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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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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 실시

사천시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와 불법 이용 방지를 위해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부터 11월 30일까지 14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농지의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농업법인ㆍ외국인ㆍ외국국적동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 증명발급ㆍ관외거주자ㆍ공유취득 농지 등이다. 이번 조사는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 경영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농지이용시설 부정이용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농지이용시설로는 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등이 해당된다.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업무집행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하는 농지 소유 요건 준수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농지를 농업 경영체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처분의무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담당 공무원의 농지조사를 방해하거나 거부할 경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지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투기적인 농지 소유를 근절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전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8:35: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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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전남교육청과 공동 논의

경북교육청은 10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이 제안한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이에 대한 공동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법률이 보장하는 학생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역 간 교육 여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최근 교원 정원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특히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에서는 최소한의 교육활동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전남교육청이 제안한 '교원 기초정원제'는 국가 차원에서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교원 수를 정해 시도 교육청에 정원을 배정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교 6학급 이하 학교에 학급당 교사 1명과 교과전담교사 1명, 중·고등학교 3학급 이하 학교에는 학급당 교사 3명을 배정하는 방안이 담겼다. 경북교육청은 이 제안이 경북과 같이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이 공통으로 겪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고,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관점에서도 의미 있는 논의라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교육 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것은 영호남이 함께 마주한 중요한 과제"라며 "전남교육청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3 08:35: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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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 협약 체결…10억 공모사업 선정

영천시는 지난 9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활사업 기반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2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영천시가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광역 공동사업 공간 신축'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선정된 사례로, 지역 간 협업 자활 공간이 최초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자활사업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자활센터와 광역 단위 자활사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커피박과 불용 PC 재자원화, 다회용기 세척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활근로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경북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는다는 구상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자활사업의 질적 성장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해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3 08:34: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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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여름방학 맞아 물놀이장 운영 준비 완료

영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문내외2공원 △망정3공원 △영천댐공원 △임고강변공원 등 총 4곳이며, 3세부터 10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내외2공원 물놀이장(무궁화길 17)에는 조합놀이대와 워터드롭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망정3공원 물놀이장(청솔길 12)에는 유아용·어린이 풀장, 워터슬라이더와 함께 화장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임고강변공원에는 넓은 수영장이 조성돼 있고, 영천댐공원에는 물놀이 조합놀이터, 회전그네, 물총 놀이시설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운영시간은 문내외2공원과 망정3공원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고강변공원과 영천댐공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며, 우천 시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내 시설물 정비와 수질 검사, 위생 관리를 완료했으며,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규식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여름방학 동안 우리 아이들이 신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3 08:34: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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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차&바이오진흥원, 가루녹차 생엽수매 168톤 달성

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1번차 생엽 수매에서 전년 대비 42% 늘어난 168톤의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2025년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1번차 생엽 수매를 지난 5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이상 저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차광 가루녹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45일간 수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였다. 생엽 가공은 24시간 3교대 체제로 운영되며 한 잎 한 잎 정성을 다해 수확한 찻잎들이 쉬지 않고 가공됐다.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지난해 23곳에서 54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2025년 1번차 생엽 수매량은 16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가에 지급된 수매 대금 역시 전년 대비 44% 증가한 3억 9600만원으로, 이상 저온 등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하동가루녹차생산자협회와 진흥원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참여 농가의 재배 기술이 한층 향상됐고, 이는 품질에 그대로 드러났다. 가루녹차 품질의 핵심 지표인 녹색도(G-value)의 최고 수치가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54를 기록했으며, 녹색도 50 이상을 기록한 고품질 차광 녹차의 비율도 지난해보다 8%p 증가한 31%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품질 향상은 친환경 유기질 비료 투입, 병해충 없는 맑은 재배 환경, 그리고 20일 이상 정성스러운 차광 관리가 어우러질 때 비로소 깊은 색과 향을 품은 고품질 가루녹차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런 조건이 충족되면 녹색도는 물론 차의 감칠맛을 좌우하는 아미노산 함량도 함께 높아져 하동 가루녹차만의 품질 경쟁력이 더 견고해진다. 김종철 원장은 "차광 가루녹차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생엽 수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하동군 및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 기반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친환경 생산 확대와 스마트 가공 체계 구축을 통해 하동 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속해서 이끌 계획이다.

2025-07-13 08:3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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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2025 부산학생페스티벌’ 개최

부산 지역 학생 예술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무대를 펼친다. 부산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회관 대극장에서 '2025 부산학생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학생페스티벌은 부산 지역 초·중·고 학생 예술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고,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34개 예술 동아리가 참여해 밴드, 힙합랩, 풍물,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창작곡,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 라이브 밴드 연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15일 경남여자중학교 '가온난타' 팀의 역동적인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후 나흘간 매일 다른 팀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과 개성이 가득한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업이나 친구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무대 참여와 관람을 통해 정서적 힐링과 자신감 회복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공동체 안에서 활력을 되찾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부산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함께할 수 있다. 이해선 관장은 "부산학생페스티벌은 학생들이 무대에서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이 더 풍부해지고, 협력과 존중이 살아 있는 예술 교육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3 08:33: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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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폭염 속 배달노동자 안전 캠페인 실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폭염 속 야외에서 근로하는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 '조금 늦어도 괜찮아'를 시작했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11일 오전 9시40분경 집무실에서 '조금 늦어도 괜찮아!'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하며 폭염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집배원·택배기사·배달 노동자 등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빠른 배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소중하다"며 "우리의 기다림이 누군가의 안전이 되는 만큼, 시민들이 기다림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 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로 참여를 확산하는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전개하며 폭염 속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이재준 수원시장을 지목하며 "따뜻한 도시 정신으로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폭염 속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시민의 배려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0일 동안구 부림동에 있는 '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운영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지난해 총 1만1,833명이 이 쉼터를 이용했으며, 올해는 일 평균 73명이 이용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이며(주말 및 공휴일 제외),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쾌적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안마기·냉방기기·휴대폰 충전기·컴퓨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5-07-13 08:33: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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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 간담회 개최

창녕군은 11일 창녕군사례관리센터 교육장에서 의료돌봄통합지원 기술 지원형 시범사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밀양창녕지사, 창녕군 행복나눔과, 노인여성아동과, 보건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료돌봄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별 역할 및 앞으로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창녕군은 전체 인구의 38%가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이다. 병원과 시설 중심의 돌봄 체계에서 거주지 중심으로 전환되는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1:1 컨설팅, 시스템 및 교육 과정 참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등 다양한 운영 지원을 받는다.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다.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 중심의 의료, 요양, 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의료와 돌봄 자원을 연계해 군민이 일상에서 더 나은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8:3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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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 참여 시군 모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2025년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에 참가할 12개 시군을 11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군이 중심이 돼 시군 단위의 실태조사, 종합계획 실시하고 지역 특성과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해 민생경제 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원은 ▲상권 활성화 기구 또는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 ▲상권 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Ⅱ유형으로 나눠 12개 시군을 모집한다. 시군은 둘 중 1개 유형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시군에는 상권 활성화 기구 설치·운영, 실태조사·종합계획 수립, 상권 활성화 시범사업 실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액은 Ⅰ유형 6억 원, Ⅱ유형 4억 원 내외로 도비 50%, 시군비 50%가 매칭된다. 지원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태조사, 종합계획을 통해 도시 전체를 고려한 사업"이라면서 "상권 활성화 기구 설치, 운영 등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민생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년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3 08:32: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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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 글로벌 공유

부산항만공사(BPA)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세계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항만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BPA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10회 세계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PAR)에 참석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PAR은 2015년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이 발족한 글로벌 주요 항만공사 협의체로, 한국에서는 BPA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를 함께 헤쳐나가는 항만 : 미래 항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는 오사카항을 비롯해 부산항, 싱가포르항, 로테르담항, 함부르크항, LA항 등 전 세계 20개 주요 항만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송 사장은 부산항이 단계적으로 스마트 항만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은행이 전 세계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의 우수 사례로 선정한 '부산항 체인포털'이 그 중심에 있다고 소개했다. 체인포털의 주요 기능으로는 선박과 화물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Port-i)', 트럭의 화물 운송 효율을 높이는 '환적운송시스템(TSS)', 화물차 기사의 안전사고를 줄인 '전자인수도증' 등이 제시됐다. 송 사장은 이를 통해 부산항이 디지털 전환으로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발표에 대해 여러 항만 관계자들은 체인포털 구축 과정에서의 정보 연계와 이해관계자 설득 노하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질의를 이어갔다. 이는 부산항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서 타 항만의 벤치마킹 모델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AI, 드론,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혁신 사례들이 공유됐다. 아울러 이런 전환을 뒷받침할 항만 인력의 재교육과 전문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사이버 위협이 항만 운영의 중대한 리스크로 부상함에 따라 예방적 차원의 대응 역량 강화도 강조됐다. 특히 BPA는 로테르담항만공사가 주도하는 PCO 워킹그룹에 공식 참여하며 디지털 기반의 국제 협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회의는 글로벌 항만업계가 격변의 시대에 직면한 복합적 도전에 대해 공동 해법을 모색하고, 협력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부산항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축적해온 선도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국제 협력 논의를 주도하며 실질적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3 08:3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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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 오산·화성서 소상공인 현안 점검 정담회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도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상권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산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화성 반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현장 정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상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정담회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해당 시청 관계자, 오산시 및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목소리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민철 원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이번 상반기에 추진했던 사업들을 대상으로 상인회가 느꼈던 현장 중심 의견들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지난 6월 성황리에 종료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대한 애로사항과 하반기 통큰 세일에 추진 방향, 중앙정부·경기도,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지원 시기 조정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민철 원장은 "우리 기관 대표 사업인 통큰 세일을 진행하며 각 상권에 많은 활력이 돌았다는 이야기와 동시에 현장에서 느꼈던 하반기 보완점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사업에서 미비했던 점들은 집중 점검해 하반기에는 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철 원장의 현장 중심 행보는 올해 1월 시흥시를 시작으로 의정부, 수원, 하남, 구리, 고양, 평택, 파주, 김포를 포함해서 이번 오산, 화성까지 총 11번째로 오는 17일 포천과 양주에서 발걸음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5-07-13 08:32: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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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전면 대응체제 돌입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폭염이 열흘 이상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폭염 대응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1일 오후 남양읍 소재 닭 사육 농가를 방문해 가축 질식 및 폐사 예방을 위한 환기시설, 차광막 설치 여부와 냉방 팬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무송1리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 상태와 비상 구급품 비치 여부를 꼼꼼히 살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취약계층 보호, 폭염 저감 시설 운영 실태, 가축 피해 예방 등 전반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폭염 장기화로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시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할 때"라며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대응이 현장에서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운영해 온 '폭염 T/F'를 강화해 11일부터 폭염특보(주의보, 경보) 해제 시까지 '폭염 비상상황실' 가동한다. 비상상황실은 정구원 제1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며, ▲상황 총괄 ▲취약계층관리 ▲농축수산 관리 ▲도심 폭염 완화(노면 살수) ▲온열질환 관리 ▲폭염대응지원 등 6개 실무반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폭염 예방을 위해 그늘막을 기존 1,640개소에 더해 그늘막 234개소를 추가로 설치(218개 설치 완료)하며, 8월로 예정돼 있던 얼음물 나눔사업 17개소 및 야외용 냉방기 61개소를 한 달 앞당긴 이달부터 운영한다. 또한, 온열피해 저감을 위해 주요 공원 등에 쿨링포그 22개소 운영 및 확대 설치를 추진 중이며,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매일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선풍기 등 냉방용품도 우선 지원한다. 농·축·수산업인을 대상으로는 폭염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낮 시간대(12시~17시) 현장 예찰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 86호 및 대형 환풍기 6호 지원 ▲관내 양식장 및 양식생물 동태 점검을 통한 사육 안내 등을 추진한다.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서는 도로 살수차 21대, 노면 청소차량 10대, 염수분사장치 1개소 등을 활용해 시 전역 주요 도심 및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노면 살수를 실시한다. 같은 날 정구원 제1부시장도 관계 부서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열어 비상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남양체육공원 내 쿨링포그, 버스정류장 야외용 냉방기 시설, 송정리 경로당 무더위쉼터 등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섰다. 간부 공무원들 역시 당초 예정돼 있던 워크숍을 미루며 철저한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시는 SNS를 통해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게시하며, 시민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폭염 예방 정보를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2025-07-13 08:31: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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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창작기회공간' 새 단장 추진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전문 예술가의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존 레지던시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창작기회공간' 조성 사업의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조감도를 공개했다. '창작기회공간 조성' 리모델링 사업은 총 3,240백만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였고,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올가을 공사에 착수한다. 경기창작캠퍼스 내 창작스튜디오 1동, 2동 두 개 건물의 전체면적 총 1,316.67m2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은 물론, 새로운 시대의 변화하는 예술 창작의 현장을 폭넓게 담아내기 위한 레지던시 사업 전반의 재편을 새롭게 기획하고 이를 공간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경기창작캠퍼스의 '아티스트 레지던시 2.0' 시대를 열어갈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 공간을 사용했던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작업 공간 외에도 쾌적한 거주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창작캠퍼스의 입지 여건상, 거주형으로 운영하는 레지던시인 만큼, 작업 공간은 물론 생활 공간의 편의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각 거주 공간에는 세탁기, 침대, 냉장고, 인덕션, 냉난방기 등이 기본 제공되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여 최대 26명의 작가가 안정적인 생활공간과 창작공간을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예술가들의 교류와 휴식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확충된다. 창작스튜디오 1동 1층에는 입주 예술가 간의 상시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공유 주방, 휴게실, 피트니스룸이 마련되며, 창작스튜디오 2동 3층에는 공유 사무공간이 개설되어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작업실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다. 첫 번째 변화는 ▲그룹 창작실 조성이다. 최근 예술가들이 개별적인 작업은 물론 프로젝트 그룹, 콜렉티브 형태의 협업을 이루어 작품 활동을 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이들을 위한 그룹 창작실을 조성한다. 또한 ▲입주 작가들의 상시적인 작품 발표 공간 조성을 통해 입주 기간 중 언제든 전시나 발표회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완성된 작품의 촬영을 위한 공동 작품 촬영실도 마련되며, 목공실을 이용하는 작가들을 위한 장비들도 새롭게 갖추어 차별화된 창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이번 '창작기회공간'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 새롭게 선보이게 될 '아티스트 레지던시 2.0'의 다양한 변화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 입주 작가 장르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예술 창작의 기반을 마련하고, 입주 작가들을 위한 전문 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창작 아카데미'의 활성화는 물론, 상시적 작품 발표 기회 제공 및 해외 레지던시 교류 작가 선정 지원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 중이다. 예술계와 지역의 이슈를 공동으로 탐색하는 프로젝트 레지던시 사업과 작가들의 예술 생태계 진입을 돕는 예술 시장 연계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창작캠퍼스는 경기도 안산시 선감도에 있는 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를 리모델링하여 2009년 10월, 전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 전문 기관인 '경기창작센터'로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500여 명 이상의 국내외 예술가들의 입주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국내 대표 공공 레지던시 기관으로 자리 잡은 경기창작센터는 그간 노후화된 시설 개선, 창작 지원 대상 분야 확대, 대민 문화예술 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계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지난해 가을, 예술 창작은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서비스하는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지속적인 개선 사업을 추진중이다. 경기창작캠퍼스 업무를 총괄하는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 황록주 팀장은 "이번 '창작기회공간' 조성 사업은 멈춰 있던 '아티스트 레지던시' 사업의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 앞으로도 경기창작캠퍼스는 예술가들을 위해 창작 활동에 더욱 최적화된 공간은 물론, 기존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레지던시 연계 사업을 제공함으로써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3 08:31:0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