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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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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동탄 행복주택 '작은도서관'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 개방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 내 '작은도서관'을 입주민 맞춤형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14일부터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H가 추진 중인 '임대주택 공간복지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사회구조 변화 및 주택 생애주기를 고려해 이용이 저조한 주민공동시설을 실질적인 활용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새롭게 조성된 복합공간은 137㎡ 규모로, 청년·신혼부부가 대다수인 단지 특성을 고려하고 입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무선 와이파이, 개별 콘센트, OA기기(프린터 등), 커피머신 등이 갖춰져 재택근무 및 자기계발에 적합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GH는 이번 리모델링 외에도 안성공도 국민임대주택에서는 중장년층 거주자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해, 이용하지 않은 노후 수경시설을 녹지 휴게공간과 안전 교통시설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실거주자와 외부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된 우선과제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공급자 중심의 시설 계획을 넘어, 입주민의 실질적인 수요에 초점을 맞춘 공간복지 프로젝트"라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개인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공간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10:07: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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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차 배터리 안전관리 AI 플랫폼 구축 본격 추진

포항시가 전기차와 전기택시의 배터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차전지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배터리 관리 AI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 추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포항야구장 주차장 일대에서 시민 대상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기차 배터리 안전알림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 ㈜피엠그로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AI 기반 안전지수 평가모델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기차에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이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배터리 상태를 알리는 안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관리 플랫폼은 전기차 안전 인프라 확산과 함께 관련 기술 기반 신산업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 전기차에는 배터리 데이터 수집 장치(OBD)를 장착해 ▲전류·전압 변화 ▲모듈 온도 밸런스 ▲과·저전압 정보 ▲주행 상태 등 다양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포항시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 1곳을 시범지로 지정해, 출입 차량의 배터리 안전 등급을 주차관제시스템과 연동해 판별하고, 실시간 안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실증하고, 향후 공공기관·공동주택·상가건물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할 방침이다. 권중구 포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지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택시의 안전성과 쾌적함이 강화되고, 전기차 화재 예방 기술이 시민 만족도는 물론 택시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전기차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10:07: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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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취약취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총사업비 79억원 확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4일,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서 영양읍 동부2리, 청기면 청기2리, 석보면 화매2리 3개 지구 선정과 함께 국도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양군은 지난 2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마을 추진위원회 구성, 자체 컨설팅 실시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그 결과 농어촌분야에서는 150개 후보 중 85개 지구 선정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개 지구가 선정되었으며, 도시분야에서는 군정 최초로 영양읍 동부2리가 선정되는 등 역대 최고의 결과를 거두었다. 이번 선정으로 2026년부터 4~5년간 총 79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노후주택 개량 및 빈집 정비 등 주택정비 지원, 생활·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모사업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1 10:07:0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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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서프존 전면 개방

이제 입장권 없이도, 거북섬 웨이브파크에 자유롭게 출입하며 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7월 17일부터 시흥웨이브파크 서프존을 거북섬 방문객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흥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으로 서핑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월드서프리그(WSL) 대회가 예정돼 있기도 한 대한민국 대표 서핑 성지다. 시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웨이브파크 야간 개방을 시행해 왔다. 거북섬의 야경을 감상하며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서프존 개방 시간을 기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로 전면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거북섬 방문객은 웨이브파크의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웨이브파크 서퍼존 출입이 가능하다. 서프존 내에서 웨이브파크의 이국적인 경관과 파도를 가르는 서퍼들의 멋진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거북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동시에 웨이브파크 내 서프하우스 2층에 새로 설치되는 루프탑 시설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실상 서핑을 제외하고, 서프존 대부분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어서 거북섬 방문객의 즐길거리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을 찾아주시는 방문객께 더 많은 재미와 추억을 제공하고자 웨이브파크 서퍼존 전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국적인 경관에서 물살을 가르는 서퍼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눈앞에서 관람하며 여름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는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세계 최대 서핑 대회인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2025 코리아오픈 국제 서핑대회'가, 18일과 19일에는 박명수, 소다 등 유명 디제이가 총출동하는 '시흥 써머비트 페티스벌'이 개최된다.

2025-07-11 10:06: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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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회원국 대표단' 경주 인프라 준비 상황에 “만족”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PEC 회원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1차 사전답사단이 10일 경주를 방문해 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사전답사단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미디어센터, 만찬장으로 예정된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요 행사장의 공정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정상회의 본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전면 리모델링과 첨단 LED 영상·음향 장비 설치를 통해 최적의 회의 환경을 구축 중이다. 공사는 오는 9월 완료를 목표로 시험운전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만찬장으로 계획된 국립경주박물관도 부지 선정 지연 등 초기 차질을 극복하고, 현재 시·발굴 공사와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뒤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9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답사단은 주요 시설 공사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준비를 잘 갖춰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상철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장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하게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표단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0:06: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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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빵지순례 스탬프 투어 운영

포항시가 지역 대표 제과·제빵 문화를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Bake the Pohang' 빵지순례 스탬프 투어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대한제과협회 포항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서류심사와 암행평가를 통해 선정된 12개 우수 제과점이 참여한다. 2025년 'Bake the Pohang' 인증 제과점으로 선정된 곳은 ▲러블랑 ▲임춘복과자점 ▲시민제과(본점) ▲어니스크(장성점) ▲헤이안 ▲퀸즈브레드 ▲폴인브레드 ▲빵나무이야기 ▲아임베이커 ▲황일식제과점 ▲두낫디스터브(효자점) ▲구룡포호랑이바나나글라세 등 총 12개소다. 각 매장은 특색 있는 대표 빵을 통해 포항만의 고유한 맛을 선보인다. 시민과 방문객은 이들 제과점을 방문해 대표 빵을 구매하고, 매장에 비치된 스탬프 투어 맵에 도장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누적 개수에 따라 각 매장에서 특별 제작된 기념품도 증정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빵지순례 프로그램이 지역 제빵 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포항만의 특색 있는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포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0:05:3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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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몸과 마음의 힐링 · 영양 자작나무숲 홍보

영양군청(군수 오도창)에서도 차로 40분을 더 들어가면 도착하는 수비면 죽파리 '영양 자작나무숲' 입구, 전기차를 타고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자작나무숲이 기다린다. 온통 하얗던 겨울 자작나무 숲과 다르게 여름이면 하얀 줄기와 녹음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다. '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이루며 '국유림 명품 숲'으로 자리잡았다. 이 명품 숲은 최근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했고 찾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진입도로 및 주차장 개설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친환경 전기차를 운영해 숲으로 향하는 접근성을 높였다. 숲 사잇길은 완만한 경사로 산책을 하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부담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 관광지 중에서도 숨겨져 있는 보석같은 곳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과 자작나무 권역 활성화 업무협약 등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휴양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라며 "꼭 다시 찾고 싶은 숲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전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2025-07-11 10:05:0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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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성주·고령 ‘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 박차

경북교육청은 9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성주군과 고령군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경북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지정되는 지역 기반 교육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교육지구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의 목적과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령군청 가족행복과와 고령교육지원청, 성주군청 미래전략실과 성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서는 문경시와 의성군의 우수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간 협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활발한 업무 소통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13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와 12개 시군의 미래교육지구를 운영 중이며, 미지정 지역에 대해서도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구 지정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성주군과 고령군이 추가 지정될 경우, 미래교육지구 사업이 보다 균형 있게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성주와 고령은 교육공동체의 역량이 뛰어나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 기반도 잘 갖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10:03: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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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정기획위에 지역 핵심사업 건의…균형발전 속도

경북도는 지역 핵심 전략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대통령의 지역 공약 사업을 우선 실행하기 위해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회에 주요 현안을 특별 건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김호진 기획조정실장 등 도 관계자들은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위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균형발전과 공약 이행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김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물류·산업 인프라 구축,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영일만항 복합항만 확충,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 등을 지역공약이자 국가균형발전 과제로 적극 요청했다. 또한 바이오, 에너지, 모빌리티, 이차전지 등 경북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포함해 지방의료 혁신 및 의대 설립, 낙동강·백두대간 문화관광권 개발, K-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조성, 도로·철도망 확충 등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설명했다. 경북도는 초광역 연계협력 구상도 함께 제안했다. 이는 새 정부의 '5극 3특' 지역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춘 것으로, '영남권 5대 미래산업 제조벨트', '국가 바이오생명 연합도시 클러스터', '대한민국 5대 문화관광 국가정원 벨트'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주주형 공동영농' 기반의 농업대전환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학홍 부지사는 "경북도 정책과 새 정부 국정방향은 같은 맥락에 있다"며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직후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을 구성하고, 시군과 협업해 3대 비전, 15대 정책과제 등 새 정부의 국가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핵심과제를 도출해왔다. 향후 국회 및 여야 국회의원과 협력해 관련 입법과 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대통령 공약을 실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7-11 10:03: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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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회적경제 자립 기반 확대 논의

포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신배성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이 올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포항시의 사회적경제 현황 및 정부 부처 동향을 공유하고, 2025년도 추진계획 보고와 위원 의견 청취, 자유 토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포항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는 사회적경제조직 육성계획 수립, 조직 발굴 및 지원, 생태계 조성 관련 사안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 방식이 직접지원에서 간접지원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포항시는 그간 시민 대상 홍보와 기업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홍보·마케팅, 공모사업 연계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사회적경제 기반 유지에 힘써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환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온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전문교육 및 컨설팅 지원 ▲시민 참여형 모델 조성 ▲사회적경제 임직원 간 네트워크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기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최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사회적경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정부의 정책자료와 예산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앙-지자체 연계 정책 모니터링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7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의 첫 TF 회의에서 위축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포용 성장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원이 줄어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립 기반을 다져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참여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1 10:02: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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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3차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안성시는 지난 9일, 안성시 평생학습관 2층 회의실에서 '제3차 안성시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2월 개최된 착수보고회에서 수렴된 관계자 의견과 평생교육 현황 분석, 1차 기관별 평생학습 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제시된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안성시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평생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안성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시민 대상 평생교육을 운영하는 관계 부서 공무원, 관내 대학 평생교육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안성시 평생학습의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 이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보완해 최종보고회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평생학습 전략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안성시 평생학습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연구 수행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추진 중이며, 최종보고회는 오는 9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2025-07-11 10:02: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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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산세 2405억원 부과…지난해보다 198억원 '증가'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 건축물)로 44만7000건 2405억원(지방교육세 등 포함)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전년대비 198억원(8.9%) 증가한 것으로, 전반적인 주택 공시가격 상승과 더불어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대형 건축물과 하대원동·대장동 일대 아파트 준공 등으로 과세 대상이 확대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재산세는 과세 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해당 부동산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누어 과세된다. 주택 외의 건축물은 7월, 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기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가능하며,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 온라인 납부도 지원된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이체, ARS 납부, 모바일 고지서 납부 등 비대면 납부 방법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활용되고 있다"며 "납부 마감일에는 혼잡이 예상되므로 여유를 두고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산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2025-07-11 10:01:51 김대의 기자