 뒤 신고했지만 과태료는 각각 1710만원에 불과했다"며 "수십조 매출 기업에겐 아무 의미 없는 금액"이라고 비판했다. 기업 해킹 대응 체계가 매번 사고 후 땜질식으로 끝나는 이유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게 보안업계의 주장이다. 현장의 공통된 진단은 "보안이 '보여주기식 제도'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제 보여주기식 관리가 아니라, 구조 자체를 갈아엎을 기술적·제도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통신사 해킹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홈가입자서버(HSS)·통합데이터관리(UDM) 등 핵심 자산은 폐쇄망 운용과 다중키 분산 저장, 실시간 무결성 검증이 필수다. 관리 계정은 원격 비서명 접속을 차단하고 세션 기록을 의무화해야 한다. 또 위장 기지국에 대응하기 위해 단말-기지국 간 상호 인증을 기본값으로 하고, 의심 신호 차단과 인증 이상 탐지 기능을 상용망에 도입해야 한다. 통신사와 결제사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연동해 단말 식별정보와 결제 패턴을 교차 검증하는 체계도 필요하다. 최근 해킹의 상당수는 외주 인력 계정을 통한 내부 침입에서 시작됐다. 협력사 계정에는 제로트러스트 원칙과 최소권한 접근 정책을 강제하고, 고객망과 관리망을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 외주 접속 과정 전 구간의 세션을 녹화·보관하고, 외주업체 보안 인증을 주기적으로 재검증하는 제도적 장치도 요구된다. 통신·금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실시간 이상징후 공유 지도와 자동 경보 룰북을 마련해야 한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보안 인증을 받았다는 이유로 안심할 게 아니라, 사고가 나면 즉시 인증 효력을 정지하고 재심사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이용자 입장에선 표준 API 기반 '원클릭 이의제기' 시스템을 통해 한도 축소나 유심(USIM) 교체 같은 대응을 자동으로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우 요금 감면이나 위약금 면제 등 집단 보상 절차를 법정 기본값으로 두는 게 피해 최소화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단기간에 실행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연내 중장기 계획인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22 15:38: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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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 위해 수요·공급 협력 지속 확대"

24일까지 코엑스서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 교류의 날' 개최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2일~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소부장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 교류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KIAT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한국기계산업진흥회·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한국바이오협회 등 6개 기관이 주관했다. 행사는 기술개발 이후 양산·납품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부장 공급기업들이 수요기업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제 생산라인에서 제품 성능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IAT의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기술개발이 끝난 중소·중견기업 제품이 실제 시장에 안착하도록 돕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지난 5년간 약 1800억 원을 투입해 634개 기업의 양산성능평가를 지원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 7153억 원 규모의 사업화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금속, 기초화학, 바이오 등 업종별로 공급기업 제품 설명회와 1대 1 상담회가 이어진다. 22일에는 디스플레이·전기전자 분야, 23일에는 자동차·기계금속 분야, 24일에는 기초화학·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제품 설명회를 연다. 전시장에서는 아이블포토닉스, 나노콘택, 삼기 등 21개 공급기업이 참여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력을 소개한다. 또 수요기업 담당자들과 상담을 통해 신규 거래선 발굴과 공급망 다변화를 모색하게 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국내 소부장 수요-공급기업들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2 15:37: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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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2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본상 수상 제품인 '엑스타 스포츠'는 고성능, 고출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트레드 패턴에 지그재그 레이아웃을 비롯해 바깥쪽과 안쪽의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하여 다양한 도로 및 날씨 조건에서 최적의 성능을 가능하게 했다. 해당 제품은 전기차를 비롯한 고하중 차량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했으며, 트레드 홈에 스포츠 깃발(체커기) 돌출 디자인을 적용하여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흡수하는 동시에 젖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이드로플래닝(수막) 현상을 방지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2025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프로페셔널 콘셉트 & 스페큘러티브 디자인 부문에서 볼륨(Volume)과 오리가미(Origami)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며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국타이어, 독일 자동차 전문지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압도적 성과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 제품군이 최근 독일 5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겨울용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잇달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아우토빌트알라드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의 테스트에서 각각 최고 영예인 '최우수', '매우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아우토빌트알라드 테스트에서는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12개 유수 브랜드 215/55R17 규격의 타이어를 대상으로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총 12개 성능 항목을 시험했다. 아우토빌트알라드는 총평에서 "윈터 아이셉트 RS3는 겨울용 타이어의 핵심 성능 모두 균형 잡힌 퍼포먼스를 발휘했으며, 눈길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겨울용 퍼포먼스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아우토빌트에서 225/40R18 규격의 타이어를 장착해 진행한 테스트 결과 눈길 핸들링, 접지력 성능 평가 부문에서 '눈길 전문가'라는 평가와 함께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독일 최대 자동차 협회 '아데아체' 테스트에서도 높은 연비 효율과 타이어 내마모성 등을 인정받으며 '좋음' 등급을 받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모델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는 아우토빌트스포츠카의 눈길·젖은 노면 평가에서 탁월한 제동력, 눈길 슬라롬 평가에서는 우수한 핸들링 성능으로 '좋음' 등급을 받았다.

2025-10-22 15:26: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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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삼성전자 '갤럭시 XR'로 선박 검사...스마트 조선소 구현 박차

삼성중공업이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2일 삼성전자와 'XR 기술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고, 같은 날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XR' 쇼케이스 행사에서 XR 기술이 선박 검사 과정에 적용되는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갤럭시 XR'을 착용한 작업자가 패스 스루(pass-through) 및 핸드 트래킹(hand tracking) 기술을 이용해 3차원으로 구현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엔진을 가상 공간에서 검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패스 스루는 현실 장면을 그대로 시야에 투영해 가상과 실제를 동시에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이며, 핸드 트래킹은 손동작만으로 XR 환경을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이번 협력은 삼성중공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가상현실(VR) 솔루션을 '갤럭시 XR'에 접목해 사전 검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삼성중공업은 작업자들이 조선소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직무·안전 교육, 도면 검토 업무 등에 가상현실(VR)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선사인 '에버그린' 대만 본사에 친환경 선박 선원 교육용 VR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전자는 XR 사업협력을 통해 ▲신제품 설계 및 개발 ▲공동 브랜딩을 통한 홍보 ▲차세대 사업분야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고성능 시스루 영상(Video See-Through·실제 주변 영상을 고화질로 재현해 가상 그래픽과 결합하는 기술), 고성능 렌더링 기술을 접목해 XR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연구소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협력을 계기로 삼성전자 XR 기술과 삼성중공업의 선박 건조 현장 활용 솔루션, 컨텐츠 개발 노하우를 융합해 스마트 조선소 구현을 앞당기고 선박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5:25:29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